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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천, 올해 첫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 운영 과천시는 올해 첫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 행사를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각 동 주민센터와 회관에서 연다고 3일 밝혔다.매회 신계용 과천시장 주재로 열리는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은 다양한 계층의 지역 주민들과 만나 살아가는 이야기나 시장에게 바라는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듣는 자리다. 민선 6기 과천시정 출범 이후 세 번째지만 격의 없는 만남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읽고 공감을 얻는 소통행정의 대표 사례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이번 행사도 지역의 교육, 문화, 복지 증진에 대한 각종 사업을 스스로 결정하고 운영하는 주민자치위원을 비롯해 각 동의 사회단체 활동가들과 함께하는 자리로 꾸며진다.참석대상은 중앙동주민자치회 김종희 위원장을 비롯해 6개동 주민자치위원 140명과 체육회 인사 163명, 새마을지도자 67명, 새마을부녀회 141명, 바르게살기협의회 153명 등 총 664명이다. 시는 이들 활동가를 대상으로 각 단체별로 5~7명의 참여자를 모집하여 테이블 없이 가급적 반원 형태로 의자만 배치하여 지난 해 공원이나 길거리에서 만날 때처럼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격의 없는 대화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또한 통장을 겸임하고 있는 활동가들은 가급적 다른 회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다양한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한편 행사는 오는 16일 별양동을 시작으로 17일 부림동과 중앙동, 18일 과천동, 19일 갈현동과 문원동 순으로 진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안산시청 유도부 정보경 금메달 획득 안산시청 유도부 소속 정보경 선수가 지난 2월 28일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2015 유러피안 오픈 국제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48kg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정 선수는 세계랭킹 포인트 100점을 획득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다.앞서 독일에서 개최한 뒤셀도르프 유도 그랑프리에서는 모니카 운구레아누(루마니아)를 꺾고 동메달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보경 선수는 2회전에서 Xie Shishi(CHN)선수를, 3회전에서는 Gabrielli Scarlett(FRA)선수를 차례로 격파하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준결승전에서 Lokmanhekim Dilara(TUR)선수와의 경기에서 경기시작 1분 여 만에 발뒤축걸기 한판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뒤이은 결승전에서는 Sahin Ebru(TUR)선수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정보경 선수의 메달소식에 제종길 안산시장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우수한 결과를 거둘 수 있는 것은 본인의 노력은 물론 부모님과 지도자들의 각고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올림픽 출전은 개인은 물론 안산시로써도 영광스러운 일이니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하며 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자전거 타다가 다쳐도 안심하세요 안산시민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자전거사고를 당해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산시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한 것이다. 이 때문에 안산시민은 안산을 포함한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 사고시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고 안산시민이 아니더라도 무인공공자전거인 페달로를 이용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 중 안산시민이 자전거 교통사고로 사망(만15세 미만 제외) 때는 타 제도와 관계없이 중복보상(2,000만원)하고 3~100%에 후유장해 때는 최고 2,000만원을 보상받게 된다.또한 4주 이상 진단을 받은 경우 최초 1회 진단위로금 지급(20만원~60만원)과 자전거 운전 중 타인을 사상케 해 확정판결로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 최고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 보상한다.이외에 자전거 사고로 인해 구속되거나 공소 제기된 경우 방어비용(200만원)과 자전거운전 중 타인을 사망케 하는 경우 피해자 1인당 3,000만원 한도 내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번 보험계약 체결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어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 주게 되었으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안산시 관계자는 “자전거보험 가입으로 많은 시민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구립 기리울어린이집, 동심어린이집 개원 강동구에 길동 기리울어린이집과 암사3동 동심어린이집이 개원했다. 강동구는 구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가급적 신축을 지양하고 공동주택 임대 전환, 민관연대를 통한 비용절감형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리울어린이집은 기존의 민간어린이집을 매입하여 구립으로 전환하였으며, 정원 64명에 3층 규모로 운영된다. 정원 65명에 3층 규모.한편 강동구는 공보육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구립어린이집 확충해 나가는 중이며 2018년까지 현재의 두 배 수준인 6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강동~인천공항 가는 길 빨라진다 강동구 주민들의 인천국제공항에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기존의 6006번 공항버스가 강동(6200번)과 송파(6006번)로 분리돼 운행 중이다. 이번 6006번 공항버스 분리 운행에 따라 기존 강동자이아파트(길동)에서 출발하던 노선이 상일동까지 연장되며 잠실역·삼성역 등을 경유하지 않고 풍납동에서 바로 올림픽대로로 진입해 운행된다. 이에 따라 예전에 비해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된다. 또한 노차배선 간격은 20~30분으로 모두 고급리무진버스로 변경해 운행되며 운임은 1만5000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부천관광 시티투어 운영 부천시가 시내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시티투어는 학습과 체험이 함께하는 박물관 자원과 3대 국제축제 등 문화행사와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다. 시의 문화 인프라를 투어코스로 개발해 운영하는 시티투어에서는 만화, 영화, 음악의 문화 등 차별화된 융합형 문화관광형으로 구성된다. 시티투어 운영시기는 3월부터 11월까지이다. 투어 버스는 45인승으로 문화관광해설사를 동행시키며, 주 1회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시티투어를 하려면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며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1인 1회 5000원이다. 운영코스는 4코스이며 박물관, 테마파크, 도서관, 대학교, 공원, 전통시장과 웅진플레이도시, 아인스월드 등을 돌게 된다. 문의 032-320-29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이동상담실 운영 원미구가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동상담실은 매월 3회, 첫 번째부터 세 번째 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된다. 장소는 첫째 월요일 부천역, 둘째 월요일 신중동역, 셋째 월요일은 원미구청 내 복사골사랑방에서 열리며, 사전예약 없이 현장방문 순으로 상담 받을 수 있다.올해로 5년째를 맞는 찾아가는 이동 상담실은 변호사, 세무사, 건축사, 취업상담사 등 총 4명의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일상에서 맞닥뜨린 난처한 사항에 대해 다양한 법령 해석과 조언 등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노원구, 친환경 생태도시를 위한‘도시양봉학교’운영 노원구가 친환경 도시농업을 위해 도시양봉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상계3.4동 불암산(산 161-3번지)에 위치한 660㎡ 규모의 부지를 광운대학교로부터 제공받아 양봉단지를 조성하고 도시양봉 교육과 실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양봉단지를 조성하기에 앞서 불암허브공원에서 내달 7일부터 ‘2015년 제1기 도시양봉학교’를 운영한다. 내달 7일 1기 개강을 앞두고 있는 도시양봉학교는 총 7강으로 구성,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씩 상계3.4동 소재 불암허브공원에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교육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30일 문자 메시지를 개별통보하고 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문의 : 2116-34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2
-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생 모집 팔달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팔달새일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2015년 직업교육훈련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난 한 해 동안 팔달새일센터 수료생 중 1408명의 여성이 취업을 꿈을 이뤘다.이번에 진행되는 교육과정은 △현장체험학습 강사양성과정 △공동주택 사무원 양성과정 △콜센터 상담원 양성과정 으로 각 교육과정별로 24명씩 모집한다.제출서류는 이력서(사진 2장: 이력서 부착 1장, 참가신청서 부착용 1장) 참가신청서(센터방문 작성) 구직신청서(센터방문 작성)이다. 신청기간은 3월 30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팔달새일센터 홈페이지(www. sfwnwc.kr) 및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위치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19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본관 2층문의 031-259-983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10
- 치매 어르신들에게 클레이 공예 가르치며 재능기부 하는 학생들 분당노인종합복지관에는 초기 치매환자를 위한 요양소가 운영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이곳 요양소에서 어르신들에게 클레이 공예를 강의하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초등, 중등, 고등학생이 연합해서 만든 ‘이봉사심봉사’회원들이다. 고등학생은 강의를 하고, 중학생과 초등학생들은 조교역할을 한다. 연탄, 메주, 하얀 박을 이은 초가집 등을 만들면서 누구보다 즐겁게 수업에 열중인 사람들은 다름 아닌 수강생인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다. 어르신들이 즐거워야 보람, 오케스트라에서 클레이 공예 바꿔“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늘 반겨주셔서 이곳에 오는 날이 기다려져요. 사실 처음부터 이렇게 분위기가 좋았던 것은 아니고요. 중학교 때부터 이곳을 찾아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는데, 클레이 공예라는 아이템으로 바꾸면서 어르신들과 많이 친해졌어요.”불곡고 2학년 이지아 학생의 말이다. 이 양은 분당노인복지관에서 클레이 공예 강의를 직접 진행하는 어엿한 강사다. 치매 어르신들이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클레이 공예를 알게 됐고, 제대로 하고 싶어 관련 기관을 다니며 클레이 공예사 자격증까지 취득했다. “이곳은 중학교 때부터 친구들과 매달 오케스트라 봉사를 오던 곳이에요. 하지만 클래식 음악은 인기가 별로 없었답니다. 눈에 초점도 없이 음악을 듣는 것을 보고, 실망하고 속상했어요. 우리는 엄청 열심히 준비했는데, 반응이 도통 없으니 신도 안 나고 오히려 힘들었죠.”‘이봉사심봉사’ 회원들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찾아낸 것이 바로 클레이 공예 수업이다. 1년간 수업할 내용을 계획안으로 작성한 것은 물론 매 수업마다 만드는 방법부터 수업과정 그리고 그날 아쉬운 점까지 모두 기록하는 것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이후 더 좋은 수업을 만들기 위해서다. ? “수업을 짤 때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바로 소통이에요. 어르신들이 즐겁지 않으면 안 되거든요. 수업과정을 일일이 다 메모하는 것도 바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랍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어르신들이 저희들을 기다리고 좋아하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어요.” 고등학생은 강의하고,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조교 역할‘이봉사심봉사’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좋아하실 아이템을 찾기 위해 인터넷과 책도 수없이 뒤적거렸다. 매 수업마다 작품을 하나씩 만들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빼빼로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어르신들 표정이 시큰둥한 것을 보고 깨달았죠.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아이템을 찾자고요. 초가집, 메주, 연탄 등이죠. 정말이지 어르신들의 눈빛이 달라졌어요. 작품을 만들면서 옛날 얘기도 해주시고 그 전에 비해 수업에 활기가 넘쳤습니다.” 이(二)봉사 심(心)봉사는 신세대와 어르신 두 세대가 마음(心)으로 하나 되는 봉사, 마음을 다해 하는 봉사라는 의미로 만든 이름이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함께 하다 보니 수업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특히 어르신들은 초등학생들을 귀여워하신다고.“언니들을 따라 지원군으로 오게 됐는데, 이제는 제가 더 즐거워요.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정말 잘해주세요. 남몰래 먹을 것도 주시고, 선물도 주시고 그래요. ‘이봉사심봉사’에 더 많은 친구들이 들어왔으면 좋겠어요.”초등학교 6학년 이수아 양의 말이다. 구미초, 구미중, 불곡고, 분당 중앙고, 분당고 학생 8명이 모여 만든 ‘이봉사심봉사’. 풀뿌리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이 어느새 3년이 넘었다. 이 활동이 민들레 홀씨가 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 고령화 사회는 부모님의 미래,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기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어 가고 있는 우리나라. ‘이봉사심봉사’가 노인복지관에서 봉사를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시간만 때우기 위해 복지관을 찾는 학생들이 많다보니 처음에는 봉사의 진정성에 의심을 받기도 했다. 부모님들의 도움으로 1년 넘게 복지관을 다니면서 설거지와 청소를 하며 친분을 쌓아 허락을 받아낸 봉사활동이다.“이렇게 번듯한 강좌를 만들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지금은 정말 행복해요. 강의준비를 하느라 밤을 새운 적도 많고, 수업이 끝난 후에는 힘들어서 쓰러진 적도 있지만 어르신들이 우리를 기다린다고 생각하면 그 정도쯤은 아무것도 아니랍니다.”학생들은 한 번도 본 적 없는 연탄, 메주와 고추말리기, 초가집 등을 만들 때는 어르신들이 더 수다스럽다고 ‘이봉사심봉사’ 회원들을 입을 모은다. 추억을 말씀하실 때 초점이 없던 눈에 빛이 나고, 어르신들이 들려주는 옛날이야기가 그렇게 재미있을 수 없단다.“수업이 있는 날에는 밤늦게까지 아이템 회의를 해요. 아이템을 정하면 인터넷에서 자료 찾고, 강의를 위한 PPT도 만들어요. 우리 용돈으로 재료까지 구매하면 수업준비가 끝나죠. 요즘에는 ‘다음에는 이거 만들어보면 어때?’하시면서 이제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아이디어를 내시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사이가 됐습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