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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학생을 위한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총정리 중3 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 고교학점제란 ‘학생이 기초 소양과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이다. 기존에는 학생이 성취한 등급에 상관없이 과목을 이수할 수 있었지만,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이 목표한 성취수준에 충분히 도달했다고 판단하는 경우에 과목 이수를 인정해준다. 또, 기존에는 출석 일수로 고등학교 졸업 여부를 결정했지만, 고교학점제에서는 누적된 과목 이수 학점이 졸업 기준에 이르렀을 때 졸업할 수 있다. 내년도 고입을 앞둔 중3 학생에 해당하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 그리고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 개편까지 교육환경의 대변화가 기다리고 있다. 이에 미리 살펴보는 고입 가이드 첫 번째로,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2025학년도 고교 학점제 총정리’를 주제로 살펴봤다.자료 참조 : 교육부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2021. 2.), 교육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2021. 8), 교육부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2023. 6), 교육부·한국교육과정평가원 <고교학점제 도입·운영 안내서[2023]>, 교육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2023. 12), 고교학점제 홈페이지, 서울특별시교육청 고교학점제지원센터 미리 살펴보는 고입가이드① 중3 학생을 위한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총정리② 2022 개정 교육과정 특징과 수학·과학 주요 변화③ 2028학년도 대학입시 제도 개편 핵심 내용 짚어보기 고교학점제, 학사 운영 체제 변화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을 거쳐 전면 적용되는 2025학년도에는 고등학교 학사 운영 체제도 변화된다. 가장 두드러진 것인 ‘수업량의 변화’로 총 이수 학점은 현재 192학점과 동일하나, 이수 시간은 줄어든다(2,720시간 → 2,560시간). (표1 참조)표1. 고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사 운영 체제의 변화*교과 수업횟수는 감축되나, 현행 수업일수(190일 이상,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45조)는 유지해 학교가 교과 융합 수업, 미이수 보충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자율적 운영※표1 : 교육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2021. 8)또한, 학점제형 학사제도 운영 체계(① 교육과정 → ② 수강신청 → ③ 수업 운영 → ④ 평가 : 이수/미이수 여부(*미이수는 보충이수 지원) → ⑤ 학점 취득 → ⑥ 졸업)도 달라진다. (표2 참조)표2. 고고학점제 ‘학점제형 학사제도’ 운영 체계※표2 : 교육부 자료, 고교학점제 홈페이지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학년도 1학년부터는 기존 수업 일수를 기준 이상 확보하면 졸업 요건을 충족했던 것과 달리, 과목 이수 기준(과목별 출석률 2/3이상 및 학업 성취율 40% 이상)에 도달해야만 학점 취득 및 졸업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전 과목 미이수(I학점) 제도 도입) 따라서 고교학점제에서는 학생들이 수강하는 과목을 성공적으로 이수할 수 있도록 해당 과목에서 요구하는 최소 성취수준 보장을 위한 책임 교육 체제인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를 실시한다.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는 해당 과목의 이수 기준을 미충족한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원활한 이수 지원을 위한 ‘예방지도(과목 이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을 대상으로 과목 이수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 및 ‘보충지도(학기말 성적처리 결과 과목 이수 기준에 미도달한 학생을 대상으로 해당 과목의 최소 성취수준 도달 지원)’ 과정으로 실시한다. (표3, 표4 참조) 표3. 고교학점제 과목 이수 기준표4. 고교학점제 최소 성취 기준※표3, 표4 : 서울특별시교육청 고교학점제지원센터 홈페이지, 고교학점제 종합추진계획(2021. 2.) 고교학점제에 따른 6가지 학교 변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되는 2025학년부터는 학교의 모습도 달라진다. <고교학점제 도입・운영 안내서(김현미 외(2020); 이주연 외(2020), 교육부(2021a), 교육부(2021b), 교육부(2023b)을 참고하여 재구성함)>에 따르면 크게 학생들이 체감하는 변화로 크게 여섯 가지를 들 수 있다.첫째, 진로·학업 설계의 변화로 고1은 진로・적성 탐색 → 진로・학업 설계 → 수강 신청(※ 고1 진로집중학기 운영), 고2는 진로・적성에 따른 선택과목 수강 → 진로 구체화, 고3은 진로 기반 진학 준비와 졸업 이후 설계에 초점을 맞춰 변화된다.둘째, 과목 선택은 교과 영역 구분 없이 다양한 과목을 선택하게 되며, 교과 편성은 학생 진로・적성에 따른 개설 수요(학생 과목 수요조사 및 수강신청 결과)에 따라 이루어진다.셋째, 수업량은 교과 174학점(1학점: 16회 수업)을, 창의적 체험활동(자율・자치, 동아리, 진로-288시간)은 18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넷째, 졸업 요건은 과목별 이수 기준(과목 출석률 2/3 이상 + 학업성취율 40%)을 적용한다. 또, 3년간 192학점 이상 취득 시 졸업할 수 있다. ※법령상 학년 진급 요건은 현행 유지(각 학년 수업일수의 2/3 이상 출석하면 진급) (표5 참조)다섯, 평가는 성취평가제로 이루어진다.(모든 선택과목 및 공통과목 중 한국사, 과학탐구실험 석차등급 미산출) 즉, 개인 성취수준에 따른 절대 평가가 이루어지며 성취도별 맞춤형 수업 및 피드백을 제공한다.여섯, 수업 장소와 학교생활도 달라진다. 먼저. 인근 학교와 지역사회, 온라인으로 수업 장소가 확장(학교 간 공동교육과정)된다. (표5 참조) 또한, 학생 개인별 시간표(주당 32시간, 학생 개인별 시간표에 따른 일과 중 공강 시간 운영, 인근 학교 및 지역사회 기관, 온라인 수업 등을 활용한 선택과목 수강 가능)로 운영되고, 학급별 교실이 아닌 도서관 등 교실 경계가 확장되며, 복수전공・부전공이 활성화된다. 표5. 과목별 이수 기준 적용(과목출석률 2/3이상 + 학업성취율 40%)※서울특별시교육청 고교학점제지원센터 홈페이지표6. 고교학점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식※표6 : 고교학점제 홈페이지 참고로 2025학년도부터는 고교 내신체제도 개편된다. 지난해 12월 말, 교육부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을 발표하며, 고교 내신체제의 개편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현행 내신 9등급제는 5등급제로 개편된다. (표7 참조)다음호 ‘미리 살펴보는 고입 가이드 2’에서는 중3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 고1 학생이 배우게 될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주제로 살펴보고자 한다. 표7. 2025학년도 고등학교 내신체제 개편※표7 : 교육부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2023. 12)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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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고, 진선여고 교사가 추천하는, 교과 연계 ‘수학 추천 도서’ 엿보기 수학은 사고력을 바탕으로 학습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다른 교과보다 더 깊이 있는 사고가 필요한 과목이다. 수학에 흥미를 더하고 사고력 향상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교과와 연계한 독서가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교과 연계 수학 독서 활동은 수학 심화 탐구 활동의 기반이 될 뿐만 아니라 사회·과학 등 다른 교과 간 융합형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지난 호 교과 연계 과학, 사회 추천 도서에 이어, 이번 호는 중산고, 진선여고 수학 교사가 추천하는 교과 연계 ‘수학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도움말 중산고등학교 서지나 교사(수학), 진선여자고등학교 이주연 교사(수학) 중산고 서지나 교사의 수학 추천 도서 어느 수학자의 변명저자 고드프리 해럴드 하디출판사 세시“수학을 왜 배워요?”하는 질문의 답에는 여러 가지 그럴싸한 이유가 있지만 수학의 본질, 아름다움, 그리고 수학자들이 왜 수학을 연구하는지를 탐구의 이유가 이 책에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수학에 종사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창의적 작업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수학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독자들이 수학을 보는 방식을 바꿀 수 책입니다.”수학이 필요한 순간저자 김민형출판사 인플루엔셜“이 책은 단순히 수학을 배우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수학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철학적 깊이를 더합니다. 수학을 어렵게 느끼는 이들에게 수학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기회를 제공하고, 수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매우 유익한 책이지만 중간중간 수학 용어를 어렵게 느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양한 사례와 비유를 통해 수학을 더욱 친숙하게 만들고, 수학적 사고를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책으로 추천합니다.”진선여고 이주연 교사의 수학 추천 도서 수학, 생각의 기술 UP저자 박종하출판사 김영사“수학은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학생들, 대학을 가기 위해 억지로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수학을 왜 배워야 하고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일상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이용한 뉴스가 많아지는 지금 시대에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 여러분의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법정에 선 수학저자 레일라 슈넵스·코랄리 콜메즈출판사 글담출판사“숫자가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 요즘 시대에 숫자나 수학을 잘못 다루면 치명적인 결과에 다다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수학이 판결을 뒤바꾼 세기의 재판 사례를 통해서 수학을 오용한 탓에 불의가 저질러질 수 있음을 알고 수학은 조심히 쓰여야 한다는 것도 알게 해줍니다. 여러분이 누군가의 계산된 수학적 오류를 만나게 되었을 때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학을 열심히 공부해야겠죠?” 2024-08-22
- 교육재단 스터디 그룹 Ian Crichton 회장 인터뷰 스터디 그룹은 30년 전통을 지닌 영국 교육재단이다. 영국대학과 미국대학 등 해외 우수한 대학으로 진학을 희망하는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스터디 그룹은 우리나라에서 해외대학으로 진학하려는 학생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인정받고 있는 입시전문기관으로 최근 해외대학 진학관련 시스템을 구축한 유웨이와 협업을 맺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해외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최적의 대학을 제시하고 입학준비를 도와주는 교육재단 스터디 그룹 Ian Crichton 회장을 만나 보았다. Q 스터디 그룹은 어떤 곳인가요?스터디그룹은 30년 전에 설립된 교육재단으로 전 세계 학생들에게 최대한 많은 국제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세계 최고의 대학들과 협업하고 있지요.Q 영국대학에 특화된 스터디 그룹이 최근 미국대학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요즘 학생들은 학업만이 아니라 학업을 마친 후의 취업에 관심이 많아요. 그래서 스터디 그룹에서는 학생들의 요구에 맞춰 좋은 교육의 기회와 함께 학업 이후에 원하는 직장으로의 취업까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애플과 아마존 등 세계적인 기업이 많은 미국대학 진학을 위해 우수한 대학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어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산 마르코스, 네브래스카 대학, 상대적으로 학비의 부담이 적은 토슨 대학 등이 대표적이지요.만일 한국학생들이 스터디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은 대학을 선택한다면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해외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Q 해외대학 진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스터디 그룹에서는 학생들이 관심사와 희망진로에 맞는 최적의 대학에 진학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풍성하게 준비하는데요. 우수한 대학에 합격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한다면 대부분의 미국대학은 유사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큰 어려움은 없어요.Q 영국대학 진학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세요.영국대학은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우선 더럼 대학, 리즈 대학교, 셰필드 대학교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높은 순위의 대학들이 있고, 두 번째로는 애버딘 대학,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 서식스와 서레이 대학처럼 세계 100위권 대학과 비슷한 수준의 대학들이 있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취업에 강점을 가진 대학들로 티사이드 대학, 리즈베켓 대학, 킹스턴 대학, 허더스필드 대학교 등이 있어요.스터디 그룹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대학들에서 한국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하도록 관심사에 맞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그 대학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도록 하고 있어요. 또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에게 여러 대학을 소개하고 교육과정, 학비, 교육환경, 취업 등 정확한 정보전달과 준비를 할 수 있는 우수한 에이전트 망도 갖추고 있습니다. Q 한국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한국학생들은 성실하고 학업속도가 빠른 장점을 가진 학생들로 스터디 그룹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다양성을 추구하는 영국과 미국대학들은 한국학생들에게 가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그러나 이런 학생들도 해외대학으로 진학하기 위해 높은 순위의 대학만을 선택하기 보다는 다양한 것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유웨이와 같은 전문 에이전트와 상담을 통해 선택을 할 것을 추천합니다. 학위와 단순한 배움만이 아니라 다른 문화권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고 싶다면 스터디 그룹과 함께 하세요. 여러분의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학업을 시작하는 데 최선의 대학을 찾아주기 위해 전문가들이 함께 하니까요. 2024-08-22
- 진로·전공 탐색의 시작! 최근 ‘신설학과’ 엿보기 교육부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바이오 등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학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4학년도 일반대학 첨단 분야 및 보건의료 분야 정원조정 결과를 발표했지만, 올해는 결과 발표 없이 대학에 개별적으로 통보했다. 바이오 분야 중 혁신신약학과로 덕성여대, 순천향대, 한양대학교(ERICA) 등이 승인받았다. 최근 ‘신설학과’를 살펴봤다.참고자료 각 대학 홈페이지 및 2025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덕성여자대학교 : 국내 첫 ‘AI신약학과’덕성여자대학교는 국내 첫 ‘AI신약학’과를 신설했다. 이에 2025학년도 대입부터 첨단 분야 전공으로 교육부에 입학정원 조정계획을 승인받아(2024년 교육부 혁신신약학과 신설대학으로 선정), 올해 미래인재대학에 AI신약학과를 신설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덕성여대 AI신약학과는 6년제 약학과와 별개의 학과로, 미래인재대학에 속해 있다. 덕성여대는 AI신약학과 커리쿨럼은 크게 ‘약학, 컴퓨터공학, 융합’ 분야로 나뉘며, 졸업 시기에는 1년간 학생들이 직접 신약개발 알고리즘을 프로그래밍하고 신약후보물질(분자화합물)을 발굴하는 실습 프로젝트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덕성여자대학교 2025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AI신약학과는 올해 40명을 선발하며, 모집단위별 학업성취역량 평가 방안에는 ‘AI신약학과에 대한 핵심역량(데이터에 대한 수학적 이해 및 해석 능력, 과학기술에 대한 수업활동을 바탕으로 바이오 첨단기술에 대한 관심)’이 기재되어 있다. 올해 신설된 학과인 만큼 관심 있는 수험생이라면 주목해 볼만 하다. 순천향대학교 : 헬스케어융합전공, 바이오의약전공, 탄소중립학과순천향대학교는 2025학년도 대입부터 첨단 분야 전공으로 교육부에 입학정원 조정계획을 승인받아(2024년 교육부 혁신신약학과 신설대학으로 선정), 올해 3개 첨단학과(의생명융합학부 헬스케어융합전공, 의생명융합학부 바이오의약전공, 탄소중립학과)에서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헬스케어융합전공’은 첨단의생명융합, 디지털헬스케어 등을 특화 분야로 지정해 헬스케어 융합설계,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연구 등을 통해 첨단 의생명 융합 지식 기반 문제해결형 중개연구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바이오의약전공’은 바이오 신소재, 바이오의약품 등을 특화 분야로 지정해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융복합 치료제를 비롯해 의약품의 연구, 생산, 규제, 분야 등 바이오의약품 연구부터 생산 및 인허가까지 전반에 걸친 실무 능력을 겸비한 전 주기적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탄소중립학과’는 탄소중립 에너지, 탄소중립 모델링, 탄소기후 등을 특화 분야로 지정해 글로벌 수소 에너지 혁신생태계 구축, 에너지 효율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산업화, 탄소순환 생태계 전환, 재생자원 소재화 등을 위해 글로벌 탄소중립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순천향대학교 2025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올해 의생명융합학부 헬스케어융합전공은 55명을 선발하며, 의생명융합학부 바이오의약전공 40명, 탄소중립학과 40명을 모집한다. 참고로 순천향대는 전국에 부속병원 4곳이 있어 신설학과와 병원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수험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대학교 : 스마트시스템과학과서울대학교는 2025학년도 대입부터 농업생명과학대학에 ‘스마트시스템학과’를 신설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다. ‘서울대학교 2025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에 따르면, 올해 신설된 농업생명과학대학 스마트시스템과학과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15명(지역균형전형 4명, 일반전형 10명, 기회균형특별전형 1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2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면접 및 구술고사 50%를 반영하는데, 스마트시스템과학과는 2단계 구술면접고사에서 수학(자연) 또는 생명과학과 관련된 제시문 중 하나를 택해 구술고사를 진행한다.한양대학교(ERICA) : 분자의약전공, 바이오나노공학전공한양대학교(ERICA, 에리카 캠퍼스)는 교육부에 입학정원 조정계획을 승인받아(2024년 교육부 혁신신약학과 신설대학으로 선정), 첨단융합대학 내 바이오신약융합학부로 개설되어 2025학년도 대입부터 학부와 전공으로 나눠 신입생을 모집한다.‘분자의약전공’과 ‘바이오나노공학전공’으로 구분해 신입생을 선발하고, 동시에 학부 단위로도 선발(학부 단위로 입학하면 2학년 때 세부 전공을 선택)한다. 한양대학교(ERICA) 공식 블로그에는 ‘2025 전공 소개 – 첨단융합대학’과 관련한 내용이 공개되어 있다. 이에 따르면 ‘바이오신약융합학부’는 5대 핵심역량인 기초이론+약물지식+분석능력+제약지식+소통능력을 토대로 바이오 첨단 신약/진단/의약생명 정보 분야의 창의적 사고와 융합적 접근을 통해 전문연구 역량과 협업 능력을 갖춘 바이오 실용 인재를 양성한다.‘바이오나노공학전공’은 창의적 사고와 융합적 접근을 통해 전문연구 역량과 협업 능력을 갖춘 바이오 실용인재 양성을, ‘분자의약전공’은 창의적 사고와 융합적 접근을 통해 전문연구 역량과 협업 능력을 갖춘 바이오 실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한양대학교(ERICA) 2025학년도 첨단융합대학 신입생 모집 인원은 총 134명으로, 바이오신약융합학부 73명, 분자의약전공 36명, 바이오나노공학전공 25명을 모집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 Language & AI융합학부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24학년도 대입부터 첨단 신설학과인 ‘Language & AI 융합학부’ 첫 신입생을 모집했다. 서울캠퍼스에서 공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자연계열 학부로 외국어와 인공지능의 결합으로 눈길을 끈다. 지난해 2024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에서는 133.14: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한국외국어대학교 홈페이지 학과 소개에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Language & AI 융합학부’는 AI의 핵심 기술인 자연어 처리, 음성언어처리 등 언어공학 관련 기술의 사회적 수요 증가 및 국내외 대학의 관련 분야 교육 확대의 추세를 반영하여 신설되었다. 교육 목표는 네 가지로 첫째, 언어의 본질을 이해하고, 언어자원의 과학적인 활용이 가능한 AI 전문 개발 인재를 양성한다. 둘째, 텍스트, 음성 등 언어 데이터 처리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배양하며, 이를 통해 대화형 인터페이스 및 정보 검색, 자동통번역, 외국어교육SW 등 AI 기술의 실용화에 기여한다. 셋째, AI 비서, 지능형 인간-기계 인터페이스에 필요한 거대언어모델(ex. ChatGPT), 생성형 AI, 자기지도학습 등 미래 혁신 응용 기술 역량을 습득한다. 넷째, 한국외국어대학교가 보유한 45개 언어 자원(국내 유일)을 공학적으로 활용하고 언어 자원의 개발, 보존, 활용과 관계되는 교육 및 연구를 통해 대학의 고유 가치를 유지하고 관련 기술 발전에 기여한다.이처럼 ‘Language & AI융합학부’는 언어공학 관련 전문 지식 뿐만 아니라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등 IT 기술 역량을 습득해 다양한 IT 계열의 기업체 및 연구소, 정부 연구기관, 기술직 공무원, 교육 기관으로 진출하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언어공학과 관련된 전문 기술 역량을 습득한 언어공학 전 2024-08-22
- [교육기고] 연산이 왜 중요할까? 보통 연산이라고 하면 초등에서는 자연수, 분수, 소수의 ‘사칙연산’을 말하고, 중등에서는 좀 더 범위를 넓혀서 정수, 유리수, 무리수의 사칙연산과 문자와 식, 인수분해까지를 포함할 수 있다.초등 수학에서 연산 영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 초등 1~4학년까지는 ‘수와 연산’을 배우고 익히는 데 수학 공부의 60% 이상이 투자된다. 초등 5,6학년도 40~50%선이다. 특히 초등 5,6학년은 초등 연산의 고비이다. 소수와 분수 등 새로운 연산 영역을 공부하기도 하지만 도형의 넓이, 단위, 부피, 겉넓이 등은 초등 4학년까지 배운 연산에 비중이 높지는 않아도 이때 소수와 분수의 연산을 제대로 해 두지 않으면 중학교에서 돌이킬 수 없는 ‘수포자’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초등학생뿐 아니라 중학생도 연산 연습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중학교에서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 중 첫 번째가 연산의 기초가 안 되어 있어서이다. 초등학교 때 배운 자연수, 분수, 소수의 사칙연산이 정확하고 빠르게 되어 있지 않은 아이는 중학교 1학년 1학기 정수와 유리수의 계산에서 무너지고 만다. 반대로 심화문제 등 어려운 문제를 다 푸는 아이가 식을 제대로 다 써놓고 연산에서 순간의 실수로 어이없게 틀리는 경우도 자주 본다. 둘 다 연산 연습이 필요한 경우이다.연산은 식이 나타나는 규칙을 익히고, 식의 규칙대로 계산할 수 있으면 다 끝난다. 어찌 보면 규칙만 정확하게 지키면 매우 간단한 것이 연산이다. 이렇게 간단한 연산을 아이들이 힘들어하거나 실수하는 이유는 규칙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거나 완전히 내 것으로 사용하는데 미숙하기 때문이다. 많은 분이 연산이라면 계산 연습이 전부하고 생각한다. 그러나 핵심은 연산 개념과 원리에 있다.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은 자릿수와 상관없이 각각의 계산 원리는 동일하다. 개념과 원리만 잘 이해하면 자릿수가 커져도 계산에 어려움이 없다.만약 개념 없이 계산만 열심히 한다면 자릿수가 커질 때마다 모두 다른 계산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두 자릿수 계산을 잘해도 세 자릿수 계산은 안 배웠다며 못 한다는 아이가 많은 것이 이 때문이다. 곱셈 연습을 하면 덧셈 계산을 어떻게 하는지 까먹고, 나눗셈 연습을 하면 뺄셈 계산 방법을 잊어버린다. 교과서에서는 연산 개념 설명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연산 연습에만 치중하지 말고 개념을 탄탄하게 익히도록 한다.최승일 원장파워영재학원문의 02-508-6567 2024-08-22
- [교육기고] 2024년 지금, 과학논술 시작하기에 적기! 9월 모의고사를 앞둔 지금, 과학논술로 방향을 돌려 준비하는 학생이 많아졌다. 이과생에게 논술은 쉽지 않은 영역이다. 글쓰기를 평소에 많이 하지 않았을뿐더러 알고 있는 지식을 어떻게 풀어 써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어려워서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면 과학논술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첫째, 기출문제 분석하기 : 논술전형이 생소한 지원자를 위하여 대학교 입학처에서는 최근 3개년의 기출문제를 자료실에 게재하고, 어떻게 평가하는지 그리고 모범 답안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자료를 제공한다. 실제로 이렇게 출제된 문제를 먼저 풀어 봄으로써 학교별 논술전형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 보자.둘째, 개념 정리하기 : 기출문제를 분석했다면 알고 있는 내용이라도 어떻게 서술해야 할지 불안감이 몰려온다. 이럴 때는 일단 어떤 개념을 내가 잘 알고 있는지를 먼저 정리할 필요가 있다.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면 몇 가지 반복된 개념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유형별로 개념 정리를 할 필요가 있다.셋째, 서술형 문제 풀기 : 개념 정리 후 간단하게 글로 써서 연습해야 하는데, 시중 교재의 서술형 문제를 풀어 보면 좋다. 간단하게나마 알고 있는 사실을 글로 연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넷째, 다시 기출문제 풀어 보기 : 많이 출제되는 문제에 대한 개념 정리 및 서술형 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 연습을 어느 정도 했다면, 다시 처음에 분석했던 기출문제를 시간을 정해 놓고 풀어 보자. 그 이후 모범 답안과 비교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고쳐 나가는 연습을 하다 보면 어느새 모범 답안과 비슷한 글을 쓴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연습을 통해 논술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시험장에 임하면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학교에 가서 시험을 보면 대부분 서술, 논술형으로 나온다. 이를 지금부터 차근히 준비한다고 생각하고 문제 분석 및 제시문 활용을 통한 답안 작성을 하는 것은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면 주변의 전문가에게 작성한 글을 가지고 첨삭 지도를 받기를 권한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평가를 지속적으로 받다 보면 내가 쓴 글의 부족한 부분이 보이게 되고, 수정할 부분도 확실해진다. 이를 하나둘씩 고치다 보면 결국에는 안정적인 글쓰기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안수빈 원장 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문의 02-537-0517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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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고, 옥스퍼드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2024 옥스브리지 진로-문화 국제교류 행사 열려 지난 7월 29일(월)부터 3일간 풍문고등학교(교장 김길동, 이하 풍문고)에서는 무더위를 잊게 할 특별한 행사가 진행됐다. 바로 영국 최고 명문대인 옥스퍼드대 학생들이 국내 고등학생들과 교류하는 ‘2024학년도 옥스브리지 진로·문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7월 29일(월) 오전 10시에 시작된 개막식에서 김길동 풍문고 교장은 환영사를, 조성명 강남구청장과 Gareth Weir 주한영국대사관 부대사는 축사를 전했다. 옥스포드 재학생 멘토와 강남구 고등학생 멘티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옥스브리지 진로·문화 국제 교류’는 미래인재양성에 진심인 풍문고가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소양을 기르며,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남구청과 함께 마련한 행사다. 작년 첫해의 성공적인 행사 내용이 알려져서인지 올해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다. 풍문고 주최, 강남구청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풍문고 학생 46명과 타 고등학교 44명 등 강남구 내 고등학생 1~2학년 90명이 참가했다. 멘토인 옥스퍼드 재학생 6명과 풍문고 교사 6명이 1:1로 짝을 이뤄 한 조에 학생 15명씩을 담당했다. 옥스포드 대학생과 토론 수업토론 주제는 총 3가지 Scientific Method(과학), Problem Solving(공학/테크 전반), Critical Thinking(인문/사회과학)으로 사전 신청 시 관심 주제를 정하도록 했다. 올해 멘토로 풍문고를 찾아온 옥스브리지 재학생들은 각각 영어영문, 고대 및 현대사, 의학을 전공한 재원들이다.풍문고 김진복 교사(연구부 부장)는 “‘옥스브리지 진로·문화 국제 교류’는 옥스퍼드 대학생들과 함께 하는 Summer Pathfinding Program입니다. 옥스퍼드 재학생들과 풍문고 선생님들이 진행하는 토론 중심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적성을 탐색하고 전공 분야에 요구되는 문제해결 방식을 습득하게 됩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옥스퍼드대 고유의 심층 압박 면접을 직접 경험하게 되는데, 그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아마 내년에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명문대 진학의 꿈 키우는 세부 프로그램 영국 명문대 진학이라는 꿈을 키우게 되는 ‘옥스브리지 진로·문화 국제 교류’의 세부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Self-Identification’ 시간에는 자신의 장/단점과 경쟁력, 성향 등을 알아보는 자기이해 활동을 하고, ‘Subject Experience’ 시간에는 해당 분야에서 요구되는 사고・문제해결・표현 방식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을 한다. 예를 들어 STEM에서는 과학 원리를 활용하여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mini science challenge를 통해 탐구하는 즐거움과 협업의 중요성을 체험한다. ‘Life Mission Finding’ 시간에는 직업이 아니라 미션 위주의 진로를 탐색한다. 각 분야 별 ‘내가 해야 할 일,’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 등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는 이슈/문제를 찾아 토론한다. ‘Mock Interview’ 시간에는 Life Mission Finding의 연장선상에서 해당 분야의 문제 해결 과정을 다루는 옥스퍼드 고유의 심층 압박 면접을 경험해 본다. ‘The Future of Jobs’ 시간에는 기술 혁명, 사회 변화 등 미래 사회 속 변화하는 삶과 일의 모습을 내다보며 미래지향적인(future-aware) 진로를 설계해 본다. ‘Life Path Design’ 시간에는 앞서 진행한 프로그램 내용을 바탕으로 연대별 자신의 삶의 궤적을 미리 그려본다. ‘Personal Mission & Values’ 시간에는 세계 유수 기업들의 Missions & Values Statement를 참고하여 각자 삶의 목적을 나타내는 Mission과 그 목적을 실현하는 과정에 지켜야 할 Values를 구체적으로 정리해본다. ‘Q&A’ 시간도 갖는다. 이 때는 프로그램 경험을 되돌아보며 진로, 적성, 학교생활 등 튜터들에게 궁금한 내용을 자유롭게 물어보고 토의한다. 특히 학업 부담 등 정신 건강관리에 대한 대화도 포함한다.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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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 내 고교 선택,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 관련 관점 2023년 12월 27일,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이 발표 당시 중2였던 학생들이 이제 중3이 되어 고교선택을 앞두게 되었다. 현 중3 학생들부터 2028대입개편안에 맞춰 입시가 바뀌기 때문에, 고교 선택에는 이 부분까지 고려를 해야 해서 고교 선택을 앞둔 중3 학생들은 고민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2028대입개편안과 관련된 주요 내용 중 특히 내신 파트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 운정에서는 어떤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지를 가볍게 다뤄보려 한다.내신 5등급제 적용, 내신 변별력 약해지는 것인가?5등급제가 적용되면 아무래도 내신의 변별력은 전반적으로 하락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기존 1등급은 상위 4%까지, 2등급은 11%, 3등급은 23%였는데, 현 중학교 3학년이 내년에 고등학교 1학년이 되면 1등급은 10%까지, 2등급은 34%, 3등급은 66%으로 바뀌게 된다. 이를 통해 특히 기존 9등급제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최상위권 학생들은 기존 2등급 학생들과 같은 1등급이 나오기 때문에 최상위권의 변별력은 특히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존 9등급 체계에서 2등급이 나왔을 상위권 학생들, 그리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수혜를 볼 수 있는 부분으로 보인다. 특히 기존 9등급 체계 2등급 학생들 기준으로 보면, 운정 내 일반고에서 서울권 주요 대학의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개로 1~2등급 학생들인데, 5등급제로 인해 기존 체제에서 2등급 학생들이 1등급으로 표시되면 해당 학생들은 이전보다 조금 더 수월하게 입시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현재 입시 발표 기준으로는 성적표에 표준편차가 기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각 등급 내에서 어느 수준의 학생인지 변별해내기 상대적으로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현재 입시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았을 때 교과전형에 정성평가가 추가되는 것이 확대되거나 수능을 활용하는 전형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고려대, 경희대, 건국대 등은 교과전형에 정성평가 항목을 추가한 것을 볼 수 있다. 또 다른 유력한 방안은 수능의 영향력을 강화되는 방안으로 교과 전형을 유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신력 있는 시험인 수능을 활용하는 것이 변별력 및 공정성을 갖추는 데에 좋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관점으로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다.자공고 VS 일반고 고민에 대한 관점위와 같은 부분을 고교 선택에서 참고하시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내신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가 되었기 때문에 수시에 있어서 특목고, 자사고, 자공고 등이 유리해졌다는 뉴스나 글을 많이 접해봤을 것이다. 운정 내 고교선택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좋은 내신등급을 얻기 어려웠던 운정 내 자공고인 운정고가 유리할지, 일반고(교하고, 동패고, 심학고, 지산고, 한빛고 등)가 유리할지는 각각의 측면을 보았을 때 그야말로 학생마다 달라 확신있게 말하기란 어렵다. 내신 5등급제의 장점만 보고 고교선택을 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넓은 관점에서 바라보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객관적인 자료로 보았을 때는 운정고에서 내신 2등급을 받을 수 있는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5등급제가 수혜라고 생각될 수 있는데, 그 전에 운정고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모이는 학교인 점을 고려해봤을 때, 실질적으로 전과목을 9등급제 기준으로 2등급, 즉 운정고 상위 11% 이내에 들어갈 수 있는 학생인지를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만약 운정고에서 5등급제 기준 2~3등급(상위 10% ~ 상위 66%)이 나왔을 때 교과 성적 이외의 학생부 자료로 주요 대학의 입시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지도 잘 생각해볼 부분이다.위 부분 같은 경우는 일반고에서는 이제 내신 1등급 극초반 학생들이 이전에 비해 상당히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세특과 같은 비교과 자료나 수능을 이용해 일반고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한 내신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지를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비교과 자료에서 자공고가 일반고보다 메리트가 있지만, 학생마다 강점이 다른 부분도 있고, 입시가 바뀌고 내신체제가 바뀌기 때문에 실제 결과는 어떻게 나올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따라서 이번에 바뀌는 2028 대입이 적용되는 현 중3 학생들 중 운정고와 일반고를 고민하는 학생들은 특히 고교 선택에 상당히 신중을 기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최상위권의 실력을 갖고 있어서 고교에 올라가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학생이라면 운정고에 진학했을 때 이번 입시개편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도 보인다. 그래서 만약 이번 고입에서 자공고와 일반고에 대한 고교 선택이 고민이라면, ‘중학교 내신 성적’이 아닌 고등학교 과정에 대한 객관적인 실력을 우선적으로 파악하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국어, 영어는 고교 모의고사를 미리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수학은 고교과정에 대한 준비도나 심화, 응용 문제에 대한 문제 해결력, 끈기 등을 살펴보는 것도 추천한다. 탐구는 중학교 때 과학이나 사회를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 어려움이 없었는지, 그리고 과목들이 융합되어있는 통합과학 또는 통합사회 책을 미리 풀어보거나 살펴보며 어떤 과목을 특히 어려워하는지, 어떤 과목이 적성에 맞는지를 파악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파주 운정 영어수학과학전문 앤써학원진학상담팀 정관영문의 031-946-1646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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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수의대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은 109명으로 정시 모집인원 153명, 학생부교과전형 225명보다 적은 인원을 모집한다. 전년도 100명보다 9명이 늘었다. 경상국립대 지역인재전형 3명, 기회균형전형 7명이 있어서 일반전형으로 모집하는 인원은 99명으로 10명이 줄어든다. 특히, 수도권에서 수의예과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 16명, 서울대 지역균형 6명, 일반전형 17명을 합쳐도 39명으로 매우 적은 숫자다. 수도권 학생들이 수의예과를 목표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어려운 큰 이유다.수도권 학생, 수의예과 목표로 학종 준비 어려워지역거점국립대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의 지역인재전형 선발이 많아서 그만큼 수도권 학생들은 기회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수도권 학생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볼멘소리가 합리적으로 들리는 이유다. 서울대 일반전형(17명), 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16명), 경북대 일반학생(10명), 전남대 고교생활 우수자 유형Ⅰ(8명), 충북대 학생부종합Ⅰ전형을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거점 국립대는 모집인원이 6명 이하여서 과년도 입학결과, 경쟁률, 면접 유무,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무, 학생부종합 평가요소 등을 다각도로 분석하지 않으면 합격이 쉽지 않은 전형이다.건국대 KU자기추천, 경상국립대 일반, 서울대 일반전형, 지역균형전형, 제주대 일반학생, 충남대 학생부종합Ⅰ(일반), 전남대 고교생활 우수자 유형Ⅰ, 전북대 큰사람 전형 총 8개 전형은 2단계에 면접을 실시하므로, 면접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건국대 KU자기추천, 경상국립대 일반, 서울대 일반전형, 제주대 일반학생, 충북대 학생부종합Ⅰ전형 총 5개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머지 8개 전형에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강원대 미래인재Ⅰ, 경북대 일반학생, 서울대 지역균형, 전남대 고교생활 우수자 유형Ⅰ, 전북대 큰사람, 충남대 학생부종합Ⅰ[일반, 서류], 충북대 학생부종합II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경북대), 7 이내(서울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8 이내(강원대, 충북대)까지 적용한다. 서울대, 충북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전형과 적용하지 않는 두 개의 전형을 동시에 실시한다. 충북대 학생부종합Ⅱ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과학탐구 2개 평균에서 상위 1과목 반영으로 완화했다. 끝으로, 서울대는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지역균형전형 6명, 일반전형 17명, 기회균형특별전형(사회통합) 2명 총 25명을 선발한다. 권장과목 및 핵심권장과목 등 교과 이수현황, 교과 학업성적,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 학생부종합전형답게 뽑는다는 점 잊지 말자. 내신만 좋다고 합격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수의예과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업역량뿐만 아니라 수의예과와 관련된 심화주제탐구활동, 심화보고서 등이 없다면, 전형을 바꿔서 지원할 것을 권한다.■2025학년도 수의예과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일반전형’ 실시 대학 현황 (10개 대학)지역대학명전형명모집인원(명)전형방법수능 최저학력기준서울건국대KU자기추천16(-1명)1단계(3배수):서류1002단계:1단계70+면접30미적용서울대지역균형6(+2명)1단계(3배수):서류1002단계:1단계70+면접30국,수(미/기),영,과(2) 중 3개 합 7등급일반전형17(-2명)1단계(2배수):서류1002단계:1단계50+면접50미적용강원강원대미래인재Ⅰ4서류100국,수,영,과(1) 중 3개 합 8등급(수학, 과탐 포함 필수)대전충남대학생부종합Ⅰ[일반]61단계(3배수):서류1002단계:1단계66.7+면접33.3수(미/기),영,과(2) 3개 합 7등급학생부종합Ⅰ[서류]5서류100수(미/기),영,과(2) 3개 합 7등급충북충북대학생부종합Ⅰ8(+2명)서류100미적용학생부종합Ⅱ7(+2명)국,수(미/기),영,과(1) 중 3개 합 8등급대구경북대일반학생10서류100국,수(미/기),영,과(2, 절사) 중 3개 합 5등급경남경상국립대일반51단계(3배수):서류1002단계:1단계80+면접20미적용광주전남대고교생활우수자Ⅰ81단계(6배수):서류1002단계:1단계70+면접30국,수(미/기),영,과(1) 중 3개 합 7등급전북전북대큰사람5(+3명)1단계(3배수):서류1002단계:1단계70+면접30국,수(미/기),영,과(1) 중 3개 합 7등급(수학 포함 필수)제주제주대일반학생21단계(3배수):서류1002단계:1단계70+면접30미적용합계93명→99명(+6명)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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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터 중1까지 영재교육원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 영재를 키우기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방법아이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 국가나 학교가 아니라 바로 부모이다.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라는 책에서도 언급되듯이 아이의 성공적인 삶과 지적 능력에는 부모의 양육 태도와 환경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특히 아이의 사회성이나 성취에 대한 영역에서도 부모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첫째, 자유롭게 키우되 적절한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아이가 스스로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도움이 필요할 때는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이는 부모가 유연성과 융통성을 발휘해야 함을 의미한다. 아이가 어려움을 겪을 때 적절한 시기에 도움을 주는 것은 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둘째, 성취 목표를 현실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아이의 목표를 너무 높게 잡으면 부담이 커지고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결국 아이가 포기하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성공 가능성이 있는 수준의 목표를 설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작은 목표를 단계별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했을 때의 성취감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아이는 점차 큰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셋째, 부모로서 영재교육에 대한 전문 지식을 쌓아야영재교육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 부모는 영재교육의 개념과 방법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관련 자료를 찾아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전문가의 조언을 듣거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마지막으로, 아이와의 소통을 강화해야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도록 도와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박물관, 과학전시회, 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녀의 시각을 넓혀 주어야 한다. 자녀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그들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부모와 자녀 간의 신뢰를 쌓고 자녀가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영재교육,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영재란 단순히 뛰어난 학업 성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잠재력과 창의력을 지닌 인재를 의미한다. 이러한 영재들을 올바르게 교육하는 것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필수적이다. 과학교육은 영재교육의 핵심이다. 과학적 사고는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비판적 사고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생들이 과학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탐구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우리의 교육 시스템에서 매우 중요하다. 과학교육은 학생들이 지식의 바다에 빠져드는 것을 넘어 그 지식을 실제로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영재교육원은 이러한 과학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영재교육원에 입학하는 것은 단순한 학습의 연장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영재교육원에서는 개별 학생의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과학, 기술, 공학, 수학(STEM) 분야에서 깊이 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학생들이 진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계 할 수 있고 진학에 도움이 되며 미래의 과학자, 수학자, 의사, 혁신가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또한, 영재교육원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험과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한다.학생들은 팀워크와 협업을 통해 서로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새로운 시각을 배울 수 있다.이러한 과정은 학생들이 과학적 탐구를 즐기고,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영재교육원에 지원하는 것은 단순한 교육 기관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첫걸음이다.?영재교육원은 지역마다 지원 자격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나 영재교육원 지원은 초3부터 중1까지 지원이 가능하다.?영재교육원 지원을 통해??학생들이 도전의식을 갖고,?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그리고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잠재력 발휘를 통해 이를 바탕으로 더욱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일산 후곡 윤사이언스 과학학원031-916-0022윤정애 원장 2024-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