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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김태하(영일고 졸) 학생 바쁜 학교 활동 속에서 매일 똑같은 시간을 보내다 보면 학교 활동을 제대로 점검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서울대 정치외교학부에 합격한 김태하 학생은 교내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자신의 진로와 적합한 활동에 꾸준히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모의 유엔 동아리의 의장 활동, 학교 학생회 활동, 학문적 호기심을 드러내는 탐구 활동까지 어느 것 하나 빼놓지 않고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무엇하나 놓치는 것 없이 학교 활동 모두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서울대에 합격한 김태하 학생의 수시 준비 비결을 수시합격생 릴레이 인터뷰를 통해 확인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교내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하라 영일고(교장 최승훈)를 졸업한 김태하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에 지역 균형 전형으로 합격했다. 태하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에 활발하고 충실하게 참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많은 학생이 교내의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학생회 행사를 잘 모르거나 알아도 열정적으로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태하 학생은 “수행평가나 발표 형식으로 진행되는 교과 수업 시간 내 활동을 자신의 진로와 엮어서 전문성을 갖추고 도전하는 학생이 많지 않아요, 저는 그런 활동들을 귀찮은 ‘일’로 여기지 않고 제가 가진 학문적 호기심을 드러내고 해결하는 기회로 인식해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라고 말했다. 태하 학생은 탐구하고 싶은 주제나 연구 분야를 정해서 자료 조사를 해보고 인식 조사, 설문 조사 등을 통해 정책 관련 조사를 꼼꼼하게 해서 내용을 만들었다. 자유 형식이었는데 영어 에세이 형식으로 작성해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으로 정리했다. 탐구과제를 할 때 다양한 자료 조사는 필수고 본인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형식으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구성해보라고 조언했다. 학생회 활동 가장 열심히 해태하 학생은 학생회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입학하자마자 학생회에 들어가 활동했고 2학년 부학생회장, 3학년 학생회장으로 열심히 활동했다. 3년간 교내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다양한 갈등을 겪고 또 해결해야 했기에 태하 학생에게는 의미가 큰 활동이 되었다. 태하 학생은 “지속해서 학생회 내부 갈등이 발생한 이유가 된 교내 선거제도의 개선을 위해 대의원회를 열고 러닝메이트제를 통과시킨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라고 말했다. 태하 학생은 고3 때 금상을 수상한 주제발표대회 영어 에세이 부문 준비에 가장 힘을 쏟았다. 1, 2학년 때 가시적인 결과물을 얻지 못한 것에 좌절하지 않고 그 당시 탐구했던 내용에 3학년 교과 시간에 탐구했던 소재들을 활용해 최종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었다. 생기부에 수상기록 기재가 축소되었기 때문에 후배들이 자신에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대회를 선정해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인문과 과학 아우르는 책 추천합니다 태하 학생은 1학년 때는 점심시간 독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틈틈이 독서 활동을 진행했고 2, 3학년 때는 내신, 모의고사가 끝난 뒤 1~2주 정도 독서 활동을 했다. 추천하는 책으로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축적할 수 있는 책으로 심오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철학, 역사, 과학 등의 분야에 대한 개론의 역할을 했다. “<정의란 무엇인가>는 인문분야의 바이블로 생각되는 책으로 다양한 도덕적 딜레마와 철학자들에 따른 정의가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이 다채로운 예시와 설명으로 서술돼 있어요. 단순한 정보 습득, 독해력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국어나 영어에서 지문 배경지식으로도 작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부분과 전체>를 추천합니다. 양자 역학, 양자물리학에 관한 내용으로 하이젠베르크와 그가 만난 과학자들과의 대화와 그가 어떤 가치관으로 어떤 삶을 살았는지 엿볼 수 있었어요. 어려운 주제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당대의 위대한 과학자들과의 사실적인 대화가 아주 생생하게 다가와 흥미를 줄 것입니다”라고 추천했다. 모의 유엔 동아리 의장으로 활발한 활동 태하 학생은 모의 유엔(YDMUN) 동아리에서 활동했다. 동아리에서는 주제를 정해 세션을 진행하며 각국 대사의 입장에서 범세계적 사안에 대한 논의를 펼치는 활용을 했다. 코로나19의 대응과 배상적 책임, 백신 공급 불균형 등 시의적절한 주제를 다루며 사안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었다. 태하 학생은 “수험 생활을 하다 보면 국제적인 이슈에 대해 무관심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모의 유엔 동아리의 의장으로 활동하며 매일 발생하는 국제적인 분쟁과 각국 정상들의 대응을 알아보며 시각을 넓힐 수 있었어요. 입장이 충돌하는 사안에 대해 논의하며 의견을 절충해 해결책을 도출해내는 과정은 단순히 고교 동아리 활동으로서의 의미 이상을 지닌 문제 해결 능력을 함양하도록 해주었어요”라고 말했다. 뭘 배웠는지 보여주는 자소서를 써라 태하 학생은 자소서를 3학년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부터 준비했다. ‘내가 뭘 했는지’보다는 ‘그것을 왜 떠올렸고 그것을 통해 뭘 배웠는지’를 중점적으로 서술했다. 태하 학생은 자소서 작성에 대해 “내가 무엇을 했는지는 다른 지원자들과 겹칠 확률이 높습니다. 같은 활동을 했더라도 나는 무엇이 그들과 달랐는지, 나만의 아이디어가 무엇인지를 드러내는 내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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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갈산초 야구부,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선발대회 우승 서울갈산초등학교(교장 차민숙)는 제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선발대회(U1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광진구 구의야구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서울갈산초는 서울가동초를 5대4의 점수로 앞서며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19개 초등학교 야구부가 참가해 4월 18일~22일간 열렸다. 서울갈산초는 첫 상대로 학동초를 만나 5대2의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화곡초를 4대3, 4강전에서는 백운초를 7대2로 이기며 3연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가동초를 맞아 역전을 거듭하며 4대4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가 6회말 1아웃 만루에서 역전 끝내기 안타를 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갈산초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5월 중 경북 포항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서울갈산초는 1991년 창단한 31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초등야구의 강호로 불린다. 여러 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왔고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 서울시 대표 선발대회에서 우승하며 다시 한 번 그 실력을 입증해냈다.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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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영혼을 위하여 목동의 대부분 중, 고등학교 중간고사가 이번 주로 끝이 난다. 시험이 끝나고 나면 학생들은 결과에 따라 다양한 심리 상태에 빠지게 된다. 어떤 학생은 울고불고 화를 내기도 하고, 어떤 학생은 의기소침하여 체념에 빠지기거나 절망하기도 한다. 반면 시험 결과가 좋은 일부 학생은 설레는 기쁨과 환희를 맛보기도 할 것이다.긴 인생길을 가는 동안 아주 작은 이벤트일 뿐인 중고등학교 1학기 중간고사 결과 때문에 이렇게 거창한 기분을 맛보게 된다는 것이 아이러니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중간중간 이러한 소소한 희노애락이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을 역동적이게 하는 현실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시험에 마음이 상한 이를 위로하는 시오늘은 이번 시험에 마음이 상하고 위로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고정희 시인의 <상한 영혼을 위하여>라는 시를 소개하겠다. 상한 갈대라도 하늘 아래선한 계절 넉넉히 흔들리거니뿌리 깊으면야밑둥 잘리어도 새순은 돋거니충분히 흔들리자 상한 영혼이여충분히 흔들리며 고통에게로 가자뿌리 없이 흔들리는 부평초 잎이라도물 고이면 꽃은 피거니이 세상 어디서나 개울은 흐르고이 세상 어디서나 등불은 켜지듯가자 고통이여 살 맞대고 가자외롭기로 작정하면 어딘들 못 가랴가기로 목숨 걸면 지는 해가 문제랴고통과 설움의 땅 훨훨 지나서뿌리 깊은 벌판에 서자두 팔로 막아도 바람은 불 듯영원한 눈물이란 없느니라영원한 비탄이란 없느니라캄캄한 밤이라도 하늘 아래선마주잡을 손 하나 오고 있거니 고통과 아픔도 받아들일 수 있기를이 시에서 필자가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고통’이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점이다.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 학생이든,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 학생이든 시험 결과가 좋지 않으면 마음에 고통을 느끼게 된다. 이때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 고통에 아주 빠져 좌절하거나, 눈앞의 현실을 회피하면서 미친 듯이 놀아서 잠시라도 고통을 잊으려고 한다. 그러나 이 시에서 시인은 고통이 있을 때 ‘충분히 흔들리면서 고통에게로 가자’고 말하고 있다. 고통을 회피하지 말고 당당히 받아들이자는 것이다.이번 중간고사 결과가 좋지 않아 아파하고 있는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충분히 아파하면서 당당한 자세로 현실을 똑바로 봐야 한다. 그래야 희망이 있다. ‘물이 고이면 꽃은 피고, 이 세상 어디나 개울은 흐르고 등불은 켜지듯’ 희망은 있다.‘고통이여 살 맞대고 가자’는 심정으로 시험 결과에 따른 속상한 마음을 의연히 받아들이자. 그리고 한 달 남짓 후에 있을 다음 기말고사 시험을 생각하며 이 시의 다음 구절을 마음에 새겨라. ‘외롭기로 작정하면 어딘들 못 가랴? 가기로 목숨 걸면 지는 해가 문제랴?’ 외롭기로 작정하고 목숨을 거는 심정으로 이번 시험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 다음 시험을 준비하면 되는 것이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은 없듯이이 시의 마지막 연에서 시인은 ‘고통과 설움의 땅 훨훨 지나서 뿌리 깊은 벌판에 서자’고 독려하고 있다. 필자는 이 부분이 이 시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한다. 고통과 설움의 땅 훨훨 지나서 뿌리 깊은 벌판에 선다고 해도 바람은 분다. 우리 삶의 벌판에는 항상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벌판에 ‘뿌리 깊이’ 서 있기만 하면 바람은 문제가 되지 않다.시험이 끝난 후, 시험지를 꾸깃꾸깃 꾸겨서 책상 서랍 한구석에 처박아 놓거나 심지어 쓰레기통에 버리고 쳐다보기도 싫을 만큼 마음이 상한 영혼들이여! 고통과 아픔을 피하지 말고 당당히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희망을 가져라.그러면 아무리 ‘캄캄한 밤’이라도 ‘마주 잡을 손 하나’가 오고 있을 것이고 다음 시험에서는 한층 더 성숙하고 발전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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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우리 아이는 수학시험 볼 때 항상 시간이 부족할까? 두어 달 적응했다고 고등학생이라는 호칭이 익숙해진 1학년들도, 시험이라면 지겹도록 겪어 본 3학년들도 시험 볼 때마다 매번 시간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것한 시험이건만 점수가 만족스럽지 않은 것은 둘째 치고, 더 억울한 것은 시간만 충분했다면 맞혔을 문제인데 손도 대지 못하고 틀려버린 것들이다. 시간 관리도 시험의 중요한 평가 요소실력보다 낮게 나온 점수에 시무룩해 있는 아이를 보며 ‘무엇이 문제일까?’ 라는 의문이 드는 것은 부모 입장에서는 당연한 걱정이다. 하지만 냉정히 말해서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에 맞는 점수를 받은 것이다. ‘실수도 실력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시간 관리’ 역시 본인의 실력이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시간 관리까지 시험의 평가요소인 것이다.아이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가 되어있는 목동권의 경우, 문제의 난이도만으로 아이들의 등급을 가르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간이라는 요소가 시험에 반영되는 것이다. 제한된 시간 안에 모든 문제를 다 풀 수 있다면 걱정 할 필요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다. 그래서 대부분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이라는 요소를 극복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다. 어떤 문제를 먼저 풀 것인가이때, 가장 중요한 능력이 바로 ‘계산만 하면 되는 문제’와 ‘개념이 더 필요한 문제’를 판단하는 능력이다. 각 문제에서 우리에게 제공하는 정보를 찾아내고 그 정보 간의 연관 관계를 파악하여 찾아낸 정보들만으로 답을 도출해 낼 수 있는지를 생각한다. 이 과정을 통과한 문제들은 ‘계산만 하면 되는 문제’로 판단되므로 시간을 투자하여 정답을 도출해낸다. 그렇지 않은 문제의 경우 일단 뒤로 미뤄두고 다음 문제로 향해야한다. 한 문제에 미련을 가지고 얽매이게 되면 어려운 한 문제로 인해 쉬운 두 문제를 포기하게 되는 꼴이다.시험시간은 공부하는 시간이 아니라 본인이 지금까지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시간이다. 바로 풀이 과정이 떠오르지 않는 문제에 시간을 허비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찾아가자. 어려운 문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 정답을 찾아냈을 때의 성취감은 공부할 때로 양보하고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시험을 치르자.고형근 부원장목동 멘툴스수 학전문학원문의 02-6953-8778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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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고 1, 2학년 2022년 1학기 국어 중간고사 분석 [양정고1]2022년도 양정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는 객관식 24문제, 서술형 6문제 출제되었으며 문법에 집중하여 교과서 내에서 출제되었다. 중학교 졸업 후 첫 중간고사라 어렵게 느낄 수 있었으나, 문제의 난도 자체는 높지 않은 편이었다. 그러나 8번, 13번과 같이 답을 2개 고르는 문제나, 21번과 같이 ‘잘못된’ 것을 찾는 문제 등 문제를 정확하게 읽어야 하는 문제에서 오답이 높았다. 이 중 13번 문제는 내용에서 추론할 수 있는 사실을 확인해야 했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14번의 경우, 본문에서 쓰였던 ‘유추’에 대한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분석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했다. 21번은 작년 시험에서 비슷한 유형이 있어, 기출 학습을 했다면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또한, 22번, 23번, 24번과 같이 한글 맞춤법을 적용하는 문제의 경우에는 각 조항에 있는 ‘어간’, ‘접미사’, ‘접두사’와 같은 단어를 알고 그 내용을 적용할 수 있었다면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다. 23번 문제의 경우 ‘스물여섯[스물려섣]’을 ‘ㄴ 첨가’까지만 생각하고, 그 뒤의 유음화를 적용하지 않는 4번 선지가 있어 주의가 필요했다. 서술형의 경우, 대부분은 간단한 답안으로 정리할 수 있었으나 서술형 1번과 2번의 경우 정리된 글의 형식과 정확한 내용을 반영하여 서술해야 했던 점이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다. 정확하게 개념을 파악하고, 작년도 기출문제를 세밀히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양정고2]2022년도 양정고 2학년 1학기 중간고사 문학은 선택형 20문제, 서답형 4문제 출제되었으며 교과서 단원에서만 출제되었다. 다른 학교와 가장 큰 차이점은 외부 지문 출제가 없다는 것이다. 교과서 안에서만 출제되기 때문에 결국 지엽적인 문제가 아이들 성적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된다. 우수절의 정확한 날짜를 묻는 선택형 2번 같은 경우는 본문 단어와 교과서 각주까지 꼼꼼하게 학습한 친구들만 맞출 수 있는 문제였다. 선택형 2번은 단순 객관식 문항임에도 배점이 3.9점으로 책정되었다. 또한 선택형 3번 같은 경우는 시험 범위가 아닌 단원에서 출제되었다. 외부 지문이 없는 대신 단원의 성취 기준이나 학습 목표와 관련지어 다른 단원의 문항이 출제될 수 있다고 공지했기 때문에, 외부 요소까지 공부하려면 아이들의 체력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또한 선택형 7번 같은 경우는 발문을 꼼꼼하게 읽지 않은 친구들은 오답률이 높았다. 구운몽의 일반적인 주제를 묻는 문항이 아닌, 작품의 구조적 특징을 참고하여 답을 고르는 문제였기 때문에, ‘환몽 구조’라는 포인트를 잘 파악한 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정답을 도출했을 것이다. 선택형 13번은 작가에 대한 개괄적인 내력을 묻는 문제로, 오답률이 가장 높았다. 이 부분은 온라인 수업에서 가볍게 다룬 내용으로 학교 수업을 꼼꼼하게 듣고 복습한 친구들만 정답을 도출할 수 있는 문제였다. 다른 학교와 다르게 양정고의 1등급 비법은 오로지 ‘꼼꼼함’에 있다는 것이다. 성실하고 치밀한 공부만이 양정고 국어 1등급을 차지할 수 있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 02-2653-3644~5 202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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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을 위한 학습클리닉2 1)스스로 생각하는 훈련이해와 표현은 빠른 아이이기 때문에 너무 결과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많이 던지는 것이 필요하다. 꼭 정답이 아니어도 자기 생각이 정립이 될 때까지 기다려 줄 필요가 있다.2)사교형 아이에게 꼭 필요한 학습방법은 ‘협동학습’사교형 아이들이 혼자 고독하게 공부하는 것만큼 힘든 일은 없다. 그래서 집에서 공부할 때는 같이 하는 시간을 늘려 주어야 한다. 예를 들면 아이가 수학 문제를 풀고 있을 때 엄마도 책을 읽는다거나 동생들과 그림공부를 하거나 등이다.이 방법이 동기부여에 매우 큰 도움을 준다. 사교형 아이들은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에서 많은 에너지를 얻는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친한 친구와 묶어서 같이 공부하도록 하는 것도 좋다. 3)국어는 학습지에서 ‘책 읽기’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명작, 창작, 전래동화와 같은 문학을 체계적으로 읽어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한 편이다.배경지식의 축적과 논리적 사고력의 향상을 위해 하루에 시간을 정해놓고 책 읽기를 생활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함께 책 읽기를 통해 아이와 감정을 나누는 대화를 많이 하면 충분한 에너지 공급효과가 있다. 그리고 아이가 잘하는 것을 통해 사고력을 키워 준다. 논리의 문제를 ‘수학’에서 찾지 말고 ‘언어’에서 찾아야 한다. 이를 테면 책을 읽고 그림으로 그린다음 설명하는 글 쓰기. 만약 설명문을 쓴다면 설명하고자 하는 대상을 그림으로 그린 다음, 모양, 크기, 쓰임 등을 표현하도록 한다. 일기장에 신문 스크랩을 하고 요약정리 하는 글 쓰기도 하면 좋다. 그리고 일기를 꾸준히 쓰도록 동기부여를 한다. 이런 언어를 처리하는 과정을 통해 매우 논리적인 사고를 형성하게 되어 수학에도 큰 도움을 준다.4)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준다수학공부를 하면서 머리가 아프다는 호소를 하는 것은 꾀병이 아니라 실제로 그럴 가능성이 높다. 해야 할 과제는 많고 엄마의 벽이 높기 때문에 스스로는 어쩔 수 없는 한계를 느끼기 때문에 머리가 아파온다. 그리고 4-1 수학에서도 네 자리 수 나누기 세 자리 수는 나오지 않는다. 세 자리 수 나누기 두 자리 수까지만 나온다.만약 아이가 두 자리 수의 어림이 아직 안 되어 있는 상태이면 두 자리 수 곱하기 한 자리 수의 개념이 부족하기 때문에 당연히 나눗셈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수학문제를 많이 풀면 수학을 잘 할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수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주는 것이 먼저다. 그래서 ‘빨리(속도)’ 보다는 ‘찬찬히(정확)’ 하도록 해서 수 감각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5)지시보다는 제안을 한다사교적인 아이들은 아이디어가 많기 때문에 엄마가 일방적으로 결정해서 지시하기 보다는 방향제시만 해서 본인이 방법을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유림아! 이걸 해야 하는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와 같이 이야기 하면 아이는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쏟아 놓는다. 사교형 아이는 특히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그래서 아이는 부모로부터 인정받으면 내부에 있는 동기의 전깃불이 켜진다. 따라서 못한 것에 벌을 주기보다는 잘 한 것에 상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를 테면 독서록을 한 줄만 써도 가족 앞에서 발표를 해 준다. 친구와 함께 책을 읽고 독서록을 바꿔가며 이어 쓰기와 같은 활동도 매우 잘 하게 된다.6)노트정리를 시작한다교과와 관련한 책을 읽힌다.첫째 날 - 새롭게 알게 된 내용 적기둘째 날 - 퀴즈 만들기셋째 날 - 교과서의 소제목을 문제로 삼아 참고서에 답을 찾아 적는다.이렇게 패턴을 만든 다음에 반복한다.과학은 전기에 관한 책을 읽고 새롭게 알게 된 사실 3가지 쓰기를 해 본다.책에서 전기에 관한 문제10개 내기, 교과서의 소제목을 문제 삼아 참고서, 부교재 등에서 답을 찾아 적기 등을 하면 자기주도학습능력도 기르게 된다. 사회는 백지도를 사서 활용하는 것도 좋다.책읽기 글쓰기 전문리딩엠 목동 오목교 교육센터 김강일 원장‘평생 성적, 초등 4학년에 결정된다’'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공부저력''교과서만 따라해도 초등논술 OK''최상위권 1%의 비밀 추론력'의 저자교육문의 02-2654-2588 2022-05-06
- 휘문고등학교 _ 116주년 개교기념일 및 즈믄탑 제막식 지난 4월 29일, 학교법인 휘문의숙(이사장 김정배)은 휘문고등학교(교장 이종철) 교정에서 ‘제116주년 개교기념식 및 휘문고 즈믄탑 제막식’을 가졌다. 즈믄은 ‘천(千)’의 옛말로, 앞으로의 천년을 나아가는 휘문의 미래를 상징한다. 그 현장을 다녀왔다.휘문의숙의 통합·전진·번영 기원휘문의 역사와 전통이 천년으로!이날 행사에는 김정배 휘문의숙 이사장과 이종철 휘문고 교장, 고려대 강희덕 명예교수, 10대 교우회 문규영 회장, 조현일 교우(성악가), 그리고 현주엽 교우(농구감독, 스포츠해설가) 등 휘문이 배출한 예체능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1부는 제116주년 개교기념식이 진행되었다. 학교법인 휘문의숙 김정배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휘문의숙이 단합하고 화합하는 의미로 즈문탑을 세우게 되었다. 휘문고 교가에는 ‘즈믄에 어린이’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 ‘천년에 어린’이라는 의미이다. 즈문탑에는 두 손을 맞잡은 조각이 새겨져 있다. 휘문의 역사가 천년, 만년 이어지는 화합과 전진, 번영의 의미를 담았다. 재단과 학교, 동문, 학생, 학부모 등 모두가 단합하면 훌륭한 휘문의 전통을 만들어갈 수 있다. 학생들이 매일 휘문 즈믄탑을 보면서 소망이 탑처럼, 하늘 위로 올라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10대 교우회 문규영 회장의 축사와 성악가 조현일 교우(87회)의 축가가 이어졌다.휘문고등학교 이종철 교장은 “진실의 반대말은 망각이다.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 개교기념일로 모였다. 배움의 문을 연 이래 휘문은 일제 강점기에 ‘자주’, 6.25 전쟁과 4.19학생혁명 때 ‘자유’. 그리고 산업화·민주화 시대에 ‘세계화’라는 디딤돌과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휘문고는 올해 서울대 39명, 연세대 112명, 고려대 77명, 의대·치대·한의대 22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의학 계열 합격자는 전국 1위이다. 하지만 이제 휘문은 숫자 너머의 그 어떤 것을 지향해 나아가야 한다. 창의적 밑돌이 휘문 개개인의 남다름 곧 수월성이 합쳐질 때 휘문다운, 휘문의 정체성이 된다. 각자의 나다움이 휘문의 상징성이요, 그것이 곧 즈문탑의 의미”라며 인사말을 남겼다. 2부는 휘문 즈믄탑 제막식이 이어졌다. 즈믄탑 제작자인 고려대 강희덕 명예교수의 ‘즈문탑 의미와 설명’에 이어, 내빈이 참석해 제막 행사가 열렸다. 116주년을 넘어 천 년을 향해 뻗어나가는 휘문의 내일을 기대해본다. 2022-05-06
- 지구력(수학적 집중력) 강화시키는 학습법 일반적으로 지구력이란 ‘일정한 작업을 장시간 계속할 수 있는 능력’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수학 학습에서 지구력의 의미는 ‘집중력’으로 해석되는 것이 맞다. 수학적 지구력이란 단순히 장시간 오래 앉아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으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책상에 앉아 있어도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는 많다. 멍하니 책만 들여다보거나 공상이나 다른 잡생각을 하고 있는 경우들이다. 이런 경우 부모는 자녀가 성실한데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오해하기 쉽다. 얼핏 보기에는 지구력이 강한 타입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사실은 지구력이 약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짧은 경우다. 황수비수학학원의 오민규강사(내신&수능 담당)를 만나 지구력(집중력)을 강화시키는 수학 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 새롭고 흥미로운 자극 제시가 수학 지구력을 높인다오민규 강사는 “수학 지구력(집중력)은 아이 스스로 수학에 재미를 느끼고 공부할 때 높아집니다. 아이의 표정을 보면 지금 문제와 치열하게 대치 중인지, 마음이 수학 교재 밖으로 나가 엉뚱한 곳에서 방황 중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아이가 다시 수학 문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강사가 곁에서 새롭고 흥미로운 자극을 제시해 주어야 합니다. 성적에 따라, 혹은 성향에 따라, 건강 상태나 처한 환경에 따라 매 순간 다른 자극을 제시하면 학생은 수학적 흥미를 유발하는 쪽에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수학 지구력(집중력)은 자연스럽게 향상될 수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수학 지구력(집중력)이 약한 경우 아이 스스로 그 힘을 기르기는 쉽지 않다. 노련한 지도자가 아이의 집중력이 약해질 틈이 없도록 끊임없이 표정을 살피면서 새롭고 흥미로운 자극들을 제시해 집중력을 놓치지 않도록 잘 이끌어야 한다. 게임의 퀘스트를 깨면서 혹은 카톡이나 SNS를 하면서 발현되는 아이의 집중력과 승부욕까지도 수학 학습 시간으로 그대로 옮겨와야 하는 것이다.4단계 학습법으로 클리닉·다지기·선행 클리어황수비수학학원의 오민규 강사는 상위과정 선행 시 처음부터 차곡차곡 진행하는 것에서 발전하여 교재연구를 통한 ‘1~4단계 수학 교수법’으로 수학 지구력(집중력)을 높이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1단계에서는 개념정리와 1레벨 수준의 문제로 학습하고, 2단계에서는 2레벨 수준의 문제로 유형 연습을 하고, 3단계에서는 응용문제로 실력을 키운다. 마지막 4단계에서는 킬러 문제의 풀이방법을 찾기 위해 모범정답 이외의 다양한 방법으로 지구력(집중력)을 높인다. 또한, 오답을 심층 분석한 후 유사 유형이나 쌍둥이 유형 등을 활용해 2~3배수의 문제로 집중 연습한다. 하지만 과도한 다지기는 지양한다. 오민규 강사는 “학생마다 진도와 교재가 다르고, 각자의 오답 문항이나 학습 속도가 다릅니다. 같은 단원이라도 1~4단계 교수법으로 학습하게 되면 학습 진도나 실력 다지기 모두 효과적으로 진행되어 ‘무작정 어려운 단원에서 수학 실력이 정체되는 현상’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 수학적 흥미를 유발시키는 1~4단계 교수법은 수학 지구력(집중력)을 높여 수학 실력을 향상시키고, 그 결과 모의고사나 내신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됩니다. 아이의 지구력(집중력)을 살피고 개인의 수학 실력을 분석하여 그때그때 필요한 학습처방을 내리기 때문에 속도나 숙련도 면에서 학습자나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수학 학습법입니다”라고 말한다.황수비수학학원에는 의대 진학을 목표로 등원하는 학생들이 많다. 어린 학생들은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이 되기 전에 수능 진도를 모두 마치고, 이후 수능 완성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학습하고 있다. 선행과 내신 두 마리 토끼를 쫓는 학생의 경우 2개 이상의 학원을 찾아다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황수비수학학원의 4단계 학습법은 알찬 선행은 물론 다지기와 클리닉까지 클리어하며 내신 관리에도 무리 없이 적용되고 있다. 오민규 강사는 말한다. “수능 30번을 목표로 공부를 해 온 학생에게 내신 킬러 문제는 이미 여러 번 풀어봤던 문제 유형 중 하나일 뿐입니다”문의 02-557-5856 2022-05-06
- 초등수학을 공부하는 방법 1. 교재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수학 교재는 한 학기 과정이 기본, 응용, 심화 3단계로 만들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처음 배우는 교재는 기본서로 개념 정리를 충분하게 해주고 심화문제를 병행해야 난이도 있는 문제를 풀 수가 있다. 단계별로 나와 있는 초등수학 문제집을 선정할 때 겹치는 문제가 많으면 양만 많았지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2. 오답노트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자주 틀리는 문제의 유형을 확인해야 한다. 그런 문제는 잘라서 노트에 따라 붙여놓아야 한다. 심화서는 한 번 틀린 것을 다시 풀어 보게 하고, 그 후 나오는 틀리는 문제는 아이에게 혼자 풀어 보겠냐고 물어보고 풀게 해줘야 한다. 틀린 문제 중 해볼 만하겠다 싶은 것은 설명해주지 말고, 너무 어렵겠다 싶은 문제는 그냥 넘어가고 다음에 복습할 때 풀어야 한다. 풀은 문제집은 버리지 말고 다음 학년 때 못 풀은 문제 위주로 다시 한 번 풀게 하는 것이 좋다.3. 아이들이 풀어 놓은 풀이 과정을 잘 봐야 한다.채점할 때 답만 보고 채점하지 말고 풀이 과정도 가끔 봐줘야 한다. 연습장에 낙서하듯이 여기저기 풀어 놓지는 않는지, 연산기호는 있는지, 문제를 잘 파악하고 있는지, 식을 세웠는지 잘 확인해주어야 한다.4. 책 읽기가 되는지 확인한다.초등수학은 스토리텔링이라고 해서 문제 길이가 길다. 이래저래 사설이 길지만 길이에 놀라서 문제를 풀지 못하고 넘어가는 아이들이 있다. 평상시에 국어 공부를 병행하고 책 읽기를 해야 한다. 문장 자체에 배경지식이 들어가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책 읽기가 중요하다. 끊어 읽으면 문제를 푸는 조건을 찾아낼 수 있다. 문제를 읽을 때 그냥 끝까지 의미 없이 읽어 버리기도 하는데 독서가 바탕이 되는 아이들은 문제의 의도를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다.5. 문제집 1권 끝날 때마다 적절한 수준의 칭찬을 해준다.수학 문제집 1권을 끝낼 때마다 미리 준비해 둔 선물이나 쿠키 등으로 격려를 해주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 학부모님과 아이들이 공부를 함께 공유하는 부분이 필요하고, 아이들이 새로운 문제집을 풀 수 있는 당근이 생기기 때문이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2-05-06
- 외고 중국어 내신은 고교 입학 전 기초 확립해야 외고 중국어과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외고 중국어과의 학습 과정과 과목별 내신 선행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다. 외고 중국어과에 입학하면 전공 기초중국어(4단위)와 중국어 회화 1(4단위) 교과서를 받게 되는데, 전공 기초중국어 교과서는 중국어의 발음부터 시작해서 중국어의 어법을 전체적으로 학습하게 되는 교재이고, 중국어 회화1은 초급회화 수준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공 기초중국어 내신은 2학기 기말이 되면 중국어 어법 전반을 다 학습하게 되므로 입학 전에 반드시 중국어 어법 기초를 완벽하게 확립해야 한다. 중국어 회화 1의 수행평가는 자기소개나 장래 희망 등이라서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수업 시간에 원어민 선생님이 중국어로만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입학 전에 원어민 선생님과의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선행은 반드시 완료되어야 한다.2학년이 되면, 중국어 독해와 작문1(4단위)과 중국어 회화 2(3단위) 과목을 학습하게 되는데 중국어 독해와 작문은 교과서에서 한어병음이 사라지므로 2학년이 되기 전에 최소한 HSK 4~5급 정도의 독해 지문을 읽고 해석할 수 있어야 하고, 중국어 어법은 전체적으로 완벽하게 학습되어 있어야 한다. 중국어 회화 2는 초·중급 수준의 회화이기 때문에 비교적 쉽지만, 수행평가는 주제별 말하기 형식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내신 최상위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HSK 5급 수준은 되어 있어야 한다.3학년이 되면, 중국어 독해와 작문 2(4단위)와 중국문화(3단위)를 학습하게 되는데, 3학년의 경우에는 수능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교과서는 주로 부교재로 사용되고 수능 특강을 주교재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수능 특강은 수능 대비와 마찬가지로 수능 어휘 1,000단어를 한자와 한어병음 성조까지 완벽하게 암기해야 하고, 중국어 어법은 1~2학년 때 학습한 내용이 완벽하게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외고 중국어과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초등학생 때는 회화 중심의 말하기 학습을 통해서 HSK 3~4급 정도를 획득하고, 외고 입학 전에 최소한 HSK 5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중국어를 공부해야 할 것이다. 외고 중국어과 입학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 모두 중국어를 정복하는 승리자의 삶을 살게 되기를 기원한다.KCI중국어학원 이근재 원장문의 02-555-2157 202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