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성구보건소, 아파트관리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수성구보건소(소장 홍영숙)가 지난 6일 만촌동 메트로팔레스1단지 아파트에서 공동주택관리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6월 17일 대구응급의료협력추진단과 자동심장충격프로그램 활성화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이 후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교육 사업 첫걸음을 내디딘 것이다.;현재 우리나라 심정지환자 발생건수의 약54%정도가 가정내에서 발생하고 있다.이에 수성구보건소는 거주자 수가 많은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방법을 공동주택내 심정지환자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다.수성구보건소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동주택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육대상자를 확대하여 실시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5
- 대구시, 대구공항 통합이전 제시에 검증 포기 검토 대구시가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대신 정부가 발표한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한 검증을 두고 ‘딜레마’에 빠졌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반발하는 대구시에게 선물보따리를 풀어놓은데 이어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해서도 절차적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박대통령은 이날 김해 공항확장안 발표로 중단된 대구공항을 군공항과 통합이전하고 이를 위한 정부내 전담팀(TF)를 구성해 조속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박대통령의 이같은 지시에 따라 대구시와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추진중인 김해공항 확장안 용역결과에 대한 검증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대통령이 용역결과의 공정성을 인정한데다 대구공항 통합이전이라는 대안까지 제시한 마당에 더 이상 정부의 용역결과에 대해 시비를 걸기가 쉽지않기 때문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달 21일 김해공항 확장안 발표를 수용할 수 없다며 국통교통부와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최종 용역결과 보고서를 검증한 후 시민의견을 수렴해 수용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즉시 대구경북연구원과 경북도 등과 용역검증단을 꾸려 검증작업에 착수했다. 이와 함께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만든 국회 용역검증단(단장 주호영의원)과도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대구시는 당초 이달 중 신공항 입지용역 수행기관인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의 최종용역보고서를 국토교통부로부터 건네받으면 이달말쯤 해외기관과 검증용역을 정식 체결하기로 내부방침을 정했다. 이미 호주와 미국 등의 공항전문기관과 접촉해 2곳으로부터 참여의사를 받아둔 상태다. 이미 예산도 5억원 정도 확보했다. 대구경북연구원에 용역비로 지원된 예산의 일부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그러나 대구시 신공항 용역결과 검증단은 내부적으로 검증작업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전문가와 연구기관이 절대적으로 부족한데다 이들 전문가와 기관들이 국토교통부의 눈치를 보며 선뜻 참여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전문기관은 섭외난에 비용문제까지 걸려 있어 난감한 상황이다. 여기에 박대통령의 대구공항 통합이전지시도 나와 내심 검증을 포기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 검증결과가 공정했다고 규정하고 대안까지 내놓은 마당에 대구시가 나서 시비를 가리려고 대드는 모양새가 좋지 않다는 판단이 지배적이다. 검증의 실효성이 없어졌다는 의미다.대구시 관계자는 “대통령의 대구공항 통합이전 지시로 검증의 명분이 사라졌다고 보는 의견도 많아 시민과 약속한 검증후 수용여부 결정방침에 대한 출구전략을 짜야할 상황”이라며 “정부에 구성된 TF팀에 군공항과 이전될 대구공항의 규모와 재정투자여부 등을 연계해 전략적으로 고민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5
- 인터뷰 │ 한동수 경북 시장·군수협의회 회장 "시·군은 도에서 일방적으로 추천하는 인사를 부단체장으로 받아야 합니다. 투표로 선출된 시장과 군수의 주민대표성을 무시하는 처사일뿐 아니라 지방자치법에도 맞지 않습니다."한동수(사진·청송군수)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은 지난 1일 임기가 시작된 직후 내일신문과 인터뷰에서 "지방자치 역사에 맞게 광역-기초지자체간 인사교류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단체장은 단체장과 손발을 맞춰야 할 핵심 인력인데 정년퇴직을 앞둔 고참 간부를 부단체장으로 추천하는 지금 방식으로는 지자체 운영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한 회장은 시장과 군수가 지역 실정을 감안해 지역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추천해 임용할 수 있도록 원칙과 기준을 새롭게 정하자고 제안했다.그는 "시·군도 도의 인력운영 상황을 고려해야 하지만 지방자치법상 임용권자인 만큼 그 권한을 되찾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시장과 군수가 2배수 범위에서 추천하고 도지사도 2배수를 권고, 상호 합의점을 찾는 방식도 있다"고 설명했다.시·군 인재난과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하위직 인사교류 활성화도 도와 시군 상생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 청송군을 비롯해 경북 북부지역 기초지자체는 몇년 전부터 행정·복지 공무원 응시자격을 해당 지자체 거주자로 제한했고 신규 임용 후 7년간 새롭게 인력충원이 되지 않으면 전출 자체를 원천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경쟁률이 낮은 기초지자체 시험에서 합격한 뒤 자리를 옮기는 사례가 빈번해서다.한 회장은 "공무원들이 인근 도시지역이나 광역지자체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전출 금지 각서까지 받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5
- 대구공항· k-2통합이전 ‘TK’민심 달래질까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공항과 K-2기지 통합이전 지시가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김해공항 확장으로 박근혜정부에 등을 돌린 ‘TK’(대구경북)지역의 민심이 돌아설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박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시한 대구공항 통합이전은 정치적 고향이자 새누리당 텃밭의 민심을 수습해 집권후반기 국정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속셈으로 풀어놓은 선물보따리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이에 대해 새누리당 소속의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정치권은 박대통령의 선물에 일제히 환영했지만 밑바닥 민심까지 되돌릴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대구공항문제 해결과 함께; 사드를 대구경북지역 한 곳에 배치하려는 일종의 패키지 전략이라는 지적까지 나와 민심수습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은 시각도 있다. 현재 사드 배치지역으로 경북 성주와 칠곡지역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대구 경북지역의 민심은 신공항 백지화이어 사드까지 배치한다면 그야말로 폭발할 지경에 이른다는 점을 고려해 대구공항과 K-2이전 카드를 내밀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이미 레임덕에 접어든 박근혜정부가 대구공항과 K-2이전에 대해 조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지 않고 ‘립서비스’에 그칠 경우, 박근혜정부에 대한 TK민심의 이반을 오히려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미래 항공 수요 대비해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김해 신공항 건설 결정으로 현재 군과 민간이 함께 운영하는 대구공항 이전 추진이 일시 중단된 것으로 안다”며 “대구공항은 K-2와 통합이전해 군과 주민 기대를 충족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또 “이전 절차는 관련 법규에 따라서 대구 시민들도 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근 지역에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고 정부내에 전담팀(TF)를 구성해서 지자체 및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대구공항 이전이 조속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대구경북정치권은 이에 화답하듯; 먼저 환영입장을 내놨다.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은 11일 모임을 갖고 박대통령의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바람직한 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권영진 대구시장은 “환영하지만 정부가 조속한 시일내에 TF팀을 구성해 이전 대상지 그리고 앞으로의 세부재정계획 부분들에 대해서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만들어서 내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결단을 내린 대통령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절차와 과정을 신속하게 하고 동의를 얻어 대통령의 결단을 구체화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 추진위원회도 “남부권신공항 백지화에 따른 정부의 책임 인식과 해법 제시 차원에서 적극 환영한다”고 했다.그러나 대구경북지역 일각에서는 민심수습용 대구공항 통합이전이라며 민감한 반응도 나오고 있다. 신공항 사태에 이어 대구 경북이 다시 대통령의 정치적 결정에 놀아나서는 안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교 교수는 “박대통령이 정치적 판단으로 대구공항 통합이전 선물을 주면서 신공항과 사드배치 반발까지 무마하려 한다면 대구경북지역 민심의 역풍을 맞게 될 것”이라며 “민심무마용이라는 의구심을 떨쳐내려면 빠른 시일안에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대한 구체 계획을 내놓고 사드배치지역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5
- 구미시 하반기 ‘학점은행제’ 수강생 모집 구미시가 2016년 하반기 학점은행제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학점은행제는 시민에게 학위취득의 기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을 위해 마련된 시민 대상 교육과정.올 하반기 학점은행제 과정은 고졸 학력 이상의 구미시민(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구미시로 되어 있는 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접수는 구미시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yeslll.gumi.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수강신청 후 3일 이내에 반드시 주소지 확인을 위한 서류를 지참해 평생교육원을 방문해야 한다.학점은행제 과정은 크게 집합과정과 사이버과정으로 나뉘며, 집합과정은 심리학전공 수업이 열린다. 사이버과정은 심리학전공, 교양, 청소년학 전공, 상담학 전공 등으로 나뉘며 청소년학 전공과목은 청소년지도사 2,3급 자격증 필기면제 과목이다.문의 : 구미시평생교육워 054-480-43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5
- 손주맞이 조부모 교육마을 운영 구미시가 지난 9일 고아읍 항곡리 경로당에서 `할매할배의 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손주맞이 조부모교육 마을’을 운영 했다. 손주맞이 조부모교육 마을은 경상북도가 지정 및 운영하고 있다.구미 지역은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경로당 어르신 50여명을 대상으로 손주세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조부모 세대 문화를 거부감 없이 전달 할 수 있는 소통실천방안 등을 습득하여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시는 할매할배의 날 활성화를 위해 손주 맞이 조부모 교육뿐만;아니라, 인성교육, 옛날 옛적 놀이터 운영, 할배요리사 운영, 할매할배 의 날 실천 사례 공모전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류은주 사회복지과장은 “구미시는 앞으로도 할매할배 세대와 손주세대가 행복한 관계 맺기 및 자신 있는 소통을 통해 축적된 지혜와 인생경험으로 가족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가족공동체 회복에 다양한 시책과 교육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5
- 구미장애인체육관, 이동식 수영장 개장 구미시장애인체육관(관장 김숙희)이 지난 15일 중증장애인을 위한 이동식 수영장을 개장했다. 구미장애인체육관은 중증장애인과 그 가족이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동식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동식 수영장은 64㎡(8.0m x 8.0m) 크기로 중증장애인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운영된다. 이 수영장은 앞으로 약 2개월간 운영되며, 수영장까지 이동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김숙희 관장은 “즐기는 삶에서 늘 소외되어 있는 중증장애인들이 이 수영장에서 여름 한철, 마음껏 물놀이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가정에서만 생활하고 있는 재가 장애인분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문의 : 장애인체육관 054-451-79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5
- 구미시, 국민안전처 장관 기관표창 수상 구미시가 ‘공동구 안전관리 및 방호실태 점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되어 지난 11일 국민안전처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국민안전처 소관 전국 지하공동구 19개소에 대해 지난 3월 15일부터 25일까지 점검을 실시한 결과, 구미시의 공동구가 37년 가까이 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보수 및 보강공사로 정밀안전점검 안전성 평가에서 안전등급 “B급”(2013, 2015)을 유지한 점 ?내진성능평가에서 1,000년 재현주기 붕괴방지수준의 지진하중에 대한 안전성 입증; 공동구 내 전 시설물에 대한 정기검사, 안전점검, 365일 공동구 방호에 최선을 다해온 점 등을 인정받았다.구미시 지하공동구는 국가중요시설 다급 시설물. 시설 내에는 전기, 통신, 상수도를 점용하고 있으며, 지난 2002년 7월부터 구미시설공단에 위탁해 관리하고 있다. 주요 기능은 관공서, 은행 등 지리적 시민생활의 핵심 허브로서 전시 또는 불순분자의 테러 등에 대비하여 민, 관, 군, 경 지하 공동구 방호훈련(화랑훈련, 키리졸브, 을지훈련)을 실시하하고, 통합방호훈련 시스템 구축으로 재난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상시비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시는 매년 실시하는 법정 정기점검(안전, 합동 소방작동 및 정밀) 및 정밀안전 점검(1회/2년)을 성실히 수행하여 공동구 방호를 위한 내?외부를 수시점검은 물론 근무자에 대해 혁신 및 각종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등 공동구 방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5
- 대구은행 경북서부본부 금오복지관 삼계탕 나눔데이 대구은행경북서부본부(문홍수 부행장) 임직원 및 자원봉사 20명은;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해 “행복한 여름나기 복(福) 삼계탕 나눔 데이(Day)"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구은행이 성금 1백만원을 출연한 후, 각 지점의 지점장 등 10여명과 배식 봉사를 펼쳤고, 대구은행 구미사랑봉사단, 개미봉사단 이태식 경북도의원 등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도 조리 및 배식봉사에 동참했다.문홍수 부행장은 “이렇게 봉사하게 되어 감사하며, 장마와 무더위가 계속되는 복더위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시길 희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은행경북서부본부는 지난 2014년부터 복지관을 찾아 후원과 배식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저소득 청소년을 위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건강생리대 ‘매직박스’ 보내기 캠페인 사업에도 참여해 감동을 주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5
- 이필운 안양시장 "박달동에 실리콘밸리 조성" 경기도 안양시가 구도시지역인 박달동 일원에 친환경 주거단지와 첨단산업단지가 결합된 ''안양의 실리콘밸리''를 조성한다. 신도시인 평촌~인덕원 일대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 기존 공업지역의 산업구조 고도화와 함께 안양시 특성에 맞는 신성장 동력산업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이필운 시장은 4일 민선 6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박달동 일원 342만㎡에 안양의 50년, 100년 앞을 내다보는 최고의 첨단기업과 친환경 주거단지가 복합된 ''안양 실리콘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박달동 소재 노루페인트, 호현마을, 정선골재, 협신식품(도축장), 군부대(탄약대대) 부지 등에 대한 이전 및 개발 계획을 마련 중이다.현재 국방부는 박달동에 위치한 탄약고 3곳을 한 곳으로 모아 지하화하는 내용의 탄약대대 이전 방안에 대해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향후 탄약고 이전시설을 지어 국방부에 기부하고 군은 탄약고 이전부지를 시에 넘겨주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주거·휴양·상업이 결합된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시는 또 노루페인트 안양공장 이전을 유도해 해당지역에 상업·주거가 복합결합된 첨단산업 문화벨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까지 안양시와 타 지역 이전 협약을 체결한 정선골재(연면적 1만7000㎡)와 협신식품(1만9353㎡)에 대해서도 환경개선 등을 실시한 뒤 광명역세권과 연계한 산업 중심지로 조성한다. 박달동 주거밀집지역인 호현마을도 박달동 준공업지역과 연계한 산업·업무 중심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시는 박달동 실리콘밸리와 더불어 명학·금정역~평촌~인덕원 일대에 ''첨단산업 클러스터'' 육성, 기존 공업지역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중견·우수기업 육성 등 지역특성을 살려 신성장 동력산업을 창출할 방침이다.이 시장은 "민선6기 후반기에는 ''제2의 안양 부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 선도지역 개발,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문화·건강벨트 구축을 장기발전계획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5대 핵심전략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대 핵심전략사업은 △특성화된 권역별 발전계획 수립 △첨단 창조산업 육성 △사람 중심의 인문도시 조성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안양천 명소화 사업이다.이 시장은 이밖에 청년 창업메카 도시 조성, 안양교도소 이전 및 경기남부 법무타운 조성, 농림축산검역본부 이전 부지(5만6309㎡) 개발, 박달동 첨단기업 및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