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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무엇보다 중요 일찍부터 선행학습을 시작해 수학 실력을 탄탄하게 다져온 학생들이 많다보니 강남지역 자율고는 물론 일반고에서도 수학 내신 1등급을 받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고등학교 진학 전까지 수학 선행학습을 어떻게 시켜야할지 혼란스럽기만 하다. 지난 1학기 시험을 통해 그동안의 수학 선행학습에 대한 결과를 어느 정도 확인한 고1 학부모들로부터 중학생 시기 수학 학습의 허와 실에 대해 들어보았다. 선배 학부모들의 생생한 사례에서 내 아이를 위한 최적의 수학 학습 방향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하며.# 적절한 선행 시키지 않은 게 후회스러워(일반고 여학생) 큰아이가 중학교 때 수학 선행을 많이 하지 않은 편이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 그래서 작은아이 역시 지나친 선행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심화학습 위주로 공부하게 했다. 그래도 중학교 내신 수학 성적은 줄곧 상위권을 지켰기에 선행에 대한 미련이 별로 없었다. 그러는 사이 다른 아이들은 제 학년 심화와 선행을 병행해 우리 아이가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앞서나가고 있었다. 중3이 돼서야 요즘 선행 정도가 큰아이 때보다 훨씬 더 빠르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이미 너무 늦은 뒤였다. 급한 마음에 학원을 찾아 상담을 했더니 내신 수학성적이 좋은 것만 보고 고등 수학 상, 하를 속진과정으로 끝내자고 권유했다. 하지만 아무리 선행이 늦었어도 고등 수학의 첫 단계를 그렇게 서둘러서 마치는 건 바람직하지 않은 것 같아 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져나갔다. 불안한 마음이 앞섰지만 일반고에 진학한 후 수학 내신 1등급을 받고서야 속진 유혹에 흔들리지 않은 것이 옳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문제는 아이가 원래 이과에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선행 부족으로 인해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서 문과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아이의 실력이나 목표를 고려해 적절한 선행을 시켜주지 못한 것이 너무 후회스럽다. 게다가 1학기까지는 내신을 잘 지켰지만 과연 2학기에도 1등급을 유지할 수 있을지 불안하기만 하다.# 자율고 이과 목표라면 수학 실력 확실하게 다져야(자율고 남학생)자율고에는 우수한 학생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이과에는 수학에 자신이 있는 아이들이 주로 모인다. 따라서 수학 내신 등급을 잘 받기가 아주 어렵다. 너나없이 공부에 매달리는 분위기이므로 수학 시험을 볼 때 조금만 방심하거나 실수를 하면 등급이 곤두박질치고 만다. 최상위권 학생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학생들 대부분은 성적의 기복이 심해 자신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그러니 나름대로 선행을 하고 왔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이 안 나와 불안하기만 하다. 학교 시험이 어려워 평소에도 늘 내신 대비를 하느라 학기 중에는 선행을 할 시간이 없다. 게다가 시험 기간에도 수학 공부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다른 과목을 챙길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도 문제다.자율고 이과를 선택할 거라면 중학생 시기에 수학 실력 다지기와 선행학습을 확실하게 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자신감을 갖고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수 없이 꼼꼼하게 푸는 연습도 중요해(일반고 남학생)수학을 워낙 좋아해 중학교 2학년 1학기까지 학원 경시 대비반에서 공부를 했다. 그러다가 경시에서 좋은 성적을 낼만큼의 실력은 아닌 것 같아 경시 위주의 학원을 그만 두고 선행을 시작했다. 경시에 대한 미련이 남았지만 일반고 이과 수학 1등급을 목표로 계속 진도를 나갔다. 1년 반 정도 경시 준비를 한 덕분에 고교 진학 후 내신 수학은 비교적 쉽게 받아들였다. 하지만 경시 대비 공부를 하면서 어려운 문제 풀이에 도전하는 것을 즐겼던 아이가 내신 시험에서는 조금씩 허점을 보이기 시작했다. 내신 대비는 많은 양의 문제를 꼼꼼하게 다뤄보면서 정해진 시간 내에 실수 없이 완벽하게 푸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런데 아이는 이미 이해한 문제를 반복해서 푸는 것이 무의미하다며 답답해했다. 결국 내신 시험 객관식 문제에서 1~2개 정도는 틀리고 서술형에서 감점을 당하기도 했다. 경시 대비를 통해 어떤 문제가 나와도 두려워하지 않을 만큼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은 만족스럽다. 하지만 고교 내신 1등급을 유지하려면 진득하게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실수를 줄이는 연습도 병행해야 한다.# 1년 정도 선행하면서 기본기 쌓기에 주력(일반고 여학생)너무 진도 나가기에만 급급한 선행은 원하지 않았기에 약 1년 정도 선행을 한 상태에서 중학교에 입학했다. 학교 시험 문제가 어려운 편이었고 가끔 경시 수준의 문제도 출제됐지만 선행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중학교 3년간 수학의 기본기를 다지는데 주력했다. 난이도가 높은 한 두 문제 때문에 좌절하기보다 소신껏 내 아이에게 맞는 수학공부를 계속 시켰다.선행과 제 학년 심화를 병행하는 소규모 학원을 선택한 것도 도움이 됐다. 아이가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분위기가 좋아서 수학 성적 변화 여부에 상관없이 꾸준히 보냈다. 고1인 지금도 이과를 선택할 다른 아이들에 비해 선행 정도가 부족한 편이지만 불안하지는 않다. 큰아이 친구들을 보면서 선행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비록 1학기 수학성적이 뛰어나지는 않았지만 갈수록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 외고 준비하느라 수학 놓친 게 너무 아쉬워(외고 여학생)초등학교 4학년부터 1년간 조기유학을 다녀왔다. 미리 어느 정도 수학 선행을 하고 갔지만 귀국 후 수학 진도를 쫓아가느라 힘이 들었다. 개인과외를 하다가 6학년 때부터 소규모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아이의 성격 자체가 꼼꼼해 개념부터 천천히 짚어주는 방식이 잘 맞았다. 그러다 보니 중학생이 된 후에도 수학 선행 정도가 빠르지 못했고 게다가 문과 성향을 보여 외고에 진학하기로 결정했다. 비록 중학교 내신 시험이 어렵지 않아 큰 문제는 없었지만 너무 한 학원에서만 공부한 탓인지 성적이 정체되는 것 같아 3학년 초에 대규모 학원으로 옮겼다. 그랬더니 그동안 꼼꼼하게 기초를 다진 덕분에 수학성적이 향상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외고 입시의 중요한 요소인 영어내신을 완벽하게 챙기느라 상대적으로 수학 공부에는 그다지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못했다.외고에 진학하고 보니 수학 내신 시험이 너무 어려웠다. 그런데 영어도 잘하면서 수학실력까지 뛰어난 아이들이 많아서 결국 1등급을 놓치고 말았다. 만회를 하려고 해도 전공 외국어 자격시험 준비하랴, 대입에 필요한 스펙까지 관리하랴 도무지 수학 공부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가 없다. 중학생 때 외고 입시 준비를 하더라도 이과에 지원할 학생들처럼 수학 선행과 심화까지 했더라면 고교 진학 후 훨씬 더 여유 있게 공부를 할 수 있었을 것 같다.# 수학 공부에 재미 붙여 이과로 진로까지 바꿔(일반고 남학생)중1 때까지만 해도 수학보다 영어에 더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아이가 고교 진학 후 문과를 선택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중2 때 다니던 학원 강사의 수업 방식이 수학에 재미를 붙이게 해 이과로 방향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강사는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중학생 시기에 스스로 수학 공부를 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며 복습보다 예습에 비중을 두고 지도했다. 여느 학원 수업처럼 개념 설명을 해준 후 문제풀이를 시키는 것이 아니라 선행 부분을 혼자 예습해 2012-09-03
- 직업 고민? 잡월드에서 꽉 잡았다! 지난 5월 문을 연 국내 유일의 국립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 유아부터 만18세까지 다양한 직업 체험이 가능해 진로 탐색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진로 고민이 한창인 리포터의 중학생 아들이 직접 체험한 생생 후기와 어린이체험관 및 잡월드 이용 정보들을 소개해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강남 중학생의 현실적인 진로 탐색중학생이 된 아들이 요즘 들어 부쩍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눈치다. 매주 1시간씩 학교 정규 과목인 진로 수업을 받고 있지만 아직도 자신이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대뜸 “엄마, 전 앞으로 뭘 하면 좋을까요? 아니, 뭘 하길 원하세요?”라고 묻는 횟수가 늘었다. 장난인가 싶어 얼굴을 살피니 제법 진지한 표정. 그런 아들을 보니 ‘엄친아’나 ‘엄친딸’들은 일찌감치 자신의 꿈과 목표를 향해 준비된 삶을 사는데 내 아이만 아직도 갈피를 못 잡나’ 싶어 더 일찍 재능을 발굴해주지 못한 무능력한 부모라며 자책도 했다. 더군다나 여긴 학구열 높은 강남이니 입학사정관제와 연계된 진로 탐색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너무 늦은 건 아닌지 내심 불안해졌다. 진로 탐색에 애를 먹고 있는 아들을 위해, 좀 더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만나게 해줄 요량으로 분당에 있는 한국잡월드로 향했다. 청소년프로그램은 크게 네 개 분야로 분류, 공공서비스의 거리(항공사, 119안전센터, 소방서, 법원, 종합병원, 경호회사, 한의원, 여행사, 군 훈련 캠프, 과학수사센터, 사회복지관), 경영금융의 거리(광고회사, 무역회사, 헤드헌트회사, 인터넷쇼핑몰, 증권회사, 리서치연구소), 문화예술의 거리(패션쇼장, 레스토랑, 뷰티 숍, 공예방, 방송국, 의상실, 그래픽디자인회사, 신문사, 문화재과학연구소), 과학기술의 거리(우주센터, 건축현장, 로봇공학연구소, 환경연구소, 자동차회사, 그린에너지연구소, 생명공학연구소, 건축사사무소)로 나뉘어 총 43개의 직업 체험이 가능하다. 이 중 아들이 선택한 직업군은 총 4개. 광고회사, 그린에너지연구소, 환경연구소, 문화재과학연구소에 대한 체험담을 중1 아들의 생생한 후기로 덧붙여본다.이용 TIP청소년체험관은 초등학교 5학년 이상(만11세~18세) 예약이 가능하며, 가급적 사전 예약(현장 신청의 경우 당일 잔여석이 남아있는 경우에만 가능)을 하는 것이 편리하다. 이용시간은 1부(9:30~10:30), 2부(10:50~11:50), 3부(13:00~14:00), 4부(14:20~15:20), 5부(15:40~16:40)로 나뉘어 각 1시간 씩 진행된다. 예약자는 안내데스크에서 조이태그를 받은 뒤 등록 데스크에서 회원 등록을 한다. 이후 각 체험실 입구에서 조이태그를 통해 출석체크를 하면 된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관련된 참가확인서는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출력할 수 있다. 광고회사 - 광고기획가 및 카피라이터MBC ‘무한도전’ 프로그램을 통해 유재석, 박명수 등이 한국홍보전문가 1호인 서경덕 교수와 뉴욕타임스에 실을 비빔밥 광고 촬영 현장이 소개된 적이 있었다. 그때 한국을 알리는 광고나 공익광고 캠페인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광고회사를 선택했다. 1시간 동안 2~3명이 팀을 짜서 아이디어 회의를 한 뒤 인터넷 자료를 검색해 직접 ‘광고 스토리보드’를 만들었다. 시간이 부족했지만 각자 광고 카피를 만들어보고 아이디어를 내 최종적으로 한 사람의 의견을 채택해 스토리보드를 완성했다. 내가 생각했던 카피는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 물만 먹어도 살이 빠진다?’였지만, 다른 친구의 아이디어를 채택했다. 체험을 하고 나니 광고가 내 적성에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광고는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합동 작업이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그린에너지연구소 - 연료전지개발원지난 여름방학 과학탐구 과제를 고민하다 ‘태양광 전지의 각도에 따른 전압의 차이’를 주제로 결정했다. 그때 자료를 찾아보면서 대체에너지에 관심을 가졌고 막연하지만 그린에너지연구소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서 선택했다. 2명이 팀을 이뤄 수소연료전지를 직접 조립해보고, 연료전지가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서도 배웠다. 하지만 수소연료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다. 연료전지 조립도 너무나 쉽고 간단한 과정이라 중1인 나조차 시시하게 느껴졌다. 만 18세까지 체험이 가능하다지만 조립 난이도가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 같아 다소 실망스러웠다. 그래도 미래 그린에너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환경연구소 - 환경연구원 초등학교 때부터 나는 환경에 관심이 많았다. 또한 얼마 전 한강에도 녹조현상이 생겼다는 뉴스를 본 터라, 환경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보며 이곳을 선택했다. 환경연구원이 하는 일은 굉장히 많겠지만 내가 체험한 내용은 ‘층간 소음’에 관한 주제였다. 흡음제를 설치하기 전과 후의 데시벨(dB)을 측정해보니, 그 차이가 무려 24.11 데시벨이 나왔다. 우리 집도 아파트 위층 소음으로 불쾌한 적이 많아서 관심 있게 설명을 들었다. 솔직히 더 거창한 환경 실험을 기대했었기에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다.문화재과학연구소 - 문화재보존원 역삼청소년수련관 ‘문화재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문화재보존원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고 있어야겠다는 사명감이 들어 문화재과학연구소를 선택했다.각자 주어진 빗살무늬 토기를 들고 제일 먼저 이물질 제거 작업을 했다. 파라로이드 용액을 거즈에 묻혀 닦는 작업이 끝나면 용액을 뿌려 강화 처리를 하고, 틀에 10개의 조각을 조립하는 가접합 과정을 거쳤다. 접합 과정은 원래 본드나 인공 물질로 붙여야 하지만 우리는 안전문제 때문에 고무찰흙으로 대신했다. 작년에 화재사건으로 유실된 남대문 복원 현장을 다녀왔었다. 그때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문화재과학연구소 체험을 하고 나니, 문화재 복원 과정이 매우 심오하고 복잡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체험 후기>송치민(역삼중학교 1학년 5반)“제 친구들은 진로 수업 때 정형외과 의사, 국선 변호사 등 자신이 2012-09-03
- 인터뷰 - ‘미키 아이엘츠’ 유미경 원장 영국 준학사 과정인 ‘HND’로 보다 효율적인 유학 유학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다양한 유학 프로그램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영국 정부에서 인증하는 준학사 디플로마인 HND(Higher National Diploma)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IELTS(아이엘츠) 교육 분야의 선두주자인 ‘미키 아이엘츠’가 도입한 HND 과정은 최소 2년 안에 학사유학을 마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미키 아이엘츠의 유미경 원장을 만나 HND 프로그램의 차별화된 장점에 대해 들어보았다.Q. HND는 어떤 과정인가영국 교육부 산하의 ‘에덱셀(EDEXCEL)’이라는 기관에서 주관하는 준학사 과정으로 영국 내에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과정이 모두 활성화되어 있다. 2년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영국 대학과정 2년을 수료한 것으로 인정돼 3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영국에서 오프라인 과정을 이수하려면 2년이 걸린다. 그에 반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과정은 1년 만에 마칠 수 있고 오프라인 과정과 동일한 자격을 인정받는다. Q. HND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된 계기는영국 대학에서 유학할 당시 2학년을 마치고 나니 HND로 편입하는 학생들을 보게 됐다. 그때 처음으로 HND 과정을 통해 대학 3학년으로 편입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유학 후 국내에서 IELTS 교육과 유학 상담을 계속하다 보니 경제적이면서 유학 기간까지 단축시킬 수 있는 HND 과정을 국내 학생들에게도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계기로 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 Q. 이 과정을 수료한 후 진학 방향은영국은 물론 모든 영연방국가에서 인정하는 디플로마이므로 3년제인 영국과 호주의 대학으로 편입하면 최소 2년 안에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그럴 경우 학비는 기존 유학의 약 40% 정도, 시간은 약 50% 정도까지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학비에 대한 부담도 줄이고 유학 기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이다. 뉴욕 주립대 버팔로대학이나 아이오와주립대 등의 미국 대학을 비롯해 호주, 홍콩, 싱가포르, 프랑스, 독일, 중동, 아프리카 대학 등 전 세계에 있는 HND 인정 대학으로 편입할 수 있다. Q. 미키 아이엘츠가 운영하는 HND 프로그램의 특징은방학 없이 집중 수업을 실시해 2년 과정을 1년으로 단축하는 속성과정(fast-tract)을 제공한다. 온라인 HND 과정과 오프라인 영어수업 과정을 병행함으로써 1년 만에 해외 대학 편입 자격을 얻는 것은 물론 IELTS 점수 획득과 편입 후 수업 적응에 필요한 영어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Q. 어떤 전공 분야를 공부할 수 있나미키 아이엘츠의 HND 프로그램에는 경영, 호텔경영, IT 전공이 개설되어 있다. 영국 최대 온라인 교육기관인 RDI에 HND 과정을 등록하면 전공 관련 교재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 HND 과정을 통해 16과목의 전공 관련 수업을 들은 후 에세이를 제출하게 되는데 일정한 성적이 나오면 준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Q. 개설된 오프라인 수업의 종류는우선 에덱셀(EDEXCEL)의 승인을 받은 교수급 원어민이 전공수업(Lecture)을 진행한다. 또한 영어로 진행되는 이 수업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튜터가 영어와 한국어로 전공 보충수업(Tutorial)도 실시한다. 아카데믹 대학영어(EAP, English for Academic Purpose) 수업도 제공된다. 이 수업에서는 리포트 작성법, 프레젠테이션 및 토론 스킬 등 해외 대학 편입 후 성공적인 유학을 위한 실질적인 실력을 다질 수 있다. 17년 전통의 영어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편입 조건을 갖추기 위한 IELTS 수업도 실시된다.각 학생의 영어 실력에 따라 4가지 과정 중에서 필요한 수업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Q.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나미키 아이엘츠에 개설된 HND 과정 수업에서는 5주에 2과목씩, 1년 동안 모두 16과목을 공부하게 된다. 1년 동안 하루 최대 12시간씩 스파르타식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다. 영어에 자신이 없는 학생들의 경우 수업 초기에 다소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원어민 교수의 수업과 영어수업을 계속 들으면서 자신감과 실력이 놀랄 정도로 향상된다. Q. IELTS 점수가 없어도 입학이 가능한가입학 후 3개월 이내에 HND 과정 입학 요건인 IELTS 5.5점 이상을 받는 조건부 입학이 가능하다. 영어 실력이 부족해 바로 수업을 듣기 힘든 학생들은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되기 전 4개월간 미키 아이엘츠에서 제공하는 영어 과정을 미리 들을 수도 있다. 유미경 원장 - 영국 런던대학교 Kings College 박사 (Medical Biochemistry) - 1995년 국내 최초 IELTS 전문학원인 ‘미키 아이엘츠’ 설립 - EBS 바삭바삭 영국영어 교재 집필 및 프로그램 진행 - 서울대, 한양여대 출강 - 2012년 학원의 전 강좌 마감 기록 - 2012년 국내 최초로 영국 직업교육 과정인 HND 프로그램 도입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영재들의 공부비결⑩- 2013 한국과학영재학교 합격 정윤석군 영재들의 공부비결⑩- 2013 한국과학영재학교 합격 정윤석군“자신에게 선택권 준 부모님은 든든한 지원군” 지난 7월 12일 한국과학영재학교 신입생 합격자 발표를 시작으로 전국 과학영재학교가 2013학년도 신입생 합격자 발표를 마쳤다. 전국에 내로라하는 상위 1% 영재들이 모인다는 과학영재학교는 전국에 4개 학교로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부산 소재), 경기과학고, 서울과학고, 대구과학고가 있으며 4월 접수를 시작해 7월~8월 초 합격자 발표를 한다.‘수학·과학 영재들은 어떻게 공부할까?’ 올해 일반 과학고를 제외한 과학영재학교에만 5명의 합격생을 키워낸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해운대센터에서 2013학년도 한국과학영재학교 신입생으로 선발된 정윤석(동백중 3)군을 만나 공부비결에 대해 들어봤다.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수업으로 흥미가져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정 군의 메시지는 “우선 자신이 공부하는 것이 진정 좋아서 하는 것인지 돌아보고 아니라면 다른 쪽으로 도전해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그 뒤 자신의 길을 찾았으면 시간에 쫓기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공부했으면 해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면 즐기면서 할 수 있을 테니까요”라고 전한다. 어린시절, 대부분의 아이들이 레고나 퍼즐을 좋아하듯 정 군도 평범한 남자아이였다. 초등 저학년까지만 해도 조용한 성격으로 인해 남들 눈에 잘 띄지도 않았다. 하지만 방학 때 다양한 캠프를 접하면서 특히 명상이나 마음수련 등의 캠프를 통해 소극적인 성격이 적극적으로 변했다고 한다. 또한 수학 과학은 와이즈만의 자유롭고 스스로 생각하게 하는 수업을 통해 흥미와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이러한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연결해 한국과학영재학교 자기소개서를 구성했고 나 자신만의 솔직함을 담았어요. 특히 자기 자신이 써야하는 게 중요해요” 정 군은 좋고 싫음이 분명한 성격이다. 그래서인지 공부도 하고 싶을 때 확실히 하고 하기 싫을 때는 안한다. 한 때 컴퓨터 게임에 빠져 공부를 소홀히 한 적이 있는데 그 후로 컴퓨터에서 게임프로그램 자체를 삭제했다고 한다. 공부하다가 지치거나 힘들 때는 친구들과 농구를 한다. 방과 후나 주말에 운동으로 땀을 흠뻑 흘리고 나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단다. 정 군은 운동도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닌 친구들과 어울려 할 수 있는 운동을 추천한다. 배운 것 가르치는 일 하고파 정 군은 앞으로 양자역학(반도체 기술의 이론적 바탕이 된 물리학)에 대해 공부하고 싶단다. 양자역학을 이용한 컴퓨터 등 IT기기 개발에 관심이 있다.정 군은 “고교와 대학에서 내가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실컷 공부하고 싶어요. 그런 다음 배운 내용들을 과학고에서 학생들에게 가르쳐주는 것이 꿈이에요”라며 진로를 말한다.와이즈만 영재교육원 해운대센터 정봉일 원장은 “윤석이는 기하학(공간의 수리적 성질을 연구하는 수학의 한 분야)에도 뛰어난 학생이다. 두뇌 회전도 빠르고 특히 집중력과 과제집착력이 뛰어나 수업을 즐기면서 한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정 군에게 힘이 된 사람은 부모님이다. 두 분 다 의사 일을 하고 있지만 정 군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정 군 스스로에게 선택권을 준 든든한 지원군이다.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정 군의 메시지는 “우선 자신이 공부하는 것이 진정 좋아서 하는 것인지 돌아보고 아니라면 다른 쪽으로 도전해보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요. 그 뒤 자신의 길을 찾았으면 시간에 쫓기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공부했으면 해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면 즐기면서 할 수 있을 테니까요”라고 전한다. Tip. 한국과학영재학교는.. KAIST 부설 과학영재학교로 부산 진구에 위치하며, 엘리트 과학자를 길러내기 위해 예산전액을 국비에서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국립 과학영재학교다. 무학년 졸업학점제, 속진과 심화를 위한 여러 제도, 다양한 선택심화과정, 해외위탁연수 등이 특징이다. 또한 학생들은 전원 생활관(기숙사)에서 생활한다. 2013학년도 신입생 선발은 지난 4월 16일 원서접수를 결과 2562명이 지원해 17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 등 3단계로 진행해 최종 150명을 선발했다.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는 지원자가 제출한 학생기록물을 종합 평가해 1000명을 선발하고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는 학생기록물, 수학·과학 분야의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30명을 선발했다. 3단계 영재성 다면 평가는 ''창의·인성 캠프''로 수학·과학에 대한 영재성과 잠재성, 제출된 학생기록물의 진정성 확인을 위한 개별?집단 면접 등 심층면접을 진행했다.시·도별 합격자 분포는 경기 39명, 26%, 서울 36명, 24%, 부산 21명, 14%,기타 54명, 36% 순이며, 성별 분포는 남학생 131명 87.3% , 여학생 19명 12.7% , 학년별 분포는 2학년 11명 7.3% , 3학년 138명 92%, 외국유학 1명 0.7%이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마이스터고 신입생 원서접수 10월 15~19일 마이스터고 신입생 원서접수 10월 15~19일선발 인원·지원자격 … 학교 홈페이지 자세히 안내 부산지역 마이스터고인 부산자동차고, 부산기계공고, 부산해사고의 2013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는 세 학교 모두 10월 15~19일까지다. 마이스터고의 신입생 선발은 해마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입학에 따른 최소지원 자격을 갖춰야 한다.부산자동차고는 일반전형 108명, 특별전형 12명 등 12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부산기계공고는 일반전형 240명, 특별전형 60명 등 300명 규모이다. 부산해사고는 일반전형 136명, 특별전형 24명 등 16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학교마다 다소 차이가 있다. 반드시 학교 홈페이지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2012학년도 경쟁률은 부산자동차고 4.09대1, 부산기계공고 2.52대1, 부산해사고 2.73대1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부산자동차고automotive.hs.kr / 260-0114△부산기계공고www.bmt.hs.kr / 719-0110△부산해사고maritime.hs.kr / 410-2030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탐방-영남권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탐방-영남권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게임과몰입 해결의 열쇠는 ‘부모의 관심’부모가 먼저 마음을 열고 변해야 자녀의 게임 과몰입 해결할 수 있어 감기에 걸리면 병원을 찾듯 게임과몰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찾아야 하는 곳이 있다.부산정보산업진흥원(센텀 벤처타운) 2층에 위치해 있는 영남권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가 그 곳이다. 영남권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게임과몰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의 전문적인 상담 및 치료를 통해 게임과몰입을 해소하고 올바른 게임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하는 곳이다. 상담 및 심리검사비 무료, 병원 치료 및 대안 치료비 70% 지원 지난 8월 14~15일에는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40여 명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2일간 게임문화캠프를 개최했다. 국악, 스포츠, 케잌만들기 등 다양한 게임과몰입 대안활동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남권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지난 2월 7일 개소했다. 지난해 6월 중앙대병원에서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가 처음 문을 연 이후 호남권 센터에 이어 세 번째다.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게임중독 등 과몰입 후유증을 치료하는 특화된 전문센터로, 게임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센터 내 상담과 모든 심리검사평가는 무료이며, 병원 치료 및 대안 치료를 받을 경우 70%를 센터에서 지원해 준다.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에서는 상담 치료 뿐 아니라 찾아가는 부모 교육, 어린이 대상 게임문화 캠프 등도 실시해 게임 과몰입 예방 및 건강한 게임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벌여오고 있다. 전화예약을 한 후 면담 및 종합 심리 검사와 진단을 통해 맞춤형 상담 진행 및 연계 치료를 진행한다.종합심리검사의 종류는 그림검사, 투사검사, 신경/인지 검사, 지능검사, 성격검사, 주의력 및 충동성 검사 등으로 정신보건임상심리사, 1급 임상심리전문가와 함께 검사를 실시한다. 영남권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전문 의학 기관 및 대안치료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해운대자명병원 등 병원 3곳과 신라대 가족상담센터, 경성대 스포츠건강학부 등 대안치료기관 3곳, 정신보건센터 등 총 25곳의 협력 기관이 있다. 8월 30일에는 이들 협력기관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협력관계를 모색했다.지난 8월 14~15일에는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40여 명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1박2일간 게임문화캠프를 개최했다. 게임과몰입 대안활동 탐색 과정으로 모듬북 국악공연, 미니축구경기, ‘파티쉐’ 직업체험 ‘케잌 만들기’ 프로그램과 건강한 게임문화 탐색을 위한 보드게임대회도 개최했다. 참가 학생들은 다양한 게임 대안활동을 통해 협동심도 키우고 가족을 위해 케잌도 정성스럽게 만들며 가족애도 다졌다. 학생들은 “게임 말고도 다른 게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다. 다 함께 협동하니 축구도 이길 수 있었다. 협동하는 게 이렇게 중요한 지 몰랐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게임 과몰입의 가장 큰 원인은 가정문제, 부모 마인드 먼저 바뀌어야 인터넷, 스마트폰 등 청소년들은 각종 게임 도구들에 노출돼 있다. 이런 환경 속에서 게임과몰입을 예방하고 건강한 게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만 켜면 게임한다고 나무라고 게임을 하면 무조건 중독자 취급하며 바로 중단시키는 부모들의 마인드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최근 학교 폭력과 왕따 문제가 사회적 관심사가 되면서 ‘게임에 대한 어긋난 애착’이 아이를 폭력적으로 만들고 살인까지 이어졌다는 식의 자극적인 보도가 많지만 폭력의 직접적인 원인은 게임이 아니다는 것이다. 대화가 단절되고 소통되지 않는 가정과 1등과 최고만 강요하는 사회 분위기가 아이들을 게임으로 내몰고 있다며 문제의 원인을 청소년들에게서 일방적으로 찾을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적인 차원에서 복합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영남권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정문섭 센터장은 “부모가 전문가의 진단 및 처방도 무시하고 자기 방식만 고수해서 갈등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무조건 병원에 입원시켜달라고 요구하는 분들도 많다.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중독 혹은 과몰입된 사람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부모의 마인드가 중요하다. 일방적인 통제보다는 자녀를 이해하고 함께하려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당부했다.상담 통계 자료를 보면 게임 과몰입 원인을 살펴보면 가장 큰 부분이 가정문제다.정 센터장은 “게임으로 인해 각종 가정 사회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다. 게임 자체가 좋아서라기 보다는 대화가 단절되거나 부모의 무관심하거나 일방적인 양육 태도 및 높은 기대치에 대한 스트레스가 현실 도피처로서 게임에 빠지게 만든다. 가족 치료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소통이 커지면서 게임 과몰입 치료 효과가 커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본인 의지로 통제할 수 있도록 관심 가지고 대화 나눠야 ‘내 아이가 게임중독은 아닐까?’자녀가 게임을 조금만 해도 무조건 중독이 아닐까 노심초사하는 게 요즘 엄마들 마음이다. 그렇다면 게임 과몰입의 척도는 무엇일까. 영남권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왕소영 운영실장은 “게임은 단 30분을 해도 과몰입일 수 있고 3시간 이상을 해도 즐기는 수준이거나 게임에 재능을 가진 마니아 일 수 있다. 본인 의지로 게임을 그만 둘 수 있느냐 없느냐하는 통제력 여부가 척도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게임산업은 이미 자동차 100만대를 생산하는 경제적 효과를 가지고 있다. 게임의 긍정적인 측면을 무시할 수는 없다. 왕 운영실장은 “게임의 순기능이 있다는 것에 대해 인정하고 자녀 입장에서 이해하고 게임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필요하다. 자녀가 즐겨하는 게임을 직접 해 보며 이해를 한 다음 아이와 대화를 나누면 효과적이다. 가계부 쓰듯 게임 패턴을 일지를 써서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다. 부모가 자녀에게 관심을 가지고 언어와 태도를 순화해야 대화가 통하고 아이도 바뀐다”고 조언했다.게임 과몰입 해결의 가장 큰 포인트는 부모의 관심과 사랑이다. 부모가 먼저 변해야 한다. 영남권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상담 시간은 월~금(오전 9시~오후 6시)이고, 화·목은 오후 8시까지 상담 가능하다. 문의 및 상담 : 051-749-9476~9 영남권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는 전문적인 상담 및 치료 2012-09-03
- 내신 영어 어떻게 해야 하나? 내신은 상대평가다. 1등급 4%, 2등급 7%… 제한된 학생만이 원하는 등급을 맞게 되고 그게 대학을 결정한다. 어떻게 하면 남보다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내신영어는 영어로 된 국어시험이다. 단어는 정확한 철자와 뜻을 암기하고 문맥에 맞는 변형구조를 알고 있어야 한다. 문장은 품사와 구, 절을 정확히 분석하고 각각의 자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또한 전체 단락과의 관계 속에서 정확한 어휘의 쓰임을 어법에 맞게 쓰는 훈련도 해야 한다. 한 단락의 주제와 제목, 요지, 필자의 심경과 분위기를 파악해야 한다. 또 단락과 단락이 상호 어떤 연관구조를 가지고 있는지도 파악해야 한다. 단 하나의 실수라도 줄이려면 효율적인 학습법으로 충분히 연습해야 한다.[단어 암기]고등학교 교과서의 한 과(lesson), 모의고사 1회분, 부교재는 각각 적어도 4,000개 단어로 이루어져 있어 시험범위 내에서 약 16,000~30,000개의 단어를 학습한다. 이중 5%만 몰라도 800개에서 1,500개의 단어가 문제가 된다. 단어 암기가 제1 선결과제이다. 단어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학습의욕이 떨어져 공부를 하지 않게 된다. 공부를 하기 싫어서가 아니라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는 것이다.[문장 분석]영어 문장의 핵심은 자리이다. 주어, 목적어, 보어, 수식어가 제자리에서 알맞은 꼴로 있는가가 중요하다. 이의 기초가 되는 것이 품사(동사와, 명사, 형용사, 부사)와 구(명사구, 형용사구, 부사구), 절(명사절, 형용사절, 부사절)이다. 복잡한 문장도 품사와 구와 절의 구조를 분석하면 쉽게 파악된다. 자리 중심의 문장 5형식 구조와 전치사와 접속사, 관계사, 부정사, 분사, 동명사의 문맥 속에서의 쓰임을 충분히 연습해야 한다.[단락의 이해]문장은 반드시 단락의 구조 속에서 어법과 어휘중심으로 분석해야 한다. 또 문장과 문장 간의 관계 속에서 연결어 구조를 이해하고, 단락은 주제와 요지, 제목 그리고 필자의 심경과 분위기 등을 파악하고 단락상호간의 관계를 잘 이해해야 한다. [문제 풀이와 학교 수업]학교의 기출문제 유형을 분석하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며 핵심문법 내용을 시험 전범위에 확대 적용, 응용해야 한다. 공부는 학생의 몫이다. 선생님은 쉽게 이해하고 충분히 효율적으로 학생이 연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해야 한다. 황붕주 TMS학습법이 인기 있는 이유이다.황붕주 영어전문학원황붕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학습방해질환 부수기 5탄 ‘정서 장애’ 고 1 여름방학 때 내원했던 현수는 중학교까지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오던 모범생이었다. 부모님의 큰 기대를 받아오던 현수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학업에 대한 부담감을 크게 느끼기 시작했다. 두통과 복통을 자주 호소했고 반항과 짜증이 늘어났으며 부모님과의 대화를 거부했다. 이런 문제로 인해 성적은 반에서 10등 이하의 성적으로 떨어졌다.어려서부터 모범생이라는 칭찬을 받으며 자라왔던 현수가 성적이 떨어지면서 느꼈던 심리적 부담감은 매우 컸다.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책감에 시달렸으며 성적이 떨어지면서 자존감에 상처를 입었다. 결국 부모님은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고 간섭과 잔소리만 하는 존재로 느껴지게 되었다.한의학적으로 ‘탈영실정’이라는 병명이 있다. 돈이나 명예를 일순간에 잃어버리면서 나타나는 일종의 정신적인 병을 이르는 말이다. 현수의 경우가 바로 ‘탈영실정’에 해당되며, 이유 없는 분노와 짜증, 두통과 복통은 이로 인해 유발되었던 것이다. 한약을 통한 치료와 심리치료를 같이 병행하면서 현수는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되찾았다. 현수는 중학교까지 상위권을 유지했었지만, 두뇌검사 결과상으로 학습장애의 일종인 난독증을 가지고 있었다. 난독증은 긴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데 어려워 같은 학습량을 수행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것이 고등학교의 많은 학업량을 감당하기가 벅차게 만든 직접적인 원인이었다. 노력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자 현수는 점차 스트레스가 쌓였을 것이다. 현수의 상태를 잘 알지 못하는 부모님은 갑자기 떨어지는 성적을 보면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다그치게 되었고, 결국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이어진 것이다.난독증은 두뇌 기능을 개선하는 집중력 훈련을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현수는 고1의 여름방학과 겨울 방학동안의 집중두뇌훈련을 통해 읽기능력이 빠르게 향상되었다. 읽기능력이 향상되면서 학습능률 또한 올라가게 되었고 고2 때는 성적도 다시 상위권으로 회복되었다. 청소년 시기는 사춘기를 거치면서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이다. 게다가 학습만을 강요하는 분위기에서 오는 강박감과 불안감은 정신적으로 매우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굉장히 많은 청소년들이 이런 정서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그렇지만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인내심을 발휘하게 하는 영역이 바로 정서적인 부분이므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정서적인 치유가 학습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노충구 원장해아림한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안정적 애착 형성의 중요성 (2) 일반적으로 안정된 애착 형성을 이루게 되면, 전반적인 생각이나 감정이 긍정적이고 타인과의 관계에서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불안정 애착 형성을 이룬 사람은, 남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매달리게 되고 혼자 있는 것을 불안해하고 거절당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의심과 집착을 하게 되거나, 다른 사람과 친해지는 것을 두려워하고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불안해하고 혼자만 있으려 하거나, 매사에 부정적이고 항상 불만이 가득하고 감정기복이 크고 수시로 분노를 표현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렇다면 안정적 애착형성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할까? 우선 자녀를 잘 이해해주고 공감해 주어야 할 것이다. 사람은 항상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자신의 관점에서 바라보려는 특성을 보인다. 부모도 마찬가지로 부모의 입장과 관점에서만 바라보려고 한다. ‘개구리 올챙이일적 생각 못한다’는 속담도 있다. 군대에서도 졸병일 때 ‘나는 고참이 되면 졸병들에게 잘해 주어야지’하고 다짐했던 것을 망각하고, 막상 고참이 되면 자신의 고참이 했던 것처럼 행동하게 된다. 그러므로 부모님의 관점이 아닌 아이들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공감하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할 것이다. 또한, 아이들이 보내는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충분한 관심과 애정을 일관성 있게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불안정 애착형성을 이루는 경우는 어떤 경우일까? 불안정 애착을 만드는 부모의 유형을 몇 가지 소개해 보자. 자녀의 감정이나 요구를 무시하거나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부모, 지나치게 간섭하고 통제하려는 부모, 지나치게 무관심한 부모, 이랬다가 저랬다가 일관성 없는 부모, 감정기복이 크고 극단적인 모습을 보이는 부모, 자녀에게 화풀이하는 부모, 폭력적인 부모 등등이 있다. 상식적으로도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가 안정되고 편안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을 것이다. 많은 부모님들이 ‘나는 안 그래’라고 생각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나와 내 가족의 문제일 수도 있다. 지금 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발전적으로 변화시켜 나아간다면, 자녀들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 수 있을 것이다. 브레이닝학습클리닉조성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대치동 특목고 텝스 학습법 대치동 특목고 학생들은 텝스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 어떻게 공부를 하는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중학교 때 토플이나 기타 영어를 했던 학생들이 특목고를 가게 되면 상위권은 텝스를 하게 되고, 중하위권은 수능을 주로 하게 된다. 텝스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서울대에 입학하기 위해서이다. 특목고에서는 각종 인증의 형태로 텝스 점수를 반영한다. 텝스 점수가 높을수록 인증 등급도 높아지게 된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다수의 수업이 텝스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아예 대부분의 교과서가 텝스 실전문제집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러니 당연히 중간 기말고사도 텝스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특목고에서는 SKY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글로벌 인증을 얻어야 한다. 그 조건은 전공어 인증, 내신 상위 기준점, 경시대회 수상 질적, 텝스 850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러면 이제 그들의 학습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700점이 넘는 학생들은 대부분 실전 문제집을 가지고 공부를 하게 된다. 1교시는 필수 어휘 시험을 본다. 기본 어휘와 필수 어휘로 나누어 단계별로 진도를 나가게 된다. 2교시는 모의고사 1회 분량을 풀어오고 틀린 문제를 질문을 하여 진도를 나간다. 수준에 따라 800점대 목표 실전 문제와 900점대 고난도의 실전문제로 나누어진다. 3교시는 수준별 텝스 필수구문학습을 하게 된다. 3교시가 가장 중요한데, 텝스 전문 학원이 아닌 일반 학원들에서는 볼 수 없는 수업이다. 텝스 기출 또는 실전문제에서 가장 고난도의 필수 문장을 선별하여 발췌하고, 다시 이 문장의 어휘를 뽑아서 어휘집을 만들고, 문장 분석을 통한 정확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도록 어법형으로 문제를 변환하다. 이러한 3단계를 통해 가공된 텝스 어법 구문독해는 단기간 내에 영어실력을 향상시켜 텝스의 필수요소인 강한 어휘력, 정확한 해석, 그리고 속독의 직독직해 능력을 배양시켜 준다. 이를 통한 강한 문장 분석력은 텝스 고득점은 물론이고, 내신과 외국어 영역 만점에도 기여하게 된다. 즉 1석 3조의 학습법인 것이다. 또한 학생들이 한 명씩 발표를 하는 수업방식이기 때문에, 우수한 또래 집단끼리의 경쟁관계가 자연적으로 발생하게 되어 수업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게 된다. 다소 발표력이 약한 경우에 수업 초기에는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지만, 한 달만 지나면 대부분의 학생들의 실력이 좋아져 단기간 내에 고득점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대치·목동 텝스홀릭 대표 김학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