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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은 체계적인 공부로 약점 채워야 할 시기 2017학년도 수능에서 국어가 어렵게 출제되어 불수능이라 불리며 변별의 기능을 제대로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히려 어려운 수능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2018학년도 수능국어 역시 올해처럼 어렵게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된다. 다가오는 겨울방학은 예비고3을 비롯해 여러 학생들이 탄탄한 국어 실력을 기르기 위해 짜임새 있게 공부해야 할 시기이다. 최근 3년 동안 수능에서 국어 과목은 변별력이 높은 과목이었다. 수시를 통한 입시에서 최저 등급 맞추기나 정시에서 표준점수도 모두 국어를 잘 봐야 입시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다. 그래서 국어 과목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반드시 높은 등급을 받아야 하는 전략 과목이다.실제 수능을 치른 학생들 중 1등급 이상의 고득점을 받은 학생들의 공통점은 모르는 제시문에서 익숙하지 않은 문제가 나와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다는 점이다.한맥국어학원의 대표강사인 권성준 부원장은 “수능의 본질을 잘 알고 접근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에 출제되는 국어 제시문의 영역별 출제 유형을 파악하고 영역별 제시문의 특성과 접근 방법, 수능 국어에 자주 등장하는 필수 개념에 대한 학습을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올해부터 문·이과 통합형으로 수능국어가 치러지며 변화가 생기고 있다. 우선 제시문의 길이가 길어졌다. 많은 정보가 밀집되어 있는 긴 제시문과 높은 난이도가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수능국어가 전체적으로 쉽게 느껴지게 하면서도 변별력을 주기 위해 출제하는 고난도 지문을 제대로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문학이나 비문학 분야에서 이론과 개념을 숙지하고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문제를 이해하고 푸는 능력이 수험생들에게 요구되는 필수 사항이다.한맥국어학원의 류현 실장은 “문법 공부도 매우 중요하다. 최근 3개년 동안 문법 문제 중 한두 문제가 수능국어 오답률 5위 안에 드는 경우가 많았다”며 “수험생활 기간 중 여유 있는 겨울 방학에 문법 개념을 확실하게 잡아야 한다”고 문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또 스스로 부족한 영역을 진단하고 집중적으로 보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고전 시가나 비문학 독해력 보강 등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2017년을 준비하는 한맥학원의 특강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31일에 개강한다. 한맥학원의 전형방법은 입학고사를 실시한 후 자신에게 맞는 반을 편성한다. 예비고2의 경우에는 한영외고반이 별도로 편성되어 있다.예비고3은 문학과 비문학의 유형 완성, 필수 개념과 적용에 대해 수업하고 문법 완성과 화작 유형 완성을 통해 개인의 약점을 보강하도록 한다. 2018년 수시 모집 대비 논술반은 8주간 특강으로 이루어지는데 학생의 성적과 논술 능력에 따른 최적화된 입시전략을 지도하고 지망 대학의 논술 특성에 맞는 실전 논술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비고3 논술은 담당 강사와 상담 후 결정하게 된다.예비고2는 화법, 작문, 어법, 비문학, 문학 등 수능국어 전 영역의 핵심 원리를 익히는 수업을 진행한다. 예비고1은 3월 전국 모의고사 대비 수능 문제 풀이 훈련을 한다. 또 중학교 과정과 달라지는 고등 국어의 기본 개념과 어법, 문학의 개념 정리에 집중한다.중학생의 경우에는 독서와 논술 진행, 자유학기제로 인하여 부족한 중학 국어의 핵심 개념과 문제 풀이 능력 보완의 기회를 갖도록 한다. 예비중3부터는 수능 국어 기본 개념 정리와함께 독서, 토론, 논술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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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녹색학교’ 자유학기와 함께 마무리되다 자유학기 프로그램의 일환인 2016 녹색학교가 올해의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지난 20일 상록구청 대회외의실에서 ‘녹색학교 만들기 사례발표 및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녹색학교는 환경부가 지원하고 경기안산 녹새구매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녹색환경 프로그램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환경 수업을 학부모지도자들이 직접 진행한다는 것에서 더 큰 의미를 더하고 있었다.학부모 지도자들은 5월부터 시작된 17차시 수업을 모두 수료하고 직접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녹색환경수업을 주도해 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안산 양지중 25명·상록중 31명·신길중 25명이 교내에서 녹색수업을 받았고 초등학교에서는 유일하게 시곡초 학생 36명이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이 수업을 받았다. 학교 별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신길중학교 전애란 학부모는 이런 말을 했다.“녹색 학교에 오기 전에 나는 유해물질이 들어간 생필품을 구입하고 식품첨가물을 먹이던 불량엄마였다. 2016년 녹색학교를 알고 녹색소비자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 녹색학교에 몰입하면서 건강한 삶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즐거웠다.”그리고 양지중학교 김경애 학부모는 “올 한해 녹색학교를 하면서 가장 크게 얻은 것은 사람과 마음이었다. 좋은 인연들과 뜻 깊은 수업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처음 수업에 들어갔을 때는 과연 아이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걱정과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의외로 아이들은 수업을 받아 줄 마음과 준비가 다 되어 있었다. 그래서 수업을 들어가는 마음가짐이 달라졌고 도리어 아이들에게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바람이 있다면 녹색학교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라고 더 많은 학생들이 이 수업을 통해 환경을 다시 생각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한편 이날 학부모들은 ‘인사동티셔츠할아버지’ 그린캔버스 윤호섭 교수로부터 ‘녹색소비와 디자인’이란 강의를 듣기도 했다. 윤 교수는 “디자인이 환경에 어떤 좋은 역할을 할 것인지를 항상 고민한다”면서 “따뜻한 디자인이 녹색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고 말해 회의장 내를 훈훈하게 했다. 강연은 끊이지 않는 웃음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고 강의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질 만큼 긴 여운과 아쉬움을 남긴 채 끝났다.녹색구매지원센터 박준연 운영위영장은 다음과 같이 인사를 가름했다. “청소년이 녹색소비자로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다. 앞으로도 녹색학교는 관심 있는 학부모를 모집하여 녹색소비실천지도자로 양성하고 자유학기제를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녹색소비를 쉽고 흥미롭게 교육해 나갈 것이다.”현재 녹색학교는 2013년에 안산 신길중학교를 시작으로 2016년에는 안산·군포·성남·의정부에 있는 총 7개 학교로 확산되어 조금씩 학생들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2016-12-29
- ‘EBS 내신육감’ 저자에게 배우는 내신과 수능 잡는 수학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가 끝이 났다. 시험 없는 자유학기를 마친 1학년들은 풀어졌던 마음을 추슬러 공부모드로 돌아가고 있다. 그런가하면 다른 중·고등학생들도 알찬 겨울 방학을 보내기위해서 겨울채비에 돌입한 것은 마찬가지. 학생들에게 12월은 ‘마무리’가 아닌 ‘시작’을 알리는 기점이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중요한 달이다. 그런데 공부를 할라치면 가장 고민이자 걸림돌이 되는 과목이 있다. 바로 수학. 어떻게 하면 중등과 고등수학을 연계해서 내신도 잡고 수능도 잡을 수 있을까? 때에 맞춰서 그동안 특화된 고등수학학원으로 알려진 고잔동 ‘수학혁명’이 처음으로 중학교 정규반을 개강한다고 알려왔다. 그 문을 두드려 입소문 난 수업 운영방식과 수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1대1로 진행되는 중등수학 이렇게 반가울 수가수학혁명에서는 그동안 고등수학반과 중등 특목고 대비반을 운영해 왔다. 그런 박 원장이 정규 중등과정을 개설한 이유는 이랬다. 박 원장의 말이다. “그동안 고3학생들을 많이 가르쳤다. 이 아이들을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늘 남았다. 솔직히 수학은 잘 할 수도 못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적어도 할 수 있었는데 못했던 아이들에게 수학을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기뻤다. 물론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어서 좋은 성적도 냈다. 그래서 아이들을 보면 언제나 잘 가르치고 싶고 ‘수학’때문에 가고 싶은 대학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싶다.”이런 그의 마음이 담겼을까? 개설되는 중등과정에는 특별한 지론이 반영됐다. 중등 과정은 주2회로 진행되는데 모두 박 원장 직강으로 1대1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감정 표현이 서툰 중학생들에게 좀 더 세밀하고 꼼꼼한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서였다. 만약 개인 과외를 시키고 싶었던 학부모라면 더없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박 원장이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나도 두 아이의 아빠다. 원생들과 그저 수익적인 이해관계로만 얽히는 수업은 하지 않는다.”박 원장에게는 대학 강단에 서야 할 것 같은 그런 분위기가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EBS 내신 육감’·‘대학 로고를 바꾸는 수리논술’ 등 다양한 수학저서를 출간한 저자였다. 그리고 그에 걸 맞는 강직한 심지도 가지고 있었다.‘개념서 쓰기’로 완성되는 고등수학, 실력 올리는 비법수학혁명이 안산에 터를 잡은 것은 5년 전. 그간 원생들을 소리 소문 없이 내로라하는 좋은 대학에 많이 보냈다. 하지만 박 원장은 이런 말을 했다. “원생들이 어디 수학하나만 가지고 좋은 대학에 갔겠는가?(웃음). 모두 본인들이 열심히 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저 유대관계를 잘 형성하면서 옆에서 성심성의껏 도울 뿐이다.”하지만 궁금했다. 박 원장만의 수업 방식은 뭘까? 먼저 학원에서는 역시나 박 원장이 직접 만든 자체 교재를 사용하고 있었다. 수학 전공자답게 개념원리와 심화를 이어서 가르쳤고 연습과 반복·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단원을 완벽히 이해하도록 했다. 그런데 공부를 할 때 박 원장이 특별히 강조하는 방식이 있었다. ‘개인 개념서 쓰기.’이것이 박 원장이 고집하는 수학공부방법이다. 학원에서는 개념노트에 원생들이 직접 개념을 정리해서 개념서를 만들고 있었다. ‘개념노트가 바로 수학공부의 기본’이라고 강조하는 박 원장이었다. 사실 그는 정석을 127번 성문영어를 37번을 봤단다. 이 정도면 공부의 끝을 본 경험이 있고 적어도 수학에는 통달했을 만큼의 실력도 갖췄을 듯하다. 수학에 대한 깊이가 다르기 때문에 뭔가 다른 수학을 가르칠 것이라는 믿음도 학부모들에게 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아직까지 그 믿음을 지켜내려고 노력했다.박영진 원장은 말한다. “안산 지역 학생들을 보면 정시가 끝날 때까지 대입을 포기하기 않길 바라는 안타까움이 있다. 수능도 내신도 그 어느 것 하나 포기하지 않고 3년을 보내야 한다. 그것이 곧 입시 경쟁력이다. 입시유형은 이미 정해져 있고 승부를 가리게 될 4문제에서 판가름이 난다. 평이한 26문제만 다 맞아도 3등급이상은 되고 정시도전이 가능해진다. 연습을 반복한다면 모두에게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학자 같은 선생 같은 박 원장이 있는 수학혁명은 고잔동 폴리타운에 위치해 있다. 20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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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수학, 합리적으로 생각하는 방법 익히기 초등수학 실력이 중등수학 실력으로 연결될 수 있을까? 초등학교 시절에는 줄 곧 90점 100점을 맞아오던 아이가 중학교 들어가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다. 초등학교 수학실력이 중학교에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어떻게 보면 학부모들의 기대에 불과하다. 현재 초등 시험에서 수학 점수가 90점이 넘는 학생들의 비율은 80%가 넘는다. 하지만 중학교로 진학하면 상황은 달라진다. 중학교 시험에서 수학 A 등급(90점 이상)을 받는 비율은 약 20% 남짓. 초등학교 시절 비슷한 점수를 받아오던 아이들이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지게 된다. 그 간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초등 수학과 중등 수학의 교육 목표 차이부터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어려워지고 깊어진 중등 수학에서 좋은 성적 거두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짚어봤다.수학은 합리적인 생각을 키우는 학문전문가들은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는 수학이라는 학문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는 데에서 기인한다고 지적한다. 안산 하이츠 수학 이재성 원장은 “수학은 추상적인 학문이다. 초등수학에서는 수의 개념을 설명할 때 구체적인 사물을 대입해 연산을 풀어내지만 중등수학에서는 여기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 결국 수학은 추상적인 영역에서 합리적인 사고를 이끌어가는 학문이기 때문에 무엇을 구하려고 하는지 질문을 확실히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말한다.문제 해결을 위해 구체적인 사고의 진행 방법을 익히는 것이 바로 중등 수학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수학 문제를 풀어갈 때는 가장 먼저 무엇을 묻는지를 파악한 후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을 확인하고 문제를 푸는데 필요한 공식을 찾아내는 것이 선결되어야 한다. 이어 공식에 대입해 문제를 풀고 요점을 정리한 후 다른 풀이법에 응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렇게 6단계 문제해결 교육법으로 수학 공부를 진행하는 곳이 바로 하이츠 수학이다.하이츠 수학 이 원장은 “헝가리의 수학자 폴리아가 ‘어떻게 문제를 풀 것인가’라는 수학교육 저서에서 주장한 문제해결 교육법에 기반 해 하이츠수학이 체계화한 이 교육법은 구체적인 사물의 연산만 훈련해온 초등생들이 어떻게 수학에 접근하고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지 생각을 전환하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생각 나누며 새로운 풀이법 찾는 STEAM형 수업하이츠 수학에서는 초등학교부터 사고력을 확장 교육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월 1회 진행하는 스팀(STEAM) 수업이 바로 그것이다. 반별로 팀을 구성해 심화문제 제시하고 팀별 토론을 통해 정답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주어진 문제는 단순한 계산 문제가 아니다. 실생활과 연관된 문제에 사회 과학 통합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며 학생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공식 논리를 동원하고 친구와 함께 문제를 풀어낸다.이 원장은 “수학은 혼자 계산하며 풀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스팀형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사고력을 키우고 서로 협력하며 문제를 푸는 방법을 배운다. 이 수업을 통해 몰랐던 개념을 정리하기도 하고 혼자하는 문제풀이보다 즐겁게 이뤄지기 때문에 수학의 흥미를 갖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스팀형 수업을 통해 개념을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발표하고 서술하는 훈련은 초등 서술형 문제풀이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이후 수리 논술 시험도 대비할 수 있다.겨울방학, 새 학년 수학 성적 좌우겨울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새 학년 수학 성적이 좌우될 만큼 중요한 시기다. 특히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초등 6학년이나 중학 3학년 학생들에게 겨울방학은 앞으로 3년의 수학실력이 좌우될 만큼 중요한 시기다. 하이츠 수학 이 원장은 “새롭게 배우게 될 예습도 중요하지만 지난 학년의 철저한 복습도 필요하다. 초등 6학년은 5학년 6학년에 배웠던 기본 개념들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하고 중 3학년은 고등학교 진학 전 가장 중요한 개념인 방정식과 함수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하고 고등과정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여름방학보다 상대적으로 긴 겨울방학동안은 학원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확인해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하이츠수학에서는 1월 6일부터 26일까지 한 달간 겨울방학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2016-12-29
- 불수능 시대 수학 탄탄한 기초로 정복한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후 수학과 국어과목에서 변별력이 강해지는 추세다. 올해 수능 전 과목 만점자가 단 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가운데 수학 만점자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전국적으로 수능 가형 만점자는 133명(0.07%), 나형 만점자는 534명(0.15%) 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어려운 불수능의 관문에서 수학 만점을 받아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었을까? 겨울방학 수학공부 계획을 세우는 고등학생들을 위해 그들의 공부법을 알아봤다.꼼꼼한 기초, 수능 만점 밑거름지난 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 만점자 2명을 배출한 ‘안산 최강수학학원’. 가형과 나형에서 각각 1명씩 2명이 수학 만점을 받았다. 안산 최강수학은 이들 외 올해 수능을 치룬 입시생 10여명 중 만점자 2명을 포함한 7명이 1등급을 받을 정도로 성과가 아주 좋았다. 이들이 수학에서 강한 면모를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뭘까?최강 수학 최동조 원장은 “서두르지 않고 꼼꼼하게 기초를 다진 덕분”이라고 말한다. 입시를 목전에 둔 고3들에게 그가 가장 강조하는 말은 “급하게 생각하고 기출문제만 푼다고 수능 점수가 올라가진 않는다”는 점이다. 그동안 배워 온 수학의 모든 과정을 자신이 잘 알고 있는지 점검하고 가장 확실하게 나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가장 필요하다는 것이다.수학 만점을 받은 학생들도 이 과정을 충실하게 거쳤다고 말한다.“수학의 공식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방법으로 증명해 내면서 기초를 튼튼히 하는 과정을 진행했을 때 어떤 형태의 문제를 만나든지 자신있게 풀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쉬운 문제 중심으로 풀어 개념을 정확히자신만의 공식이 정리 된 후에는 기초가 잡혀질 때까지 쉬운 문제 중심으로 기출문제 풀이에 도전하는 것이 좋다. 최 원장은 기초다기지 과정 중 하나도 쉬운 기출문제 풀이를 권했다. “기출문제 중 3점짜리 문제는 그 영역의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문제다. 3점 문제 중심으로 문제를 풀면서 내가 정리한 공식과 개념에 오류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 과정이 끝난 후에야 난이도가 높은 4점 문제 풀이에 도전해야 한다”는 것이다.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풀게 되면 개념이 뒤죽박죽되어서 오히려 혼란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 주로 고난이도의 문제는 여러 영역에 걸친 문제인데 정확한 개념과 공식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부르게 풀이하다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마인드맵 형 사고확장 공부법 ‘계통수학’공식정리와 개념정리가 확실히 끝났다면 사고력을 확장해 고득점 전략을 세울 수 있다. 고3 수험생이라면 3월까지 공식 검증을 통해 기초를 다진 후 주어진 조건이 문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마인드 맵처럼 사고를 확장하는 ‘계통수학’식 공부방법이 효과가 크다. 최 원장은 “문제풀이에만 매몰되다 보면 문제가 외워지고 그 풀이법까지 외워진다. 이런 경우 기출문제 풀이에서는 점수가 잘 나올 수 있지만 실제 모의고사를 보면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 이 때는 모든 문제를 새로운 문제다 라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이 어디에서 왔는지 어떤 영역과 연관되어 있는지 사고를 확장하는 ‘계통수학’ 공부법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한다.예를 들어 문제의 조건이 ‘a, b 가 양수일 때’라는 조건이 나왔다고 하면 이 조건이 알려주는 수 많은 수학적 의미와 이런 조건이 붙어서 출제되는 문제 영역까지 다루다 보면 수업시간 한시간 동안 단 한 문제만 풀고 넘어가는 경우도 많다. ‘계통수학’ 수업은 닫혀있던 사고를 확장해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데 한 몫을 한다. 최강 수학 최동조 원장은 공식정리에서 개통수학의 맥을 정리한 ‘학원노트’를 활용해 수업을 진행한다. 최 원장이 직접 정리한 이 노트는 고3수험생의 강의 자료가 되고 수능생을 위해 간략히 정리한 공식을 수능직전노트로 만들어 제공한다. “그동안 공부했던 모든 과정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어 시험 직전 짧은 쉬는시간에 보면 정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2016-12-29
- 겨울방학 특강과 영어캠프, 박물관 체험 등에 나서볼까? 이번 주부터 우리지역 대부분의 학교들이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추운 날씨를 피해 가정에서 생활하는 겨울방학은 학부모나 학생 모두에게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작용하는 시간. 약 한 달여 동안의 방학기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부족한 학습의 보충 등에 나서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지역에서 겨울방학 동안 참여해볼 만한 프로그램을 제안해 본다.다양한 겨울방학 특강 참여해 볼만겨울방학을 앞두고 발 빠르게 준비에 나선 곳은 다름 아닌 지역의 도서관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이 기간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도서관이기도 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은 독서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우리지역 도서관들은 방학을 맞아 다양한 겨울방학 특강들을 준비했다. 안양 평촌도서관은 옛날 아이들이 놀던 전통놀이를 함께 즐겨보는 ‘들썩들썩 옛 아이들 놀이’를 겨울방학 특강으로 준비했다. 안양시 관내 초등생 1~2학년생들이 대상이며 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오전 시간에 2층 문화교실에서 진행된다. 제기차기, 윷놀이, 죽방울 놀이, 실팽이 놀이 등 요즘 아이들에게는 낯설 수 있는 놀이를 매일 한 가지씩 체험해보며 옛 아이들의 놀이 문화를 접해볼 계획. 1월 2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 받는다. 비산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겨울방학 특강을 마련했다. 초등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1월 3일부터 6일까지 신문기사와 교과서 연계 도서를 활용한 초등 통합논술교실이 열리고, 1월 17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목에는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보드게임 교실이 진행된다. 또한 처음 영어교과서를 접하는 예비 초등 3년생들을 위한 ‘미리 맛보는 초등영어교과서’도 계획 중.안양 삼덕도서관에서는 오는 1월 4일부터 20일까지 6·7세 유아와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겨울방학특강이 열린다. 1월 9일부터 11일까지는 유아들이 참여하는 ‘어린이 요리교실’이 진행되며, 1월 4일부터 20일 동안에는 초등생들을 위한 동화 읽고 클레이 만들기 활동과 세계문화여행, 과학교실 등이 준비돼 있다.안양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초등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쌓도록 하기 위해 ‘군자학교 가는 날’과 ‘논어를 만나다’ 강좌를 기획했다. 또한 ‘스토리텔링으로 듣는 세계건축이야기’와 ‘토탈 미술놀이’ 특강 등도 참여해 볼만하다.한편, 평소 부족했던 과목을 겨울방학 동안 보충하기 위한 겨울방학 특강도 만날 수 있다. 안양 만안도서관에서는 ‘1학기 과학교과서 미리보기’ 특강을 준비했다. 예비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를 대상으로 각 학년의 1학기 과학교과서를 살펴보며 간단한 과학실험과 함께 미리 예습 해 보는 것. 외국어 실력을 키우기 위한 ‘영어캠프’도 참여해 볼만의왕글로벌인재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영어캠프를 연다. ‘THINK FEST’라는 주제로 오는 1월 9일부터 13일까지 1차가, 1월 16일부터 20일까지는 2차 캠프가 진행된다. 방학마다 진행되는 글로벌인재센터의 영어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몰입수업과 다양한 액티비티(Activity)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여자의 만족도와 인기가 높다.이번 겨울방학은 ‘세상을 바꾼 위대한 발명품들’에 대해 알아보고, 이것들을 만든 발명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진행할 계획. 수많은 발명품에 대한 지식과 그 뒤에 숨겨진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영어로 알아보며 이야기 나누고, 직접 만들기도 하면서 영어실력은 물론 창의력과 상상력도 키울 예정이라고. 예비 초등생부터 6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학년과 수준을 고려해 2개 레벨로 나누어 반을 구성한다. 참가비는 의왕시민의 경우 11만원, 그 외 지역 주민들은 14만원이다. 3만원을 내면 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과학관, 생태박물관 등에서 실내 체험활동 즐기기겨울방학은 추위 때문에 자유로운 바깥활동에 제약을 받는다. 이럴 때는 실내 시설인 박물관이나 체험관 등을 찾아 활동하는 것도 좋다. 과천과학관에서는 방학을 맞아 ‘천체투영관에서 즐기는 하늘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여행을 테마로 지구의 운동을 학습하고 광학식 투영기를 이용한 가상관측체험과 3D모델링을 통해 직접 우주 속을 여행하는 듯한 체험도 즐겨보는 것. 1월 3일부터 25일까지 4주간 총 7개 반이 운영되며 초등학교 4학년이상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월에는 우주 윷 놀이판 만들기와 외계행성 만들기 같은 천문우주 융합교실도 진행될 예정이다.생태 환경을 체험하며 학습하고 싶다면 안양천생태이야기관과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을 방문해 보자. 전시관에는 안양천과 의왕 왕송호수 등에 사는 다양한 생물들이 전시돼 이를 관찰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또한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2016-12-28
- 아나운서, PD 꿈꾼다면 다 모여! 우리가 흔히 말하는 스타의 범주에는 영화배우나 가수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방송가에서는 작가나 PD도 스타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주목을 받은 지 오래다. 방송국을 무대로 PD나 아나운서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도 인기였다. 무엇보다 PD나 아나운서는 중고등학생들의 장래희망 리스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과천여고의 목소리를 책임지다.과거에는 중고등학교들이 자체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의 신청곡과 사연과 목소리를 전달하고 학생들 또한 스피커에 귀 기울이며 학창시절을 보냈다. 요즘은 방송동아리를 결성해 방송 뿐 아니라 학교 행사마다 원활한 방송을 위해 뒤에서 힘쓰고 있다. 과천여고에 가면 방송동아리 블리스가 있다.<안녕하세요? 블링블링 블리스의 아나운서 이수린입니다.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요? 오늘의 1부 노래는 그리운 목소리가 담겨있는 곡 버즈의 넌 살아있다와 모호한 남녀 사이를 주제로 한 미디엄 템포 곡 신화의 아는 사이를 먼저 들으시겠습니다.>점심시간에 나직이 교정 안을 울려 퍼지는 방송 멘트에 이끌려 방송실로 들어섰다. 방송실 안에는 아나운서와 PD, 엔지니어의 역할을 맡은 학생들이 저마다 바쁜 일정을 진행하느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변지후 지도교사는 "블리스는 우리 학교에서 3대 동아리에 들 정도로 인기 있는 동아리입니다. 아나운서, PD 등의 직업군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블리스에 가입하길 희망하죠. 주로 1, 2학년 학생들이 활동하고, 학생들 가운데에는 방송과 관련된 분야로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도 있어요. 동아리 활동 경험이 자신의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대학 진학에도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라며 방송동아리 블리스에 대해 설명해주었다.블리스는 현재 8기까지 형성되어 있고 12명의 학생이 가입되어 있다. 교내 방송시설 관리 및 행사 진행에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한다. PD부, 엔지니어부, 아나운서 부로 조직되어 있으며 직업인 특강, 동아리발표회 등 학교 행사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또는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고려대학교 방송국을 견학했고 경기도권 방송연합동아리 온에워에 가입해 총회나 공연에도 참가한다.동아리 활동이 진로 결정에 도움 되다블리스 회원들은 방송동아리 활동이 자신의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이구동성 입을 모았다. 1학년 기장 이수린 양은 "저의 꿈은 공공외교관인데 공공외교는 미디어의 활용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효율적인 미디어의 활용방법을 배우고 생각해보는데 방송반 활동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라고 말했다.아나운서를 꿈꾸는 2학년 설재민 양도 "꿈이 아나운서인데 블리스 동아리 지원도 아나운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일 수 있어요.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PD나 엔지니어는 방송에서 실수를 하더라도 잘 드러나지 않는데 아나운서의 실수는 큰 방송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청취자들이 곧바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실수를 하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합니다. 아나운서는 특히 발음이 정확해야 전달력이 높아지니까 평소에도 연습하고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선 말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고 발표나 토론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블리스 회원들은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설정하고 계획하는 학생들이 많았고, 아나운서, PD, 엔지니어 등의 역할을 번갈아 맡으면서 직업의 특성에 대해 경험해보기도 했다.2학년 기장 오윤지 양은 "블리스 신입 회원을 선발할 때 성실함을 가장 먼저 봅니다. 의외로 방송국 일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자잘한 일도 많이 하는데 성실하지 않으면 자칫 실수로 이어지고 시간도 철저히 지켜져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성실하고 책임감을 가지고 있으며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신입회원들은 2학년 선배들이 지도하고 1학기 말 보직시험을 통해 아나운서, PD, 엔지니어 등의 역할이 주어집니다."라고 설명했다.PD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1학년 도연서 양도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음악 선정 시 분위기나 시기에 맞게 해야 하고 팝송, 가요, 클래식 등 골고루 배열에 맞게 규칙적으로 합니다. 현재 다큐멘터리를 준비 중인데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영상 안에 잘 드러나도록 기획하고 있으며 방송동아리 활동을 통해 정보 교환은 물론 인간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는 걸 느꼈습니다. " 2016-12-28
- 역사를 딱딱하고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히스토리 이영신 원장역사 수업을 하다보면 유난히 다른 과목에 비해서 역사 과목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만나게 된다. 역사적인 사건들을 단순히 암기해야 할 지식으로만 받아들이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역사 과목을 재미있어하고 쉽게 받아들이는 학생들도 만나게 된다. 역사를 인간의 이야기로 보고 당시 상황에서 왜 그러한 선택을 하였는지 고민해보는 학생들이 쉽게 접근한다. 역사를 전공한 필자도 고등학생 시절에 역사는 흥미 있는 과목이 아니라 단순히 암기해야할 것이 많은 암기과목 일뿐이었다. 당시 역사를 담당했던 선생님께서 ‘터미네이터’라는 별명으로 불리셨을 만큼 역사수업은 딱딱하고 재미가 없었기 때문이다.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해봐도 대부분 역사 과목을 딱딱한 암기과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일부 학부모께서는 역사를 짧게 빨리 끝내기를 원하시는 경우가 있다. 역사가 정말 딱딱한 암기 과목일 뿐일까? 그리고 시험 대비를 하듯이 무조건 빨리 암기 위주로 배우면 학생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을까?필자는 대학에 진학해서 역사를 전공하면서 역사라는 과목이 딱딱한 암기과목이 아니라 정말 흥미롭고 다양한 학설이 존재하는 과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같은 수업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다양한 자료와 충분한 배경지식을 설명하면서 ‘왜?’라는 생각을 해보게 하고 정리해야 할 중요한 역사적 사건은 마지막에 도식화해서 알려준다면 단순히 암기하는 것보다 흥미도 가질 수 있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다. 영어나 수학 등 주요 과목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어떤 과목이든 학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반복한다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 역사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영어와 수학처럼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도 없고 투자할 필요도 없다. 다만 한 번 배울 때 제대로 된 방법으로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배워야 한다. 역사를 싫어하는 학생들은 단순히 암기할 대상으로 역사적 사건을 바라보지 말고 역사 영화나 역사 드라마를 보듯이 접근해보았으면 한다. 내러티브,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역사를 접근한다면 분명히 재미있고 잘하는 과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2016-12-28
- 내신에 강한 고등학생 만들기 에듀플렉스 평촌박흥순 원장대학은 수시전형과 정시전형으로 분류되며, 수시 80%를 좌우하는 전형은 결국 내신이다. 내신을 올리려면 출제자에 집중하자. 내신 시험은 대학도 학원강사도 아닌 학교선생님이 출제하기 때문이다.① 선생님의 출제성향은 ‘시험에 내겠다는 부분이다’: 1시간 수업에서 ‘이건 중요하다’ ‘여긴 시험에 내겠다’고 말씀하신 것이 몇 개일지를 학생에게 물어보라. 3~4개 정도이다. 보통 10주간 수업 후 시험을 보게 되며, 10주간 말씀해 주신 200개 내에서 30문제가 정도가 출제된다. A4지를 준비하여 매시간 3~4개를 적어 와서, 매일 복습하고, 주말에 리뷰하고, 시험 때 3회 이상 집중 준비를 하자. 최상위권 학생이 시험 때 학원의 내신대비반을 듣지 않고 혼자 공부하는 이유이다. 전년도 기출문제가 아니라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에서 시험문제는 출제된다.② 내신은 선행보다는 후행이다: ‘쉬운 문제에서 실수’를 하면 성적이 오르지 못한다. 계속된 실수는 ‘실수가 아니라 실력이다.’ 이는 많은 문제를 풀어 연습을 하거나 좋은 강의를 듣는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중학교 관련 부분의 개념을 다시 찾아 봐야한다. 도형에서 실수를 한 부분이, 도형의 개념부분인지 방정식이 약해서인지를 파악하여 ‘이전 학습에서 구멍난 부분을 찾아서 메워주는 공부’를 해야 한다. 후행이 병행되지 않는 선행은 ‘남보다 앞서 갈수는 있어도 성적에서 앞서 있을 수는 없다’ 최상위권 학생이 모르는 1문제에 1시간, 2시간을 투자하는 이유이다. ③ 내신은 겨울방학에 완성된다: 선생님이 ‘중요하다’는 것을 3~4개 알려 주어도 2~3개 밖에 못 적어 오면, 완벽한 공부를 했어도 80점이다. 신학년 1학기 시험범위를 선행하면서 해당 부문 이전 학년의 불완전한 곳을 찾아 미리 구멍을 메워야, 새학기 ‘수업시간에 중요한 부분’을 모두 이해하고 적어올 수 있다. 방학을 활용하여 해당부문 이전 학년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자. 또한 방학기간은 적어도 한번에 1시간 이상을 집중해 앉아서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야 한다. 강의나 숙제 시간을 제외하고, 1시간 이상 혼자 하는 공부를 하루에 3~4회 반복해서 2달간 연습을 해보자. 신학기 내신성적의 놀라운 향상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겨울방학은 수험기간에 몇 번 오지 않는 터닝포인트이다. 내신이 중요하다면 내신에 집중하자. 2016-12-28
- 2018학년도 절대평가 영어 정확한 FACT만을 꿰뚫어보자! K3 케이쓰리 영어전문학원김민균 원장문의 031-381-36331등급을 향한 절대평가 대비 수능 영어, 새로운 방법론??? 학습법???1. 영어는 고1 늦어도 고2때까지 끝내고, 고3 시기에는 국어와 수학에 목숨 건다. “가끔 실력 확인차원에서 가끔 모의고사 응시해 본다!”FACT=> 이런 말은 영어는 최상위권인 재수/N수생들만 가능합니다! 공부(학습)를 안하면 실력은 뒤로 밀리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고3시기에도 성적은 계속 변화합니다! 공부는 절대! 총량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2. 손쉽게 90점 이상(1등급)을 받을 수 있는 학습법 & 스킬???1) 실전에서 고난도 문제는 버리고, 쉬운 문제 다 맞히면 된다!2) 단어는 별로 안외워도 된다. -> 모르는 단어가 많은 지문은 버린다!3) 구문이 어려운 문제는 버린다. -> 정확한 해석 안해도 된다!4) 어법은 1문제니까 버려라! -> 굳이 어법 공부 할 필요 없다!5) EBS는 간접연계니까 시간대비 효율이 떨어지므로 버린다!6) 고난도 기출문제는 요즘 Style 아니니까 하지마라!7) 어려운 빈칸, 순서, 삽입 유형은 할 수 있는 만큼만 한다!FACT => 대략 항간에 떠돌고 있는 아주 무책임한 말들입니다! 위의 말들은 정확하게 말하자면 영어공부 안해도 된다는 핑계거리일 뿐입니다! 스스로 타협할 여지를 만드는 말같지도 않은 말들입니다! 위의 항목들 중 2-3개만 합쳐도 90점은커녕 2등급 맞기도 힘듭니다!예비고3들! 냉정하게 올해 수능문제를 풀어보십시오? 과연 90점 맞기가 쉬울까요?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가 새로운 유형과 새로운 문제입니까?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 학습안내서를 잘 읽어 보십시오! 평가원이 몇 몇 문항의 예시를 보여줬는데 모두 기출문제입니다! 유형! 시간! 평가요소! 바뀐 건 하나도 없습니다! 평가 내용이 똑같은데 어째서 새로운 학습방법이 필요한 걸까요? 절대평가 영어 =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평가원 기출이 기준이다! 기출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고! 미래다! 이것만이 Fact!입니다! 제발 본질을 꿰뚫는 현명한 수험생 및 학부모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6-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