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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 서울대 합격자수 강남권과 어깨 나란히 분당구가 서울·경기를 포함한 수도권에서 6번째로 많은 수의 서울대 입학생을 배출했을 뿐 아니라 이는 강남권인 송파구와 강동구를 앞지른 결과여서 주목된다. 서울대가 김선동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05~2008학년도 지역별 신입생 학업성취도’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 서울대 입학생 수는 강남구(186명), 종로구(170명), 광진구(125명), 서초구(91명), 노원구(79명), 분당구(77명) 순이었다. 또 송파구와 강동구가 각각 68명, 61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그간 분당이 소득수준은 강남권과 비슷하지만 학생들의 학습능력이 강남에 비해 다소 쳐진다는 세간의 평가를 불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북에서 분당을 앞지르는 종로구와 광진구는 관내에 서울과학고·서울국제고·서울예고, 대원외고 선화예고 등 특목고가 많아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내년부터 졸업생을 배출하는 성남외고가 가세하면 분당의 서울대 입학생 수는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노원구는 수치로는 분당보다 다소 앞서지만 인구가 62만 명에 달하기 때문에 43만 명에 불과한 분당의 인구에 비추면 실제로는 뒤처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분당 내 고등학교별로 서울대 입학생 수를 살펴보면 계원예고 12명, 서현고 9명(전국 64위), 낙생고·분당대진고가 8명(77위)을 서울대에 입학시켰다. 또 늘푸른고(7명), 분당중앙고·수내고·태원고(5명), 불곡고·송림고(4명)가 뒤를 이었다. 서현고는 학생들에게 자율학습을 강요하지 않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생활을 하도록 하는 것으로 분당 내에 알려져 있어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입시관계자는 “분당지역 고등학교 중에 일부는 다소 경직되게 학교 분위기를 이끌면서 이를 견디지 못하는 학생들이 다른 지역 특목고 등으로 빠져나가는 경향이 있다”며 “서현고의 결과를 놓고 진지하게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개교한지 5년밖에 되지 않는 늘푸른고는 지난해 처음으로 서울대에 2명을 합격시킨데 이어 올해 7명을 배출해 약진했다. 지난해 첫 졸업생 중 2명이 서울대에 입학했던 대안학교 이우고는 올해도 2명이 서울대에 진학했다. 반면 몇 년 전만 해도 서울대 입학생을 한해 15~16명씩 보내며 이 지역 대표 명문고로 자리매김했던 분당고는 올해 1명을 냈다. 한편 분당지역은 아니지만 올해 첫 졸업생을 낸 용인 한국외대부속외고는 20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이는 전국 순위로 12위의 성적이지만 서울예고, 선화예고, 국악고 등 예술계통 고등학교를 제외하면 사실상 9위권 성적이다. 게다가 외국어고등학교 중 전국 3위의 성적이어서 외대부속외고 교사·학생들을 고무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오삼천 외대부속외고 교감은 “우리 학교 국제반 학생의 경우 모두 외국대학으로 진학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은 실제 200명에 불과하다”며 “학생 수가 많은 다른 학교와 비교하면 곤란하다”고 말했다. 오 교감은 또 “우리는 그동안 학생 개별에 대해 맞춤형 지도를 해왔다”면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두 배 이상 서울대에 진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당 이외 다른 성남지역은 성일고등학교가 4명, 용인지역은 수지·용인·풍덕고가 각각 3명씩 서울대 입학생을 냈다. 또 이 지역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고 있는 경기과학고는 23명, 안양외고는 지난해 14명에서 2명이 늘어나 16명이었다. 정원택 기자 wontae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9
- 연극을 통해 영어를 익힌다 7~8세 아이들이 영어로 연극을 하고, 그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교재로 사용하는 학원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중학교 시절 영어연극반에 들면서 ''내가 구사할 줄 아는 영어의 모든것''을 이 시절에 배웠다 해도 좋을 만큼 꽤나 열심이었던 그때가 생각난 기자는, 반가운 마음에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가 보았다. 스스로 공부하는비결?컨버전스 러닝 교육계에도 융합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어학원의 절대 강자 청담어학원과 CDI 홀딩스가 국내 최초로 컨버전스(Convergence) 기법을활용해 초등학생 대상 ''CDI April 어학원''을 선보인 것. 컨버전스 러닝은 학습자 주도 학습, 체험 중심 학습, 과제 중심 학습, 주제별 접근과 같은 비형식 학습의 요소를 교실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말하기와 쓰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온라인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해 병행하는 것이 한 예라고 볼 수 있다. 첫단계로, 교실 수업의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에서 예습을 한다. 그 뒤 교실에서 오프라인 수업을 하고, 수업 시간에 했던 학습 결과물을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 즉 오프라인 수업 동안 이루어졌던 말하기ㆍ쓰기 결과물을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생활 속에서도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실 밖에서도 자율적ㆍ적극적으로 학습에 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연극과 크로마키 기법 이용, 영어 수업이 즐겁다 CDI April 어학원에서는 컨버전스 러닝의 학습 방법으로 교실에 작은 연극 무대와 광학 스크린을 두고 이를 활용한다. 암기 위주의 영어교육 대신, 아이들이 제시된 그림 앞뒤에 일어났을 법한 상황을 추측하여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훈련이나, 무대에서 언어 표현이 주가되는 연극을 하는 등의 체험학습을 유도하는 것. 초등 2~3학년 아이들이 듣고 있다는 레벨 7단계 중 3단계 수업을 직접 참관했다. 수업은 연극의 실제 대사를 읽고 그와 관련된 응용 문장을 만들면서 10개 내외의 새로운 단어를 익히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상황극 문장을 읽어보는 시간에는 등장인물을 나누어 맡고 후 블루 스크린 앞에서 연극을 하듯 대사를 읊었다. 사실 연하기에는 살짝 민망한 수준의 발표였지만 자기 역할 순서가 다가오면 마이크를 서로 당겨가며 적극적으로 대사를 읊었다. 다음으로는 이 장면과 배경을 크로마키 기법으로 합성해 칠판 앞에 띄운 스크린에 영사하면서 동영상 교재를 직접 만들었다(나중에 학부모는 아이들의 연극 수업 음성을 휴대전화로 전송 받아 들을 수 있다.)연극을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비슷한 발음의 문장을 읽어보고 퇴실함으로써 수업이 마무리. 강압적이거나 암기 위주가 아닌 즐겁고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CDI April 어학원의 가장 큰 장점인 듯했다. CDI April 어학원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 하나, 학원에 들어서는 아이들이 목에 걸고 있던 카드를 카드 인식기에 대며 출석 체크를 하는 것. 수업 마친 후에도 인식기에 카드를 대는데, 이때 부모의 휴대전화에 내용이 전달되어 출석 확인이나 픽업이 가능해지는 시스템이다. 수업은 1주일에 3일이며, 45분 수업이 하루에 2교시씩 이뤄진다. 1교시는 원어민 강사와의 Speaking 중심, 2교시는 교포 강사와의 Writingㆍ Reading중심 수업이다. 도움말 CDIApril어학원 수원영통캠퍼스 031-206-25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6
- 꼬마 아인슈타인으로 키우기 똑같은 문제를 접했을 때 원리를 생각하지 않고 판에 박힌 해답을 내놓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간단한 문제라도 원리를 유추해 독창적인 해결책을 내놓는 아이들이 있다. 이 사고력의 차이는 초등학교 상위권 성적에서 특목고-명문대로 이어지는 영재 코스를 밟느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첨예한 기준이 된다. 과학적 · 창의적 사고를 하는 아이들은 지식을 습득할 때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원리를 완벽하게 이해해 자기 것으로 소화하고 탁월한 문제해결력을 보인다. 과학교육 첫걸음 아이에게 있어 과학의 첫 단계는 바로 세상을 보고, 듣고, 느끼며, 알아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막연한 호기심이다. 세상을 경험하고 사물을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고, 판단하면서 샘솟는 호기심에 날개를 달아 상상력과 창의력이라는 능력으로 발전하는 것이다. 또한 이런 과정을 통해 아이는 점차 세상을 알아가며 사고력과 판단력, 통찰력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과학적 원리와 이치를 직접 실험을 통해 눈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아이가 다양한 경험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탐구 과정의 즐거움을 맛봄으로써 사물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탐구하는 것이다. 과학이 100배 더 재미있어 지는 방법 아이와 함께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생활 속에서 과학을 접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재미있고 흥미로운 소재로 “놀면서” 배운다 모든 학습이 그렇듯이 과학놀이 역시 재미있게 시작해야 한다. 어렵고 딱딱한 이론적 접근은 아이에게 정말 위험한 것이다. 흥미로운 소재를 활용하면 아이들의 과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호기심을 끌어낼 수 있다. 2.과학교육은 생활주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과학은 주변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자신의 생활과 밀접한 곳에서 발견하는 사물의 특징은 적응하기도 쉽고 잘 이해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목욕시간에 비닐봉투에 물을 담은 후 이쑤시개로 높이를 다르게 뚫어보는 실험으로 물줄기 모양의 차이를 보며 수압의 현상을 확인 할 수 있다. 3.강제적인 지식 주입은 No! 아이들에게 지식을 주입하는 것은 정신적 살인이라는 말이 있다. 아이와 과학놀이를 할 때 절대 과학적 지식을 가르치고 반복적으로 확인해서도 안된다. 과학교육의 일차 목표는 과학적 사고로 문제해결을 향상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4.창의성을 자극하는 질문을 한다 질문은 매우 중요한 교육수단이다. 어떤 질문을 하는가에 따라 지금 하고 있는 과학교육이 과학적 사고로 더욱 명확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창의성을 자극하는 질문을 던지는 것은 언어발달을 자극시킬 수 있다. 질문은 간단하게 하고 아이의 대답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5.오감을 자극한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한다 박물관이나 수족관, 식물원 등을 돌아보는 것도 과학 능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아이와 함께 농장에서 채소를 키워보는 경험은 자연을 접하며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아이와 직접 따보면서 만지고 느끼는 과학적 체험을 할 수 있어 과학 재능을 키우기에 도움이 된다. 자료제공 |영유아 실험과학센터 아이펀펀 송파센터 교육상담 : 02-418-8809 (프랜차이즈 문의 : 02-581-153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6
- 아줌마, 인문학을 만나다 강좌 부천여성의전화는 10월 2일부터 11월 4일까지 주1회 오정구 지역 저소득층 및 한부모가정의 여성을 위한 ‘아줌마, 인문학을 만나다’를 진행한다. 매주 화요일 오전10시(첫 강의는 목요일) 오정구 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 10월2일= 왜 인문학인가?/ 성공회대 교양학부 고병헌 교수 10월7일= 고전을 통해 현재를 성찰하다/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 최종덕 교수 10월14일= 여성의 서사, 영화를 통해 읽다/ 전 영화진흥위원장 안정숙 10월21일= 내 안의 여신 찾기/ 여성신문사 강선미 전문기자 10월28일= 마음코칭과 젠더/ 마음코칭리더십센터 정미숙 원장 11월4일= 지역, 마을, 여성/ 허성우 성공회대 교수 문의 032-328-971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상지학원 정상화를 위한 걷기대회 지난 9월 23일 오후 1시부터 상지대학교 본관 앞마당에서 ‘상지학원 정상화를 위한 구성원 결의대회 및 걷기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교육부와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의 조속한 정이사 파견을 촉구하고 김문기 전 이사장의 정이사 파견을 반대하기 위해 개최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김설(정발중 2학년) "영어 그 자체를 즐겁게 받아들이세요" “영어를 잘하고 싶으면 책을 많이 읽으라고 권해주고 싶어요. 책을 통해서 저절로 문장구조를 익히게 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단어들과 더불어 다양한 지식을 쌓을 수 있거든요.” 2기 영어통역사로 선발된 정발중학교(교장 이문실) 김설 양의 말이다. 설이는 책을 통해 받아들인 것이 많다. 어려서부터 독서가 생활화 된 덕에 영어는 물론 지식과 정보량이 풍부하게 쌓여 있어 텍스트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난 편. 사실, 책을 워낙 사랑하다보니 여기에 얽힌 에피소드도 많다. 자는 척 하면서 엄마 몰래 책을 보다가 밤을 홀딱 새우는 건 애교의 한 토막. 독서를 통해 단련된 논리는 어린아이라고 여겨지지 않을 정도의 돌발적인 행동을 했을 때도 있다. 엄마 이은숙(41)씨의 말을 들어보자. “설이가 초등학교 2학년 때 미국에 사는 친구가 잠깐 다니러 와서 아이를 보더니 자기가 데려가서 키울 생각이 있다고 하더군요. ‘설마 설이가 따라갈까’라고 생각했는데 얘가 강력하게 제 친구를 따라가겠다고 하는 거예요. 인생에는 세 번의 기회가 있는데 자기한테도 그 기회가 온 거 같다고 하면서요.(웃음)” 일단 엄마는 불안한 마음을 억누르고 아이에게 선택권을 줬다. 본인이 선택한 만큼 책임과 의무를 철저히 지키라는 조건을 걸고. 결국 그 선택은 좋은 결과를 가져왔고, 영어를 배우는 밑바탕이 됐다. 2학년 겨울방학 때 6개월간(미국친구가 병원에 입원을 해서 돌아와야 했다) 다녀온 미국유학을 통해 영어는 학습이 아니라 언어 그 자체로써 받아들이는 큰 수확을 거둔 것. 자신감은 덤으로 따라왔다. 이후 설이는 4학년과 5학년 때 호주로 각각 2~3개월 정도씩 두 차례의 단기유학을 더 다녀왔다. 호주에서는 원어민 집에서 홈스테이를 했다. 현재 이 가족과는 매주 한 번씩 통화를 할 정도로 친밀도를 유지하고 있고, 설이의 영어 구사력 역시 눈에 띄게 향상됐다. 영어에 흥미를 느낄 때 일정기간 집중적으로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접하면 학습효과는 수직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앞서도 밝혔듯 독서 역시 설이의 영어실력 향상에 큰 몫을 차지한다. 장소 불문, 시간 불문, 언제 어디서나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 습관이 몸에 배여 있는 덕에 책 욕심(?)도 상당하다. 이런 성격을 잘 알고 있는 엄마는 초등 저학년 때부터 읽고 싶어 하는 책이 있으면 영어원서를 사다줬다. 아이의 책 읽기에 부모의 체온이 실린다는 말처럼 엄마가 사다준 책을 설이는 알차게 읽는다. 같은 책을 최소 4번은 읽는 것. 처음엔 줄거리 두 번째는 내용파악 세 번째는 세부적인 내용파악 네 번째는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읽어내는 것이다. 또, 마음에 드는 책은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읽는다. 특히 해리포터는 숫자 세기도 힘들 정도로 얼마나 많이 읽었는지 주문 하나까지 달달 외울 정도. 단어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었단다. 설이는 본인의 성격에 걸맞게 특목고로 진학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영어학원을 다니며 토플준비를 꾸준히 하고 있다. 문제는 영어인증시험에서 아직까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것. 이는 계속해서 풀어야할 과제다. 다행이 설이는 스스로 잘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믿고 있다. 또, 한 가지!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는 말을 가슴속에 새겨두고 있다. 김태나 리포터 #설이 추천 영어학습에 도움 되는 책 ·Harry Potter by j.k.Rowling : 여러 가지 주문으로 단어들을 쉽게 외울 수 있고 어휘가 풍부한 책이다. ·Princess Diaries by Meg Cabot : 학생으로서 공감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소설로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재미있고 미국에서 실제로 쓰는 인터넷용어나 속어 등을 배울 수 있다. ·The Devil Wears Prada by Lauren Weisberger : 미국의 속어(slang words)와 패션용어들이 참 많이 들어 있어서 재미있게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책이다. ·Walk Two moons by Sharon Creech : 신뢰성 있는 문학상으로 손꼽히는 뉴베리상(Newberry Awards)까지 탄 책. 이야기 속에 한소녀의 이야기가 들어 있고 또 그 속에 다른 소녀의 이야기가 들어있는, 전개방식이 독특한 책이다. 저자가 같은 The Wanderer와 같이 보면 재미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사학기관 우수학교 선정 ''세원고'' 경기도 교육청은 지난 8일 2008학년도 사학기관 경영 평가에서 고양시 세원고등학교(교장 김성환·일산동구 풍동) 등 2개 고등학교 및 8개 법인을 우수 기관으로 선정, 표창패와 포상금을 전달했다. 학교법인 평가와 학교 평가 등 2개 부문 25개 영역에 대한 이번 평가 결과 우수사학으로 선정된 학교법인과 사립학교는 법인수익제고분야, 교육여건개선분야, 법령준수분야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평가는 기존 학교 법인의 법정 전입금과 재산 수입 증대를 위해 기존에 실시했던 우수법인 인센티브 제도를 보완 확대한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된 것이다. 경기도내 112개 법인이 참가했다. 1990년 설립된 세원고는 개교 이래 인재를 육성하는 사학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원고는 특히 인성교육과 대학입시를 연계한 예능 교육 프로그램으로 1999년부터 연극 동아리를 집중 육성한 결과 2004년도부터는 연극특성화 학교로 지정되어 학생들의 적성과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좋은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연극반 학생들은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 동랑청소년 연극제, 동국청소년 연극제 등 전국 규모의 각종 연극제에서 대상을 비롯한 수많은 상을 수상하여 학교와 지역 사회에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보급하고 선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모범적인 영어 특성화 학교로 선정된 세원고는 2,3학년의 교육과정에 외국어 집중이수 과정을 개설하여 원어민 교사를 통한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양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경시대회’를 개최하여 창의적 교육을 운영 각 지역의 영어 교사들에게 모범사례 발표회를 여는 등 학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태나 리포터 kimtae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제 4기 강원교육발전기획위원회 출범 제목 : 제 4기 강원교육발전기획위원회 출범 강원도교육청(교육감 한장수)은 강원교육의 비전과 정책을 개발하고, 강원교육 발전을 위한 중?장기계획수립시 자문을 하며 발전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강원교육발전기획위원회를 출범하였다. 이번 강원교육발전기획위원회는 제 4기로, 유아교육, 초등교육, 중등학교, 특수교육 관계자와 도의원, 교육위원, 교육계 원로, 대학교수, 학교운영위원, 교원단체 회원, 학부모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9명으로 구성하였다. 2008년 9월 1일부터 2010년 8월 31일까지 2년 간 강원교육정책의 발전적 전략을 제시하게 될 제 4기 강원교육발전기획위원회는 2008년 9월 3일 첫 회의를 개최하여 위원장에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이종각 교수를, 부위원장에 전 강원도양구교육청 박경숙 교육장을 선출하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5
- 가야금에서 플륫까지 한 곳에서 김치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전까지 김치는 그저 우리들이 늘 먹던 음식 정도로만 생각되었다. 하지만 사스(SARS·급성 호흡기 증후군)가 중국 전역을 강타했을 때 유독 한국 사람들에게 발병하지 않았던 이유가 평소 김치 섭취를 즐겨한 덕분이라는 외신보도를 타면서 발효음식 ‘김치’의 가치는 그제야 빛을 발하였다.국악의 세계화가을밤 적막함 속에 들려오는 가야금 소리는 마치 우리네 한민족의 한을 쏟아내는 듯 구슬프다. 대금이나 해금도 질긴 우리의 인생을 읊는 것 같다.그간 피아노, 플롯, 바이올린에 대한 사랑은 지극했던 데 반해 우리의 악기인 가야금이나 대금, 해금 등에는 너무 무심하지 않았나 싶다. 언젠가 CF에서 나왔던 숙명여대 가야금 연주단이 연주한 ‘캐논 변주곡’은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국악의 아름다운 변신은 신선한 충격을 일으켰다. 국악의 다양한 시도로 귀에 편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퓨전이라고 하면 정통과 역행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국악의 퓨전은 일반인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국악을 현대 음악과 결합시켜 대중들로 하여금 국악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오히려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빈 공간을 꼼꼼하게 색칠하는 서양화와 달리 여백의 미를 중시하는 동양화의 빈 공간은 멋스러운 하나의 작품이 된다. 어찌 보면 국악도 이런 우리 민족의 정서를 담았는지도 모른다. 음악 중간 중간 여운과 적막이 존재한다. 박자를 맞추기 위해 쉼표를 쓰는 서양음악과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서양음악이 정확하게 딱 떨어지는 수학이라면 국악은 철학에 가깝다. 서양 음악은 합주를 할 때 어느 한 악기라도 음정이나 박자가 조금이라도 틀리면, 그 합주는 순식간에 엉망이 되고 만다. 하지만 우리 음악은 서양 음악처럼 정확한 음정과 박자로 연주하면 오히려 어색하다. 이런 이유에서일까. 미국 UCLA의 한국음악과는 한국음악을 접하려는 외국 학생들로 늘 강의실이 꽉 찬다고 한다. 21세기가 원하는 인재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람이다. 틀에 박힌 음악보다는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국악이야 말로 21세기형 음악이 아닐까 싶다.처음 시작하는 음악, 좀 더 일찍 다양하게 대다수의 부모님들은 아이가 음악을 처음 배울 때 피아노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음악전공 선생님의 말은 굳이 피아노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어떤 악기든 처음에 악보를 보는 것은 피아노를 처음 배우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디안음악학원의 안숙연 원장은 “현악기나 관악기나 신체적인 조건이 받쳐 줘야 시작할 수 있는 면도 있지만 관악기가 거창한 플륫이나 트럼펫만 있는 게 아니다. 리코오더나 오카리나도 관악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그 정도라면 6~7살 정도도 괜찮다.”고 한다.피아노만 수년간 가르치다 이제는 가야금, 단소, 플륫,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룰 줄 아는 안 원장은 “아이들은 각자에게 맞는 악기가 있다. 이를 직접 접하게 해주어 아이가 좋아하는 악기를 다룰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학원 내 다양한 악기를 비치하고 직접 만지고 배울 수 있게끔 한다” 며 아이들에 대한 각별함을 드러낸다. 피아노와 작곡을 전공했지만 지금은 국악을 배우기에 한창이다. 안 원장은 곧 유아교육학과 졸업도 앞두고 있는데, 처음에는 이해하지 못했던 아이들의 행동이 유아교육을 공부하며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가르치다 보니 아이들과의 소통도 쉽다고 한다. 안원장은 실제로 아이들을 지도해 보니 일찍 음악을 시작한 아이들은 청음이 발달하여 감각적으로 음악을 표현한다고 한다. 거부감 없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겐 어찌 보면 음악은 일찍 시작하면 얻는 게 많다는 게 안원장의 생각이다.디안음악학원에서 가야금을 가르치고 있는 이영 강사는 “성인반 어른들은 무척 열정적이다. 손모양이나 이론적인 것들은 아이들 보다 더 쉽게 이해한다”고 말하면서 “하지만 아이들은 국악이 주는 느낌이나 어른들이 표현하지 못하는 것들을 스펀지처럼 받아들여 틀에 박히지 않은 독창적인 표현을 해 깜짝 놀랄 때가 있다”고 한다. 11월, 반곡동 또 하나의 디안11월 반곡동 아이파크 후문에 분점을 여는 디안음악학원은 국악 뿐만이 아니라 기악, 타악, 현악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울 수 있다. 분점에는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야마하 피아노가 10대고 그중 4대는 유아들을 위해 커다란 피아노가 주는 위압감을 없앤 작은 사이즈로 배려했다. 배움의 열정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을 위해서도 다양한 성인반을 개설할 예정이고 방학 중에는 정기적인 연주회를 열 것이라는 게 안 원장의 포부이다.디안음악학원은 원주에서 유일하게 가야금에서 플륫까지 다양한 악기를 접할 수 있는 음악학교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문의:763-1238이지현 리포터 xvlh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4
- 명촌 학원가 명촌지역은 단과학원을 찾아보기 힘들다. 그렇다고 큰 종합학원이 있는 것도 아니다. 작은 단과학원들이 강의과목을 하나 둘씩 늘려 끝내 종합학원의 형태를 띠는 곳이 많다. 명촌의 지역특성상 학생들이 외부로 학원을 다니기엔 시간적으로 부담이 커 학부모들이 명촌 안에서 모든 과목을 해결하려는 분위기가 팽배하기 때문이다. 명촌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이 대체적으로 강세다.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중학수학의 선두주자 - 조유미 탄탄수학학원 조유미 탄탄수학학원은 중학수학의 최강학원으로 꼽히는 곳이다. ‘태풍이 불어도 수업하는 학원’으로도 유명한데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를 강의하는 종합학원이지만 학부모들이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이다. 탄탄수학학원 조유미 원장은 “다른 과목도 그렇겠지만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다. 특히 수학은 자신의 의지력과의 싸움이다. 우리학원은 공부하는 방법은 물론이거니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반드시 해 낸다’는 의지력을 기르는데 수업목적을 둔다”고 말한다. 그래서인지 처음 수강하면 수학노트 정리하는 법, 수업태도 기르는 법 등 기본적인 공부 자세를 갖추고 교정하는 데만 6개월 정도의 노력을 기울인다. 조 원장은 “본의 아니게 강의가 엄격하기로도 유명한데 처음 학원에 적응하는 고비만 넘기면 성적 오르는 건 문제 없다”고 덧붙인다. 주 5일, 하루 60분 수업이 기본인데 60분이 지나도 보충하는 시간을 따로 가질 정도로 학생들의 완벽한 이해를 추구한다. 외부교재를 사용하며 중학생의 경우 한 달 수강료 10만원. 문의 : 288-1813 초등수학의 견인차 - 왕 수학교실 프렌차이즈 수학학원은 검증 된 우수한 교재를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강사나 수업방식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지는 특성이 있다. 명촌의 왕 수학교실은 성실하고 유연한 강의로 정평이 났다. 왕 수학교실 이종걸 원장은 “같은 음식에 똑같은 재료를 넣어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음식 맛이 달라진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특히 초등학생은 아이의 입장에서 공부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 문제를 못 푼다고 닦달할 것이 아니라 아이가 어느 부분을 어떻게, 왜 어려워하는지 근본 원인을 알고 접근해가야 발전이 있다는 것. 그래서 왕 수학교실의 가장 큰 특징인 수준별로 교재가 다르다는 점이 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왕 수학교실은 기본적으로 원리나 개념이해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그러나 하위권의 학생은 쉬운 문제 위주의 교재로 동기부여에 중점을 두고, 상위권 학생은 경시대회문제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공부가 되게 한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주 1회 문장제 문제와 도형특강은 이곳만의 비밀병기. 하위반은 이 원장이 직접 강의를 하는데 “수학은 반복훈련이다. 꾸준한 노력만 있으면 하위성적도 충분히 발전할 수 있는 과목이 바로 수학이다”고 말한다. 주5회 50분 수업. 문의 : 287-4062 영어의 새로운 패러다임 - 비타민 영어·수학 단과학원 개원한 지 4개월 남짓인 비타민 영어·수학 단과학원은 명촌 영어교육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이다. ‘영상영어’를 내세우는 비타민은 명촌에서 주류를 이루던 기존의 암기식 영어교육과 차별을 둔다. 미국의 아나운서가 발음하는 동영상을 중심으로, 보고 들리는 그대로 따라하는 수업방식인데 방대한 양의 어휘력 향상에 무게를 둔다. 비타민 영어·수학 단과학원 권해영 원장은 “‘영상영어’는 상황별 동영상을 보면서 그 이미지와 문장을 암호화시키는 작업이다. 언어를 관장하는 좌뇌와 영상으로 인지되는 우뇌의 기능을 합해 언어가 이미지로 인식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하루에도 수십 가지의 상황별 영어를 내뱉다보니 두 달 정도면 혼자서도 입을 뗄 정도라고. 입학 시 레벨 테스트를 하지만 개인별 레벨일 뿐 반 구성과는 상관없다. 개인 모니터를 통해 일정시간 혼자 따라하고 그 외 쓰기 부분 등은 강사와 진행하지만 철저히 개인별 수업이다. 한 반에 10명이 있어도 수업내용과 수준 및 과제가 모두 다른 것. 학교시험기간에는 강의실 3개를 비워 내신대비를 위한 과목별 특강도 실시한다. 주5일 60분 수업. 문의 : 289-8890 지금은 말하는 영어시대 - 칸 영어학원 칸 영어학원은 ‘입이 터지는 영어’ 붐을 타고 명촌에 상륙한 학원 중 한 곳이다. 말하기를 중점으로 내세우는 타 학원과는 ‘파닉스’과정을 거친다는 것에서 차별된다. 칸 영어학원 박광숙 부원장은 “칸의 파닉스 과정은 알파벳순으로 접근하기보다 발음을 음가별로 정리하여 식별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 과정을 본격적인 회화과정 전에 거치는 것은 아이들이 ‘읽을 줄 안다’는 생각에 영어에 쉽게 접근하게 된다”고 말한다. 칸은 EBS 영어강사가 강의하는 DVD를 통해 학생들의 실생활 회화중심의 내용을 수업한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큰소리로 빠르고 정확하게 말하기’다. 귀에 들리는 대로 최대한 큰 목소리로 정확하게 따라할 수록 자신감이 강해져 간다는 것. 더구나 단계별마다 다른 속도로 말하고 재미있는 억양과 발음을 따라하다 보면 집중도와 수업 참여율이 높아진다. 말하기가 중심이긴 하나 듣기, 쓰기, 읽기영역을 교재에 골고루 다루고 있어 한 쪽만 기형적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적다. 한 달에 한 번 말하기 대회를 가지며, Market day, Halloween party 등 학생 스스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진다. 3년6개월을 회화완성과정으로 보며 한 반 8명 정원, 주 5일 60분 수업이다. 문의 : 283-23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