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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노선진(은광여고 졸) 노선진 학생(강남구 은광여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서울대 경영학과 외에도 연세대 경영학과(활동우수형), 고려대 경영학과(학업우수형)에 모두 최초 합격하며 전공적합성은 물론,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SKY 대학 경영학과에 모두 합격한 노선진 학생의 학종 경쟁력은 무엇일까?<진로 선택>교내 경제캠프 창업 체험으로 경영학도 꿈꿔노선진 학생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는 막연한 꿈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학교 활동을 하면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1학년 때 경제캠프에서 ‘나도 창업가’라는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창업가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삶을 바꿔 놓은 경영 혁신 사례들을 보며, 마침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제 꿈을 실현할 방법을 찾은 것 같아 가슴이 뛰었습니다. 이때부터 기존에 없던 물건과 서비스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창업가를 꿈꾸었고, 자연스레 경영학과 진학을 목표하게 되었죠,”<진로 심화>① 창업 동아리에서 창업 준비 과정 경험노선진 학생은 진로와 관련해 가장 유의미한 활동으로 3학년 창업동아리 활동을 꼽았다. 창업은 고등학생이 직접 실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었기에, 최대한 실제와 비슷한 창업 실전 경험을 쌓고 싶어 창업동아리 ‘창’을 직접 만들었다.“창업 아이템 선정에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장을 분석하는 과정을 겪었고, 기존 제품의 장단점 분석을 위해 직접 친구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기존 제품을 보완한 신제품을 기획해 창업 계획서를 작성해 봤습니다.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나서서 창업을 직접 경험해 본 소중한 활동이었습니다.”② 인문사회 영재학급에서 기업 컨설팅2학년 때 참여한 인문사회 영재학급의 조별 산출물도 진로 심화 활동 중의 하나이다.“저희 조는 경영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모여 드라마 <미생>과 영화 <인턴> 속 기업의 조직 구조를 분석한 가상 컨설팅을 진행해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 보고서와 발표는 산출물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창업과 경영이 나의 길이라는 자신감이 생긴 계기가 되었습니다.”<학교 활동>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제약, 대안 찾아 실행코로나19 상황으로 교내 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언제나 차선책과 대안을 찾아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했다. “일례로 영자신문 동아리에서는 매년 진행하는 현장 학습이 있습니다. 관광지로 나가서 외국인 관광객을 인터뷰하려고 했지만 무산되면서, 직접 외국 대학에 계신 교수님께 서면 인터뷰를 요청해서 진행했습니다. 많은 것에 제약이 생기는 만큼 열심히 하면, 오히려 그 적극성이 더 부각되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또, 고등학교 2학년 때 코로나 상황이 처음 시작되면서 개학이 계속 미뤄져 자유 시간이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책을 많이 읽었고, 이때 읽은 책들이 보고서 주제를 선정하거나 심화 탐구를 진행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남는 시간에 경영 저널도 꾸준히 읽으며 전공에 대한 지식을 쌓기도 했습니다.”노선진 학생은 2학년 때 은광여고 전교 회장과 강남서초, 서울 학생참여위원회 활동도 병행해, 코로나19 상황 속 학생자치 활동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다.“학생자치 활동은 상황에 맞게 캠페인이나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태였던 만큼 아쉬움은 남지만,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여러 활동을 진행한 것은 제 학생부의 큰 강점이었던 것 같습니다.”<학생부 교과 세특>경제수학 교과와 연계해 재무 분야 탐구 경영 안에서도 다양한 분야가 있기에, 노선진 학생은 최대한 모든 세부 전공을 조금씩 다 접해 보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중에서 회계나 재무는 고등학생 수준에서 심화된 내용을 다루기는 쉽지 않았는데, 3학년 때 경제수학 수업을 들으며 교과와 연계한 심화 탐구를 해나갈 수 있었다.<3학년 경제수학>연속복리 등의 개념이 재무의 기업가치평가와 관련되었음을 찾아냄 → 재무 전공 도서를 읽으며 심화 탐구를 진행 → 현금흐름할인법에 대해 공부 → 이를 국내 기업의 재무제표에 적용해 기업가치를 직접 계산 → 산출 결과 시가총액이 과대평가되었음을 파악 → 이후 해당 기업의 주가 하락을 보며 자신의 평가가 비교적 합리적이었다는 결론을 도출함.“이후 재무 관련 도서를 여러 권 읽으며 국제경제 등의 과목에서도 재무와 연관된 내용을 연계해 탐구했습니다. 재무를 처음으로 깊이 공부해 봄과 동시에 도구로써 수학을 활용하는 즐거움을 배운 중요한 경험이었습니다.”<내신 관리>학교 선생님께 끊임없이 질문하고 문제 해결강남지역 학교들의 내신 격차는 매우 촘촘하고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은광여고는 학생 수가 적은 편이이어서 내신 공부가 쉽지 않았을 터. 노선진 학생에게 내신관리 방법을 물었다.“은광여고는 뛰어나고 성실한 학생들이 너무 많아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효율적으로 나에게 맞는 공부법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교무실 지박령’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교무실에 자주 들려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내신 문제는 선생님들께서 출제하시는 것이기에 헷갈리는 부분은 전부 선생님께 여쭈어 보고, 함께 이야기하며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스스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보고, 자신이 생각한 방법을 선생님께 말씀드린 후 틀린 부분을 교정해 나가는 것입니다. 공부하면서 이해가 잘 안 된 개념, 문제를 풀면서 헷갈렸거나 궁금한 내용이 있는 선지에는 전부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선생님을 찾아가 여쭈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질문을 통해 해결한 내용과, 문제를 풀 때는 몰랐지만 해설을 보고 새로 알게 된 내용은 전부 한 공책에 모아 놓았습니다. 이 공책은 오답노트 대용으로 시험 직전에 헷갈리는 내용을 다시 정리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했습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수업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동하려는 노력 중요해노선진 학생은 은광여고의 장점으로 ‘학교 캠프나 영재학급, 동아리 활동 등이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는 점’을 꼽았다.“학생부는 수업에 열심히만 참여했다고 알차게 채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여러 활동을 진행하는 노력을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또한, 학생부의 모든 활동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미리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보고, 방학마다 지난 학기에 한 활동들을 정리해 보며 다음 학기의 활동을 계획하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나의 강점이 담긴 자기소개서자기소개서에서는 적극성과 협력을 부각하려고 노력했다. 1번 항목에서는 어떠한 계기로 궁금증이 생기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탐구하는 과정을 담았다. 수동적으로 주어진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부각하고 싶었다. 또한 전교회장이나 동아리 부장, 서울학생참여위원회 의장 등 리더십을 보일만한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협력에 대한 이야기를 꼭 담고 싶었다. 이때, 리더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나름의 생각도 함께 작성했다.2. 서울대 자기소개서 독서① <딜리버링 해피니스>는 자포스 2022-03-10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이동엽(휘문고 졸) 이동엽 학생(강남구 휘문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학업우수형)에 합격했다. 의학과 공학에 대한 남다른 관심은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확장, 심화해나가며 학교 안에서 학종 경쟁력을 쌓은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이동엽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설정, 탐구 열정>① 공학적 의술, 의공학에 파고들다!바이오의공학이란 물리, 화학, 수학, 컴퓨터 과학과 공학적 원리들을 생물, 의학, 보건 분야에 적용해 새로운 재료, 체내 삽입물, 의료기기, 정보학 등을 개발하고 이를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재활 및 건강 증진 등에 활용하는 분야이다.(미국 NIH 정의)이동엽 학생이 의공학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이와 관련한 ‘기사’를 통해서였다.“의공학을 매력적인 분야라고 생각한 이유는, 의공학이 어떻게 보면 ‘공학적인 의술’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자신이 설계한 장비, 기기 등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살릴 수도, 장애를 극복하는 희망이 될 수도 있는 벅찬 가능성이 열려있는 분야가 의공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사를 읽고 의공학에 대해 접한 뒤,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진로 방향을 설정하게 되었죠.”②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 3D 바이오 프린팅의공학 분야의 ‘3D 바이오 프린팅’에 깊은 관심을 가진 만큼, 탐구 열정도 남다르다.“3D 바이오 프린팅은 현재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장기 이식’의 현재 상황에서 공급을 극도로 늘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전공에 대한 심화 탐구를 하기에는 궁금한 점이 많고 전문성도 부족하기에, 대학에서 이와 관련한 지식과 깊이 있는 탐구를 진행하고 싶습니다.”<동아리 활동>교지편집부, 인문·자연을 아우르는 융합적 역량 쌓아이동엽 학생은 흔히 말하는 ‘이과 학생’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자연계열 희망 학생들이 선택하는 동아리와 달리, 인문계열 지원 학생들이 주로 활동하는 교지편집부를 선택했다.“휘문고에서 학보사라는 교지편집(+신문출판)부에서 활동했습니다. 처음에 교지편집부에 들어갔다고 했을 때 ‘문과 동아리’가 아니냐며 주변의 많은 사람이 의아해 했습니다. 사실 저는 고등학교 활동에 있어서 진로와의 가시적인 연관성은 없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활동을 하든 간접적으로 진로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학보사 활동을 하면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정확한 최신의 과학적 정보를 얻는 창구는 언론이 거의 유일하다는 생각을 했고, 과학자, 공학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언론과 소통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저는 어떤 활동이 겉보기에 진로와 연관성이 없어 보이더라도 일단 열심히 하면서 나름의 의미를 찾고자 했습니다.”<주요 학교 활동>교내 프리메디컬 캠프 등 다채로운 활동 주목이동엽 학생은 관심 분야인 의공학 분야와 관련해 ‘공학적 의술을 탐구한다’는 마음으로 교내 다양한 의학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 중 하나가 교내 프리메디컬 캠프이다.“프리메디컬 캠프는 휘문고를 졸업해서 의료 분야에 종사하면서 성과를 거둔 선배들을 초빙해 강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저에겐 비슷한 분야에서 먼저 성공한 사람들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학생이 있다면, 학교에서 비슷한 활동을 할 때 반드시 참여하기를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3D 프린터 교실에 참여했고, 암에 대한 학교 선생님의 특강도 들었죠. 그밖에도 미국 문화 알아보기, 각종 대회 참여 등 최대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언뜻 보면 진로와 무관해보일지라도, 제가 했던 각각의 학교 활동이 저에게 그 이상의 의미를 찾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교내 <프리메디컬 캠프>학교에서 ‘인공지능’ 주제의 프리메디컬 캠프가 열렸다. 강의를 했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나홍식 교수는 ‘인간만이 지니고 있는 강점으로 흰자위 소통과 통찰을 포함한 창의력’을 제시하며, 인공지능이 모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그전까지 인공지능의 위협을 심각하게 경고하는 책을 읽었던 터라, 의공학 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의 직업에 회의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지만, 후에 어떤 일을 하든 통찰과 소통에 필요한 능력을 길러야겠다고 다짐했다.방과후 <3D 프린터 교실>3D 프린터의 사용은 생각한 것 보다는 까다로웠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계도를 번역해주고, 인쇄 환경을 알려주면 3D 프린터가 움직이며 천천히 인쇄를 시작한다. 몇 시간이 넘도록 작은 소음을 내면서 한 층 한 층 쌓여진 첫 인쇄물을 보았을 때 느낀 희열감은, 공학자의 꿈을 키우는 자극제가 되었다.<학생부 교과 세특>독후 활동 후 지식 확장해나가는 과정 담겨이동엽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교과 세특)에서 두드러진 점은 ‘독후 활동’에서 촉발된 관심사를 ‘진로 심화’로 확장해나가는 생생한 과정이 잘 담겨있다는 점이다. 지적 호기심을 심화 탐구로 연결해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열정을 보여주었다.<독서> 교과 세특독서에서 접한 다양한 지문 중에서 ‘인공지능’에 주목했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찾아올 변화를 예측한 책 <에이트>를 읽고→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으로 인해 사회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살펴보고→ 이와 관련한 장·단점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발생할 일상의 변화와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주목하고→ 달라질 사회에서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8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동엽 학생은 자신의 진로 분야인 의공학자와 연계해, 어떻게 하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 없는 능력을 지닌 의공학자로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한 내용을 발표하는 등 학생부 교과 세특에 상세히 담겨 있다.<내신 관리, 멘탈 관리>현명하고 슬기로운 마음가짐이 최우선강남지역 대다수 고등학교가 그렇지만, 특히 강남지역 자율형사립고인 휘문고는 우수한 학생이 밀집해 있어 내신 경쟁이 치열하고 성적대도 매우 촘촘하다. 그만큼 학업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었을 터. 이동엽 학생에서 내신 관리와 멘탈 관리에 대해 물었다.“내신은 학교 내에서 상대적인 위치를 알려주는 숫자가 성적표에 그대로 나오다보니 주변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게 됩니다. 비교는 결국 위를 향하게 되고, 그러면 열등감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하죠. 그럴 때마다 스스로 노력했는지 되묻고, 아니었다면 반성하고, 정말 노력했다면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결과에 미련을 갖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저 역시 이런 마음가짐으로 고교 3년을 보냈습니다. 한 가지 더, 학생부에는 고등학교 생활이 고스란히 기록됩니다. 스스로 어떤 사람이며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적어나간다고 생각하고,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한 많은 경험을 쌓아나가면 좋겠습니다. 후배 여러분을 응원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전공 관련 독후 활동여러 책을 읽었지만 그중에서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인 유전자>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동안 사람들이 과학이 아 2022-03-10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연세대 융합과학공학(ISE)계열 이서연(서울세종고 졸) 이서연 학생(강남구 서울세종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공학(ISE)계열(국제형)에 합격했고, 고려대 생명과학부(학업우수형)에도 동시에 합격했다. 수학, 과학에 대한 남다른 호기심과 교과 우수성은 자연스럽게 진로 탐색으로 이어졌고, 과학탐구부 부장을 맡아 여러 실험을 주관하면서 바이오융합, 나노과학공학 전공 분야의 연구원을 꿈꾸고 있다. 학교 안에서 심층적인 탐구와 연계 심화 활동을 이어가며 전공적합성과 융합형 인재다운 면모를 보여준, 이서연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심화 탐구>2년 동안 뇌과학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진로 심화이서연 학생은 뇌과학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관심사를 심화해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2학년 때는 ‘청소년 수면 부족 현상과 해결 방안’을 주제로, 3학년 때는 ‘청소년 스트레스와 신체화 장애 연구’를 주제로 심층적인 탐구를 이어갔다. 단순히 자료조사, 발표, 보고서 작성 등에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로 활용해 여러 후속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주목할 만하다.“2학년 때 수면에 관한 뇌과학, 수면 부족이 일으키는 뇌과학적 현상에 관한 탐구를 진행해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또, 세종고등학교 학생들의 수면 현황에 관한 설문 조사를 후속 활동으로 ‘청소년 수면 권장 캠페인’도 진행했죠. 3학년 때는 파이썬(PsychoPy)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트레스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을 설계하고 진행했습니다. 이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며 스트레스에 관한 뇌과학적 자료를 조사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방법들을 제시했습니다. 후속 활동으로 스트레스 완화 스트레칭 동영상을 제작해 체육 시간에 발표하고, 스트레스 완화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학생부 교과 세특>① 코로나19 상황의 슬기로운 개인 활동이서연 학생은 코로나19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효율적으로 임했다. 교과 성적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지만, 일상의 변화가 생긴 코로나19를 주제로 자신의 진로 관심사와 연계해 개인 탐구 활동도 진행했다.“고2 때는 온라인 수업을 주로 했습니다. 학교 대면 수업은 한 번 듣고 시간이 지나면 내용을 잊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온라인 수업의 경우 여러 번 반복해서 들을 수 있어서 헷갈리는 부분은 몇 번씩 다시 들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오히려 성적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학도 미뤄지고, 여러 학교 단체 활동이 취소돼서 혼자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을 준비해야하는 부담감이 컸지만, 오히려 코로나19를 주제(구리 항균 필름지에 관한 실험, 감염병 시뮬레이션에 쓰이는 함수를 직접 유도해보는 활동 등)로 교과 세특 준비를 해나갔습니다.”② 교과별로 연계한 심층 탐구이서연 학생은 교과 세특에서 중요한 것이 ‘각 교과의 내용과 진로 분야의 내용을 자연스럽고 적절한 비율로 섞는 것’이라고 말한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자신의 진로 분야로 연결해 확장해나가면 ‘나만의 세특’이 된다는 의미이다.<물리학Ⅰ>을 이용한 <생명과학Ⅰ> 교과 연계 세특수업 시간에 ‘열역학 법칙’을 배운 뒤 ‘생명체에서 어떤 반응이 일어나든 엔트로피는 증가하므로 열이 많이 발생할 텐데 왜 열을 모아 일을 하지 못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열역학 법칙’과 ‘깁스 자유에너지’를 추가적으로 탐구해, ‘물 높이의 차이로 터빈을 돌리는 것에 세포의 물질대사를 비유’하며 발표했다.체내는 항상성을 유지하므로 세포 하나에 큰 온도 차가 없어서 열이 흐를 수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밝히고 → <생명과학Ⅰ> 내용인 물질대사, 항상성 등의 내용도 넣었고 엔트로피의 한 방향으로만 흐르는 비가역적 특성을 이용해 노화와 죽음을 설명했다.<내신 관리>고교 3년 평균 1등급 중반대 유지이서연 학생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나 슬럼프를 겪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며 함께 공부하고 노력해가는 매 순간이 소중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리라.“저는 고등학교 1,2,3학년 모두 비슷한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특별히 공부 슬럼프를 겪어본 적은 없고, 중간고사 → 교과 세특- → 기말고사- → 교과 세특을 준비해나가는 학습 패턴을 계속 반복하다 보니 익숙해져서, 공부를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 적은 없었습니다. 학교 자율학습실에 가면 친구들이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서 의지가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학교 안에서 학종 경쟁력 쌓기>세종고의 진로 시그니처 활동, 진로 컨퍼런스‘이서연 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은 학교 안에 찾을 수 있다. 서울세종고의 진로 시그니처 활동, 진로 컨퍼런스 등 학생부 진로활동에 쓸 수 있고 자신만의 특색 있고 깊이 있는 탐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다.“서울세종고의 진로 시그니처 활동과 진로 컨퍼런스에서는 개인이, 혹은 팀을 짜서 자신의 진로에 관한 주제로 심층적인 탐구를 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포스터를 만듭니다. 예를 들어 저는 생명과학에 관심 있는 전 학년 팀을 짜서 구리 항균 필름을 이용해 세균 배양 실험을 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포스터를 만들어 전교생 앞에서 발표했습니다. 또, 자연 과학의 연구 동향 교육, 감염병 시뮬레이션 융합 교육 등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3학년은 그해 대학에 입학한 비슷한 진로의 한 학년 선배를 연결시켜주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있는데, 자기소개서, 면접, 모의고사 준비 등 멘토 선배님께 편안하게 조언을 구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수시를 준비하더라도 정시 준비 철저히!이서연 학생은 수시뿐 아니라 정시 준비의 중요성을 강했다. 수능 최저뿐 아니라 수시 원서를 쓸 때 지원 가능 대학의 기준점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교과 세특 준비’ 팁을 덧붙였다.“1, 2학년 때 만든 교과 세특 자료들 중에 어떤 것이 자기소개서에서 쓰일지 모르기 때문에 잘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좋은 것은 1, 2학년 때 자기소개서를 미리 구상한 다음, 그에 따른 활동을 2년 동안 해나가는 것입니다. 열심히 한 만큼 원하는 성과 거두시길 바랍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나의 강점이 담긴 자기소개서자기소서에 한 번의 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이를 계속 연결시켜나가는 지적 호기심을 부각했다. 예를 들어 1번 항목에서는 감염병의 수학적 모델링에 쓰이는 식을 직접 유도하고 보고서를 작성한 뒤 → 어떻게 하면 방역 효과를 높일 수 있을지 탐구하며 → 일상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구리항균필름을 이용해 급식실 앞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 이 과정에서 구리 자체의 항균력은 크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실효성은 낮다는 결론을 내렸다. → 3학년 <생명과학Ⅱ> 수업시간에 관련 내용을 더 심층적으로 배우며 구리항균필름의 한계를 보완한 친환경적 구리 항생제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2. 진로 관련 독후 활동① <생물과 무생물 사이>를 읽고 생명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② <멋진 신세계& 2022-03-10
- 고2~3 수학 내신 만점&1등급 잡는 학습법은? ‘수학에 미친 사람들’은 2007년 개원한 이래 대치동의 대표적인 수학학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수많은 학원이 생겼다 사라지는 대치동 학원가에서 16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건 그만큼 수업과 관리가 뛰어나고 우수한 성과를 이뤄온 덕분이다. 3월 신학기를 맞아 고2, 고3 학생들이 1학기 내신에서 만점과 1등급을 잡을 수 있는 수학 학습법과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이과 1등 다수 배출한 대치동 수학의 절대강자‘수학에 미친 사람들(이하 수미사)’은 다년간의 수업으로 축적된 기출 자료와 학교별 출제 경향 분석, 빈출 문항의 시간 단축을 위한 숏컷풀이 강의, 수업 전 자습관리와 귀가 후 카톡 질문방 등을 활용한 학생과의 자유로운 소통 등 ‘수미사’만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최상의 성적을 올리도록 돕는 수학 전문학원이다. 중동고, 휘문고, 진선여고, 하나고, 상산고 등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교에서 붙박이 이과 전교 1등을 다수 배출할 만큼 대치동 수학학원의 절대 강자라고 할 수 있다.‘수미사’에서는 2022년 1학기를 맞아 역대 최강 강사진과 맨투맨 특별 상담실이 함께 최고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표 원장인 콘 원장은 미적, 기하, 수2 킬러문풀 등 내신 예상문제 적중율 1위의 대치동 최강의 강사이다. 강수민 강사는 대치관에서만 6년 넘게 고등부 내신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과과정 위주의 심화 수업으로 수학의 자신감을 키워준다. 대치관 부원장 박세희 강사는 학생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인기다.수능과도 직결되는 2~3학년 1학기 내신, 철저한 준비 필요고2, 고3 1학기는 수학을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입시가 좌우될 만큼 중요한 시기이다. 미적, 기하, 수1 등 내신 준비가 곧 수능 준비로 이어지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고3 1학기 내신 대비에 대해 강수민 강사는 “3학년 1학기는 수능특강을 부교재로 수업하는 학교가 많다. 아무리 쉬운 문제라도 미리 풀고 들어가지 않으면 계산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게 되므로, 문제를 완벽히 숙지한 후 학교 기출을 분석해야 한다. 학교 기출문제를 통해 킬러문제를 내는지 준킬러위주로 내는지 확인해보고, 만약 킬러문항을 출제하는 학교라면 몇 년 전 문제를 내는지 확인한다. 교육청, 평가원, 수능 기출 문항의 숏컷들을 기억해둬야 시험장에서 고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강 강사는 “고2는 본격적으로 수능 기출문항들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고1 내신과는 다르게 수능 출제범위인 수학I 과목은 기출문항의 유형이 3~4배로 많아진 만큼 공부량도 그만큼 늘어난다. 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자주 기출되는 문항별 풀이방법이 필요하다. 특히 학교에 부교재 또는 과제프린트가 지정된 경우, 그곳에 있는 문제들은 문항당 1분 내로 답을 낼 수 있게 반복 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미적분·수1·확통·기하 등 과목별 학습 노하우 필요미적분과 수1은 학생마다 반복 횟수나 실력에 차이가 많은 과목이다. 강 강사는 “3회차 이상 공부한 학생이라면 모르는 문제가 없도록 공부한다. 또한 학교별로 트렌드를 반영하는 경향이 다르므로 자신의 학교 스타일을 분석, 킬러 문항들을 미리 섭렵하여 시험장에서 새로운 유형을 만나 당황하지 않도록 한다. 1~2회 정도 본 학생이라면 심화 문제가 어려울 것이다. 학교 시험은 쉬운 문제를 내지 않으므로, 4점 문항들 위주로 심도 있게 공부해야 된다”고 조언했다.기하와 확통 등 선택과목 학습에 대해 강 강사는 “기하는 절대평가라 공통과목 3등급 정도라면 큰 무리 없이 A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확통은 석차백분율이 기록되는 과목이라 다른 수학 과목처럼 열심히 공부해야 된다. 특히 확통은 첫 3개의 단원에서 수능 킬러문항들이 모두 나오므로, 내신 변별력이 중간고사에 쏠리게 되므로 첫 시험을 잘 보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기말고사나 2학기 시험들로는 등급의 역전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문의 02-2202-4567, www.sumisaedu.com 2022-03-10
- 수학의 기본은 수학적 개념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 한티역 인근 대치동에 있는 초중등 대상의 ‘수학의 자신감’학원은 수학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수학적 개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특히 고학년이 되고 수학 문제가 어려워질수록 수학적 개념에 대한 깊은 이해는 정말 중요하다고 한다. ‘생각하는 수학’, ‘말하는 수학’을 기치로 소수 개별 맞춤식으로 운영하는 ‘수학의 자신감’학원의 박지훈 원장에게 수학적 개념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를 포함해 학부모라면 꼭 알아야 할 내 아이의 수학 학원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알아봤다.개념 이해하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어떠한 수학 문제가 나와도 잘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려면 그 문제가 요구하는 수학적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우선이다. ‘수학의 자신감’ 학원의 박지훈 원장은 수학적 개념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학생이 개념을 직접 설명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렇게 이해한 수학적 개념을 오랫동안 잊지 않도록 ‘장기 기억화’하기 위해서는 이를 도와주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곳에서는 ‘개념 스피치’라는 독특한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학생이 강사에게 일대일 대면으로 개념을 말로 설명을 해 자신의 이해도를 더욱 높이고, ‘개념 서술노트’에 강사에게 설명한 내용을 암기해서 적어보는 과정을 거친다. 학생이 ‘개념 서술노트’에 강사에게 설명했던 내용을 적는 과정에서 각인 효과가 높아지면서 장기 기억화가 가능해진다고 했다.차별화된 단계별 오답 관리 시스템으로 철저한 오답 관리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여러 권의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한 권의 문제집을 선택한 후 반복해서 푸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수학의 오답 관리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방법 역시 학생에게 오답 문항을 직접 노트에 쓰도록 하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의 오답을 그대로 시험지로 제작해서 다시 풀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수학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철저한 오답 관리를 위해 박 원장은 차별화된 단계별 오답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곳에서는 ‘나만의 오답노트’라는 오답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오답 문항 하나하나를 한 번씩 풀어보는 데 그치지 않고 오답의 오답을 다시 풀리거나, 오답의 유사 문항을 제작하여 풀게 하고 최종적으로 오답의 심화 문제까지 풀어보게 하는 3단계 시스템으로 관리한다.단원 끝날 때마다 이해도 점검하는 평가시스템과 보완책수학에 자신감을 가지는 학습을 위해서는 적절한 빠르기의 학습 진도도 필요하지만, 학습의 완성도 역시 일정한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진도 위주로 빠르게 학습하다 보면 학습의 완성도가 낮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학생이 잘 이해하고 있는가를 점검하는 올바른 평가시스템과 보완책이 필요하다.박 원장은 무엇보다도 한 단원의 학습을 마치고 나면 반드시 단원 인증평가를 시행해 결과를 확인하고, 커트라인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에는 보충하는 등 보완책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때, 인증평가 시험지의 문제 수준은 적절해야 하며, 학생이 배운 핵심 내용을 잘 담고 있는 양질의 문제이어야 함을 강조했다.문의 02-555-2188 2022-03-10
-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영단어 학습 어렸을 때는 영어를 잘 한다고 느꼈는데 뒤늦게 중・고등학생이 되어 영어 학습에 한계를 느끼는 경우가 있다. ‘쌩뚱영어’의 하원복 원장은 그 원인을 파닉스에서 찾는다. 파닉스를 제대로 익혀 놓으면 영어 학습이 재미있게 느껴지고, 학습 효과도 빠르게 나타난다는 것. 대치동 영어 어휘 학습 전문 센터 ‘쌩뚱영어’의 하원복 원장을 만나 효과적인 파닉스 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 영어학습의 주춧돌, 파닉스파닉스는 알파벳인 글자와 소리의 관계를 배우는 것이다. 한글과 다르게 영어는 알파벳 C가 ㅋ으로 발음될 수도 있고, ㅅ으로 발음될 수도 있다. 파닉스를 제대로 모르면 정확하게 읽거나 쓰기가 힘들다. 반대로 파닉스를 제대로 알고 있으면 처음 보는 단어라도 읽고 쓸 수 있다. 하원복 원장은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읽는 법도 모른 채 하루에 수십 개에서 수백 개의 단어를 암기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일시적으로 외운 단어는 곧 잊혀지고, 나중에 영어에서 어휘가 가장 큰 문제로 작용하게 됩니다. 특히 우뇌형 학생들은 글자로만 외는 것이 무척 힘들어요. 쌩뚱영어의 ‘그림 연상 학습법’을 활용하면 파닉스를 빠르고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림 연상 학습법으로 파닉스 완성쌩뚱영어의 핵심은 ‘그림 연상 학습법’이다. 그림을 통해 단어의 스펠링과 뜻, 발음을 동시에 해결하는 것. 하 원장은 그림을 통해 학습자의 어휘 학습을 돕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특허를 받았고, EBS를 비롯한 각종 공중파에 출연해 학습법을 알린 후 이를 통해 영어 점수 40~50점대 학생들을 1년 반 만에 1등급 우등생으로 성장시키기도 했다. 하 원장은 “중학생이 되어서도 파닉스가 제대로 안 되어 있으면 정말 고생하게 됩니다. 어휘가 부실하면 문법이나 독해 학습도 부실해지기 마련입니다. 쌩뚱영어의 400개 그림을 통해 파닉스를 완전정복하고 나면 영어 학습이 한결 쉬워지고, 자신감도 상승하게 됩니다.”라고 말한다.하 원장은 파닉스의 핵심으로 ‘모음변화’를 꼽았다. a, e, i, o, u의 발음 원리를 알고 그림을 통해 파닉스를 익히면 쉽고 빠르게 학습이 진행된다는 것. 예를 들어 400개 단어 중 첫 번째 단어는 ‘bat’이다. 뜻은 박쥐, 방망이, 배트다. 먼저 모음의 소리에 집중해서 알파벳을 살펴본다. a의 음은 애(단모음) 다. b의 소리는 ㅂ, 합치면 ‘배’로 소리가 난다. 여기에 t가 ㅌ로 소리 나니 ‘배트’가 된다. 다음으로 그림을 살펴보면 박쥐 그림, 배트맨, 방망이가 인식된다. 그림을 통해 철자와 뜻이 빠르게 연상된다.bat에서 a는 애(단모음)으로 발음된다. 그런데 bate(베이트, 약하게 하다)에서 a는 에이(장모음)로 발음된다. 많은 학생들이 이런 장모음과 단모음의 변화에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 이에 대해 하 원장은 “쌩뚱영어의 그림을 활용하면 파닉스가 쉽게 암기되고, 헷갈리지 않고, 발음 원리까지 터득할 수 있습니다. 철자와 뜻, 발음까지 3개를 동시에 학습하게 되는 겁니다. 홈페이지에 업로드 해 놓은 400개의 그림과 단어를 익히면 누구라도 파닉스를 쉽게 정복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반복 훈련과 확인 과정 중요파닉스 교육을 강조하는 전문가는 많다. 하지만 왜 쌩뚱영어의 ‘그림 연상 학습법’이 주목을 받는 걸까? 그림을 활용해 흥미롭고 빠르게 학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려서 파닉스를 시작하는 학습자에게는 재미가 중요한 학습 동기가 되고, 뒤늦게 파닉스를 마스터해야 하는 학습자에게는 속도가 중요하다. 쌩뚱영어의 ‘그림 연상 학습법’은 이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한다. 원어민 교사라고, SKY 출신 강사라고 파닉스를 더 잘 가르치는 것이 아니다. 학습자가 빠르고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가르치고, 일방적인 가르침이 아닌 쌍방향 확인을 진행해야 한다. 학습자의 실력이 완성되지 않았는데 문법이나 독해 수업으로 넘어가기도 하고, 특정 발음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파닉스에 구멍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어린 학생이라면 영어로만 파닉스를 익히는데 한계를 느낄 수도 있다. 하원장은 “400단어로 이루어진 쌩뚱영어의 ‘그림 연상 학습법’을 활용하면 파닉스의 구멍 없이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파닉스를 마스터 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한다. 문의 02-558-5153 2022-03-10
- 휘문고등학교 심재준 교사(진로진학부장) 강남지역 자율형사립고 휘문고등학교(교장 최정환)는 1906년 개교 이래 4만여 명의 인재를 배출해온 강남 명문사학이다. 해마다 의학 계열 및 SKY 대학의 우수한 입시 결과를 내며 ‘진학 명문고’로 명성이 자자하다. 그 중심에 진로와 진학을 아우르며 학생들에게 헌신해온 숨은 주역이 있다. 2022년 <강남 학교 진학 선생님> 세 번째로, 휘문고등학교 심재준 교사(진로진학부장)를 만나봤다.2022학년도 입시 레이스가 마무리되었는데, 소감 한 말씀? 특히 수시에서만 중복 없이 재학생 11명이 의예과에 합격했다고 들었다.“저뿐 아니라 3학년 담당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만감이 교차할 것이다. 학생과 선생님 모두 지난 1년 동안, 아니 고교 3년간의 노력에 먼저 박수를 보낸다. 2022학년도 대입에서 두드러진 점이라면 수시에서 의대만 중복 합격 없이 재학생 11명이 합격했다. 가톨릭대 의예과는 학생부종합전형(학교장추천)으로 1명, 논술로 4명이 합격했다. 고려대 의예과는 학종(학업우수형)으로 5명이 합격했다. 서울대 의예과 등 수시에서 총 11명의 재학생이 중복 없이 의예과에 합격했다. 올해 정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많아 2022학년도 정시 결과까지 모두 마무리되면, 2022학년도의 휘문고 입시 결과는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시의 경우 통합수능 시험, 교차지원, 모집인원, 군의 변화 등이 있어 지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교 자체적으로 많은 분석과 연구를 통해 최대한 소신껏 지원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2022학년도 수시에서 가톨릭대 의대에 논술로 네 명이 합격했는데, 휘문고는 워낙 우수한 학생이 많다보니 내신 몇 등급 대에서 대입 전형별 지원이 가능한지 궁금하다.“학생과 학부모의 진학 목표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명확히 말하기는 어렵다. 일반적으로 접근해 보면 지원은 다양한 내신 등급 대의 학생들이 하는 편이다. 그러나 의예과 논술전형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수학 내신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주로 수학 내신 1~2등급대 학생들이다. 3등급 대 학생들은 치의예, 약학, 한의예 논술전형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서울대는 내신 2등급대 중반까지 학생 중에서 비교과가 잘 준비되어 있으면 합격 가능성이 있고, 고려대는 내신 3등급대 초·중반까지 경쟁력을 갖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평균 내신보다 성적 추이나 모집단위 관련 교과 성적을 평가에서 더 중요시하므로, 1학년 때 내신이 낮은 학생들도 2, 3학년 때 내신 성적이 향상되면 가능성이 생기고 합격하는 사례가 있다.”강남지역 진학부장 선생님들 중에서 평균 연령대를 고려한다면, 선생님은 매우 젊은 편이시다. 어떻게 진로·진학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휘문고에서 정보 교과를 가르치다가 진로진학상담 교사가 되었다. 원래 컴퓨터교육과를 졸업하고 한때 프로그래머를 꿈꾸며 ‘테헤란로의 꺼지지 않는 불빛’이 되리라 마음먹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휘문고 바로 뒤편이 테헤란로다.(웃음) 프로그램을 공부하다가 ROTC로 군 복무 후 제대하니, 컴퓨터 분야의 환경이 바뀌어 취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부모님께 손 벌리기 싫어서 우선 시간강사를 알아보게 되었고, 운 좋게 휘문고 시간강사로 교직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1년 후 이듬해 정교사가 되었다. 10년 정도 정보교사로 재직했다. 휘문고가 2011년 3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로 인가된 이후, 학교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추진했다. 그 즈음 2012년도에 진로진학상담 제도가 시작되었고, 그때 신청해 연수를 받고 진로진학상담교사가 되었다.”그 당시 휘문고에서 오랫동안 진학 지도를 해온 내로라하는 진학 1세대 선생님들이 계셨다. 뒤를 이어 진학 지도를 하려면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도 많이 했으리라 짐작된다.“당시에는 진학이나 대입전형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다. 그리고 컴퓨터 관련 전공을 살려서, 진학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콘텐츠를 만들게 되었다. 남이 만든 자료를 쓰는 건 발전하는 데 한계가 있지 않나. 그래서 진학 관련 콘텐츠 제작자가 되어야 한다는 마인드로 임했다. 또, 진로 수업을 하면서 상담과 관련해 전문성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으로 대학원 공부를 병행했다. 대다수 남학생은 말수가 적고 과묵한 편이어서, 그 학생들의 마음을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했다. 제 부족함을 느껴서 ‘심리 상담’과 관련해 대학원 공부를 마쳤고, 지금까지 교사 생활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진로진학 상담은 정확한 답을 줘야 하지만, 답을 줄 수 없는 상황이 더 많다. 지금은 상담하면서, 학생들에게 답을 찾아주기보다는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호응하고 공감하고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려고 노력 중이다.” 진학 상담을 하면서 학생들과의 의견 간극을 좁히는 것도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희망 대학의 눈높이가 높다 보니 상향 지원하려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목표는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과 진학 상담할 때 최대한 소신껏 지원할 수 있도록 상담을 진행한다. 다만 소신 지원에도 한계치가 있다. 그걸 벗어나면 좀 더 전략적으로 대입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득하려고 노력한다. 수시모집에서 갈 수 있는 대학과 정시에서 갈 수 있는 대학이 다르고 휘문고 학생들은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런데 수시 원서 쓸 때 간극을 좁히려고 목표 대학이나 학과보다 낮은 대학만 지원하라고 하면, 이후에 수능 준비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간극을 좁히는 것보다, 수시 원서 6장 중 1~2장 정도는 수능 점수가 원하는 만큼 안 나왔을 때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진학 상담을 하다 보면, 입시 현실을 냉정하게 말해주어야 할 때도 있을 텐데?“제 역할은 어디까지나 학생이 자신의 인생을 위해 도전하고 결정하는 데 조언을 해주거나 모르는 부분에 대해 알려주는 것일 뿐, 최종적인 결정은 오롯이 학생의 몫이다. 초창기에 진학 상담을 할 때는 주로 ‘대학’에만 초점을 맞췄다. 그러나 눈높이에 맞지 않아 대학에 합격해도 기뻐하지 않는 모습을 종종 봤다. 학생의 입장에서는 그 대학에 합격했더라도 큰 의미 없고, 결과적으로 입학 등록을 아예 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그래서 학생들과 진학 상담을 할 때 ‘마지노선 대학’에 대해 먼저 묻는다. 그리고 그 안에서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진학뿐 아니라 진로 상담도 많이 했는데, 그중에 기억에 남는 제자가 있다면?“사실 한 명 한 명이 다 생각나고 소중하다. 그중에서 조금 특별한 사례의 제자 이야기를 하고 싶다. 예전에 고3 담임을 할 때 우리 반에서 가장 성적이 낮은 학생이 있었다. 이 학생과 진로 상담을 하면서 ‘자동차 정비’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최종적으로 ‘항공기 정비 분야로 가닥을 잡고, 관련 분야 직업학교를 안내했다. 졸업 후 직업학교에서 반장도 하고 열심히 공부했고, 이후 전문대학교에 입학한 뒤 국내 항공사에 취업했다. 취업하자마자 직무역량을 인정받아, 정비 라인 1급 라인에 곧바로 투입되었고 엄청난 연봉을 받게 되었다. 이후 전 세계 항공기 엔진을 공급하는 다국적 회사에 취업 되어 상상을 초월하는 연봉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해외에서 근무해야 하는 상황을 앞두고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된다며 저를 찾아왔다. 다시 만나니 더없이 반갑고 대견했다. 자신의 진로 분야에서 워낙 열심히 임했기에, 지금까지 상담한 학생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제자이다 2022-03-10
- 적절한 질문이 왜 중요한가? 예전 EBS TV에서 전 세계 학생들의 '공부하는 방법'에 대한 프로그램을 방영한 적이 있다. 한국과 중국의 공부 방법은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학생은 이를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입장인 반면, 유대인이나 인도인은 학생들이 서로 대화하면서 학습하는 방법이었다. 전자를 ‘단(單)방향 학습기법’이라고 하면, 후자는 ‘쌍(雙)방향 학습기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공부 습득 능력이 초기에는 이스라엘이나 인도에 비해 더 빠를 수 있지만 이런 과정을 거쳐 지적 능력이 어느 정도 쌓이게 되면 이때부터는 생각하는 방법을 통해 받아들인 지적 습득, 즉 쌍방향 학습기법에 따른 지적 습득이 단방향 학습 기법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빠르게 증가하여 역전 현상이 나타난다.최근 우리나라의 공부기법도 창의적인 교육을 위해 쌍방향 학습을 하는 추세이다. 그런데 쌍방향 교육을 할 때에는 유능한 선생님의 역할이 중요하다. 가령 특정 주제에 대해 어떤 학생이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때, 자신의 의견만 맞다고 주장하며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한다면 학습 진행이 잘 될까? 이 때 유능한 선생님은 상대방의 견해에 대한 수용(受容), 자신이 제시하는 주장의 근거 등을 질문하거나 설명하며 학습이 잘 진행되도록 역할을 할 수 있다. 학생들이 자신들의 견해를 밝히는 가운데 선생님은 중간에서 적절한 질문을 통해 주제에 적합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듯 선생님의 질문에는 방향과 무게가 있어야 하며, 이는 선생님의 질문 내용에 따라 그에 대한 답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노벨상을 수상한 천재적인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Richard Feynman)이 문제를 해결할 때 썼다는 ‘첫째, 문제를 쓴다, 둘째, 골똘히 생각한다, 셋째, 답을 적는다’라는 방법이 있는데, 이를 '파인만 알고리즘'이라고 말한다.파인만 알고리즘에 의하면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세 가지 주요한 경로를 따르는데, 첫 번째 단계가 가장 중요하다. '문제를 쓴다'는 것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확하게 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적절한 질문을 한다'는 것이다. 선생님들이 적절한 질문을 하게 되면 학생들이 생각하는 답의 수준이 높아진다.황수비수학학원 황수비 원장문의 02-557-5856 2022-03-10
- 중등수학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 이번 글에서는 수와 연산, 문자와 식, 함수, 기하 등 중등수학에서의 제일 중요한 각 단원을 학습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중등수학은 고등수학과 연결이 되므로 기본 개념과 원리 이해, 문제풀이를 확실하게 해두지 않으면 고등학교에 진학해 반드시 어려움을 겪게 된다.①수와 연산중학교에서는 정수, 유리수, 실수로 수의 범위가 확장된다. 연산의 성질은 초등학교 때 배운 자연수의 연산과 동일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연산 개념을 확실하게 공부해야 한다. 중학교 1학년 1학기의 연산단원은 초등 3학년부터 배우는 분수와 연결이 된다. 중학교 연산이 힘들면 초등학교의 분수의 개념과 분수의 연산부터 다시 복습해야 한다.②문자와 식수학의 기초가 없는 아이들은 1,2,3 대신 x,y 같은 문자가 들어가면 어려워한다. 숫자를 문자로 변환한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개념을 확실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문제만 푸는 것은 시간만 낭비할 수 있다. 많은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방정식의 활용 문제는 문장을 식으로 바꿔 쓸 수 있어야 해결이 된다. 중학교 2학년 1학기에 처음 배우는 부등식도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고등학교의 방정식, 함수까지 쉽게 풀 수 있다.③함수함수는 변화하는 양 사이의 관계라는 개념이 확실하지 않고, 용어가 생소하기 때문에 어려워할 수 있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초등 6학년에서 배웠던 정비례, 반비례가 중학교 1학년 1학기에서 배우게 된다. 함수의 기초가 되는 영역이므로 확실하게 이해해야 한다. 중학교 2-1의 일차함수와 중학교 3-1의 이차함수는 고등학교의 함수와 연결이 된다. 고등학교 문제의 많은 부분이 함수의 응용이다. 함수의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고등학교의 수포자가 생기지 않는다.④기하중학교 1-2, 2-2, 3-3은 도형을 주로 공부한다. 함수는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연결해서 공부하지만 기하는 중등에서 끝이다. 중학교에서 배우는 도형의 성질을 정확하게 알면 고등학교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특히 중2-2에서 배우는 삼각형의 내심, 외심, 닮음은 어려워할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이해해야 한다. 중3-2는 고1 과정과 연계성이 높으므로 공식을 외우기보다 혼자 힘으로 증명해 보도록 해야 한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http://blog.naver.com/gmsedu2003 2022-03-10
-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는 학(學) 보다 습(習)의 중요성 깨달아야! 학부모들과 자녀들의 수학 학습에 관하여 상담을 하다 보면 상당수의 학부모가 수학 내용에 관한 지식을 많이 배울수록 수학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지만 수학을 많이 배우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그 배운 내용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즉, 학(學)보다는 습(習)에 포인트를 두고 학습해야 함을 학부모와 학생이 깨달아야 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분히 생각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시나브로 사고력이 향상되며 문제 해결력이 길러지기 때문이다.개념에 대하여 학습을 했다면 그 개념을 스스로 완벽하게 이해하였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 후 문제풀이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제풀이를 통하여 개념을 학습하겠다는 생각은 자칫 잘못하면 개념을 학습하지 않고 건너뛰거나 적당히 학습하는 우를 범하기 쉽다. 문제풀이를 통하여 개념을 더욱 정확히 이해할 수 있고, 적용과정의 학습을 통해 더 깊은 이해가 가능하지만, 문제풀이 이전에 개념을 깊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념을 스스로 설명해보고 공식의 유도과정을 이해하고 암기하여 직접 서술해 봄으로써 개념에 대한 메타인지를 높여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다. 개념학습의 완성도를 최대한 높인 후 문제풀이를 하면 자신감과 학습 효율이 높아짐은 지당하다.개념학습 후 문제풀이를 할 때는 최대한 해설지를 멀리하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지와 끈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할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해설을 참고해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단번에 해설을 참고하지 말고 한 문제의 해설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3분의 1씩 참고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사고력 향상을 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해설을 최대한 참고하지 않고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충분한 고민을 하였음에도 해결하지 못한 경우에는 일명 3분할 참고법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개념학습과 문제풀이학습 모두 학(學)도 중요하지만 습(習)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새기고 학습하는 것이 빠른 실력 향상의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수학의 자신감 수학학원 박지훈 (주)수자감 대표 겸 원장문의 02-555-2188 202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