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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영어학원-이투엠영어수학학원]일찍시작해야 성공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공부법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이해 능력과 구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영어실력은 갑자기 늘지 않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행해야 한다. 특히, 자녀가 어릴수록 학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NEAT에 대비해 일상생활에서 실용영어능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구미 이투엠영수학원 김지은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듣기(Listening)-집중듣기 병행아침에 일어날 때나 잠자리에 들 때, 또는 놀이 활동을 할 때 스토리 CD나 어린이 영어 방송을 틀어주면 좋다. 영어를 항상 들을 수 있는 환경에 많이 노출되면 영어의 강세와 리듬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고, 듣기문제도 거부감 없이 질문에 맞는 답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흘려듣기’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려우니 단계적으로 중요한 키워드 혹은 내용을 적으면서 듣는 ‘집중 듣기’를 병행해야 한다. 문제를 푼다는 생각으로 듣다 보면 아이들은 실제 원어민을 만났을 때 오히려 듣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문제를 풀기 보다는 수준에 맞는 CD를 들으면서 중요한 키워드 혹은 내용을 받아 적어 정리하는 연습을 하면 좋다.말하기(Speaking)-문장 외우기말하기는 영어로 말하는 기회가 자주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향상되지 않는다. 영어 실력이 기초 단계라면 기본적으로 대화를 하는데 필요한 문장을 암기하자. 처음에는 교과서에 나오는 문장이나 말하고 싶은 문장을 하루에 2~3개씩만 암기하자. 시간이 지나면 문장의 수는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어느 정도 문장 구사가 가능해지면 문법을 기반으로 문장의 어순 등을 정확하게 잡아주도록 한다. 이어 아이가 알고 있는 문장을 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너 이거 영어로 말해봐!” 식의 지시 혹은 명령식 말투는 피하도록 한다. 요리, 만들기 등 아이가 좋아하는 활동을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하는 영어 대화가 좋다.읽기 (Reading)-다독과 반복읽기 잘하기는 우선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책을 처음 읽기 시작했다면 아이가 직접 좋아하거나 읽고 싶은 책을 골라 읽는 것이 좋다. 다독을 통해 책 읽기가 익숙해지면 책을 큰 소리로 강세와 리듬에 맞춰 읽어보도록 한다. 영어의 강세와 리듬에 맞춰서 책을 반복해서 읽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책의 내용을 어느 정도 외우게 되고, 다음에 나올 내용을 추측해보면서 영어 문장의 구성 원리를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된다. 영어 수준이 어느 정도 향상되었다면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하자. 중학생이라면 교과서도 좋은 책이 될 수 있다. 교과서는 한 장르에 치우치지 않고 대화문, 설명문, 소설 등의 여러 가지의 장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 책을 정확하게 빠르게 읽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읽기능력 평가는 것은 결국 글을 정확하게 빠르게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이다.쓰기(Writing)-문법과 글의 형식쓰기는 읽기 영역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배경지식이 없으면 글쓰기 실력이 좋게 나올 수 없다. 때문에 처음에는 영작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수준에 맞는 교과서나 어린이 영어신문 등을 반복해 큰 소리로 강세와 리듬에 맞춰 읽고 이해한 후 한글 요약본을 가지고 영어로 옮기는 연습을 하면 좋다. 이후 어느 정도 기초가 잡히면 주제에 맞는 글쓰기를 시작하자. 주제를 정한 뒤 생각, 의견 등을 정리하고, 서론-본론-결론의 형식에 맞게 글을 써본다. 이때 문법에 너무 집착하면 제대로 글을 쓸 수 없으니 자인의 생각을 동사원형의 형태로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 문장을 만들어보는 것이 좋다. 문법 외에 또 중요한 것은 글의 형식이다. 글 쓰는 사람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시험에서는 글의 형식을 이해하고 정확하게 따르는가, 문법에 맞게 올바르게 문장을 썼는가 하는 부분이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글쓰기를 단계적으로 배울 필요가 있다.NEAT는 학교를 포함한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실용영어능력을 평가하는 종합시험이다. 때문에 NEAT 대비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기본적인 영어 실력을 탄탄하게 쌓아 놓아야 지시문은 물론 지문을 듣거나 읽은 후 알고 있는 어휘와 표현으로 말하거나 쓸 수 있다. 054)455-0982도움말 구미 이투엠영수학원 김지은 원장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
- 미국 교과서로 영어 술술, 지식도 꿀꺽! 미국영어교과서 활용한 영어몰입 학습차일드유(ChildU)는 미국 AIT 교육기관과 공동으로 개발한 미국 50개주 유치?초?중등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제작비 5천억원이 넘게 투입되었다. 현재 뉴욕, 텍사스 주 교육청의 공식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어 즉 영어, 수학, 과학, 사회로 교과목이 분리되어 있다. 두암센터 김형수원장은 다른 영어 수업과의 차이점이 여기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한다. 차일드유 영어학습은 미국 정규 교과과정을 사용하여 영어 학습을 하기에 언어 터득은 물론 영어로 지식습득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영어실력 향상과 더불어 문화 간접체험까지 할 수 있는데 이것을 차일드유는 영어몰입교육이라 일컫는다. 또한 교과서의 당연한 특징인 기초부터 심화를 차근차근 공부하여, 자연스러운 반복을 유도, 학습의 재미를 유발하니 이 또한 장점이다. 다양한 학습방법총 90분 2교시 수업에 5일 연속 영어 수업을 진행하는 어학원은 다양한 영어 학습으로 학생들의 영어 자신감과 실력향상을 유도한다.영어발표는 말하기를 목적으로 기초반에서부터 매주 1회 실시한다. 우월한 재능을 요하기보단 쉬운 한 문장부터 시작해 말하기의 두려움을 벗어던지고자 하는 게 우선이다. 단계가 높아질수록 발표에 대한 자신감으로 뭉친 아이들은 일상생활에서 영어사용에 어려움이 없다. 자체 교과서와 더불어 원서를 독서하고 요약하는 것 역시 아이들에게 주어진 영어 수업방식이다. 책에 쓰인 단어가 아닌 다른 단어를 사용하여 작성해야 하는 것이 특징으로, 원어민 강사가 직접 첨삭 지도를 한다. A4 원고 2장을 작성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가 능동적이다. 파닉스 수업에 대해서는 특별히 학부모들에게 기다림을 요청했다. 한글을 뜻과는 별개로 술술 읽어내듯이, 영어도 그처럼 읽어 낼 수 있는 능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조차 파닉스를 2년에 걸쳐 공부한다며, 레벨별로 파닉스가 계속 나오는 이유를 설명한다. 7천여 시간에 노출되어야 학습되는 외국어. 이를 위해 차일드유는 영어 장시간 노출을 위해 수업 외에 복습과 예습을 위한 풍부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인터넷 공간 또한 마련했다. 2년 전부터는 고등부과정 9-12학년의 SAT과정을 미국 대학교수 강의로 들을 수 있다며, 컨텐츠로는 독보적이란다. 내신, Neat 영어시험과 연계초등 4년부터는 문법학습과 함께 실전문제 풀이에 들어간다. 내신을 위한 미리 준비과정이다. 또한 올해 중3학년부터 대상인 대학입시 영어시험 Neat는 5학년부터 반이 따로 편성되어 원어민과 매일 수업한다. 기존의 듣기, 독해에 말하기, 쓰기 시험이 더해진 Neat를 차일드유 소속 학생들은 행운이라 표현한다. 매 주마다 영어발표, 독서 요약, 논리적인 영어 글쓰기를 하기 때문에 별다른 다름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꾸준한 관리에 따른 학습 향상 유도 2주에 한번 학부모 상담과 꾸준한 교사회의로 학생들의 수준을 수시로 체크하고 바로바로 대책마련을 한다. 두암센터 김원장은 학생과 학부모와의 대화를 중요시한다. 레벨별 담임이 독해, 듣기, 말하기, 단어암기, 이해 능력을 월말 시험과 면담을 바탕으로 작성한 개인별 포트폴리오로 학부모들에게 객관적인 아이들의 상황을 전달한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풍성한 input을 통한 자연스러운 output이 되는 영어교육환경을 이루기를 바란다는 김원장. 적응에 힘겨워하는 학생은 면담을 통해 입장을 듣고 이해해주도록 노력한다며 억지로 쥐어짜는 결과만을 추구하는 학부모가 되지 않길 부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
- 걱정 많고 탈 많은 새 학기 새 학기가 되면 엄마들은 ‘담임선생님이 누구일까? 우리 아이가 어떤 친구랑 같은 반이 될까?’ 노심초사한다. 그러나 그런 일은 어디까지나 운명(?)이다. 좋든 싫든 적응해야 하는 것이 순리. 그 순리의 여운이 채 가시지도 않은 지금, 학교는 반장선거로 말도 많고 탈도 많다. 아이가 아무리 비주류라도 한번쯤은 살짝 기대해 보는 반장선거. 요즘은 선거에 나가지 않는 아이가 더 적다는데···. 아이 반장선거에 연설문 쓰는 엄마, 피자에 콜팝 쏘기까지 다양하다. 반장선거에 얽힌 이런 저런 사연들 속에 우리는 과연 어떤 것을 뒤돌아 봐야 할까?김부경·이수정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비주류 엄마는 주류 아들을 원하지만···학교 다닐 때부터 소극적인 성격으로 남 앞에 나서길 싫어했던 주부 신은희(41·수영동)씨. 아들만큼은 활발하고 적극적인 남편을 닮았으면 했다. 그러나 세상 일이 그리 뜻대로 되나···. 아들 또한 적극적인 성격과는 거리가 멀다. 그래서 이번 학기 반장 선거에서 아들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하고 싶었던 신씨. 반장만 되면 팍팍 밀어주리라 생각했지만 아들은 관심조차 없다. 비주류 아들 한 번 주류로 만들고 싶었던 엄마 속만 상하는 새 학기다.남편은 온갖 모임에 참석해 가는 곳마다 주류다. 주류 남편 지켜보는 것도 이제 힘들다는 신씨. 주류 되라는 아들은 왜 늘 비주류인지···. “제가 소심한 성격이라 사회생활에서 좀 고생을 했죠. 아이만큼은 활발하고 적극적이길 간절히 원했는데···. 온갖 사회생활에서 주류로 뛰는 남편 보는 것도 지겹고 어리벙벙한 아들 보는 것은 더 괴로워요. 이런 아들 반장되길 바란 게 엄마 욕심일까요?” “애살 많은 아들 덕에 고생 좀 했죠.”평소 느긋한 성격에 사람들 살뜰히 챙기는 일과는 거리가 멀었던 김진숙(43·남천동)씨. 남들 앞에 나서기 꺼려하는 자신과는 달리 애살 많은 아들은 항상 친구들을 리드하면서 챙기는 성격이었다는데. 그런 김씨가 아들 덕에 팔자에 없는 감투를 쓰게 됐다. “6학년이 되더니 전교 부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이 되더라고요. 이제껏 학교 일이라고는 전혀 안 해왔는데 눈앞이 깜깜해졌죠. 게다가 회장 엄마는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라 잘못하다가는 주부인 제가 완전 뒤집어쓰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아주 야무진 엄마를 총무로 영입(?)했어요.”초등학교 행사가 학부모 몫인 경우가 많아 일 년 내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자리가 사람을 만들기는 해요. 일은 당연히 빈틈없이 처리해야 하고 무엇보다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더라고요. 결국 사람을 섬겨야 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게다가 학교 일을 하면서 지금까지 다른 엄마들이 얼마나 수고했는지 알게 됐죠. 그동안 무관심했던 것도 반성했어요.”걱정과는 달리 바쁜 회장을 도와가며 한 학년 살림을 잘 꾸려나갔던 김씨. 이제 학교 일이 두렵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발 아들이 대표는 맡지 말았으면 한다는 속내를 비쳤다.아들, 딸 반반 섞었으면···6학년 아들과 3학년 딸을 둔 양숙지(40·민락동)씨는 성격이 정 반대인 자녀들 때문에 고민이다. 매사에 소극적인 아들과 너무나도 적극적인 딸을 키우다보니 부딪힐 때가 많단다.“평소 내성적인 아들의 성격을 좀 바꿔보려고 반장이나 회장 선거에 도전하길 권유해봤지만 묵묵부답이에요. 오히려 3학년인 딸이 벌써부터 회장이 되겠노라 다짐을 할 정도죠. 학원을 등록할 때도 아들은 무조건 싫다하고 딸아이는 무조건 시켜달라 하니 난감할 때가 많아요.” 첫째인 아들이 좀 더 적극적이었으면 한다는 양씨는 아들과 딸아이의 성격을 반반 섞었으면 좋겠단다. 어릴 때부터 늘 적극적이었다는 양씨는 딸을 보면 자신을 보는 듯하다. 반대로 아들은 남편 성격을 닮았다. 휴일이면 놀러가는 장소를 정할 때도 양씨와 딸, 남편과 아들 두 편으로 의견이 나뉜다고.“남편과 저의 성격을 골고루 섞은 합작품(?)이었으면 얼마나 멋졌을까요? 하지만 남편도 적극적인 저와 살다보니 성격도 조금씩 변하는 것 같아요. 아들도 곧 우리의 세계에 물이 들겠죠?” 개구쟁이도 모범생 만드는 ‘반장’ 초등 4년생 학부모 박희진(39·용호동)씨는 얼마 전 아들 반 반장 선거 이야기를 듣고 조금 놀랐다. 후보가 10명 나왔는데 그 중 한 아이가 반장이 되면 한 달에 한 번씩 콜팝을 사겠다고 말해 몰표를 받았다고 한다. 은근히 반장이 되고 싶어 연설문까지 준비한 아들,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아무리 아이들 선거지만 좀 문제가 아닌가 생각했던 박씨는 아들을 어떻게 위로해야 할지 난감했다고 한다.반장 선거 일주일 후, 아들은 “우리 반 반장 원래 개구쟁이였는데 요즘 완전 모범생 됐어요”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반듯하고 공부 잘 하는 학생이 반장하던 것도 이제 옛말이다. 자리가 사람 만든다고 ‘반장’이라는 완장에 개구쟁이가 모범생이 될 수도 있다. “엄마는 조금 부담스러워도 아이 인생에 좋은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금품(?)으로 선거 유세는 하지 말아야겠죠?”“나 이제 편안하게 공부하고 싶어.”고등학교 1학년 딸을 둔 이지영(45·좌동)씨. 중학교 내내 반장을 지낸 딸이 당연히 반장선거에 나가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선거 전날 딸 아이가 “이번엔 반장 선거 안 나갈 거야”라고 하는 것이 아닌가. 지금부터 입시에 좋은 스팩이 될 수 있는데···. 이런저런 말로 딸을 설득해 보았지만 소용없었다. 딸의 마지막 한 마디는 “나 이제 편안하게 공부하고 싶어”였다고.막상 딸이 반장이 안 되니 섭섭하고 뭔가 손해 보는 기분까지 들었다는 이씨. 하지만 예전에 비해 여러모로 편안해 하는 딸을 보며 느낀 바가 많았다고 한다.“다른 사람을 리더하는 반장으로 배운 점도 많겠지만 딸아이는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요즘은 자율학습시간에 편안해서 너무 좋다는 딸아이 말에 안쓰럽더군요.”이씨는 엄마가 욕심을 버리면 아이가 더 많은 걸 얻는다고 말한다. 덕분에 이씨도 신경 쓸 일 줄어 좋다고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
- 떠나자 교과서 여행⑧ 경주처럼 익숙하지만 갈 때마다 설레는 여행지가 또 있을까. 매번 갈 때마다 끝없이 샘솟는 샘물처럼 새로운 유적과 마주하게 된다. 이번 교과서 여행은 오전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경주 달빛 여행 코스였다. 매년 가는 여행지지만 감은사지와 괘릉은 대부분 차로 지나쳐버리기 일쑤였던 곳이라 더욱 기대가 컸다. 괘릉과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처음 도착한 곳은 ‘괘릉’. 통일신라 제38대 원성왕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이곳에 작은 연못이 있어 왕의 유해를 수면 위에 걸어 안장했다는 속설에 따라 ‘괘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진다. 괘릉을 지키는 호석 중 아리비아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 상이 있는데 예로부터 무역이 성행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했다. 다음 행선지는 ‘감은사지’. 감은사는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이 새 나라의 위엄을 세우고 틈만 나면 동해로 쳐들어오던 왜구를 부처의 힘으로 막아내어 나라의 안정을 도모하고자 세운 절이다. 아들인 신문왕이 682년에 절을 완성해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한다는 의미로 감은사(感恩寺)라고 이름했다. 이 절의 금당(金堂)은 문무왕이 죽은 뒤 그 화신인 용이 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오래 전에는 바닷물이 이곳까지 들어왔다고 전해진다. 감은사지 삼층석탑은 동쪽과 서쪽에 같은 규모와 양식으로 두 기가 세워져 있다. 탑 위에는 찰주(탑 꼭대기의 장식물을 지탱하는 버팀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도료가 발라져 있어 오랜 세월 번개의 피해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볼수록 감탄하는 석굴암 삼국통일을 완수한 문무왕은 죽은 뒤 화장한 후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을 남겼다. 그에 따라 화장한 유골을 동해의 입구에 있는 큰 바위위에 장사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그 후로 이 바위를 대왕암으로 부르게 되었는데 실제 어떤 유물이 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한다. 사실 여부를 떠나 중요한 것은 죽은 뒤에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굳은 마음이 아닐까.대왕암을 떠나 석굴암으로 향했다. 석굴암은 세계 유일의 인조 석굴로 유네스코에 지정된 세계문화유산이다. 알면 알수록 감탄을 금치 못하는 위대한 건축물임과 동시에 유리를 사이에 두고 바라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유산이다. 자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석굴암에서 나온 조각들은 처음 봤다. 석굴암을 해체했던 일본인들이 제대로 복원을 하지 못해 남아있게 됐다고 한다. 건축 당시 내부의 습기를 차단하기 위해 돔 바닥으로 물이 흐르게 설계했으나 이러한 원리를 몰랐던 일본인들은 콘크리트로 그 물길을 막아버렸고,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유리벽을 설치한 뒤 에어컨 등으로 습도를 조절해주고 있는 실정이다. 신라인들의 실로 놀라운 과학 기술에 그저 감탄할 뿐. 본존불 앞에서 소원을 빈 뒤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안압지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저녁 어스름에 찾아간 곳은 ‘첨성대’. 조명이 들어오는 시간대와 맞지 않아서 아쉬웠다. 첨성대의 단의 개수는 27개. 선덕여왕이 제27대 여왕이기 때문에 27개의 단을 세웠다고 전해진다. 첨성대는 천 년 전에 만들어진 천문대 중 유일하게 잔존해 있는 위대한 유산이다. 씁쓸했던 점은 첨성대가 북쪽으로 약간 기울어져있다는 사실. 지척에 도로가 나 있어 지반이 약해진 것이 이유란다. 제대로 본 적이 없었는데 선생님이 안내해준 자리에 서서 보니 확연히 기울어진 것이 눈에 들어왔다. 유적을 둘러볼 때마다 보존하는 일 또한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새삼 깨듣게 된다. 저녁 식사 전에 안압지에서 들고 다닐 등을 만들었다. 종이 위에 정성껏 소원을 써서 마무리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안압지 야경이었다. 우리 일행은 손수 만든 등을 밝히고 안압지를 돌며 황홀경에 흠뻑 빠져들었다. 일렁이는 물결 위로 어리는 그림자는 실로 환상적이었다. 느긋하게 연못 주변을 거니는 것을 마지막으로 여행은 끝이 났다. 발길 닿는 곳마다 박물관인 경주. 비록 천 년 전의 영화는 사라지고 없지만 유적들은 남아 꿋꿋하게 옛 명성을 기억하게 한다. 장인의 손으로 하나하나 쌓아올린 유산들은 현재에 서서 과거를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다. 지척에 두고 언제라도 볼 수 있어 감사할 따름이다. info.신라 달빛기행낮 시간대에는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문화재 스토리텔링 답사, 밤에는 달빛· 별빛 아래서 차 한잔과 함께 펼쳐지는 국악공연과 소원풀이 탑돌이를 진행한다. 문의 054) 774-1950경주남산 달빛기행보름달이 뜨는 날을 전후로 하여 달이 뜨는 시간에 맞춰 달빛 아래 남산의 문화유적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문의 054) 777-7142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
- 쨈학원 교육기고 - 로제타스톤(Rosetta Stone) 영어 과목은 단어, 문법, 독해, 쓰기, 말하기 등 총체적 과목입니다. 어느 한 가지라도 소홀히 하면 절름발이 교육이 됩니다. 홍수처럼 밀려드는 수없이 많은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일일이 검토하기도 힘들고, 더욱이 내 아이에 맞는 교육을 찾기란 더욱 힘들지요. 그래서 보통 옆집 아이가 가는 학원을 보내는 것이 현실입니다. 고액의 비용을 들여 과외나 어학원 등에서 교육을 해도 아이가 따라 주지 않으면 소용없는 것을 알면서도, ‘비싸면 뭔가 다르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에 주관적이지 않은 성과 없는 교육이 이루어져왔습니다. 사실 나이 어릴 때 언어를 습득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 뚜렷한 증거도 없습니다. 막연히 옆집 아이가 하는데 우리 아이가 안하고 있으면 뭔가 뒤쳐질 것 같은 불안감 때문에 너도나도 학원을 보내지요. 차라리 그 막대한 비용을 모아 시간 많은 대학시절이나 그 후에 1~2년 유학을 보내고, 그 엄청난 시간을 다른 공부에 투자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너무 불안하니 학원은 보내야 되겠고... 그러자니 비용대비 효과에 의문이 들죠. 여기에 ‘Rosetta Stone’이 해결 방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세계적으로 검증된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모든 온라인 프로그램이 그렇듯이 아무리 훌륭한 프로그램이라도 집에서 하면 꾸준히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Rosetta Stone은 집에서는 물론 학원에 와서 공부하고, 또 관리해주니 자연히 반복학습이 이루어집니다. 당연히 단어, 문법, 독해, 쓰기, 말하기 등을 모두 해결 할 수 있는 완전 Neat 대비 프로그램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진로진학상담사’ 설명회 매디치러닝센터 안양지사에서 학원장 및 학부모들을 위한 진로진학 상담사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진로진학상담사는 진로, 진학, 창의적체험활동 등의 교육정보를 분석, 학생들에게 적합한 입시전략을 세우는 과정이다.한국교육컨설턴트협의회에서 자격인증과정을 만들었다. 일시 : 3월 30일 오전 10시장소 : 안양상공회의소 5층 중회의실주제 : 절대평가와 입학사정관제준비, 특목고·자사고·대입 진로진학 상담사 소개문의 : 매디치러닝센터안양지사 070-8803-77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생생체험노둣돌 - 지구촌체험관 다문화 체험 특별전, ‘친구의 나라, 베트남’ 맞춤형체험학습 전문 ''생생체험노둣돌''에서는 오는 3월31일(토) 지구촌체험관(KOICA)에서 열리는 다문화 체험 특별전 ‘천년의 우정-친구의 나라, 베트남’전을 준비하고 있다.이번 특별 체험전에서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베트남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의 대표음식인 고이꾸온(월남쌈)을 직접 만들어보는 음식문화체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장소 : 지구촌체험관(KOICA) 출발 : 3월 31일상담 및 문의: 생생체험 노둣돌(031-395-2004, http://blog.daum.net/syouyou)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놀토! 신나는 과학관 나들이 주5일수업제가 시작되면서 주말이 되면 이번주엔 또 뭐하지, 또 어디에 갈까를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다. 주말마다 비싼 비용을 지불하면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면 매번 주말이 부담스럽겠지만 주변에는 공짜로 혹은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많이 있다. 부산에 있는 과학관들은 거의 대부분 무료입장이니 과학관 관람도 하고 체험프로그램도 신청하면 알찬 토요일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부산광역시 과학교육원부산광역시 과학교육원에서는 ‘2012 토요사이언스스쿨 가족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가족체험과학교실은 자녀들이 학부모와 함께 과학 관련 실험 실습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학습 내용의 이해도를 높이고 과학하는 가족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그 목적이 있다.해양, 환경, 발명, 과학교실이 있으며 예약은 교육일 4일전 오전 10:00부터이다.참가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및 학부모로 홈페이지 (http://www.bise.go.kr/)에서 선착순 접수이고 천체교실은 기상상황에 따라 날짜가 변경되거나 취소 될 수 있다. 부산광역시 어린이회관부산광역시 어린이회관에서는 가족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토요가족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토요휴업일에 회관 이용 가족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과학체험교실, 수학체험교실, 발명교실 등의 과학관련 프로그램과 사물놀이 클레이아트, 종이접기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4월 프로그램은 4월3일(화) 10시부터 홈페이지(http://www.childpia.kr) 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에서는 해양 자연 환경에 대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키즈체험교실, 관찰교실, 박물관 탐험교실, 판화체험교실, 북아트교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매월 20일부터 다음달 프로그램을 접수한다. 홈페이지(http://sea.busan.go.kr)를 통해서 선착순 접수하며 체험프로그램의 마감이 빠른 편이다. 수산과학관수산과학관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수산생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키고, 수산과학에 대한 탐구심을 함양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바다이야기, 물고기이야기, 테마학습 등의 7개 주제로 꾸며진「해양수산교실」, 방학중 수산생물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진「바다체험교실」,「놀토에 만나는 바다생물」및「생물탐구교실」등 교육대상을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넓히고 좀 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다. 4월 프로그램 접수는 각 강좌별 접수기간에 맞춰 홈페이지(fsm.nfrda.re.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Fun & Fun 과학관 과학관을 찾은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부산지역 과학관’ 활성화를 위한 과학관 순회 프로그램 “일요일! Fun &Fun 과학관!!”에 참여할 수 있다. 우장춘기념관, LG사이언스홀, 어린이회관, 어촌민속관, 해양자연사박물관, 기장도서관, 수산과학관 등의 과학관 및 유관기관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유아,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 및 참가신청은 각 기관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
- 화정영어마을, 주말 프로그램 수강료 인하 안산화정영어마을이 주말 특별 프로그램의 수강료를 3월부터 인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요 일반 체험프로그램은 기존 3만5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주말 유소년 영어축구교실은 월 10만원에서 월 8만원으로 인하한다.최근 주5일 수업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안산화정영어마을에서는 매주 테마가 다른 토요 1일 체험프로그램, 야외체육활동과 영어체험교육을 결합한 주말 유소년 영어축구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주말 프로그램은 당일 체험학습으로 인기가 많으나 수강료가 다소 부담이라는 학부모들의 지적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학부모들의 요구를 수용, 토요 일반 체험프로그램은 기존 3만 5천원에서 2만 5천원으로, 주말 유소년 영어축구교실은 월 10만 원에서 월 8만원으로 인하한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효과적인 어휘 학습 step-by-step 글 : CNE 김수진 원장영어는 우리의 모든 감각을 동원하여 Reading, Listening, Writing, Speaking 의 4대영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습득해가는 아주 재미있는 과목이다.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과정이 서로 synergy 효과를 내며 성장하고 다져지는 실력과, “공부할 때 그 때만 반짝” 하는 단순 암기의 차이가 어떠하리라는 것은 누구나 충분히 짐작할 것이다. 어휘는,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리는 것이 당연하며, 또한 그 어휘를 알더라도 “휴화산” 상태에 머물러 적극적으로 내 머리 속에서 살아 구사하지 못하는 단어가 많음을 누구나 경험했을 것이다. 1. 어휘 암기 따로, 독해력 따로 지양전후 문맥이 없이 “sanction - 제재 또는 허가/승인” 으로만 외웠다면, 이 단어는 그 사람의 기억에서 길어야 1주일을 넘기지 못할 것이다. 전자 사전이나, 인터넷 사전, 또는 어휘집 중 어떤 방법을 쓰건 반드시 그 단어의 다양한 뜻에 맞는 각각의 예문을 쓰고 소리내어 읽어 보자. 이렇게 반드시 문장 속에서 단어를 이해해야 그 단어의 정확한 쓰임을 알게 되고, 1차원적 지식이 아닌 독해에 바로 적용되는 어휘 실력을 쌓을 수 있다. 2. 하루에 새로 배운 두 단어 사용해서 대화해 보기 한 단어를 오래 기억하게 하는 데 “2” 의 방법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 반드시 full sentence를 영어로 할 필요도 없다. “엄마, 오늘 해품달에서 김수현이 자신의 opposition party를 purge했어.(반대파를 제거했어)” 라고만 연습해도 자신이 애써 구사해서 써 본 단어라서 생생하게 오래 기억에 남는다. 3. 어원에 관한 기본 지식어원에 관한 기본적 학습을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생전 처음 보는 단어의 의미를 대략적으로 유추해볼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ant(e)-, anc(i)-, adv-" 의 접두어가 ”앞의, 전에“ 라는 뜻을 가지고 있음을 이해할 때, 상당한 수의 처음 보는 어휘들을 대략적으로 문맥 속에서 의미 추론을 해 볼 수 있게 된다. 4. 헛갈리는 어휘 반드시 정리 흥미로운 사실 중에 하나는 각 사람마다 헛갈리다고 생각하는 어휘가 다 다르다는 점이다. 어떤 학생에게는 “preserve"와 ”persevere"가 헛갈리는데 또 어떤 학생에게는 그 단어들은 전혀 안 헛갈리는데 “deter"와 ”defer"가 헛갈리는 등의 예를 수도 없이 보아왔다. 물론 공통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헛갈려 하는 형태가 유사한 어휘도 많고, 많은 어휘집이 이들을 정리해 놓았다. 그러나 이미 말한 대로 각 학생이 개인적으로 특히 헛갈리다고 느끼는 어휘들만큼은 꼭 따로 정리해 놓기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