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국제환경예술제 출품작 접수 환경문화연합이 내달 22∼26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이것은 생명이다''를 주제로 `부산국제환경예술제 2009'' 행사를 갖는다. 환경, 문화, 교육, 학술 등이 합쳐진 국제행사로 시민들이 녹색천국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 구체적인 행사로는 유치원·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환경을 지키는 정신을 어릴 때부터 기르기 위해 평소 체험한 환경모습을 작품으로 표현·전시하는 `청소년국제환경예술제''와 글로벌 환경예술네트워크 구축방안을 생각해보는 `국제환경예술포럼''이 있다. 이 기간 동안 전시할 환경작품 접수는 현대미술·공예, 환경사진, 친환경소재 패션, 프리마켓 등 다양한 장르로 오는 25일까지 받는다. 청소년환경체험작품전 출품자는 환경엽서(15×20㎝)에 그림, 디자인, 사진, 글, 낙서, 만화 등으로 환경체험을 표현·제작해 내달 1∼10일까지 접수.(255-0887) 한편 100만평문화공원은 오는 17일∼내달 15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9시10분 동아대 공자아카데미 사하분원에서 부산의 공원문화 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공원의 현재·미래에 대해 알고 자연과 공원의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게 목적. 일반시민·직장인 대상으로 선착순 30명.(802-3188)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에어부산, 이색 마케팅 펼쳐 지역 항공사 에어부산이 부산의 맛집을 소개하고 가족참여 이벤트 행사로 색다른 마케팅을 선보인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파워블로그'' 운영자들과 부산의 숨은 맛집을 찾아내 지역민과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부산을 대표하는 먹을거리를 소개하기로 한 것. 에어부산의 맛집 소개는 홈페이지(flyair busan.com) `대결! 맛의 명가'' 코너와 각 파워블러그(capzzang70.com, blog.naver. com/unicorns7)를 통해 볼 수 있다. 진행은 매월 테마음식을 선정해 맛집들의 대결방식으로 이뤄진다.(410-0805)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한 전국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 보건복지가족부는 날로 감소되고 있는 출산율과 빠르게 진행중인고령화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한민국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제3회 Young Korea Idea공모전''을 실시한다.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기 위한 홍보, 정책 아이디어분야 형제, 자매 사진분야 및 배너광고, 만평, UCC분야의 총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제안배경, 제안내용, 기대효과 등을 기입하여 6월 3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www.iyoungkore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9
- 해운대 교육청, 학교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해운대 교육청(교육장 문정숙)은 지역 주민의 평생교육을 통한 자기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2007년 1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지역과 함께 하는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 프로그램과 ‘가족화합 체험’ 프로그램 등 학교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 거점 학교를 중심으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자격증 전문 취득 과정(네일아트, pop 예쁜 글씨, 아로마 천연제품 만들기, 수지침, 일본어 교실 등)을 새롭게 추가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5월 20일 부터 6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반여초등학교에서는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과 공교육에 대한 신뢰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부모교육’ 연수가 실시된다.’ 해운대 교육청은 평생교육의 내실화와 지역 주민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야간과 주말에도 학교 시설을 개방하여 학부모교육대학, 즐거운 요가 교실, 풍물교실 등 학교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5-29
- 동네 어린이놀이터 더 재밌게 부산의 동네 어린이놀이터가 더 재밌게 변한다. 부산광역시는 각 지역의 오래돼 낡은 어린이놀이터를 새롭게 단장한다. 특히 기존의 단조로운 놀이터 형식을 벗고 생활권 테마공원으로 변신, 어린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부산시는 우선 올해 2곳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모두 30곳의 어린이놀이터를 테마공원으로 바꾼다. 연제구 연산5동과 사하구 당리동 어린이놀이터가 각 2억5천만원씩을 들여 다음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오는 7월 말까지 테마공원으로 변신할 예정. 연산5동 어린이공원은 옛 연꽃 군락지였던 장소의 역사성을 감안해 개구리왕자를 소재로 한 꿈나무 어린이공원으로 거듭난다. 어른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숲길을 조성하고 우레탄 재질의 순환산책로도 만든다. 당리동 어린이공원은 샛별 어린이공원으로 변신한다. 은하수 이미지를 빌려와 별을 보는 얼굴을 형상화하고 산책로에도 별모양의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9
- "주부 인턴 도전하세요" … 참여 업체·여성 모집 부산광역시 여성회관(부산여성새일센터)은 전업주부를 비롯한 직장을 다니다가 그만둔 여성을 위한 직장 적응 훈련프로그램인 `주부 인턴제''를 운영한다. 주부 인턴제는 기업에게는 여성 인력 활용 기회를 주고,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직장 체험 및 직무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 지원제도. 주부 인턴제 참여 희망업체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기업으로, 다단계 판매업체, 학습지 회사 등은 제외. 주부인턴을 고용한 기업체에게는 1인당 50만원의 인턴채용 지원금을 3개월간 지원해 준다. 또 주부 인턴 참여 희망여성은 새일센터로 구직신청을 하면 되고, 상담을 거쳐 인턴희망 업체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급여는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최저임금 수준 이상을 지급 받는다.(610-20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9
- 다문화가족 정보화 백일장 대회 부산광역시는 다음달 18일 오전 11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다문화가족 정보화백일장 행사를 마련한다. `IT로 행복을 클릭하세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PC로 글쓰기가 가능한 여성결혼이민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7명이며 신청은 오는 29일까지.(888-227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9
- 부산국제광고제 자원봉사자 모집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27∼29일 열리는 2009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09)에 참여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의전팀, 이벤트팀, 사무국팀, 심사위원 수행통역, 영스타즈 통역 등이며, 영어, 일어, 중국어 등 외국어 능통자와 디자인 작업(포토샵, 일러스트 등) 가능자는 우대한다. 모집인원은 100명. 참가지원은 홈페이지(www.busanad stars.org)를 통해 할 수 있다. 선발된 자원봉사자에게는 티셔츠와 자원봉사 증서 및 식비, 교통비 등을 지급한다.(623-553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9
- 부론면 보건지소 준공식 개최 부론면 보건지소 준공식이 지난 22일 부론면 복지회관에서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지난해 5월 27일 착공해 올해 4월 24일 완료되었으며 지상 2층 345.20㎡ 규모로 국비, 도비, 시비 등 총 6억원의 건축비가 소요되었다. 신축된 보건지소는 넓은 진료 공간과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증진실이 마련되어 있다. 각종 의료 장비를 구비했으며 내과와 한방 진료를 실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8
- 오월은 스물 세 살 내 딸의 시간 지난 7일 강릉 옥계면 한국여성수련원에서 펼쳐진 ‘제18회 강원여성문예경연대회’에서 이순미(52 단구동)씨가 수필부문에서 장원을 차지했다. 신사임당 얼을 선양하기 위해 개최된 강원여성문예경연대회에서는 강원도 여성 210여명이 시, 수필, 한글서예, 한문서예, 묵화, 동양자수의 6개 부문에서 경연을 벌였다. 원주에서는 수필 부문 장원 이순미씨를 비롯해 시 부문 차상 최영옥씨, 한글서예 부문 장려 정인숙씨, 한문서예 부문 차하 윤미혜씨, 장려 김기초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월’이란 제목의 수필로 장원을 한 이순미씨는 “이번 경연대회에서 주어진 주제는 의자, 소나무, 오월이었다. 주어진 시간은 두 시간 반. 무얼 제목으로 정할지 고민하다가 한 시간이 훌쩍 지나 버렸다. 시간은 촉박해지고 글은 안 써지고··· ‘다시는 정해진 시간과 주제가 있는 대회는 참가하지 말아야지’하며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때 나무에서 새싹 돋는 모습이 꼭 사춘기 남학생의 여드름 같다는 생각이 들며 글의 실마리가 풀렸다”고 했다. ‘오월은 내일을 만들어 가기 위해 꿈을 키우는 스물세 살 내 딸의 시간이다’로 끝나는 이순미 씨의 수필 ‘오월’은 원하는 세계를 위해 한껏 영양분을 빨아 들여 작은 봉우리를 만들어 가는 청년의 시간을 오월에 비유하여 쓴 글이다. “시간이 촉박해 지면서 ‘욕심 버리고 제출만 하자’는 생각으로 썼기 때문에 처음에는 이름표가 바뀐 줄 알았다”며 예상 밖의 수상 소식에 놀랐다고 했다. “강한 주제를 가진 이야기도 아니고, 주부들이 가질 수 있는 평범하고 작은 생각이다“며 웃었다. 글쓰기는 감정 정화에 더없이 좋은 취미 이순미씨는 “인터넷 댓글에는 감정을 정화하지 않은 직선적인 글들이 많다. ‘나만이라도 정화된 댓글을 써보자. 내 속을 모두 풀어 낼 수 있는 일기라도 제대로 써보자’하는 마음에서 5~6년 전 처음 글쓰기를 시작하였다”고 했다. 이순미씨는 상지영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수필 강의 수강을 시작으로 글쓰기 공부를 시작하였고 방송통신대학 국문과를 졸업하였다. 늦게 시작한 글쓰기지만 2007년 ‘김유정문예공모전’에서 70년대 시골 사는 엄마의 이야기를 수필로 써 차하를 받기도 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이순미씨는 글쓰기는 누구나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는 작업이라면서 자신의 속을 풀어내는 도구로서의 글쓰기를 “자신의 감정 정화에 더없이 좋은 취미”라고 했다. “마음 맞는 사람들과 동아리 활동하면서 책 읽고 작은 생활을 담은 글로 따뜻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순미씨는 현재 독서 토론회, 문학 동호회와 시낭송 모임에서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속풀이를 할 수 있는 장이 있어 너무 편안하고 좋다”고 했다. 가족 문집을 만들고 싶어요 일기와 같은 글쓰기가 쌓이면 나중에 가족이나 6남매(1남 5녀)의 이야기를 담은 가족 문집을 만들어 나누어 가지고 싶다고 했다. 어렸을 적에는 공부를 많이 하지 못한 것이 속상했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취미활동하면서 살 수 있게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산다는 이순미씨는 여전히 글쓰기 공부에 열심이다. 지난 토요일 박경리 문학 공원의 소설 토지 강의를 마치고 저녁 무렵에 만난 이순미 씨의 눈에는 아직 강의의 감동이 사라지지 않은 듯 보였다. 박미영 리포터 mechom@paran.com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