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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알리미 분석- 2023학년도 교하 운정 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2023년 12월 11일 기준)에 공지된 2023학년도 교하 운정 지역 중학교(9개교 대상) 졸업생 총 3,073명의 70.6%가 일반고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화고 진학률은 18.3%, 특목고 진학률(과고, 외고, 국제고, 예체고, 마이스터고 포함)은 2.3%였다. 교하 운정 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과학고, 외고·국제고, 자사고에 진학한 학생은 26명이었고, 자공고에 진학한 학생은 246명이었다.자공고 진학생 산내중 52명으로 최다교하 운정 지역 중학교 전체 졸업생 중 과학고 2명, 외고 및 국제고 21명, 자사고 3명, 마이스터고에 1명이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졸업생의 0.9% 비율이다. 지난해 53명 대비 절반 정도 감소한 수치다. 자공고 진학률은 7.8%로 파주 지역 자공고인 운정고에 진학한 것으로 추정된다. 자공고 진학자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산내중으로 총 52명(여21명, 남31명)이 진학했고, 다음은 한빛중으로 총 44명(여25명, 남19명)이 진학했다.과학고, 외고·국제고, 예고·체고, 마이스터고 포함특수목적고 진학생 산내중 12명으로 최다학교알리미에서는 과학고, 외고·국제고, 예고·체고, 마이스터고를 모두 포함해 특수목적고로 분류한다. 특수목적고에 가장 많이 진학한 학교는 산내중으로 외고 국제고 4명, 예고 체고 8명 등 총 12명이 진학했다. 이는 산내중 졸업생의 2.8%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다음은 교하중으로 과학고 1명, 외고 국제고 3명, 예고 체고 7명 등 총 11명이 진학했고, 이는 교하중 졸업생의 3.3%에 해당하는 비율이다.비율로 보면 한빛중은 졸업생 349명 중 52명이 특목고와 자공고에 진학했고 이는 14.9%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산내중은 교하 운정 지역 중 졸업생이 가장 많은 435명으로 특목고와 자공고에 64명이 진학했고, 이는 졸업생의 14.8%의 비율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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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겨울방학은 다시 찾아오지 않는 기회 고등학생, 수학에 시간이 더욱 많이 필요해진다현 예비 고1 학생들은 입학 전까지 고등학교 과정에 대해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중에서 특히 강조하는 것은 수학인데, 고등학교 시기에 진행하는 공부에 있어서 가장 많은 시간이 필요한 과목이기 때문이다. 고등학교 수학은 중학교 수학에 비해 학습량이 많고 난도가 높기 때문에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겨울방학은 여름방학에 비해 기간이 길기 때문에 최소한 1년 이상의 과정을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중학교 최상위권 학생들은 이미 고등수학을 끝낸 학생들이 상당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좋다. 여러 명문고 중 운정고는 2학년 1학기 시기에 수학 Ⅰ, Ⅱ를 모두 진행하고, 미적분과 확률과 통계를 2학기 시기에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수능에서 응시하는 수학 내용을 2학년 때 거의 끝낸다는 의미이다. 이미 국어, 영어, 탐구과목 등에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상황에서 수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상태라면 자칫 수학을 포기하게 되는 방향으로 이끌 수도 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개인 시간이 많은 방학 시간을 활용하여 개념 공부, 문제 풀이, 곱셈공식 암기 등을 통해 수학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긴 겨울방학, 전 과목 대비를 진행하자수학을 위에서 강조하였지만, 사실 국어, 영어, 탐구에도 상당히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국어 영역 같은 경우는 꾸준한 학습이 매우 중요한 과목이다. 책을 많이 읽고 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왔던 학생들이 아니라면 국어 성적을 올리기 상당히 어렵다. 그만큼 국어 공부의 경우 쌓아온 기반이 중요하기 때문에 문학/비문학 지문에 익숙해지고, 문법을 학습하는 시간을 방학 동안 확보하여 국어 기본기를 쌓는 것을 추천한다.영어는 운정 지역 학생들에게 내신뿐 아니라 수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인데, 이번 2024 수능에서 영어 1등급을 받은 학생들은 4%에 불과했지만, 2~3등급까지 합치면 누적 비율이 약 50%이었다. 이는 수시를 지원하는 비율이 많은 운정에서는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수시 교과 전형에서는 수능성적을 일부 활용하는 수능 최저가 함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는 학생들의 경우 내신 성적에서 약간의 여유가 생기게 된다. 그래서 방학 동안에는 고교/수능 영단어를 매일 암기하고, 구문 독해 연습과 문법 학습을 철저히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고1 통합과학, 통합사회, 한국사는 겨울방학 시기에 최소 한 학기 이상의 대비를 해놓는 것이 좋다. 학기 중에는 각 과목별로 교과서 내용 이외의 모의고사 프린트, 외부 지문 등이 계속 생기기 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부족하므로, 탐구과목은 미리 해당 내용을 이해하고 학기를 맞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한국사는 전반적인 흐름을 미리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1 내신이 중요한 이유예비 고1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고1 내신 성적이라고 생각한다. 일반고에서는 대체로 정시(수능)보다는 수시 전형을 많이 지원하는데, 이는 특목고, 자사고에 비해 좋은 내신점수를 받기 유리한 점이 크게 작용한다.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이상 일반적으로는 내신으로 대학을 진학하는 것이 수월하다는 것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고등학교 내신이 반영되는 학기는 6학기가 아니라 5학기이다. 즉 전체 비중을 보았을 때 1학년 성적은 40%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므로 1학년 성적으로 어느 정도 대학의 라인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2, 3학년에 성적이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학년이 올라가며 꾸준히 내신 등급이 좋아지는 학생들은 사실 흔치 않다. 1학년 시기에는 전학년과 경쟁하여 상대평가를 진행하지만, 2, 3학년 시기에는 선택과목별로 등급이 나오는 과목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에 전체인원이 줄어 등급을 확보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 점을 꼭 참고하여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진학상담팀 정관영문의 031-946-1646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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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겨울방학 동안 1학기 영어 내신 대비의 토대를 만들어라 본격적인 입시 준비가 시작되는 3월까지 대략 석 달 정도 남은 시점이다.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은 이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여러 가지 계획을 세워놓은 상황일 것이다.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학원에서 공부하는 이른바 10 to 10(텐투텐) 윈터스쿨부터, 과외나 인강, 자습서 등 공부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는 굉장히 다양하다. 이런 상황에서 1학기에 본인이 원하는 등급이 나오기 위해서 어떤 부분을 위주로 공부를 해야 할지 미리 확인하고 방향을 잡아본다면 방학 기간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중학교 내신 A와 고등학교 내신 1등급은 다르다중학교 때는 계속 A를 유지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서 등급이 안 나온다는 고민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 사실 비율로 보면 명백한 결과다. 중학교에서 A를 받는 학생들의 비율은 대략 30% 정도지만, 현 9등급 체제에서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은 상위 4%이다. 2등급은 상위 11%까지, 3등급은 상위 23%까지이니, 중학교 내내 A를 받았어도 고등학교 때 4등급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성적표에는 모두 A로 표기되어도 같은 A가 아니라는 뜻이다.시험 범위와 문제 난이도의 급상승지문 길이가 짧고 비교적 내용이 쉬운 교과서 지문에 학교 프린트로 나가는 추가 지문들을 모두 합쳐봐도 중학교 시험 범위는 고등학교 시험 범위의 1/3조차 되지 않을 것이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시험 범위와 어휘 변형, 문장 변형 등 패러프레이징(paraphrasing)을 이용한 문제 난이도 상승으로 문제를 많이 풀어 문제의 패턴을 익히는 식의 시험 대비 방식으로는 점수가 나오기 어렵다. 지문 분석과 반복 연습을 통해 지문에 대한 이해력, 어법에 대학 이해력이 바탕이 되어야 문제를 풀 수 있으며, 이는 결국 내신 대비 기간에 바짝 공부하는 것이 아닌 영어 실력 자체를 향상시켜야 고득점, 나아가 고등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본인의 진짜 실력 확인하고 이에 맞춘 투자 필요고등학교 1학년 9월이나 11월 난이도의 모의고사를 풀어보자. 1등급 이상, 즉 90점 이상의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3~4등급 수준의 A이다. 1등급 이상의 점수가 나온 학생들은 거기서 그치지 말고 어법도 같이 확인해야 한다. 중3 수준의 전 범위가 들어간 문법 레벨 테스트지에서 80% 이상은 맞아야 하며, 왜 정답인지에 대한 이유까지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독해력과 어휘력이 좋아도 어법 실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1등급은 나오기 어렵다. 다시 말해서 전체적인 어법에 대한 기본기를 확실히 다져야 하며, 매일 끊임없는 반복 학습으로 어휘력과 독해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갑자기 폭발적으로 늘어난 시험 범위의 양은 학년이 올라가면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방학 때 영어 공부 시간을 확보해 내신 대비를 수월히 진행할 수 있는 토대를 쌓길 바란다.파주운정영어학원 니콜영어강사 최지혜문의 031-957-0588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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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 의대 정시모집 주요사항 [2] ■ 울산대 가군 수능전형 10명 선발울산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가군 수능전형에서 수능 100%와 인․적성 면접(P/F)으로 10명을 최종선발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자체변환점수를 반영한다. 탐구는 지난해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다가 올해는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한양대 가군 일반전형 68명 선발한양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가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로 68명을 최종선발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자체변환점수를 반영한다.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2024학년도부터 자연계열 과학탐구Ⅱ 변환표준점수의 3% 가산점이 폐지됐다.■ 인제대 가군 수능전형 22명 선발인제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가군 수능전형에서 수능 100%와 인․적성 면접(P/F)으로 22명을 최종선발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는 등급에 따른 자체변환점수를 반영한다. 탐구는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의예과 면접방식은 다중미니면접(Multiple Mini Interview)으로 총 3개 면접실에(면접실 당 10분) 30분간 치러진다. 수험생 1명과 면접위원 2명으로 구성되며, 좋은 의사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학생의 인성을 평가한다.■ 중앙대 나군 일반전형 45명 선발중앙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학부를 나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로 45명을 최종선발한다. 지난해 보다 5명 감소했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경희대 나군 일반전형 44명 선발경희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나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로 44명을 최종선발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자체변환점수를 반영한다.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이화여대 나군 수능전형 인문 8명, 자연 55명 선발이화여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나군 수능전형에서 수능 100%로 인문 8명, 자연 55명을 최종선발한다. 인문계열의 수학 반영 비율은 기존 25%에서 30%로 높여 수학 영향력이 높아졌다. 반면, 인문계열 탐구는 25%에서 20%로 5%p 감소했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자체변환점수를 반영한다.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아주대 나군 일반전형1(의학과) 10명 선발아주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학과를 나군 일반전형1(의학과)에서 수능 95%, 면접평가 성적을 합산하여 10명을 최종선발한다. 면접평가는 개인면접을 통해 인성 및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인 이상의 면접관이 지원자 1인을 평가하며 지원자 1인당 면접시간은 10분 내외다. 제시문기반면접과 함께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를 바탕으로 개별면접이 진행된다. 제시문기반면접은 정해진 시간 동안 제시문을 읽고 해당 제시문에 대한 질의․응답을 바탕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자체변환점수를 반영한다.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인하대 다군 일반전형 16명 선발인하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다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로 16명을 최종선발한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자체변환점수를 반영한다.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전북대 나군 일반학생전형 29명 선발전북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예과를 나군 일반학생전형에서 수능 100%로 29명을 최종선발한다. 올해부터 가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이 변경됐다. 선발 규모가 더 큰 전북대가 합류하면서 처음으로 가군보다 선발인원이 많아졌다.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은 영역별 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어,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반영한다. 탐구는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가톨릭관동대 다군 일반전형 의학과(의예과) 19명 선발가톨릭관동대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의학과(의예과)를 다군 일반전형에서 수능 100%와 인․적성 면접(P/F)으로 19명을 최종선발한다. 올해부터 나군에서 다군으로 모집군이 변경됐다. 면접평가는 3인 이상 평가위원에 의한 지원자 1인 개별면접으로 영상 업로드 평가(면접대상자 본인이 직접 영상을 녹화하여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운영)를 한다. 수능 반영영역 제한 과목은 없다. 단, 과학탐구 2개 과목 선택 시 2개 과목 평균 백분위의 5% 또는 과학탐구 선택 2개 과목 중 ‘화학Ⅱ 또는 생명과학Ⅱ’에 응시하나 경우 2개 과목 평균 백분위의 7%를 가산해준다. 수능점수 활용지표는 국어, 수학, 탐구는 백분위를 반영한다. 영어는 등급에 따른 자체변환점수를 반영한다. 한국사는 등급에 따른 가산점을 반영한다. 2023-12-16
- 학교알리미 분석 2023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 2023년 12월 11일 기준)에 공지된 2023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을 살펴보면 총 졸업자 수는 5,842명으로 졸업생의 83.3%가 일반고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83.9%((2022학년도 졸업자 수 5,460명)와 유사한 수치다. 2023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은 2022학년도와 대체로 유사한 특성을 보였다. 특성화고 진학률은 6.8%(2022학년도 6.2%), 특목고 진학률(과고, 외고, 국제고, 예체고, 마이스터고 포함)은 6.1%(2022학년도 6.3%)였다.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과학고, 외고, 국제고, 자사고, 자공고에 진학한 학생은 총 444명으로 과학고 26명, 외고·국제고 225명, 자사고 56명, 자공고 137명이었다. 예·체고 진학생은 122명, 마이스터고 진학생은 6명, 기타 진학생 21명이었다.과고 진학생 신일중 10명으로 최다일산지역 중학교에서 과학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신일중으로 남학생 10명이 진학했고, 다음은 대화중으로 6명(여2명, 남4명)이 진학했다. 진로 현황 중 기타는 영재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로 분류된다. 기타로 분류된 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는 백신중으로 9명(여5명, 남4명)이었다.외고 국제고 진학생 일산양일중 26명으로 최다2023학년도 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외고 및 국제고 진학자는 225명이었다. 외고 및 국제고 진학자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일산양일중으로 31명(여21명, 남10명)이 진학했고, 정발중 19명(여11명, 남8명), 발산중 16명(여 14명, 남 2명)으로 뒤를 이었다.자사고 진학생 일산양일중 10명으로 최다자공고 진학생 덕이중 19명으로 최다자사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일산양일중으로 10명(여 3명, 남 7명)이 진학했고, 다음은 정발중으로 9명(여1명, 남8명)이 진학했다. 자공고를 가장 많이 보낸 학교는 덕이중으로 19명(여9명, 남10명)이었고, 일산양일중이 13명(여7명, 남6명)이었다.과학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자공고 진학 비율 7.08%일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수 대비 진학자 수를 비율로 살펴보면 과학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자공고 진학 비율은 전체 졸업생의 7.08%였다. 과학고 0.4%, 외고·국제고 3.6%, 자사고 0.8%, 자공고 2.2%였다. 학교별로 보면 과학고는 신일중과 대화중이 3.2%로 가장 높았고, 외고·국제고는 일산양일중이 7%, 발산중 정발중이 5.7% 순이었다. 자사고는 정발중이 2.7%, 양일중이 2.3% 순이었고, 자공고는 덕이중이 5.4%, 호곡중과 안곡중이 3.6% 순이었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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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마두간호학원 ‘간호조무사 자격증 속성 과정'(주/야간반) 12월 29일 개강 병원에 입원하면 치료비보다 간병비가 더 많이 나간다는 말이 있지만, 국가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를 시행하면서 이제 많은 병원에서 이를 따르면서 간병에 따르는 부담이 줄고 있다. 더불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간호 인력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간호사보다 진입 장벽이 낮은 간호조무사 자격증 시험에 40~50대 여성들이 많이 도전하며 높은 합격률과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산 마두역 인근에 자리한 마두간호학원이 12월 9일 개강하는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 과정 국비 지원 교육(주/야간반)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간호조무사 인력 수요 늘고 있어 안정적인 취업 가능40~50대 여성 합격률 & 취업률 높아간호조무사는 ‘각종 의료기관에서 의사 또는 간호사의 지시 하에 환자의 간호 및 진료에 관련된 보조업무를 수행하는 자’로 국가 자격증이 필요한 직업이다. 자격증을 갖춰야 수행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면에서 전문성이 있고, 취업 및 재취업이 잘 된다는 점에서 안정성과 전망이 좋은 직업 중 하나로 여겨진다.마두간호학원 김윤서 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제도 시행으로 간호조무사 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나이 제한이 없고 고졸 이상의 학력을 지니면 누구나 자격증 시험을 볼 수 있기에 40~50대 여성들이 많이 도전하고 취업까지 성공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고교 졸업 이상 학력자 누구나 응시 가능 나이 제한도 없어60점 이상이면 합격간호조무사 자격증 시험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지니고 있다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나이 제한도 두지 않는다. 다만 시험을 치르기 전 필수 교육 시간 1,52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이론 740시간, 실습 780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론 교육은 학원에서 실습은 학원과 연계된 기관에서 받게 되므로 독학으로는 자격증 취득이 불가능하다.시험 교과목은 기초간호학 보건간호학 공중보건학 임상실무 네 과목으로, 시험 문제 중 60% 이상만 맞히면 합격할 수 있다.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매번 80% 이상으로 매우 높다. 특히 마두간호학원 25기 수강생들은 올해 3월 시험에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그 중 강민희(58) 씨는 20년 이상 경력단절이 있었으나 용기내 시작한 공부로 합격을 따냈고 이어 취업까지 성공했다.교육비 대부분 국가에서 지원대형 및 중소병원은 물론 보건소, 건강검진센터 등 다양한 기관에 취업간호조무사 국가 자격증 시험은 1년에 두 번 3월과 9월에 치러진다. 이번 교육 과정은 2024년 9월 7일 시험 대비반으로, 보통 1년 과정으로 진행되는 반에 비해 짧은 ‘8개월 속성 과정’(야간반은 1년)이다. 교육은 주간반과 야간반으로 나뉘어 주간은 하루에 8시간, 야간은 4시간씩 진행된다.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 국비 과정 수강료는 총 3,499,040원으로, 이 중 자부담금 874,760원(월 9만원정도 부담)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가에서 지원한다. 수강생에게는 또한 훈련 수당(점심값, 교통비) 11만 6천 원이 지급되며 교재비와 실습복도 무료로 제공된다.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지자가 취업할 수 있는 기관은 매우 다양하다. 마두간호학원 교육 이수자의 경우 일산 백병원 일산병원 등 일산병원 암센터 동국대병원 등 대형병원과 한의원 요양병원 등 중소병원, 보건소, 건강검진센터, 어린이집 등에 다양한 기관에 취업이 이뤄지고 있다. 김 원장은 “일산지역에만 1천 개가 넘는 병원이 있어 취업률이 매우 높다. 인력 수요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일산병원에서 하반기에만 21명을 뽑았고 연봉도 3000만 원 이상으로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수강생 전원 합격 & 8년 연속 고용노동부 우수 훈련 기관에 선정돼마두역 인근에 자리한 마두간호학원은 높은 합격률과 취업률로 고용노동부 훈련 기관 평가에서 2016년부터 8년 연속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철저한 담임제와 성적 관리로 지금까지 간호조무사 과정 수강생의 경우 간호조무사 자격증 시험에 전원 합격이라는 높은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수강생 개인별 취업 관리를 통해 교육 수료 후 병·의원 취업도 지원하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장백로194(마두역3번 출구 위너스21 빌딩) 5층문의 031-905-3733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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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사 해설사, 2024년 상반기 학생 모집 세계문화교류센터에서 ‘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 해설사’ 2024년 상반기 학생들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6학년 이상 신청을 할 수 있으며, 수업기간은 2024년 1월 20일부터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과정별 수업을 진행한다.‘청소년 외국어 해설사’ 과정은 신청한 학생들이 문화유산을 선택 후 영어로 설명하는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인터뷰 일시는 1월 13일(토) 오전 11시이다.‘청소년외국어해설사’ 과정의 모든 교육은 단순히 일방적으로 수업내용을 습득하는 방식이 아닌, 역사를 배운 후 청소년 스스로 다양한 방식을 통해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외국인에게 전달해야 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서울의 고궁 및 문화유적, 고양시의 문화 유적과 명소 등은 물론이고 고양문화원 및 전통혼례 등을 외국인에게 소개하고, 해설하며 이를 동영상으로 남기는 문화유산 크리에이터 활동, 고양YHCL 영어방송 활동까지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각 활동은 봉사시간으로도 인정된다.영어해설사 예비단계, 리시움과정리시움 과정은 ‘청소년외국어해설사’ 예비과정으로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고조선부터 조선까지’의 주제별, 주차별로 각각 수업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보고 기록하며 함께 의견을 나누는 수업으로 직접 조사해서 작성하는 과정이 요구된다. 영어 수업은 ‘문화유산 영어로 표현하기’, ‘문화유산 영어스토리텔링 작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774, 2층 다산문화원문의 031-913-4600 / 010-5180-0218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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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종로학원 재수 선행반 2024년 1월 8일 개강 지난 8일 수능 시험 성적이 통지됐다. 목표나 실력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은 응시생들은 일찍부터 재수를 결심한다. 이런 학생들을 위해 일산종로학원에서는 내년 1월 8일부터 재수 선행반을 운영한다. 2월 17일까지 진행되는 6주 프로그램으로 정규반 개강 전 한 발 앞서 실력을 점검하고 기본기를 다지는 과정이다. 일산 종로학원 오세박 원장은 “2월 19일에 시작하는 정규반보다 한 달 이상 먼저 시작해 남들보다 좀 더 많은 공부량을 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우리 학원생들의 수능 성적 결과를 보면 선행반부터 시작한 학생들의 성적이 더 많이 향상돼 있음을 볼 수 있다”고 말한다.6주 앞선 시작!일반반과 수학 집중반으로 이원화해 운영일산종로학원 재수 선행반 과정은 일반반과 수학 집중반으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수학 집중반은 수학 기초 실력이 부족한 학생, 6주 동안 수학 중심의 집중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반으로 수학 단기 완성을 위한 집중 수업을 통해 재원생들은 이후 연계되는 정규반에서 보다 원활하게 학습을 이어갈 수 있다.일산종로학원은 수험생들의 학습 집중력 향상, 이를 통한 성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갖췄다. 먼저 수업 공간과 자습 공간의 분리로 본 수업은 강의실에서, 자습은 독서실로 이동해 실시한다. 재원생들은 모두에게 제공되는 프리미엄 독서실에서 자기주도학습에 몰입하고, 학습 관리 강사들은 학생들의 학습과 태도를 밀착 관리해 양질의 학습 분위기를 유지한다.촘촘한 평가시스템, 소수정예 반 편성과 교과 담임제로 철저한 학습 및 생활 관리학습 과정에서 성취도를 점검하는 것은 실력 보완과 학습 방향 설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일산종로학원은 평가시스템을 촘촘히 갖춰, 매일 ‘0교시 프로그램’을 통해 어휘 시험(국어 영어)과 국영수 핵심 체크 테스트(미니 모의고사)를 수준별로 실시한다. 또한 국어 과목의 독서 지문을 스스로 해석하는 ‘독서 연습’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국어 영어 수학에 대한 ‘실전 주간 평가’를 실시한다. 학생들은 이렇게 일일 및 주간 평가를 통해 자기 진단을 진행, 부족한 부분을 메우고 앞으로의 학습 방향을 정한다.소수정예 반 편성과 ‘교과 담임제’도 눈에 띈다. 한 반 정원을 25~30명 소수로 편성하고 수업을 담당하는 강사가 직접 담임을 맡는 교과 담임제를 통해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 강사들의 관리 집중도를 높였다. 오 원장은 “수업을 담당하는 강사가 담임을 맡아야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학생들의 학습 방향을 제대로 설정해 줄 수 있다”라며 “검증된 종로학원 강사진이 정규 수업과 질의응답 학습관리 및 생활 관리까지 전담하는 관리 시스템이 반 구성의 핵심 포인트”라고 전했다.‘선택 수업 시스템’과 ‘1:1 무한 질문 시스템’으로 수업 및 학습 효율 최대화‘선택 수업 시스템’과 ‘1:1 무한 질문 시스템’ 역시 일산종로학원의 특장점이다. 수업이 필수, 선택, 추가 선택 수업으로 나뉘어 필수 수업 외에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수업을 골라 들을 수 있다. 개별 자습시간 조정이 가능하고, 추가로 학습이 필요한 과목은 별도 비용 없이 ‘추가 선택 수업’ 수강을 통해 약점을 보강할 수 있어 수강생들로부터 수업 및 학습 효율을 최대화했다는 평을 듣는다.‘1:1 무한 질문 시스템’은 학생들이 개별 질문을 바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질문시스템을 이원화했다. 정규 수업 후 저녁시간 전까지는 수업 담당 강사가, 이후 7시부터 10시까지는 담임 강사와 종로학원 출신으로 의치한약학 계열 대학에 진학한 TA(Teaching Assistant)들이 학생들의 질문을 1:1로 해결해 준다. 오 원장은 “총 정원이 200명 이하로 구성돼 1:1 학생 밀착 관리가 가능하다. 일산종로의 평가, 컨설팅, 관리 등의 시스템이 대형 학원과 소형 학원의 장점을 모두 갖춰 늘 조기 마감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55(마두동 세경빌딩) 2, 3층(상담실 3층)문의 031-916-1881-------------------------------------------------------------------------------------------------------‘대입 재수 성공 전략 설명회’ 12월 18일 저녁 7시 개최일산종로학원은 오는 12월 18일 저녁 7시에 ‘대입 재수 성공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좌석이 한정돼 있어 참석하려면 예약이 필요하다.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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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능 영어 수업의 진행 방향 여러 지역에서 강의하다 보면 가끔씩 그 지역들만의 성향들이 느껴진다. 학생들의 실력이라든지, 아니면 학부모님들의 선호 성향이라든지. 그런데 점점 더 확연히 인지되는 공통된 분위기는, 현역 학생들일수록 수능 영어에 대한 기피가 점점 커져간다는 것이다. 물론 굳이 수능을 안 보고도 진학이 가능한 여건이 갖춰진 학생들이라면 그것이 오히려 시간과 비용 면에서 훨씬 자신들에게 이득이 될 수 있다.그러나 그러한 행운을 갖지 못하는 경우라면, 최대한 주변에서 받을 수 있는 도움을 찾아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최근 10여 년간, 사교육비에 대한 과도한 부담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평가 자체가 절대평가로 바뀌게 된 수능 영어의 경우, 고입 전형부터 대입에 이르기까지 각종 영어 인증시험들에 대한 평가 및 제출이 금지되었고, 유일한 평가인 수능 영어도 절대 점수에 따라 등급을 받게 되어 그 변별력이 타 주요 과목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었다.그런데 최근 2~3년 사이에 치러진 수능 영어시험들의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아닌 듯하다. 속칭 킬러문항의 배제와 현역 학생들의 학습량 부족으로 다소 낮아질 줄만 알았던 올해 수능 영어가 전반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시기의 난이도나 등급별 퍼센티지보다 오히려 더 낮아지게 된 것이다. 바꿔 말하자면, 수능 영어의 변별력과 영향력이 낮아진 게 아니라는 것이다. 수시 최저를 맞추든, 아니면 정시를 목표로 하든, 영어의 변별력이 예전과 같진 않겠지만 적어도 앞으로도 그냥 무시해버릴 만큼의 상황은 아닌 것은 분명하다. 일단 수능 연계 교재로서 EBS 시리즈에 대한 수업 기조는 크게 바뀔 것 같지는 않다. 여전히 공정한 학습 기회와 수능 영어에 대한 사교육비 경감, 그리고 시험에 대한 적응 차원에서 앞으로도 공교육 현장에서는 고3 학생들의 내신 및 전국모의고사에 대한 대비 교재의 역할을 그대로 하게 될 것이고, 따라서 내년에도 1월 말 출판될 새 EBS 교재들을 기준으로 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하게 된다.지금을 기준으로 한 해 동안 다시금 시작될 수업을 전망해보면 가장 보편적인 시작은 12월, 기말고사 기간을 감안하면 적어도 1월부터 시작이 된다. 교재가 출판되기 전까지는, 적어도 작년 교재 중 개관 수업이 가능한 수능완성 정도를 함께 보면서 문제 유형과 풀이 유형 전반에 관한 수업이 진행되고, 그 와중에 동시에 가장 기본이 될 고등부 수준의 어휘가 숙지될 것이다. 특히 최근 재학들의 특징 중 하나가, 예전의 선배 학생들에 비해 어휘실력이 매우 떨어져 있다는 사실이다.고3 시작 전 겨울방학을 이용해 기본 어휘들을 충분히 채워놓지 않으면, 수능뿐만 아니라 실제 고3 내신을 준비하는데 있어서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게 된다. 고3 내신의 경우에는 고1, 2때 사용하던 교과서들과는 난이도에 있어서 완전히 상이한 EBS 시리즈로 진행이 될 것이고, 무엇보다도 월마다 치르게 될 전국 모의고사의 수준은 종전에 보았던 것과는 매우 다르게 느껴지기 때문이다.2월부터 EBS 연계 교재들을 미리 선행한다 해도, 수능특강과 독해연습을 다 끝마치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상위권 학생들이더라도, 보통 1학기가 거의 끝나갈 즈음은 되어야 내신 준비와 사설모의고사 준비 과정 때문에 수능 특강과 독해 연습을 어느 정도 마무리할 수 있고, 빨라야 여름부터 수능 완성 진도가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이번 겨울방학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고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본격적으로 3월부터는 수능 기출 어휘들을 습득해야 하므로 단어 암기는 계속된다.그러면 EBS 교재를 사용함에 있어 장점은 있는가? 당연히 있다. 물론 단점도 적지는 않지만 지면 관계상 장점만 들자면, 일단 내용이 어렵다. 비문학이라는 경계가 오히려 과목 간의 경계를 허물기 때문에, 발췌되는 글들의 경계가 사실상 없다. 따라서 일선 교육과정에서 접해보지 못한 내용이 얼마든지 다뤄질 수 있으므로 어린 학생들에게 쉬울 리가 없다.그런데 역설적이게도 그 점이 단기간에 학생들의 지문들에 대한 눈높이와 난이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즉, 평소 교과서나 일부 모의고사 정도에 익숙해 있던 학생들에게 처음에는 충격으로 다가오지만, 반복 숙달과 경험으로 축적되는 지식과 이해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츰 몸에 배기 시작하고, 그 경험들이 외려 학생들을 앞으로 밀고 나아가는 힘이 되어준다. 그만큼 많은 시행착오와 반복 학습이 병행되어야 하고 그것이 학생들에게 상당한 시간을 요구하게 되는 것이다. 수능 영어에도 임계학습량이라는 게 분명히 있고, 그 때문에 흔히 N수생들과 비교를 할 수밖에 없는 물리적 차이도 엄연히 존재한다.따라서 수능 영어가 필요한 재학생들은 내년 1월부터 10월까지가 아니라 11월까지 학습 목표를 세워야 하고,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겨울방학과, 내년 여름 이후 가을부터 시험 전까지의 시간을 가장 잘 보내야 하는데, 그 첫 단추가 바로 이번 겨울이다.일산 후곡 에이포인트영어학원안정준 원장일산서구 일산로 542 용신프라자 3층문의 031-905-7771 202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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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영어 100점만 받던 아이가 고등학교 영어에서 4등급을 받는 이유 지금은 예비 중1, 예비 고1 학생들의 문의가 학원에 폭주하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외에 고2, 고3 학부모들의 문의도 상당하다. 대부분의 상담 내용은 우리 아이가 영어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는 문의다. 특히 현 고1 학부모들 대부분은 중3 때 영어 시험을 곧잘 보았던 아이가 고등학교 1학기 기말고사부터 점수가 떨어지더니 좀처럼 회복하지 못한다고 하소연한다. 실제로 그러한 학생들의 입학테스트와 면담을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 진단하게 되면, 공통점이 있다. 바로 국어가 약하다는 것이다. 어떤 학생은 중2 때 고교 수능과정을 모두 끝냈고, 학원에서 고3 모의고사를 보면 1등급을 늘 받던 아이여서, 영어 공부를 따로 시키지 않았고, 고등학교 첫 시험인 중간고사에서도 100점을 받았는데, 기말고사부터 점수가 서서히 떨어지더니, 지금은 4등급을 받았다는 것이다.무엇이 문제였을까? 앞서 얘기한 것처럼 국어가 되지 않아서다. 필자가 말하는 국어란 문해력을 말한다. 필자 학원의 대다수 재원생에게도 항상 얘기하는 것이 있다. ‘너희는 영어를 못해서가 아니라, 국어를 못해서 영어 점수가 나오지 않는 것이다’ 라고. 문법적 차이는 중3 과정과 고1 과정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다만. 중학교 때 단순 암기, 심지어 문법조차도 암기를 해서 문제를 풀거나, 내신 대비 기간에 문제 양으로 승부를 걸면서 영어 공부를 했던 학생은 100이면 100! 고등학교 영어 시험에서 무조건 3등급 4등급을 받을 수밖에 없다. 그만큼 고등학교 영어는 언어적 사고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언어적 사고력은 단순히 영어 공부만을 열심히 한다고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언어적 사고력은 꾸준한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그 한 사례로 현재 고1 내신대비가 진행 중인 일부 교재의 내용을 발췌해 본다. “language is a social phenomenon, and a primary use of language within a group of people is to talk about the things they can all perceive (such as this tool or that piece of wood), or have perceived (yesterday’s piece of wood), or might perceive (tomorrow’s piece of wood, maybe).”“언어는 사회적 현상이고, 인간 집단 내에서 언어의 주된 용도는 그들이 모두 인지할 수 있는 것들(이 도구, 저 나무 조각과 같이), 또는 인지했던 것들(어제의 나뭇조각), 또는 인지할지도 모르는 것들(어쩌면 내일의 나뭇조각)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다.”무슨 말일까? 영어 문장을 해석해 보면 위와 같다. 하지만, 영어문장은 그렇다 치고, 해석한 문장을 보아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힘들 것이다. 이처럼 고등영어는 영어 문장을 해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문장에서 표현한 작가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더더욱 중요한 것이다. 위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언어가 사회적 현상이란 말이 무슨 뜻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인지할 수 있는 것, 과거에도 인지했던 것, 앞으로도 인지할 것이란 주장이 무엇을 얘기하고자 하는지 알 수 있다.이처럼 고등학교 영어는 국어 즉, 언어 논리적 관점에서 공부를 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언어 논리는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 어휘력을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어휘력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독자들은 영단어의 개수를 무조건 많이 외우면 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다. 그 사례로 ‘myth’라는 단어를 생각해 보자. ‘myth’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신화: 절대적이고 획기적인 업적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영단어장에도 myth 라는 단어는 신화라고 나온다. 하지만, 영어 독해를 하다보면, myth 라는 단어를 신화라고 해석을 하면, 절대로 문장을 이해할 수 없다. 사실 myth라는 영어단어는 고등 독해에서는 잘못된 믿음이란 뜻이 훨씬 잘 어울린다. 그래야 정확한 문장의 의도를 이해할 수 있다.이처럼 단어 하나를 익혀나가는 것 역시 단순히 영어-한국말 뜻의 패턴을 반복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결국 필자가 말하는 언어 논리, 어휘력의 시작은 이처럼 단어를 익혀 나갈 때 한국어 표현의 의미를 충분히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그렇기에 고등학교 영어 공부는 국어가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다.이렇게 어휘를 익히고 학습하는 습관을 키우고 난 후에는 문단과 문단 사이의 개념의 연결 고리를 만들어서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제 곧 겨울방학 시즌이다. 습관이 무서운 이유는 쉽사리 행동의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번 익힌 습관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몸에 배어나기 마련이다. 여러분에게 늘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란다.일산 후곡 에이든 영어학원 정성태 원장 문의 031-922-8205 2023-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