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수시 면접 준비생들의 필독서 ‘합격 SKY 심층면접 2019’ 출간 서울대 및 연·고대 인문사회계열에 수시 지원을 한 학생은 심층면접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서울대 인문사회과학대 일반전형과 고려대 일반전형, 고교추천전형Ⅱ, 국제인재전형, 연세대 인문사회과학인재전형과 언더우드, HASS국제전형 등에 지원한 학생이 대상이다. 심층면접은 원하는 인재를 세심하게 파악해 선발하겠다는 대학의 의지를 담은 과정이다. 갈수록 그 중요성이 커지면서 벼리논술연구소 박우현 소장이 펴낸 ‘합격 SKY 심층면접 2019’ 해설집이 필독서로 인정받고 있다. 박 소장은 2018년 SKY 심층면접에 출제된 문제들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 2018년 서울대 구술면접은인문계열 일반전형 오전 논제로 백남준의 예술과 오페라를 들어 ‘이게 왜 예술인가?’에 대한 질문을 했다. 예술 융복합을 통해 새롭게 출현한 예술은 이전의 예술론으로서는 설명하기 어렵다. 이렇게 새로 나온 것이 예술이라면, ‘예술이 무엇인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다.오후에는 정치의 중요한 도구라 할 수 있는 ‘언어’를 내세워 정치의 본질과 정치인의 자질에 관해 물었다. 공동체의 목표를 실현하는 정치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과 견해를 듣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설득해나가는 것은 중요하다. 이러한 설득의 무기로서 언어가 가져야 할 요건이 무엇인지 물었다.사회과학대의 오전 논제는 정부의 사회정책이 갖는 함의를 설명하면서, 이러한 정책들이 갖는 한계를 지적하라는 내용이었다.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책은 ‘효율성’을 평가의 중요한 척도로 본다. 하지만 효율성이라는 하나의 잣대로만 재단했을 때 나올 수 있는 문제도 고려해보라는 것이다. 즉 인간은 경제적 잣대로만 움직이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오후에는 기술이 초래하는 사회의 변화로서, 인간의 변화를 다뤘다. 글을 쓰는 도구가 펜에서 타자기로만 바뀌어도 우리의 사고는 변한다. 사고가 바뀌면 몸이라고 할 수 있는 뇌도 변화한다. 웹 서핑은 독서와 달리 정보를 획득하는 방식을 바꾸어 놓았다. ■ 2018년 연세대 면접구술시험은심층면접 인문사회 논제로 ‘놀이’를 제시했다. 놀고 있을 때 우리는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은 ‘탁월성’에 있고, 이것은 진지함을 동반한 활동이라고 보았다. 놀이는 진지한 활동에 따른 휴식이라고 본 것이다. 놀이가 인간의 행복한 삶을 구성하는 요소로서, 자연 속에서의 삶이 진정한 놀이라고 보는 견해와 놀이에 문명의 산물이 필요하다는 논리의 대립을 제시했다.국제전형 논제는 동양의 고전인 ‘맹자’에서 출제됐다. 이상주의적 왕도정치를 주장하는 맹자와 이에 대비되는 현실주의 관점을 놓고 상호비판을 해보라고 했다. 즉, 정치의 중심 가치를 인(benovelence)과 의(justice)에 두고 있는 맹자와 실제 정치의 중심을 국가의 이익(interest)에 두고 있는 견해를 대비시켰다.■ 2018년 고려대 면접문제는고려대가 논술을 폐지한 첫해라 심층면접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2017년 입시 전형 당시 학교장 추천전형은 고교추천전형Ⅱ로, 수시융합인재전형은 일반전형으로 이름을 바꿨고, 선발인원도 대폭 늘렸다. 반면 특기자 전형은 별다른 변화가 없었는데, 오전에는 ‘아이히만의 무사유’와 ‘소로우의 불복종’과 관련한 제시문을 주고 국가의 요구와 개인의 판단이 상충하는 사례를 제시하라고 했다. 오후에는 인간의 본성과 관련지어 정의(justice)란 무엇인가라는 고전적 질문을 던졌다.고교추천전형Ⅱ 심층면접에서 오전에는, ‘민족의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며 최근 이러한 정체성의 변화를 가져오는 요인’들에 관해 물었다. 오후에는 ‘객관성에 근거하는 과학적 사고에도 상상력은 어떤 지위를 차지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일요일 오전에는 ‘행복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설명할 것과 오후에는 ‘사회적 불평등을 가져오는 요인은 무엇이며, 개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가는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에 관해 물었다.일반전형은 토요일 오전에는 ‘개인의 이익과 공동체의 이익이 충돌할 때, 일어난 사회적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가’에 대한 방안을 물었다. 오후에는 ‘표본선정이 잘못됐을 때 나올 수 있는 자료해석에서의 오류’에 대해 질문했다. 일요일 오전에는 과학기술이 갖는 양면성을 지적하면서 ‘이러한 기술이 인간을 행복하게 할 것인지’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오후에는 사회적 변화에서 진보와 진화의 차이를 지적하면서 ‘우리 문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합격 SKY 심층면접 2019’ 해설집2015~2018 심층면접 유형정리 및 예상답안 제시‘합격 SKY 심층면접 2019’ 해설집은 2015~2018년까지 서울대, 연·고대에서 출제된 인문사회계열 심층면접 문제를 주제별로 정리해 해설과 함께 선보인다. 개인과 사회, 사회문제론, 자유론, 정의론, 철학, 문화와 사회 등 모두 40가지 주제로 주제별로 출제된 제시문과 (기출문제, 논제 해설과 예상답안 등을 정리했다. 또한 배경 지식과 참고문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독서 활동까지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심층면접은 정형화된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기 때문에 배경 지식을 쌓아두는 것이 필수다. 학생 개인에 따라 질문이 달라질 수 있고, 추가 질문이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배경 지식과 참고문헌 등을 숙지해 둔다면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 또한 이 책은 서울대, 연·고대 지원자뿐 아니라 논술전형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이며, 학교 독서 토론 동아리 활동 참고 도서나 사회과목의 심화 학습 교재로도 추천된다. 2018-09-20
-
공신이 들려주는 내신대비법 - 둔촌고 신윤권 원활한 친구관계 맺으며 공부에 더 집중하죠둔촌고 문과생인 신윤권 양은 스스로를 ‘노력형’이라 칭한다. 사소한 시간도 놓치지 않고 친구들에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한다. 과목별 교사의 수업 방식과 의도를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성실하고 충실하게 공부하는 것만큼 중요한 점은 없다고 생각해요. 내신 성적이 비슷한 친구들과 경쟁관계에 있기도 하지만 고민을 함께 나누고 틈틈이 같이 자고 떠들고 함께 공부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지요. 서로에게 하는 격려는 가장 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내신관리와 입시준비를 같은 방향으로 잡아 나가는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하며 정신 관리를 잘해나가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여깁니다.”신윤권 양은 시험기간에 과목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한 ‘나만의 노트’도 원하는 친구들에게 잘 빌려준다. 여유롭게 친구들과 관계를 잘 맺어나가야 학교생활이 즐겁고, 학교생활이 안정되어야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문제집 풀기보다는 ‘나만의 노트’로 반복학습이 최선국어와 사회탐구 과목을 공부할 때는 스스로 정리한 노트로 반복학습을 한다. 시험 4주전부터 내신준비에 들어간다. 국어는 학교수업, 인터넷 강의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정리하고 문제집과 해설서, 자습서까지 전체적으로 모아 총정리를 한다. 시험 2주전까지 내용정리를 꾸준히 하며 자신의 것으로 소화한다. 신윤권 양의 공부 특징 중 하나는 국어와 사회탐구 과목의 문제집을 많이 풀지 않는다. 국어의 경우 노트에 정리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암기한 후에는 문제집 한 권만을 푼다. 문법은 고교 입학 전 겨울방학에 인터넷 강의로 3번 듣기를 반복하고 고교에 들어와서도 방학 때마다 꾸준히 인터넷 강의로 문법내용을 정리하고 있다.내신에서 가장 시간투자를 많이 하는 과목은 사회탐구이다. 사회탐구 과목을 공부할 때는 교과서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본인의 말로 바꾸고 핵심 문장을 뽑고 내용 정리를 한다. 교과서 내용을 반복학습하고 교과서에 실린 문제와 학교 부교재를 활용하여 공부한다. 사회탐구 과목은 따로 문제집을 풀지 않으며 시험 전날 학교 기출문제 정리를 마친 후 시험에 임한다. “다양한 문제집을 풀기보다는 교과서 구석구석, 정말 작은 부분까지 다 확인하고 끈기 있게 외우며 공부하는 방법이 제게 가장 잘 맞았어요. 국어공부를 할 때도 문제집에 매달리기 보다는 작가의 다른 작품까지 연관해서 공부하고 배경과 주제를 폭넓게 익혀야 처음 보는 지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되더라구요. 사회탐구 과목도 문제 풀기보다는 교과서를 통째로 외울 만큼 완벽하게 공부하는 과정이 정말 중요했어요.”영어 역시 반복과 암기를 통해 교과서를 통으로 외운다. 문법적 요소 체크와 문법 변형 문제, 순서배열 위주의 서술형 준비를 위해 어법적으로 틀린 것 찾기에 집중해서 공부한다. 해설지가 없어도 완벽하게 해설이 가능하도록 시험 준비를 마친다.수학, 진도에 급급하기보다는 개념다지기 집중해야“1학년 1학기에 수학이 3등급 나오며 크게 놀랐어요. 중학생 때 선행수업은 크게 중요도가 높지 않다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1학년 여름방학 때 개념다지기를 다시 했어요. 간혹 내신유형의 수학문제를 외우는 학생도 있는데 이렇게 공부했다가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나오면 크게 당황합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을 공부하는 게 수학 내신을 위한 지름길이지요.”개념정리가 끝난 후에는 문제집을 풀고 친구들에게 수학 도우미 활동을 하며 오답노트를 작성해 나간다. 수학에서 확률파트가 어렵다는 신윤권 양은 공식암기보다는 원인 분석이 필요하고 상황 이해를 중요하게 할 수 있는 수학공부법을 스스로 찾아서 공부하고 있다. 공부계획은 주로 요일별로 큰 틀을 짠다. 내신기간에는 학교수업 시간을 빼고 하루에 9시간 정도 공부한다. “저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라 늦게까지 공부하는 게 더 잘 맞아요. 시험 2주전에는 새벽 3시~4시까지 공부하며 4시간 정도 자요. 학교에서 틈틈이 자며 잠을 보충해요. 시험 전날에는 아예 밤을 새워 공부하고 시험 마치고 집에 와서 잠을 자지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시험 마칠 때까지 공부하며 밤낮이 바뀐 생활이지만 저에겐 익숙해서 괜찮아요. 누구든 시행착오를 거치며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과 공부습관을 찾아가는 것 같아요.” 2018-09-20
-
기획 예체능 대입 & 관련 고등학교 <2>미술 2019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원서 접수가 마감됐다. 올해 대입에서의 수시 비중이 76.2%를 차지하면서 ‘사상 최고’라는 수식어까지 붙었다. 미대 입시에서도 수시 선발 비중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이긴 하지만 서울대나 홍익대 등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60~70%에 해당하는 인원을 정시로 선발하고 있다. 미대 입시의 관건 역시 음대와 마찬가지로 실기와 성적 모두를 갖추는 것. 특히 정시에서 중요한 수능은 학교를 결정할 만큼 큰 부분을 차지, 착실한 대비가 필수다.수시 vs 정시, 실기전형 vs 비실기전형미대입시 역시 크게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으로 나뉜다. 서울대는 수시 100% 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다. 실기와 자기소개서, 면접, 수능최저까지 맞춰야 한다. 특히 1단계 통합실기평가(기초소양+전공적성)가 10월 초에 진행되는 만큼 1월에 실기시험을 치르는 정시 지원 학생들에 비해 시간적 부담이 크다. 1단계에서 모집 인원의 5배수를 선발, 2단계 종합평가를 치르게 된다. 1단계 결과와 서류평가(학생부·자기소개서·추천서 등), 면접 및 구술고사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라는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맞춰야 한다.미술반을 운영하고 있는 오금고 유장열 미술교사는 “서울대 실기가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구하고 면접에서 자신의 작품과 미술에 대한 종합적인 소양과 사고를 묻지만 결국 그 기본은 고등학교 교과서”라며 “단순히 그림만 잘 그리는 것이 아닌 이과적, 인문적·철학적 소양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서울대 디자인학부 실기미포함 전형의 경우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집 및 구술평가를 진행한다.홍익대 역시 미대 지원자들의 희망 대학으로 손꼽히는 대학 중 하나. 홍익대는 전체정원의 2/3를 수시에서, 1/3을 정시에서 모집하는데 100% 비실기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비실기전형의 경우 학생부와 수능성적, 비교과 활동이 매우 중요한데 홍익대 미대 수시는 1단계 학생부교과, 2단계 서류(미술활동보고서), 3단계 면접, 그리고 수능 최저로 학생을 모집한다. 1단계 학생부 교과의 경우 국어, 영어, 미술에 택1(수학·사회·과학)이 반영되어 내신관리가 필수다. 미술활동보고는 학생이 체험한 미술관련 활동으로 미술관련 교과, 미술관련 비교과, 미술활동 종합 등 3가지로 구성되며 활동마다 평가자인 미술교사의 의견을 작성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홍익대 미대와 서울대 미대 디자인학부(실기미포함), 이화여대 디자인학부, 국민대 조형대학(국민프론티어) 등의 상위권 미술대학은 실시 시험을 진행하지 않는다. 학업과 실기 모두 잡아야수시 지원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은 정시에 비해 많은 인원을 선발하지 않기 때문에 수시에만 집중했다간 정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다.정시 전형은 실기와 수능의 비율이 높다. 미술반을 운영하고 있는 상일여고 최무영 미술교사는 “수시와 정시 모두를 대비, 실기와 학업의 균형 있는 집중이 중요하다”며 “수능을 배제한 채 수시에만 집중했다가 정시에서 큰 낭패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미대입시는 실기에만 집중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내신·수능관리와 다양한 스펙관리를 통해 수시와 정시 모두를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미대는 성적과 자신의 특성·적성에 맞춰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는 데에도 신중해야 한다. 미술 전공반을 운영하고 있는 고등학교의 경우 보통 2학년 말쯤에 전공을 결정하게 된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과 적성을 파악, 상담을 통해 전공을 정하게 되는 것.유 교사는 “미대의 다양한 전공 중 ‘무엇을 공부할 것인가’를 정하는 전공 선택에 대한 고민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재능이나 적성을 모르고 단순한 권유에 의해 전공을 선택했을 경우 대학에 가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교 선택이 대입의 시작한편, 미대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이라면 미술반 운영 고등학교에 대한 관심도 높다.일반고지만 미술반을 운영, 내신관리나 실기 대비를 충실히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미술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은 내신과 수능, 실기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데, 미술 교육과정이 따로 편성된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은 대입에 직결되는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다.또, 거점형선택교육과정에서는 학교단위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예술(미술) 교육과정의 진로집중과정을 개설, 고등학교 학생들이 미술 관련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미술거점형선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상일여고는 상일여고 학생들은 물론 인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일, 방과후, 토요일, 방학 중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금고 미술반오금고(교장 원기승)는 미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고2, 고3 대상 미술반을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신청자가 많아 학년별 2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발은 매년 6월 실기시험을 통해 이뤄진다. 고교선택을 할 때 따로 미술반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금고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미술교과 집중 이수와 미술동아리(공예반, 미술반, 이론반, 미술심화반 등) 운영, 체험학습과 특강, 교내 공모전까지 짜임새 있는 활동이 진행된다. 미술이론, 드로잉, 평면조형, 입체조형, 기초 디자인·공예 등의 미술과정 전문교과가 편성되어 있으며 한국화, 서양화, 조소, 애니메이션 등의 전공실기 수업을 통해 각자의 전공실기능력을 키워가고 있다. 광고디자인, 제품디자인, 창작미술작품 등 미술관련 교내 공모전을 비롯 미술교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유도와 실력신장을 위해 학생들을 위한 그룹전, 개인전, 과제 전시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진로 관련 경험을 폭넓게 쌓을 수 있도록 외부 인사 초청 특강을 꾸준히 진행하며, 축적된 미대 진학 지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수시·정시 전형을 설계, 높은 대학합격률로 이어지고 있다. 상일여고 미술영재학급 & 미술진로집중반상일여고(교장 전경열)는 미술영재학급과 미술진로집중반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오금고 미술반과 마찬가지로 상일여고에 입학한 학생들이 대상이다. 1학년은 방과후학교로 미술영재학급 수업을 듣는데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이 20명, 상일여자고등학교장 영재학급이 20명이다. 2, 3학년을 위한 미술진로집중반은 교과과정 자체를 별도로 운영, 과목에 따라 내신 또한 별도로 관리된다. 1학년은 미술창작이 세부과목(심화교과)에 포함되며, 2학년은 드로잉과 미술창작, 입체조형이 3학년은 평면조형과 디자인공예, 미술전공실기, 영상미술이 2018-09-20
- IB과정 유학 A to Z 세한아카데미 <4> IB학교 선택과 그 이후 IB, SAT, TOEFL 등의 전문 교육과 전 세계 명문대 진학 지도로 매년 1600명 이상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는 세한아카데미는 IB국제학교 전문 조기유학 과정 또한 운영하고 있다. 조기 유학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의 조기유학 국가와 도시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세한아카데미 양두혁 입시팀장은 “일관적이게 특정 국가의 명문학교를 언급하고 싶지만 모든 학생이 그 학교를 들어갈 수 있다고 해서 전부 잘 되는 것은 아니다”며 “전 세계에는 다양한 학교와 교육과정이 있으며 학생의 환경과 성향에 맞춰 좋은 국가 및 도시와 학교를 선정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학생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적인 일관된 학교 강요는 유학생 입장이 아닌 부모들의 자기만족과 위안에 불과하다”라고 덧붙였다.1~3회 조기유학 방향과 대비에 이어 ‘성공적인 조기유학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양 팀장에게 들어봤다.조기유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사전의 학생 학업성취도 진단과 이에 따른 학업준비 방향 설정이 가장 중요하다. 뛰어난 선진교육을 잘 흡수하고 경쟁력 있는 학생으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한 것. 영어를 배우러 가는 어학연수와 비교해서는 안 된다. 더군다나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조기유학을 생각하는 경우라면 Writing(영어글쓰기)에 대한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명문대학에서 각광받고 있는 IB디플로마 과정에서는 수학·과학을 포함하여 모든 과목에서 서술형 문제를 제시한다. 미국의 명문 보딩스쿨 교육과정에서도 특정 과목에 대해 소논문 과정을 채택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제대로 된 실력을 갖추지 못하고 명문학교만을 고집해 입학하는 경우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사전에 체계적이고 다양한 주제의 Writing 교육이 중요하다. 다양한 주제의 접근은 사회·과학에 대한 배경지식과 독해능력이 따라온다.” 내신 취득이 쉬운 학교는 어떤가요?“학업 역량에 대해 자신감을 부여해 주기에는 최적이다. 본인 선택에 따라 어려운 과목과 Writing 능력이 요구되지 않는 과목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본인의 자유로운 ‘선택’과정이 명문대 입시에 있어 ‘안일함’을 가질 수 있는 단점이 있다. 5년 이상의 장기간 조기 유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명문대 입시에서 요구하는 TOEFL이나 SAT 점수가 낮은 학생들이 이런 유형의 학교 재학생들에서 많이 나타난다. 내신 취득이 쉬운 학교일수록 TOEFL과 SAT, AP 등의 공인성적들이 명문대 입시에서 많이 좌우된다. 중학교 과정 선택에 있어 자신감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선택지이지만 고등학교 과정 진입 시에는 전략적인 학업 계획이 필요하다.”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IB디플로마 조기유학은 어떤가요?“IB디플로마는 고등학교 최종 2년 동안 진행되는 선진화된 교육과정이다.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가장 권장해주고 싶은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하지만 일정 수준의 학업능력과 학업동기성이 약한 학생이라면 권하고 싶지는 않다. 우수한 교육과정에는 그만큼의 이수 능력이 수반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학교부터 조기유학을 결정하게 되는 학생들 대다수가 명문대 진학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IB디플로마의 우수한 성적을 취득 할 수 있는 학생 역량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과정의 핵심은 전 과목 모두 학생이 학교에서 배우고 습득한 내용을 통해 실제 사례에 적용해보고 연구해보는 과정이다. 때문에 대학에서 배우는 과정까지 소급된다.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이유를 설명해 줄 수 있는 선진화된 교육 과정으로 꼽을 수 있다.”세한아카데미는 글로벌 입시 교육 22년 노하우를 통해 현재 조기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 대상으로 매월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별 맞춤 학업 준비 방향과 다양하고 검증된 조기 유학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유학 시작 후 학기별 학생 점검에 따른 학업 방향지도를 통해 명문대 진학까지의 입시지도를 함께하고 있다. 양 팀장은 “유학원 소개만을 통해 조기유학을 고등학교 졸업과 마치고 들어오는 학생들이 많은데 번번이 명문대 입시 앞에서 좌절을 겪는 경우들 역시 적지 않게 발생되고 있다”며 “조기유학 시작부터 글로벌 입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전문기관 세한아카데미와 함께 헤쳐나간다면 매우 든든할 것”이라 전했다. 2018-09-20
- 송파 국어 1등급, 환상 아닌 현실 “국어 공부, 한다고 했는데 시험지만 받으면 이해 안 되는 게 더 많아요.”“‘국어’하면 겁부터 나요. 학원 수업을 들어도 이해가 안 되고......”국어 내신과 수능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내실 있는 국어 학습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여전히 국어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많다.국어,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송파 중고등부 국어전문학원 하상진 원장은 “중학교 때까진 ‘감’으로 적당히 시험을 쳐도 어느 정도의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국어가 고등학교 올라와선 많은 학생들의 발목을 잡는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과목’ 1순위로 등극하게 된다”며 “단순 암기가 아닌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자기주도능력을 갖춰야 진정한 국어 1등급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개인맞춤 독학재수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어 역시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 정확한 성향과 현 성적을 바탕으로 한 수준별 일대일 맞춤 수업으로 자신만의 플랜과 학습방향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지난 5일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 9월 모의평가. 모의평가가 끝난 후 이감국어학원 국어강사진들은 학생 개인별 성향과 성적을 바탕으로 한 분석에 집중했다. 그리고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 ‘6월 모평에 비해 다소 쉬운 수준’이란 평가를 넘어 학생 개인별 문항별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1대1 과외식 수업을 진행하기에 가능한 분석이다.하 원장은 “문학이 강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비문학이 강한 학생이 있고, 문학도 현대시에 강한 학생이 있는가하면 고전에 강한 학생들이 있다”며 “학생들의 장단점을 문제유형에 맞춰 분석, 결과를 알려주면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도 되고 또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치동에서도 뛰어난 성적 향상 결과로 입소문 나고 있는 과외식 수업. 이감국어학원이 국어 과외 수업을 진행하는 것은 하 원장의 오랜 교육 경험과 철학에서 비롯됐다.수년 동안 송파에서 독학재수학원을 운영, 송파 학생들의 대입지도에 집중해온 그는 많은 송파 학생들이 개인별 성향과 학습방법을 존중해줄 때 더 나은 결과가 따라온다는 것을 체험했다. 특히 국어는 과목의 특성 상 개인맞춤학습의 효과가 더 컸다.“많은 학생들이 일단 ‘국어’라 하면 어려움을 먼저 호소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분석의 방향도 모르는 상황에서 수업을 듣고 있는 자체가 무리일 수 있습니다. 결국 시간만 허투루 보내는 상황이 이어지고 성적은 오르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죠. 국어를 제대로 공부할 수 있는 ‘나만의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이감국어학원의 1대 1 과외식 맞춤수업. 개인별 국어담임 배정과 함께 학습 코칭이 이어진다. 문학, 비문학, 문법 등 영역별 수업이 진행되고 모든 수업 후에는 개인학습시간을 가진 후 철저한 점검과정을 거친다.이감국어학원은 스터디카페를 함께 운영, 수업 후 밤 12시까지 독서실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수업은 대치동 ‘적중의 신’이라 불리는 ‘김봉소 이감모의고사’와 ‘간쓸개’ 등 최고의 콘텐츠로 진행하며, 김봉소 이감국어 모의고사도 꾸준히 치르며 문제풀이 실전 실력을 키운다.아울러 1대1 수업을 위한 막강 강사진 또한 구축했다.전 잠실여고와 보인중·고 국어교사를 역임하고 다수의 대입국어 참고서를 쓴 신인수 국어원장를 비롯 오랜 경력과 우수 실력을 자랑하는 강사진이 이감 국어팀을 이루고 있다.하 원장은 “송파 공교육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신인수 국어원장을 중심으로 송파 고등학교 2학기 내신(잠실여고·영동일고·보인고·배명고·방산고·가락고·동북고 등) 분석도 이미 마친 상태”라며 “많은 송파 학생들이 국어 내신은 물론 수능 1등급을 목표로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이감국어학원은 송파 중고등부 학원으로 국어와 함께 수학도 1대 1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신과 수능 대비 비중은 학생들의 개인별 진학상황(학종/논술/정시)에 맞춰 진행되며, 개인클리닉수업을 통한 완벽학습을 지향한다.고3과 재수생을 위한 이감국어 파이널 수능모의고사 특별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2018-09-20
-
체계적인 시스템과 노하우로 수능국어 만점자 배출 전국 194개 4년제 대학이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쳤다. 수험생들은 자기소개서를 마무리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과 정시 지원을 위해 수능공부에 몰입하는 등 저마다 필요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몸과 마음이 분주한 시기이다.자소서와 면접 준비, 논술 등 대학별고사를 안내하며 수능까지 남은 60여 일 동안 희망적인 변화를 얻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최강 국어논술 학원’을 찾아 효율적인 국어학습에 대해 알아 보았다.신유형 문제에 당황하지 않기대입이 코앞으로 다가온 이 시기에는 무엇을 하는 것이 효과적일까?고등국어와 3학년 자소서, 면접을 맡고 있는 이은수 강사는 “수능을 보기 직전 재학생과 재수생이 경합하는 9월 모평 결과에 기반을 둔 약점 분석과 학습방향 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남은 60여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이 강사는 “문학은 EBS에 노출된 텍스트가 나와 전체 체감 난이도는 낮았을 것이다. 중위권 학생들은 EBS 연계 지문을 틀리지 않도록 세심하게 집중 점검해야하고, 상위권 학생들은 아는 지문이 나오면 다 맞을 것이라는 착각에서 빠져나와야 한다. 70% 연계보다 난이도 높은 30%가 관건”이라며 “낯선 지문에 당황하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글을 꼼꼼히 읽으며 분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했다. 최근 2개년 기출문제를 가지고 연습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시간 내에 푸는 실전 연습 꾸준히 하기9월 모평의 성적을 수능까지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수능 당일 긴장감으로 100%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이은수 강사는 “OMR카드 마킹하는 시간까지 계산해서 시간내에 문제를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서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라”고 조언한다.국어영역에서 정확한 독해력을 판단하기 위해 비문학 파트의 지문 길이가 점점 길어지고 있다.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다가 지문 내용이 기억나지 않아서 다시 읽는 실수를 범한다면 제한 시간 내에 문제를 풀기 어렵다. 국어영역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각 문항당 배분 시간을 보면 대체로 화작문은 1분, 문학은 1분 30초, 비문학은 2분 정도 잡으면 된다. 그러면 5분정도 여유가 생기는데 이 시간은 3점짜리 문제에 더 할애하면 된다.최강국어논술학원에서는 수험생들에게 문제 풀이에 소요되는 시간을 정확히 측정하고 시간을 안배하는 실전훈련을 한다. 특히 화작문은 몰라서 틀리는 경우보다는 대부분 실수 때문에 틀린다. 화작문에서 하나라도 틀리면 1등급은 어렵기 때문에 얕잡아 보면 안 된다. 실전처럼 시간을 정해 놓고 풀어보고, 자주 틀리는 부분을 분석하여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수정해야 한다. 문법은 기초이론도 중요하지만 이를 적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최근 신유형의 문제를 제공하여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문학의 경우는 EBS교재에 실린 작품을 토대로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문학의 경우는 나올만한 지문과 상대적으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지문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오답률 높은 문제를 통해 함정에 빠지는 이유를 분석하여 그런 실수를 하지 않도록 돕는다.체계적 학습으로 내신과 정시 통과하기개원 14년차 최강 국어논술학원은 학교별 출제 경향을 분석한 자료와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로 해마다 내신은 물론이고 수능국어영역에서도 만점자를 해마다 배출하고 있다. 그리고 안산의 학생들이 서울 주요대학과 의대에 진학하는 데에도 징검다리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국어와 논술을 별도로 개설 운영해 초등과정부터 체계적인 논술지도로 학기 중 수행평가와 서술평 평가를 대비하고, 논리력과 추론력을 키워주며 수능 고득점의 바탕을 마련한다.이은수 강사는 초등 학부모에게 아이들이 종이에 인쇄된 활자를 읽을 수 있도록 신문읽기를 권한다. 신문을 오리면서 관심 분야를 스크랩하다보면 그것이 독서로 이어지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 강사는 “자기소개서를 안내하다보면 생기부의 희망진로가 일치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 신문 읽기부터 시작된 진로 찾기가 생기부와 일치되고, 고전 연계작품과 철학 분야의 도서를 읽다보면 논술을 대비하는 데에도 수월하다.”고 조언한다.최강국어 031-414-4895 2018-09-20
-
교육 전문가 인터뷰_틴틴크리에이티브 소프트웨어 코딩 연구소 강경호 소장 2015 개정 교육 과정 변화의 핵심은 소프트웨어 교육이다. 소프트웨어 교육 즉, 코딩 교육이 의무화되면서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코딩 교육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이다. 이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입소문으로 성장, 최근 연구소를 확장 이전한 틴틴크리에이티브 강경호 소장을 만났다.수학·과학·영어·건축·아트가 융합된 체계적인 코딩 교육틴틴크이에이티브 강경호 소장은 2001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입사, 재직 12년 동안 웨어러블 컴퓨터 팀, 모바일 헬스케어 팀, 메모리 시스템 소프트웨어 팀 등에 소속되어 스마트폰과 게임기 등에 사용된 동작 인식, 로봇, 스마트 헬스케어 등 총 50여개의 US특허를 획득하고 논문을 발표한 소프트웨어 전문가이다. 강 소장은 퇴직 후 네이버 랩스와 프로젝트를 하며 틴틴크리에이티브를 스타트업 했고, 당시 정보과학 대회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던 지인의 아이들을 지도한 것이 계기가 되어 틴틴크리에이티브의 교육분야를 확장하게 됐다. 틴틴크리에이티브(대표 오지연)는 강경호 소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출신이고, 7년차 앱 개발자, 디자이너 실무경력자, 고려대·연세대·한양대 등 출신의 우수한 강사진의 진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 코딩 연구소이다. 미국 코딩 교육과정이 유치부부터 초·중·고등부까지 학년별로 운영되며, 코딩 자격증 취득 후 정보올림피아드, 특목고 올림피아드, 국내 대기업 소프트웨어 개발 대회, 네이버·카카오·넥슨 알고리즘 코딩 대회를 목표로 응용 과정이 진행된다. 강 소장은 “단순하게 소프트웨어 책 한 권을 끝내는 교육은 아이들이 자신이 공부하는 수학·영어·과학 과목과 소프트웨어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단편지식을 쌓으며 또 하나의 암기과목이 될 뿐”이라며 “스스로 어떤 문제를 수학과 과학 분야의 이론을 이용해서 소프트웨어로 만들고 컴퓨터에게 명령하여 해결하기까지 모든 단계가 연동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초 알고리즘부터 전문가 과정, 진로 멘토링까지여기서 잠깐, 겨울왕국 프로그램을 예로 틴틴크리에이티브의 수업내용을 살펴보자. 겨울왕국 프로그램은 엘사와 함께 코딩으로 그림을 그린다. 컴퓨터 화면 속 엘사가 빙판에서 이동을 한다. 선분 하나부터 시작해서 뒤로 가면 ‘ㄱ’자의 선분이 그려지고, 네모를 그리고, 네모 세 개를 모아 360도 원 형태의 네모를, 이어 꽃을 완성한다. 여기에는 각도에 대한 개념, 회전에 대한 개념, 5학년 수준의 수학적 개념이 모두 들어가 있다. 이는 디즈니 픽사에서 꽃을 그리는 알고리즘과 같은 구조이다. 알고리즘은 수학적 이론이나 논리적 구조를 소프트웨어로 변환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래밍 하는 것은 처음엔 어렵지만 이처럼 소프트웨어 기본 구조를 먼저 익히는 것은 흥미로운 놀이가 되기 때문에 몰입도와 효과가 좋다. 또한 이후 구조이해를 바탕으로 글자로 된 컴퓨터 언어를 배울 때 큰 도움이 된다.미래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각종 데이터 등 자료를 사람이 관리하고 유효한 의미를 추출 할 수 있는 한계를 이미 넘었다. 강 소장은 “다음 세대의 주도권은 인공지능 및 논리적인 자율적 판단을 관장하는 데 핵심인 소프트웨어를 다룰 줄 아는 지식세대가 갖게 될 것”이라며 “틴틴크리에이티브의 핵심가치는 소프트웨어와 함께 수학과 과학, 3D-프린터를 이용한 건축학 등 다양한 학제간 융합교육으로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며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031-439-2542▶ 틴틴크리에이티브는 9월 18일 오전 11시, 20일 오후 4시, 22일 오전 11시, 28일 오후 2시, 29일 오전 11시 설명회를 진행한다. 문자로 사전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2018-09-20
-
고입·대입 내신 중요성 더욱 커졌다 고입은 물론 대입에서도 내신 성적의 비중이 더욱 커졌다. 학교 생활 성실도를 수치화해서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자료가 바로 내신 성적이다. 중학교는 A~E 까지 5등급, 고등학교는 1등급부터 9등급까지 나눠 내신을 산출한다. 선생님 말씀만 잘 들으면 쉽게 오를 수 있는 것이 내신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수업에 집중하고 작은 부분 하나까지 꼼꼼히 살핀 학생도 내신에서 전과목 1등급을 받기란 쉽지 않다. 갈수록 커지는 학교 공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필즈학원 이수호 부원장에게 들었다.단락별 동영상 클립 제작해 제공해양동에 위치한 필즈학원은 초·중·고 등 단과학원이다. 수학과 영어, 과학 강좌가 운영 중이다. 인근지역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내신에 강한 학원’으로 입소문 난 필즈학원. 그 이유는 무엇일까? 영어과목 담당인 이수호 부원장은 “교사들의 뜨거운 열정이야말로 우리 학원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말한다.수학, 영어, 과학 3개 과목 7명의 강사가 활동 중인 필즈학원은 영어 강의를 동영상으로 제작한다. 촬영한 영상은 단락별로 쪼개서 편집 한 후 문제집과 함께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공부한 내용 아래에는 선생님 강의를 시청할 수 있는 QR 코드가 포함되어 있다.이 부원장은 “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헨드폰으로 QR 코드를 찍어서 해당 동영상을 바로 시청할 수 있다. 학교별로 교과서가 다르고 이에 따른 영상도 다르기 때문에 시험 공부하기에는 최적화된 시스템이다”고 말한다.젊은 교사들의 열정이 성과 일궈수업을 녹화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제작한 후 학생들에게 배포하기까지 교사들의 열정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필즈학원의 독특한 학원 운영은 학교별 내신 맞춤 수업을 위해 창안한 것이다. 이수호 부원장은 “2년 전 이 학원에 부임하면서 동영상을 제작해 제공하기 시작했다. 각 학교마다 교과서도 다르고 진도도 다르기 때문에 개별 학생들의 질문에 답해 주기 위해서 제작된 것”이라고 말한다.시험 대비를 위한 자료집과 단과 수업 개설은 각 학교별로 따로 만들어 진다. 인근 지역인 해양중학교와 별망중, 양지중, 송산신도시 송린중학교 중등반과 초지고, 양지고, 고잔고, 성안고, 송호고 등 고등반이 운영 중이다.각 학교별로 기출문제 분석과 출제경향을 분석해 맞춤형 강의를 제공하는 것도 필즈학원의 큰 강점 중 하나다.고등부, 비교과 컨설팅과 면접반 운영필즈학원이 내신에 강한 학원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엔 고등부 입시생들도 늘어났다. 이수호 원장은 “아파트 단지내 위치하지만 멀리 배곧에서도 찾아오는 학생들이 있다”고 귀뜸한다. 대입을 목전에 둔 고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입시지원 반도 운영 중이다. 박순영 필즈학원 원장은 “안산 최대 규모의 고입·대입 상담팀과 손 잡고 학원생들을 위해 생기부 비교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별 면접 대비반도 운영한다”며 “한 번 인연을 맺은 학생들이 입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열정을 갖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필즈학원 : 031-501-8421 2018-09-20
- “다양한 지식 나눔 실천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합니다!” 요즘 지역사회에서 재능기부 봉사를 하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늘고 있다. 배운 것을 쌓아만 두지 않고 그것을 나누는 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는 것은 물론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얻게 되기에 그들은 봉사는 ‘서로를 성장시키는 것’ 그래서 봉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말한다. 올 5월부터 마두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되는 ‘잇다’ 프로젝트는 우리지역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멘티·멘토로 만나 다양한 배움을 나누고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그 속에서 활발한 봉사 활동을 펼치는 우리지역 청소년 동아리를 만나보았다. 6년째 이어져 온 교육 봉사 동아리‘공시니’는 2013년에 만들어진 고양국제고등학교 교육 봉사 자율동아리다. 공시니는 ‘공부의 신’에서 따온 말로 재능기부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을 '공부의 신'으로 만들어주겠다는 동아리의 포부를 담았다. 그렇게 6년째 ‘모든 학생이 빈부와 지역과 관계없이 자신의 꿈을 찾아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식을 나눠 준다’라는 목표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활동하는 인원은 1학년 6명, 2학년 5명의 총 11명으로 모두 교육 봉사 활동에 관심과 열의를 가진 학생들이다. 여러 대상에게 지식을 나누는 활동 펼쳐동아리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각 회원의 역량을 활용한 지식 나눔 봉사로 지난해에는 초등학생 대상의 ‘어린 왕자’를 모티브로 한 인식개선 동화책을 제작해 인근 도서관에 배포했고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인근 중학교에서 학습 멘토링 활동을 펼쳤다. 또한, 고등학생을 위해서는 ‘공시니 송(song)’이라는 한국사 관련 동영상 만들어 SNS를 통해 공유하는 등의 지식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중학생 대상으로 토론과 발표 수업 진행올해는 활동을 넓혀 마두청소년수련관 ‘잇다’ 프로젝트에 지원했고 지난 5월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1시간씩 중학생을 대상으로 토론과 발표 재능기부 수업을 진행 중이다. 수업은 AI(에이아이)로 달라진 미래 직업 세계, 사회적 기업, 공정 무역 등 사회적 쟁점이 되는 사항을 주제로 일주일에 하나씩 회원들이 돌아가며 그 내용을 설명하고 관련된 여러 문제를 함께 찾아보고 이야기 나누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멘토와 멘티가 짝이 되어 주제와 관련된 체험 활동을 하고 그 결과를 멘티가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더 다양하게 지식 나눔 실천하는 동아리 되고 싶어‘잇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공시니’ 회원들 모두 “올해 처음으로 여러 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식의 봉사를 펼칠 수 있어 새롭고 배운 것 또한 많다”고 입을 모은다. 지식을 나눈다는 취지의 봉사지만 그 속에서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소통하면서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부족한 것은 채워나가며 성장할 수 있었고 멘티들이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에서 뿌듯함과 보람을 많이 느꼈다고 한다. 2학기 계획하는 다른 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추가로 동화책을 만들고 국제고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맞는 학습 플래너를 디자인해 주문 제작하고 판매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로 얻은 수익금은 지역 청소년의 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앞으로 ‘공시니’의 바람은 지난해까지 계획은 많았지만 실천하지 못한 일들이 많았기에 올해의 활동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많은 학생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지식 나눔을 실천하는 동아리가 되는 것이다. Mini Interview“교내뿐 아니라 고양시라는 공간에서 사람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 동아리 활동이 제게는 본격적인 사회생활의 시작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중학교 때까지 받기만 했던 위치에서 고등학생이 되어 동아리를 이끌며 활동을 위해 하나하나 찾아보고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요. 하지만 그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저 스스로 발전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크게 얻은 것이죠. 앞으로 동아리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전달하는 방식이 따뜻한 후배들이 동아리에 많이 와주었으면 합니다.”-맹진하(2학년) 동아리 회장-“지난해 공시니 활동을 옆에서 보면서 인상 깊었고 같이 해보고 싶은 마음에 올해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지요. 이번 봉사 활동에서 가장 신경 쓴 것은 가르쳐주는 입장에 있지만 멘티들이 함께한다는 생각을 하게 하고 진짜 배워갈 수 있도록 직접 많이 해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공시니에서의 활동은 이제껏 배운 것을 제대로 쏟아낼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 그리고 매주 동아리 친구들과 외출해 함께 활동한 시간이었다는 점에서 가장 인상 깊은 봉사로 남을 것 같아요.”-김수아(2학년) 학생-“학생들과 많이 소통할 수 있는 교육 동아리를 찾던 중 공시니 얘기를 듣고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수련관 봉사에서는 시작하면서 ‘중학생 멘티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를 가장 많이 고민하면서 다가갔고 그 과정에서 뿌듯함을 느끼며 많이 배울 수 있었지요. 그리고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로 인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 2학년이 되면 올해 선배들처럼 동아리 활동이 기다려지게 만드는, 늘 배려하고 존중하는 그런 선배가 되고 싶어요.”-김서영(1학년) 학생-“중학교 때 했던 학습 멘토링과는 조금 다른 봉사라 처음에는 살짝 낯설기도 했지만 멘티들과 함께 사회의 여러 관심 분야에 대한 문제를 알아보고 해결 방안을 찾는 활동 등이 새롭고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지식을 알려주는 역할이지만 멘토들과 생각을 공유하면서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되고 있지요. 앞으로도 동화책을 제작하고 여러 다른 환경에 있는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는 멘토링 활동을 이어가며 계속 성장하는 동아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최정완(1학년) 학생-“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배우러 오는 멘티들에게 하나라도 더 정확하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과 그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저 자신이 먼저 열심히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런 과정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또한, 멘티들의 의견을 들으며 학생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되고 배우는 입장의 학생이라고 낮게 보면 안 된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지요. 내년에는 더욱 다양한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함께해 여러 가지 지식과 또 지식만이 아닌 의식을 함양하고 행동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지식 나눔 활동을 했으면 합니다.”-조서현(1학년) 학생- 2018-09-19
- 중학생이 알아야 할 ‘수학 공부법’ 수학은 입시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과목이다. 그러나 초중고등학생을 막론하고 수포자(수학포기자)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학생들이 여러 과목 중 수학을 가장 어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수학이 다른 과목에 비해 학습하는 도중 막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과목들은 본문 내용을 천천히 읽어 보거나 문제풀이에 해설만 읽어 봐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수학은 개념과 문제풀이 해설을 한참 뚫어져라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수학은 처음 배울 때 개념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필요하며 개념에 대한 각각의 유형들을 모두 익혀야 그 개념을 최종 완성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개념이 불안정하든지 또는 각각의 유형을 모두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는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문제 풀이가 힘들어지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럼 수학공부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알아보자.첫 단계. 개념수학에서는 정말 중요한 부분이 개념을 얼마나 이해했느냐이다. 개념부터 이해를 하고 암기공식을 외워야 응용력을 갖춘 수학공부를 해나갈 수 있다. 대충 이해하는 개념이 아닌 자신 스스로 마스터할 수 있는 개념공부부터 착실하게 할 필요가 있다. 둘째 단계. 풀이과정과 서술형풀이과정은 선생님의 설명이나 풀이과정이 적혀있는 해답지만 보고 넘어간다면 같은 문제를 또 틀리게 된다. 개념을 확실하게 이해했으면 풀이과정을 스스로 고민하고 알고 있는 공식들을 적용하여 푸는 습관이 중요하다. 그리고 서술형 문제 풀이 과정은 3문제씩 정해서 따로 연습할 필요가 있다. 셋째 단계. 오답노트+유사문항 풀이오답노트는 틀린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사고의 전환을 위해 만드는 것이다. 틀린 문제들을 해설지만 보고 작성한다면 전혀 효과가 없다. 오답노트를 정리할 때는 풀이과정을 스스로 생각하고 틀린 문제들의 유형을 보고 자신이 어디가 취약한지 파악해야 한다. 같은 문제를 반복해서 틀리지 않도록 유사 문항 정리도 반드시 필요하다.선행학습에 대해서 알아보자. 선행학습이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초등학교 94.3% 중학교 89.6% 고등학교 90.8%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학교에서는 선행학습이 금지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선행학습을 초중학교 시기에 시작하고 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라는 과목의 중요도가 점차 높아지고 난이도도 어려워지는 것을 아이들이 몸으로 직접 느끼다 보니 고학년에 진학 시 수학과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선택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먼저 제 학년의 개념이해가 완벽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개념이해와 확실한 응용 없이 무분별한 선행은 조심해야 한다. 이해에 앞선 무조건적인 선행은 언뜻 보면 수학을 잘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고등수학으로 올라갈수록 구멍이 나기 마련이다. 수학에서 선행 학습은 필요하다. 단 학습자의 상황에 맞는 심화와 선행이 조화를 이뤄야한다. 수학 교육시 학부모님께서 체크해야 할 사항첫째, 심화학습을 중시하고 있는가. 중학교 때부터 심화과정을 충분히 거친 친구들이 고등학교에 가서도 어려운 문제를 두려워하지 않고 잘 풀어낸다. 둘째, 클리닉실을 운영하고 있는가.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을 찾아내어 빈틈없는 수학실력을 완성시키고 수업시간에 놓친 부분에 대해서도 질문을 하거나 설명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셋째, 학습자의 지역에 최적화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가. 지역 문제를 철저히 분석한 뒤 지역에 맞는 엄선된 문제들로 단원별 난이도별로 나누어진 내신대비교재를 만들어 대비가 필요하다.넷째. 서술형 풀이 과정은 꼼꼼히 체크하는가. 유사 문항 정리가 되는가이다.다섯째. 자신의 수학 실력에 맞는 심화와 선행이 병행이 되는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수학고수 Tip> 학급에서 자기 주변 친구의 수학 문제를 도맡아 해결해주자.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제는 공통으로 힘들어 하는 부분이 많다. 수학 공부 내용을 가장 오래 기억하는 방법은 본인이 설명을 하는 것이다. 질문을 해결하면서 학생스스로 개념정리가 이뤄지고 어려운 문제 정리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서 흥미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긴다. 질문이 누적되면 실력이 되고 실력이 누적되면 자신감이 생기고 수학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된다. 이경현 강사목동사과나무학원 4관(강서관)문의 02-6258-8729 2018-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