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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중고등학생들에게 전하는 '내신시험 주관식 서술형' 점수 향상 방법 “혹시 이렇게 쓰면 정답이려나?”확신 없이 쓴 주관식 서술형 답은 틀린다.객관식 문제를 다 맞췄다 하더라도 마음을 졸여야 하는 이유는 최소 여섯 문제에서 그 이상 출제되는 주관식 서술형 문제 정답풀이가 남았기 때문일 것이다. 써놓고도 맞았는지 틀렸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아마도 감에 의존해 썼을 가능성이 높다. 확신을 가지고 쓴 답은 거의 맞는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의구심을 가지고 쓴 답안은 여지없이 틀리거나 부분 점수만을 받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그렇다면 객관식은 쉽고 주관식은 어려운가? 주관식도 객관식과 마찬가지로 출제자의 출제 의도가 명확하다. 서술형은 긴 에세이가 아니기 때문에 유형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잘 한다면 분명히 ‘정답’을 쓸 수 있다.일산 지역 학교들의 주관식 서술형 출제 유형은 대부분 매뉴얼 내에서 출제 된다!아래는 한국교육과정 평가원의 서술형 문제 출제 매뉴얼이다.1. 주어진 낱말이나 어구를 ‘재배열’하여 문장을 완성할 수 있다2. 주어진 낱말을 변형하거나 새로운 낱말을 첨가하여 어법에 맞게 문장을 완성할 수 있다.3. 단락을 읽고 주제문이나 요약문의 빈칸을 완성할 수 있다.4. 단락을 읽고 요지를 자신의 말로 바꾸어 요약문을 쓸 수 있다.1번에서 4번으로 갈수록 난이도가 상승하며 점수의 배점도 높아진다. 단순한 지문 암기식으로는 해결이 되지 않는다. 평상시의 어휘, 문법, 구문 분석능력에 주제문을 찾는 독해 실력까지를 묻는 문제이기 때문에 여간 까다롭지 않다. 그렇다면 각 매뉴얼에 따른 공부법은 어떠해야 하는가?출제 매뉴얼 1, 2번 대비 공부법 1번 유형은 주어진 낱말 배열은 어순을 문법에 맞춰 쓸 수 있는지 묻는 것이다. 단 헛갈리는 어순을 물어 볼 것이다. a/an 즉, 관사의 위치 하나로 부분 점수도 못 받고 틀릴 수도 있다. 단순 어순 말고도 부사절, 명사절, 형용사절 등의 문법 사항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말로 공식만을 알고 있는 것은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다. 대표 예문을 익혀 놓으면 자연스럽게 쓸 수 있다. 내신 범위내의 지문을 여러 번 읽어서 익혀 놓고 어법 공부도 해놓으면 된다.좀 더 어려운 2번 유형은 ‘주어진 낱말이나 어구를 ‘변형’하여 문장을 완성 할 것‘이다. 예를 들어 동사원형 write가 주어졌는데 답에서는 written을 넣어서 문장을 완성하는 경우다. 어휘는 물론 문법을 잘 알아야 풀 수 있다. 문법이 약하다면 빨리 문법공부를 시작하라. 수능유형은 어법 문항이 한개 이지만 내신에서의 문법은 객관식에서도 많이 나오고 서술형에서도 핵심이다.출제 매뉴얼 3, 4번 대비 공부법 3번 유형의 핵심은 지문의 주제문을 알고 요약하여 쓸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내신에서 범위 내 지문을 외우는 것만으로는 높은 점수가 안 나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문장 암기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글의 주제가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다. 교과서의 지문은 긴 지문이 하나의 주제를 얘기하고, 또 여러 번 학습하기 때문에 주제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교과서 외 지문과 부교재 그리고 내신에 들어가는 모의고사 지문은 단문에다가 개수가 많다보니 하나하나 주제를 파악하지 못해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다. 지문 범위가 정해져 있다는 것은 내신의 이점이다. 지문의 주제를 써보라. 그 다음에는 지문을 분석하며 익혀보라.4번이 가장 어려운 유형이다. 내신을 어렵게 내는 학교는 이런 식의 유형을 많이 낸다. 특히 동의어나 반의어, 파생품사를 알고 있어야 같은 주제지만 다른 형식의 문장으로 요약하여 써 내려 갈 수 있다.내신 기간만의 반짝 암기로는 고득점 어렵다암기만 한다고 해서 고득점이 보장 되지 않는 것이 주관식 서술형이다. 평상시에 어휘, 문법, 구문을 공부 해놓고 내신 기간에는 여러 번 범위 지문을 익혀서 영작을 해보고 시험을 치러야 한다. 주관식 서술형은 어휘, 문법실력,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독해력을 합친 영작실력을 보는 문제이다. 일산지역 중학교, 고등학교의 서술형은 위의 유형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니 거기에 맞는 학습을 통해서 공부를 한다면 원하는 점수를 분명 얻을 수 있을 것이다.체리수능영어 원장 김서희일산 후곡 중고등부 영어 전문학원용신프라자(스타벅스 맞은편) 3층031 912 1624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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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학원 선택, 이렇게 하면 후회 없다! 선택은 항상 어렵다. 올바른 선택을 위해서는 지식이 필요한데 하루하루 정보들이 생겨나고, 업데이트되고, 업그레이드되기에 지식의 업데이트가 늦어지면 선택이 어려워진다. 특히나 잘 알지 못하는 것을 선택 할 경우엔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낯선 분야에서의 결정은 그 방면의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전적으로 그 전문가의 말을 신뢰하면 좋다. 하지만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그마저도 완벽하지는 않다.미술학원을 선택하는 경우도 그렇다. 예체능 분야는 주위에 전공자가 많지도, 정보가 그다지 다양하지도 않다. 또한, 다행이 부모님이나 인척 중에 미술대학 출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최근 급속도로 바뀌는 입시 트랜드와 정보들이 업데이트가 되어 있지 않다면 잘못된 정보를 줄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고 정보의 보고인 온라인상에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의외로 미술대학이 공개하는 것은 수능점수나 내신점수에 국한되어 있다. 정작 중요한 실기 부분에 대해선 도움받기가 쉽지 않다.미술학원을 선택하는 일은 학원의 실기력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므로 온라인상에 공개된 대학별 정보만으로 좋은 미술학원을 선택할 방법은 한정되어 있다. 넘치는 홍보물, 과장되고 왜곡된 정보들 속에서 우리 아이의 미래를 맡길 수 있는 학원을 찾을 방법은 무엇일까?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해 본다.학원의 규모 체크학원의 규모는 학원선택에 있어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간혹 우리 아이가 내성적이라 큰 학원에서 수업하게 되면 소외될까 걱정된다는 분도 계신다. 하지만 규모가 큰 학원일수록 집이나 학교와 가까운 곳에서도 소수의 인원이 꼼꼼하고 쾌적하게 실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예비캠퍼스를 거점으로 두고,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본인이 속한 학원도 고양시, 파주시에만 9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대형학원이다. 그리고 입시반이 되면 지원하는 학교별, 성적별, 실기별로 반을 세분화해서 맞춤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학교마다 실기의 과목과 스타일이 다르기에 한 사람이 여러 학교의 입시를 준비하기란 쉽지가 않다.예전처럼 석고소묘+전공과목으로 획일화된 실기로 입시가 치러진 시절엔 한 명의 강사가 수십 명을 관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창의력 중심으로 실기과목의 입시 틀이 바뀌면서 한 강사가 관리할 수 있는 인원에 한계가 생겼다. 그리고 상위권대학의 경우 대학별로 실기 과목도, 유형도 달라서 소수의 강사가 그 다양성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다. 규모가 작은 학원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수가 많지 않기에 강사 한 명이 이 모든 것을 관리하고, 지도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따라서 복잡하고 다양한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가장 좋은 시스템은 학교별, 유형별 반 편성과 강사 배치이다. 이는 규모가 받쳐주는 학원에서 가능한 일이기에 학원의 규모는 생각보다 중요하다.수상률과 합격률 확인각 대학은 해마다 자신들이 추구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실기대회를 개최한다. 수상작들은 그 대학의 입시 나침반 역할을 한다. 그래서 학원들은 대회 수상을 위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다년간의 수상률로 검증된 학원이라면 올바른 방향으로 지도하고 있는 것이다.그리고 여기에 더해 가장 중요한 합격률까지 체크해 보라. 높은 합격률은 입시정보와 데이터를 정확히 분석함으로서 이룰 수 있다. 실기점수와 성적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기에 많은 노하우와 빅데이터를 가진 학원만이 높은 합격률을 만들 수 있다. 그렇기에 합격률이 검증된 학원은 앞으로도 높은 합격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큰 믿고 맡길만한 학원이다. ‘직접 찾아가 상담받기’는 필수학원 선택이란 우리 아이와 매일 얼굴을 맞대고, 함께 미래를 걱정하고 책임질 선생님을 찾는 과정이다. 사전에 파악한 정보를 바탕으로 학원을 고르되, 마지막에는 반드시 직접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길 권한다. 말과 행동에서의 진정성, 실기실력의 전문성 그리고 자녀에 대한 미래비전이 있는지 등은 직접 대면해야 확인 할 수 있는 것들이다.또한 실기를 배우는 과정은 선생님의 기술을 학생에게 전수하는 것이다. 학생의 배우는 자세와 함께 가르치려는 강사의 의지와 열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학생과의 교감 역시 즐겁게 입시를 준비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기에 반드시 직접 상담해보기를 권한다.위의 세 가지만 잘 체크한다며 최상의 결과를 만들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리고 알맞은 학원을 선택했다면 선택을 믿고, 의심 없이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하부현 원장파주 운정산내 창조의아침미술학원031-941-0363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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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수학 대비, 이렇게 하자 중간고사가 한달 남짓 남았다. 이제 슬슬 본격적인 시험 준비를 해야 한다. 수학시험을 어떻게 준비할지 생각해 보자.첫째, 절실하고 절박한 마음가짐으로 준비해야 한다. 현재의 입시제도에서 학교시험은 너무 중요하다. 학교나 학년에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해야 한다. ‘저는 수시 접고 정시준비 할겁니다.’ 이렇게 말하고 학교시험을 등한시하는 학생 중에 정시로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은 많이 보지 못했다. 최소한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기말고사 전까지는 혼신을 다해 시험에 임하자.둘째, 시험은 어렵고 난해한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풀수 있는 문제를 실수하지 않고 빠르게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한달여 남은 이 시점에 어려운 문항을 계속 풀어나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지금은 겨울방학 동안에 풀었었던 문제들 중에서 틀렸던 문항과 어려운 문항들을 점검하고 다시 풀어봐야 할 시점이다. 새로운 문제를 풀어야 한다면 지금껏 풀었었던 문항과 유사한 난이도의 문제를 시간을 재면서 풀 것을 권한다.셋째, 교과서와 학교 프린터, 수능특강 등의 EBS 문제, 그리고 예전 기출문제들은 꼭 검토하길 바란다. 특히 학교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던 단원이나 문제 유형은 잊지말고 풀어봐야 한다. 설령 풀수 있다 하더라도 반복하다 보면 빨라지고 정확해 진다.넷째, 문제를 풀 때 반드시 시간을 재서 푸는 연습을 해야한다. 시간 조절 능력도 시험이 측정하는 중요한 능력 중의 하나이다. 쉬운 문제, 빠르게 풀수 있는 문제부터 시작해서 차츰 자신있는 유형의 문제, 많이 풀어본 문제로 확대시키자. 적어도 시간관리 실패로 시험을 망치는 우는 범하지 말자.다섯째, 풀 수 없는 문제가 나오더라도 그냥 찍지말고 최선을 다해 정답을 고르는 노력을 해야한다. 다섯 개의 보기 중에는 조금만 노력하면 걸러낼 수 있는 보기들이 꽤 있다. 숫자를 대입하거나, 그래프나 도형을 그려 대강의 형태나 길이를 가늠해 보는 노력으로 다섯 개의 문항을 두세개로 줄일 수 있다. 이건 정답률을 높이는 노력이자 절실함이다. 이런 한두 문항이 등급을 올리고 대학의 레벨을 올려준다.시험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생각보다 요령과 시간 관리도 중요하다. 이 정도 요령과 관리 만으로도 5점~10점의 차이는 그냥 생기게 된다. 부디 좋은 결과를 받기를 기대한다. 일산 백마 옥스브릿지학원 이성돈 원장문의 031-901-9849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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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학년도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을 둘러싼 환경이 변화하면서 평가의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항목’을 개편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건국대 등 5개 대학에서 공동연구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4가지 학종 평가요소를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의 3가지 역량 중심의 평가로 개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5개 대학의 2024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실제 평가에 활용할 계획이며, 일부 대학과 전형에서는 2023학년도부터 활용될 수도 있다.자료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항목 개선 연구5개 대학의 2023~24학년도 학종 평가에 활용 예정2017년에 건국대 등 6개 대학은 공동연구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공통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을 제시했으며 실제 평가에 활용해 왔다. 하지만 2024학년도부터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 방안(2019년)’ 도입으로 자기소개서 폐지, 학생부 기재 항목 축소 및 수상·독서·봉사(개인) 미반영 등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둘러싼 환경이 크게 달라진다. 또한, 고교학점제 실시가 예정되어 교육과정도 변화를 앞두고 있다.이에 건국대, 경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5개 대학에서는 전형자료에 내용이 나오지 않아 평가가 어려운 요소를 가능한 한 배제하고, 평가항목 간 중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사한 항목을 통합하고 명칭을 변경해 평가의 타당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학종 공통 평가요소 및 항목’을 새롭게 개편했다. 연구 결과 도출된 학종 공통 평가요소는 면접평가가 아닌 서류평가를 목적으로 한다.이번 연구 결과는 공동연구에 참여한 5개 대학의 2024학년도 학종 실제 평가에 활용할 계획이며 일부 대학과 전형에서는 2023학년도부터 활용될 수도 있다. 2017년 공동연구와 마찬가지로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대학들도 이 연구결과를 이용하여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요소를 설계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단 5개 대학의 정책연구 결과이므로 각 대학의 실제 평가에서 활용될 때는 이번 연구의 결과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3가지로 평가요소 구성이번 연구는 75개 대학의 평가기준 현황분석과 전국 고등학교 379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고교 교사 및 장학사, 대학의 입학관계자와 교수를 대상으로 한 델파이조사 및 FGI 결과를 바탕으로 해서 학종의 새로운 평가요소와 평가항목, 세부 평가내용 등을 도출했다.4가지 평가요소와 15가지 평가항목을 3가지 평가요소와 10가지 평가항목으로 간소화한 개선안은 <표1>과 같다. 변경된 평가요소는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이다. 기존 평가요소 중 ‘발전가능성’이 다른 요소와 다소 중첩된다는 점과 ‘자기주도성’, ‘경험의 다양성’ , ‘창의적 문제해결력’ 항목이 전 영역에 걸친 상위의 개념인 점을 고려하여 다른 요소의 평가항목과 세부 평가내용에 포함했다.‘전공적합성’의 경우 학생들에게 희망 전공에 맞춘 활동이 존재한다는 인식을 심어줘 지나치게 경험을 협소하게 만드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공계열적합성으로 범위를 확장하고 ‘진로역량’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는 대학보다는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고교의 관점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인성’은 교육적 의미가 높지만 추상적이고 평가가 어렵다는 점과 전형자료 축소로 평가내용이 줄어든 점을 고려하여 개인적 특성보다는 공동체의 관계 측면에 초점을 둔다는 의미에서 ‘공동체역량’으로 명칭을 변경했다.<표1> 평가요소 및 평가항목 개선안교과 학습활동 통해 드러나는 탐구력, 중요 항목으로 활용각 평가요소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학업역량’에서 ‘학업태도와 학업의지’는 ‘학업태도’로, ‘탐구활동’은 ‘탐구력’으로 재구성했다. 기존의 ‘학업태도와 학업의지’와 ‘탐구활동’이 중첩된다는 의견을 반영해 ‘학업역량’ 내 ‘학업성취도’, ‘학업태도’, ‘탐구력’으로 한 것이다.‘학업역량’의 정의는 이전 연구와 큰 차이가 없으나 의미를 명확히 하기 위하여 ‘대학 교육을 충실히 이수하는 데 필요한 수학 능력’으로 변경했다. ‘학업역량’은 기본 정의를 거의 그대로 유지할 뿐 아니라 평가항목의 변화도 크지 않다. 그러나 미래 사회를 대비해야 하는 대학이 요구하는 ‘학업역량’은 단순히 정량적 지표에만 의존하지는 않는다. 정성평가를 기본으로 하는 학종에서는 전공에 대한 관심이나 학문적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요소로 활용하고 있다.‘학업성취도’의 의미도 좀 더 확장해 ‘고교 교육과정에서 이수한 교과의 성취수준이나 학업 발전의 정도’로 새롭게 정의했고, 종합적 학업능력, 추세적 발전 정도, 그리고 희망 전공과의 연계 등을 기본으로 평가한다. 기존의 평가항목 중 ‘학업의지’는 삭제하고, ‘학업을 수행하고 학습해 나가려는 의지와 노력’인 ‘학업태도’로 단순화했다.학종은 교과 학습활동을 통해 드러나는 학업 관련 탐구력을 학업 역량평가의 중요한 항목으로 활용하는 전형이다. ‘탐구력’이란 어떤 대상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깊게 꾸준히 연구할 수 있는 역량을 지칭한다. ‘탐구력’을 평가하기 위해 평가자들은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탐구활동에 얼마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의지가 있는지, 그리고 그 활동을 통해 이룬 성과는 무엇인지를 확인한다.‘전공적합성’ 대신 ‘진로역량’으로 평가요소 변경이번 연구에서 가장 큰 변화는 ‘전공적합성’을 ‘진로역량’으로 평가요소를 변경한 점이다. 대학의 전공(계열) 맞춤형 활동을 강조한 ‘전공적합성’보다는 장래 희망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의미하는 ‘진로역량’이 넓은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문·이과 융합교육, 2015개정교육과정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고교학점제 등 미래 교육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도록 평가요소의 개념 확장성을 고려해 ‘진로역량’으로 명칭을 변경했다.‘진로역량’의 첫 번째 평가항목인 ‘전공(계열) 관련 교과 이수 노력’은 전공(계열)과 관련된 과목 선택의 적절성과 이수 과목 수, 교과목학습단계(위계)에 따른 선택과목(일반/진로) 이수 여부, 전공(계열)과 관련된 과목을 이수하기 위한 추가 노력 등으로 세부 평가한다. 두 번째 항목인 ‘전공(계열) 관련 교과 성취도’의 세부 평가내용은 전공(계열)과 관련된 과목의 성취 수준, 전공(계열)과 관련된 동일 교과 내 일반 선택과목 대비 진로 선택과목의 성취수준 비교 등이다.그런데 ‘진로역량’ 평가항목인 ‘전공(계열) 관련 교과 성취도’와 ‘학업역량&rsquo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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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서울대 선발결과 서울대는 지난 11일 입학처 홈페이지에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대학 신입학생 최종 선발 결과’를 공개했다. 서울대 최종 등록 신입생 중 일반고 출신은 48.4%, 자사고는 16.6%, 영재·과학·외고는 21.5%로 나타났다. 2021학년도는 일반고 49.9%, 자사고 15.5%이었다. 대학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2022학년도 서울대 합격생 현황을 살펴보았다.자료 서울대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대학 신입학생 최종 선발 결과’이미지 서울대 홈페이지최종등록자 3,443명 중 수시 2,350명(68.25%), 정시 1,093명(31.75%)서울대학교는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모집에서 총 3천 443명을 최종 선발(2022년 3월 최종등록자 기준)했다. 수시모집에서는 지역균형선발전형 659명, 일반전형 1천 574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 117명을 합한 총 2천 350명을 선발했고, 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 1천 34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 52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7명을 선발해 총 1천 93명을 선발했다<표1 참조>.최종등록자 3천 443명의 수시, 정시 비율을 살펴보면 수시모집은 2천 350명으로 68.25%, 정시모집은 1천 93명으로 31.75%로 나타났다.<표1>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선발인원 현황(단위: 명)* 2022학년도 정시 이월 반영 인원** 최초합격자 중 수시 미등록 인원 포함※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최초합격자 기준 산출일(2022. 2. 3.)※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최종등록자 기준 산출일(2022. 3. 2.)지난 2일 기준 2022학년도 서울대에 최종 등록한 신입생은 3천 443명이다. 이는 최초 합격한 3천 486명보다 43명 줄어든 수치로, 등록을 포기한 학생들은 서울대에 합격하고도 다른 대학에 등록한 것으로 보인다.고교 유형별 합격생 비율…일반고 48.4%, 자사고 16.6%, 영·과고 13.9%, 외고 7.6%2022학년도 합격생의 고교 유형별 현황을 보면 일반고에서 서울대에 진학한 학생 비율이 48.4%(1,666명)로 지난해 일반고 비율 49.9%보다 1.5% 감소했다. 자사고에서 서울대에 진학한 학생 비율은 16.6%(572명)로 지난해 자사고 비율 15.5%보다 1.1% 증가했다. 이외에 영재고(9.7%), 외국어고(7.6%), 예/체고(5.5%), 과학고(4.2%), 자공고(4.2%)의 순으로 서울대에 진학했다. 자사고와 영재고, 과학고, 외국어고 출신 신입생은 1천 311명으로, 전체의 38.1%를 차지했다<표2 참조>.수시와 정시를 구분해서 살펴보면 수시 합격생 가운데 일반고 학생의 비율이 47.2%로 가장 높고, 다음은 영재고 13%, 자사고 12.3%, 외국어고 9.3%, 예/체고 6.4% 순이다. 정시의 경우 일반고 학생 비율이 51%로 가장 높고, 다음은 자사고 25.8%, 자공고 4.9%, 외국어고 3.9%, 예/체고 3.7% 등이다<표2 참조>.또한 2022학년도 최초 합격생을 배출한 고등학교는 900개교로, 2021학년도 942개교, 2020학년도 924개교와 비교해 다소 줄었다. 2022학년도 서울대에 최종 등록한 신입생이 나온 고등학교는 891개교이다.<표2> 2022학년도 합격생의 고교 유형별 현황(단위: 명)※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최종등록자 기준(2022. 3. 2.)서울대 정시에서 재수생&삼수 이상 비율 57.6%2022학년도 합격생의 고교 졸업 연도별 현황을 살펴보면 재학생이 74.6%(2,569명)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재수생 15.5%(535명), 삼수 이상 6.3%(218명), 조기졸업 2.4%(81명), 검정고시 1.2%(40명) 순으로 나타났다. 수시와 정시를 구분해서 살펴보면 수시 합격생 가운데 재학생 비율이 91%인 반면 정시에서는 재학생 비율이 39.4%이다. 정시 합격생 중 재수생 비율은 38.8%, 삼수 이상 비율은 18.8%로, 정시에서 재수생과 삼수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57.6%(630명)이다<표3 참조>.2022학년도 합격생의 출신 지역별 현황은 서울시 36.1%, 광역시 21.9%, 시 37.9%, 군 4.1%의 비율로 나타났다<표4 참조>. 합격생의 성별 현황은 여 37.6%, 남 62.4%로 차이가 컸다<표5>.<표3> 2022학년도 합격생의 고교 졸업 연도별 현황(단위: 명)※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최종등록자 기준(2022. 3. 2.)<표4> 2022학년도 합격생의 출신 지역별 현황 (단위: 명)*출신지역* 검정고시 및 외국(소재)고 제외※ 2022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최종등록자 기준(2022. 3. 2.)<표5> 2022학년도 합격생의 성별 현황(단위: %)※ 신입학생 최종등록자 기준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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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대상, 2023학년도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자기소개서 반영 여부 올해 고3 수험생들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수능 최저)을 상향하거나 완화, 폐지한 대학들이 있다. 내년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자기소개서가 전면 폐지됨에 따라, 주요 15개 대학 중 6개 대학이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2023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교과·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자기소개서 반영 여부를 정리해봤다.도움말 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참고 자료 각 대학 <2023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수능 최저, 입시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변화는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특히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가 우수하더라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합격하는 사례가 의외로 많기 때문이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내신 기준 합격선에도 영향을 미친다.이에 종로학원학력평가연구소 김명찬 소장은 “2023학년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전년보다 상향 조정이 된 대학이라면, 내신 기준 합격선이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수능 하향 조정이 된 대학이라면 내신 기준 합격선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올해 수시모집 지원 전략을 수립할 때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변화를 꼭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전년도와 비교해 변화된 대학 주목할 것올해 서울 15개 대학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변화된 대학이 많다.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수능 최저를 완화 또는 폐지한 대학들은 다음과 같다.먼저 인문계열 전공에서는 고려대와 중앙대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고려대(학교추천전형)는 국, 수, 영, 탐(2) 3개 등급 합 5에서 3개 등급 합 6으로 완화했고, 중앙대(지역균형전형)는 국, 수, 영, 탐(1) 3개 등급 합 6에서 3개 등급 합 7로 완화했다.경희대는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고, 건국대는 학생부교과전형(KU지역균형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자연계열 전공에서는 고려대, 중앙대, 이화여대 3개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중앙대는 3개 등급 합 7은 전년도와 같지만, 과탐 2과목 평균에서 과탐 1과목으로 기준을 변경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완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전형)과 건국대 학생부교과전형(KU지역균형전형)은 인문계열 전공과 마찬가지로 자연계열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했다. (표1, 표2 참조)표1. 2023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폐지된 대학 _ 인문계열 전공표2. 2023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폐지된 대학 _ 자연계열 전공수능 최저 상향 조정, 신설한 대학도 있어2023학년도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강화하거나 신설한 대학도 눈에 띤다. 서울대와 서강대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지만, 올해는 다시 강화했다.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지역균형전형)은 국, 수, 영, 탐(2) 3개 각 3등급에서 국, 수, 영, 탐(2) 3개 등급 합 7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강대 학생부교과전형(고교장추천전형)은 국, 수, 영, 탐(1) 3개 긱 3등급에서 국, 수, 영, 탐(1) 3개 등급 합 6으로 상향 조정했다.고려대는 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학과)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신설했다.(표3, 표4 참조)표3. 2023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강화/신설된 대학 _ 인문계열 전공※ 코로나19 사태로 2022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경 대학 : 서울대 지역균형(3개 등급 합 6→ 3개 3등급), 서강대 고교장추천(3개 등급 합 6 → 3개 3등급)표4. 2023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강화/신설된 대학 _ 자연계열 전공※ 서울대 지역균형 간호대학, 의류학과 / 서강대 고교장추천 자연계열 학과의 경우 수학 과목 제한 없음※ 코로나19 사태로 2022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경 대학 : 서울대 지역균형(3개 등급합 6→3개 3등급), 서강대 고교장추천(3개 등급 합 6→3개 3등급)이 외에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에서 탐구 반영 방식이 변화된 대학도 잇어 주의해야 한다. 서울대와 고려대는 탐구 2과목 기준인 반면, 그 외의 대학인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은 탐구 1과목이 기준이다. 김 소장은 “이러한 변화를 눈여겨보고,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탐구 반영 방식에 따른 탐구 영역 학습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3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전년도 그대로 유지하는 대학은 다음과 같다.(표5, 표6 참조)표5. 2023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지 대학 _ 인문계열 전공표6. 2023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유지 대학 _ 자연계열 전공자기소개서 폐지, 반영 대학 살필 것올해 고2 학생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4학년도에는 자기소개서가 전면적으로 폐지된다. 이에 앞서 올해 2023학년도에는 이화여대 학생부종합전형(미래인재)과 홍익대 학생부종합전형(학교생활우수자)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했다. 이에 따라 주요 15개 대학 중에서 9개 대학이 자기소개서를 반영한다.(표7 참조)건국대(KU자기추천), 경희대(네오르네상스), 동국대(DoDream, 불교추천인재), 서울대(지역균형, 일반전형), 성균관대(계열모집, 학과모집), 서울시립대(학생부종합전형1, 학생부종합전형2), 숙명여대(숙명인재1), 연세대(국제형, 활동우수형, 시스템반도체 특별전형), 중앙대(다빈치형인재, 탐구형인재)가 자기소개서를 반영한다.표7. 2023학년도 수시 주요전형 자기소개서 반영 여부※ 고려대 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전형의 군계약학과 전형으로, 2023학년도 입학전형 모집요강 발표 시에 발표될 예정임※ 2024학년도 자기소개서 전면 폐지됨※ 표 1~7 제공 : 종로학원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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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대소고 학교설명회 지난 21일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교장 오장원, 이하 단대소고)에서는 학부모 대상 학교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대학진학 중심 진로지도’라는 학교의 교육 방향성을 소개하고, 2023-2025학년도 대입 방향과 준비, 선택중심 교육과정의 이해 및 교과 과목 선택과 입시, 전형별 모집 비율 및 현황과 본교 입시 준비의 방향성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단대소고는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교사진을 구성해 진로 지도를 하는데 힘쓰고 있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거쳐 대학에 진학하였을 때 기본역량이 확립된 능력 있는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거듭나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이에 단대소고는 전략적으로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관련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SW 특기자 전형 대비반 운영, 단대부고 출신 대입 전략 전문교사 영입, 서울시 최초 강남 인강 단체 협약,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운영, 수능 교과 중심 방과 후 수업 개설, SW 중심 자율 동아리 다수 운영, 교내 정보 올림피아드 대회, 교내 해커톤·메이커톤·게임창작 대회, 전공 중심의 창체 동아리 및 방과 후 수업 운영 등이 있다.오장원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장김동협 서울진로진학상담사협의회회장(전) 2022-03-24
- 청소년 강연 영상으로 TED-Ed Student Talks에 도전하다! ‘대치포럼’은 서울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로 청소년, 대학생, 성인, 외국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학습 공동체다. 미래인재 양성 및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을 목표로 ‘Ted 학습’ 2개 과정과 ‘영어한국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는 ‘TED-Ed Student Talks’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진녕 대표를 만나 ‘대치포럼’과 ‘TED-Ed Student Talks’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TED-Ed Student Talks란?TED-Ed Student Talks는 TED의 하부조직인 TED-Ed(학생들과 교사들을 위한 교육 플랫폼)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하나다. 청소년들이 TED 강연식으로 강연을 한 후 그 강연 비디오를 TED-Ed Team에 제출하면 이를 심사하여 TED-Ed 유튜브에 등재하는 방식이다. 대치포럼은 작년 10월 경 TED-Ed Team에 TED-Ed Student Talks 프로그램 참여 승인을 받았고, 오는 11월까지 8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이며, 참가 대상은 초등5~중3이다. 수업은 매주 토요일에 줌을 통한 온라인 학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과정이 끝나는 11월경 TED-Ed Student Talks Day 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대회 참가자의 발표 내용을 녹음하여 TED-Ed에 제출하게 된다. 최 대표는 “TED-Ed Student Talks 참여는 한국 학생들로서는 흔치 않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대한민국 학생들이 TED 글로벌 학습 공동체의 당당한 일원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죠. 큰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대치포럼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라고 말했다.글로벌 학습 공동체, 대치포럼대치포럼은 2019년 2월 대치동 인근에 거주하고 있는 성인 7~8명이 모여 TED를 학습 소재로 하여 시작한 학습 공동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 자녀들을 포함하여 TED 학습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들이 일부 참여하다가 2020년 5월부터는 중학생 10여 명이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 학습 공동체다. 이후 2021년 1월,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는 비영리민간단체를 결성하여 서울시에 공식적으로 등록하면서 본격적으로 청소년들 교육을 위한 공익단체로서의 활동을 전개하게 되었다. 미래인재 육성 및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대치포럼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교육과정은 TED 학습과정 2개와 영어한국사과정 등 3개 과정이다. TED 오전과정은 일반에게 공개된 무료과정이고, TED 오후과정과 영어한국사 과정은 대치포럼 회원들 자녀들만 참여하는 유료과정이다. 이들 과정에는 현재 총 70명 내외의 초중등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수업을 지도하기 위하여 10명 내외의 성인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3개 과정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팀 프로젝트 위주의 자기주도학습 대치포럼 과정은 철저하게 프로젝트 베이스로 진행된다. TED 학습의 경우 대략 5개 팀 정도로 팀을 나눠 팀 활동을 하며, 한 팀당 대략 4~5명의 팀원으로 팀을 구성한다. 팀장이 TED나 TED-Ed에서 팀 주제로 활용할 강연을 선정하면 팀원들은 이 강연을 듣고 발표 주제를 선정한 후 발표 내용을 조사하여 작성한다. 팀 발표 내용에 대한 조율과정과 발표 연습을 거쳐 전체 클래스에서 팀 발표를 하게 되는데, 각 팀원 당 2~3분의 분량 정도로 발표한다.팀 발표는 매 격주 단위로 이루어지는데, TED나 TED-Ed의 주제가 워낙 다양해서 격주 단위로 새로운 지식을 알게 되고, 지구촌 최고 전문가인 TED 연사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 대치포럼 학습의 주요 특징은 학생들에 의한 ‘자기주도적인 학습’이다. 성인 지도교사들은 프로젝트 수행 방향 등에 대한 지도와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 주는 역할에 주로 치중하고 나머지는 학생들 스스로가 알아서 진행한다. TED 학습 초창기 멤버이며 대치포럼 교육 운영 담당 김명선 운영위원은 “영어 실력이 좀 떨어지더라도 꾸준히 따라오는 경우 수개월 내에 놀라운 발전 속도를 보이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스펀지처럼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학생들이 어느 때는 대견하기도 하고 어느 때는 부럽기도 합니다”라고 말한다.문의 010-5029-3010 2022-03-24
- 메타버스 시대, 디지털 역량 만렙의 영어 강사 ‘Daisy’ 고교 내신에서부터 수능 영어까지 단기간에 1등급으로 완성시키는 1:1 비대면 영어 전문 강사, Daisy. 그녀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부터 이미 1:1 비대면 수업을 고수하며 디지털 교육 역량을 쌓아왔다.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갑자기 비대면 시대가 앞당겨지자 그녀의 인기는 더욱 치솟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학생들의 수업 신청을 받아줄 수 없었고, 이로 인한 고민은 다양한 SNS 활동 기획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최근 그녀의 SNS는 영어 공부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기타 과목 학습이나 쉽게 들을 수 없는 타 과목 강사 후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들로 뜨거운 상태다. 교육 인플루언서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데이지 강사를 만나 그녀만의 시그니처 수업 특징과 SNS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관련 활동에 대해 들어봤다.수능 어휘 퀴즈 이벤트, 정답은 DM으로 비대면으로 학생들의 학업 역량을 끌어올리는 일, 그 승패는 강사의 디지털 역량에 8할이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이지 강사는 학생들이 즐겁게 어휘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SNS 수능어휘퀴즈’다. 그녀의 SNS 팔로워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정답은 DM으로 받는다. 일상 속 아이들의 놀이문화를 그대로 학습 공간으로 끌어온 것이다. 14일간 진행되는 퀴즈에 참가만 해도 수학 교재나 모바일 상품권 1만 원 등 참가상을 받을 수 있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5만 원, 무선 이어폰 등 학생들의 승부욕을 자극할만한 상품들이 주어진다. 총 28개 문제 중 참가상을 위한 오답은 5개까지 인정된다. 상품을 위해 별도의 협찬을 받는 것도 아니고, 학생들에게 퀴즈 참가비를 받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학생들의 참여 열기는 뜨겁다. 재미와 승부욕을 느낀 학생들은 필참을 위해 일일 플래너에 ‘데이지 퀴즈 참여’ 일정을 적고 별도의 시간을 할애하기도 한다. 퀴즈 이벤트에 참가하여 기필코 순위 안에 오르겠다며 수능 단어장을 산 중학교 2학년 학생도 있다. 정규 수업 제자도 아닌데, 온라인상에서 만난 학생들을 위해 밤잠을 줄여가며 문제를 만들고, 상품을 준비하는 정성을 보이는 데이지 강사. 그녀는 “정규수업 신청도 다 소화 못하면서 왜 시간과 돈, 에너지를 쏟는 거냐고 의아해하거나 서운해 하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한 시즌, 두 시즌 퀴즈가 진행되면서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변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뜻밖에 제가 얻는 보람이 상당히 커지더라고요. 수업으로는 많은 학생들을 만날 수 없지만 SNS 이벤트를 통해서 보다 많은 학생을 만날 수 있어 좋습니다”라고 말한다.어휘 퀴즈 예시직접 그린 이미지를 넣은 어휘 퀴즈무료로 보급하는 단어장영어 외 타 과목까지 아우르는 교육 플랫폼점차 그녀의 SNS는 교육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대치/양천 지역에서 13년간 1:1 영어 강사로 활동하다 보니 다양한 성공사례가 쌓였고, 그녀가 직접 담당하고 있는 최상위권 학생들뿐 아니라 공스타그램의 최상위권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노하우와 경험담, 타 강사 후기를 제공하면서, 그녀가 정리한 피드들과 IGTV들이 또 다른 학생들에게 강력한 동기부여를 주기 시작한 것이다. 가장 최근에 이슈가 된 피드들은 수학이나 과탐 등 최상위권 학생들의 공부 방법과 사교육 학원&강사에 대한 찐 후기였다. 광고가 아닌 순수 정보에 목말라 있던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데이지 강사의 SNS에 열광했다. 어떤 의도도 담기지 않은, 의학 계열과 상위권 대학 진학에 성공한 학생들의 소중한 경험들이 정리된 정보였다. 데이지 강사의 순수한 에너지를 아는 제자들은 스승의 열정을 닮아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후기들을 담아냈고, 그 글을 읽는 어린 학생들은 데이지 강사와 선배 학생들을 롤 모델 삼아 순수한 자극을 받고 성장하는 계기로 삼았다. 자신의 SNS가 교육 플랫폼이 되는 것에 대해 거리낌이 없는 데이지 강사. 그녀는 “재능 기부 혹은 사회 환원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영어 강사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저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는 감동적인 이야기도 많이 듣고 있거든요. 제가 잘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것으로 제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했던 고급 교육 정보 IGTV 타 과목 강사들도 합류 데이지 강사의 지속가능하고 선한 영향력 발산에 동참하는 타 과목 강사들도 늘었다. 처음에는 데이지 강사가 제자들의 학업에 도움이 될까 싶어 초빙한 강사였지만 이제는 오히려 비대면 학습에 가능성을 본 강사들이 더욱 열심히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하고 있다. 가장 중심이 되는 활동은 ‘데이지의 보카 스터디 그룹(데보스)’과 영어문제 토론. 의학 계열이나 SKY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모임이다. 참가 자격은 역시 SNS 팔로워다. 이투스 수학의 정현경 강사를 비롯해 현역 지구과학 교사 등 국어, 수학, 사탐, 과탐 강사진이 두루 포진하여 학생들의 질문에 답을 달고, 학습법을 상담해 준다. 특히 정현경 강사와 정기중 강사는 단톡방에서 매일 수학 1문제씩 특강을 진행하고, 아이들은 풀이법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펼치곤 한다. 데이지 강사는 “인강만 경험하다가 온라인상에서 스터디그룹이 진행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흥미를 느끼셨나봐요. 6평 대비 문제로 세미나도 기획하신다고 하네요. 출발은 영어 어휘 스터디 그룹이었지만 과목도, 활동 내용도 계속 확장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학생들의 SNS 후기들그녀는 “강사의 본분은 오직 ‘성적 상승’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부분을 학생 스스로 가장 이해하고 흡수하기 쉽게 가르치고 있어요. 제 수업의 최강점은 학생의 취약점을 날카롭게 진단한 후 신속하고 정확한 클리닉을 진행하는 것입니다”라고 소개한다. 내신 시험 전날 같은 경우는 비대면 수업의 장점을 활용해 시공간에 대한 제약 없이 밤을 새워서라도 직전 보강을 진행해. 학생이 틀릴 만한 부분이 없도록 준비시킨다. 이런 노력 덕분에 그녀는 3월 17일 현재 ‘영어 강사’로 검색된 인스타 유저 중에서 입시 영어 강사로는 팔로워 수와 노출도, 참여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정규수업은 수업 대기자가 많아 상당 시간 대기해야 하는 상태다.[데이지 영어강사 프로필] 명덕외고 영어과연세대학과 신학과횃불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신학과목동·대치 지역 학원 강사 13년차문의 / 카카오톡 pf.kakao.com/_UBGpK (플러스 친구: daisyenglish) 인스타그램 instagram.com/instadaisy.english 2022-03-24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김동성(중산고 졸) 김동성 학생(강남구 중산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고교 3년 동안 매 순간 허투루 보내지 않았고, 무엇보다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역량을 쌓고 성장해나간,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의 좋은 선례를 남겼다. 김동성 학생의 수시 경쟁력,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설정>관심 분야 경제학, 낱낱이 뜯어보기 김동성 학생의 진로 탐색 시발점은 ‘많은 사람에게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그 막대한 영향력을 현대 사회에 행사할 수 있는 학문은 ‘경제학’이라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궁금증을 파고들면서 자연스럽게 진로를 설정하게 되었다.“경제학이 가지고 있는 특성에 객관성과 주관성의 혼합이 있습니다, 보통의 자연과학 학문이라면 객관적인 수치와 결과가 나오고 대부분의 인문사회 학문이라면 주관적인 견해가 주를 이루는 반면에 경제학은 객관적인 수치와 주관적인 해석이 결합되는 학문이라는 점입니다. 그 부분 역시 저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예를 들면 다양한 경제 지수나 지표를 봤을 때 경기가 몇 년째 하강국면이라는 것은 파악할 수 있지만 그 원인을 어디에서 찾아내느냐 하는 것은 개인의 주관과 견해의 영역이니까요. 아직 제 미래에 대해 명확한 진로를 정하지는 못했지만, 경제를 깊이 있게 공부해 경제 연구원이 되거나 경영학을 더 공부해보고 싶습니다.”<진로 심화>① 중산고 모의 유엔 활동김동성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을 쌓고 전공 역량을 키우는 데 학교 활동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그중 중산고 모의 유엔 활동은 ‘글로벌 경제 문제’를 안건으로 추진하며, 학생부를 더 풍성하게 채울 수 있었다“1학년 때는 대사단 중 하나로 참가해 ‘해양 쓰레기 문제’를 토론했고, 3학년 때는 사무총장으로 회의 전체를 준, 기획하고 이끌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자원해서 맡았습니다. 주제는 저의 진로 분야와 관련된 경제 문제로 잡아서 ‘빈곤국의 빈곤 퇴치와 자립 확보 방안’으로 하고, 회의 전반을 사무국장 친구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결과적으로 모의유엔은 매우 성공적으로 끝나게 되었고, 생기부에도 적힐 수 있는 매우 좋은 스펙이 되었습니다.② 동아리, 멘토멘티 활동으로 진로 역량 쌓아동아리 활동과 경제 멘토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김동성 학생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해 심층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동아리 활동이라고 강조한다. 정규 수업시간과 달리, 자신의 관심 분야서만큼은 온전히 시간을 보내고 탐구 활동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저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제 관련 주제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2학년 때는 경제학 강의를 온라인 클래스로 듣고 보고서를 쓰고, 화폐 관련 분야에서 정책의 비효율성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죠. 3학년 때는 테이퍼링 관련해서 토론형 발표도 해보고, CBDC라는 가상화폐에 대해서도 발표하며 진로 심화 활동을 해나갔습니다. 멘토멘티는 내가 자신이 있는 과목은 멘토가 되어 친구나 후배들을 가르쳐보기도 하고 부족한 부분은 멘티가 되어 친구의 수업을 들어보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저는 2학년 때 수학 멘토를, 3학년 때 경제 멘토와 심리학 멘티를 진행했습니다. 심리학이 행동경제학 분야에서는 꽤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거든요. 이러한 학교 활동이 진로 역량을 쌓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학생부 교과 세특>다양한 학교 활동에 참여하고, 이를 교과 수업과 연계해나간 일련의 과정은 김동성 학생의 학생부 속 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에도 잘 담겨 있다.“교과 세특에서는 그 과목의 내용과 내 희망 전공 분야를 계속해서 연결 짓는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제 경우는 진로와 연관성이 없을 것 같은 과목까지도 경제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다양하게 접근해보려 노력했고, 그 노력이 빛을 본 것 같습니다.”<생활과 윤리>생활과 윤리 교과목에서도 경제 분야와 연계해 ‘과시 소비’ 관련 발표→ 교과서에서는 그냥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라는 설명뿐이었지만→ 이와 똑같은 현상을 ‘윤리적’, ‘경제학적’ 두 각도로 분석해보고 각각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과시 소비’가 윤리적으로도, 경제학적으로도 비합리적이거나 옳지 않은 행위이지만 그를 뒷받침하는 근거에는 약간의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 김동성 학생은 생활과 윤리 과목처럼 경제와 살짝 동떨어져 있는 과목에서도 경제와의 연결고리를 찾아내서, 집요하게 경제학을 파고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내신 관리 & 학업 역량>고교 3년 내신 총 1.39등급, 공부 효율성 최우선 우수한 학생이 많은 강남지역 고등학교는 변별력을 위해 내신 시험도 어렵게 내지만, 그만큼 점수 차도 촘촘하고 내신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고교 3년 내신 총점 1.39등급을 받은 김동성 학생은 ‘공부 효율’을 최우선으로 삼은 자신만의 ‘학습 계획 방법’을 밝혔다.“절대적으로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보다는 집중력 있고 밀도 있게 공부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계획적인 사람이 전혀 아니고 계획을 세우는 것 역시 너무 싫어하는 편이어서, 즉흥적으로 공부를 많이 하는 편이었어요. 예를 들면, 오늘은 왠지 국어 공부가 너무 잘될 것 같다고 하면 (다른 공부가 많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지 않은 한) 웬만하면 다른 것은 제쳐 두고 국어 공부만 했습니다.. 단, 할 과목을 정한 이후에는 어디까지는 끝내고 잔다는 매우 단기적인 목표는 세웠습니다. 이렇게 목표를 세워야지, 오히려 저는 시간 단위로 목표를 세우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목표만 채우면 시간이 9시가 되었든, 10시가 되었든, 11시가 되었든 이외의 시간은 모두 자유 시간으로 스트레스를 풀면서 지냈습니다. 한 가지 더! 6시간 정도의 수면 시간을 꼭 확보하기 바랍니다. 집에서 열공하고 학교에서 자는 것만큼 미련한 것은 없습니다. 내신은 학교 수업에서 나오니까요.”<코로나19 상황의 학종 준비 팁>코로나 시국, 열정과 관심이 가장 중요해김동성 학생은 고2, 고3 코로나19 상황 2년을 겪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했기에, 그 경험담을 살려 이렇게 강조한다. ‘학생하기 나름’이라고. 물론 코로나19의 악조건 상황에서도 대회를 하나라도 더 열어주고 교내활동을 하나라도 더 진행해주려고 했던 학교의 역할도 있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 개인이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학생부를 채워나가려고 하는가가 중요하다는 의미이다.“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최대한의 활동을 진행하려고 하니 조회나 종례 시간에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나 주시는 가정통신문 같은 것을 흘려듣지 말고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는 아무래도 활동이 제한될 수밖에 없으니 더더욱 중요합니다. 오히려 코로나 시국이라서 여러분들이 조금만 열정과 관심이 있어도 진로 역량과 스펙을 탄탄히 채워나갈 수 잇을 것입니다.” 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나의 강점이 담긴 자기소개서자기소개서 1번 항목에는 모의 유엔 활동, 자율동아리 활동과 심화수학 과목에서 수학 관련 세특을 강점으로 담았다. 제가 특히 강조시키고 싶었던 부문은 전공 관련 학업역량과 관심사였다. &n 2022-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