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 주민센터, 복지전진기지 변신 대구시 달서구 월성 2동 김모(60)씨는 지체장애 3급으로 버스 운전을 하다가 2015년 5월 실직한 후 직장윽 구하지 못해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아내인 박모(55)씨는 알콜중독과 무릎 관절염으로 앓고 있고 아들 김모(32)씨도 직업을 구하지 못하고 가정환경만 비관하고 있었다.;달서구청은 이같은 사실을 월성 2동 동사무소로붙 보고받고 긴급생계비 지원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을 연계해줬다. 달서행복자활센터는; 밑반찬을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은 위기가정 지원사업 대상으로 추천했다.;또 김씨를 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취업을 알선해 지역의 대형병원에 주차관리원으로 취업시켰다. 아내인 박씨는 지역 거점병원인 대구의료원에서 무릎 수술과 함께 알코올 중독 프로그램에 등록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아들인 김씨도 지역고용센터를 통해 국비직업훈련을 마치고 일자리를 갖게 했다.대구시가 복지공무원을 늘려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설치하고 읍면동의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바꾸면서 생긴 변화다. 대구시는 올해 7월부터 지역의 57개 읍·면·동을 주민복지의 전진기지로 만드는 복지허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읍·면·동을 복지공무원을 늘려 배치하고 ‘맞춤형복지’ 전담팀을 설치해, ‘행정복지센터’로 개편하는 사업이다.대구시의 읍면동 복지 허브화는 읍·면·동의 공무원이 직접 주민을 찾아가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주민 개개인의 사례관리로 자립지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개편하려는 시도이다.읍·면·동의 복지 허브화가 추진되면, 공무원이 도움을 필요하는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가구별 상황에 따라 맞춤형?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복지통?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민간복지체계는 물론 병원, 보건소 등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찾아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대구 달서구 월성 2동과 수성구 범물1동은 지난 3월부터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대구시는 전체 읍면동의 41%(57개소)에서 맞춤형 복지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내년에는 100개, 2018년에는 139개 전 지역에 허브화 사업을 추진한다.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있어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맞춤형복지팀’은 팀장 포함 3명 정도의 복지공무원으로 구성돼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이른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3
- 경북지역 시·군 ‘묻지마식’ 대구공항 유치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공항 통합이전 지시로 경북지역 일부 시·군이 ‘묻지마식’ 공항유치에 나서고 있다. 지난 11일 박근혜 대통령은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김해공항 확장안결정에 따라 등을 돌린 대구 경북지역 민심 달래기용으로 의심을 받는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지시한데 따른 움직임이다.박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밝힌 대구공항 통합이전지시의 핵심은 군과 민간공항 통합이전, 군사전략에 다른 작전 운용성유지와 전투력향상,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대구시 전체 경제발전효과를 고려해 관련법규에 따른 대구인근 이전, 정부 전담팀구성 및 조속 추진 등이다.;박대통령의 이같은 지시가 발표되자 경북지역 일부 시·군은 기다렸다는 듯 대구공항 유치전에 나섰다. 군공항의 소음피해와 주민동의, 공항유치에 따른 인센티브 등의 고려도 없이 지방자치단체장이 앞장서 지역개발논리로 묻지마식 유치전에 뛰어들고 있어 후유증이 예상된다.;대구와 인접한 경북 군위군과 의성군이 가장 적극적이다. 여기에 사드 배치 후 민심폭발직전인 경북 성주군이 가세하고 있다. 영천시는 관심을 표명하지만 전체 지역개발방향과 군공항 이전에 따른 소음피해 등을 우려하며 저울질중이다. 경북 예천군은 대구시와 거리가 멀어 일단 배제되는 분위기다.;현재로선 군위군이 가장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인구 2만4000여명으로 지역개발한계에 봉착한 군위군은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입장이다. 대구에서 차로 30분거리에 있고 땅값이 싼데다 인접한 고속도로와 대구지하철 연장 등의 접근성을 개선하면 최고 적지라는 주장이다. 군위군은 영남권 신공항 유치전이 한창일 때도 대구의 K-2유치를 추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군위군은 소보면 송원리 일대를 후보지로 거론하고 있다.;의성군도 유치를 환영하고 있다. 군위군처럼 지역개발효과 때문이다. 독자유치보다는 군위군과 공동유치에 무게를 두고 있다.군위군이 유력한 후보지로 제시하는 소보면 송원리 일대는 의성군 비안면 옥연리와 인접해; 있다. 의성군은 이 일대는 대구의 50사단 유치후보지로 제시하기도 한 곳이다.; 의성군 관계자는 “소보면과 비안면 두 지역의 부지를 합해야 대구공항과 군공항 이전에 필요한 460만평이상의 땅을 확보할 수 있고 인구도 수천명에 불과해 군공항이전에 따른 소음피해를 최소화 할수 있다”고 말했다.;사드배치 결정이 민심이 들끓는 성주군이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사드배치 반대급부로 대구공항 통합이전 카드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김항곤 성주군수와 배재만 군의회 의장은 “적정보상없는 사드배치는 절대안된다”며 “대구공항과 군공항을 성주로 통합이전해야 한다”고 공식요구했다. 성주군은 용암면과 선남면, 초전면 등을 후보지로 거론하고 있다.;대구시가 가장 선호하는 곳 중의 하나인 영천시는 ‘정중동’이다. 영천시는 공을 들이는 항공산업발전의 시너지효과를 낼수 있다는 점에서는 호의적이나 군공항이전에 따른 소음피해 등을 우려해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후보지로는 영천 금호와 화산일대가 있으나 금호는 도시화가 진전돼 소음피해로부터 자유롭지 못해 화산일대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경북도 관계자는 일부 시·군의 공항유치전에 대해 “군공항과 민간공항이 동시에 이전하는데 따른 유불리를 따져봐야 하고 설사 지역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도 주민동의와 유치지역 인센티브 등을 위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묻지마식 유치전’을 경계했다.;한편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핵심 ‘키’를 쥐고 있는 국방부는 일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반면 대구시는 민간공항과 대구도심에서 30분이내 접근성을 최우선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정부는 빠르면 한두달안에 이전 후보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 12일 국회에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기재부?국방부(공군), 환경부, 국토부, 행자부, 문체부 등이 참석한 관계부처 회의를 열었으며 조만간 ‘대구공항 통합이전 TF(팀장 국무조정실장) 1차 회의를 대구시와 협의해 개최한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3
- “책 읽으며 내 삶을 디자인하고 있어요” 책 한 권을 읽고 나면 마음은 천 가지, 만 가지의 상상 속으로 빠진다. 특히 육아와 살림으로 지친 주부들이라면 더더욱 책을 통해 자기 자신을 채워나가는 시간이 소중할 것이다. ‘응답하라 책 동무’ 독서 동아리는 그런 주부들이 모여 책 읽으며 정신적인 힐링을 하며 수다 떨며 마음의 기쁨을 채워 나가는 동아리다. 그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어보자. 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무료하고 지친 삶에 활력소가 되고 있어‘응답하라 책 동무’ 모임은 2013년에 만들어 졌다. 하지만 모임의 회원들은 훨씬 그 이전부터 돈독한 정을 쌓아왔다. 모임의 회원들이 대부분 자녀들이 다니고 있는 학교인 지향초등학교 도서실의 학부모 도서 봉사를 하다가 만난 사이다. 어린 학생들에게 책도 읽어 주고 읽어줄 동화책을 고르고 함께 이야기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은 회원이 10명 정도로 한 달에 두 권 정도의 책을 읽고 꾸준히 모여 토론을 하고 있다. 최언재 회원은 “평소 책 읽을 계기가 없었는데 무심코 모임에 왔다가 시작을 하게 됐어요. 처음에는 숙제처럼 책 읽는 일이 어려웠지만 이제는 책 읽는 방법을 알아가게 되었고 독서 방법에 대한 책을 많이 보게 돼 도움이 되었어요.”라며 독서 동아리의 장점을 꼽아본다. 김은희 회원도 “평소 책을 너무 읽지 않아 책을 읽고 싶어서 가입했어요. 동아리에서 함께 책을 읽어가면서 책이 이렇게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돼 기뻐요.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것 같고 서점에 가면 다양한 책들을 둘러보게 되요.”라고 말한다.;;인생 선배들에게 배우는 살아있는 지식‘응답하라 책 동무’ 동아리는 꾸준하고 성실하게 모임을 지속해 온 덕분에 2015년과 2016년 양천구 우수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 되었다. 모든 회원들이 꾸준하고 성실하게 책을 읽어가면서 자신을 가꾸고 활발한 참여를 한 결과다. 김춘연 회원은 책을 읽어가면서 지식을 쌓는 재미도 있지만 선배엄마들에게 듣는 살아있는 지식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있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들을 들으면서 자신의 경우에도 적용시켜 보고 있다고 한다. 평소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인데 아이가 학교에서 독서 관련 수상을 하게 돼 동아리의 힘을 새삼 느꼈다고 한다. 김은경 회원도 “수다로 끝나는 다른 모임과는 달리 활력소가 되는 모임이에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다른 것도 받아들이면서 넓은 관점으로 볼 수 있고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지고 있어요. 최근 혜민 스님의 이야기를 감명 깊게 읽었어요.”라고 한다.; 동아리에서 함께 독서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본인의 생각만 넓혀간 것이 아니라 가족과 타인들과의 관계가 좋아진 점을 회원 모두 장점으로 손꼽는다.;;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아름다운 마음으로학교의 도서실 봉사 모임에서 시작된 만큼 ‘응답하라 책 동무’ 동아리는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지향초등학교 돌봄 교실 학생들에게 책 읽어주기 봉사, 겨울방학 독서 캠프에 참여해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게 될 예정이다.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의 소외 받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책을 읽어 주는 봉사를 꾸준히 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혜원 회원은 “책을 읽고 있으면 TV를 보던 아들이 끄고 함께 책을 읽으려 해요. 언젠가는 친구에게 우리 엄마 이렇게 어려운 책을 본다면서 자랑을 하는 것을 듣고 쑥스럽기도 했지만 아들과 공감대가 생긴 것 같아서 좋아요.”라면서 책을 읽는 나로 인해 가족들이 변화한 모습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미니 인터뷰>주재연 회장“얼마 전에 읽은 ‘퍼스트 클래스 승객은 펜을 빌리지 않는다’라는 책이 기억에 남아요. 이 책을 읽고 딸들을 바르고 매력적으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책을 읽는다는 것이 쉬운 일 같지만 그 의미를 파악하면서 읽으니 쉽지 않아요. 하지만 우리 동아리 회원들과 좋은 일도 하고 꾸준하게 모이고 있어 살아가는 힘이 됩니다.”오동숙 총무“결석이 없이 최고의 출석을 자랑합니다. 책을 한 가지 면만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관점에서도 볼 수 있고 개방적이면서 다양한 관점으로 읽어 볼 수 있어 좋아요. 또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많이 들어 볼 수 있어 나 자신을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서현정 회원“평소 독서력이 부족하다고 느꼈었는데 의무감을 가지고 읽고 싶었어요. 동아리에 가입하고 나서 아이가 보고 있다는 마음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읽고 있어요.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도 함께 들어가면서 나의 부족한 점을 메우며 내공을 쌓아가고 있어요.”김미영 회원“아이들의 책이 아닌 나만의 책을 읽게 돼 기뻐요. 동아리에 가입하고 나서 일상이 무료하지 않고 책을 읽어가면서 자기 계발이 되는 느낌이 들어요. 하고 있는 일들이 이것저것 있지만 뭔가 허전했는데 책을 읽는 이 활동은 내 삶의 점을 찍어 완성을 하는 느낌이라서 좋아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2
- 의왕시,‘출동! 평생학습관’운영 의왕시는 8월부터 지식기반사회 및 인생100세 시대에 필수적인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동! 평생학습관’ 프로그램을 시작, 11월까지 운영하기로 했다.이 프로그램의 참여 대상자는 관내 사업장, 대형마트, 병원, 공동주택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시민과 종사자다. 각 기관 및 단체에서 7월 20일까지 30명 내외로 수강 대상자를 모집해 희망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해당 강사가 현장에 파견돼 2시간동안 무료로 운영해 준다.;; 의왕시는 신청기관의 신청 내용을 반영한 강좌와 함께 의왕시 평생학습관에서 인기리에 운영 중인 ''정리수납’, ‘건강 손마사지’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흥미로운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출동! 평생학습관’ 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창의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031-345-2558)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생태휴양도시 의왕, 차량 배출가스 단속강화 쾌적한 생태휴양도시를 가꾸기에 노력하고 있는 의왕시가 미세먼지를 억제하고 상쾌한 대기 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에서 운행 중인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일 매연배출 신고가 많이 들어오는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마을버스 2대에 개선명령 처분을 내렸다.;의왕시 관계자는 “허용기준을 초과한 마을버스는 시민 주거지와 가장 가까운 지역을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더 철저한 배출허용 기준을 준수해야 하므로 개선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의왕시는 앞으로도 교통흐름에 방해되지 않고 차량통제가 용이한 곳에서 불시에 배출가스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대상은 의왕시 내에서 운행하는 매연 과다발생 차량이다. 점검을 통해 배출허용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진 차량에는 개선명령을 내리고, 이후에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운행정지 및 벌금을 부과할 계획이다.또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시청 주차장에서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서비스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배출허용 기준이 초과되거나 초과우려가 있는 차량에 대해서는 자진 정비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신축 의왕 고천동주민센터, 업무개시 의왕시 고천동 주민센터가 왕곡동 사천로 11번지 신청사로 이전, 지난 11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부지면적 1710㎡에 지상6층, 지하 3층 규모(연면적 6985㎡)로 지어진 신축 주민센터는 작년 9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8일 준공됐다.건물 1층에 주민센터와 새마을부녀회실, 동대본부, 미화원실이 배치됐고, 2층에는 강당, 3층에는 헬스장, 강의실 등이 있다. 4층에는 육아나눔터와 회의실, 5층에는 정보화교육장과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들어섰다. 주민센터 6층은 옥상정원으로 꾸며 주민휴게실로 이용되도록 했다. 지하주차장에는 86면의 주차구역이 마련돼 있다.한편, 8월부터는 새 주민센터에서 시민 문화강좌를 연다. 강좌 접수는 18일부터 받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의왕시, 등·초본 및 인감증명서 발급통보 문자서비스 의왕시는 개인정보 유출방지 및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본인의 주민등록 등·초본을 누군가 열람하거나, 등·초본 및 인감증명서가 교부되면 문자(SMS)로 통보해 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제3자가 본인의 위임을 받아 주민등록표를 열람하거나 등·초본을 발급받는 경우에도 명의도용 등 개인정보 유출의 우려가 있고, 소송 수행 및 채권·채무 관계 등 비록 정당한 이해관계인이 다른 사람의 등초본을 열람 및 교부할 때에도 당사자인 본인은 이를 알 수 없어 자기정보 보호 및 사전 방어기회가 없다는 지적이 많았기 때문이다.인감증명서의 경우, 지난 1월 인감증명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인감사고 예방을 위해 대리 발급 시에만 인감신고인 본인에게 발급사실을 통보해 왔으나, 본인을 사칭하는 인감 사고에 대비해 대리발급 뿐만 아니라 본인 발급 시에도 서비스 신청자의 핸드폰으로 통보하거나 서면으로 우편발송 통보된다.통보서비스를 받으려면 본인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신청하면 된다. 공인인증서가 있는 사람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안양 양지마을, 여성교육의 산실 따뜻함을 의미하는 안양시 양지마을(안양3동)은 조선시대에는 과천군 하서면 후두미동으로 불리었다. 안양지역 최초의 공장인 안양산업사가 설립된 곳이고 금성방직이 있던 자리는 대농단지로 불리면서 지역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1940년대 들어서 학교가 세워지면서 지역 여성과 중등 교육의 산실이 되기도 했다. 이와 같이 안양3동의 역사와 유래를 담은 뜻 깊은 안내표지석 제막식이 있었다. 안양3동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표지석이 세워진 곳은 현 안양3동 주민센터의 모태인 안양3리 사무소가 있던 자리이다. 표지석은 화강석 재질로 여기에 새겨진 내용은 안양3동이 자료수집과 지역인사 탐방을 통해 작성한 초안을 안양의 문학가인 김대교 시인이 최종 검토해 완성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민수기 만안구청장, 김대규 시인, 고 변원신 전 새마을금고이사장의 미망인 김순임 여사, 명상욱 도의원, 원용의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제막의 뜻을 기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안양시 가족봉사단 사랑의 감자나누기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가족봉사단은 지난 9일 의왕시 고천 주말농장에서 50가족 150명의 가족봉사단 봉사자와 이필운 안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감자 캐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2009년부터 주말농장에서 감자 및 다양한 채소를 재배하여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가족봉사단은 매주 주말을 활용하여 아이들과 봉사활동으로 여가생활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도 도시농촌에 대해 알려주고 다양한 작물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이날 가족봉사단은 감자 800kg을 수확하였으며 고추와 가지 등 다양한 채소를 어려운 이웃 50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5개소에 감자와 채소를 전달하였다. 또 봉사단은 한 달간 휴식기를 가진 뒤 농장에 김장 배추를 재배하여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 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
- 안양시, 여권발급기간 조정 안양시는 현재 3일인 여권발급기간을 4일로 조정해 시행한다. 시는 2008년 2월부터 시민편의를 위해 여권법정발급기간인 7일보다 4일을 줄여 신청일로부터 3일째 되는 날 여권을 발급해 왔다. 접수 첫날 심사를 거쳐 2일차에 중앙발급센터에서 여권제작 및 배송 그리고 3일 차에 여권을 교부하는 방식이다. 시의 여권발급 건수는 2007년 여권발급업무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45만 여건이 발급된 것으로 집계돼 있다. 최근 들어 해외여행이 보편화되면서 2014년 4만3500여건이었던 것이 지난해 2015년도에는 5만3700여건으로 1만 건 넘게 늘었다. 여권발급 기간이 연장된 것은 전국적으로 여권발급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로 여권을 제작하는 중앙발급센터(한국조폐공사)의 하루 한계량인 2만4000천을 초과해 여권제작 및 교부에 차질이 빚어지기 때문. 따라서 3일째 교부가 여의치 않아 부득이하게 발급기간을 하루 연장하게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