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구 겨울영어체험캠프 강남구는 강남교육청과 함께 관내 10개 초등학교에 설치된 영어체험센터에서 2009년 1월 5일~1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등학교 4~5학년 700명을 대상으로 ‘2008 강남 겨울영어체험캠프’를 운영한다. 30개 초등학교에 배치된 56명의 우수한 원어민 영어강사를 활용하여 운영되며 공연 현장체험학습(눈썰매, 놀이공원 등) 미니올림픽 골든벨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1인당 캠프비용은 38만7500원이며 지난 10월 24일 각 학교를 통하여 참가신청자 모집을 마쳤다. 효율적인 영어캠프 운영을 위해 강남구는 국내 최고의 어학연수 기관인 강남구립국제교육원(GN-UCR,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와 공동설립)에서 캠프에 참여할 원어민 영어강사의 교수법 지도 및 행정지원을 맡고, 강남교육청은 대상학생, 한국인 지도교사 선발 교육 등 캠프 운영지도를 맡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프랑스 천연 유기농 브랜드 MESSEGUE, 국내 런칭 이벤트 피토테라피스트 모리스 메세게 박사가 세운 메세게연구소는 프랑스 남서쪽 가스코뉴 지역의 제르에 위치한 친환경 경영의 선두기업으로 고도의 식물 추출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의 천연건강기능식품, 유기농 허브티와 화장품 분야를 주도하고 있다. 메세게코리아가 이번 국내런칭기념으로 11월30일까지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10만원 이상구매고객에게 유기농 허브티(16000원상당),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은 천연 아로마에센셜 비누와 유기농 허브티(56000원상당), 3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16000원상당의 천연네추럴 클렌징밀크, 천연아로마에센셜비누, 유기농허브티를 증정한다. 그밖에 내방하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도곡역 2번 출구에 위치해있다. 문의 (02)2051-92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강남구, 중동지역 통상 촉진단 파견 강남구는 아랍 에미리트 두바이와 카타르 도하에 2009년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강남구 중동지역 통상촉진단’을 파견하여 강남구 소재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통상활동을 지원한다. 파견지인 두바이와 도하시는 중동지역의 금융 무역 물류의 중심지이며, 최근 풍부한 오일달러를 바탕으로 신도시 건설 등 대규모 인프라 건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지역이다. 이번 ‘강남구 중동 통상 촉진단’은 한국 무역 협회와 공동사업으로 추진되며, 두바이와 도하시에서 각각 현지 기업인 및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업종에 관계없이 강남구 소재 전년도 수출실적 1,000 만불 이하의 중소기업이며, 우수 기술과 상품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시장성과 조사결과 및 현지 바이어 상담 가능성을 심사하여 선정한다. 문의 (02)2104-199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4
- 범박고 연극부 매직플레이 출전 경기도경제단체와 함께하는 제4회 청소년연극축제한마당 ‘희망의 Economy’가 11월 15~1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에서 열린다. 청소년 스스로 우리나라 경제를 생각하고 희망적인 내용을 내포한 창의적인 예술 활동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한 행사로, 경제관련 내용을 모티브로 한 창작극을 무대에 올리게 된다. 부천과 안산 지역 중·고등학교 및 연합 연극 동아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부천에서는 범박고등학교 연극 동아리 매직플레이가 11월 15일 출전한다. 매직플레이는 연극 ‘리투아니아’를 무대에 올리는데 이 연극은 러시아 지배 하의 척박한 땅 리투아니아에서 궁핍과 불신으로 냉기만 남은 가족들이 가난에서 탈출하려는 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극단 공수무대의 김종현 강사와 강현주 담당 선생님이 지도하고 있으며 어머니 역에 황은우, 딸 김다인, 손님 김명훈, 아버지 강규현, 젊은이 양형규 군 등이 출연한다. 한편 범박고등학교는 2007년 교육감상(최우수단체상, 지도교사상), 경기도지사상(우수연기상 남자)을 수상한 바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스포츠클라이밍으로 건강 찾은 탄현 큰마을 이주복씨 로프 하나에 자신을 의지하고 한 발 한 발 암벽을 오르는 스포츠클라이밍.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로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이 익스트림 스포츠에 빠져 일주일에 세 번 마두동 올림픽스포츠센터 실내암벽장을 찾는 주부 이주복(42)씨. 결혼하기 전에는 배구 배드민턴 테니스 투포환 등 다양한 운동을 섭렵했던 이주복씨는 직장을 다니면서 우연히 워킹 산행에 발을 디딘 후, 워킹 산행에서 점차 클라이밍의 묘미에 빠져 리찌등반에 도전했고 1988년 한국등산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암벽등반을 시작했다. “흔히 암벽등반과 많이 혼동하는 리찌등반은 산 능선을 계속 오르락내리락하는 암릉등반이고, 암벽등반은 에베레스트 같은 큰 산을 오르기 위한 기술이었던 만큼 더 많은 숙련과 힘이 필요한 레포츠예요.” 남편도 등산학교에서 만났을 정도로 산은 그에게 특별한 의미다. “결혼 후 육아문제로 산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았지만 남편과 함께 실내 암벽장을 찾아 클라이밍을 즐겼다”는 그는 아기를 암벽장에 눕혀놓고 클라이밍을 하는 바람에 아기는 힘들었지만(?) 자신은 산후우울증이나 육아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 버릴 수 있었다고 웃는다. 아이들이 아주 어릴 때는 오히려 암벽장을 찾아 즐겼지만 아이들을 자라면서 육아에 전념하느라 10여 년 암벽장을 찾지 못하다 최근 다시 암벽을 오르는 맛에 푹 빠져 있다고 한다. 임신으로 80kg까지 불은 체중 20kg 감량 이주복씨가 스포츠클라이밍을 주부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큰 매력은 다이어트 효과. 이주복 씨도 임신으로 80kg까지 불었었지만 클라이밍으로 출산 후 20kg을 감량할 수 있었다고. “당시에는 클라이밍으로 단순히 살을 빼겠다는 생각보다는 원래 운동을 즐기던 터라 출산 후 자연스럽게 암벽장을 찾았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임신으로 불었던 체중이 쏙 빠지는 다이어트 효과를 톡톡히 봤을 뿐 아니라 출산으로 틀어지고 늘어난 몸매도 자연스럽게 출산 전 몸매로 회복되더라고. 마흔을 넘긴 나이지만 군살 하나 없는 근육질의 몸매에 탄력있는 피부로 나이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비결도 스포츠클라이밍 덕분이란다. 보디빌더의 다소 큰 역삼각형 몸매와 달리 섬세한 근육이 발달한 호리호리한 근육질의 몸매를 만들어주는 스포츠클라이밍은 광배근(어깨와 갈비뼈 부근의 부채꼴 모양의 근육을 지칭하며 날개근육이라고도 불린다)을 발달시켜 준다. 광배근을 발달시켜주는 것은 다른 스포츠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몸짱은 부러워도 헬스클럽에 다니는 것이 재미없고 귀찮게 생각한다면, 스포츠 클라이밍이 제격이라고. 탄력 있는 몸에 근육도 키우고 살도 빼고 싶다? 역시 스포츠클라이밍 강추다. 팔 다리 골고루 사용 오십견 치매 걱정 NO! 스포츠클라이밍은 팔과 다리의 근육과 관절을 골고루 사용한다. 근지구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유산소운동의 효과뿐 아니라, 웨이트트레이닝과 같은 무산소운동의 근육 단련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상체 중에서 특히 홀더를 잡는 팔이 단련되는데 팔목에서 이두근, 삼두근까지 발달하기 때문에 나이 들어도 설거지 하다 그릇을 깨거나 하는 일은 없어요.(웃음)” 홀더를 잡아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팔과 손에 힘이 생기고, 또 손끝까지 긴장하고 많이 움직이다 보니 치매나 오십견은 걱정 할 필요가 없다는 게다. 또 클라이밍은 상체 운동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상체에 집중되는 힘을 적절히 하체에도 전해 줘야 하기 때문에 클라이밍을 하면 허벅지와 종아리도 단련되어 “나이 들어 다리에 힘이 없어 오래 걷지 못한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또 스포츠 클라이밍은 신체 여러 기관들이 조화로운 움직임을 통해 만들어 가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신체의 움직임과 동작들을 조정하는 기술 그리고 이런 것들을 적절히 통제하는 지각능력과 지구력, 순발력이 좋아진다는 게 이씨의 설명이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짜릿한 도전 성취감이 젊음의 비결 “매주 세 번 정도 실내 암벽등반을 통해 체력을 다지고 실력을 기른 후 난이도 있는 암벽에 도전합니다. 적은 힘만으로 몸을 지탱하면서 스릴을 만끽하지요. 홀더를 잡고 있는 손가락에 몸 전체가 매달리는 모양을 생각해 보세요. 이번에 이번 암벽을 성공했으면 다음에는 더 난이도 있는 암벽에 도전하고 싶다는 의지가 생겨요. 클라이머들이 나이보다 젊고 활력이 넘치는 것은 이 도전정신 때문에 늙을 사이가 없기 때문인 것 같아요.” 부부가 함께 클라이밍을 즐기며 고양시클라이밍대회 등 각종 대회에도 부부가 함께 출전하기도 한다는 이주복씨는 공통의 관심사가 있기 때문에 대화도 그만큼 많아지는 것 같다고 한다. “주부들이 암벽등반 하면 어렵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처음에는 아주 쉬운 단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누구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운동이에요. 그러다 한 단계씩 난이도를 높여가며 등반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고도감과 공포심에 적응하게 되고 자신도 모르게 도전하고 싶은 욕망이 꿈틀대지요.” 자신을 겁 없고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지만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정석대로만 한다면 누구나 암벽등반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암벽화를 단단히 조인 후 실내암벽장의 홀더를 잡은 이주복씨의 모습, 단단한 건강미가 넘친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파주 청소년 가족사랑 대장정 파주시 금촌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신과 가족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청소년 가족사랑 대장정’을 펼친다. 11월 2일(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파주공설운동장에서 임진각까지 행진하며, 파주시의 모든 청소년, 지역 주민들은 참가신청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3000원으로 점심과 간식을 제공한다. 참가청소년에게는 8시간의 자원봉사확인증을 발급하고, 완주했을 시 완주기념메달 증정과 경품 추첨으로 자전거, 닌텐도 등의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문의 031-947-7942, http://kcyc1318.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청소년특별회의, 우리 명산 체험 가족 등반대회 등 제4회 청소년특별회의, ‘청소년의 복지와 권익이 보장되는 사회’ 정책의제 선보여 지난 24일, 제4회 청소년특별회의가 ‘청소년의 복지와 권익이 보장되는 사회’라는 정책의제로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예비회의를 가졌다. 보건복지가족부 주최,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각 시·군 지부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함께 하는 청소년특별회의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청소년이 바라는 정책을 정부에 건의하는 청소년정책참여기구. 2008년 정책의제에 따라 교육분과에서는 학교급식 환경개선, 학교매점의 실질적 관리, 통합학위제가 선정되었고 활동분과에서는 청소년 사회 체험·아르바이트 보호방안과 청소년 자원 봉사 활동 활성화, 인권분과에서는 위기청소년의 복지 증진, 학교장 자율 선택권 개선, 다문화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의 방안이 선정되었다. 예비회의에서 만들어진 최종 정책보고서는 11월 21~22일 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본회의를 통해 국무총리, 그 외 각 부처 고위공무원에게 보고된다. 보고된 사항들은 각 의제별 담당 부처의 검토를 거쳐 2009년 청소년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문의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031-232-9383~5 제3회 우리 명산 체험 가족 등반대회 사단법인 광교산에서는 11월 2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제3회 우리명산체험 가족등반대회를 개최한다. 가족과의 산행을 통해 환경을 이해하고 생명체에 대한 존엄성,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정서를 함양하고자 마련된 이번 등반대회는 가족을 동반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광교공원→한마음광장→통신대 헬기장으로 가는 코스로 최다가족상 3팀, 최고령가족상 3팀, 자연보호 가족상 3팀, 흙나르기 봉사상 3팀, 특별상 3팀 등에 대한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 및 생수도 제공된다. 문의 사단법인 광교산 031-241-1850 로 건강관리 하자! 장안구 보건소 주최로 11월 한달간 열려 장안구보건소에서는 사상체질의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생활방법, 운동·식이요법 등을 통해 자율적인 건강관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을 운영한다. 한의사의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체질진단(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을 비롯, 체질별 특징, 체질별 생활요법과 운동요법, 식이요법, 약차 시음 등의 내용으로 11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지역주민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방문접수 받으며 교육비는 무료. 시민과 함께 하는 인문학 마당 30일 오후 7시, 화성공보관 지하 1층에서 수원시민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이번 강좌는 ‘이 시대, 다시 생각해보는 다산 정약용’이라는 제목으로 (사)수원가족센터가 주최한다. 다산연구소 이사장 및 한국고전번역연구소 소장인 박석무 씨가 강좌를 이끈다. 선착순 50명 무료입장. 문의 (사)수원가족지원센터 031-245-7515 문의 장안구 보건소 031-228-58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두 바퀴에 공생과 배려를 담아 달린다 신동현 씨는 IMF를 겪으면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 뒀다. 지방간 증세와 허리통증에 예전보다 체중이 늘었던 그는 친구의 권유로 자전거를 탔다. 차차 체력이 좋아짐을 느꼈고, 건강과 관련된 수치도 좋아졌다. 이제는 MTB(Mountain Bike, 산악자전거)의 전문가가 된 신 회장이 10여 년 전을 돌이킨다. “걸어가기도 힘든 산을 자전거로 올라갔을 때의 느낌은 경험해봐야 알 수 있어요. 산을 내려올 때는 스릴과 쾌감이 느껴지지요. 처음에는 밤에 자려고 누우면 그날의 코스가 복기될 정도였어요.” 자녀가 있는 집은 대부분 한 대 이상의 자전거를 갖고 있다. 자연친화적이고 경제적인 자전거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운동이다. 그러나 자전거 타는 일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신동현 회장은 “인도에 설치된 자전거도로는 끊기거나 턱진 곳이 많아 사고위험이 높다. 움직이는 방향이 예측 불가능한 보행자와의 사고에도 늘 신경써야 한다. 도로에서는 자동차의 횡포가 심하다. MTB의 평균속도는 30km/h지만, 자동차 운전자는 ‘자전거는 느리다’고만 여겨 종종 직진 자전거와 우회전 자동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생긴다”며 아쉬워했다. MTB의 참맛을 즐기기 위해선 산을 올라야 한다. 수원 인근에서는 수리산이 최고란다. “광교산이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등산객이 워낙 많아서 어렵습니다. 수리산에는 3개의 등산코스가 있어 그나마 MTB 를 탈만 합니다. 자전거를 타려면 공생하는 방법과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회원들과 산에 오를 때면, 늘 비닐봉투를 챙긴다. 쉬는 틈틈이 누군가 버리고 간 귤껍질 등 쓰레기를 주워온단다. 수원알파MTB클럽 정회원만 180명이다. 10~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기며, 부부나 자녀와 함께 즐기는 회원들의 수도 늘고 있단다. 인터뷰를 마치며, 그가 권한다. “MTB 한번 타 보실래요?”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양양국제공항 정기노선 폐지 양양-김해간 대한항공 정기여객노선이 10월 26일자로 폐지됐다. 국토해양부가 대한항공측의 정기노선 중단 신고를 수리함에 따른 것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6월, 유가인상·탑승률 저조로 적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양양-김해간 주 4회 왕복정기노선 운항을 10월 25일까지 중단하겠다고 국토해양부에 신고한 바 있다. 강원도는 양양공항 국내정기노선 마저 폐쇄되면 중국·일본·동남아 등과의 부정기성 전세기 운항에도 어려움이 있고, 양양공항 운영인력 감축 등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고 보고 대한항공측에 항공운항에 따르는 손실액을 최대한 보전해 주겠다며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섰으나 대한항공측에서는 노선의 수요회복 가능성이 없다는 사유로 강원도의 제안을 거부하였다. 강원도는 국내정기노선 운항 유지를 위해 부산에어, 제주항공 등과 협의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동남아 등을 대상으로 운항을 적극적으로 타진하고 있다. 강원도는 양양공항 활성화를 위해 항공조종사·정비사 양성 활용시설, 관광용 경비행기 및 레포츠용 전용 공항, 저가비행기 정비허브 시설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원주시 ‘WHO 건강도시 최우수상’ 수상 원주시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수여하는‘WHO 건강도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함께 국내 최초로 ‘이사 도시’로 당선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원주시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치바현 이치가와시에서 개최된 제 3회 WHO 건강도시연맹 총회에 응모한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및 도시 내 건강’이 최우수 정책 제안으로 선정되었으며 ‘포괄적인 금연정책’ 분야에서 최우수 사례로 평가받아 2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또한 건강도시연합(AFHC)에서 수여하는 자체 종합평가에서도 원주시가 역동적인 건강도시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평가되어 굿 다이내믹(Good Dynimic) 상을 수상함으로써 일본 이치가와시와 함께 3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WHO 건강도시란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참여 주체들이 상호협력하여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WHO는 쾌적한 도시환경과 낮은 범죄율, 높은 보건의료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상 도시를 가입시키고 있다. 현재 WHO 정회원 도시는 9개국 99개 도시로 이 중 우리나라는 48 개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한편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합에는 총 26개국 120개 정?회원 및 준회원 도시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원주시 수상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본청에 기후변화 대응팀 직제를 신설하고 기후변화대응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산화탄소 저감시책, 친환경 에너지정책 등을 시행하는 노력을 기울여온 원주시의 클린 앤 그린(Clean&Green) 시책 계획이 높게 평가된 데 따른 것이다. 원주시는 시청사 금연빌딩 지정,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시범학교 운영, 초?중?고 흡연 예방교육, 금연구역의 주기적인 지도점검 시스템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원주시는 건강도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국내 최초로 이사 도시로 당선되어 2008년부터 4년간 각종 정책 입안과 정책 결정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제 3회 WHO 건강도시연맹 총회에는 15개 국가 156개 도시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사회’라는 주제로 각종 학술대회와 기조강연, 표창식 등이 열렸으며 원주시에서는 김기열 시장을 비롯하여 6명이 참가했다. 한편 2010년 총회 개최도시는 서울 강남구가 결정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