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6,1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이돌도 필요하지만 과학자가 더 많이 필요합니다! 최근에 방영된 광고 중 눈에 띄는 카피가 있다. 많은 아이들이 연예인이 되길 바라는 현실을 비추면서 ‘아이돌도 필요하지만 우리에겐 과학자가 더 많이 필요합니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꼬마전구의 빛을 밝히고 태양열 자동차를 조립하는 미래과학자들의 모습을 보여 줬다. 광고 속에는 비닐 낙하산에 담긴 계란이 깨지지 않도록 아래층으로 날려보기도 하고 더운 여름날 선풍기 앞에서 라디오를 분해하거나 책받침의 정전기를 이용해 여동생의 머리를 세우곤 했던 예전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요즘 아이들에게는 그런 모습을 찾아 볼 없다. 어느새 과학이 우리 생활에서 사라져가고 있다. 이 광고 메시지처럼 아이들에게 진정한 과학을 심어주려는 곳이 있다. 과학을 눈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사립과학관 ‘사이언스Lab. 과학관’이 평촌 학원가에 오픈했다. ‘사이언스Lab. 과학관’은 학원이 아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인체, 세포, 식물, 동물, 물리, 생활과학 등의 12가지 테마를 탐구하며 직접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다. 수업 끝나면 결과물 가져갈 수 있어 만족도 높아‘사이언스Lab. 과학관’은 정규 과학반과 상설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정규 과학반은 6명의 소수 학생들이 일 년에 48가지 과학테마(3년 144가지 과학테마)를 이용해 이론과 실험을 통해 익히게 된다. 각 테마는 초등학교 수업과 연계돼 있고 매시간 3가지의 실험이 진행되는데 모든 활동이 끝나면 실험 결과물을 직접 가져갈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예컨대 현미경의 구조와 활용법에 대해 공부한다면 이론적인 수업이 3~40분 이뤄지고 과학관에 있는 최신의 광학, 해부 현미경을 직접 살펴본 뒤, 학생들에게 직접 지급되는 포켓현미경을 통해 가정에서도 현미경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또, 유전자의 구조와 역할 시간에는 프레임이 아닌 실제 모형과 흡사한 DNA모형을 직접 만든다. 이 모든 과학기자재는 공교육에서 보기 힘든 장비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수입해 사용한다. ‘사이언스Lab. 과학관’ 강충일 관장은 “수업을 듣고 나면 학생들이 결과물을 가져갈 수 있다”면서 “현미경이나 DNA모형 등을 하나씩 만들면 자기만의 과학관이 만들어지게 되고 친구들이나 부모에게 설명해 주면서 자연스럽게 반복 학습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이 뿐 만이 아니다. 화석키트, 청진기, 전자저울, pH시험지 등 고가의 실험 제품들이 매 시간 제공된다. 이 모든 과학기자재는 강 관장이 직접 해외에 나가 유통과정 없이 직접 구입해 오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이렇게 1년의 수업을 듣고 나면 아이들의 방에는 48가지의 과학 결과물로 채워져 과학이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 생활 속에 있는 일련의 과정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석사 이상 강사진 교재 직접 개발, 지루할 틈 없어또 한 가지 ‘사이언스Lab. 과학관’의 모든 교재는 직접 개발한다. 아이들을 가르쳐 온 석사 이상 강사진들이 참여해 학부모, 학생, 강사들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는 게 특징. 저학년에게는 일러스트 위주로 고학년에게는 이론 중심으로 만들어져 지루할 틈 없이 과학을 공부할 수 있다. ‘사이언스 Lab.과학관’이 개발한 방과후 ‘창의생명과학’프로그램도 현재 방과후 교실에서 그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얼마 전, 육영재단 어린이회관과 (사)국제청소년문화교류협회와 협약서를 체결해 육영재단 어린이회관에 SSS(Smart Science School)프로그램의 과학컨텐츠 개발 및 진행을 전담하게 됐다. 이렇게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는 강사진들의 교재는 저작권등록까지 마친 상태. 강 관장은 “우리나라 과학 교육 현실이 너무나 열악하기 때문에 실험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사립과학관의 설립 절실하다”면서 “이런 교육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재능 기부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보드게임교육을 단순히 놀이로만 생각하시나요? 글 : 보드와놀이교육센터 이명숙 원장 보드게임 교육은 특정한 능력을 개발하는 데는 탁월한 교육적 효과 있다. 결과를 보고 과정을 만들어가는 건 많은 응용력이 필요하다.수학적인 사고와 응용력은 단순히 반복된 학습에 의해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얻어진다. 또한 어떤 문제가 주어졌을 때 한 가지 방법만으로 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를 생각해보는 사고의 유연성도 필요하다. 수학적인 사고력은 열심히 문제를 푼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유연성, 응용력 이 런 모든 것들이 함께 할 때 가능하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깊이 있는 수학을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보드게임이 어떻게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주는가? 게임이라는 것은 경쟁이 동반되어 지기 때문에 집중력이 필요하고 전략이 필요하다. 어떤 상황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 이길 수 있을까 하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때문에 다른 사람의 상황도 알아야 하고, 나의 상황도 알아야 하고, 여러 가지 상황에서 어떤 판단을 해야 하는 지를 배우는 것이다.이런 무수한 활동이 이루어질 때 아이들은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생기고 융통성을 발휘하는 능력이 생긴다. 보드게임은 장르가 다양하다. 특히 수학에 관련된 보드게임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체계적으로 학습을 바탕으로 응용력을 키워 나갈 수 있으며, 게임하는 중에는 여러 가지 상황이 계속 변하기 때문에 그 때 그 때 마다 자기의 생각을 바꾸고 상황에 따른 생각과 판단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고의 유연성도 배워져 나간다. 보드게임은 놀이수학인 수학교구와는 좀 다르다.놀이수학교구는 실제의 교구를 만지고 느끼면서 빨리 학습을 깨닫게 하고 실제적인 교육이 되는 것이지만, 보드게임은 교구를 통해 배운 수학이나 지면을 통해 배운 학습을 가지고 여러 방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응용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수학적 보드게임이다. 이시대가 원하는 수학교육은 단순히 수학의 결과만을 중요시하는 교육이 아니고, 여러 방향에서 다양한 문제해결력을 중요시 하는 교육이기 때문에 눈에 보여지는 학습적인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런 여러 가지 활동이 어우러질 때 다양한 방향에서 문제해결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보드게임이 단순히 놀이개념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많은 설명을 드려도 놀이개념이란 편견을 쉽게 떨치지 못하는 것 같다. 실제 무료체험수업을 통해 만나는 어머님들 중 많은 분들이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계셨다. 이 번 9월에 진행 할 무료체험 수업에 이러한 편견들이 바로 잡아졌으면 한다. 보드게임을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배워나가며 사고의 유연성, 또한 융통성을 체계적으로 배워 나 갈 수 있으므로, 수학적 사고력은 물론이요 여러 가지 상황에 적응을 잘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책 읽는 계절 가을, 책 축제 다양하게 열린다 책 읽는 계절 가을, 책 축제 다양하게 열린다독서의 달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 행사 눈길 끌어 무더위가 한 풀 꺾이고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특히 가을의 길목에 들어선 9월은 사색의 계절이자 독서의 계절이다. 한 리서리 전문기업이 2012 독서의 해를 맞아 중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한 우리나라 국민 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한 달 평균 독서량이 1권 이하가 64%를 차지할 정도로 우리국민은 책을 읽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독서량은 월 평균 0.8권으로 더 심각하다.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다는 독서는 아이들의 인성교육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안양시를 비롯한 군포, 의왕, 과천시 관내에 있는 도서관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눈여겨보자. 안양시 관내도서관, 전시회, 강연회 풍성지난 9월 2일 안양시 석수도서관(031-8045-6134) 4층 시청각실에서는 안양시 관내의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강연회가 열렸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한국최초의 우주인 고산 씨가 우주이야기와 꿈을 위한 희망메세지를 전달해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석수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8일과 15, 22일에는 시민 140명을 대상으로 EBS다큐프라임 인기편을 재방영한다. 또 13일은 다문화 가족을 위한 멋쟁이 수탉 전래동화 인형극도 공연한다. 9일은 한반도의 매머드 테마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만안도서관에서도 다채로운 전시회가 열린다. ‘독서로 성공한 사람들’은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에서 찾은 책벌레들’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관외대출실에서 열린다. 오른쪽이와 동네 한바퀴 그림책 원화전시회는 9월 16일까지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 독서캠프도 열린다. 지구별 지킴이는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 동안 초등학교 4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도서관 문화교실에서 개최되며 스마트시대 똑똑한 부모만들기 특강은 9월 19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이밖에 우수영화 상영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스페이스 침스, 꿀벌 하치의 대모험, 개구쟁이 스머프, 고녀석 맛나겠다 등이 상영된다. 군포시 북 페스티벌 성대하게 열려책 읽는 도시를 지향하는 군포시(031-390-0902)는 2012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책 읽기 붐을 조성하고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문화 운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군포시 산본중심상업지역에서 열린다. 개막식과 함께 체험 및 전시부스 165개가 운영되고 북 콘서트도 함께 열린다. 축하공연, 시상, 축사, 개막선언, 부스순회 등의 개막식에 이어 도서전시, 체험활동, 도서판매, 중고도서 나눔장터도 선보인다. 산본도서관(031-390-8842)에서는 7일 고은규 작가의 초청강연회도 펼쳐진다. 뼛속에 흐르는 이야기의 본능에 대하여 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19일에는 막대인형극 뽐내기 좋아하는 사자가 공연된다. 19일에는 재테크교육전문가 미래에셋생명 광화문 지점장 김진석 씨가 쉽게 배우는 재테크 경제특강을 펼친다. 이 밖에 8일에는 걱정인형 만들기, 22일에는 가족전래놀이가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의왕, 과천시, 공연· 콘서트로 즐거움 톡톡의왕시중앙도서관(031-345-3662)은 8일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꼬맹이극장 ‘로보카 폴 리’, 15일에는 어린이민속마당극 호랑이에게 잡아먹혔다가 공연된다. 11일은 아동문학계의 거목 윤수천 작가의 누구의 가슴속에나 소년이 살아있다 초청 강연회가 열린다.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02-3677-0882)도 가을날 함께 하는 책과 영화의 만남을 준비했다. 23일까지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이 행사는 9일은 마루밑 아리애티, 16일은 아더와 미니모이, 23일은 마틸다가 상영된다. 8일에는 도서관 지하 꿈나무자료실에서 그림책 주인공을 주제로 장식품 만들기 체험이 이어진다. 또 같은 날, 도서관 놀이터 극장이 진행되고 15일에는 오페라 아리아를 공연하는 도서관 휴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밖에 그림책 원화전시회는 23일까지 우리 가족입니다 라는 내용으로 선보인다. 문원도서관(02-3677-0924)에서도 12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으로 즐기는 우리말 보드게임이 열린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실력보다 낮은 성적의 원인 ‘정서불안’ 자신이 가진 실력보다 성적이 낮게 나오는 경험을 하는 학생들은 약 20% 정도 된다. 이 경우의 학생들이 보이는 공통적 특징들은 알고 있는 문제인데도 시험 때 실수를 자주하고, 매사에 흥미가 없다. 자신의 능력에 비해 약간이라도 어려운 상황이 주어지거나 복잡하게 느껴지는 과제물은 피하려 한다. 그러다 보니 공부하고 노력하고자 하는 의욕과 목표가 없고 생각 없이 사는 것 같다. 공부하라고 하면 짜증을 내기 일쑤이다. 이러한 현상은 두뇌에서 정서를 담당하는 변연계의 문제이다. 두뇌의 변연계는 정보를 분석하고, 계획하고, 추론하고, 실행하는 전두엽과는 달리 감정을 담당하기 때문에 공부와 직접 관련이 없어 보일 수 있으나 ‘학습활동의 기반’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학습이나 경험을 통해 두뇌로 들어오는 외부의 정보들(시지각, 청지각, 감각지각)은 두뇌의 CEO인 전두엽으로 보내지기 전에 변연계에서 1차적으로 정서적인 색깔을 입히게 된다. 이 활동은 전두엽이 정보를 통합하고 처리하는데 영향을 끼치게 되며 결과적으로 외부로 표출되는 인간의 행동에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 정서적 색채가 부정적이고 짙다면 인간의 행동과 생각도 부정적이며 우울하게 나타난다. 정서를 담당하는 변연계의 기능에 따라 인간의 행동이 긍정적이 될 수도 부정적이 될 수도 있는 이유다. 정서불안 요소변연계의 기능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무척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요인은 환경적 요인이다. 변연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환경적 요인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의 태도이다.주요사항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결과를 지나치게 강조한다▲학습성취도에 대한 기대수준이 자녀의 능력보다 너무 높다▲타인과 비교를 많이 한다 ▲형제간에도 성적에 따라 대우가 다르다▲좋지 않은 성적을 의지가 부족한 결과로 몰아세운다 ▲남들보다 더 지원해주는데도 공부를 못한다고 비난한다▲자녀가 공부를 못하는 것에 대해 부모에게 항상 미안한 마음이 들도록 유도한다 ▲자녀의 학습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위와 같은 부모의 태도는 자녀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항상 긴장되고 불편한 마음을 갖게 한다. 또한 과도한 긴장으로 시험을 망칠 경우, 시험을 볼 때마다 실수를 반복하는 시험불안으로 발전할 수 있다. 정서불안으로 인해 나타는 현상서두에서 기술한 성적이 낮은 이유는 대부분 정서불안에서 기인한다. 변연계에는 정서적 기억을 담당하는 ‘편도’라는 부위가 있다. 이 부위는 무의식의 영역으로 생각으로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정서불안이 한 번 자리 잡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같은 상황을 만나면 다시 불안이 일어난다. 편도는 아주 강렬한 감정적 기억이나 지속적인 감정적 자극이 있을 때 그 기억을 간직하게 된다. 이렇게 새겨진 기억은 시험을 미리 두려워해서 시험기간 동안 배가 아프다든지, 머리가 아프다든지 하는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며, 심한 경우 두뇌의 각성기능이 저하되어 아침에 일어나기가 더 힘들다. 공부를 해도 쉽게 피로하고 머리 속에 공부한 내용이 저장되지 않는다. 정서불안이 지속되면 부모에게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고, 자기도 모르게 분노를 간직하기까지 한다. 정서불안 해결방법정서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약물치료, 반복적인 인지학습법, 최면치료, 그리고 변연계를 안정화시켜 정상으로 회복하는 뇌기능 개선 훈련 등이 있다. 필자의 클리닉에서는 변연계의 안정화시키는 뇌기능개선 훈련을 주로 권장한다. 약물치료와 달리 스스로 자신의 뇌기능을 조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자기조절력이 강화되어 집중력과 기억력까지도 좋아지기도 한다. 더브레인`HB 두뇌학습클리닉 이호익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학업에 지친 우리아이, 승마로 힐링해볼까?? 최근 ‘전국민 말타기 운동’ 추진을 통해 승마활성화를 유도하는 가운데 승마에 대한 궁금증이 날로 늘고 있다. 승마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동물인 말과 함께 하는 유일한 스포츠이다. 승마는 말의 움직임에 적응하면서 신체적 적응능력을 발전시켜 균형 감각을 발달시키고, 몸의 유연성을 길러 올바른 신체발달을 돕는 전신운동이다. 또한, 말의 성격을 이해하고 말을 안정시키는 방법을 습득하며 자연스럽게 타인과 교감하고, 심리적 안정과 대담성을 일깨워 주는 정신적운동이다. 운동량이 많은 승마는 폐활량을 높여주고, 신체의 균형을 잡아주어 바른 자세 교정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허리의 유연성을 길러주고, 신체리듬감을 길러줄 수 있다. 또한 말과 호흡하고 달리며 생명체에 대한 감사함을 배우고, 정신 집중력을 기르고, 건전한 사고방식을 갖도록 도와준다. 아동 청소년기에 승마를 접하게 되면 신체적 효과뿐만 아니라 말과의 교감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여러 활동들을 통해 나보다 몸집이 크고, 힘센 말이 복종하고 순종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두려움을 이겨내는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말이 나를 믿고 따르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학습함으로써, 사람을 리드하는 법을 배우게 되며, 애정을 가지고 말을 돌보는 활동을 통해 온화한 리더십을 몸소 체득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순간순간 느끼는 문제를 피하지 않고, 위기를 극복하는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승마활동은 나약한 심성을 강하게 해주며 거친 기질과 성격을 절제와 부드러움으로 전이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소극적이고 피동적인 성격을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성향으로, 부정확함이 정확함으로 자신을 표현하게 하는 심성개발활동이다.승마는 운동량 부족으로 비만이 걱정인 아동청소년, 게임·인터넷 중독, 스마트폰중독으로 남모를 어려움을 겪거나 학업 스트레스에 지쳐 무기력한 아이들, 집단따돌림이나 인격장애로 대인관계형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치유(Healing)방법이라 하겠다. 도움말 : KRA시흥승마힐링센터 승마힐링부장 이호신재활승마의 효과 ‘재활승마를 통해 아이가 밝아졌습니다.’ “처음에는 말의 움직임이 무서워 다가가지도 못하고 울기만 하더니, 이제는 말타는 날만 손꼽아 기다려요” 발달장애 2급과 자폐성장애 2급을 가진 자녀를 둔 학부모 의 이야기다. 재활승마는 살아있는 동물인 말을 직접 타고하는 유일한 치료법으로 ‘전쟁터에서 부상당한병사를 말에 태웠더니 효과가 있었다’ 는 문헌에서 재활승마의 시초를 찾을 수 있다. 오늘날 재활승마는 신체적 장애가 있는 신체장애 ,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는 지적장애는 물론, 신체적 정신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심리장애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적용 될 수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 재활승마는 재활승마, 강습승마, 장애인 레져·스포츠로 분류 할 수 있다. 흔히 재활승마라고 하면 모두 치료승마라고 알고 있지만, 치료승마와 강습승마는 엄연히 다른 분야이다. 치료승마는 말이 걸어갈 때의 움직임을 이용해서 신체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을 말하고, 강습승마는 쉽게 말해 일반인들이 승마를 배우는 교육과정과 같이 고삐 조절, 방향전환, 정지 등을 배운다. 재활승마를 통해 신체적인 장애개선효과와 함께 자신감과 성취감, 행복감의 동기를 부여하고, 신체 이미지 개선과 같은 심리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승마를 배우면서 살아있는 동물과 교감하는 과정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강습을 진행하는 스텝들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성향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재활승마의 이점들을 알고 있다고 해서 검증되지 않은 곳에서 아무에게나 아이를 맡겨 재활승마를 하고자 하는 생각이라면 잘못된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재활승마는 말을 이용한 치료방법이기 때문에 재활승마에 적합한 말을 선별하는 것이 중요한데,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조용하며 차분한 성격을 지닌 말이어야 하며, 발걸음이 규칙적이고 안정적이여야 한다. 재활승마를 하기 위해서는 이런 말들의 순치와 조련과정이 필수적이다. 모든 아이에게 재활승마가 이로운 것은 아니다. 관절염이나 다발성 경화증, 경추손상과 같은 상태에서는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상담전문기관에서의 상담을 통해 아이의 상태를 판단하고 적합한 치료방향을 정해야 한다. 전문교육을 받은 상담사들과 재활승마지도사, 안전장비 구비가 확실한지 확인해보아야 한다. 도움말 : KRA시흥승마힐링센터 승마힐링과장 이소영 재활승마에서의 가족의 역할재활승마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가족의 참여와 역할은 중요합니다. 재활승마 지도사는 수업의 치료내용과 강습방법들에 대해 강습을 시작하기 전 충분히 기승자의 가족에게 공지 하여야 합니다. 가족은 재활승마를 진행한 후 집에 돌아와서 일상생활에서 기승자에게 나타나는 변화나 상황들에 대해 재활승마지도사에게 자세히 알려주어 다음 강습에 반영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고 무관심하다면 재활승마의 교육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기승자와 교육자 모드에게 혼란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다른 치료들도 그러하듯 재활승마역시 몇 차례 경험만으로 그 효과를 모두 얻는다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오랜 시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주고, 재활승마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할 때 그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재활승마에서 자원봉사의 중요성 재활승마는 파트너쉽으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승자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강습을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한데, 참여자의 자발적 참여와 명확한 역할분담이 중요합니다. 재활승마의 팀 구성원은 기승자와 말, 재활승마지도사와 말을 끌어주는 사람(Leader), 측면보조자(Sidewalker), 치료사, 상담사로 이루어집니다.재활승마지도사는 목적에 맞는 교육계획을 세우고, 기승자에게 적합한 말을 선별해 효과적인 수업내용을 제공함과 동시에 강습에 대한 기록과 일지관리로 치료 과정을 관리합니다. 또한 치료사와 상담사들은 해당분야의 전문교육을 받은 전문가로서 치료효과를 증대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여 재활승마를 진행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재활승마에서 자원봉사자는 말을 끌어주는 역할과 측면 보조자 역할을 할 수 있으며, 또한 기승자의 승, 하마 지원활동, 보행 보조 활동, 마장 환경관리, 마필, 마구관리활동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말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더라도 봉사하고자하는 마음과 동물에 대한 애정만 있다면 소정의 교육을 거쳐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 바라보는 관점에서 자원봉사자가 가져야할 덕목들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대상자들에 대한 ‘관심’입니다. 특히 말을 이용하는 재활승마의 경우 기승자가 말을 타면서 어떻게 느끼고, 반응하는지 관심을 기울여주지 않는다면, 재활승마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재활승마 자원봉사는 개인 혹은 단체로 참여가 가능하며, 시간의 제약이 없어 언제라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학습부진’ 원인을 과학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난독증 전문가 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 원장 한의학 박사 배 정규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아이들이 학기가 시작되면 학습에 대한 부담으로 시달리게 됩니다. 그 만큼이나 많은 부모님들이 또 아이의 학습문제로 고민을 하시게 됩니다. 그러면서 특히 학습부진, 학습장애, 집중력부족, 난독증, 정서적인 문제 등 여러 요인으로 학습부진을 겪는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시름이 더욱 깊어집니다. 아이들은 새학기를 맞이하여 공부를 열심히 할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마음이 얼마나 가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이 오래 가려면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부를 해도 노력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으면 쉽게 포기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무조건적으로 공부만 시키려 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학습부진을 해결해주려고 하면 대부분 실패합니다. 효과를 보려면 가장 근본적으로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과학적인 검사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ADHD, 난독증, 학습부진, 틱장애, 정서행동장애 등 학습부진을 초래하는 다양한 증상들은 물론, 독서능력, 경청능력, 암기력, 이해력, 언어처리능력, 수리능력, 표현능력 등에 대한 과학적인 점검을 통하여 아이의 두뇌능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두뇌에서 일어나는 정보처리과정은 시각, 청각 등 감각정보를 받아들여서 인식, 이해, 통합, 판단, 저장, 반응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으면 학습은 느려지거나, 오류가 날 수 밖에 없고, 집중이 요구될 때 좀처럼 집중하기 힘이 듭니다. 지능이 나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잘 안 나오는 경우의 대부분이 이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두뇌정보처리능력 즉 학습능력이 중요두뇌정보처리능력 중 청지각(경청)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소음 속에서 들어야할 소리를 정확하게 듣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이런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주변의 작은 소음에 집중이 흐트러져 선생님 말씀을 정확하게 듣지 못할 수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장시간 집중해서 선생님 말씀을 듣기가 어려운 것이죠. 또 책을 읽을 때는 시각중추와 언어중추와의 협조가 중요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읽기의 속도, 정확도와 관계되는 읽기 유창성 및 내용이해력이 발달합니다. 읽기 유창성과 내용이해력이 떨어지면 학년이 올라가 읽어야할 양이 많아지고 난이도가 높아지면 학습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각한 것에 대한 정확한 언어적, 행동적, 표현능력도 중요합니다. 아울러 암기력, 이해력, 논리력, 수리능력 등을 발달시켜주어야 학습을 제대로,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더 좋은 학습능력과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두뇌는 학습을 통해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정교하게 학습하는 능력이 집중하는 능력이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학습의 과정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의 경우 학년이 올라가도 필요한 만큼의 학습능력이, 집중능력이 만들어 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중한 우리아이 무작정 열심히 하라고 하기에 앞서 아이의 집중력과 학습정보처리능력에 어떤 문제가 없는지 점검을 하고, 자신의 지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주선생영어·수학전문학원, 인문논술, 수리논술, 과학논술시험 파이널 1차 특강 주선생영어·수학전문학원에서 연세대, 한양대, 중앙대, 홍익대, 동국대, 건국대, 이화여대 시험 전 파이널 1차 특강을 진행한다. 대학별 실전문제풀이 및 예상문제풀이 집중 수업이다. 건국대, 한양대 국제학부을 필두로 8월 진행되었던 연세대, 동국대, 홍익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순으로 파이널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양대 수리사고력평가, 의예과 지원생을 위한 학업우수자 특강, 한양우수과학인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주영수 원장은 “논술 난이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대비하지 않으면 당일 당황할 수 있다”고 말했다.문의 : 031-425-97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5
- 2012 어린이 토지학교 참가자 모집 박경리문학공원이 주최하고, 토지사랑회(회장 정선용)가 주관하는‘2012 어린이 토지학교’가 7월 28일(토) ~ 29일(일) 1박 2일에 걸쳐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열린다.여름방학을 맞은 지역의 초등학교 6학년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박경리선생 옛집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소설 토지와 작가 박경리선생을 이해하고 우리지역의 대표적 문화 자산인 박경리문학공원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박경리문학공원 홈페이지(www.tojipark.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방문 또는 FAX(033-737-4885), E-mail(toji6843@hanmail.net)로 참가비 3만원과함께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 28명 모집이며, 준비물은 필기도구와 세면도구, 5세 이전 사진, 간단한 침구류 등이다.문의 : 033-762-6843, 033-737-4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0
- 교육단신 링구아 귀뚫기 영어학원 여름방학 특강 개강영어연수보다 알차고 충실한 수업, 영어를 급속 충전할 수 있는 기회 링구아 귀뚫기 영어학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방학특강을 진행한다. 방학특강은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하며, 월~금요일까지 진행하는 주5회 수업과 월수금요일 진행하는 주3회 수업으로 나눠 열린다. 링구아 귀뚫기 영어학원은 리딩과 DVD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를 즐겁게 배우며, 영어실력도 키울 수 있는 곳이다. 알차고 유익한 링구아 귀뚫기 영어학원의 교육프로그램은 오랫동안 일산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인정을 받아왔다. 이번 여름방학 특강은 링구아 귀뚫기 영어학원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집약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수업은 Nonfiction Reading과 Grammar&Writing, 영문소설, 챕터북읽기, DVD수업 등으로 진행되며, 사전 테스트를 통해 레벨을 정한 후 학생의 수준에 맞는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여름특강 수업 안내월~금요일 주5일/ 월수금 주3일 수업 9:30~11:30분(120분)/ 9:30~12:30분(180분)월~금요일 주5일/ 월수금 주3일 수업 11:30분~13:30분(120분)/ 10:30~13:30분(180분)문의 911-77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교육단신 ‘강진 유소년 주말야구캠프’ 참가자 모집 고양국제야구학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강진 유소년 주말야구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즐거운 야구, 행복한 캠프’를 주제로 한 강진 유소년 주말야구캠프는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8월 3일부터 5일까지 2차에 걸쳐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캠프에서는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새롭게 친구 또는 형과 아우로 만나 야구경기 실전을 경험하고, 프로선수에게 지도를 받으며 야구실력을 키우게 된다. 또한 영어로 배우는 야구상식과 야구의 역사, 미국, 일본 등 야구선진국의 야구 이야기 등을 통한 국제적인 안목 키우기, 프로선수와의 대화, 명사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캠프장소인 강진베이스볼파크는 해외전지훈련을 대체할 수 있는 야구시설로 4면의 정식규격의 야구장과 2곳의 실내훈련장, 그리고 선수숙소와 펜션, 수영장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프로야구 넥센팀의 2군 훈련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캠프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프로선수들의 실제 훈련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야구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캠프시작 10일전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문의 031-905-57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