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0학년도 대학진학 설명회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예비대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진학정보와 입시전략을 제공하는 `2010학년도 대학진학 설명회''를 오는 26일 동명대 산학협력관 대강당 4층에서 연다. 2010학년도 대입 입시전략과 수능 영역별 대비전략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진학전문가가 2009학년도 대학별 고사 특성을 토대로 2010학년도 대입 특성을 분석하고, 수시 및 정시지원 전략 등을 자세히 안내한다. ※문의:남구청 총무과(T.607-45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외국인과 함께하는 국제문화교류 한마당 !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청(교육장 문정숙)은 2009년 5월 30일(토), 오전 11시에 상당중학교 및 해운대백사장에서 CCAP(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수업)소속 외국인자원봉사자(20명)와 상당중학교 2학년 전 학생대상으로 국제문화교류한마당을 펼쳤다. 11시에는 2학년 10개 반에 터어키, 스위스, 인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말레이시아, 파키스탄출신의 자원봉사자들이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자국의 문화를 소개했다. 12시에는 외국인자원봉사자 20여명이 우리전통문화인 풍물놀이 익히기와 해운대 모래축제의 다양한 행사에 참가함으로써 한국문화를 간접체험했다. 국제문화교류 한마당을 통해 학생들과 외국인자원봉사자들은 상호문화에 대한 존중과 문화다양성을 인식하게 됐다.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2
- 뮤지컬 전용극장 MBC롯데아트홀 오는 29일 문을 여는 지역 최초의 뮤지컬 전용극장 MBC롯데아트홀이 지역의 공연문화 발전과 문화소외계층의 공연관람 기회를 확대하고자 ‘객석후원제’와 ‘행복좌석나눔’ 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는 부산에서는 최초로 시행하는 문화 참여형 후원제도로 MBC롯데아트홀과 기업, 시민이 함께 펼치는 사랑의 메세나 활동이다.‘객석후원제''는 일반 시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등급별로 후원금을 지원하고 후원자가 원하는 객석에 희망메시지를 동판(12Cm * 4Cm)에 새겨 좌석 뒷면에 부착하는 제도이다. 이는 사회 공헌 활동을 공연문화로 승화시킨 제도로써 시민과 기업이 함께 공연장 문화를 만들어간다는데 의의가 있다. ‘행복좌석나눔’은 MBC롯데아트홀이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시설 거주민, 새터민, 외국인 노동자 등 문화소외계층에게 뮤지컬, 연극 등의 공연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는 문화소외계층의 공연관람을 지원하고 문화를 후원하는 기업과 MBC롯데아트홀이 함께 펼치는 사랑의 메세나 활동이다. 신청문의 : 051-760-1360 또는 인터넷(www.mbcarthall.com)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5-22
- “대학생인 우리는 한의학 전도사” “한의원은 어머니 세대인 중·노년층만 가는 곳인 줄 알았는데 우리도 아프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친근한 곳이라는 생각으로 바뀌었어요”부산시한의사회가 지난해 처음으로 시도한 ‘한의학 홍보 공모전’에 참여한 대학생광고연합동아리 PAM의 류제원(홍보편집부장)씨의 말이다.한의사와 대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하며 한의학 홍보물을 만들었다. 부산시한의사회는 지난해 부산지역 대학생광고연합동아리 PAM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 1회 한의학 홍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올해로 2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는 한의학의 우수성을 홍보해 1차 진료를 담당하는 의료기관으로서 한의원이 가진 강점을 알리는 것이 목표며, 특히 의료인 단체가 대학생들과 손을 잡고 공모전을 개최함으로써 젊은층과 친해질 수 있는 밝고 새로운 한의학의 이미지로 바꾸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된다.학생들 스스로 ‘우리 한의학’이라는 말 자연스레 나와김영호 홍보이사부산시한의사회 김영호 홍보이사의 제안으로 시작된 2008 공모전은 PAM의 6개 팀이 참가했는데 어느 팀이 우승했는가보다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는가에 더 큰 관심이 모아졌다. 공모전 결과물보다 작품을 제작하는 과정 자체가 일반인에게 한의학을 알리고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김영호 홍보이사는 “한의학 홍보 공모전은 의료계에서 흔치 않은 일반인 참여프로그램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의료계라는 속성상 국민들과의 사이에 장벽이 있었던 것이 현실인데 장벽의 일부라도 한의사가 먼저 허물고 국민에게 다가가려는 시도라는 측면에서 공모전은 충분히 의미 있는 행사이다”고 말했다. PAM의 학생들은 4주간 일반인들이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소재인 ‘동영상’과 ‘만화’ 제작에 들어갔다. 이들 학생들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한의학 공부를 시작했다. 부산시한의사회는 한의학의 특징, 장점 그리고 현 제도상의 문제점 등을 학생들과 접촉하며 설명했다. 학생들이 내놓은 아이템에 대해 한의학적 혹은 법률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함께 검토하고, 수차례의 수정을 거쳐 작품을 완성했다.그 작품들 중 1팀이 최우수상을, 3팀이 우수상을, 2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한의원의 이용률이 왜 저조한지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의학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가진 응답자의 대다수가 한의원을 이용한 경험이 없으며, 한의원을 이용했던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대부분이 긍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는 것을 통해 부정적인 뉴스와 입소문 등 근거가 부족한 유언비어가 얼마나 한의원 내원에 커다란 장애물이 되고 있는지 잘 드러났다. 김 이사는 “가장 소중한 것은 한의학에 대해 4주간 연구하고 알아가면서 학생들의 가슴 속에는 ‘우리 한의학’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정도가 됐다는 게 가장 값진 결과물”이라고 전했다.이에 PAM의 김민정 회장은 “공모전을 통해 우리 한의학의 우수성을 새삼 알게 됐고, 한의학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가진 주위 분들을 설득하는 한의학 전도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젊은층이 한의학과 친근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Tip. ''PAM''을 소개합니다부산지역 대학의, 넘치는 끼와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광고에 대한 꿈을 키우는 연합 광고동아리로, 1994년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모여 PAM(Pusan Ad Mania)을 결성했다.매주 토요일마다 광고계 실무자 선배의 광고교육과 스터디를 하고 있으며 해외광고 상영, 경쟁 프리젠테이션, 전시회, 세미나, 광고공모전 참여, 타 광고동아리와의 교류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과 행사를 계획하고 실행한다. 또한 각종 기업과의 연계로 광고 모니터링, 광고 설문조사, 홍보 담당 등 여러 활동을 요청받아 대학생다운 창의적인 사고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광고에 대한 꿈과 열정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5-22
- ‘부평문화예술회관’ 명칭 공모 부평구가 건립중인 부평문화예술회관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 참가자격에 제한은 없으며, 전문 공연장으로서 부평문화예술회관의 이미지를 상징할 수 있는 친근하고 품격 있는 명칭으로 응모하면 된다. 당선작은 최우수 30만 원 등, 총 11명에게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부평구 홈페이지(www.icbp.go.kr),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고사리손 모내기 지난 13일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재) 시험연구포장에서 사우어린이집(춘천 신사우동) 원생 41명이‘고사리 손으로 모내기’ 체험을 했다.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추진하는 ‘농업이 좋아요’ 프로그램은 손 모내기 뿐만 아니라 화분 가꾸기, 이삭 줍기, 농경유물 전시실 견학 등 다양한 내용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초등학교 학생 및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손잡고 봉사할 때가 가장 행복해요~ 매년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가정의 달인 5월에 둘이 하나가 된다는 부부의 날은 가족의 중심인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을 통해 가정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다. 원주시청은 제 8회 원주부부축제 ‘부부의 날’을 기념해 21일 치악예술관에서 시상식과 기념식을 갖는다. 원주부부축제 통해 부부사랑 다시 확인 원주시 부부상은 공모를 통해 원주부부축제추진위원회가 선정했다. 올해는 경제위기극복상과 부부봉사상이 신설돼 총 7개 부부가 수상하게 됐다. 부부상에는 우산동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홍주 김병숙 부부가 선정됐다. 이외에 대가족화목상에는 고광영 서옥례 부부, 경제위기극복상에 김성철 김남순 부부, 부부 봉사상 강재형 박숙자 부부가 선정됐다. 이밖에 최장수 부부상에는 72년을 해로한 귀래면 조성집(92세) 전복순 부부가 선정됐고 다자녀행복가족상에는 김덕규 노은선 부부, 다문화부부상엔 김남기 온여정 부부가 선정됐다.지역 위해 봉사하며 마음 하나 돼전홍주 김병숙 부부는 남편이 원주에서 군복무 하던 중 만나 올해로 결혼 36년째가 된다. 아내 김병숙씨는 “결혼 초 돈이 없어 결혼식조차 올릴 수 없었어요. 밥 그릇 두개 가지고 살림을 시작했어도 열심히 살다보니 이렇게 좋은 날도 오네요”라며 소감을 밝혔다.전씨는 “부부도 지켜야 할 도리가 있다. 도리는 하지 않고 서로 권리만 주장하거나 의무만 다하라고 요구하면 부부관계가 유지 될 수 없다”고 한다. 전씨는 “둘이 식당도 하고 집도 지으며 안 해 본일 없이 열심히 살다가 ‘나만 잘살려고 하지 말고 지역을 위해서도 일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그때부터 새마을지도자 우산동협의회에서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총무, 부회장에 이어 회장을 연임하는 등 봉사가 생활이 됐다”고 한다. 김씨 역시 “새마을우산동부녀회에서 10년이 넘도록 봉사하고 있어요. 남편과 함께 봉사 다닐 때 가장 행복해요. 길에 꽃도 심고 청소도 하고 노인복지를 위해 봉사를 다닐 때면 행복지수 100 이죠”라고 한다. 이번 부부 원주시장상도 두 부부가 열심히 봉사 활동하는 것이 아름다워 수상하게 됐으니 봉사야 말로 부부를 이어주는 끈이 된 셈이다.전씨는 “자식도 떠나면 그만이다. 평생 친구처럼 편안하게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것은 부부밖에 없다”고 말한다. 김씨도 “평소에는 무뚝뚝해 말이 없다. 하지만 술, 담배도 하지 않고 묵묵히 집안일을 도와주는 남편이 고맙다”며 “아내는 남편을 인정해주고 늘 한 편이 돼 주어야 한다”며 “나만 알아달라고 하지 말고 먼저 상대방을 배려하면 영원한 벗이 될 수 있다”고 부부 화목의 비결을 전했다.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1
- 대전시의회 또 파행 운영 장의 사퇴 선언과 번복 등으로 물의를 빚은 대전시의회가 12일 제182회 임시회를 열었으나 의장 사퇴를 요구하는 의원들이 등원하지 않아 파행 운영됐다. 이날 시의회는 임시회를 열었으나 전체 19명 의원 가운데 10명이 의장 사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불참,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정회했다. 이에 따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려던 회기 결정의 건,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하지 못했다. 전날 대전시의회 19명 의원 가운데 10명은 ‘의회정상화를 위해 12일 본회의 전까지 의장이 책임지고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김 의장이 사퇴하지 않으면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며 “(사태 해결을 위해) 의장실 앞 농성, 의원직 사퇴, 삭발 등 물리적 행동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들 의원들은 당초 11일 제출키로 한 의장 불신임안은 당분간 보류키로 했다. 불신임안 제출은 결국 표 대결로 가야 되고, 이 경우 의회 정상화를 더 어렵게 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김 의장은 정회 선언 후 기자간담회에서 “비굴하게 피할 생각은 없다. 만약 의장 불신임안이 제출되면 회의에 부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날까지는 “불신임 사유가 정당치 않으면 받아들일 수 없다”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힌 뒤 하루 만에 이를 번복한 것이다. 하지만 김 의장이 의회 파행 수개월동안 여러 차례 사퇴 관련 의사를 번복한 탓에 의회 안팎에서는 ‘또 다른 꼼수’일지 모른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라이파이’의 만몽 김산호 화백 50년 전 한국 SF만화 효시 ‘라이파이’의 작가를 만나다작년 늦여름에 처음 만나 만몽 김산호 선생을 자주 뵙는 행운을 누렸다. 만날 때마다 해박한 우리 역사 지식에 감탄을 했다. 시가를 물고 아직도 청바지를 즐겨 입으며 반백의 머리로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정과 입담을 갖고 있는 평생 청년일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기억하는가. 50대의 만화를 보았던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라이파이’를 만들어 그때는 상상하기도 힘들었던 내용을 구상했었다. 22세기를 배경으로 빛보다 빠른 제비호를 타고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악의 무리를 쳐부수는 라이파이의 영웅담. 50년 전, 스무 살의 나이에 SF 만화 ‘라이파이’를 탄생시키며 당시 청소년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 작가다. 이십대의 라이파이가 선택한 것은 우리나라의 역사화역사화가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은 예전에 시립미술관으로 사용하던 곳이다. 1200㎡가 넘는 공간을 가득 채운 거대한, 그리고 크고 작은 아크릴화, 유화 350여점이 그림을 그린 사람들의 마음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라이파이에서 역사만화가로 변신한 것에 대해 “1966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만화 외에 패션 및 관광 사업에 도전했고 사이판과 제주도에 있는 잠수함 관광이 바로 그것이다. 1978년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개방되기 전인 만주를 방문할 기회가 생겼다. 그곳에 남아 있는 고구려 풍습과 문화를 만나며 우리가 알고 있는 역사가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깨닫게 됐다”고 말한다.1988년부터는 아예 사업을 접고 북만주에서 타클라마칸 사막 등 중국 각지는 물론 몽골, 러시아를 드나들며 한민족의 흔적을 찾기 시작했다. ‘대쥬신제국사’와 계속 발간되고 있는 ‘대한민족통사’ 시리즈는 그 결과물이다.사대사상이나 식민 사관을 빼고 우리를 중심으로 우리 민족의 역사를 바라보자는 민족사학, 재야사학에 근거를 두고 있기 때문에 정통사학(강단사학)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 그는 “제도권 사학이 완전히 틀렸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바라보는 방향이 다른 것이다. 제도권 사학이 앞면만 보고 있다면 나는 뒷면을 보고 거기에 나타난 다른 모습을 그리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치우천황의 밝달 국·단군의 대쥬신제국·밝지·실라 생생하게신라 박제상이 썼다고 알려진 ‘부도지’의 마고주신 신화와, 기원전 8세기부터 3300여 년 동안 이어졌다고 하는 국, 이제는 일반인에게도 익숙한 치우천황이 활약했던 1500여년의 밝달(배달)국, 그리고 단군이 세운 대쥬신제국(고조선), 부여, 위가우리(고구려), 밝지(백제), 실라(신라) 등의 모습이 생생하다.“내가 그리는 역사는 대한민국사가 아니라 한민족사이다. 대한민국은 한민족사의 파편일 뿐이다. 한민족의 뿌리가 어디에서 왔고, 또 어디로 갔는지 복원하는 작업이 가장 먼저라고 생각한 결과이다” 그의 그림 속에서 한민족의 선조들은 바이칼 호수에서부터 만주, 산둥 반도, 한반도, 그리고 일본에 이르기까지 말을 달린다. 그는 한민족 벨트라고 칭했다.민족사 복원 작업에 매달리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최근 중국 동북지방에서 황하문명보다 오래된 홍산 문명 유물들이 나오고 있다. 그곳은 바로 고조선이 활약했던 한복판이다. 우리가 한반도에 갇혀 우리 민족사를 배척하는 동안 중국은 조금씩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 있다. 역사는 한 번 빼앗기면 찾을 수가 없다. 잃어버린, 숨은, 알려지지 않은 우리 민족사를 널리 소개하는 것, 그것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이다” 박재동 화백이 회장으로 있는 라이파이 팬클럽과 함께 팬미팅 겸 전시회를 서울에서 가질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부천만화정보센터,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도 라이파이 관련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미국의 준리 사범, 멕시코의 문대원 사범 등 한국을 빛낸 태권도 그랜드 마스터의 삶을 담은 500페이지짜리 만화책을 다음 달 즈음 출간할 예정이다. 직접 그린 역사화 2000여점 - 한민족의 역사는 계속 된다직접 그린 역사화 2000여점에 대한 상설 전시관을 만드는 게 소원이라는 김 화백은 “제 호가 만몽인데, 수많은 꿈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다”며 “만화를, 그림을 그리는 자체가 꿈이다. 언제나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하고 있다”며 웃는다. 만몽선생은 한국 만화 재평가 작업의 흐름을 타며 지난해 만화가로서는 일곱 번째로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광주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역사화 분야에서 업적을 남기고 있는 ‘만몽 김산호’선생 초대전을 개최하여 기록화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접근을 유도하고, 우리민족의 장구한 역사를 소재로 새로운 비주얼 콘텐츠로 개발 활용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전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일시 : 6월28일(일)까지문의 : 062-369-3515, 369-3516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2009-05-20
- 광주시, '5·18민주화운동' 안내책자 발간 제 2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오월의 대동정신을 알리는 안내 책자가 제작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5·18기념문화센터는 홍보용 소책자 2000부와 센터 홍보리플릿 8000부를 제작해 국립5·18민주묘지, 5·18자유공원 등에 비치한다.5·18민주화운동 소책자는 지난 1997년부터 광주광역시 5·18사료편찬위원회(위원장 김동원) 명의로 발간된 책자를 제 29주년을 대비해 증보판으로 발간한 것이다.홍보책자에는 오월의 성격과 의의, 정신을 소개하고, 사진으로 보는 오월화보와 1980년5월 당시 10일간의 상황을 일자별로 정리했다. 외지인들이 오월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계엄군 지휘도와 12·12쿠데타 체계도, 시간대별로 보는 10일간의 민주화운동을 소개한 부록도 함께 실었다. 시는 앞으로도 영어, 일어, 중국어 등 번역판을 발간하고, 내용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책자 및 리플릿 배부 관련 문의는 5·18기념문화센터(062-613-5188)로 하면 된다.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