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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학년 첫 중간고사 만점 전략 코로나의 창궐 속에서도 어김없이 중간고사 대비 기간이 돌아왔다. 첫 중간고사는 앞으로 1년의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일 뿐 아니라 자신감과 공부 의욕을 상승시킬 중요한 기회이니만큼 전략적으로 준비해야 한다.첫째, 실수는 실력이다. 오답 문제 풀이에 집중하라.한 번 틀린 문제를 확실히 알지 못하면 시험에서 틀릴 확률이 높다는 것은 우리 모두 잘 아는 사실이다. 그 때문에 오답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 이때, 단순히 오답을 베끼어 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지름길이며, 유일한 길이다. 꾸준히 반복해서 걸은 그 길은 실력으로 이어질 것이다.둘째, 전투에서 이기고 전쟁에서 지지 말 것. 서술형을 잡아라.서술형 문제는 배점이 높아 한 문제로도 등급을 가를 수 있는 만큼 세심한 대비가 필수이다.친한 친구에게 말로 설명하듯이 풀이를 자세히 글로 적어 본 후, 채점표에 따라 채점해보며 감점 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서술형에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전략이다. 객관식에서 얻은 점수를 서술형에서 잃지 않도록 문제가 원하는 요소를 꼼꼼히 살펴보며 적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자.셋째, 잘 갈아둔 칼은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다. 실전처럼 풀어라.학생들이 시험 후 가장 많이 하는 말이 시간이 모자랐다는 것이다.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시험시간에는 더욱 시간이 가는 것을 체감하기 힘들다. 그 때문에 평상시에 실전처럼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50분 이내에 20~25문제를 풀고 답안지 작성까지 끝내야 하므로 한 문제 당 1~2분 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문제 풀이 속도를 높이는 연습을 충분히 해두어야 시험시간에도 시간을 잘 맞춰 풀 수 있다. 문제를 보고 바로 유형이 파악될 만큼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도 있는 것이다.열공수학과학원오공열 원장 2022-03-23
- 과외식 개인 맞춤 클리닉, 내신 수능 걱정 없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영어에 대한 비중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에도 불구하고 수능 영어의 난이도는 어려워지는 추세로, 수능 영어 1등급을 받기란 쉽지 않다. 여기에 영어 등급이 대입 당락을 결정하는 경우도 있어, 결코 영어를 소홀히 할 수 없다. 어떻게 하면 영어에 발목 잡히지 않고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을까? 영어통번역전공자로 평촌, 대치, 반포 등에서 9년동안 입시 영어를 가르쳐온 이성렬 원장이 평촌 학원가에 새롭게 오픈한 해솔영어학원을 찾아 내신, 수능 1등급 맞는 영어학습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중등때까지 수능 1등급 실력을 목표로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 고학년부터는 입시 영어를 위한 준비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중등 입학이후에는 지필평가, 수행평가 등 내신 성적을 고려한 공부를 해야하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고등학교 준비, 대입 수능을 위한 준비를 하게 된다. 이성렬 원장은 “고등부때는 직접적인 내신 준비, 수능 대비를 위해 정작 실질적인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며 “초등 고학년부터 중등때까지 영어를 기초를 다지고 실력을 쌓아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해솔영어학원에서는 중학교를 마칠때까지 수능 1등급 실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이를 위해 중등 정규반은 위해 문법, 독해, 듣기, 쓰기 영역을 판서수업과 개인별 과외식 맞춤 클리닉을 통해 학생들의 취약 분야를 해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원장은 “똑 같은 80점이라도 어휘영역이 더 취약한 학생이 있고, 문법이 더 취약한 학생이 있을 수 있다”며 “이렇게 학생마다 취약한 부분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정규수업이외에 개별적으로 과외식 클리닉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실제 해솔영어학원의 학생들은 과제도 개인별로 맞춤 과제로 주어지며 단어테스트의 경우에도 개인별로 차이를 두고 있다.이 원장은 ‘개인마다 부족한 부분을 꼭 집어 해결함으로써 학생들 스스로 영어실력이 쌓이는 것을 느끼게 된다“며 ”결과적으로 성적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자신했다. 중등내신의 경우에도 각 학교별로 맞춤으로 진행함은 물론이다.고등 내신, 수능 1등급 맞춤 개별 클리닉고등부는 본격적으로 대입 맞춤 학습이 중요하다. 1학년 첫 지필고사는 수시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내신 성적이기 때문에 그 부담감은 중등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 어떻게 하면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까? 이 원장은 “예전에는 본문 암기 만으로도 높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지만 요즘 내신 트렌드는 암기만으로는 1등급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주관식 서술형 대비 등을 완벽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법, 어휘를 잘 다져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해솔 영어에서는 내신기간 외에도 어법, 어휘를 비롯한 수능, 내신 대비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원장은 “어휘, 어법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스스로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한다”며 “어휘 테스트의 경우, 지필테스트 뿐 아니라 구술테스트까지 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을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내신의 경우, 학교별 최신기출트렌드와 학교 출제자의 선호 문항 파악 등 각 학교 맞춤 내신 대비를 통해 효과적으로 각 학교 내신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1, 2학년 정시 올인반, 고3 수능 대비반 등 학생들의 입시에 맞춰 내신과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맞춤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 원장은 “수능영어절대평가로 영어를 상대적으로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다”며 “영어에 발목잡히지 않으려면 내신과 수능영어 어느 것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신학기 첫 지필평가를 앞두고, 보다 효과적인 내신대비로 영어에 자신감을 얻고 싶다면 과외식 개별 맞춤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해솔영어에 맡겨보는 것은 어떨까?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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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문해력의 시대, 영어도 문해력이 중요하다 유치원,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우리 아이, 똑똑하고 학교에서도 잘 하고 있어서 모범생인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 아이가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올라가면서 지금의 성적을 유지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이 초등 때 영어와 수학을 잘하는 아이들은 꾸준히 공부를 잘 할 거라는 믿음이 있으시겠지만, 안타깝게도 상위권 성적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확률은 20~30%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초중고를 거치면서 아이들의 성적이 급변동하는 시기가 있는데, 주로 중학교 1~2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때 겪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문해력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그러면, 성적이 급변동 하는 시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런 아이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교과서의 어휘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가 의외로 많습니다. 학교 공부의 기본은 교과서를 읽고 이해하는 행위입니다. 그런데, 교과서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성적이 잘 나오기가 힘듭니다. 그 중에는 읽기 능력이 부족한데도, 족집게 공부를 요령껏 잘해서 성적이 일시적으로 좋은 아이들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통하는 시기도 중학생 때가 마지막입니다.고등학교 교과서는 난이도가 훨씬 높아지기 때문에, 문제풀이 요령만으로는 최상위권으로 올라가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아이 스스로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야만 상위권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 스스로 이해하는 아이를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그러면, 이 중요한 문해력은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까요?그 해답은 바로 ‘독서’입니다.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문해력은 유아기 때부터 자라나기 시작하는데 커갈수록 점점 더 학습 격차가 벌어지며 심지어 아이들 자존감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잘 모른다고 생각하다 보니 자꾸 수업 시간에 위축되고 발표 횟수도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가끔 저학년 때는 잘하던 친구들이 고학년이 되면서 뒤처지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독서로 기초적인 문장 이해력이 다져지지 않은 친구들은 고학년이 되면서 학습내용은 더 어려워지는데 공부량도 늘어나고, 이해력은 부족하여 전처럼 실력 향상이 되지 않아 스스로 포기하는 친구들이 생기게 됩니다.그렇다면, 책은 어떻게 읽는 것이 좋을까요?우선은, 양보다는 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독도 중요하지만 문해력 향상을 위해서는 책 한 권을 읽더라도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어린아이들일수록 글자를 소리 내서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책을 예로 들자면, 소릿값을 익히면서 글자를 읽는다면 말하기, 듣기, 쓰기를 따로 학습하지 않아도 되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단어 학습까지 자연스레 됩니다.물론, 정확한 소릿값을 익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책 한 권을 제대로 읽는 것은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일이기 때문에, 책에 대해 제대로 된 이해를 하며 더 나아가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평소에 독서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꾸준히 다져진 독서습관으로 아이들은 언어 실력이 향상되고 이해력도 늘게 되며 자신감과 자존감도 자연스레 높아지게 됩니다.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에겐,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흥미로운 책을 읽고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 자체가 가장 큰 추억의 선물 아닐까요?가정에서도 책에 대한 대화를 꾸준히 나누고 아이가 꾸준히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합니다. 문해력, 아이가 어릴 때부터 키워나가야 할 중요한 부분임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어바인어학원김지예 원장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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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미대입시 정시전형 다관왕(대학 여러 곳 복수 합격) 합격생들을 만나다 치열한 미대 입시 속에서 합격을 하기 위해서는 각 대학의 실기 유형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수험생의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여 지원 전략을 체계적으로 세워야 한다.다른 어떤 전형보다도 실기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한 이유이다.매년 지원 인원 대비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는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의 미대 입시 정시 3관왕(대학 3곳 동시 합격) 윤혜진,최마리 학생을 만나 자세한 합격 비결을 들어 보았다.윤혜진(송내고 3학년, 국민대 공간디자인학과, 서울과학기술대 금속공예디자인학과, 단국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 합격)“수면 시간 줄여가며 집중 훈련, 원하던 대학에서 하고 싶은 공부 할 수 있게 돼 기뻐요”2022 국민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 정시 문제는 ‘주어진 소재의 특성을 이용하여 창의적으로 구성하고, 긴장감이 느껴지는 상황을 표현하라’였다. 주어진 사물로는 뽁뽁이비닐, 종이집게, 모나미볼펜이 나왔고, 집게는 5개까지, 볼펜은 색상 상관없이 10개까지 사용가능하다는 조건이 있었다.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며 문제를 철저하게 분석 했던 것이 합격의 핵심2022 국민대 공간디자인학과에 합격한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 윤혜진 학생은 볼펜을 방사형태로 배치한 후 비닐을 볼펜 위에 덮어 볼펜이 비닐을 팽팽하게 당기는 모습을 표현했고, 위에서 볼펜 세 개가 찌르는 듯이 내려오는 것을 연출해서 긴장감을 표현했다.윤혜진 학생은 “국민대 시험을 볼 때 문제를 굉장히 여러 번 꼼꼼하게 읽었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고민을 많이 했다. 주어진 소재들로 최대한 ‘긴장감’을 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했고, 평소 선생님께서 문제를 분석하지 않고 정형화 된 암기식 그림은 지양해야 한다고 하셨기 때문에 문제풀이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고 말했다.서울과기대 실기에서는 제시물로 지퍼가 나왔는데 선생님들께서 수업할 때 재질 표현에 대해 강조를 많이 하셔서 어떤 재질인지 한 눈에 빠르게 보이도록 집중했다. 과기대도 국민대와 마찬가지로 문제의 의도를 벗어나지 않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윤혜진 학생은 국민대 공간디자인학과, 서울과학기술대 금속공예디자인학과, 단국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학과에 합격해 올해 미대입시 정시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국민대와 서울과기대는 단계별 선발로 1단계 수능 성적으로 학생들을 먼저 선별한다. 때문에 수능공부도 실기만큼 중요하다.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합격 소식 듣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이제 끝났다, 잠을 푹 잘 수 있겠다 하는 것이었어요. 수능 끝나고 실기 준비하면서 잠을 푹 잤던 기억이 별로 없거든요. 학원 끝나면 배가 고파서 야식을 먹다가 잠든 날이 많고, 불을 키고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불을 끄고 다시 자고,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할 수 있었을까, 싶어요.”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설명들과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미술은 고1때부터 시작했다. 진로를 결정하라는 담임 선생님 말씀에 무엇을 좋아하고, 그동안 칭찬받았던 것이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니 그림이었다고. 미술을 전공하기로 진로를 정한 후 몇 군데 미술 학원 상담을 받은 후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을 선택했다.이유는 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의 독특한 피드백 방식 때문이었다. 처음 원장님과 상담을 하면서 수업 피드백의 방법을 듣게 되었는데, 선생님이 학생 그림에 직접 손을 대는것이 아니라 온라인에 그림을 띄워서 수정해주신다. 그 다음에 학생들이 자기 그림을 고쳐보는 방식인데 굉장히 신기했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실제 수업을 받아보니 실력의 발전 속도가 빨랐다. 학생의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해 주시고 자세하게 여러 번 꼼꼼하게 설명해 주셨고 덕분에 그림을 한 장 완성할 때는 막힘없이 해낼 수 있었다.학생마다 정형화된 암기식으로 수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대형 학원임에도 개인 피드백이 잘되고, 그렇게 때문에 학생들 그림이 각자 다르다. 학원에서 연습 시험을 보면 사람들마다 그림이 다양해서 여러 가지 정답지를 보는 느낌이다. 그렇게 다른 친구들의 그림을 보면서 비교해 보고,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던 점이 도움이 많이 됐다.윤혜진 학생은 “그동안 지도해 주신 클릭전원 미술학원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하다”라며 “국민대 공간디자인학과에서 인테리어를 공부하며 가상의 공간 디자인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즐겁다”고 합격 소감을 말했다.최마리(소명여자고 2021년 2월 졸업, 경희대 산업디자인학과, 서울여대 산업디자인학과, 서울예술대 시각디자인학과 합격)“대입은 실력도 중요하지만 나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해요“최마리 학생은 2022 대입 정시에서 경희대 산업디자인학과, 서울여대 산업디자인학과, 서울예술대 시각디자인학과에 합격, 3관왕을 차지했다.“마리야 붙었어! 합격 축하해. 그동안 힘들었지? 고생 많았어!”부천 클릭전원 미술학원 전임선생님의 전화를 받던 그 순간을 최마리 학생은 잊지 못한다고 했다. 발표가 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믿어지질 않는다고 한다. 3관왕이 될지 예상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미대입시가 워낙 치열한 분야이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대학 원서를 넣을 때, 전임 선생님과 상담을 하면서 건식재료인 색연필을 잘 다루고 유리 재질처럼 가벼운 소재들의 표현이 장점이라며 선생님께서는 경희대(소묘가 포함되는 유형)와 서울여대(투명한 재질이 굉장히 자주 출제되는 학교)를 추천해 주셨다.평소 훈련한 대로 실기시험장 에서도 차별화된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경희대 실기는 소묘와 디자인을 짧은 시간 안에 같이 그려야 하는 유형이다. 제시물 2가지가 컬러 프린트로 주어지는데 2022 올해 제시물1은 골드메달 애플 스파클링 주스, 제시물2는 보헤미안 스타일의 팔찌가 나왔다. 경희대 유형을 집중해서 훈련하던 중 실제 문제와 비슷한 제시물로 학원에서 여러 번 시험을 보았다.문제를 받자마자 탄산음료는 쏟는 것도 좋지만 탄산이 위로 솟구치는 것으로 생동감을 연출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선생님들의 조언이 생각났다.“스파클링 주스 병을 세운 상태에서 입구에서 탄산이 터져 나오는 것을 연출했어요. 확실하게 집중되는 포인트가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병 입구 주변으로 팔찌를 최대한 모아서 연출 했구요. 경희대는 3절을 2등분해서 (좌)소묘, (우)디자인 시험을 보기 때문에 디자인 영역 종이 사이즈가 타 학교들에 비해 많이 작은데 종이가 작을수록 주제의 방향이나 크기는 더 과감하고 웅장해야 된다고 배웠기 때문에 그 부분을 보여주려고 노력 했습니다”서울여자대학교 제시물은 드레스를 입은 여성 모양의 알레시 와인오프너와 와인잔이 나왔고, 주제는 ‘변화와 안정’이었다. 와인잔의 손잡이 부분을 확대해서 화면을 시원하게 분할하고, 제시 단어인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와인 오프너 위에 와인잔을 눕혀서 비칠 수 있도록 하여 왜곡을 표현했다. 또한 와인 잔을 깨는 것으로도 변화를, 와인 잔을 일렬로 세우는 것으로 ‘안정’을 표현했다. 불합격을 받아도 후회 없이 그렸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열심히 그렸고 결과는 합격이었다.최마리 학생은 지난해 2021 미대 실기전형에서 모두 불합격을 하고 낙담하고 있을 때, 어머니와 전임 선생님께서 한번만 더 도전해보자고 말씀하셔서 다시 용기를 얻고 재수를 시작하게 됐다. 그 때 어머니와 선생님께서 많이 설득해 주신 것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최마리 학생이 부천 클릭전원미술학원의 문을 두드린 것은 고2때이다. 주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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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창의융합교육원, 상설창의교실 신설·운영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이 오는 12월 17일까지 학생의 융합적 탐구력 신장과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상설창의교실’을 신설·운영한다.총 15회씩 열리는 상설창의교실은 과학, 수학, 소프트웨어, 메이커 총 4개의 오프라인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월별로 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20분까지 운영되며, 1·3주에는 과학과 메이커 교실, 2·4주에는 수학과 소프트웨어 교실이 운영되고 과정별로 두 달 간격으로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3~4월 상설창의교실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지진을 견뎌라’라는 주제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는 ‘맑은소리 창작 오르골’ 주제로 메이커 과정과 ‘밸런스(BALANCE) 균형 놀이’ 수학 과정이 열린다.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핑퐁로봇 로봇탐사대’ 주제의 소프트웨어 과정도 함께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 하면 된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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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시합격생 스토리] 원종윤 한국외국어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보성고) SW인재전형으로 한국외대 소프트웨어학과에 합격한 원종윤 군. 본인이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에 올인해 원하는 학과에 합격한 주인공이다. “내 나름 열심히 공부했지만 생각만큼 내신 성적이 나오지는 않았어요. 설상가상으로 고2 코로나 상황에서 개학은 연기되고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되면서 공부리듬이 깨지니까 성적이 뚝 떨어지더군요. 내게 최적화된 입시 전략을 고민했습니다. 좋아하는 소프트웨어 분야에 집중해 수시전형을 공략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모든 걸 걸었다는 그. 내신 4등급으로 치열한 수시 경쟁률을 뚫고 소프트웨어학과에 합격한 경험담을 솔직하게 들려줬다.Q. 관심 분야가 확고했네요. 고1 때 지식재산일반 수업이 흥미로웠어요. 중학교 때부터 휴대폰 펌웨어에 관심이 많았고 고교 입학 후에도 학원 다니며 프로그래밍을 따로 배웠거든요. 프로젝트 수업이라 아이디어를 내 결과물까지 만들어 내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신세계를 만난 셈입니다. 고2 때 과학발명동아리에 합류해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우리 학교는 창의융합 STEAM 교육, 메이커 활동을 할 수 있는 인프라와 인적 네트워크, 노하우가 많아요. 발명동아리 출신 대학생, 사회인 선배들을 만나며 영감을 얻었습니다.Q. 교과서 대신 컴퓨터를 파고들었군요. 컴퓨터 학원에서 기본 원리를 배운 후 유튜브 영상이나 자료를 찾아보며 활용법을 독학했습니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같은 디자인 툴부터 영상편집, 파이썬, C언어, C++, 자바, 유니티, 3D모델링... 필요한 건 모두 찾아서 배웠습니다. 직접 다룰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많고 프로그래밍과 디자인을 아우를 수 있다는 건 나만의 무기가 됐지요. 교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요긴하게 활용했습니다. 친구, 후배들에게 소프트웨어 다루는 법을 알려주면서 팀워크도 다졌습니다. 공부를 등한시하지는 않았어요. 학종 내신 평가도 중요하기 때문에 시험 기간에는 공부에 집중했고 특히 수학에 신경을 썼습니다.Q. 교내 대회뿐만 아니라 발명 관련 국내외 대회에도 폭넓게 참여했네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입상, 세계 청소년 올림피아드 KIYO 4i 금상, 고려대 안암동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스마트 ICT·IoT 경진대회 금상, 서울시 학생과학발명경진대회 우수상,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장려상, 한국공항공사배 서울 고교생 창업경진대회 우수상, LG CNS AI Genius Academy 우수상 등을 수상했어요. 사실 고2 때까지 내로라하는 수상 경력은 많지 않았어요. 포기하지 않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모든 활동 기회에 참여했습니다. 학년이 높아질수록 함께 활동하던 친구들이 대회 준비 보다는 입시 공부에 집중하더군요. 하지만 나는 고3 때도 선생님이 추천하는 모든 국내외 대회에 도전했어요. AI,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보드게임을 만들었고 얼굴인식 기술을 가지고 교통사고를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 블랙박스를 선보였습니다. 날씨, 기상정보를 활용해 IoT 기술을 접목한 세탁 서비스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태국의 발명대회까지 나갔습니다. 센서 기술, 얼굴 인식 기술, 알고리즘, 공공 데이터 활용 등 내가 가진 기술, 역량, 아이디어를 총망라한 상권분석서비스도 완성했습니다.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거치며 실력이 쌓이니까 자연스럽게 굵직한 대회 수상 실적도 쌓였습니다.Q. ‘원종윤만의 장점’을 담은 학생부는 어떻게 완성했나요? 수학, 과학 등 학생부 세특에 탐구 활동들을 녹였습니다. 가령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활용한 유전알고리즘, 인공신경망 기술은 생명과학 시간에 배운 이론과 접목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은 영상처리기술은 수학의 미분 개념을 적용했다는 걸 세특에 어필했습니다. 수시 합격의 1등 공신은 차별화된 학생부를 꼽을 수 있어요. 교과서 속 이론을 가지고 보이스피싱 방지, 휴대폰 입체음향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들로 성과를 만들어 낸 점을 부각했습니다. 각종 발명대회에 참여하면서 나의 활동을 짜임새있는 PPT로 정리하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훈련을 꾸준히 할 수 있었어요. 학생부 관리, 자소서 쓰기, 면접 준비에 두루 도움이 됐습니다.진로 목표가 뚜렷했기에 수학과 과학에 집중에 전략적으로 내신을 관리했습니다.Q. 소프트웨어인재 전형 면접을 통과한 경험담이 궁금합니다. 외대 소프트웨어학과 학종 경쟁률이 7:1이었고 1차 서류 전형을 거치자 면접 경쟁률은 3:1이었습니다. 면접에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꼼꼼히 준비했습니다. 수학의 수요 개념에 대한 질문을 꽤 받았습니다. 면접관들이 학생부에 기록된 활동에 대한 현장 경험, 느낀 점을 디테일하게 묻더군요. Q. 컴퓨터공학, 정보통신, 소프트웨어학과 학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나는 고교 3년이 즐거웠어요. 좋아하고 배우고 싶은 걸 맘껏 배우며 결과물을 만들어 냈고 영상처리 분야에 관심이 많다는 것도 알았지요. 프로그래밍을 짜고 3D프린터로 필요한 부품을 제작하며 완성품을 만들어 낸 경험이 나만의 자신감으로 쌓였어요. 시행착오 겪으며 직접해봤기 때문에 대학 면접장에서 자신있게 답할 수 있었습니다. 입시의 방향성을 정했으면 뚝심있게 밀고 나가는 힘이 중요해요. 나는 학종에 승부를 걸었기 때문에 고3 때도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이 분야에 관심있는 후배라면 소프트웨어 관련 프로젝트 1~2개에 참여해 활동내용을 학생부에 꼼꼼히 기록하는 걸 추천합니다. 직접 경험하며 탐구해 봐야 면접관들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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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시합격 스토리] 방산고 백인준 (연세대 미래캠퍼스 의예과) 6살 때부터 중학교 입학 전까지 축구를 매우 즐기고 잘했던 학생. 방산고 백인준 학생은 학원 수업에서 강사로부터 의대 진학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가슴에 작은 울림이 있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의대를 목표로 공부하며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했던 축구로 인해 병원 신세를 많이 졌던 정형외과에 관심이 많이 갔다. 그는 고교에서 생명과학부동아리 활동을 이어나가며 면역학에도 흥미를 갖게 되었다. 의대 합격이 되자마자 백인준 학생은 수험생활의 흔적들을 빨리 지웠다. 수시 원서를 쓰기 위해 작성했던 자기소개서를 비롯해 그간 공부했던 자료를 모두 폐기하고 인생의 한 막을 내리듯 많은 것들을 정리했다고 한다. 공부할 때 노트 필기를 많이 하거나 플래너 쓰는 것이 적성에 맞지 않았다는 학생. 머리로 생각하고 말로 표현하고 혼자서 하는 반복 학습이 자신에게 가장 맞는 공부법이라 집에서 주로 공부했다고 한다. 고교 재학생 후배들에게 가장 전하고 싶은 말이 ‘수시전형 절대 놓치지 말아라’라는 말이라는 백인준 학생도 고3 시기 갈등의 시간을 겪었다. 내신과 수행평가, 수능까지 모두 준비하는 자신에 비해 정시에 올인하는 친구들이 가는 길이 휠씬 지름길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재학생이라면 수시전형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Q. 의대 지원 계기가 학원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은 후였는데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해요. 수업 시간에 인생에서 후회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어요. 선생님은 젊은 시절 의대 공부에 좀 더 집중했으면 좋았을 걸, 후회되고 미련으로 남는 부분이 의대에 가지 못한 점이었다고 말씀하셨어요. 의대 공부가 왜 필요한지, 이왕 제대로 공부에 집중해 볼 생각이라면 목표를 구체적으로, 좀 더 높게 잡고 공부해보는 방법도 좋다고 조언하셨지요.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니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가 찾아보게 되며 정형외과, 또 면역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최상위 내신을 관리하며 동아리 활동과 실험을 통해 면역학을 접하며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아 힘들었지만 차츰 시간이 지날수록 이해가 되기 시작한 것이 가장 보람되었던 것 같습니다.Q. 의대 진학을 위한 동아리 활동과 면역학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듣고 싶네요. 생기부를 원하는 학과와 분야로 작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우선 동아리활동은 3년간 생명과학부 활동을 이어나갔지요. 1학년 때는 ‘ELISA’라는 실험을 접하고 이를 통해 감염성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항원과 항체 반응’이 이 실험의 핵심이라는 과정을 알아가며 항체에 대해 조사하며 면역학에 대해 흥미를 느꼈지요. 2학년 때는 학교 실험실의 허가를 받아 부작용이 적은 손소독제를 만들고자 초목추출물을 이용한 항균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손소독제 사용 증가와 부작용을 보며 항균 효과가 있는 계피, 후추, 생강, 산초, 목초, 피톤치드를 골라 항생제와의 항균 효과를 비교, 실험했습니다. 실험결과 생강과 계피가 항생제와 가장 유사한 수준의 효과를 보였습니다. 생강의 진저롤, 쇼가올 성분과 계피의 신남알데히드 성분으로 인해 항균효과가 우수했는데 이들 성분의 작용 방식을 더 이해하기는 어려웠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아 앞으로 더 탐구해보고 싶습니다.Q. 물론 가장 좋아하는 과목도 수학과 과학이었네요. 최상위권 내신 유지를 위해 과목별 공부 균형은 어떻게 맞춰 나갔나요?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체육, 수학, 과학이고 국어와 미술은 흥미가 잘 안 생겼어요. 국어와 영어는 처음에는 성적이 좀 부족했는데 상대적으로 잘하는 과목인 수학이나 과학보다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해서 내신 대비를 하니 성적 향상을 이루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는 최대한 교과서 내용을 다 외우려고 애썼고 문법과 단어, 서술형 문제 준비를 꼼꼼하게 했습니다. 국어는 내용을 보고 문제풀이 형식으로 공부를 해나갔지요. 사실 국어와 영어는 소형학원에 다니면서 공부법을 배워나갔습니다. 제가 수업 내용에 대한 질문이 많은 편이라 빠르게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소형학원의 개별관리시스템이 더 잘 맞았지요. 취약함을 느꼈던 두 과목 모두 기출문제를 많이 풀고 문제해결력을 습득하며 성적 향상이 되었습니다. Q. 좋아하는 과목인 수학과 과학 공부법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제가 필기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수학 오답노트는 성실하게 작성했습니다. 수학은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해결능력을 키워나가며 유형 반복에 익숙해지도록 문제를 많이 풀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시험을 보며 촉박한 시간에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오답노트를 차근히 분석했던 점이 매우 유용했습니다. 과학 역시 기출문제를 많이 풀고 유형을 익히라는 점, 내신 관리를 위해서는 학교 부교재를 정말 꼼꼼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학교 부교재에서 생각보다 많은 문제가 출제되었고 변별력을 주기 위한 킬러문항 대비를 위해 기출문제를 꼭 많이 다뤄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또 다음날 공부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서 매일 6시간 이상은 꼭 잤고, 졸리면 무리하게 버티지 않고 5~10분 정도 잤다가 다시 공부를 시작했던 방법도 제게 잘 맞았습니다.Q. ‘머리로 생각하고 말로 설명하는 스타일’의 공부법을 위해 집에서 주로 혼자 공부했는데, 슬럼프 극복법에 대해 듣고 싶네요. 학교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운동, 소통하고 힘을 합쳐 과제 수행을 해나가는 과정이 참 즐겁지요. 하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으며 줌채팅으로 함께 공부하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니 지루하지 않게 긴 시간 공부할 수 있었어요. 매일 약속 시간에 맞춰 각자 계획한 공부를 하고 제가 자신 있는 과목인 수학은 친구들의 질문을 받아 설명해주기도 했습니다. 설명을 위해 한 번 더 풀어보면서 저에게 부족한 수학 개념을 채울 수 있었어요. 원격으로나마 학급 운영의 목표가 이루어졌고 서로 의지하면서 입시에 대한 불안을 덜 수 있어서 안정적으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경험은 상황을 탓하기보다는 공동체 활동 안에서 서로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하고 실천하는 시간이었습니다.Q. 진학을 위한 생기부 관리를 위해 기울인 노력은 무엇인가요? 자소서를 쓰기 위해 생기부를 분석하니, 수상실적은 과학경시대회에서 받았던 상이 꽤 많다는 것이고 그 성과를 위해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입시를 위해 생기부를 제출할 때 한 학기당 수상 실적을 1개밖에 낼 수 없는데 무엇을 정할지 고민하면서 고교 활동이 되짚어지더군요. 입시 준비를 위해서 교내 과학경시대회나 수학경시대회와 같은 거의 모든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제가 지원할 전형에 맞는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 1학년 때는 전반적인 의학 쪽으로 생기부를 챙겨갔던 반면, 점차 학년이 올라가면서 더 구체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던 면역학쪽으로 생기부를 채웠습니다. 과목별 수업 시간에 자유주제로 발표할 때면 가장 관심 있는 분야인 면역학 쪽으로 늘 발표 준비를 했습니다. 적성과 진로의 방향이 정해지면 그에 맞는 활동을 한 방향으로 꾸준하게 채워나가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Q. 수시전형은 학교 선생님들과 어떻게 준비해나갔나요? 담임선생님이나 과목별 선생님들께서 자소서를 늘 열심히 봐주시고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무엇이 좋았는지 확실하게 피드백을 해주셔서 더욱 수월하게 자소서를 쓸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자소서 작성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 작성 기간만 1달 가까이 걸렸지요. 자소서를 쓰는 일은 고교 3년 생활 전체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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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수시합격 스토리] 강동고 최종혁(고려대학교 경영학과) 2022학년도 대입에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한 최종혁군은 고1 때까지만 해도 ‘막연하게 경영학과를 가고 싶다’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경영학과 관련된 여러 활동을 하며 ‘경영학과가 정말 적성에 맞다’는 걸 알게 됐고 고3 땐 주저 없이 경영학과에 지원, 합격했다. 종혁군은 최선의 결과를 위해 학교활동과 내신은 물론 수능까지 끝까지 집중했고, 최저학력기준까지 무리 없이 맞추며 자신의 목표를 이뤄냈다.Q.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학교추천전형으로 합격했는데요?A. 네, 학생부교과전형으로 학생부교과(80%)와 서류(20%)로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인문계 모집 기준으로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었고, 면접은 없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도 대비했는데 모의고사 점수가 잘 나와서 수능 최저가 있는 교과전형이 더 유리할 거라고 생각,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하게 됐습니다.Q. 내신대비 공부는 어떻게 했나요? 강동고에서 가장 어려운 내신 과목을 꼽자면?A. 내신 등급은 대략 1.4 정도였습니다. 내신대비의 경우 주요 과목은 시험 한 달 전부터 준비했고, 사탐과 외국어 등의 나머지 과목은 2~3주 전부터 준비했습니다. 국어 내신이 가장 어려웠는데요. 그중에서도 2학년 언어와 매체 영역 시험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언어와 매체 시험의 경우 문법 법칙들에 대한 암기와 더불어 이를 다양한 예시들에 적용해 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국어 내신 문학의 경우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문학작품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암기만 충분히 하면 어느 정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어요. 그러나 외부 지문과 연계해 나오는 문제의 경우 단순암기로는 무리가 있죠. 때문에 출제되는 작품에 대한 암기는 충분히 하면서 수능 문학에 대한 공부를 통해 처음 보는 작품이라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서는 내신과 수능 문제가 별 다를 바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수능 독서 기출문제를 풀거나 인강을 들으며 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Q. 특별히 신경 썼던 과목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 공부법을 소개한다면?A. 영어 내신 성적을 가장 신경 썼어요. 1·2학년 수업의 경우, 교과서 본문에서 중점적으로 시험 문제가 출제되었는데요. 본문에서 문법적이나 내용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중심 주제 등 내용 파악과 문법적으로 중요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했죠.또 강동고의 경우 듣기 부교재를 사용하고 이를 시험에 출제하는데, 시험 범위에 해당하는 녹음본을 여러 번 들어보고 헷갈리는 부분을 체크하는 등 반복학습을 통해 영어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1·2학년 땐 본문을 통암기하는 식으로도 공부했는데요. 3학년 수업부터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교재로 사용하면서 시험 범위가 대폭 늘어나 모든 지문을 통암기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문에서 중심 주제가 나타나는 부분이나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부분 등 중요한 부분을 형광펜으로 체크하고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했습니다.Q. 사회탐구 내신·수능 대비법도 궁금한데요?A. 사탐 내신은 대부분 수능과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변형해 출제되는 경우가 많아서 교과서와 수능특강 등으로 개념을 먼저 학습한 후 마더텅과 같은 기출문제집을 풀어보며 마무리했습니다. ‘생활과 윤리’ 과목의 경우 기출문제를 풀면서 헷갈리는 선지를 표시를 해두고, 이 선지들을 따로 모아 공부했는데요. 내신은 물론 수능 대비에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개념의 경우 한번 공부한다고 완벽하게 외워지는 게 ‘절대’ 아니기 때문에 기출문제풀이와 함께 꾸준히 반복 학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6월, 9월 모평 시험지는 버리지 말고 내신과 수능 보기 전 꼭 한 번씩은 다시 공부하기를 추천합니다.Q. 생기부 관리도 궁금한데요. 어떤 부분이 입학사정관에게 가장 크게 어필했다고 생각되나요?A. 교내에서 주최하는 대회와 활동들에 최대한 참가하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이 점이 생기부 관리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회의 경우 수상이란 결과보다는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영학에 대해 심도 있게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했고,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생기부 관리에 좋은 양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3년 동안 꾸준히 경영학과 관련된 활동에 집중하고 이에 대한 흥미를 드러낸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Q. 스스로에게 가장 의미가 컸던 활동을 소개한다면?A. 1학년 때 소비자의 숨겨진 욕구를 바탕으로 경영전략을 기획하는 마케팅에 큰 흥미를 갖게 됐는데요. 2학년 때 그동안 글로만 공부해왔던 마케팅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바로 ‘책 처방 이벤트’를 통해서였는데요. 당시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학교 도서관 이용자가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고, 도서부의 일원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죠. 마케팅에 관해 공부해 왔던 것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란 생각과 함께요.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책 처방 이벤트’였는데요. 학생들의 고민을 받아 각자의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추천해주는 이벤트로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이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방식과 유사하게 개별화 마케팅을 활용, 이벤트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계획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교내 활동과 학생들 간의 교류가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줘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더불어 감성을 자극하는 마케팅과 개별 소비자의 상황에 맞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닫게 됐고요. 제공한 서비스에 만족해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마케터로서의 뿌듯함을 느껴볼 수 있었고, 소비자들이 어떤 서비스를 선호하는지에 대한 이해도 키울 수 있었습니다.Q. 강동고 후배들에게 수시 대비 조언을 해 준다면?A. 생기부 관리도 중요하지만, 이는 내신이 뒷받침되었을 때 비로소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내신을 우선순위에 두고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최저학력기준을 포함한 전형들에 대비해 결코 수능 공부를 게을리 하거나 포기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학교생활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한다면 꼭 자신의 원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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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스타샘] 올해의 스승상 수상한 정호근 보성고 교사 우리나라 발명교육, 창의융합교육 분야에서 ‘정호근’ 이름 석 자의 무게는 묵직하다. 2000년 그가 만든 보성고 과학발명동아리 ‘사이노베이터(Scinovator)’는 20년 세월을 훌쩍 넘기며 발명영재 분야에 깊숙이 뿌리 내렸다. 보성고 학생들은 전국의 대표적인 발명대회,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를 휩쓸었고 다수의 특허,실용신안 등의 지식재산권을 획득했다. 보성고가 발명, STEAM, 메이커, AI 교육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건 오롯이 그의 열정과 집념 덕분이다. 이제 그가 가르친 제자들은 교수, 기업체 연구원, 스타트업 대표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올해의 스승상을 수상했다. 쉼 없이 한우물을 깊고 넓게 판 세월을 토닥이며 앞으로도 지치지 말고 제자들의 지적 호기심 자극하며 교육자의 롤모델로 성장하라는 격려의 상이다.‘최고에게 배워야 성장한다!’ 어릴 때부터 손으로 만드는 걸 좋아했다는 정 교사. 차곡차곡 쌓아온 메이커마인드와 지적호기심을 가지고 끈질기게 창의융합의 배움을 파고들고 있다. 대학에서 주거환경공학과, 생물학을 복수전공한 뒤 대학원에서 건축학을 공부한 그는 교사가 된 뒤 영재교육에 관심이 많아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도 AI, 로봇 등 디지털 세상을 깊이 알고 싶어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대학시절 ‘최고’에게 배워야 제대로 성장한다던 은사님의 말씀이 가슴에 각인됐어요. 그 이후 줄곧 내가 공부하고 싶은 분야의 최고 학자들을 찾아다니며 배우고 있죠.” 늘 학생들에게 최고의 선생님이 되어야 한다고 스스로 규정한 책임감이 그를 ‘지식 노마드’의 삶으로 이끈다.Q. 일찌감치 발명교육의 중요성에 눈 뜨고 교육 현장에서 실천했지요? 대학생 시절 발명대회에 나가 상을 탔고 지식재산권도 여러 개 가지고 있어요. 벤처 창업도 해봤는데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 자체가 신이 났죠. 내가 해봤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대학 가서 창업 경험을 꼭 가져보라고 자신 있게 권해요. 물론 창업해서 성공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하지만 실패하더라도 배우는 게 훨씬 많기 때문이죠. 창업을 위한 열정의 씨앗을 길러내는 시기가 고교시절입니다. 일상을 세밀하게 관찰하며 생활의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짜내며 해결책을 찾아내는 과정 속에서 자기주도학습, 메이커마인드, 협업과 소통 역량이 길러집니다. 세상을 바꿔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자질이죠.Q. 20년 동안 길러낸 보성고 발명반 키드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중이죠? 스타트업 창업 후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있거나 학자의 길을 걷는 제자 등 다채롭게 자기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가르쳤던 제자들이 AI, 데이터사이언스, 로봇, 앱 개발 등 자기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해 이제는 내가 모르는 걸 질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선생과 제자에서 어느덧 같은 길을 가는 동료가 된 셈이죠. 이들은 기꺼이 보성고 후배들을 위해 강연과 멘토링에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반짝거리는 선배들을 동경하며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며 꿈을 키웁니다. 이게 행복합니다.Q. ‘실패해도 괜찮아’라는 말을 학생들에게 자주 한다면서요. 고교, 대학 시절 실패를 경험하는 건 중요해요. 아프게 엎어지더라도 툭툭 털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시기이니까요. 시행착오를 통해 성장합니다. 각종 발명대회 출전하는 학생들에게도 상에 연연하지 말라고 해요. ‘대회 결과의 책임은 선생님이 지는 거야. 너희들은 마음 편하게 결과물의 완성도 높이는 데에 집중해’라고 말하죠. Q. 보성고는 스팀선도학교, AI선도학교, 메이커 거점학교인 동시에 대기업과의 협업 프로젝트 도 진행하죠? 우리 학교에는 고가의 3D프린터, 다양한 공구, 고사양의 PC 등 관련 기자재들이 잘 갖춰져 있어요.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마음껏 쓸 수 있도록 합니다. LG CNS와 협업해 지난해 미래도시 만들기를 시도했어요. 센서, 데이터사이언스, 로봇 등의 기술을 가지고 일상을 편리하게 개선할 수 있는 나름의 솔루션을 찾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기획부터 최종 결과물까지 모두 학생들 스스로 해냈습니다. 교사의 역할은 아이들에게 넓은 세상과 만날 수 있는 ‘성장 기회’를 만들어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과학창의재단, 대학교, 서울시교육청, 기업체 등과 부지런히 연계하며 아이들의 활동 무대를 확장해 나가려 애쓰는 중입니다.Q. 대면·비대면 수업이 혼재된 코로나 2년은 학교 교육 현장에 많은 화두를 던졌습니다. 교육의 목표는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길러주는 건데 이 때 협업이 꼭 필요하죠. 코로나를 겪으며 학생들의 사회성이 취약해졌어요. 팀 작업을 진행해 보면 여실히 나타나죠. 학습 설계, 수업 방식을 어떻게 바꿔나갈지 고민중입니다. 우선은 학생들을 10명 이내 소단위로 묶어 세밀하게 케어하고 상담을 강화하려 합니다. 교사의 역할은 아이의 달란트를 발견하는 겁니다. 부모와는 다른 관점에서 객관적으로 살피고 타고난 재능을 업그레이드할 맞춤형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죠. 그래서 교사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세상의 흐름을 읽어야 합니다.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면서 예전보다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입시지도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학생들의 다채로운 활동이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에 잘 맞도록 학생부에 잘 녹여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야 하죠.Q. 온오프가 겹합된 블렌디드수업, 메타버스 활용 등 디지털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수업에 대한 논의가 뜨겁습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라 흡입력있는 수업 설계를 위해서는 기술적 뒷받침과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요즘에는 흥미를 이끌어 내는 수업 보다 좀 더 근원적인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신기술을 알아갈수록 배움의 기본은 읽기와 쓰기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책을 통해서 길러지는 역량입니다. 터치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 아이들에게 어떻게 책이란 아날로그 매체와 친해지며 생각의 힘을 길러줄 것인가를 깊이 모색중입니다.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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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탐방] 송파강동 영어 내신의 강자 - 방이동 영어학원 ‘YT영탁영어학원’ 대치동과 방이동 영어학원 중에서 보인고와 배재고, 한대부고 등의 자사고를 비롯 송파·강동 고교 영어 내신 학원으로 입소문난 YT영탁영어학원. 고교별 내신 특성 파악 및 문제유형 분석부터 체계적인 내신 대비 및 예측 문제까지 완벽 전략을 제시하고 있는 방이동 영어학원 YT영탁영어학원을 찾아 송파 강동 고교 내신 1등급 비결이 무엇인지 들어봤다.Q. 방이동 영어학원 YT영탁영어학원은 예비중1부터 고3까지 수업이 진행되는데요. 각 수업의 목표는?A. 결국 고등 내신과 수능에서 1등급을 받는 것입니다. 중등부 수업에서 중등과정 개념정리 및 내신 대비는 물론 고등 내신과 수능 유형별 정리까지 이뤄집니다. 영어 수능이 절대평가라고 해서 고등 내신을 간과해선 절대 안 됩니다. 특히 내신 1등급을 가르는 주관식 문제와 학교별 킬러문제를 풀어내기 위해선 중등부에서의 완벽 대비학습이 필수입니다. 그래야 송파 강동 고교 영어 내신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Q. 특히 보인고와 배재고, 한대부고 등 자사고 영어내신에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데요. 그 비결은?A. 자사고 영어내신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50퍼센트가 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본적인 영어실력을 키운 후 학교별 시험 경향에 맞는 대비가 필수입니다. 보인고는 논리적인 문제 분석과 국어실력을 필요로 합니다. 1학년의 경우 예전엔 테드나 연설문, 시사문제 등이 범위에 들어갔지만 요즘은 교과서와 모의고사가 범위이고, 양은 모의고사 3개 정도로 많습니다. 배재고는 100% 객관식으로 출제되고 해마다 그 수준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대부고의 경우 많은 양이 관건으로 성실함이 요구되죠. 때문에 학교별 수업 진행이 중요합니다. 더불어 더욱 세분화해 같은 학교라도 수준별 수업을 진행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Q. 보성고, 잠실여고, 잠실고, 정신여고, 창덕여고, 영파여고, 배명고 등 송파 고교 영어내신의 특징 및 대비 전략이 있을까요?A. 송파 고교 내신을 16년 째 대비하며 분석한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학교별 경향이 조금씩 다르지만 결국 실력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학교별 특징이 있다면 보성고의 경우 영작보다는 어법이 어려운데 수업시간에 언급한 부분들이기 때문에 수업집중과 필기가 1등급의 기초가 됩니다. 잠실여고는 배점 높은 어순배열과 영작문제에 대비해 교과서 본문 암기가 필요하며, 수능형 문제도 출제되기 때문에 꼼꼼한 해석 및 분석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다른 학교와 차이가 있는 내신은 배명고 1학년인데요. 중간고사(듣기·빈칸채우기·학업계획서 등)에 비해 기말고사 비중이 높기 때문에 차별화된 대비 전략이 필요합니다. 정신여고는 영어 내신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한데요. 교과서 본문 암기는 물론 다른 부분까지 아주 상세히 암기해야 1등급이 가능합니다. 잠실고는 시험이 그리 어려운 편이 아닌데, 최근 난이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창덕여고는 암기가 거의 100%로 중요하고요, 영파여고 1등급을 위해선 특히 수업시간 필기가 중요합니다.Q. 한영고, 동북고 등의 강동 고교는 차별화된 수시 전략 및 결과로 내신 역시 그 비중이 큰데요. 한영고, 동북고, 둔촌도 등 강동 고교 영어내신 대비는?A. 한영고는 강동은 물론 송파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학교로 송파 학생들의 비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학생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고 봐야겠죠. 한영고 영어내신의 관건은 서술형입니다. 서술형 출제 형식 역시 다른 학교와는 다른데요. 특히 한글 서술문제들이 출제되어 지문 내용의 정확한 한글 해석 및 이해가 충분히 이뤄져야 합니다. 단어 역시 문맥 상 쓰임이 어색한 것을 고르는 문제가 출제, 단어 뜻은 기본으로 단어장의 예문까지 완벽하게 공부해야 합니다. 동북고 영어 내신에서 1등급을 받기 위해선 기본적인 어휘, 독해, 문법에 영작실력이 갖춰져야 합니다. 특히 동북고의 경우 1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평상시 영작 연습을 많이 하는 게 중요합니다. 둔촌고는 어법과 어순배열이 특히 어렵습니다.Q. 고등학교 1학년의 경우 중학교 때보다 많아진 시험범위와 높은 난이도로 대비에 어려움을 겪을 것 같은데요.A. 중학교 때 충분한 학습이 되지 않은 경우라면 단기간 정리가 가능한 어법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어휘, 문법, 독해, 영작까지 실력을 갖춰야 합니다. 그리고 본문은 암기하면 실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영작에도 도움이 됩니다. 단 무조건식 암기는 불필요합니다. 선별해서 중요 부분은 확실하게 이해하고 중요하지 않은 문장을 버릴 줄 알아야 하죠. 그런데 이 모든 과정을 혼자서 오롯이 하긴 힘듭니다. 좋은 학원을 잘 선택해서 도움을 받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그러면서도 완벽한 대비하길 바랍니다.문의 02-400-5105 202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