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구청, ‘행복한 삶, 아름다운 나눔’ 교육실시 중구청은 지난 28일 병영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삶, 아름다운 나눔’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소득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자립, 자활할 수 있는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을 맡은 이미지플러스 전문 강사는 “저소득층이 물질이나 정신적인 빈곤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 물질적인 행복만 아니라 정신적인 행복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도 스스로 변해야만 산다’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모두를 행복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중구청 교육 담당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시책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의 인식 전환을 위한 마인드 향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포기마다 사랑 가득한 김치, 맛도 수준급 170포기 김장 3시간 만에 뚝딱…교사·학생 화합의 장11월14일과 15일 방산고등학교에서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가 있었다. 방산고 김장나눔은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 교사와 학생·지역 시민단체가 손잡고 만들어내는 뜻 깊은 자리다. 15일 토요일, 방과 후 가사실에 모인 학생들은 새롭고 의미 있는 일을 한다는 기대감과 즐거움으로 상기된 얼굴들이었다.김장의 공동체 문화 경험해 주고파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생태적인 방산학교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하 생방사)이 중심이 되어 진행한다. 생방사에는 환경생태연구반, 생태그림반, 친환경요리반, NGO반 등 방산고 4개의 계발 활동반 학생 80여명과 교사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장나누기는 생방사의 1년 마무리 행사라 할 수 있다. 함께 참여하는 한살림(유기농산물 직거래 생활협동조합) 동부지부는 우리 먹을거리의 중요성과 김장 방법 등을 지도해 주는 역할을 한다. 생방사를 총괄하고 있는 자연과학부장 이동준 교사(지구과학)는 “학생들이 김장의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면서 김장을 배워보고 정성들여 만든 건강한 먹을거리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김장나누기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공부를 잘 하지 못해도 이런 활동으로 학생들이 인정을 받을 수 있고 학생들에게 탈출구가 되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김장나누기에는 배추 170여포기, 무 80개, 고춧가루, 갓, 파, 새우젓갈 등이 준비됐다. 김장재료는 모두 친환경농산물로 특히 배추와 무는 학교 내에 마련된 텃밭과 학교에서 분양받은 주말농장에서 재배된 것들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김장을 준비하기위해 14일에는 학생 15명이 생방사 교사와 텃밭에서 배추와 무를 뽑아 나르고 씻어 소금에 절이기를 했다. NGO반 정진영 교사(생물)는 소금에 절여진 배추를 뒤집는 임무를 다하기 위해 밤 12시에 퇴근하는 수고를 기꺼이 자청했다. 김장을 위한 부재료와 각종 양념, 김장이 끝난 후 나누어 먹을 30근의 돼지 보쌈과 두부, 쌀 등은 학교의 지원 및 교사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작년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는 2학년 정혜선 양은 “김치 담그는 데 베테랑이다. 특히 마지막에 먹는 보쌈 맛은 잊을 수 없었다”고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김치에 정성을 더해야 해 이날 모인 학생은 30여명. 가사실에 놓인 싱크대 앞에 6개의 조로 나뉘어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두르고 모여섰다. 진행을 맡은 한살림 동부지부의 김용무 씨는 김장의 의미와 순서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여념 없었다. 하지만 학생들은 빨리 직접 해보고 싶은 눈빛들이다. 자~이제 시작! 조별로 나뉜 학생들은 채칼로 무 썰기, 갓·파·미나리 등 재료 썰기에 열심이다. 1학년 권한결 양은 “생태계부에서 직접 심고 가꾸어 수확한 것 들이다”고 자랑하면서 “김치 담그는 일이 이렇게 허리가 아플 줄 몰랐다”며 파와 미나리를 썰었다. 남학생들은 절여진 배추와 무 옮기기 등 힘이 필요한 일을 주로 도맡았다. 대파를 써는 일이 처음이라 여학생들의 타박을 들으며 조심조심 칼질을 하는 2학년 이승재 학생은 “눈이 맵다. 파를 써는 것도 마음먹은 대로 잘 안된다”고 웃음을 보였다. 학생들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배추절인 것을 한 입 베어 문 백인기 학생부장은 “양념을 넣지 않았어도 배추가 맛이 좋다”며 “3년째 하는 행사라 배추 재배부터 김치 맛까지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한살림 활동가들은 학생들 곁에서 조언해주느라 바빴다. 허명옥 씨는 “김치는 정성이야. 1년 동안 먹을 것이므로 더욱 잘 담아야 한다. 양념을 넣는데 자꾸 벌어지는 배추는 영양분이 부족해 속이 덜 차서 그렇다”며 설명한다. 절여진 배추에 양념을 싸먹어 본 임사라(1학년) 양은 “정말 맵지만 자꾸 먹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한 잎씩 뜯어 먹다보니 한 포기이던 배추가 반 포기가 됐다”며 친구들과 깔깔거렸다. 진지한 표정으로 배추 속을 넣는 김승태(2학년) 군은 “이과생이라 배추 한 잎에 단위면적당 양념을 얼마만큼 묻혀야 맛이 있을까, 골고루 묻힐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교사와 학생 화합의 자리2시간쯤 지나자 준비한 배추에 속이 모두 채워졌다. 남은 배추와 무 그리고 양념은 배추 겉절이와 깎두기로 변신했다. 벌써 한 쪽에서는 된장에 푹 삶은 돼지고기를 썰며 주워 먹느라 바쁜 학생들이 보였다.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생님에게 돼지보쌈을 먹여주며 사랑을 전하는 모습들이었다.2학년 이아령 학생은 “인문계 고등학교라고 해서 공부만 하다보면 친구들끼리 경쟁심만 쌓이면서 서먹할 텐데 이런 행사가 있어서 참 좋다”면서 “김치를 받는 독거노인들에게도 뜻 깊겠지만 우리 학생들에게도 여러모로 의미 있는 행사이다”고 얘기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위례지역복지센터에서 주선한 독거노인에게 전달됐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8-11-23
- 단속 걱정없어 좋고, 깨끗해서 좋고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저소득 노점상 합법화 사업을 시행한지 두 달여만에 노점상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사를 벌여 모범사례로 선정, 전국 지자체에 따라 배우기를 권고하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점상 합법화’는 저소득 노점상에 대해 공식판매대를 사용토록 하고 도로점용료를 부과해 합법적인 영업을 허용하는 것을 말한다. 고양시는 이를 위해 올해 2월 ‘품격도시추진팀’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생계형 노점 선정기준을 마련해 자산 1억원 미만의 저소득층 168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160명을 대상으로 화정역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합법적인 영업공간을 마련했다. 노점판매대도 색깔과 크기를 규격화하고, 명칭을 ‘고양 길벗 가게’로 정했다. 시민들과 노점상의 평가는 일단 긍정적이다. 라페스타 입구에서 장신구를 판매하는 박 모(52)씨는 “무엇보다 단속 걱정을 안해도 되고, 내 가게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일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곳에 배치된 13개 노점상들은 매달 2회씩 거리 대청소를 하고 있다. 주변 상가들도 전체 상권의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노점상 합법화’를 시행하기까지 고양시는 적지 않은 진통을 겪어야만 했다. 시는 지난해 4월 ‘질서있는 품격도시’를 만들겠다며 대대적인 노점상 단속에 나섰지만 노점상의 강력한 반발로 폭력사태까지 빚어지는 등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시는 결국 노점상 합법화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고, 고양시노점상연합회는 지난 7월 해체를 선언했다. 시는 합법 노점상에 대한 지원은 물론 부적격자에 대해서도 공공근로우선 배치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허가한 노점상을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불법노점은 철저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종배 품격도시추진팀 노점정비파트장은 “시민 여론조사 결과 83.7%가 생계형 노점상의 합법화에 찬성했다”며 “역세권 이외 지역에도 저소득 노점상을 추가로 허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
- 겨울철 화분 관리요령 배우세요 파주시는 겨울철 실내 식물관리와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만들 수 있는 제4기 생활원예 교육을 준비했다. 11월 27일(목)과 12월 4일(목)은 관엽식물 숯정원 만들기와 이론을, 12월 11일(목)과 12월 18일(목)은 크리스마스 캔들링 만들기와 이론을 교육한다. 교육시간은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이고 장소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 3층이다. 1회 교육시 40명의 인원을 인터넷으로 신청받는데 1인이 단 하루의 프로그램만 신청가능하다. 교육재료비는 1만2000원. 문의 031-940-48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
- 고양시 자원봉사대회&소아암어린이돕기 콘서트 고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회장 김학연)에서는 11월 25일(화) 오후 2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2008 고양시 자원봉사대회’를 열어 우수한 자원봉사자들을 시상하고, 올 한 해 자원봉사활동의 성과를 총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어 2부로 ‘소아암어린이돕기 콘서트’를 개최해 경기도문화의전당 ‘리듬앙상블’과 KBS 개그콘서트, 비보이 공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접수는 행사장에서 오후1시30분부터 받는다. 문의 031-906-5313, 906-13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
- 자유총연맹 송내지부, 어르신 150명 경로잔치 송내1동 자유총연맹 송내지부(위원장 박만식)는 지난 8일 송내1동 산천초목 식당에서 독거노인들을 초청,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어르신 150여 명과 봉사회원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시작된 잔치에는 한윤석, 류재구, 김미숙, 김혜경 시의원과 송내1동 고진화 동장이 참석해서 자리를 빛냈다. 자유총연맹 송내지부는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경로잔치는 물론 지역의 소외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박만식 위원장은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이 모처럼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
- 산울림청소년수련관 정기강좌 수강생 모집 부천시 산울림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08 겨울학기 정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성인난타(3개 반)와 요가(3개 반)로 구분되어 2008년 12월부터 2009년 2월까지 3개월간 성인을 대상으로 수련관에서 진행된다. 각반 선착순 20명으로 참가비는 3개월 기준 5만7000원에서 8만4000원이다. 문의 032-344-44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
- 송파구 대입설명회 개최 ▼송파구 대입설명회 개최 송파구에서는 2009학년도 정시대비 대입설명회를 개최하여 관내 수험생 및 학부모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한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입시전략 수립에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일 시 : 2008. 12. 1(월) 오후3시- 5시 -장 소 : 송파구민회관(삼전동 소재) -대 상 : 송파구 관내 수험생 및 학부모 -설명회 ·수도권대학 정시 지원 전략 : 강병재(보인고 진학기획부장) ·수능 가채점 분석과 지원 전략 : 이영덕(대성학원 평가이사) -문 의 : 송파구청 교육지원과(02)410-3463 담당 - 박병천 선착순 입장 1500명에게는 대입정보자료집을 무료 배부할 예정입니다. ▼송파구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일 시 : 2008. 12. 4(목) 오후 7:30 -장 소 : 송파구민회관 대강당(3층) -출연진 : 총 70여명(구립단원, 객원연주자, 특별초청협연자) -지휘자 : 양 일 오(교향악단 상임지휘자) -협연자 : 세르게이 슈드네프(러시아 펜자 음대 교수 겸 피아니스트) -프 로 그 램 ▷ 핑갈의 동굴 - 멘델스존 The Hebrides Overture - Mendelssohn― ▷ 피아노 협주곡 2번 - 라흐마니노프 Piano Concerto NO.2 - Rachmaninoff ― Ⅰ. Moderato Ⅱ. Adagio sostenuto Ⅲ. Allegro scherzando ▷ 교향곡 9번 "신세계" - 드보르작 Symphony No.9 "New World" - Dvorak ― Ⅰ. Adagio-Allegro Molto Ⅱ. Largo Ⅲ. Molto Vivace Ⅳ. Allegro con fuoco ▼비상시 안전행동요령 퀴즈 이벤트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퀴즈이벤트로 퀴즈를 풀며 비상시 안전행동요령을 배우는 이벤트 -참여대상 : 주부(여성), 대학생, 고등학생, 중학생 -이벤트 기간 : 11월12일~12월12일 ☞ 12월17일, 당첨자 공고(행정안전부 홈페이지), 경품발송 -퀴즈내용 : 비상사태, 민방위 경보 방송, 화생방 무기 공격 등 6개 분야 ☞ 분야별 간단한 학습 내용이 제시되고 2~5문항, 총 20문항 퀴즈 제시 ☞ 퀴즈를 풀고 경품에 응모 -경 품 : 주부(여성) 100명/믹서기(100대), 중·고·대학생 각 100명/MP3(300대) ☞ 응모학생이 많은 학교(100명 이상)는 추첨을 통해 PDP TV 4대(4개 학교) 제공 -참여방법 :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http://www.mopas.go.kr ▼건강보험료 신규 부과자료 적용 안내 -신규 적용 부과자료 ▷종합소득 : 2007년도 귀속분(2008.5월 신고분) ▷연금소득 : 2008년도 지급분(연금지급기관에서 지급한 금액) ▷재 산 : 2008. 6.1 소유 기준 재산세 과세자료의 재산세 과세표준액 (건물, 주택, 토지 등) -보험료가 변동되는 세대 ▷소득 또는 재산세 과세표준액(건물, 주택, 토지 등)이 변동되는 세대에 한해 보험료가 오르거나 내릴 수 있음. -적용시기 : 2008.11월분 건강보험료부터 -문의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 ▼해공도서관 특강 -주 제 : 우리 아이 우등생 만드는 기적의 도서관 학습법 -일 시 : 12월10일(수) 오전 10시30분~12시 -대 상 :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접 수 : 12월1일(월)부터 도서관 방문접수 -내 용 : 도서관 예절 및 도서관 영어 독서법 등 도서관 100배 즐기는 방법 -문 의 : (02)478-9656 ▼강동도서관 천재학습법 공개특강 -주 제 :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우리아이 독서능력 10배 이상 올리기 프로젝트 -일 시 : 11월29일(토) 오후 3시~5시 -대 상 : 초중고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 65명 -장 소 : 강동도서관 3층 음향영상실 -강 사 : 김용진 박사(속독법, 전뇌학습법 창안자) -접 수 : 11월24일(월) 오전 9시부터 전화 및 방문접수 -문 의 : (02)483-0178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일 시 : 12월20일(토) 오후 2시~3시30분 -장 소 : 해공도서관 지하1층 다목적홀 -대 상 : 가족단위 15팀(자녀1인+보호자1인) -접 수 : 12월1일(월) 오전 9시부터 방문접수 -재료비 : 1만원 -진 행 : 김옥임 씨(현대백화점 키즈 베이킹 강사) ▼해공도서관 가족과 함께보는 겨울영화 -일 시 : 12월7일(일) 오후 2시 레모닛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삼남매가 고난을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이야기) 12월14일(일) 오후 2시 폴라 익스프레스 (눈 오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북극행 특급열차를 타고 여행하는 신나는 모험이야기) 12월21일(일) 오후 2시 엘프 (고아원에 선물을 전달하러온 산타 할배의 선물 보따리 안에 아기가 들어와 산타마을로 오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12월28일(일) 오후 2시 찰리와 초콜릿공장 (황금티켓을 발견한 주인공 찰리가 윙카의 초콜릿 공장에서 겪는 모험담) -장 소 : 지하1층 다목적홀 ▼겨울방학 강동구 축구교실 운영 -참가대상 : 강동구 신암초등학교 및 인근 5개 학교(강동·명덕·명일·선사·천호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60명 *장 소 : 암사동 신암초등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기 간 : 방학 중 주1회 4주간 운영 *참가비 : 1만원(강사료, 차량운행, 축구용품비 등은 강동구에서 지원) *문 의 : (02)480-13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3
- 지하철9호선 송파구간 2015년 조기완공 ◆지하철9호선 송파구간 2015년 조기완공 서울 지하철 9호선 송파구간 공사가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긴 2010년에 착공돼 2015년 조기 완공될 예정이다.서울시는 20일 지하철 9호선 2단계 잔여구간인 종합운동장~방이동까지 8km 구간 건설을 위해 2009년 예산에 기본설계비 121억원(국고 48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단계 잔여구간은 설계를 내년 1월 발주하고, 2010년 10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2015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2년가량 앞당겨진 것이다. 총 사업비는 7910여억원이며 시비 60%에 국비 40%가 분담된다. 이 구간 공사로 인해 생산유발 효과는 2조9400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2만3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3단계 구간은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잠실 삼전사거리~올림픽 공원~방이동까지 7개 정거장으로 연결된다. 석촌역에선 8호선, 올림픽공원역에선 5호선과 각각 환승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잠실에서 인천신공항까지 접근성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강남역 이용시민들이 9호선으로 분산돼 이곳의 극심한 혼잡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석촌동을 비롯해 삼전동, 잠실본동, 송파동, 방이동 지역주민 13만여명이 교통편의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조기착공으로 인해 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9호선 1단계 김포공항~논현간 25.5km 구간은 올해 말까지 공사가 완공돼 내년 상반기인 5월 개통될 계획이다. 2단계 구간 중 건설계획이 확정된 논현~종합운동장간 연장 4.5km 구간은 올해 말 공사를 계약해 내년 상반기 중 착공돼 2013년 완공 예정이다.◆송파구 인허가 등 민원 하루에 처리해드립니다서울시내에서 세탁소나 음식점, 미용실 등을 개업하려면 1주일은 보통이다. 공장을 등록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현장조사와 서너 단계에 이르는 결재과정 등을 거쳐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송파구에서는 이제 하루 만에 이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는 영업허가, 공장등록, 옥외광고물 게시 등 각종 인·허가 및 신고 사무 245종을 접수 후 하루 만에 처리하는 민원체계인 ‘민원 1일 처리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결재 단계를 최소화하고, 현장 확인도 추후에 하는 방식으로 하루 만에 신고증을 교부해 준다.''민원 1일 처리제''는 인·허가와 신고 서류가 접수되면 담당자가 즉시 현장을 방문하고, 결재 단계를 담당·팀장·과장에서 담당·팀장 등 2단계로 축소해 처리기간을 줄였다. 이에 따라 7일씩 걸렸던 공장등록 업무가 하루 만에 처리되는 것은 물론 신원 조회 등으로 3일에서 길게는 20일까지 걸렸던 음식점·세탁소·목욕탕·약국 신고 업무도 하루 만에 끝나게 됐다.이로써 연간 2만여 건에 이르는 인허가 업무에 관계된 송파구민들은 여러 차례 구청을 찾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또한 장애인 활동을 도와주는 휠체어·지팡이 등 보장구 구입비 지원과 같이 길게는 20일까지 걸리던 장애인의료비 청구 업무도 즉시 처리 체계로 바뀌었다. 송파구는 이를 위해 복잡한 사무에 대해서는 단순화시켰고, 여러 부서의 협조가 필요한 사무는 통합했다. 또한 두 차례 이상 방문이 필요한 업무에 대해서는 한 차례 방문으로 줄이거나 택배를 통해 방문을 하지 않고도 업무가 처리되도록 해 민원처리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하지만 도시계획과 같이 별도의 사전 심의가 필요한 업무와 안전 검사가 수반되는 업무와 같이 시민의 생명이나 안전과 관련한 일은 ‘1일 민원 처리’ 항목에서 제외됐다.◆기업과 함께 하는 ‘2008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송파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도훈)은 11월 26일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복지관 1층 식당과 주차장에서 복지관 재가복지사례대상자 57명과 독거노인생활관리사파견사업 대상자 143명에게 동절기 대비 김장김치를 전달하기 위하여 기업체와 연계하여 ‘2008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가 진행된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담아 아름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기업과 함께 하는 ‘2008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사업은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매년 정례적으로 추진해오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한라건설(주), (주)신세계인터네셔날에서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의 재가복지대상자 어르신들께 손수 담근 김장김치와 쌀을 지원한다.◆독서왕 116명 모여 즐거운 독서 속으로 21일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송파구민 독서경진대회가 열렸다. 송파구는 독서의 생활화를 통한 책 읽는 분위기 만들기와 구민의 정서함양을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파구민 독서경진대회에는 주민, 학생 등 총 485명이 독후감, 편지글쓰기, 독서가족 다독부문 등에 응모해 한 달간의 심사기간을 거쳐 총 116명이 입상하여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매직쇼 및 마천초등학교 풍물패 ‘울림’의 공연에 이어 각 부문별 시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의 독후감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독서가족 다독부문 최우수상은 1년간 614권을 읽은 허쌍옥씨 가족(가락2동)이 차지했다. 또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 학년에서 수상자가 나와 초등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석촌초등학교는 25개 자치구 중에서도 총점이 가장 높아 연계하여 진행되는 서울시독서경진대회에서도 초등학교 단체 최우수상을 수상, 전국 독서경진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송파구 거여2동, 전국최초 동단위 맞춤형 복지 실현 송파구 거여2동(동장 김은섭)은 19일 거여2동 주민센터에서 전국 최초 동단위 주민복지협의회를 구성하고 9명의 복지위원 위촉식을 가졌다.동단위 주민복지협의회는 기존 구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사회복지협의회의 기능에 더하여 동단위로 주민복지협의회를 운영함으로써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거여2동은 송파구에서 저소득층이 제일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며 법정보호대상 외에도 재개발지역 거주 500여 세대, 새터민 200여 세대 및 다문화 가정 50여세대 등 복지·보건·주거·고용·평생교육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복지 욕구와 수요가 많은 지역이어서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거여2동 주민복지협의회는 지역 내 사회복지사, 상공인, 어린이집 관계자, 의료기관장 등이 참여하여 동 단위의 다양한 복지 자원을 결집하여 지역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특히 이날 위촉된 복지위원 중 일부위원은 송파구 지역사회복지협의회에 소속되어 있는 지역인사로 구와 동간의 복지정책 및 운영에 대한 긴밀한 연계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들은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시행, 평가에 관한 사항과 사회복지 및 보건의료서비스 연계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 건의하게 된다. ◆송파구 여성단체연합회, 베트남 신부초청행사송파구여성단체연합회가 14일 11명의 결혼이민자여성 친정부모를 초청해 오찬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만남은 송파구여성단체연합회(회장 김옥금)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25일 첫 아들을 출산한 베트남신부 레피투 퐁의 친정부모 레반배진· 윈티링(43) 씨와 관내 베트남 신부 11명이 초대됐다. 레피투 퐁의 친정부모는 행정안전부의 ‘결혼 이민자 부모초청’프로그램의 대상으로 선정돼 2008-11-23
- 문촌초등학교 최종경 교감 고양시는 지난 9월 29일 제17회 고양시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고양시 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학술부문 신인식(농협대학 교수), 예술부문 김 훈(소설가), 체육부문 김경섭(고양시 장애인 좌식배구단장), 지역사회 개발부문에 김학연(고양시 새마을회 회장)씨와 더불어 교육부문에 선정된 문촌초등학교 최종경 교감. “교사는 죽어도 교단에서 죽어야 한다”며 대장암 수술 후 일주일 정도의 입원기간을 제외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출근해 남다른 교육철학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매일 아침 7시, 문촌초로 들어서는 흰색소나타 아이들의 수업이 시작되기 2시간 전, 오전 7시면 어김없이 교정을 들어서는 최종경 교감의 차. 말로는 쉽게 할 수 있지만 매일 한결같이 아침 일찍 출근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누구보다 일찍 출근한 최 교감은 1층부터 5층까지 전 교실을 돌며 여름이면 아이들이 더울 새라 미리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겨울이면 혹 열린 창문이 없나 확인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최 교감이 문촌초에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된 것은 교감으로 부임하기 전 교사로 재직한 적이 있어, 문촌초 13년 역사 중 9년이란 긴 시간을 함께 했기 때문이라고. 평소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최 교감은 대장암 발병 전 야외 ‘숲속교실’과 학교 앞 나무터널 등을 만드는 등 아이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교정 곳곳에 열정과 사랑을 쏟아왔다. 직접 교단에 설 때와 변함없이 교감이라는 자리에 있으면서도 젊은 교사 못지않은 열정으로 1년에 2~3차례씩 60시간 이상을 채워야 하는 연수과정도 마다하지 않는 최 교감. 지난해에는 워드프로세서 1급 자격증을 따는 등 자기계발도 늦추지 않아 많은 교사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30년 한결같이 교단을 지키다 “평소 운동을 좋아해 대장암이란 진단을 받았을 때 믿기지 않았다”는 최 교감은 “대장암이란 말에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대로 30년 교직생활이 끝나는가 하는 안타까움이었다”고 토로한다. 하지만 최 교감은 수술이 그리 희망적이지 않다는 의사의 말에 절망보다는 아이들의 얼굴이 먼저 떠올랐다고 말한다. 지난 1978년부터 줄곧 교단을 지켜온 교육자로서의 삶을 이대로 끝낼 수 없다는 굳은 의지로 수술을 마치고, 수술 후 일주일 만에 다시 학교로 돌아와 교직원과 학부모들을 놀라게 했다. 항암 치료의 고통과 링거를 허리에 차고 업무를 봐야하는 고통을 이겨내고 긍정적인 사고와 규칙적인 생활로 그는 암을 이겨냈다. “암이라는 큰 병을 극복하고 나니 교육에 대한 사명감도 더하는 것 같고 매일 아이들을 만나는 똑같은 일상이 더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는 최종경 교감은 투병 중 링거를 허리에 꽂은 상태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을 달리는 등 제자사랑이 남다른 선생님이다.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느티나무 교실 운영 평교사 시절 문촌초등학교에서 7년간 근무하면서 사철 늘 푸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한 최 교감의 일화는 고양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에서 모델링이 될 정도로 유명하다. 이렇게 아름답게 가꾼 학교의 공원화는 문촌초 학생 뿐 아니라 주변 주민들의 휴식처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평교사 시절부터 남다른 최 교감의 교육 열정은 교감으로 재직 중인 지금도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느티나무 교실 ‘악기야 놀자’를 열어 직접 아이들에게 소프라노, 알토 리코더, 하모니카를 가르치고 있다. 학교행정관리가 주업무인 교감으로서 직접 방학기간에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쉽지 않은 일. 아동교육활동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최 교감은 리코더 바이올린 단소 기타 등 각종 악기를 독학으로 익혀 문촌초 평교사 재직시 합창단을 지도해 고양시합창대회에서 다수 입상한 경력도 있을 정도로 다방면의 교육활동에 관심과 열정을 갖고 있는 참스승이다.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을 위해 사랑을 쏟는 것은 물론이요, 최 교감의 동료교사에 대한 남다른 동료애도 화제다. 신장염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투석을 해야 하는 동료교사에게 신장이식수술 후 건강한 몸으로 다시 교단에 설 수 있도록 행정적, 정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사례는 지금도 훈훈한 이야기로 회자되고 있다. 암이라는 커다란 역경 앞에 인간이라면 누구나 먼저 자신의 몸을 먼저 추스르기에 급급할 터. 하지만 자신에게 왜 그런 불행이 닥쳤는지 억울해 하기 전에 최 교감은 반드시 암과 싸워 이겨 교단에 다시 서리라는 의지를 다졌다고 한다. 역경을 극복하고 따뜻한 제자사랑과 동료애로 모범을 보이고 있는 최종경 교감, 이 시대 점점 사라져가는 진정한 사도의 모습을 보여주는 ‘선생님, 우리들의 선생님’이 아닐까.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