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20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 동상 화곡중학교 3학년 전상윤 학생 제20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 동상 화곡중학교 3학년 전상윤 학생 “천문학교수가 돼 밝혀지지 않은 천문현상 증명하고 싶어요” 러시아 카잔에서 지난 10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열린 ‘2015년 제20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International Astronomy Olympiad)’에서 주니어 그룹에 참가한 화곡중학교(교장 길광석) 3학년 전상윤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는 천문 분야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격려하고, 각국의 과학교육 정보 교류를 촉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3일 동안 이론시험<span style="LETTER-SPACING: 0pt FONT-FAMILY: 바탕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pt" lang="EN-U 2015-12-21
- 말 값이 몸값이다! 비즈니스를 할 때도 누군가와 만남을 가질 때도 우리는 각종 SNS를 활용해 관계를 형성한다. 번거롭게 여러 번 만날 필요가 없다. 편리한 매체덕분이다. 이런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필요한 건 짧은 시간 안에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 신뢰감을 쌓는 것이다. 그것이 기회고 나의 능력이다.학벌, 경력은 뛰어난데 그 능력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그것처럼 난감한 것이 없다. 수능점수 만점에 가까운 한 학생이 나를 찾아왔다. 말을 할 때 친구들로부터 놀림을 당한다는 것이다. 상담을 해보니 표정 없는 얼굴에 어린아이와 같은 말투가 심했다. 50대 중반인 한 남성분은 본인은 능력은 있는데 말 때문에 진급을 못했고 다른 동기들은 다들 승승장구하고 있어 심적으로 힘들다는 얘기를 꺼내기도 했다. 스피치의 중요성을 누구나 공감하면서도 정작 관심 갖고 연습하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교육제도도 한몫했다. 입시위주, 주입식 교육의 틀에서 학생들에게 토론, 발표가 중요하니 이제부터 스피치로 평가하겠다고 하니 부조화가 나는 것은 당연하다. 어릴 때 나는 수업 시간에 발표를 시키면 얼굴이 금방 빨개지는 수줍음 많은 아이였다. 20살, 우연찮게 미인대회에 나가게 되면서 큰 무대를 경험하게 됐고 부단한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됐다. 그것을 계기로 말하는 직업을 갖게 된 것이다. 말만 잘하면 능력을 인정받는 시대에 스피치는 필수요소다. 뇌수술로 언어장애까지 왔다가 스피치훈련을 통해 극복한 한 남성 직장인, 말의 떨림이 너무 심해 대인기피증까지 있었던 한 여성분이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는 모습을 보면서 말의 영향력을 많이 느끼게 된다. 죽음보다도 더 큰 공포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영화<킹스 스피치The King’s Speech>는 영국에 유명한 왕자, 조지6세가 스피치에 대한 공포를 극복해가는 과정을 다룬 영화다. 어릴 때부터 말더듬이었던 조지6세가 바닥을 구르고 소리를 지르고, 아내를 배위에 올려놓고 호흡연습을 하는 등 많은 노력 끝에 수 많은 국민들 앞에서 감동적인 연설을 한다는 내용이다. 스피치는 기술적인 요소가 크다. 반복훈련을 통해 나의 개선점에 관심갖고 부지런히 연습한다면 변화의 속도가 빨라질 수밖에 없다. 일산 스피치전문학원 컨피던트스피치 김연화 부원장 문의 031-926-33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0
- 자녀를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는가 자녀를 훌륭히 키우고자 하는 마음은 부모의 제일 큰 소망임에 틀림 없습니다. OECD 국가 중 한국은 수업성취도 (PISA-Program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가 수학 1위, 읽기 2위, 과학 2위이며 지능과 교육열과 교사수준도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문적 노벨상 수상자가 없다는 것은 아이러닉한 일이다. 이러한 결과는 한국 부모님들의 몇 가지 문제점 있는 자녀교육방법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탁월한 유대인의 교육방식과 몇 가지 비교해보면 한국은 개인출세를 위한 성공우선에 초점을 맞추는데 비해 유대인은 가정을 우선시하며 나아가 세상을 더 아름답게 한다는데 있다. 성적보다는 실력을 중시하고 지식보다는 지혜를, 외우는 교육보다는 생각하는 교육, 양의 교육 보다는 질의 교육, 하나의 정답중심에서 다양한 해답중심, 타율보다는 자율을, 끌고 가는 교육보다는 밀어주는 교육, 주입식 교육보다는 토론식 교육 등 동일한 교육이라도 그 의미와 방법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자녀를 가진 부모님들이 바람직한 자녀를 교육시키는 방법을 제시하면...첫째, 자녀들이 창의성을 키워줘야 합니다. 끝없는 질문과 체험을 통해 본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 따라서 주입식 교육 보다는 토론식 수업을 지양해야 할 이유입니다. 제시된 문제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토론 그리고 그것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교육방법인 것입니다.. 둘째, 주변과의 협조를 통한 공동체 의식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경쟁을 통해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항상 남보다 앞서가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협조를 통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셋째, 세계화에 걸맞게 어려서부터 제2외국어와 친숙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유태인들은 2~3세부터 제2외국어 2개이상을 가르칩니다. 글로벌리더로 역할을 담당하려면 언어는 필수입니다. 영어와 또 다른 외국어 하나는 어려서부터 완벽하게 해 둘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넷째, 문화 예술 사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학습을 통한 균형 있는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림 그리기, 노래, 악기 다루기 각종스포츠 봉사활동 및 각종 클럽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다섯째, 자녀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자신감과 포부를 갖도록 도와줘야 할 것입니다. 스카이아메리칸스쿨 교장 구태경문의 031-902-09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0
- 4%,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는 진실 겨울방학이 다가오면 학원은 1년중 가장 바빠진다. 중,고교에 새로 입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규 회원을 모집하려 혈안이 된다. 성적 향상이 안되어 새로운 학원을 찾는 학부모들이 가장 많은 시기이기도 하다. 고3 입시생이 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발길은 더욱 분주하다. 그런데 이 바쁜 와중에 한 번은 꼭 생각해볼 문제가 있다. 누구나 모르지는 않으면서도 굳이 직면하려고는 하지 않는 불편한 진실이 있다. 월급 많고 안정적인 직장은 매년 2만명명문대에 들어가려는 이유는 좋은 직장을 위해서일 것이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정의한 좋은 직업의 기준은 ‘월급 많고 안정적인 것’이다. 30대 대기업, 공기업, 금융업, 고소득 전문직 등이 이에 해당된다.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고 있는 첫 번째 진실이 여기에 있다. 이런 좋은 직장에 신규 취업하는 인원은 매년 최대로 잡아도 2만명 남짓이니 대학 졸업 인원 54만명의 4%가 채 안된다는 사실이다. 명문대 입학은 일반고 한 반에 한 명 좋은 직장 취업을 위한 첫 관문인 명문대 입학에 성공하는 학생은 얼마나 될까. 11개 서울 소재 명문대 인기학과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특수목적대, 전국의 의치한 계열 인원을 다 합해도 3만명이 채 안된다. 수능 응시인원 65만명의 4%가 조금 넘을 뿐이다. 그중 40%는 재수생 몫이고 20%는 과고, 외고 등 특목고생들이 차지하고 나면 일반고 졸업생들에게 남는 자리는 12,000개이다. 여기에 두 번째 불편한 진실이 있다. 전국의 일반고를 대략 1800개 정도로 보면 학교별로 7명도 안되니 한 반에 1명이 채 안된다. 중학교의 수가 5000개라면 한 중학교당 6명 정도가 명문대에 입학하는 것이다. 좋은 직장은 영원할 것인가치열한 경쟁을 통해 한 반에 한 명만 갈 수 있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4% 이내에게만 허용된 좋은 직장에 들어갔다고 하자. 그것은 얼마나 지속될 수 있을까. 자본주의를 대표하는 미국의 경우에도 기업의 평균수명이 90년이었다가 30년으로 줄더니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15년에 불과하다고 한다. 하물며 우리나라는 어떻겠는가. 평생 직장 시대가 종료하면서 일생동안 10여개의 직종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많은 미래학자들이 예측한다. 학생들이 헤쳐나가야 할 현실은 학부모들이 사회에 첫발을 디뎠던 2,30년전 상황과 너무나도 다르다는 것이 세 번째 불편한 진실이다. 전문 직종도 예외는 아니다문과, 이과를 대표하는 전문직종인 변호사, 의사의 향후 전망도 장밋빛이 아니다. 2012년 사법연수원 졸업생중 40.9%만 취업했으며 개업 변호사의 경우 2011년 월평균 수임 건수가 2건 이하이다. 2012년 개원의사의 수입만족도에 대한 긍정적 답변은 19.6%,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의사들은 7.1%에 불과했다. 총 170개 직업군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1위 사진작가(90%), 2위 작가(87%),…, 169위 의사(46%), 170위 모델(31%)이다. 의사들의 직업 만족도가 꼴찌에서 두 번째라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야‘월급 많고 안정적인 직업’이라는 4%의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는 순간, 시대에 맞는 새로운 직업관이 열린다. ‘적성에 따라 진로를 선택’, ‘그 직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며 보람을 경험’,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을 만큼의 수입’. 적게 벌어 적게 쓰고 살지만 적성에 맞는 일을 통해 누군가에 도움이 되는 보람있는 일을 찾을 생각을 가지면 진로 선택의 폭은 엄청나게 확대된다. 한 교육단체에서 제시한 통계에 의하면, 각종 행정기관, 공공기관, 병원, 학교 등의 신규 일자리 11만명, 혁신형 중소기업 15~19만명, 2017년 10만명 고용 창출까지 예상되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그 폭은 매우 넓다. 관성적인 학원쇼핑은 그만해야타고난 암기력에 수년간의 노력이 쌓여 4% 안에 드는 게 가능한 학생들은 그 길을 계속 가면 될 것이다. 단 불투명한 미래 전망에 대한 고민은 해야겠지만. 문제는 4%의 허상을 쫓아 이 학원, 저 학원을 찾아다니는 학생들이다. ‘왜 하는지’, ‘무엇을 이루려고 하는지’도 모른 채 ‘일단 성적부터 올려놓고 보자’는 마음으로 학원 강의실에 와서 앉아 있어봐야 비싼 수강료와 소중한 시간을 낭비할 뿐이다. 현명한 선택을 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올 해 경기도 지역 특성화고 입학 경쟁률이 매우 높아졌다고 한다. 그에 따라 합격선도 전례없이 향상되었다. 적성에 맞는 진로 탐색에 무능한 공교육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대안학교를 찾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다. 다행스러운 일이다. 19세에 반드시 미래를 결정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므로 사회생활 경험후 필요한 경우에 진학한다는 경로도 적극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 몇 년간 의미없이 낭비되는 수천만원의 사교육비를 절약하여 훗날 뚜렷한 목표가 생겼을 때 꺼내 쓰는 것이 훨씬 지혜로운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요구되는 능력제러미 러프킨은 기존 소유의 사회에서 앞으로 접속의 시대로 바뀌면서 타인과 감정적으로 공감하는 ‘공감적 관계기술능력’을 우선적 덕목으로 제시한다. 다니엘 핑크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으로 ‘예술적 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능력’과 ‘타인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능력’을 꼽고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놀이, 의미로 세분화한다. 2010년 OECD 보고서 [미래사회 인재의 핵심역량]에서는 세 가지를 제시한다. ‘지적인 도구를 자유롭게 활용하는 능력’, ‘이질적 집단에서 소통하는 능력’,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능력’. 아무쪼록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부모들이 겪었던 2,30년전의 좁은 시야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를 바란다. 그 과정에서 찾은 미래의 자기 모습을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경우 찾게 되는 배움터의 강사로 아이들을 만나고 싶다.최 재 용 원장서울대 졸업23년간 대학 입시 지도 베리타스룩스메 원장 &nb 2015-12-20
-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영어 내신 올해 일산 후곡 지역의 대부분 학교 1학년 2학기는 ‘자유학기제’로 시험이 없어졌다. 거기에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부터 수능 영어 시험이 등급제로 바뀐다는 뉴스로 중학교 1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의 영어 공부에 대한 인식이 상당히 느슨해지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그런데 이와는 반대로 시범 운영된 자유학기제를 보낸 부모님들의 염려와 더불어 점점 어려워지는 학교 시험을 따라가기 힘들어하는 학생들, 수시의 증가에 따른 고등 내신 성적의 중요성, 절대평가의 실시에 따른 수능 1등급에 대한 부담 등으로 중학교 2학년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관심도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이렇듯 양분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오로지 ‘경험’의 차이이다.아직 자녀의 중학교 시험에 대한 경험이 없는 부모님들은 어차피 1학년 1학기 시험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하고 2학기는 시험도 없는데, 내 아이가 힘든 공부를 조금 더 천천히 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 반면 중학교 1학년 2학기 이후로 점점 높아지는 시험의 난이도를 겪고 나면 ‘조금 더 빨리 준비했어야 했다’는 아쉬움이 들기 때문이다. 특목고(외고, 국제고 등)의 본고사가 폐지된 이후로 학교시험의 난이도는 지속적으로 오르는 반면 학생들의 수준은 계속 하향 평준화되고 있다. 학교별 평균 점수는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수준은 ‘상위권’ 또는 ‘하위권’으로 양분되고 ‘중위권’인 학생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러면 이런 현상은 왜 생기는 걸까? 현재 중학교 모든 시험은 절대평가로 기록되지만, ‘중학교 3학년 영어’ 과목은 유일하게 상대평가를 하고 있다. 특목고(국제고와 외고는 영어 점수로만 입학이 결정된다) 시험에서 학생들의 수준을 변별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되었다. 따라서 지난해 처음 상대평가를 실시한 중3 영어 문제는 고등학교 수준의 외부 지문(프린트 자료)과 고난도의 서술형 문제들이 대거 출제되어 학생들을 당황하게 하였는데, 올해의 경우 3학년 뿐 아니라 2학년의 수준도 더불어 올라가 어느 정도 실력이 갖춰진 학생이 아닌 경우 점수를 받을 수 없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실력을 갖춘 학생들은 그대로 상위권을 유지하지만 중위권에 있던 학생들이 하위권으로 밀려나게 되면서 양분화 현상이 생기는 것이다. 거기에 학생이 열심히 공부를 해도 학기가 지남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어법과 단어 수, 길어지는 문장들로 학생의 실력이 올라가는 속도보다 더 높은 난이도의 시험이 출제되어 낮은 점수에 자신감을 잃는 학생들도 많이 나타나게 된다. 자유학기제를 거치지 않았던 학생들도 1학년에서 2학년이 되면서 올라간 난이도에 버거워하는데, 자유학기제를 하고 있는 1학년 학생들은 1학기까지만 시험을 치렀기 때문에 2학년 시험의 난이도에 대해 알지 못하는데다, 1학년 2학기 과정에서 익혀야 할 교과 학습은 물론 시험 공부 방법과 학습 태도를 갖추지 못해 준비 없이 시험에 맞닥뜨리게 된다면 당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최근 일산지역 중학교 시험들은 학교별 차이는 있지만 교과서 본문과 듣기 지문을 달달 외운다고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학교는 거의 없을 뿐 아니라 단순한 문법 공식을 이용한 문제나 단답형 문제들은 출제되지 않는다. 게다가 많은 학교들이 외부지문(프린트 수업)에서 많은 문제를 출제하는데 그 문장들은 학년에 비해 높은 어휘와 문법을 포함하고 있으며, ‘다음에서 어법상 맞는 문장의 개수는?’과 같은 어설프게 알아서는 절대로 답을 찾아낼 수 없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또한 30~40%에 달하는 서술형 시험은 영문 영답의 형태와 문장을 요약하는 문제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문제당 배점을 작게 하면서(1~3점 단위) 부분 점수를 주지 않기 때문에 철자에서 실수를 하거나 아주 작은 문법적 실수가 있어서도 안 된다. 최근 중?고등학교 시험이 대부분 ‘수능 문제’ 형태로 출제되면서, 중학교와 고등학교 시험 유형에 별다른 차이가 없어지고 있어 중학교 성적이 고등학교에서 수능까지 연결되게 된다. 오히려 어법 문제의 경우 고등 문제보다 중학교 문제가 더 까다롭게 출제되는 경향도 있다. 그러면 내 아이가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답은 간단하다. 문장 구조가 탄탄하고 알고 있는 어휘수가 많으면 당연히 좋은 점수를 얻게 된다.그러면 어떻게 해야 문장 구조가 단단해질 수 있을까?문장의 형태와 어법을 제대로 이해해서 문장이 왜 그렇게 구성되는지를 안다면 문장의 구조는 단단해질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우리말도 수백 번에서 수천 번 넘게 들으면서 익힌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노력 없이는 아무것도 될 수 없다. 델라영어학원 김효선 원장031-905-08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0
- 예비중1 영어 공부 어떻게 할 것인가? 요즘 초등 6학년을 둔 많은 학부모님들이, 중학교 입학이 현실적으로 얼마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 아이의 영어공부 방향을 어떻게 잡고 가야할 지, 현장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필자와 같은 영어 학원장에게 문의를 많이 합니다. 어떻게 방향이 좋을지,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 아이 영어 실력에 맞는 입시영어를 초등학교 마지막 겨울방학이 시작하는. 이 시점부터 시작해야 할 때 입니다. 여기서 입시란 반드시 대입을 염두한 고3 수능영어를 집중적으로 시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종 종착지는 대입이지만, 대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 성향에 맞는 특목고, 자사고, 자공고와 같은 고등학교 입시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고, 순차적으로, 이런 고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중등 영어 내신을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준비를 해야 한단 말로 바꿀 수 있겠죠. 여기에서 필자가 중등 영어 내신을 우선 언급한 것은, 실제로 일선 중학교에서, 어떻게 영어문제가 출제되는지를 살펴보면, 앞으로 펼쳐질 성공적인 대입이란 장기 레이스를 위해, 준비해야할 대략적인 영어공부 방향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등내신 변별력 높은 문제 반드시 포함일산 ‘ㅅ’중학교 중2 최근 2학기 중간고사 6번 문제 - ‘다음 중 어법상 틀린 부분이 있는 문장의 개수는?’ 박스 안에는 6개의 문장이 주어지고, 여기에서는 동명사와, TO부정사를 비롯한 굵직한 문법적 오류가 있는 문장들이 나옵니다. 정답은 4번 4개입니다. 문제를 보면, 영어 문법에 대한 충분한 연습이 없으면, 사실상 맞추기가 힘든 문제입니다. 불과 3~4년 전만 해도 이와 같은 문제는 거의 출제 되지 않았지만, 특목고 입시의 주요 평가 항목이, 영어 내신 성적으로 바뀌면서, 일선 학교에서 영어 상위권 학생을 가려내기 위한, 이와 같은 변별력을 높이는 문제를, 반드시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문제는 초등학교 때, 소위 말하는 영어 좀 한다는 유명 어학원 탑반 출신의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고, 초등학교 때 영어권 국가에서 3년 이상 살다가 와서, 원어민과 다를 바 없다고 하는 아이들조차도, 특목고, 자사고 진학을 위한 최소 점수인 영어 90점을 못 넘기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혹자는, 우리아이는 특목고와는 상관없고, 일반고 진학을 일찌감치 목표로 정했기 때문에 중학교 내신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학교 내신에서 위와 같은 문법 문제가 약해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던 아이가, 고등학교 올라가서 갑자기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고등학교 내신에 출제되는 문법 문제는 독해와 지문과 연관지어, 어법 종합 선물 세트 형태로 문제가 나옵니다. 난이도가 더욱 높아진단 얘기죠. 수능영어 1등급 독해에 의해 좌우 그럼 문법은 중고등 내신에서만 중요할까요? 다시 대입으로 올라와서 얼마 전에 치러진 2016학년 대입 수능 영어에서 어법문제로 한 문제 출제된 28번의 정답률은 68% 이었습니다. 어법은 항상 3점짜리 고난도 문제로 출제되고, 어려웠다는 평을 듣는 올해 수능 1등급 컷이 94점, 즉, 3점짜리 2개 틀린 것 까지가 1등급인 것을 감안하면, 비록 한 문제이지만 일명 ‘스카이’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문법을 일찌감치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럼 문법에만 올인 하는 것이 답일까요? 대입 수능영어는 듣기, 35%, 독해 62%, 어법 3% 로 구성 됩니다. 일반적으로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중고등 학교 내신 영어에서의 구성도 독해 70%, 어법 30% 정도의 비율로 이루어집니다. 대입에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인 수능 영어의, 결정적인 1등급은 독해 능력에 의해 좌우 된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듣기에서 1,2,3등급 학생간의 격차가 크지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정답률 20%, 30%대 고난도 문제들이 포함된 3점짜리 독해 6문제를 맞추는 능력은, 수능 영어의 화룡점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고등 내신 영어에서도 출제되는 독해 문항수가 절대적으로 많다는 것은, 앞으로 영어 공부에서는 독해에 상대적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영어 상위권 텝스와 토플중 어느것을 선택할까?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모든 예비중1 아이들이 일률적으로 고등 수능독해, 중등문법으로 정해 놓고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은 영어를 강요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가령, 우리 아이가 고1,2 수능 모의고사에서 어렵지 않게 90점 이상을 받고, 1등급 점수를 받는 학생이라면, 굳이 수능 독해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고3 수능 수준의 수능 고급반이나, 텝스 수업을 일찍 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입니다. 참고로 많은 중등 상위권 학생 학부모님들께서 토플과 텝스중 어떤 영어공부가 맞는지를 필자에게 물어봅니다. 필자는 아이의 영어가 이미 상당한 실력에 도달해 있고, 스카이 대학과 같은 한국의 유명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텝스를 중학교 때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합니다. 이는 텝스 독해와 청해 영역의 대다수 문제가 수능 문제와 유사하고, 현재 수능 영어의 고난도 3점짜리 문제 패턴이나 난이도는 텝스와 비슷하게 출제되기 때문에, 일찍부터 수능도 준비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더욱 수준 높은 영어 실력을 갖추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과거 3년 이상 영어권 국가에서 유학 경험이 있어 스피킹, 라이팅에 자신이 있고, 향후 고등학교, 대학교를 해외에서 다닐 계획이 있으면 토플을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맞겠죠. 최상위 예비중1 학부모님들께서는 향후 중장기적인 목표를 점검하고, 우리 아이의 적성을 고려하여 텝스와 같은 고급 영어과정을 선택하시면 좋은 판단이 될 것입니다. 반대로 아직 고1 수능 영어가 버거운 학생은 수능 기초 과정과 중등 과전 어휘 정복 등을 다루는 공부 방법이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결론을 맺자면, 그동안 초등 영어에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비중을 높게 두었던, 원어민 회화, 디베이트, 라이팅, 등의 수업은 이제부터 과감히 줄여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대신, 이 영역에 투자했던 시간과 노력을, 아이의 현재 실력을 고려하여, 입시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독해와 문법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나간다면 현명한 공부방향이 될 것입니다. 자이온 영어학원김자영 원장031-916-12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0
- 중고 수학전문 백마 ‘플러스알파수학’ 이과 예비고3이라면 수리논술에 주목해야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 쌓아 온 스펙이 많지 않고 교과전형으로 도전하기에는 딱히 내신도 좋지 않을 경우, 고3으로 올라가는 예비수험생들의 마음은 무거울 수밖에 없다. 백마 학원가에 위치한 ‘플러스알파수학학원’에서는 이런 예비고3 학생들에게 “수리논술에 도전해서 대입 결과를 업그레이드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수리논술로 입시 결과 바꿀 수 있어플러스알파수학이 예비고3들에게 수리논술 도전을 권하는 이유, 바로 입학할 대학의 수준을 한 층 높일 수 있는 열쇠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단 전제 조건이 있다. 수리논술로 내신보다 높은 수준의 대학에 가려면 다른 과목보다 수학에 공을 들여왔고 착실히 공부해 온 학생이어야 합격률이 높다. 이과생이면서 수학에 자신있다면 내신이 조금 쳐지더라도 수리논술에 도전해 보다 좋은 입시 결과를 노려볼 만 하다는 것이다. 중위권의 성적에 인 서울을 못할 성적이라도 수리논술을 통해 최저학력의 기준만 맞추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플러스알파수학 학원의 설명이다.현재 일산 지역에서는 정시보다 수시를 통해 대학에 가는 비율이 높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가는 학생들은 초상위권이며 내신에는 강하나 모의고사에는 비교적 약한 스타일로 수능에 약하기 때문에 정시보다 수시가 유리하다.다음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진로 탐색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해 온 경우다. 자소서 포장을 잘 해야 한다는 관문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예비고3이라면 아직 시간은 충분하다. 수리논술 높은 장벽이 무너진 지금이 기회학생부교과전형도 학생부종합전형도 어려운 경우가 바로 중위권의 학생들인데, 그 중에서도 수학에 자신 있고 착실히 해 온 학생들이 바로 수리논술에 도전해봄직한 경우다.수리논술은 선입견이 있다. 바로 대학 수학에서 공부하는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쳐다보지도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교육부에서 대학 수학 과정에서 문제를 내지 못하도록 막고 있기 때문에 중위권 학생이라도 충분히 도전해 볼만 하다.수리논술은 수식을 문제 상황에 맞게 제시하고 전개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서술형 주관식 수학/과학시험이라고 할 수 있으며 대체로 총 5문제 내외가 출제 된다. 문제 푸는 시간은 120분이 넘어가지 않는다. 앞으로 수리논술은 난이도가 낮아진다. 대학 과정까지 알아야 했던 문제나 사전에 접해보지 않았으면 시험장 내에서 도저히 풀기 불가능했던 문제는 사라지고 고교 과정 내에서 출제되고 있다. 3단계 전략으로 수리논술 대비수능과 같은 객관식, 단답형 문제에 익숙한 학생들은 평상시에 풀이 과정을 정확히 쓰는 훈련이 필요하다. 플러스알파수학 수리논술 수업은 논리적인 글 전개를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훈련시킨다. 창의적인 발상을 기반으로 수식기호를 사용해 전개방식에 맞게 논리적으로 이어주는 것이 수리논술의 핵심인데 플러스알파수학 수리논술 수업에서는 이 점을 집중적으로 훈련한다. 플러스알파수학의 수리논술 준비 방법은 1단계로 개념 내용 학습, 2단계 대학별 논술 기출분석 및 모의논술 학습, 3단계 마지막으로 자신이 응시하고자 하는 대학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다. 단계별 전략으로 일주일에 3시간 정도 공부하면 수능과 수리논술 모두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플러스알파수학 측의 설명이다. 고3은 주8시간은 스스로 공부해야플러스알파수학이 고3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다. 1, 2월에는 오전 8~12시, 오후 1~5시, 저녁 6~10시 사이에 적어도 4시간씩 2번은 자신만의 공부 시간을 확보해야 하며 이 중 수학은 적어도 3시간 투자하라고 말한다.겨울방학을 통해 수능 전 범위를 학습하며 기하와 벡터가 학습이 안 된 자연계 학생이라면 쉬운 교재로 예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2월 중순까지는 고1, 고2때 공부했던 기본서를 반복해 학습하고 하위권 학생이라면 교과서로 반복 학습하는 것이 유용하다. 한 권의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풀면 학습 효과가 높기 때문이다.EBS수능완성은 겨울방학, 신학기 개학 전에 미리 공부해 학교 수업 시간을 복습으로 활용해 시간을 절약한다. 이는 조금이라도 덜 힘들게 공부하기 위함이며 선행이 아닌 예습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학기 초에 많은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오답노트 작성과 기출문제 학습 방법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오답노트는 칼과 테이프를 사용해 6월 9월 평가원 기출문제와 매달 보는 교육청 모의고사, EBS연계교재만 만들라고 권장한다. 오답노트에 잘못 생각한 이유와 방향 설정을 간략하게 적고 주1회 공부 시간을 별도로 만들라고 조언한다. 기출문제는 기본서를 마친 다음부터 수능 전까지 공부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는 기출문제 풀이는 수학 공부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이밖에도 플러스알파수학은 학생 저마다에게 맞는 입시 방법을 찾아 그에 주력하는 노하우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입시에 잔뼈 굵은 실력파 강사진이 학생의 성향을 파악해 코칭 해 성공 사례들을 만들어 왔다. 플러스알파수학 고등부 강사진들은 수업 뿐 아니라 평상시 공부 방법까지 세밀하게 코칭 한다. 플러스알파수학문의 031-901-1777 010-7291-34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9
- 입시 현실과 ‘국어 공부의 정도(正道)’ 입시 현실에 대한 냉정한 인식 서울에 있는 15개 대학을 기준으로 ‘정시모집 30%, 수시모집 70%’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학생부 교과 11.4%, 학생부 종합 30.3%, 논술 17.9%, 실기(특기) 7.8%로 모집정원의 약 70%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미달 인원은 정시로 충원한다. 일반계 고교를 기준으로 보통 내신 3점대 이내에서 수시모집이 진행된다면, 학생부 종합+논술(48.2%)로 가능성을 끌어올려 볼 수 있다. 전국 1520개 일반계 고교에서 이 정도 인원은 각 고교 당 11%~22% 정도로 볼 수 있는데, 이들의 상위권 대학 입시는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좋은 내신 성적을 보유한 학생(1-2점대)이 기대 수준보다 낮은 대학을 지원한다면 비교과가 부족해도 어느 정도 합격을 예상할 수 있다. 이것이 수시모집의 현재 진행형인데 이 마저도 내신이 부족한 학생에게 는 논술(17.9%) 이외에는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이런 현실에서 대다수의 수험생이 내신과 수능을 병행하는 시기를 거치고 나서, “그런 거 다 필요 없다”라는 현실을 늦게 깨닫고 3학년이 돼서야 수능을 준비하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게다가 성적이 부진한 과목 중심으로 학습이 이루어지다 보니 정시모집마저 실패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수능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간신히 넘겨 논술로 합격하지 못하면 기대했던 대학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예상할 수밖에 없다.정시모집에 대해 재학생들이 불안감과 어려움을 느낄 때, 매년 10만명이 훌쩍 넘는 수험생은 재수 삼수 반수 등, 이른바 ‘N수생’이 되어 경쟁한다. 수능이 쉬운 해는 실수로 틀린 문제가 억울해서, 어려우면 수시 최저 등급에 미달돼 원하는 대학 진학에 실패해서 재수 삼수를 하는 수험생이 늘고 있다. (여기서 그들이 모두 재학생들과 같은 입시를 꿈꾸었다는 점을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한다.)정원이 점점 감소하지만 지금도 정시(28.8%)는 여전히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까지 수시 모집 인원이 정시를 크게 역전하면서 재수생의 강세는 뚜렷하다. 올해 서울소제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 3명 중 1명은 재수생일 정도이다. 전체 수험생 중 재수생 비율이 20.5%인데 비해, 서울소제 대학 신입생중 재수생 비율(32.6%)이 월등히 높은 것이다. 그리고 상위권 대학의 경우 재수의 기대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그 비율은 더욱 높다.재학생이 지나치게 불안하게 수능을 바라본 나머지 준비가 소홀한 것이 수시모집 신드롬을 만든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일이다. 일선에서 볼 때 상위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논술+정시’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이런 현실을 바로알고 자신의 현실을 비추어 계획을 세워야 한다. 미리 자신의 진학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전형을 준비하는 기민한 전략이 필요한 것이다. 국어 공부의 정도(正道) 첫째, 국어에 대한 오해 현재 입시에서 국어만큼 올바른 이해가 부족한 과목이 있을까 싶다. 학력고사 세대의 부모와 수능세대인 자녀가 국어라는 과목을 바라보는 시선은 상당히 다르다. 학교 공부가 수능을 전부 해결해 주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내신과 수능은 같다고 하지만 같아 보일 뿐이다. 그리고 내신에 절대평가가 도입되지 않는다면 누구나 국어를 잘할 수는 없다. 일반계교의 경우, 등급을 확보하기 위한 고교선택부터가 고민의 시작이다. 하지만 어느 학교가 내신 따기 쉬운가에 초점을 맞춘다면 상위권 대학 입시는 어려워진다. 그리고 수능 국어를 대부분 잘한다고 믿고 있지만, 실제 고3 성적을 수능까지 끌고 가는 학생은 많지 않다. 그리고 저절로 좋아지지도 않고, 학교 수업으로 잘 하기 어려운 과목. 수능 난이도가 급변동할 때마다 1교시에서 승패가 갈린다고 하는 과목이 바로 ‘국어’다. 그렇다고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국어는 상당히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 과목이므로 저학년부터 꾸준하게 준비한다면 큰 혼란 없이 입시를 치를 수 있다. 둘째, 국어학습의 올바른 방향국어에 대한 대다수 학부모의 관심사는 ‘어떻게 가르치는가’에 있다. 하지만 본질은 ‘무엇을 가르치는가’이다. 수능에 필요한 개념을 얼마나 정확히 전달하는가에 따라 출제의 목적과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들은 좋은 선생님을 찾는 것이다. 국어는 내신과 수능 모두 출제자의 시각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고득점이 보장된다. 이를 위한 몇 가지 사항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① 시간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라.? 아는 것보다는 정확하게 적용하라.? EBS 연계교재를 넘어서는 학습을 하라.? 현 단계의 성적을 언제나 의심하라.? ‘많이’보다는 ‘정확히’에 목표를 두어라. 성공적인 국어학습을 위해 언제나 필자가 강조하는 것은 학습량, 좋은 선생님, 학생의 의지가 만났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균형감을 갖춘 대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야만 항상 좋은 결과를 유지할 수 있다. 수능은 마지막 시험이다. 수능에 대한 정확한 시각의 확보와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학습만이 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다. 강 산 원장現 강산학원 원장現 대원외고 특별 초빙강사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온라인 비타에듀 (www.vitaedu.com)메가스터디학원(분당/노량진)디딤돌 시리얼 기출문제집 대표집필자문의 031-908-7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9
- ‘즐거운 배움 가득한 풍산초등학교 영재학급을 가다’ 2005년 시작된 풍산초등학교(교장 김다열)의 영재학급은 고양시에 있는 20여 개 학교의 영재학급 중 가장 역사가 깊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기초와 심화, 2개 반이 운영되고 4학년부터 6학년까지 40명의 학생이 모여 일주일에 한 번씩 수업에 참여한다. 영재학급을 10년 넘게 담당하고 있는 전문 교사와 미래의 수학·과학영재를 꿈꾸는 호기심과 의욕 넘치는 학생들이 모여 있는 풍산초 영재학급을 소개한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풍산초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풍산초등학교의 영재학급은 고양시 내에서 가장 오래됐고,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올해로 11년째인 이곳 영재학급은 기초와 심화 2개 반으로 나뉘고 4학년부터 6학년, 모두 40명의 학생이 수업을 듣는다. “영재학급은 국가에서 수월성 교육의 목적으로 세계화 시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수준에 맞는 특화된 교육을 받으며 자아실현을 할 기회가 되죠. 하지만 지난해부터 경기도에서의 지원이 중단돼 영재학급이 수익자 부담 교육으로 바뀌면서 학생들의 활동이 다소 축소된 부분이 있지요.” 풍산초 영재학급을 3년째 이끄는 김남은 교사의 말이다. 초등 영재학급은 학교마다 프로그램이나 수업내용이 다르지만 대부분 과학과 수학 과목을 심화시켜 가르치며 창의력 신장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진행한다고 한다. 풍산초 수업은 일주일에 한 번 2시간씩 3교시로 진행되고 연간 과학 45시간, 수학 42시간이다. 모든 수업은 한 가지 주제를 잡아 모둠별로 탐색과 실험, 만들기 등 그 주제와 연관된 여러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결과를 끌어내는 프로젝트 형태다. 한 주제를 5주 동안 15차시로 5명의 교사가 번갈아 수업하고 1년간 수학과 과학에서 3가지씩 주제를 정해 진행한다. 풍산초 영재학급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은 ‘더 그레이트 북(The great book)’이라는 독서 프로그램과 봉사활동 그리고 1년간의 수업을 마무리 짓는 ‘창의력 산출물 대회’다. 독서 프로그램은 미리 추천 목록에 있는 책으로 1년간의 독서계획을 세워 한 달에 두 권씩 읽고 독후 활동한 내용을 각자 자유롭게 홈페이지에 올리는 것이다. 또한, 매년 10월 ‘꿈돌이 과학축제’에서 부스를 운영, 방문한 이들에게 학생들이 직접 과학 원리를 설명하고 그 원리를 이용해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후반기에 열리는 ‘창의력 산출물대회’는 자신이 연구한 과제를 친구들과 부모님 앞에서 발표하는 것으로 학년 초 자신이 스스로 주제를 정해 수업 외 시간에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며 연구한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하고 파워포인트로 만든다. 교사의 개입은 최소화, 적극성과 의사소통 능력 중요 김남은 교사가 수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교사의 설명과 개입은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활동이 주가 되게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수업이 모둠 활동으로 이루어져 아이들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방법을 찾고, 서로 의논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거쳐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교사는 단지 동기를 부여하고 안내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김교사의 말이다. 또한, 영재학급 학생들이 갖추어야 하는 덕목으로는 ‘적극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꼽았다. 의사소통 능력은 ‘모둠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는 자기 의견을 내세우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기도 하면서 서로 맞춰 가야 하므로 필요한 부분’이고 ‘적극성’이야 말로 아직 완성되지 못한 것을 완성으로 이끄는 힘이기 때문이다. ‘뭔가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특징은 그것 한 가지를 깊이 있게 파고드는 것’이라고 말하는 김교사는 ‘들어올 때는 영재성 검사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해 처음에 성적이 좋았던 다른 학생보다 오히려 더 성장하는 경우’를 강조한다. 김 교사가 꼽는 가장 보람된 순간은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고 수료식 날 아이들에게서 ‘봉사활동, 여름캠프, 산출물 대회 등 영재학급에서의 시간이 정말 좋았다는 말을 듣는 것’이라고 한다. 특히 후반기에 진행되는 ‘창의력 산출물 대회’는 하나의 주제를 정해서 혼자서 준비하고 발표하는 어려운 과제인데도 그 과정을 모두 스스로 해내 발표하는 아이들을 보면 그간의 힘들었던 일들은 다 잊게 되고 정말 뿌듯한 마음이 든단다.풍산초는 작년과 올해 단위 학급으로 영재반을 모집해 운영했는데 내년부터는 지역 공동으로 전환해 주변에 있는 초등학교의 학생들에게도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주고 또 풍산초 영재학급의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자 학교에서 결정한 사항이란다. 앞으로 풍산초 영재학급이 더 많은 학생들이 모여 즐겁게 몰두하고 교류하는 재미난 배움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Mini Interview풍산초 영재학급 김남은 교사“영재교육은 영재성이 있는 아이들에게서 감춰져 있는 영재성을 끌어내 영재를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수학·과학 영재학급이다 보니 수학이나 과학에 관심과 호기심이 있다면 도전할 수 있지요. 하지만 수학이나 과학에 전혀 관심이 없는데도 사설 교육기관에서 준비시켜 시험을 보도록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들어오게 돼도 적응하기 쉽지 않습니다. 관심이 없으므로 재미도 없고 재미가 없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힘들죠.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살피고 특별히 준비한다기보다는 수학이나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그쪽 분야의 책들을 깊이 있게 읽어나가다 보면 시험에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은행초 6학년 이채은 영재학급 3년 차 “학교에서 보는 과학시험은 잘 보는 편인데 과학에는 사실 흥미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우물 2015-12-12
- 중국 태권도 협회 분당 블랙센터 방문 친선교류 1989년에 설립되어 실질적인 중국의 국기원 역할을 하고 있는 창명연구원의 김기동 박사를 중심으로 한 중국 태권도 협회에서 분당 블랙벨트센터를 방문했다. 이들은 국기원, 세계 태권도 연맹, 용인대학교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태권도를 배우며 국내의 성공적인 도장들을 방문하여 도장경영의 성공사례를 배우고자 12월 4일 블랙벨트센터 분당지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는 코리아 블랙벨트센터의 어린이 시범단의 공연과 더불어 대한민국 격파명인 강대석 관장(제천 블랙벨트센터)의 위력격파와 격파 철학 강의, 강윤석 총재의 도장경영 노하우를 강의하며 중국태권도와 교류하는 자리를 가졌다. 문의 031-717-28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