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23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디자인+코딩 융합교육으로 어려서부터 영재 키운다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공교육에서 ‘코딩’을 정규 과목으로 편성하고 있다.우리나라의 코딩교육은 이제 걸음마 단계로 학교 방과후 수업이나몇몇 컴퓨터 학원에서 이루어지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교육방식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분당 정자동에 새로운 개념의 미래 영재를 키우는 코딩교육을 지향하는 곳이 개강한다고 해서 찾아보았다. 미래형 인재교육의 도구로코딩과 디자인 융합디코영재학원(원장 김영훈)은 미래사회의 필수 도구가 될 컴퓨팅 사고논리에 디자인 창의력을 융합한 영재 배출을 목표로 세워졌다. 홍익대와 뉴욕 Pratt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대학입시에 20년 이상경력을 쌓은 김영훈 원장과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상상공작소 등에서 로봇 공학 실무 경험을 가진 손재호 공동원장이주축이 되어 ‘미래형 인재교육’의 도구로서 코딩과 디자인을 융합시켜 새로운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냈다.김 원장은 “논리적 사고와 창의력이 뛰어난 학생들만이 4차 혁명시대의 주역이 될 것”이라며 “디코영재학원은 단순한 코딩교육을 하는 곳, 이공계열 전공학생들을 위한 교육을 하는 곳이 아니고 어려운 코딩 언어를 디자인 창작활동을 통해 저절로 몸에 익히도록 하는 ‘코딩과 메이킹’을 결합해 교육하는 곳”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디자인 씽킹’과 ‘마인드맵’의 협업 스터디 교육방식으로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함께 기르게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카네기멜론대학의 ‘허밍버드 키트’교육 프로그램 국내 최초 도입디코영재학원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의 디자인코딩교육인 ‘허밍버드(HUMMINGBIRD) 키트’를 국내 최초 학원교육으로 공식 도입한 유일한 곳이다. 이미 미국 공교육 코딩 수업 교재로 사용되고 있는 허밍버드(HUMMINGBIRD) 키트교육 프로그램을 카이스트, 서울대, 숙명여대 등 우수대학교수진들의 연구 자문을 받아 국내 교육 실정에 맞게 재편성했다. 카네기멜론대학의 크리에이트랩의 이름으로수료증을 발급하며 방학기간 중에는 해외 코딩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김 원장은 “초1부터 중3까지, 단계별로 교육과정이 이루어지고 마지막에 전문가 과정이 있는데 기본적인 단계를 수료한 후에는 국제 공모 및 경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면서 “2018년도부터는 중학교, 2019년도부터는 초등학교의 정규 교과목으로 ‘코딩’이 편성되는 만큼 차별화 된 코딩과 디자인을 융합한 영재교육을받은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는 특목고, 대학입시 뿐 아니라 내신관리에까지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래 살아갈 자녀의 교육 방향 제시할교수초청 강연회 공동개최아울러 김 원장은 오랜 교육 현장에서 쌓은 설립자들의 경험과 교육철학 및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등부와 중등부 학생들에 대해 결과물과 성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어려서부터 인성, 적성, 창의력을 중심으로 과정 중심의 교육방식에 대한 강한 확신도 함께 전했다.한편 2월 25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판교디지털센터 1층 대강당에서는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살아갈 자녀들의 교육 방향에 대한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이 개최된다. 디코영재학원과 파트너십을 맺은 판교디지털센터 내에 위치한 국내 최대 컴퓨터그래픽 제작사인 토이온(TOIION)사의 초청으로 서울대 졸업 후 카이스트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삼성전자 MSC 구성원, 네이버재팬 기술이사직 등의 경력을 쌓은 김규호 서강대 산학협동중점교수와 숙명여대 산업디자인과 유창국 교수가 특별연사로무대에 서게 된다.문의 031-786-0185 2017-02-07
- 경기도 교육청, 학생 선택에 의한 순수 자율학습으로 개선되어야 지난해 6월 29일 선언된 ‘야간자율학습으로부터 학생 해방’으로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혼란스럽다.방학을 맞아 지금까지 유지되던 야간자율학습에 그대로 참여할 수 있는 건지, 아니면 학교가 아닌 학습할 수 있는 다른 곳을 찾아야 하는 건지 명확한 답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경기도 교육청은 올해부터 강제적이고 의무적인 야간자율학습은 금지한다는 입장을 작년 12월 23일 경기도 관내 470개 고등학교에 전달한 상태다.즉, 각 학교에서는 야간자율학습을 학생 선택에 의한 순수 자율학습으로 개선해야한다는 것이 경기도 교육청의 공식 입장인 것이다.참조 경기도 교육청 홈페이지, 경기도 교육청 장학사 김은실야간자율학습은정규 수업의 연장이 되어서는 안 돼경기도 교육청은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고교 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하여 지난해 ‘야간자율학습으로부터 학생 해방’을 선언(’16.6.29)했다. 이런 선언은 현재 각 학교에서 진행되는 야간자율학습은 학생들에게 의무적 참여를 요구하거나 성적 우수자 위주의 심화반 운영 등 교사 관리 아래 비교육적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는 현실적 반성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교육청 관계자는 전했다.경기도 교육청은 획일적인 야간자율학습에서 학생들을 해방시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통해 진로를 개척하고 꿈을 찾아주는 것이 ‘야간자율학습으로부터 학생 해방’의 선언 목적이라고 밝히며 다시 말해 강제적이고 의무적인 야간자율학습은 더 이상 시행되어서는 안 되며 학생들의 의사를 무시한 야간자율학습은 금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그렇다고 무책임하게 학생들을 사교육 시장으로 떠민다는 의미는 아니다. 경기도 교육청 김은실 장학사는 정규수업의 연장처럼 비교육적으로 운영되는 자율학습은 금지하지만 학생들 스스로 자율적으로 학교에서 학습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학교 도서관 등 학습 공간의 개방을 통한 학생들의 순수자율학습을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전면적인 야간자율학습의 금지가 아니라 학생들의 자율에 의한 학습을 기본으로 야간자율학습의 방침을 바꾼 것이다.경기도 교육청은 야간자율학습 운영 방침을 학교장과 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실시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어 올 한해는 학교별로 조금씩 다른 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야간자율학습의 대안이 되는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중경기도 교육청은 방과 후 시간을 다양한 활동과 경험으로 진로를 개척하고 꿈을 찾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획일적인 야간자율학습을 통해 대입을 목표로 삼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미래를 고등학교에서부터 구상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공교육이 변화하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경기도 교육청은 융합적 사고의 신장과 진로 설계 기회 제공을 위한 ‘경기도 예비 대학(꿈의 대학)’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대학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개설한 강좌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선택해 수강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 스스로 자기주도적으로 진로 개척을 하는 것은 물론 학습 역량을 신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경기도 교육청은 전했다. 2017-02-07
- 사교육보다 학교생활 충실, 상상으로 수업 재현하며 실력 쌓아 높고 견고한 내신점수 관리로 지역균형선발전형에 합격해 서울대학교에 입학했다고 하면 자타공인 ‘공부 잘 하는 학생’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게다가 비교적 내신점수 따기가 힘들다는 낙생고등학교에서라면 더더욱 그럴 것이다.3년 동안 12번의 입시를 치른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내신점수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고등학교 기간 내내 안정적인 성적으로 상위권을 지켜 서울대 정치외교학과에 당당히 합격한 이종현 학생, 어떻게 ‘이 어려운 것’을 해냈는지 궁금하다. 힘든 것 내색 안했지만, 성공 뒤에는 성실함 있어어렸을 때부터 신문읽기를 좋아했던 이종현 학생은 평소 사회와 역사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었으며 종종 세계지도를 펼쳐놓고 한참을 그 앞에서 바라보곤 했다고 한다. 이런 관심 때문인지 정치외교학과는 자연스럽게 선택되어진 학과일 듯하다.예민하지 않은 성격, 무난하게 지내온 고등학교 시절, 늘 상위권만 유지하는 성적. 남들이 보면 참 쉽게 비춰질 수 있을 정도로 어려움 한 번 내색하지 않았지만 이군의 성취 뒤에는 늘 ‘성실’이란 글자가 따라다녔다. 단 한 번도 학교 셔틀버스를 놓쳐 본 적이 없을 정도로 말이다.공부의 비결이 뭐냐고 묻자 그는 “자율학습 시간을 충분히 활용했다”고 확신에 찬 음성으로 말한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자율학습을 고3과 같은 스케줄로 진행했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는 여러 종류의 신문을 읽고 수행평가 정도만 준비를 하고 12시쯤 취침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6시쯤 일어나 등교 준비를 했지요.”이런 스케줄에 사교육이 들어올 틈은 없었다. 문과이다 보니 국어학원만 3학년까지 다닌 셈이지만, 이 또한 장학생으로 이름만 올려놓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사교육의 도움을 받지 않은 과목은 EBS 강의로 커버했어요. 수능 개념 강의부터 꼼꼼히 들었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리고 고3 직전에는 EBS전략 노트를 활용해 고3 준비를 했어요. 이렇게 하다 보니 사설 컨설팅도 필요 없게 되더라고요.”어릴 때부터 신문 읽던 습관이 면접 수월하게 해이군은 이번 입시에서 어릴 때부터 읽어 왔던 신문의 덕을 톡톡히 보았다. 신문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줄 알게 되었고, 진로에도 영향을 미쳤다. 처음에는 구독하는 신문이 하나였지만, 보다 폭 넓은 시각을 같기 위해서 한 부를 더 구독하게 되었다.“<이슬람 학교>라는 책을 읽고 나서는 더 큰 세상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학과도 정치외교학과로 정하게 되었고요. 이 책 내용으로 면접 당시에도 질문을 받았는데, 그 동안 신문을 읽으며 가지고 있던 생각과 책 내용을 버무려 소신 있게 답을 해서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준 것 같아요.”사실 면접만을 위한 준비도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지만, 이군의 경우는 셀프 준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신문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예상 문제를 만들어 혼자 답을 하고 또 이 모습을 카메라로 찍어 문제점을 고쳐나가는 식으로 연습을 했다.“특히 이번 면접에서는 개인에 대한 문제보다는 사회현상이나 지식과 관련된 질문이 많아 다행이었다”고는 하지만 이렇게 스스로 노력했기에 그 밖의 질문에도 망설임 없이 답할 수 있었다고 하니 푸근한 ‘엄마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상상 속 수업재현으로 내신 정복, 덤덤한 성격 입시에 도움이 정도면 가히 ‘내신의 왕’이라 부를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만의 내신 노하우가 있을 것 같다.“정말 저만의 방법인데요. 학교에서 수업 들은 내용을 숙제하거나 복습을 할 때 그 수업으로 다시 돌아가서 선생님의 말투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서 상상을 하며 공부를 하는 것이에요. ‘아 이때 이렇게 하셨지’, ‘이런 농담을 하셨지’까지 세세하게 기억을 하게 되면 그 수업을 두 번 세 번 듣는 것과 다름없이 되어 내신 성적이 좋게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그래야 문제도 잘 풀리고, 선생님들의 특성을 기억하면 재미도 있고 기억도 잘 되고요.”이군은 전 과목을 이러한 방법으로 공부했다고 하니, 과연 퍼펙트한 점수가 안 나올 수가 없었겠구나 싶다. 그렇다면 어떻게 슬럼프를 극복했을지, 학업 스트레스를 이겨냈을지도 궁금하다.이군은 “워낙 예민하지 않아 큰 슬럼프가 있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고3 직전이 되니까 ‘누가 붙었다’보다 ‘누가 떨어졌다’라는 말이 더 가슴에 박히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는 책을 한권 사더라도 ‘내년엔 절대 다시 사지 말자’, 공부를 할 때도 ‘내년에는 이 짓은 않겠다’라는 다짐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나마 그런 마음들이 저를 붙잡아주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스트레스는 살짝살짝 웹툰을 보거나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달랬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한다.구체적은 꿈은 아직, 좋은 세상을 위해 보탬 되고파이군은 아직 구체적인 꿈은 결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학 생활을 충분히 즐기고 그 안에서 길을 찾고 싶다고 한다. 단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는 만큼 지금보다 좋은 세상을 위해 보탬이 되고 싶다는 큰 틀은 가지고 있다. 이군에게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하자 “공부에 있어서 개념을 확실히 자기 것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나만의 개념 노트를 꼭 만들어라”고 충고한다. 이군은 1년 내내 그 노트를 들고 다녔고 시험장에도 가지고 갔을 정도로 의지했다고 하니 본받을 만한 공부법이 틀림없겠다. 2017-02-07
- 고등 사설 모의고사 금지, 중등 자유학년제 실시, 초등 일제고사 폐지 지난달 17일 경기도 교육청 이재정 교육감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교과서 국·검정제도를 폐지하고 자유발행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2017년도부터 달라지는 경기도의 교육제도와 정책, 시행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이에 새해 크게 변화하는 경기도 교육제도와 정책에 대해 경기도 교육청 담당 장학사들을 통해 알아보았다.줄 세우고 서열화하는 시험 없앤다2017년 경기도 교육청은 줄 세우고 서열화하는 시험을 없애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위한 성장 중심 평가로 전환하겠다고 선포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초등학교 전체 학년에서 중간·기말고사와 같은 일제고사를 폐지하고 교사별 상시 평가 체제로 전면 전환하게 된다.경기도 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민윤 장학사는 “현재 경기도 내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 일제 지필고사가 아닌 단원평가, 형성평가 등의 교사별 상시 평가를 실시하고 있어 올해부터 일제고사를 전면 폐지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교사별 상시 평가제도는 학생 서열화 중심이 아닌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으로 피드백을 강화하는 성장 중심 평가”라고 설명했다.또 올해부터 경기도내 고등학교에서는 사설 모의고사가 전면 금지된다. 경기도 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김강아 장학사는 “그동안 고등학교의 사설 모의고사는 희망자만 응시하는 선택사항으로 학교 측에 맡겨 자율적으로 시행해왔으나 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수업 일수를 조작하거나 주말에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강제 시행하는 등 학교교육과정을 파행 운영해온 사실이 파악됐다. 그동안 사설 모의모사 응시에 따른 민원 및 각종 부조리, 성적 위화감 조성 등의 문제점도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이에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고등학교의 사설 모의고사 실시를 전면 금지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어기고 사설 모의고사를 시행하는 고교가 적발되면 장학 점검, 감사 요청 등의 교육청 차원의 제재 조치가 따르게 될 것”이라고 김 장학사는 말했다.이에 따라 경기도 내 고등학교에서 올 한해 실시 가능한 수능 대비 모의고사는 각 시도 교육청 주관으로 실시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평가원에서 실시되는 6, 9월 모의평가가 있다.학생 중심의 진로 탐색 기회 넓힌다2017년 경기도 내 중학교는 1년 동안 자유학년제를 실시한다. 1년 동안 중간·기말고사와 같은 지필시험 형태의 총괄평가를 폐지하고 학교 자율에 따라 한 학기는 ‘자유학기’, 한 학기는 ‘연계자유학기’로 지정해 과정중심 수행평가를 실시한다. 고입 내신 성적에 교과활동 영역은 반영하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성장과 발달 정도를 문장으로 기록하게 된다.경기도 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김혜리 장학사는 “다만 ‘연계자유학기’는 일반 교육학기 틀 속에서 교과와 창체 시간을 활용해 자유학기 활동을 운영해야 하며 과정을 평가하는 수행평가를 통해 성취도를 산출하게 되지만 ‘자유학기’와 마찬가지로 고입 내신에는 반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1년 동안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는데 전국적으로 다른 시도에서도 400여개 학교에서 ‘연계자유학기’를 실시해 1년 동안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는 시범학교를 신청,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는 방향으로 교육부의 교육정책이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중등 자유학년제와 함께 고등학교에서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경기도의 획기적인 방안인 ‘꿈의 대학’도 4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경기 꿈의 대학’은 대학과 고등학교가 협력해 고등학생이 장차 전공하고 싶은 대학 과목을 미리 들어볼 수 있도록 대학 전공과목을 고등학생의 이해 수준으로 재편성한 강좌이다.강좌는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개설되고 무학년제로 운영되며 강좌별 평가 없이 70% 이상 출석해야만 이수할 수 있게 된다. 이수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다. 현재 ‘꿈의 대학’ 홈페이지가 구축 중이며 3월 중순경 수강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83개 대학이 참여해 1000여개 강좌가 등록되어 심의,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강아 장학사는 “대학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질 높은 강좌를 준비해 학생들이 원하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꿈의 대학이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학생, 교민, 도민의 교육 소통을 확대한다경기도 교육청은 2017년 협력과 협동의 혁신교육을 추진해 새로운 미래 교육의 역사를 열고자 다양한 제도를 추진한다. 우선 2009년 이래 꾸준히 확대해 온 혁신학교와 혁신공감학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초·중·고 혁신학교 네트워크를 20개로 구축해 혁신학교 간 협력과 자율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학교 혁신을 추진한다.특히 혁신고등학교를 집중 육성해 무학년 학점형 고교체제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12개 혁신고 클러스터를 구축해 학교 간 학습 네트워크와 연계를 통해 주제 공동연구와 협력적 운영을 통한 공교육 정상화와 다양화를 실현할 계획이다.또한 교원 인사발령을 2월초에 조기 발표해 학교가 전입교원과 함께 새 학기 교육과정을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며 초 1~2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성장배려학년으로 지정해 학습지도, 생활지도, 인성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배려 운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담임에는 전문성과 열정을 지닌 교사를 담임으로 배정해 한글교육 및 기초학력 배양, 학교적응력을 높이는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한다. 학생자치활동 보장을 위한 ‘학생 정책결정 참여제’가 운영되며 경기도 31개시군의 학생자치회 네트워크가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도 활성화될 방침이다.<참조 표 : 2018학년도 수능 대비 2017년 모의고사 일정>시험고3주관(비고)4월 학력평가4월 12일(수)경기도교육청6월 학력평가6월 1일(목)고3:평가원(졸업생 포함)9월 학력평가9월 6일(수)고3:평가원(졸업생 포함)11월 학력평가11월 16일(목)고3:평가원 ‘2018 수능’ 2017-02-07
- 과학영재 프로그램 / SW 특기자전형 프로그램 설명회 안녕하세요. 미래비전컨설팅입니다.미래비전에서 특목고/자사고 준비를 위한 과학영재 프로그램과, 대입 SW 특기자전형 프로그램 설명회를 준비하였습니다. 관심 있는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과학영재 프로그램- 담당: 김민화 실장 (서울대 공학박사 수료, 차세대 융합기술원 연구원)- 미래설계: 1:1 진로적성에 기반한 비전수립- 실험과학: 소수정예 실험과학- 스펙관리: 1:1 맞춤형 과학영재 관리 서비스- 프로젝트: 개별 맞춤형 프로젝트 수업● SW 특기자전형 프로그램- 담당: 박영식 이사 (네이버 라인 PM, 넥슨 공채 합격, 카카오톡 게임 개발)- 프로젝트 기획: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앱) 기획- 알고리즘: 기획에 맞는 알고리즘 설계- 앱 개발: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개발- 마켓등록: 안드로이드 구글 마켓 입점● 일시- 1차: 2/8(수) 11시~13시 (11시: 과학영재, 12시: SW 특기자)- 2차: 2/10(금) 11시~13시 (11시: 과학영재, 12시: SW 특기자)● 장소: 강남구 대치동 936-15 그린빌딩 4층 미래비전컨설팅● 예약: 010-9855-1298 (학교/학년/학생명/수 or 금 특강신청) 문자 발송※ 프로그램별 세부 사항은 하단 관련 프로그램 브로셔 참조 2017-02-03
-
2017 HOBY 프로그램 Series -1 ▶2017 HOBY 프로그램 Series -1 ◀[WLC 한국대표단 선발]매년 여름 7월말, 미국에서 개최되는 전세계에서 우수한 청소년들이 모이는 전통깊은 HOBY의 WLC(세계지도자회의) 한국대표단 추가 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HOBY World Leadership Congress World Leadership Congress (WLC)는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호비재단의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년 여름, 전세계 약 12~20여개국에서 사전 선발된 우수한 청소년 400 여 명이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세계 리더들을 만나 서로 생각을 공유하고, 미래의 세계를 이끌어갈 리더로서의 태도와 자질을 배우는 자리입니다. 프로그램 기간 중, 참가자들은 경제, 정부, 외교 및 국제관계, 과학 기술, 의학, 미디어, 교육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리더들과 교감하게 됩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역동적인 쌍방향 리더십 교육 | 협력적 워크샵 | 리더십 실천 | 지역 사회 봉사활동 프로젝트 | 개별화된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 HOBY는 미국 명문대 지원시 입학사정관들에 의해 검증된 리더십/봉사활동 기관입니다. 한국에서는 2017 WLC를 위해 제15기 대한민국청소년 대표단을 선발합니다.일정: 7월 22일(토) - 29일(토) – 미국 현지 시간 기준 장소: 미국 시카고 Loyola University대표단 선발 기준, 등록 절차 및 관련 공지1- 선발 기준: 본 참가자들은 미국 호비 재단의 WLC 선발 심사 기준에 준하되, 좀 더 많고 다양한 학생들이 HOBY WLC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한 점이 반영되었습니다.2- 신청 절차 :① HOBY WLC 온라인 참가 신청서 작성② 심사 결과 발표 후 참가비 입금으로써 최종 대표자로 참가 확정③ 여권사본 및 온라인신청서 작성을 위해 필요한 정보 제출 – 추후 일정에 맞춰 공지 예정④ 미국호비재단의 온라인 WLC 참가 신청서 제출 (호비한국본부에서 진행)⑤ 각종 Requirement documents 작성 및 제출 – 추후 일정에 맞춰 공지 예정■ 참가비 안내: 총 금액: 5,286,250원WLC프로그램비: USD 1,825진행비: 60만원 (국내 오리엔테이션, 보험료, 기타 사전 WLC 등록/준비 등, 인솔자 경비는 미포함)항공료 포함 (유류세 변동가능, 국적기 이용)▶ 마감: 2월10일까지(선착순) 미국호비재단 소개 <- 클릭HOBY WLC 프로그램 상세 안내 <- 클릭2017 WLC 제15기 대표단 선발 관련 안내 <- 클릭 [HOBY와 IVY대학진학] 지금껏 WLC 참가했던 선배들의 아이비리그 명문대 진학사례 ▶하버드대 합격 권보경 - HOBY WLC - http://www.hobykorea.com/bbs/hoby_colle/152720▶University of Pennsylvania ED Class of 2021 Results : http://www.hobykorea.com/bbs/hoby_colle/152328▶Yale University (예일대) Application Essay - about heritage and identity (HOBY WLC): http://www.hobykorea.com/bbs/hoby_colle/152329▶HOBY WLC 2013년도 졸업생 Victor Agbafe - 아이비리그 8개 대학 모두 및 Stanford 합격: http://www.hobykorea.com/bbs/hoby_colle/152330▶MIT- 지원서 질문 중 Non-scholastic distinction의 리더십 활동에 예로 소개된 HOBY: http://www.hobykorea.com/bbs/hoby_colle/152331▶ [미주중앙일보] 2017 조기전형 하버드 합격 조이스 강 (노스할리우드고교) - HOBY Leadership Seminar - http://www.hobykorea.com/bbs/hoby_colle/152390[2017년 국제기구, 공공기관 참여활동] - [외교/국제분야] 심화활동 프로젝트명문대 합격을 위한 나만의 변별 특화 전략 진로,전공 적합성에 일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1. 인턴십활동 (인원한정,소수정예/선착순 마감)기간: 1주~4주 정도시간: 오전 혹은 오후 2~3시간씩결과물: 인턴증명서, 추천서, 상장, 봉사시간 인증2. 홍보대사, 자원봉사활동관련 행사에 통역 등 봉사활동 참여기회결과물: 감사장, 봉사시간 인증 등3. 외교포럼 발표자 활동주니어카운슬러로 외교포럼 행사진행, 대사님 의전, 주제발표 프리젠테이션결과물: 대사관상, 카운슬로 수료증, 발표자료 책자, 봉사시간 인증 4. 지속가능한 자기주도학습홍보 리서치 번역 참여결과물: 전공적합성 관련 꾸준한 봉사시간 인증 [비교과활동(Extracurricular activities) 컨설팅][외교/국제관계/인문학]학생의 학년, 목표 대학 및 current status에 따라 current status 4-year plan, 3-year plan, 2-year plan, 여름방학 Short plan 제시전공적합성을 최대한 고려한 스토리라인 구축포함 활동 내역전문가 논문 코칭 -> 논문 공모전 출품까지국제기구, 연구기관 인턴십전공분야 관련 전문 블로그 활동 관리동아리 활동 지원각종 포럼, 대회 참가 지원 -> 수상 실적 마련[해외명문대 원서 컨설팅]2018-2019 미국 대학 원서 컨설팅 –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대상: G11(Y12) 학생 (국내고 - 3월에 고3이 되는 학생)아시아 최초 UPenn 영문과 교수(전 입학사정관) 전체 지도 코칭.13년 경력의 미국 대학 컨설턴트의 전문 코디네이팅.아이비리그 출신으로 실력과 경험을 갖춘 College Admission Essay 전문 선생님과의 1:1 수업: 단순 초기미팅 후 첨삭이 아닌,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과의 대면 에세이 수업을 통한 에세이 완성.미국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들에게 검증된 기관인 HOBY재단/한국본부를 통한 맞춤형 비교과 결과물 제공. (단순 정보 제공을 통한 학생의 시간 뺏기가 아닌.)원서 (EC 및 Award/Honor 섹션) – 에세이 – 추천서로 이어지는 학생의 뛰어난 재능/특징 부각 및 진솔한 스토리텔링을 통한 인성 어필.)남은 학기 학업/점수 관리 (별도 요청시, 시험 로드맵 및 SAT I, II, AP, IB 등 스카이프 튜터 및 학습자료 제공 등)명문대 합격 에세이 다량 보유월단위 계획표국내대 수시, 영국, 홍콩대까지 동시 수속 가능.조기 신청시 수속료 할인 10%. ▶문의: ☎02-569-9600▶사이트: www.hobykorea.com 2017-02-03
- 2018학년도 대입 수험 캘린더 3월 새 학기가 시작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3월 9일(목)에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모의고사가 치러진다.그동안 수험생임을 실감하지 못했던 고3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3월 모의고사가 치러지면 본격적으로 수험생활에 들어갔음을 실감하게 된다.한 번의 모의고사 결과로 일희일비하며 초조해하기 보다는 앞으로 1년간 어떻게 수험준비를 해야 할지, 부족한 점은 어떻게 보완해 실력을 향상시킬지 고민해야할 것이다.2017년 3월부터 2018년 2월까지 2018학년도 대학입시를 위해 수험생과 학부모가 챙겨야할 월별 체크 포인트를 정리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대학입학 시행계획 주요사항’, 한국대학교육협의회·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 교육부3월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3/9(목), 서울시교육청- 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공개: 3/31(금),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수험생 체크 포인트- 연간 학습계획 수립: 진학 목표를 정하고 정기고사 및 모의고사 일정을 고려해 학습계획수립-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살펴보고 대학별고사 기출문항 수준과 유형 파악하기- 3월 모의고사 이후 학습목표 설정- EBS 연계교재 학습: ‘수능특강’ 1월말 발행 예정학부모 체크 포인트- 강약점 분석과 유리한 전형 탐색: 학생부를 열람해 교과 및 비교과 학교활동기록을 분석하고, 모의고사 성적을 살펴 자녀의 강약점을 파악해 수시(학생부, 특기자, 논술 등)전형과 정시전형 중 유리한 전형을 다각도로 탐색- 3월 모의고사 결과 확인: 칭찬과 격려, 정시지원 수준 파악 및 약점 보완 대책 마련- 목표 대학 2018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확인,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 조회- 학부모 총회 담임 면담: 자녀의 행동특성, 희망진로, 목표 대학 및 학과 상담- 건강한 수험생활을 위한 식단 마련, 자녀와 원활한 의사소통 분위기 조성4월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4/12(수), 경기교육청- 중간고사: 4월말~5월초수험생 체크 포인트- 중간고사 준비- 사탐/과탐 선택과목 결정, 제2외국어/한문 응시여부 및 응시과목 결정(문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할 경우 주력 과목 관리 및 교과별 성적 향상에 따른 선택과 집중 과목 검토학부모 체크 포인트- 4월 모의고사 결과 확인: 교과, 비교과, 모의고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목표 전형 선정5월주요 입시 일정- 중간고사: 4월말~5월초- 3학년 대상 다양한 교내 대회- 대학별 수시요강 공개(5/2까지)수험생 체크 포인트- 중간고사 결과 분석: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시 전공적합성 관련 성적추이 확인- 수시지원 준비: 서류가 필요한 전형(자기소개서, 활동기록 정리 등) 준비, 대학별고사 주 1회 꾸준히 준비학부모 체크 포인트- 희망대학/희망학과/전형유형 결정: 희망 대학 수시요강 확인, 지원 자격/전형요소/수능기준/제출서류 등 확인6월주요 입시 일정- 수능 모의평가: 6/1(목), 한국교육과정평가원수험생 체크 포인트- 6월 모의평가 실전처럼 응시- 6월 모의평가 성적확인, 오답정리 및 약점 보완계획 수립, 수능 출제유형 파악- 기말고사 준비- 대입 수시지원계획 수립(담임교사와 상담)- EBS 연계교재 학습: ‘수능완성’ 출간 예정학부모 체크 포인트- 입시기관 6월 모의평가 분석 및 수시 전략 설명회 참석- 대입 지원계획 수립: 6월 모의평가 결과로 정시 지원 수준 파악, 수시 지원 가능한 범위 결정- 여름방학 학습 방향 설정(집중 보완 계획, 대학별고사 등)7월주요 입시 일정- 기말고사: 7월초- 전국연합학력평가: 7/12(수), 인천교육청수험생 체크 포인트- 7월 모의고사 결과 오답 정리 및 취약부분 보완, 9월 모의평가 목표 설정- 여름방학 학습계획: 전략과목 공략, 규칙적인 수험생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시 서류준비학부모 체크 포인트- 여름방학 학습 스케줄 조정, 여름철 건강관리(적절한 수면, 체력보강 식단)- 학생부 성적 산출 결과 확인, 목표 대학 전형별 교과 반영방법 확인- 학생부 점검: 출결, 수상내역, 창체활동, 독서활동,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등- 교육청 및 대학별 수시 설명회(7~8월), 대교협 수시박람회 참석: 목표대학 2018학년도 수시모집 특징과 경향 파악- 수시 지원 대학별 요강 정리: 모집단위, 모집인원, 전형요소 및 방법, 수능최저기준, 대학별고사, 정시기준 배치점수 등8월주요 입시 일정- 수시모집 학생부 작성 마감- 수능 원서접수: 8월말~9월초수험생 체크 포인트- 수능 및 모의평가 기출문제, EBS 교재 집중학습- 대학별고사 준비, 수시 서류 작성 및 담당교사 검토·보완- 수능원서 작성: 선택과목 최종 확정학부모 체크 포인트- 학생부 내용 최종 확인- 수시 진학상담: 담임 상담, 서울시교육청 수시상담, 수시 지원 타당성 점검9월주요 입시 일정- 수능 모의평가: 9/6(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시원서 접수: 9/11(월)~9/15(금) 중 3일 이상- 중간고사(9/중순~)- 대학별 정시모집요강 발표(9/1까지)수험생 체크 포인트- 9월 모의평가 실전처럼 응시- 중간고사 준비- 수시 원서접수학부모 체크 포인트- 입시기관 9월 모의평가 분석 및 수시 전략 설명회 참석- 대입 지원계획 수립: 9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해 정시 지원 수준 파악, 수시 지원 대학/학과 확정(상향, 적정, 안정 지원의 적절한 배분)- 담임교사와 수시지원 상담- 수시 원서접수: 접수사이트 회원가입, 기재내용 확인, 전형료 결제, 수험표 출력, 대학별고사 일정 확인, 서류 제출 등10월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10/17(화), 서울교육청- 수능 전 수시 대학별고사수험생 체크 포인트- 수능 전 실시하는 대학별고사 응시: 준비물 확인(수험표, 시계, 필기구 등)- 수능 파이널 준비: 실전 모의고사 연습, 생활시간 수능에 맞춰 관리, 마인드 컨트롤학부모 체크 포인트- 수능 전 대학별고사 일정 점검- 환절기 건강관리(규칙적인 생활, 독감·유행성전염병 주의, 안정적인 식습관)- 수능 당일 컨디션 유지를 위한 도시락 싸기 연습(1개월 정도)-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 강좌 예약11월주요 입시 일정- 수능: 11/16(목),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말고사: 11월 중순- 수능 후 수시 대학별고사수험생 체크 포인트- 수능 파이널 준비- 수능 시험장 예비소집, 최적의 컨디션으로 수능 응시(응시요령 파악)- 수능 후 실시하는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 응시- 기말고사 준비학부모 체크 포인트- 수능 당일 컨디션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 및 생활관리(취침시간 관리, 격려)- 수능 당일 준비물 점검: 수험표, 신분증, 시계, 필기구, 도시락, 요약노트, 비상약 등- 수능 가채점 결과 확인 및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여부 결정(수시와 정시 중 유리한 선택)- 수능 후 대학별고사 일정 점검12월주요 입시 일정- 수능성적발표: 12/6(수)- 수시 합격자 발표: 12/15(금)까지- 수시 합격자 등록: 12/18(월)~21(목) 4일간- 수시 미등록 충원 통보마감: 12/27(수) 21:00까지-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마감: 12/28(목)- 정시원서 접수: 12/30(토)~2018. 1/2(화) 3일 이상수험생 체크 포인트- 수시 추가합격자 발표까지 반드시 확인- 수능 성적표 확인 및 정시 지원 계획 수립학부모 체크 포인트- 학교/입시기관/교육청 정시 설명회, 대교협 정시박람회 참석- 정시 지원 상담: 담임상담, 교육청 정시상담- 모집군별(가/나/다) 지원 대학 결정: 전형요소,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모집인원, 경쟁률 등 고려2018년1~2월주요 입시 일정- 정시원서 접수: 2017. 12/30(토)~2018. 1/2(화) 3일 이상- 정시 합격자 발표: 1/30(화)까지- 정시 합격자 2017-02-02
-
미래를 위한 1년간의 확실한 투자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용하려는 경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은 ‘재단’이다. 현지 학교와 가정을 배정하는 역할을 재단이 맡고 있기 때문이다. ‘EF 에듀케이션 코리아(이하 EF)’는 출발부터 귀국까지 재단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으며 미국, 영국, 아일랜드 등 학업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각기 다른 장점을 지닌 영어권 호스트 국가로 학생들을 보내 영어 몰입에 집중하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기의 소중한 1년을 큰 성장의 시기로 만들어 주기 위해 52년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총동원하고 있는 EF를 찾아가 보았다.재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교환학생 프로그램‘EF 에듀케이션 퍼스트’는 스웨덴의 교육기업이다. 1965년에 설립되었고 1979년부터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British Council, ACCET, ACPET 등 전 세계의 기관들로부터 인증을 받았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교육서비스 공식 제공사), 2020년 도쿄 올림픽 등의 공식 언어 프로그램 제공업체로 선정되었다. ‘EF 에듀케이션 퍼스트’ 산하의 미국 ‘EF 교환학생 재단’은 CSIET(교환학생 재단 관리감독 기구)에서 Full Listing 등급을 받은 곳으로 직접 J1비자를 발급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아 오랫동안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EF는 미국 ‘EF 교환학생 재단’의 한국지사다.EF는 학생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24시간 비상 전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엄격한 절차를 거쳐 호스트 가정을 선발하고, 지역 코디네이터(IEC) 교육 또한 철저하게 진행해 학생들이 1년의 교환학생 기간을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EF인터내셔널 캠프와 디스커버리 투어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첫 주말 3박 4일은 뉴욕이나 런던, 더블린 등 현지에서 진행되는 오리엔테이션으로 보내게 된다. 오리엔테이션 기간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낄 경우 10일 동안 진행되는 글로벌 캠프를 선택할 수 있다. ‘EF 인터내셔널 캠프’는 10일 동안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시작하기 전에 호스트 국가의 문화를 미리 익히고, 전 세계에서 온 EF 교환학생들을 사귀며, 현지 학교생활을 미리 경험해 보는 시간이다. 캠프에서의 하루 일과는 실제 고등학교의 하루와 똑같이 진행되므로 영어 말하기 실력이 다소 부족하다고 느끼는 학생들에게는 유용한 기회가 된다.오리엔테이션과 인터내셔널 캠프가 사전에 이루어지는 것이라면 ‘EF 디스커버리 투어’는 교환학생 기간 중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EF 디스커버리 투어’를 이용하면 교환학생 기간 중에 EF 교환학생들이 못 가본 도시들을 여행할 수 있다. 미국 네브래스카 주에서 교환학생 기간을 보낸 김선호 학생은 “한 해 동안 성격이 외향적으로 바뀌었고,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 익숙해졌어요. 이제는 사람 만나는 게 좋아요”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다.엠버서더와의 만남, EF ‘2017 진로박람회’또 EF는 ‘엠버서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엠버서더는 교환학생 기간을 마치고 돌아온 학생들의 네트워크다. 엠버서더가 되면 후배 교환학생들의 멘토가 되어 여러 가지 도움을 주게 된다.오는 2월 18일에는 선배 엠버서더들과 만나게 되는 ‘2017 진로박람회’가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예비 교환학생들과 학부모는 엠버서더와 EF 직원들을 만나 프로그램에 대한 개별 상담은 물론 대학 진학 과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2017 EF 진로박람회’는 오는 2월 18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보타워 4층에 위치한 EF본사에서 진행된다.문의 02-6979-9650 2017-02-02
- 2018학년도 고교입시 캘린더 2018학년도 고교 진학을 준비하는 중3 학생들을 위해 올 고교 입시 일정에 따른 준비사항을 살펴봤다. 고교 입시는 크게 전기고와 후기고 입시로 양분되고 전기고 입시는 3월의 영재고 입시설명회를 필두로 시작된다. 고교 입시에서 전기고와 후기고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므로 지원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입시와 관련된 구체적인 날짜와 일정은 시/도 교육청이 3월말~4월초에 발표하는 고입전형 기본계획과 7~8월경에 발표하는 각 학교의 모집요강을 반드시 확인하고 지원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참고자료 진학사입시전략연구소,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및 각 학교 홈페이지 참조 3월 전국 17개 시도별 고입 기본계획이 발표된다. 3월 말이면 서울시 교육청을 비롯해 각 시도 교육청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월에는 매년 전국 8개 영재학교의 입학설명회가 열리고 각 학교별로 전형에 대한 세부설명이 이뤄진다. 4월 전국 8개 영재학교의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영재학교는 과학영재 6개교(경기과고, 광주과고, 대구과고, 대전과고, 서울과고, 한국과학영재학교)와 과학예술영재 2개교(세종, 인천)로 지난해의 경우 4월에 원서접수를 실시했다. 지난해 8개 영재학교 평균 경쟁률은 14.30대 1(858명 모집, 1만2269명이 지원(정원 외 포함)했다.5월 영재학교 입시는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수학/과학 영재성 검사, 3단계 1박 2일 또는 2박 3일의 과학영재캠프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반면 과학예술영재고는 인문, 예술적 소양평가가 추가된다. 영재학교 입시를 위한 영재성 검사의 경우 지난해는 5월 22일에 실시됐다.7월 전국 20개 과학고 입시를 위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달이다. 보통 7월 초부터 과학고의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과학고는 광역단위로 모집하며 고입전형계획에 따라 지역별 세부 일정이 확정된다. 지난 해 과고 입시는 100% 수학/과학 성적을 기반으로 한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진행됐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방문면담, 2단계 소집면접으로 이뤄졌다. 9월 전국단위 자사고 10개고의 입시가 9월 중순 무렵의 민사고 원서접수로 시작된다. 이외 상산고, 현대청운고, 북일고, 광양제철고, 포철고, 김천고, 인천하늘고, 외대부고, 하나고 등의 원서 접수가 11월까지 이어진다. 입시에 반영되는 교과 성적은 대부분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주요 교과의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반영되지만 민사고의 경우 음악, 미술, 체육, 기술, 가정 등을 포함해 전 과목의 성적을 반영하고 있어 유의해야 한다.10월 전국의 외고, 국제고, 광역단위선발 자사고, 예술고, 체육고 등의 입시가 시작된다. 외고, 국제고, 광역단위선발 자율형사립고는 해당 시도 거주 또는 중학교 재학생만 지원가능하며 예술고, 체육고의 경우는 전국 지원이 가능하다.외고 입시의 전형방법은 지난해는 1단계 영어 내신과 출결감점을 통해 일정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서류기반의 면접을 실시했다. 최종합격자는 1단계와 2단계의 점수를 합산해 선발한다.이외에도 전국 46개 마이스터고의 원서접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마이스터고는 전국단위 선발은 물론 광역단위 및 기초단체 단위 선발도 실시한다. 마이스터고는 학과별로 모집을 하며 중학교 성적과 학업계획서, 적성·소양검사, 면접 등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마이스터고에 지원 후 불합격해도 특성화고 모집에 지원 가능하다. 또한 세종예고와 창의예고를 포함한 전국 30개 예고의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서울에는 국립국악고, 덕원예고, 선화예고, 서울공연예고, 국립전통예고, 서울예고 등의 6개교와 경기지역에는 고양예고, 경기예고, 계원예고, 안양예고 등 4개 교 등이 있다.11월 전국 7개 국제고의 원서접수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인천, 세종, 고양/청심, 동탄, 부산, 서울 등 7개교가 올해 모집할 예정으로 광역단위 모집이다. 국제고 입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영어내신, 출결감점, 면접으로 이뤄진다. 11월에는 이외에도 서울 22개교, 지방 14개교 등 광역단위 자사고의 입시가 시작된다. 구체적인 전형일정은 7~8월경 발표하는 모집요강에서 확인해야 한다.12월 일반고 등 후기고 입시가 시작된다. 특히 11월 말부터 12월 초 무렵에는 거창 대성고, 공주사대부고, 한일고 등 후기모집 전국단위선발 자율학교가 원서접수를 한다. 후기모집 일반계 고등학교의 원서 접수는 대체로 12월 중순경 시작된다. 과학, 체육, 예술 및 인문, 사회, 기술, 제2외국어 등의 교과중점학교에 지원하는 경우는 희망자에 한해 1개교를 우선 선택할 수 있다. 2017-02-02
- 졸업식이 있어 더 잔인한 달 2월 2월은 3학년 담임에게는 잔인한 달입니다. 졸업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밝은 표정, 어두운 표정, 심지어는 참석하지 않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졸업식에 참석하는 친구들의 얼굴을 보면, 밝은 표정보다 어두운 표정이 훨씬 많습니다. 모두 자신들이 원하는 진로에서 성공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들이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대입 수시전형에 합격해서 11월부터 기분 좋게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친구도 생기고, 마음 졸이다가 12월 하순에 수시에 추가로 합격해서 안도하는 친구도 생깁니다.정시에 합격하는 친구도 생기고, 졸업식이 있는 2월 초에는 정시 추가 합격 소식을 초조하게 기다리면서 졸업식에 참석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졸업식에 참석했다가 추가 합격 소식을 받는 친구들도 생깁니다. 이렇게 성공한 친구들 중에서도 정말로 자기가 원하는 분야에 합격한 경우는 드물고 차선책으로 선택한 대학과 학과에 진학한 경우가 많습니다.높은 목표보다는 낮은 목표 성취가 큰 기쁨자기가 원하는 분야에 합격한 친구들의 경우에도 기쁨은 길어야 3일 정도만 지속되는 것 같습니다. 그 이후는 새로운 걱정이 시작되더군요. 우리나라 최고의 의대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화로 연락해온 친구가 있었는데, 딱 3일 후에 문자를 받았습니다. 내용은, ‘선생님 저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였습니다.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목표를 이루었는데도 여전히 걱정은 남아있는 셈입니다. 이렇게 최고의 목표를 성취한 친구들의 경우에도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 것 같은데, 더 즐거워하는 친구는 추가 합격으로 대학에 진학한 친구들입니다. 세상의 모든 고민에서 해방된 것처럼 좋아합니다. 뭐 그 대학이나 학과가 원래 원했던 데가 아니라 차선책으로 준비했던 곳임에도 말입니다.그리고 제일 즐거워하는 친구는 목표를 낮게 설정하고 그걸 성취한 친구들입니다. 남들은 잘 인정해주지 않는 분야지만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정했고, 그 원하는 목표를 성취해서 그런지 자신감이나 삶의 만족도는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이런 친구들의 활기참이나 자신감이 아주 보기 좋습니다.반면 목표를 자신의 능력에 비해서 너무 높이 설정하고, 이를 성취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 심하게 좌절하는 친구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졸업식에도 참석하지 않습니다. 아직 찾아가지 않은 작년도 졸업장과 졸업앨범이 두 개나 저의 캐비닛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찾아가라고 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너무 심하게 낙담해서 졸업식에 참석하려고 하지 않는 본인만의 이유가 있을 테니 계속 보관해둘 생각입니다. 올해의 졸업장과 졸업앨범도 이제 곧 나오게 될 것입니다. 올해는 다들 찾아갔으면 좋겠습니다.바빠서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친구들도 생깁니다.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야 해서 참석하지 못하기도 하고, 재수학원에 등록해서 수업 받느라 참석 못하는 경우도 있고, 기숙학원에 들어가서 못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부모님이 대신 오셔서 졸업장과 앨범을 받아가기도 하고, 나중에 본인이 찾으러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많은 부모님들이 졸업식에서 만나 인사를 하면서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합니다. “수능에서 딱 한 문제만 더 맞았으면 좋았을 텐데요”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수능에서 한 문제를 더 맞았다고 해도 그때에는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원하는 대학이 높아지기도 하고, 원하는 학과가 높아지기도 하는 문제들 말입니다. 어떤 어머니들은 수능에서 고득점한 친구들의 부모님을 부러워하시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고득점한 친구들의 부모님들도 나름대로의 고민이 있습니다. 그 점수에 맞춰 지원하려고 하는 상위권 대학, 학과에 과연 지원이 가능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입니다. 오히려 이 고득점한 학생들의 부모님 고민이 더 심각하기도 합니다.또한, 요즘에는 집 안에 자녀가 하나인 경우가 많아서인지 졸업식에 부모님뿐만이 아니라 할아버지 할머니도 참석하시는 경우가 부쩍 많아졌다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는 강당이 2천석이어서 입학식이나 졸업식 같은 큰 행사에 좌석이 부족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재학생이 모두 참석하고도 700석 정도가 남으니까요, 그런데 작년도 졸업식에서는 좌석이 부족해서 뒤에 서 계시는 부모님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올해는 캐비닛에 외로운 졸업장 없었으면올해도 졸업식이 점점 다가옵니다. 우리 친구들의 밝은 얼굴을 보고 싶은데, 올해도 그렇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불수능 때문인지 11월 수능 이후부터 아이들 얼굴의 눈가에 다크 서클이 많이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지역적인 특성상 부모님들의 기대수준도 상당히 높을 것이고, 우리 친구들의 희망 대학도 상당히 높을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의 입시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재수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을 테고, 실제로 재수학원에 등록했다는 연락을 많이 받습니다. 또, 2월 초가 졸업식인데, 정시 추가 합격 기간과 겹치게 되어서 졸업식 참석을 접고 집에서 추가 합격 발표를 기다리며 노심초사할 친구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며칠 전에는 교실을 깨끗이 청소하고 정리했습니다. 잘 정리된 교실에 혼자 않아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평상시에 저 자신도 목표치가 높은 편이어서 우리 친구들에게 도전을 해보라는 말을 많이 하고 실제로 도전을 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졸업식에서 혹은 실제 사회생활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친구들을 생각해보니 높은 목표치를 갖고 있는 친구들이 아니라, 목표치는 좀 낮지만 그 목표를 성취한 친구들이었습니다.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올해부터는 저 자신도 목표치를 좀 낮추고, 부모님들과 우리 친구들의 목표치도 조금 낮추게 하고 이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도해야겠습니다. 캐비닛에 졸업장과 앨범이 쌓이지 않기를 바라야겠습니다.김태용 교사(진선여고 진학부장) 2017-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