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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인아카데미’에서 수학은 약점 아닌 기회의 과목 고등학교 공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은 수학이다. 특히, 자연계열 학생의 경우 입시에서 수학과목의 영향력은 매우 크다. 그렇다보니 자녀의 수학공부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은 지대하고 대치동의 수많은 수학학원 중 조금이라도 아이에게 적합한 학원을 찾기 위해 발품을 판다. 그런데 그것이 쉽지 않다. 선행과 진도 중심의 대형 강의를 선택하자니 아이의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지 않을 것 같고, 소수 맞춤형 수업을 선택하자니 진도도 늦고 관리가 체계적이지 못할 것 같아 불안하다.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어느덧 고3 수험생이 코앞이다. 어떻게 하면 아이에게 최선의 수학 학습이 될 수 있을까. 대치동의 고등수학 전문 ‘가인아카데미학원’(이하 ‘가인’)을 찾아가봤다. 10년 이상 검증된 강사진의 개별 맞춤 수업대치동 휘문고등학교 건너편에 있는 ‘가인’은 오픈한지 2년째인 학원이지만 강사진 7명은 대부분 대치동 등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검증된 강사들이다. 특히 이 학원의 강사들은 늘 세미나를 통해 공부함으로써 학생들 개개인에게 효율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최적의 교수법을 적용시키고 있다. 현창호 부원장은 “선생님이 공부하지 않는 학원은 죽은 학원이다. ‘가인’에서는 연 4회의 학교 정기시험 후에는 재원생들 학교의 기출문제를 시중의 여러 문제집과 비교하며 철저히 분석한다. 또한 수능 모의고사(사설 포함) 문제도 나누어서 공부하고 발표하는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고 설명하며 강사들의 세미나를 강조했다. 강사 스스로 아무리 잘 가르친다고 생각해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없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이 ‘가인’의 생각이다. 이렇게 검증된 강사진은 학생의 성향이나 학습습관을 정확히 진단해 개별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처음에는 병원의 문진표와 같은 양식을 이용해 학생의 성향, 학습이력, 진학목표 등에 대해 학생 및 학부모와 자세한 상담을 실시한다. 그 후 상담에 근거해 담임선생님은 수업준비를 하고, 2~3회 수업을 진행하면서 학생의 성향과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게 된다. 한 반은 최대 6명으로 구성되지만 진도와 교재는 학생들마다 달라 1:1 맞춤형 수업으로 보면 된다. 철저한 오답관리로 완벽하게 약점 보완상위권 학생들 중에는 남들보다 수학 공부에 많은 시간을 들였는데도 좀처럼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에 대해 현 부원장은 “상위권 학생들 중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아는 문제를 푸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중요한 것은 ‘몇 번 봤다’가 아니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가려내 모르는 것을 줄여나가는 것이다. 성적이 오르려면 약점(오답)을 줄여나가면서 점차 완벽하게 보완하는 과정을 거쳐야한다. 복습 위주로 공부하면 처음엔 진도가 느려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지만 그것이 쌓여 실력이 된다”고 말했다. ‘가인’에서는 담임강사가 직접 오답노트를 제작해 학생의 시간을 줄여주고 정확한 문제점을 지적해준다. 또한 오답 통계관리를 통해 약점 파트를 분석해 지도에 중점적으로 반영하고, 시험 직전에는 학생의 오답을 모아 다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함으로써 만점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소 시간으로 최대 효과를 지향하는 커리큘럼‘가인’의 수업은 개념설명에 이어 문제풀이를 통해 약점을 파악하고, 오답노트작성과 확인학습을 거쳐 약점을 완벽히 보완한 후 다음 진도로 나가는 방식이다. 철저한 1:1 맞춤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최소한의 수업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지도한다. 모든 강사가 고3 이과 입시지도까지 가능하지만, 수업부담을 줄여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강사별로 담당학년을 정해 학생들의 학년승급에 따라 지속적으로 전담 지도하게 된다. 수업시간은 정규수업이 주 2회 2시간 30분씩이며, 수업 전·후 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클리닉 시간(5시간)을 갖고 부족한 부분을 질문하거나 과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내신 기간에는 학교별 교재로 철저하게 내신을 대비하게 된다. ‘가인’에서는 재원생들의 입시 및 진로 상담도 실시한다. 특히, 입시를 위해 속도 위주의 과도한 수학 선행학습을 권하지 않는다. 수학진도를 위해 국어나 영어과목이 무너지면 단기간에 회복될 수 없어 상위권 대학 입시는 힘들다는 것이다. 현 부원장은 “예비 고1 학생들은 곧 4개월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다. 이때 수학 진도는 이과라 하더라도 수1 정도까지 나가는 것이 좋다. 수학은 유일하게 범위가 정해져 있는 과목이기 때문에 수1까지 해두면 내신과 수능에서 무리가 없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입시에서 저력이 필요한 국어와 영어 과목을 균형 있게 공부해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직까지 고등수학 선행이 되어있지 않은 예비고1 학생이라 하더라도 11월부터 4개월 동안 ‘가인’에서 주 4회 수업을 받으면 고등수학 상·하와 수1 과정을 꼼꼼하게 마칠 수 있다고 한다. 문의: (02)565-2800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표현영어중심의 EIE(Excellence in English)고대어학원 오늘도 문법 중심의 내신과 말하기 중심의 표현영어 사이에서 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한다. 말하기,쓰기,듣기,읽기 4대 영역은 따로국밥처럼 머릿속에서 각자 돌아다닌다. 그렇게 해왔건만 우리나라 영어말하기 순위는 121위(2009년 기준). 반면 비영어권인 독일과 벨기에 등은 상위권에 랭크됐다. 비결은 대화방식의 영어수업과 잦은 노출빈도. 우리에게도 길은 있다. EIE고대어학원 평촌캠퍼스에서 이 모두를 아우를 최상의 표현영어 완성 프로그램을 만나보자. 주1회 프레젠테이션으로 표현능력과 자신감 키우기주제는 ‘Have you ever seen a Panda?’ TV, 동물원 등등 다양한 곳에서 판다를 봤을 수도 있고, 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동물원에서 본 여러 동물들을 이야기한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빛난다. 판다에 관한 리서치에 직접 동물원 그림까지 그려왔다. 발표를 마친 지윤(초등4학년)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원어민 강사의 질문에 또박또박 영어로 답한다. 이달의 프레젠테이션 어워드 금메달 영예까지 안았다. 지영순 원장이 심사기준을 설명한다. “아이 컨텍 여부, 설득력, 리서치 활용 등을 살피는데, 처음엔 수줍어하고 몸을 배배 꼬기도 하죠. 하지만, 주1회, 한 달에 4번의 프레젠테이션으로 점점 자신감이 붙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자신감은 만들어가는 것, 이 과정에서 표현능력도 길러지고,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주제 글쓰기는 고급영어를 구사하게 만들어주는 바탕이 된다. 디베이트 시간에도 열띤 찬반의견이 오간다. 거듭될수록 자료수집능력, 정확한 언어구사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왜 EIE고대어학원인가? 생각이 그대로 표현되는 영어니까~늘 말하기에 대한 염원이 있었다는 지영순 원장은 “말하기와 쓰기, 즉 말하기 중심의 표현영어가 영어의 최종 목적지”라고 거듭 강조한다. 당장의 결과보다는 프레젠테이션과 디베이트, 에세이 등 영어로 하는 수업이 많은 대학 강의, 취업면접 등에 대비, 준비된 사람을 만들어야 한다. 생각이 그대로 표현되는 말하기,쓰기 중심 수업에 프레젠테이션, 디베이트 프로그램을 제대로 갖춘 EIE고대어학원은 20년 넘게 영어교육에 몸담아왔던 지 원장을 사로잡았다.“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영어교육프로그램과 교수진이 자체 개발 및 감수한 교재, 콘텐츠가 제공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체계적인 영어교육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온라인 콘텐츠는 교실에서 시간표에 맞춰 실제 수업하는 것처럼 각 레벨별 영역이 과학적,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주도학습 수행 콘텐츠, 애니메이션 및 게임 형식의 파닉스, 아리랑 뉴스, 원어민 화상수업 등 output을 극대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자기주도학습 ‘블렌디드 러닝’과 꼼꼼한 관리 별도로 마련된 온라인학습실에선 온라인콘텐츠를 활용한 자기주도학습이 이뤄진다. 정규수업 1시간 전에 와서 배울 내용을 예습하거나 수업 후 복습을 하는 형태다. “온라인콘텐츠로 수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오프라인으로 프레젠테이션이나 디베이트를 하는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학습프로그램이다. 온오프라인 수업에서의 부족한 점을 서로 보완해준다”고 지 원장은 덧붙였다. 온라인학습실 관리는 물론 숙제를 체크하는 일은 그의 몫이다. 결석하거나 수업진도에 잘 따라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파악해 부족한 부분의 보충수업을 실시하고, 온라인학습실에서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가도록 한다.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효과적인 칭찬과 꾸짖음도 잊지 않는다. “유창성, 창의력이 없는 게 요즘 아이들이에요. 문장 중 단어만 하나 바꿔놔도 전혀 다른 문장인 줄 알고 문제를 못 푼다니까요. 학부모님 상담을 하다보면 하루에 단어 몇 개씩 외우는지, 문법은 따로 하는지를 많이 물어오는데, 이런 부분들에 초점을 맞출 게 아니라고 봐요.”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배우되 말하기,쓰기로 자연스레 적용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지 원장은 자신의 오랜 학원운영과 자녀들의 영어교육경험에 비추어 학부모님들에게 앞으로의 영어교육 방향과 가치관을 진솔하게 쏟아놓는다. 더 이상 영어 앞에서 주눅 들지 않기를, 오픈 석 달도 되지 않았지만 그런 열정과 높은 관심 속에 EIE고대어학원 평촌캠퍼스는 표현영어 완성을 위해 달려가는 중이다. 문의 031-385-1156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과학은 생활 속의 다양한 경험과 체험의 장이다. 글 : 사이언스 Lab.과학관 강충일 관장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란 속담이 있다. ‘백번 듣는 것이 한번 경험하는 것 보다 못하다’는 뜻으로 직접 경험해야 확실히 알 수 있다는 말이다. 이 말은 과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다.우리 학생들은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과학을 배우게 된다. 말 그대로 배운다는 개념이 강하다. 우리나라 과학교육의 문제점은 대부분 이론을 바탕으로 하는 암기식 교육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시험이 끝나면 배운 지식도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져버리고 만다. 그 결과 학생들의 대부분은 과학하면 원리를 외워야하고 어렵고 힘든 과목이라는 인식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4년에 한 번씩 조사하는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의 2008년 TMISS(수학ㆍ과학 성취도 추이 변화 국제비교)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의 과학 성취도수준은 참가국 29개 나라 중 4위로 우수한 반면, 과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도에서는 29개 나라 중 꼴찌인 29등이라는 어이없는 결과가 위의 사실을 증명해 준다. 최근 한 교육연구논문에 의하면 우리나라 과학관련 교사들 대부분도 ‘실험이나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는 과학수업’을 좋은 교육이라고 인지하고 있으며, ‘생활 속의 실험 소재를 활용하여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는 체험과학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럼 어떻게 하면 과학을 재미있고 쉽게 경험하고 이해 할 수 있을까? 해답은 위대한 과학자들의 일화를 통해서 쉽게 알 수 있다.욕조에 물이 넘치는 것을 본 아르키메데스, 떨어지는 사과를 본 뉴턴, 새의 나는 모습을 관찰한 라이트형제, 푸른곰팡이를 관찰한 플레밍, 곤충의 생태를 관찰한 파브르 등 역대 유명한 과학자들은 경험과 관찰을 통해 위대한 과학의 업적을 이루었다. 즉 과학은 생활 속의 경험 그 자체인 것이다. 다양한 궁금증과 경험이 모여 새로운 과학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우리 생활 속의 많은 과학은 이미 익숙해져 과학으로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우리 주변의 일상생활에서 경험하고 있는 과학적 원리를 탐구, 발견하고 나아가 생활 속 문제 상황에 과학개념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과학교육의 개발’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학습 시 중요한 것은 집중력입니다. 글 : 더브레인두뇌학습클리닉 배정규박사 학습이 이루어지는 정보처리과정을 두뇌신경학적으로 살펴보면 입력, 처리, 출력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정보가 눈귀 등 감각기관을 통하여 두뇌에 입력되고, 전두엽의 지휘아래 두뇌 여러 부위의 협력을 거처 처리(이해, 기억)되고, 말, 글, 행동으로 출력되는 것입니다. 입력과정에서 감각기관과 두뇌의 협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학습을 잘 하려면 입력과정의 시각집중력과 청각집중력이 좋아야합니다. 시각집중력(시지각)시지각집중력은 눈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고 분별하고 식별하는 능력, 정보를 이해하고 기억하고 추론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시각집중력이 부족하면 책 읽기를 어려워하거나, 싫어하거나, 속도가 떨어지거나, 내용이해력이 떨어지거나 기억력이 부족해집니다. 청각집중력(청지각)청각집중력은 정확하게 듣고, 빠르게 이해하고, 강하게 기억하는 능력입니다.첫째, 여러 소리 중에서 선택적으로 집중하는 능력으로서 이 능력이 부족하면 소음에 쉽게 주의가 흐트러지고, 수업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둘째 언어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처리하는 능력으로 이 능력이 부족하면 말을 알아듣기 힘들고, 빠른 읽기도 어렵습니다. 셋째 들은 순서대로 기억하는 능력입니다. 이 능력이 부족하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기억하기 어렵습니다. 넷째 통합인지능력입니다. 경청이 필요할 때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닙니다. 눈으로도 듣습니다. 즉 눈으로 본 상대방의 말하는 모습은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할지 예측하게 해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강화시킵니다. 통합인지능력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경청이 힘들고 경청자세유지에도 어려움이 나타나 움직임이 많고 산만하게 됩니다. 싱크로나이즈능력과 타이밍능력정보를 처리하고 출력하는 단계에서 좌우뇌의 협력, 받아들이는 뇌, 생각하는 뇌, 표현하는 뇌의 협력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능력을 두뇌의 싱크로나이즈능력과 타이밍능력입니다. 이 능력이 좋아야 집중유지능력과 집중몰입능력이 좋아집니다. 이 능력이 부족한 아이들은 정보를 처리하는 과정이 늦어지고, 집중도가 떨어지며,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나타납니다. 학습부진을 나타내는 많은 아이들이 이 능력이 부족합니다. 이런 아이들은 대표적으로 숙제 등 과제를 싫어하고, 읽기, 쓰기, 말하기, 운동 등 표현이 서툴며, 육체적 정신적 긴장으로 쉽게 지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이가 왠지 어설프거나 노력에 비해 성취도가 부족한 경우, 계획성이나 실행능력이 떨어지는 경우, 집중몰입이 부족한 경우, 공부를 하면 쉽게 싫증을 내거나 머리가 아프다는 등 신체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등은 모두 싱크로나이즈와 타이밍능력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구미 이사람] 10년 교육봉사, JS정샘학원 고(故) 정한석 원장 언제나 교육봉사의 마인드로 학생들을 가르쳐왔다. 인터넷 아이디조차도 bongsa13(봉사한석)이었던 그였다. 10여년 동안 구미 상록학교에서 새터민이나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수학을 가르쳤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무료교육을 해왔던 구미 도량동 JS정샘학원 정한석 원장(사진)이 지난달 25일 타계했다. 사인은‘뇌동맥파열로 인한 뇌출혈 및 뇌압상승’. 향년 44세였다. 늘 한결 같았던 선생님“며칠 동안 선생님이 생각나 잠을 못 잤어요. 선생님을 잊지 않기 위해 일기를 써 놓기도 했죠.” 구미 상록학교에서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50대 아주머니는 “항상 저희들에게 ‘눈이 반짝반짝한다’, ‘잘했다’고 격려해주던 선생님의 모습이 선하다”며 “수업도 쉽고 재미있게 잘 가르쳐 주셨다”고 기억했다. 상록학교 정태하 교장은 “아직도 문을 열고 밝게 인사하면서 들어올 것 같다”며 “10여년을 한결같이 봉사해 주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정 교장은 “‘먼 훗날 복지사업을 하고 싶다’며 서로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었다”고 덧붙였다.존재만으로 행복 주는 사람경북 경산이 고향인 정한석 원장은 2남 4녀 중 장남. 6대 종손으로 그의 어머니에겐 존재만으로도 행복을 주는 사람이었다. 어려서부터 두뇌가 뛰어나고 마음이 여렸다는 게 그의 주변사람들의 평이다. 초중고 학교생활을 모범적으로 했고, 1988년 의대수준의 실력으로 경북대 전자공학과에 입학했다고 한다. 대학교 때 아버지의 병환으로 택시기사, 가구배달, 고등학교 수위까지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 1년 벌어서 1년 공부하기를 반복, 10년 만에 대학을 졸업했다. 졸업 후 회사에 입사하면서 구미로 오게 되었고, 회사생활을 하면서 상록학교에서 교육봉사를 시작했다. 그의 아내인 JS정샘학원 신갑순 논술원장은 “봉사를 위해 구미시 구평동에서 원평동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고 즐겼던 사람”이라고 회고했다. 교육봉사 마인드로 학원 운영봉사활동을 하면서 가르치는 것이 자신의 길이라고 느낀 정 원장은 대기업 연구원직을 그만두고 구미 도량동에서 수학 과학 전문학원인 제이에스학원을 개원해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시작했다. 당신 몸 피곤한 줄도 모르고 학생들 가르치는 것을 신나게 했다는 정 원장은 학원운영에 있어서도 항상 교육봉사의 마음으로 임했던 흔적이 곳곳에 있다. 부모의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사업부도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무료수업 혜택을 주었으며, 강사 1인당 10% 무료교육을 원칙으로 하기도 했다. 또 항상 아이들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배려했다. ‘꽃으로도 아이를 때리지 말라’며, ‘그것도 모르냐’, ‘아이고, 힘들어’, ‘넌 안돼’ 등의 표현을 금하도록 마련한 학원규정이나 수많은 교사지침이 이를 뒷받침한다. 정샘이 자신의 멘토라는 김천고의 한 학생은 “부모보다 더 멀리보고 자신을 이끌어 주셨고, 진심으로 대해 주셨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또 다른 한 학부모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열정을 쏟아부었다”며 “남들이 80평생 할 일을 다 하고 가신 것 같다”고 기억했다. 스스로 편하고 쉬운 길보다는 항상 학생들이 심성을 다치지 않고 공부할 여건을 만들어 주려했던 정 원장. 모든 교육자들에게 정 원장의 교육봉사마인드가 귀감이 되길 기대해본다. 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구미] 경북대AAT 자연계열,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지난해 경북대학교 입시에 도전했다가 고배를 마시고, 구미재수학원 비오비학원에서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모 학생은 구미 입시의 특성상 학원에서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다면서 지금까지 잘 준비해왔기 때문에 올해는 자신있다고 한다. 지난해 입시에 성공한 경우와 실패한 경우를 아우르고 경북대aat 교재 기출문제 등을 종합해 그 핵심만을 짚어보자.경북대AAT 시험의 특징경북대 AAT(자연계열)는 다른 대학의 수리 논술보다는 다소 간략한 약술형 논술 문제이다. 시험 과목은 수학, 물리, 화학, 생물이고, 시험 시간은 80분이다. 보통 다른 대학들의 논술 시험 시간이 120분임을 감안하면 AAT는 과목당 20분 정도의 시간에 풀이와 서술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객관적인 난이도는 쉬울 수 있지만, 시험 시간과 함께 생각한다면 쉬운 논술은 분명 아니다.시험 범위 및 출제 형태과목별 시험범위는 수학은 ‘수리-가형’의 시험범위와 동일하고, 과학은 물리I, 화학I, 생물I의 전 과정이다. 과학 II과목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제시문에 II과목에 대한 내용이 나올 수 있으므로 과목별로 중요한 주제에 대해서는 요약 정리를 해두는 것이 좋다.AAT시험의 첫해인 2012학년도에는 ‘탄소연대측정법(화학)’, ‘유전법칙과 유전자(생물)’, ‘톰슨의 음극선관 실험(물리)’, ‘거리 개념에 대한 수학적 고찰(수학)’ 등의 네 가지 주제가 출제되었다. 각 주제별로 3~4개의 문제가 있었고, 각 문제는 긴 서술을 요구하지 않고 4~5줄 정도로 약술할 수 있게 출제되었다. 올해도 작년과 같은 형식으로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어떻게 준비할 것인가?경북대 AAT시험은 문제 풀이에 필요한 배경 지식을 제시문에서 충분히 설명해 주기 때문에, 제시문을 꼼꼼히 읽고 분석하여 답을 이끌어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제시문을 반복해서 꼼꼼히 읽는 것만으로도 문제 풀이의 키를 잡을 수 있다. 경북대 AAT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문제(경북대 입학처 홈페이지)는 반드시 풀어보아야 하고, AAT와 비슷한 형식으로 출제되는 인하대(수학+과학 출제)와 건국대(과학만 출제)의 기출문제도 꼭 참고해 볼 것을 추천한다.기출문제를 풀 때에는 어차피 같은 문제가 출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답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답을 유도해가는 과정에 집중해야 한다. 제시문의 어떤 부분이 key가 되어 풀이가 진행되는지의 전체 흐름을 읽어내는 것이 필요하다.답안 작성시 유의사항수학, 물리, 화학, 생물의 전과목을 완벽하게 서술하는 것은 쉽지 않다. 1등으로 합격하든 꼴찌로 합격하든 합격하는 것은 같으므로, 전략적으로 자신이 충분히 공부한 과목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 특히 과학은 수능에서 대부분 학생들이 2과목만 준비하기 때문에 자신이 공부하지 않은 과목에 대해서는 답안 작성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한 과목이라도 포기해서는 절대 안 된다. 빈칸으로 제출하는 것 보다는 제시문 내용을 참고하여 최소한의 답안이라도 작성해야 부분 점수를 얻을 수 있다.경북대 AAT 시험고사의 날짜는 11월 17일(토)이다. 수능 후 딱 8일간의 준비기간이 있는 것이다. 수학, 물리, 화학, 생물의 대학과정까지를 넘나들 수 있는 최고의 강사진과 함께 경북대 AAT 신화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은 수험생들은 비오비 학원의 문을 두드려 달라.글 구미 비오비학원 윤보현 부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9
- “특성화고에 대한 편견 버리면, 취업의 문이 열려요 취업으로 여는 내일> 신일비즈니스 고등학교 정보처리과 3학년 김강산 군 “특성화고에 대한 편견 버리면, 취업의 문이 열려요”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정작 대졸자 취업률은 바닥을 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지만 대학 졸업은 곳 백수라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는 실정이다. 우리 주위에는 남들 다 가는 대학대신 취업을 선택한 학생들이 있다.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이들이다. 이와 같은 고졸취업자들은 사회적 관심 속에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고교 시절 자격증을 취득하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전문 인력이 되기 위해 노력해 온 이들은 지금 취업의 관문을 뚫고 사회로 진출하고 있다. 이번주 내일신문에서는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기업은행에 입사하게 된 신일비즈니스 고등학교 3학년 김강산 군을 만나 보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자기 분야의 경력 쌓은 후 대학진학해도 늦지 않아 중학교 시절 중위권 성적을 유지하던 김강산 군은 인문계 고등학교 대신 특성화고를 선택했다. 자신이 성실히 노력하면 어디서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부모님께 특성화고 진학 의사를 밝혔다. 특성화고 진학이 대학포기가 아닌 만큼, 특성화고에 진학해서도 충분히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고 부모님을 설득했다. 그렇게 신일비즈니스고 정보처리과에 입학한 후 학업은 물론이며 동아리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김 군은 “학교수업이나 시험 등 공부를 해야 할 때는 학업에 집중했고, 보드게임 동아리에 가입해 동아리 활동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며 “일반고에 진학한 친구들보다 비교적 여유롭게 고교시절을 보낸 것 같다”고 전했다. 강산 군은 2학년 때 학교에서 운영하는 취업동아리(신비반)에 참여했다. 신일비즈니스고에서는 취업을 장려하며, 이를 지원하고자 취업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신비반에서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능력인 어학실력과 자격증 취득을 위해 전문 강좌를 마련해 들을 수 있도록 했으며, 수시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해 다양한 고졸취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강산 군은 신비반에서 활동하며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입사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면접에 대한 집중 교육을 받았다. 김 군은 “취업동아리 활동을 하며 취업에 대한 견문을 넓힌 덕분에 대학 대신 취업을 선택할 수 있었다”며 “남들처럼 대학에 먼저 진학한 후 취업을 할 수도 있지만 취업을 한 후 자기 분야의 경력을 쌓고 나서 대학에 진학해도 늦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고졸취업 대학진학, 두가지 기회가 주어진 특성화고 강산 군은 특성화고 출신 특별 채용으로 기업은행에 입사하게 됐다. 3월에 입사 원서를 쓴 후 한달간 입사 전형을 치르고 4월초에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일반고에 진학했더라면 한창 수능과 입시준비로 바쁠 시간, 그는 독서와 등산, 금융관련 공부를 하며 비교적 여유롭게 마지막 고교시절을 보내고 있다.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한달 간의 신입사원 연수 후에는 사회인으로서 세상에 첫발을 내딛게 된다.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너무 어렵다고들 하는데 이렇게 취업을 먼저 할 수 있게 된 것은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을 했다고 해서 대학 진학을 포기한 것은 아닙니다. 남보다 먼저 사회에 진출해 돈을 벌고, 그 돈을 모아 대학에도 진학해야지요. 직장에 다니며 야간대학을 다녀도 좋고, 사이버 대학에 진학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학 간판 보다는 금융 분야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곳에서 공부하고 싶어요.”고졸 취업은 학교의 역할이 중요하다. 학교의 지속적인 취업정보 제공과 자격증 및 취업관련 교육이 있어야만 취업이 가능하다. 강산 군은 취업 준비부터 합격까지, 모든 것이 학교의 도움으로 가능했다고 한다. “제 동생이 지금 중3인데 저는 동생에게도 특성화고를 권하고 있어요. 자신의 적성에 맞는 특성화고로 진학해 성실히 노력한다면, 취업이나 대학진학, 두가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성화고에 대한 편견을 버리면 대졸자도 어렵다는 취업의 문도 열 수 있어요.” 고양시 특성화고 안내 학교경기영상과학고신일비즈니스고일산컨벤션고모집학과방송영상연출과방송촬영조명과방송정보통신과방송미디어과방송무대디자인과금융자산운용과물류비즈니스과창업비즈니스과마케팅디자인과컨벤션경영과컨벤션관광과컨벤션비즈니스과컨벤션광고디자인과합계학급당 30명 정원10학급 300명 모집www.gmsh.hs.kr학급당 30명 정원12학급 360명 모집www.i-shinil.or.kr학급당 30명 정원12학급 360명 모집www.ilsan.hs.kr 학교고양고일산고특성화고 입시일정모집학과조경인테리어과식품생활과학과애완동물관리과스마트광전자과멀티미디어디자인과생명화학공업과인테리어디자인과뷰티디자인과조리디자인과제과제빵과원서접수11월19일~22일까지전형기간11월23일~27일합격자발표11월28일 이내합계학급당 30명 정원8학급 240명 모집www.koyang.hs.kr학급당 30명 정원10학급 300명 모집www.ilsanth.hs.kr 2012년 상반기 특성화고 취업 현황 경기영상과학고신일비즈니스고일산컨벤션고한국전력 1명삼성전자 소프트웨 2012-10-19
- 유치원 어디로 보낼까?…정보공시 시행 전북도내 공 사립 501개 유치원의 원비, 교육과정, 급식 등 각종 정보가 공개된다.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 운영의 투명성 제고와 다양한 정보 제공을 통해 학부모의 선택권을 강화하기 위해 유치원 정보공시제도가 의무화된다.유치원 알리미 사이트(e-childschoolinfo.mest.go.kr)를 통해 공개되는 유치원 공시정보는 모두 7항목 18범위를 정시(2월, 5월, 8월, 10월)와 수시로 구분하여 공시한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해당 유치원에 대한 각종 정보를 열람, 선택할 수 있게 됐다.구체적인 공시 내용을 보면 ▲유치원 규칙?시설 현황 ▲유치원 원아 및 교원현황 ▲유치원 교육과정 편성?운영현황 ▲유치원 회계에 관한 사항 ▲유치원 급식?보건관리?환경위생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다.정보공개 대상 유치원은 공립 345곳, 사립 156곳 등 총501개 유치원이며 9월말 유치원 규칙, 유치원 예?결산서 등 5종의 공시를 한 상태다. 또 27일에는 유치원 원아 및 교원현황, 유치원 급식?보건관리?환경위생 및 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등 총 11종을 공시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작품 수집전 공모결과 발표, 우수작품 10편 선정 “저는 이 학생의 담임이자 수학교사입니다. 수업시간에 교실을 돌아다니다가 수학책을 오려 수업시간에 스마트폰에 몰두해 있는 학생의 책을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김동하 남원중학교 수학교사) 가끔 인터넷에 올린 초등학생의 황당한 답안지가 웃음을 짓게 한다. 전북도교육청은 이처럼 아이들의 기발한 생각과 재치를 담은 사진·영상 공모전인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만든 작품 수집전’ 테마영상 3편 등 총10편을 선정해 8일 발표했다. 테마영상 부문에서는 최규빈, 김태훈(푸른학교) 교사의 ‘비상’ 박중배(오산남초) 교사의 ‘스마트폰중독’ 최승관(흥덕초) 교사의 ‘고창환경위생체험’이 선정됐다. 삼삼오오영상 분야에서는 권지영(한국한방고) 교사의 ‘매일 사랑한다 3년을 말했지’ 김예린(옥산초) 교사의 ‘선글라스의 위력’과 최용현(소양초) 교사의 ‘대결균형을 잡아라’가 선정됐다. 그리고 아이들 작품 수집전에는 이경민(전북푸른학교) 교사의 ‘나의 소화기관 알아보기’ 김동하(남원중) 교사의 ‘미래의 스티브잡스’ 이지영(정읍남초) 교사의 ‘용감한 새봄’ 김태임(전주동신초)교사의 ‘싸움은 NO 서로 사랑해요 KO’가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전북교육 e-교육소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탑재되고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전북교육청 홍보 및 강의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입상작은 전북도교육청 콘테스트 홈페이지(수상작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8
- 교육대통령 만들기 전국 100만 서명운동 서울에 이어 대전에서도 ‘2013 새로운 교육실현 대전시민연대(이하 2013대전교육연대)’가 결성됐다. 2013교육연대는 경쟁과 입시열풍 교육정책에 맞서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게 하자는 의미에서 출발했다. 전교조대전지부 박종근 사무처장은 “지금 우리 교육은 경쟁과 차별의 신자유주의 교육체제로 남을 것인지, 아니면 협력과 지원의 새로운 교육체제로 나아갈 것인지 역사적 분기점에 서 있다”며 “아이들을 죽음의 경쟁으로 내모는 현재의 교육이 지속돼서는 안된다. 선택된 소수를 위한 특별한 학교가 아니라 모든 아이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2013대전교육연대는 교육 때문에 고통스런 대한민국이 아닌, 교육 덕분에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2013대전교육연대는 교육을 바꾸는 ‘100만 국민서명운동’으로 물꼬를 텄다. 올 10월 31일까지 △대학등록금 반값 실현과 유초중고 무상교육 △모든 학교 혁신화 △학벌·대학서열체제 타파 △국·공립대 공동학위제 도입 △교육 비정규직 차별 철폐 △교육공무직 특별법 제정 △농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농어촌학교지원 특별법 제정 등을 내걸고 100만 국민에게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이들은 아동 청소년 인권 및 권리보장을 위해 인권법 제정, 입시제도 전면개편과 대입자격고사를 요구했다. 또한 학급당 학생수를 20명으로 감축하는 교육환경개선과 일제고사, 자율형사립고, 특목고 폐지를 주장했다.이어 사학의 공공성과 비리추방을 위한 사립학교법 개정, 국민이 참여하는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국가교육위원 설치를 강하게 요구했다.2013대전교육연대는 10월 17일(수) 오후 8시 대전시교육청 앞에서 2013 교육정책 요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1월 3일(토)에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2013 새로운 교육실현을 위한 국민대회를 연다. 천미아 리포터 eppen-i@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