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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공간, 용인시청소년수련관 분당을 비롯한 성남지역의 청소년과 학부모들은 청소년수련관에서 각종 프로그램과 동아리 등, 청소년들을 위한 활동들이 진행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활동에 제약을 받고는 있지만 그래도 청소년들이 꿈을 찾고 실현 시켜볼 수 있는 학교 밖의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이렇듯 적극적으로 집이나 학교에서 가까운 청소년수련관을 선택해 활용하는 성남시와 견주어 용인시에는 청소년수련관이 딱 한 곳밖에 없다. 용인지역의 유일한 청소년수련관으로 청소년의,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에 의한 자치활동, 학교연계활동, 수련활동 등 일당백의 역할을 하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용인시청소년수련관)을 방문했다.용인지역 청소년을 위해 운영되는 유일한 청소년수련관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 들어선 첫인상은 시설이 참 좋다는 것이었다.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수영장과 헬스장, 목공수업을 할 수 있는 청소년 상상공방 ‘꿈지락’, 동아리 활동을 위한 댄스 연습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원격시스템까지 갖춘 배움터와 대형 강의실 등 다양한 규모의 공간, 그리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까지, 한 곳에 청소년을 위한 모든 시설을 잘 갖춰놓고 있었다. 다만 용인시행정타운에 위치하고 있지만 다른 기관들에 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접근성이 좋지 않은 점과 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공간 구성이 아쉬웠다.외관만 갖춘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이곳에는 생존수영과 자유학년제 진로체험활동, 방과 후 아카데미와 같은 학교연계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보다 좋은 환경을 가진 곳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굳이 다른 곳을 가지 않아도 이곳만 방문하면 생존수영과 자유학년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은 원스톱으로 경험하도록 해 청소년들의 안정성과 편리성도 높였다. 안성일 교육문화팀장은 “정해진 학교활동과의 연계뿐 아니라 학교에서 요청하는 프로그램과 활동, 그리고 청소년들이 꿈과 적성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용인지역의 유일한 청소년수련관으로써 책임감을 갖고 청소년 활동의 공간이 되기 위한 노력을 소개했다. 자유학년제에 맞춘 진로특강 및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 진행올해부터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용인청소년수련관에서는 자유학년제 진로체험활동을 시범사업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으로 야심 차게 준비한 1학기 활동이 취소되었지만, 지금부터 2학기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경을 쓰고 있다. 청소년에게 가장 중요한 진로탐색 활동을 목적으로 강사와 인프라를 청소년수련관에서 직접 제공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90명의 학생이 1부에서 전문직업인의 특강을 듣고 이어지는 2부에서 청소년들의 관심도가 높은 6개 분야(VR·AR/유튜브 크리에이터/아나운서체험/마술/치어리딩/목공디자인)로 나뉘어 전문 강사가 직접 진행하는 진로체험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렇듯 청소년들의 요구와 전문성을 강화한 자유학년제 진로체험활동은 설채현 수의사를 초청한 10월 12일 진로특강이 이미 마감되었을 정도다. 알찬 내용으로 구성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학교들은 용인시청소년수련관에 문의하면 된다는 것이 이곳 교육문화팀의 설명이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자유학년제 관련 프로그램뿐 아니라 내년인 2022년에는 관내 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수련관 시설을 활용한 진로탐색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활동, 주제활동 등 다양한 자유학년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아직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 무엇인지도 찾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이다. 그러나 대입이라는 획일적인 목표에 갇힌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경험보다는 국어와 수학 등 주요 과목에 대한 학습을 요구받는 것이 현실이다. 용인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기에 경험하면 좋은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시하고 청소년들이 언제라도 이곳에 들러 같은 또래들과 함께할 수 있는 청소년문화가 있는 곳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얼마 전에는 ‘3D프린터를 직접 다뤄볼 수 있는 특강’을 진행했으며, 8월 중에는 ‘골드버그 발명과학 습관을 바꾸는 두뇌활용법 특강’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댄스, 뮤지컬, 치어리딩 등 10팀의 수련관 소속 동아리를 비롯해 30팀의 동아리를 지원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인근 학교를 비롯해 용인외대부고 학생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현 교육과정에 맞춰 연극적 요소를 더한 역할극을 도입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배려와 함께 청소년기에 겪게 되는 성장통을 함께 치유하고 이겨낼 기회를 제공할 계획도 하고 있다.미니인터뷰-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유준수 관장“청소년기에 경험한 실수는성인이 되어서 하게 되는 실패를 줄여줍니다”기존에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되던 교육프로그램들이 문화센터나 주민센터와 크게 차별화되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는 유준수 관장.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청소년을 위한 공간인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수련관은 보다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활동들을 계획해 제시하고 있어요”라고 설명하며 최근 들어 용인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의 진로와 적성을 찾도록 하는 청소년수련관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어떤 활동을 하고 그에 따른 결과가 좋지 않았을 때, 청소년기라면 다음을 준비하는 성장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실수로 여겨지지만, 성인이라면 실패가 됩니다. 이것이 결과와 상관없이 실수로 받아들여지는 청소년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해야 하는 이유지요. 이런 과정을 거쳐야만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와 가능성을 찾게 됩니다.”유준수 관장은 “청소년들이 단순히 체육관과 동아리 지원 시설 등을 이용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 들러 또래들과 청소년문화를 즐기고 건전한 용인지역 청소년들의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곳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 성장하는 경험을 최대한 많이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2021-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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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분한 공부는 가라, Z세대 핫한 공부법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함께 MZ 세대의 양대 축으로 꼽히는 ‘Z 세대’.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해 스마트폰 문화와 디지털 환경에 더욱 익숙한 1020 세대다. 이들은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코로나로 가속화된 비대면 시대, 모든 일상이 플랫폼을 통하는 시대를 대변하는 Z세대. 현재 Z세대인 중·고등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이들의 세계에 대해 알아둬야 할 필요가 있다. Z세대들이 추구하는 공부법 역시 부모 세대와는 많이 다르기 때문. 따라서 지금부터 Z세대의 공부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우리 아이를 한층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Z세대 공부법 1_랜선 자율학습랜선 자율학습은 자신이 공부하는 영상을 공유하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빌려 마치 학교에서 하는 자율학습처럼 학습과 휴식을 반복하는 학습법을 랜선 자율학습이라고 한다. 이전에는 혼자 공부가 잘 안될 경우 독서실, 도서관, 스터디카페 등에서 친구와 함께 공부를 했다면 미디어가 익숙한 Z세대는 온라인 독서실에서 함께 공부하거나, 스마트폰으로 함께 공부하는 친구와 서로 공부를 감시하며 공부한다. Z세대만의 신개념 공부법이라 할 수 있다. 공스타그램 여기에 대표적인 예가 ‘공스타그램’이다. 자신의 플래너 일일계획을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방법으로 활용하는데, 계획의 달성 여부, 그리고 실질적인 공부시간을 스톱워치로 초단위까지 기록해 맞팔한 친구와 서로 확인하는 식이다. 이처럼 Z세대는 공부도 인증놀이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셈이다. 공부 브이로그 ‘공부 브이로그’는 공부하는 모습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유튜브(스터디윗미)에서 방송하는 것. 유튜버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부하는 모습이 비쳐지니 한눈팔지 않고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다. 또 시청자는 자신의 모습은 보여주지 않고 유튜버의 공부 장면만 보며 다소 편안한 마음으로 캠스터디를 할 수 있다. 인기 방송의 경우 수백 명이 동시 접속해 실시간 채팅으로 서로 ‘열공(열심히 공부)’을 칭찬하거나 독려하기도 한다. 캠스터디 최근에는 동영상으로 서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캠스터디’가 주목받고 있다. 실시간이 아니고 시차가 있는 ‘공스타그램’, 실시간 방송이지만 일방향인 ‘공부 브이로그’의 약점을 보완한 것이 장점이다. 캠스터디는 운영 규칙에 따라 교시제와 자율제로 나뉜다. 교시제는 ‘1교시 60분 공부, 10분 휴식’ 식으로 공부시간과 휴식시간을 정해놓고 공부한다. 정해진 공부시간에 자리를 비울 때는 합당한 사유를 메모로 남겨야 한다. 이때도 언제까지 돌아오겠다는 시간을 예고하고 지켜야 한다. 이를 어기거나, 접속 불량이 잦거나, 카메라 각도가 잘못돼 공부하는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방장의 권한으로 ‘강퇴’당할 수 있다. 반면 자율제는 말 그대로 출석만 확인하고 정해진 공부시간 안에서 자유롭게 공부하면 된다. Z세대 공부법 2_과몰입 공부법과몰입 공부법은 특정 상황에 맞춰진 ASMR을 들으며 ‘콘셉트’를 잡고 공부하는 방법이다. 유튜브에 ‘공부 ASMR’만 검색해도 여왕 콘셉트 ASMR, 성균관 유생 ASMR, 해리포터 기숙사 자습실 ASMR 등 다양한 세계관이 쏟아진다. 그중 하나를 선택, 상황에 맞춰 몰입하면 공부 준비 끝. 콘셉트 공부 ASMR 콘셉트 공부 ASMR은 절대 한눈을 팔지 못하도록 공부를 해야만 하는 상황 설정을 치밀하게 짜서, 그에 맞는 배경음을 제공하는 유튜브 콘텐츠이다. 필기 소리를 대표로 키보드, 마우스 소리, 책장 넘기는 소리 등의 공부 소음에 여왕, 성균관 유생, 스카이캐슬 등 재밌는 상황을 더해 만들어진 ASMR이다. 상황에 맞는 소음을 통해 소리로 연출된 상황에 과몰입을 유도해 어떠한 방법보다 재미있게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제공한다. 예를 들면 나는 이 나라의 차기 여왕인데 지금 군사학 공부한다는 설정, 성균관 유생이라는 설정, 비 오는 숲속 오두막에서 소설 집필 중인 작가라는 설정 등을 던지고, 그와 어울리는 공간이나 도구에서 나올 법한 소리를 만들어서 들려준다. 예전 부모의 ‘라떼’시대에 엠씨스퀘어에서 흘러나오는 자연의 소리로 집중력을 키웠다면, 요즘 Z세대는 콘셉트가 확실한 ASMR의 힘을 빌려 공부 의욕을 불태우는 것이다.Z세대 공부법 3_ 공부 관련 앱 적극 활용Z세대는 스마트폰 세대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공부와 관련된 앱을 잘 활용해 자신의 공부에 적용시킨다. 공부 관련 앱에는 공부시간을 측정해주는 타이머 앱인 ‘열정 품은 타이머’, 인공지능으로 성적을 분석하고 관리해 정시예측까지 해주는 ‘대입하다’ 앱 등 다양한 학습 관련 앱을 활용하고 있다. 열정 품은 타이버(열품타) ‘열정 품은 타이머’는 공부시간을 측정해주는 타이머 앱이다. 관련 해시태그 게시물이 약 13만 개를 훌쩍 넘을 정도로 학생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다. 앱을 사용하는 또래 이용자들의 누적 공부시간을 실시간 랭킹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Z세대에게는 열품타 랭킹이 곧 열공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쓰이기도 한다고. 열품타를 이용한 공부 브이로그를 찍어 유튜브에 올리는 학생들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열품타의 장점은 공부한 시간이 자동으로 시간표 모양으로 기록돼 일반 스톱워치보다 편하고, 친구들과 열품타 그룹을 만들어 공부시간을 공유하며 서로 자극을 받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앱을 시작할 때 고3, 대학생, 취준생 등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온라인 스터디그룹에도 들어갈 수 있다. 어떤 스터디는 하루 5시간 공부, 주 5회 이상 출석 등 규칙이 존재하기도 한다. 각 스터디 별로 규칙을 지키지 않을 시 강제퇴출, 벌금 등 패널티도 있다.Z세대 공부법 4_문구 아이템 활용수능이 끝난 11월에는 다음 해의 수능특강 표지를 결정하는 투표가 열린다. 학생들이 자신이 들고 다닐 문제집 표지를 직접 뽑는 것이다. 매해 5만 명이 넘게 표를 던진 EBS가 주최하는 화제의 행사이다. 표지가 결정되면 수능과 상관없는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품평회가 열리기도 한다는데, 1년 동안 닳도록 펼쳐야 하는 고등학생 당사자들이 진심인 건 두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 문방사우에 진심인 Z세대는 마음에 들지 않는 문제집 표지는 과감하게 새로 꾸민다. 한 발 더 나가 아예 취향이 맞는 사람들끼리 수능특강 표지의 프레임 부분에 딱 맞는 스티커 키트를 제작해 공동구매를 열기도 한다. 세대 학생들이 들고 다니는 문구 중에 인터넷 강의 강사 굿즈도 있다. 특히 10대들 사이에서 인터넷 강의 1타 강사는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하며, 프로 스포츠 선수의 FA 소식만큼이나 강사들의 이적설이 관심과 화제를 모으기도 한다. 이에 맞추어 강사들도 예능인 못지않은 트렌디한 소재로 본인의 강의에 재미를 더하기도 한다. 2021-07-02
- 교과전형 확대의 파급 효과 1. 학생부 교과전형 확대의 배경과 의도서울 주요 대학이 학생부교과전형을 확대한 것은 학종 공정성 강화 차원에서 개편한 학생부 간소화 정책 영향으로 볼 수 있다. 학생부 기재 글자수 축소, 봉사활동 자율동아리 활동 미기재 등을 포함한 학생부 간소화로 인해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서 변별력이 줄어드는 사황이 초래되었기 때문에 일반고 학생들은 교과전형으로 선발하겠다는 시그널을 준 것이다. 이는 고려대와 서강대 등이 학종에서 자소서를 폐지한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자소서 없이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면 학생부가 체계적인 자사특목고 학생들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결국 학생부간소화와 정시 확대를 압박한 교육부의 의중이 작용한 것이고 이 과정에서 최상위권 대학들은 학종에서 자사특목고 배려 추세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밝힌 것이다.2. 학생부 교과전형 확대의 파급효과학생부 교과전형 확대에 따라 자연스럽게 일반고 상위권 학생들은 예전보다 교과전형 지원 경향이 증가할 것이다. 6회 지원이 가능한 수시 전형에서 1~2회를 교과전형으로 할애한다면 학종 지원 숫자가 감소하게 된다. 최상위권 대학인 서연고서성한 학종에서도 일반고 자사특목고의 합격자 배분이 이루어지는 상황을 감안한다면 선발 비중과 절대 인원이 줄어든 서울지역 대학의 학종 경쟁률과 합격선이 예상보다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과전형은 중복 합격이 많아 상대적으로 추합이 많기에 최저기준을 맞출 경우 합격선이 대폭 하락하는 상황도 발생가능하다. 올해는 교과전형 확대 첫 해이기에 이러한 합격선 붕괴가 많이 나타날 것이다.3. 2022학년도 수시 학생부 전형 지원 전략이러한 상황을 감안한다면1) 일반고 학생들도 학생부 체계적으로 비교과 준비가 되었다면 적극적으로 학종 지원을 고려해야 한다. 학종 지원시 비교과의 유기적 연결을 위해 치밀하게 자소서를 준비해야 한다.2) 비교과가 체계적으로 준비된 자사특목고 학생들은 학생부 100% 전형인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지원을 적극 고래해야 한다.3)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다면 교과전형 예상 합격선보다 0.5등급 정도 부족하더라도 소신 지원할 필요가 있다.김 정년조재필수학학원 컨설팅 팀장 2021-07-02
- 국어, 아는 만큼 보입니다 고등 내신 국어는?중학교 내신은 절대평가 VS 고등학교 내신은 상대평가절대평가는 해당 단원에서 반드시 습득해야 하는 내용을 이해했는가?가 평가의 목적입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내용을 꼼꼼히 듣기만 해도, 충분히 고득점이 나옵니다. 이에 반해 상대평가는 변별력입니다. 즉, 다른 학생들과의 비교, 경쟁으로 평가되는 것입니다. 중학교 때처럼 수업시간에 꼼꼼히 들었다해도 심층적인 이해가 안되어 있다면, 상위권의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듭니다.그럼 상대평가에서 고등학교 국어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고등국어는 교과서의 시험 범위 내용만 놓고 평가하기에는 상위권을 변별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교과서 외(外)의 지문 및 작품을 통해서 평가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꼼꼼히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리하는 것을 넘어서 교과 내용에 대한 심층 및 확장 학습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심층 및 확장 학습은 한 달여의 시험 대비 기간에 소화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고등 내신 국어는 문학과 문법의 학습 능력에서 결정됩니다.문학은 국어 교육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영역으로 시, 소설, 수필, 극의 장르별 특징을 통해 개별 작품의 독해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이를 기반으로 교과서에서 배운 작품과 주제가 유사한 작품, 표현 방법이 유사한 작품, 해당 작가의 또다른 작품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합니다.문법은 ‘음운 - 형태소 - 단어 - 어절 - 문장’으로 이어지는 문법 체계와 이를 통하여 한글맞춤법, 표준 발음법, 중세 국어를 학습하는 영역으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입니다. 해당 영역의 학습에서 교과서에서 다룬 사례 이외의 유사한 사례를 공부해야 합니다.수능 국어는?수능 국어는 고등 내신과 같이 상대 평가이지만, 배운 내용과 시험 범위가 명확히 확정되는 내신과 달리, 안 배운 내용, 시험 범위가 포괄적입니다. 그러기에, 공부를 하는 방법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문제의 선지를 미리 보고 내용 독해를 한다든지, <보기>를 통해 작품을 독해하는 능력을 길러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용의 꼼꼼한 심층적 독해가 아닌, 전체적 내용의 일반적 독해를 필요로 합니다. 수능 국어를 아무리 해도 성적이 안 오르는 것은 이런 차별점을 모르고 내신 공부 하듯이수능 공부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제 시간 안에 문제를 푸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내신은 문학과 문법 능력이 중요하지만, 수능은 독서(비문학)가 상위 등급의 변별 잣대가 됩니다. 왜냐하면 학교에서 주제와 문단별 특징을 배운 즉 배경 지식을 갖고 비문학을 독해하는 것은 쉽지만, 안 배운 상태에서 인문, 사회, 과학, 기술을 독해하는 것은 매우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수능 국어는 각 영역의 효율적인 시간 안배 능력에서 결정됩니다.비문학과 문법이 어렵다고 그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면 된다는 단순한 생각은 절대 안됨.화작과 문학에서 시간 단축이 안되면, 문법, 비문학에서 시간에 쫓겨 결국은 필패(必敗).① 화작문 / 언어와 매체와 문학은 각각 20分 이내에 풀어야 함.화작은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공부법이 중요함.언매는 암기하는 문법 공부가 아닌 과정을 이해하는 문법 공부법이 중요함.문학은 EBS 연계 교재에 나온 내용은 지문을 안 읽고 풀 정도의 실력을 갖춰야 함. 곧장 문제로 들어가야 20분 이내가 가능. 평소에 꼼꼼하고 정확하게 작품 분석 정리를 해야함.② 독서(비문학)는 많은 정보량, 깊이 있는 내용으로 출제하기에 많은 시간 확보가 관건임비문학은 내용이 어차피 어렵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는 모두에게 어려운 것이기에 얼마만큼의 시간을 확보한 상태에서 독해를 하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구체적인 독해 방법으로는 배경지식이 전무한 내용의 지문을 읽을 때는 먼저, 문단이 바뀌는 것은 화제가 달라지는 것이기에 중심 내용을 찾으려는 독해보다는 무엇을 설명하는지 화제 찾기에 초점을 맞추어 읽어 나가야 합니다. 아울러 문단 안에서 지시어를 통해 내용을 정리하면서, 접속어를 통해 내용을 예측하면서 읽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읽는 중에 문제를 푸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모든 문제가 지문을 다 읽어야 푸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문제를 풀때마다 반복적으로 지문을 보면, 결국 뒤에 나온 문제는 풀지도 못하고 시간 OUT.김 연수김연수국어논술학원 원장 2021-07-02
- 2022 입시 : 일반고 인문계 3~5등급을 위한 수시 지원 전략 올해 수시 지원 접수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9월 10일(금)~14일(화)이니 약 80일 정도 남았네요. 지면이 부족해 세세한 정보를 드리지는 못하지만 3~5등급 일반고 인문계 학생들이 서울권 대학을 합격하려면 어떤 수시 지원 전략이 필요한지 기본 전제 조건, 교과 중심 전형, 학생부 종합 전형, 논술 전형으로 압축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특목고 학생이거나 내신은 3~5등급인데 정시에 본인이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을 정도로 모의고사 성적이 좋거나 모든 대학을 너그럽게 포용할 수 있는 학생이라면 아래 소개된 지원 전략을 굳이 읽으실 필요 없습니다.<1> 기본 전제 조건 : 수시?정시 (지원 대학 수준)수시 지원은 수능 성적으로 정시에 갈 수 있는 대학보다 최소 같거나 높아야 합니다. 수능 성적으로 정시 때 더 괜찮은 대학을 갈 수 있다면 수시 원서를 넣을 필요도 없고 수시 때 낮은 대학 지원을 할 필요가 없겠지요. 따라서 자신의 3학년 1학기까지 평균 내신과 비교과로 수시에 지원 가능한 대학과 정시 지원 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수능 모의고사 점수로 갈 수 있는 대학을 비교해 어떤 지원 전략이 상대적으로 나에게 유리한가 판단해야 합니다.<2> 교과 중심 전형반 당 정원을 30명으로 가정했을 때 3등급은 4~6등, 4등급은 7등~12등, 5등급은 13등~18등에 해당합니다. 3등급 초반 정도라면 서울권 기준 한성대, 서경대 교과 중심 전형에 지원해 볼 수 있지만 3등급 중반이 넘어가면 다른 전형 지원을 추천합니다.<3> 학생부 종합 전형예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교과와 비교과를 종합해서 보는 전형으로 대학에서는 정량 평가가 아닌 정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말하지만 사실 교과의 위력이 강합니다. 2022 입시는 문·이과가 통합되면서 이과생들이 내신과 모의고사 모두 상위권을 거의 휩쓸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년에 비해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인문계의 내신 합격선이 낮아질 가능성도 있지만 생활기록부 기재 항목 간소화, 코로나로 인한 비교과 활동 제한으로 인해 내신의 중요도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와 같은 상쇄 요인으로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 내신 합격선은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보통 내신 3등급 초~중반에 비교과를 잘 갖춘 학생들이라면 최대 건국~숙대까지 노려볼 수 있으며 수능 4개 영역 합 7정도가 가능한 학생이라면 고려대 학생부 종합전형(학업우수형)도 지원할 만합니다. 내신 3등급 후반에 비교과를 잘 갖춘 학생이라면 서울권 소재 대학에 지원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내신 4~5등급 학생들은 다른 전형 지원을 추천합니다.<4> 논술 전형 가고 싶은 대학이 있는데 정시와 수시 교과,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지원이 어려울 경우 논술로 지원하면 됩니다. 논술 전형은 내신 반영 비율이 낮습니다. 내신을 미반영하거나 7등급도 감점이 거의 없는 대학도 있는데 대체적으로는 5등급 정도면 논술로 합격 당락이 결정됩니다. 또한 수능 최저 없이 학생들을 선발하는 대학들도 있고 수능 최저만 맞춘다면 논술을 통해 정시에서는 합격이 불가능한 대학에 합격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올해 인문계 논술 전형은 수능 최저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실질 경쟁률이 작년 대비 많이 낮아질 것입니다. 대입논술은 내신 시험의 주관식 서술형 문제를 좀 더 길게 쓰는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대학에서 채점을 위해 학생들이 쓸 수 있는 답안의 범위를 한정하기 때문에 꾸준히 배우고 연습한다면 합격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손봉우 (고려대 독문과)現) 학림논술 인문논술 대표 강사前) 강남대성 최상위권 강사前) 메가스터디 동영상 강사 2021-07-02
- 중계동 논술 전문, 결과가 다른 학림학원 논술 지난 1998년 학림학원이 설립된 이후 2년 뒤 독립 브랜드로 탄생한 학림논술. 20여년 간 노원·중계지역의 대표 논술학원으로 꾸준한 입시 결과로 신뢰를 쌓아왔다. 그동안 수많은 지역 논술학원의 존폐를 지켜봤고, 대입 정책 변화에 따른 논술 전형의 부침도 겪어내면서, 지금은 대치동에 출강할 정도의 실력도 인정받았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학림논술의 홍영용 대표원장을 만나 2022학년도 논술 전형에 대한 전망을 살펴봤다.대표 브랜드 학림논술, 압도적인 합격률로 입증! 논술 전형 실질 경쟁률 낮아홍영용 대표원장은 ”대입정책 변화와 부침이 심한 논술학원 중에 이제 학림논술만 남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논술 시장의 규모가 줄어든 것도 있지만, 논술전형의 합격률이 낮다는 편견 때문이기도 하다.“며 ”그러나 실제 중계지역 논술 합격자는 의외로 많다. 지난해 학림학원 재학생 기준 수시와 정시 합격생은 총 946명이며, 이중 240여 명이 논술전형으로 대학에 입성했다.“고 밝혔다. 논술 전형에 대한 오해도 언급했다. 논술 전형의 합격 가능성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경우 경쟁률이 59~60:1이라면, 수능 최저가 있는 대학의 경우 경쟁률이 최저 미충족으로 경쟁률이 하락하게 되는데 낮은 학과는 3:1, 인기 학과도 25:1의 경쟁률로 학생부(종합, 교과)전형의 경쟁률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는 것.논술 전문 교수진 상주 & 대학별 팀별 수업!학림논술 강사진은 10여년 이상의 경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학원 내 연구실에서 대학별 논술 기출문제 및 출제경향 등을 분석해 온 입시전문가들이다. 현재 인문논술 8명, 수리논술 5명, 과학논술 3명으로 모든 강사는 학림학원에 상주하며 대치동, 목동으로 출강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학림논술은 왜 팀 수업을 운영하는가? 대학별 논술의 특징이 확연히 달라 한 명의 강사가 준비하기 쉽지 않다. 홍 원장은 ”논술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등 각 학교별 차별화된 특징이 있기 때문에 대학별 계열별로 팀을 구성하여 수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고3 여름방학 늦지 않았을까? 대학별 논술 특징과 학생의 강점 매칭, 맞춤 논술 시작!학림논술에서는 고3 1학기에는 인문과 수리논술로 구분하여 지도하고, 여름방학에는 6월 모의수능평가 결과, 내신성적과 진로희망을 고려해서 대학별 전형별 맞춤 방식의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홍 원장은 “논술은 빠르면 고2 여름, 늦었다면 고3 여름에는 시작해야 한다. 수능 이후 논술 파이널에 학원을 찾는 학생들이 많지만 결과가 좋지 않다.”며 “고3 여름방학 때는 대학별 논술 출제경향과 학생 개개인의 논술 강점을 살펴 매칭이 가능하고, 입시 컨설팅도 제공한다.”고 전한다.“투자의 관점에서 보면 수능은 1주일 70시간 투자하는 프로의 싸움이고, 논술은 아마추어 게임이다. 수능은 절대 실수하면 안되는 전쟁이다. 그러나 논술은 상대평가인 만큼 겁내지 마라. 인기종목인 축구 대표선수는 어렵지만, 비인기종목은 지금 시작해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결국 도전해야 가능성도 높아진다.”Tip>학림논술, 논술전형 합격 사례#1. 김OO (D여고, 내신 3등급, 연세대 경영학과 합격)연세대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어지던 첫해 학림학원에서는 논술전형만으로 연세대 이과18명, 문과12명을 합격시켰다. 이때 경쟁률은 50:1에 육박했지만, D여고 내신 3.1등급 김OO 학생이 합격했다. 수능등급은 (국,영,수) 2-2-3 이었고, 인문논술 출제 문항은 4문항(수리/도표/영어지문/논증)이었다. 충분한 준비가 성공을 이뤄냈다.#2. 박OO (K고, 수능 수학(가) 5등급, 경희대 전기전자공학과 합격)내신 5.2등급에 수능 수학(가)형 5등급을 받은 K고 박OO 학생이 경희대 전기전자공학에 합격했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낮은 편이라서 경쟁은 치열했다. 수리논술은 수능 수학과 달리 수학 전 영역에서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영역 중심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대비하면 수학이 약한 학생들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홍영용학림논술 학원 대표원장 2021-07-02
- 학생부 세특 기록을 위한 자기평가서 작성 방법 (자기평가서 작성의 구체적 사례) 자기평가서는 담당 교사가 형식을 지정해 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그 형식에 맞추어서 구체적으로 작성합니다. 다음 사례를 통하여 자기평가서 작성 방법의 일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컨설팅 전/후 내용을 비교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에 제시된 모든 내용은 필자의 창작임을 밝혀둡니다.1. 수업시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을 적으시오.(통합과학)컨설팅 전: 수업시간에 빅뱅의 증거로 우주에서 수소와 헬륨의 질량비가 3:1이라는 사실이 궁금하여 여러 자료를 찾아 이 과정에서 양성자와 중성자의 비율이 1:1에서 7:1이 되는 과정을 알았고 그 결과 수소와 헬륨의 질량비가 3:1이 됨을 확인하여 이를 보고서로 작성하여 제출하였다.- 자료 출처 없음, 자료의 구체적 내용 없음, 본인의 생각 없음, 더 알고 싶은 내용이 없음컨설팅 후: 수업시간에 빅뱅의 증거로 우주에서 수소와 헬륨의 질량비가 3:1이라는 사실이 궁금하여 책 ‘빅뱅 우주론 강의, 이석영’을 읽고 ‘에너지 관점에서 본 수소와 헬륨의 질량비가 3:1이 되는 이유’라는 보고서를 작성하였다. 이 과정에서 빅뱅 후 3분 동안 처음에는 양성자와 중성자의 비율이 1:1이었지만 나중에는 7:1로 변하는 과정을 양성자, 중성자의 질량 및 에너지 관계를 통하여 알아내었고 이는 ‘질량-에너지 등가 원리’라는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특수상대성 이론에 대해서는 책 ‘물리학 강의, 최무영’을 읽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였지만 아직은 많이 어려운 상황이다. 앞으로 상대성이론에 도전하여 물질의 생성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고 싶다.-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함- 자료의 내용을 수업과 연관하여 탐구함- 보고서에 본인의 생각이 표현- 향후 더 알고 싶은 점에 대해 언급2. 수업시간에 한 활동 중 본인의 진로와 연계된 내용을 적으시오.(국어)컨설팅 전: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는 나는 수업시간에 ‘춘향전’을 배우고 ‘춘향전’ 전문을 읽으면서 소설에서 묘사되는 여러 복식에 대하여 직접 그려서 그 내용을 ppt로 발표하였다. 이를 통하여 문학에 등장하는 의상에 대하여 알 수 있었고 특히 한복에 대한 관심을 표현할 수 있어 뜻깊은 활동이었다.- 진로 이유 없음, 내용에 대한 의문, 진로와 억지로 연관, 어려운 점 및 극복과정 없음, 구체적 자료가 제시 되지 않음컨설팅 후: ‘한복의 세계화’를 목표로 패션디자이너를 꿈꾸며 평소 문학작품에 등장하는 복식에 대하여 관심이 많았고 묘사된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자주 하였다. 수업시간에 ‘춘향전’을 배웠고 ‘춘향전’ 전문을 읽으면서 소설에 묘사되는 여러 복식에 대하여 직접 그려서 그 내용을 ppt로 발표하였다. 하지만 소설에서 묘사된 언어가 현대에는 잘 쓰이지 않는 표현이었고 이를 그림으로 구체화하기가 어려워 논문 ‘춘향전에 등장하는 주요 여자 복식 고증 연구, 김문자’에서 복식에 대한 묘사를 그린 그림을 찾아 비교하였다. 내가 그린 그림은 논문에 나온 그림과 비슷한 것도 있었지만 대부분 다른 점을 발견하고 나의 국어 실력과 패션에 관한 지식이 부족함을 느꼈다. 하지만 논문에 나온 그림을 보고 나서는 소설에서 묘사된 내용이 이해되기 시작하였고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영화 ‘춘향뎐, 임권택 감독’과 논문의 그림을 비교하였다. 대체로 그림이 비슷하였지만 일부는 다른 부분이 있었는데 영화의 의상 고증은 누가 어떤 방법으로 하였는지 궁금하였다. 앞으로 문학작품에서 묘사된 복식에 대한 내용과 이를 영상으로 만든 의상을 비교하면서 우리 옷 한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한다.- 패션디자이너가 되고자 하는 이유 제시- 본인의 실력을 솔직히 인정하여 전문가의 자료를 토대로 실력 향상을 꾀하는 모습이 보임- 활동의 어려운 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보임- 자료의 출처가 분명함- 진로와 관련되어 수업-논문-영화 등을 이어가면서 진로에 대한 연관성을 살림- 향후 계획과 목표를 제시하여 발전 가능성을 보여줌이상에서 세특을 위한 자기평가서 작성에 대한 컨설팅 사례를 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세특 기록을 위해 자기평가서에 반영되어야 하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1) 활동 동기를 구체적으로 (2) 수업과 연관성 있게(3) 구체적인 자료의 제시 (4) 어려웠던 점과 극복 노력(5) 진로와의 구체적 연계성 (6) 향후 계획과 목표 제시결국 진실된 활동은 ‘구체성’과 ‘생각’이 드러납니다. 7월 6일(화) 고1, 7일(수) 고2 입시 설명회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이범석코스모스 과학학원 원장위즈컨설팅 컨설턴트문화유산해설사네이버 블로그 [BS 학종 컨설팅] 2021-07-02
- 영어 내신 모의고사 만년 2~3등급 학생들이 놓치고 있는 사실! 본인의 ‘국어’ 실력을 점검하라! 벌써 중계동 은행사거리의 여러 중고등 학교에서 기말고사가 진행되고 있고, 한학기의 끝이 바짝 다가왔다. 한 학기 동안 자신이 목표한 바를 성취한 학생들도 있겠지만, 다수의 학생들은 여전히 본인이 희망했던 방식대로 학습해 나가는 친구들은 많지 않다. 특히 영어과목의 경우, 수능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많은 학생들이 국어와 수학에 비해 조금 덜 공부해도 되는 과목, 그리고 영어 자체의 실력보다는 영어 내신에서 암기로 승부를 볼 수 있다는 확신으로 전반적으로 하향평준화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영어가 수능에서 절대평가로 전환되고 정시지원시 중요한 과목으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점에 있어서는 반박의 여지가 없지만, 조금만 들여다보면 수시지원이 최저등급을 맞추기 위한 조건으로 학생들에게는 영어를 빼놓을 수 없게 되었다. 특히 문과학생들의 경우, 수학과목에서 불리해지면서, 최저등급을 맞추는데 영어와 탐구과목은 반드시 해내야 할 과목이 되었다. 그렇다면 방학기간을 활용해 2학기부터 본인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학습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 물론 기본은 구문과 어휘학습이다. 외국어로 글을 읽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기에 제대로 해석을 하기 위한 구문학습과 어휘학습은 필수 중에 필수이다. 이 부분은 이전 기고문에서도 수없이 언급을 하였고, 많은 영어 강사들이 공통적으로 중요시 하는, 어떻게 보면 영어학습 지도를 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번 기고를 통해서 언급하고 싶은 것은 바로 ‘국어’ 즉, 독해력이다. 보통 매 시험기간마다 적게는 500지문, 많게는 600지문정도를 분석하여 아이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그리고 고3 학생들의 수능을 위해 다수의 모의고사 수업을 진행하면서 가장 수업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부분은 바로 영어지문의 ‘국어적 이해’이다. 위에서 언급한 구문과 어휘학습은 단순히 영어를 한국어로 번역하기 위한 학습이고, 이 ‘번역’은 학생들이 학습을 하거나 강사가 영어를 가르치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모의고사에서 지문을 읽거나 내신 대비 시 내신 범위의 있는 지문을 이해하는 데 있어, 해설지를 봐도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믿기 어려울 만큼이나 너무 많다. 물론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님께서 영어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요인을 서술형을 꼽기도 하지만, 이 부분은 서술형이 나올 수 있는 문장이나 문법학습을 통해 극복이 가능하다. 하지만 근본적인 독해력은 단시간에 잡기가 쉽지 않다. 특히 여러 보충교재와 모의고사 지문들, 특히 고3의 경우 모의고사와 EBS수능특강에 실려있는 지문들이 철학, 역사, 과학 기술, 사회과학, 생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망라하는 지문들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중학교때까지 제대로 글을 읽는 연습을 해내지 않는다면 절대로 이해할 수 없다. 한 예로, 사회과학 주제에서, 사회과학 연구를 진행하거나 탐구를 진행하는데 있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편향’ 현상을 설명하는데, 이 편향이 왜 필연적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는지, 왜 편향이 나쁜 것인지에 대한 근원적인 이해가 없다면, 해당 학생이 해당지문을 아무리 문법이나 구조적으로 제대로 분석을 해낸다 하더라도, 막상 시험에 들어가서는 지문의 주제를 묻거나 핵심을 묻는 빈칸추론 문항에서 틀릴 가능성이 높다. 만약 내신 범위의 지문이어서 이 내용을 얼추 감적으로 맞춘다 하더라도, 해당 학생은 고3이 되어 수능을 준비할 때, 처음 보는 지문속에서 위와 같은 비슷한 내용의 지문이 나온다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찍고 나올 확률이 크다. 따라서, 영어를 위한 본인의 국어실력을 키우기 위해, 기본적으로 여러 주제의 배경지식을 위해 책을 읽고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테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신시험을 준비하거나 모의고사를 보고 난 후, 그 해설을 보면서 본인이 내용 구조화를 정리하면서 공부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문장을 문법적으로 분석하는 것과 더불어, 왜 해당문장이 이전문장 다음에 나온 것인지, 그 내용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는 연습이 정말 중요하다. 또한 해당 지문의 개념을 한번 인터넷이나 유투브를 통해 검색을 해본다면 그 지식이 간단하게나마 배경지식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높다. 정말 많은 학생들이 ‘떠먹여주는’ 학습에 적응되어 단순히 지문 내용이 정리된 교본만을 찾겠지만, 본인의 근본적인 실력 향상을 위한 학습방향을 찾기 위해 방학기간 동안 그동안 학습했던 지문을 다시 한 번 ‘국어적’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찾길 바라는 마음이다.장희철장민준영어학원 원장 2021-07-02
- 수능영어와 내신영어 실력향상을 위한 여름방학 효율적인 영어학습 계획과 실천전략 어느덧 1학기 기말고사가 시작되었고,학교별로 시험막바지 대비와 영어시험 직전보충 총정리가 시작되었다.중학교, 고등학교 학교별로 기말고사 영어문항들의 변별력의 차이는 있지만 난이도 있는 객관식. 서술형 문항들을 제한된 영어시험 시간내에 풀 수 있어야 한다. 고등학교 영어내신은 상대평가로 등급이 중요하다.중.고등학교의 학교시험 대비를 열심히 했는데도 생각보다 만족스럽지 못한 영어점수와 등급을 받고 좌절하는 학생들도 있다. 신규상담시 지참한 1학기 중간고시 영어시험지를 분석해보고, 레벨테스트의 결과를 분석해보면 학교 중간고사에서 영어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중계동 은행사거리와 대치동에서 자사고들과 특목고들, 명문 사립고들, 일반 사립고들, 공립고들의 영어시험 문항들에서높은 변별력을 물어보는 난이도 있는 문항들이 출제될 수 있고 결국 그러한 문항들이 학생들의 등급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학교 영어시험에서 감점 요인들을 객관식과 서술형 문항들로 대별해서 보면 첫째 어휘력의 부족이 감점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중학교 영어문항에서는 영영사전의 의미가 잘못된 것을 고를때 전체적인 어휘력 실력이 있어야 무난히 고를 수 있는 것이다.또는 5지선다의 객관식 어휘문항의 짝지은것이 어색한 것을 고르기이다. 단답형 문항은 교과서나 부교재등의 지문의 요약문의 키워드의 이니셜이 주어지는 어휘문항이 있다. 또는 서술형 영작문항에서 어휘와 어법변형을 응용한 문항들이 있다.내신영어 출제의 공통된 문항들은 다음과 같은 유형들이다. 학교별로 차이는 조금씩 있지만 영어교과서나 부교재, 모의고사가 시험범위에 출제될 수 있는데수능유형의 문항들이다. 지문의 주제.소재잡기, 문장삽입 문항, A-B-C 순서잡기 문항, 지문의 어법 변형후 맞게 짝지은것 고르기 문항, 내용일치 문항, 빈칸추론문항, 지문의 밑줄친 문장이 의미하는 것 고르기문항이다. 학교별로 조금 다르지만 부교재로 수능 보카가 시험범위인 경우는 어휘들의 정확한 의미와예문에서의 그 쓰임의 정오를 묻는 것들이 5문항 정도 나온다. 단순 어휘암기가 아닌 해당 어휘의 확장능력을 묻는 문항들도 출제되므로 풍부한 어휘확장 능력은 기본이다. 특히 제한된 시간내에 내신영어 객관식 문항들을 신속하게 풀고 서술형과 단답형 문항들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 쉽게 말해서 적지않은내신영어 문항들의 객관식 문항들부터 철저한 지문숙달을 통한 직독직해식 Writing이 되어야만 제한시간내에 내신문항들을 무난하게 풀수 있는 것이다.완벽한 한글의 직독직해식 Writing 이 되어야만 객관식, 서술형, 단답형 문항들을 잘 풀수 있다.직독직해식 Writing이 되려면 풍부한 어휘력과 수능어법 실력과 독해력은 기본이다.결국 학교 내신영어에서 높은 점수와 좋은 등급을 위해서는 수능영어의 실력이 탄탄해야 한다는 것이다.학생별로 부족한 실력을 채울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이번 여름방학 기간이라고 볼 수 있다. 어휘력과 수능어법 실력, 독해실력, 어휘와 문법변형의 응용 영작능력의 실력을 키울수 있어야 한다.2021년 7월 20일 전후부터 시작되고 8월20일쯤 끝나는 대략 한달간의 여름방학 동안 학생별로 취약한부분을 철저히 학습해서 영어실력을 보강해 나간다면 2학기 9월 전국 모의고사와 이어서 2학기 중간고사에서도 만족할 만한 좋은 점수와 영어등급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이 글을 읽으시는 학부모님의 자녀들이 효율적인 여름방학 영어 학습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서 좋은결과가 나오기를 기원 합니다.최종문 에이플러스영어학원 원장 2021-07-02
- “남은 4개월,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사탐 공부방법) 여름방학부터 수능까지, 대체 사탐은 어떻게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개념부터 다시 하자니 늦은 것 같고, 그렇다고 문제를 풀자니 어떤 문제를 풀어야 하는지 모르겠고, 분명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한다고 했는데 점수는 오락가락 하고.. 그래서 오늘은, 남은 4개월의 시간동안 사회탐구 영역의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회탐구 점수별 공부 방법”사회탐구는 2점짜리 10문제, 3점짜리 10문제, 총 20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점짜리 문제 10문제는 단순히 개념을 물어보는 문제이기에, 절대로 틀려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3점짜리 10문제에서 6~7문제는 기출문제가 약간 변형되는 수준이고, 실제 등급을 가르는 문제는 3~4문제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1. “35점 이하 : 문제풀이보단 개념이 우선!”35점 이하의 아이들은 문제풀이보다는 개념이 우선입니다. 사탐은 주요 개념을 중심으로 약간씩 표현을 다르게 출제합니다. 그렇기에 내용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하면, 출제자가 만들어 놓은 함정마다 다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개념을 확실히 암기한 상태에서 하나하나 지문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그런데 기본기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문제를 접하게 되면, 대충 감으로 문제를 푸는 습관이 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좋은 성적을 얻기 어렵습니다. ‘여름방학이니까’ 문제풀이를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아이 수준에 맞는 수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2. “35점~43점 : 문제풀이로 실수를 잡아야!”어려운 문제는 어려워서 틀리고, 아는 문제는 실수로 틀렸을 때 나오는 점수가 바로 여기입니다. 이 점수대의 아이들은 가장 먼저 ‘실수’를 잡아야 합니다. 사탐에서 실수는 크게 두 가지 경우에 많이 일어납니다. 첫째는 시간이 부족해서 급하게 풀다가 실수가 일어나는 경우고, 둘째는 아이 성향상 덤벙거리며 문제를 읽어서 틀리는 경우입니다. 전자는 문제를 많이 풀어서 유형에 익숙해질수록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문제 푸는 양을 늘려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엔 귀찮더라도 문제의 지문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푸는 연습이 필요합니다.3. “44점~50점 : 고난도 문제풀이 연습이 필수!”국,영,수를 잘하는 아이들은 보통 ‘사탐도’ 잘합니다. 그리고 ‘사탐만’ 잘하는 아이들도 주변에 아주 많이 있죠. 여기에 재수생까지 들어오다보니, 등급을 나누기 위한 고난도 문제는 갈수록 매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사문과 지리에서는 표분석이, 역사에서는 연표 문제가, 윤리에서는 학자들의 심화 지문이 등장합니다. 이런 문제들은 계속 진화하며 변형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나오더라도 응용하여 풀 수 있도록 심화 학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름방학부터 수능까지, 다양한 지문과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을 많이 다루어 보며 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사회탐구 교재 선택 방법”사탐에서, EBS 연계교재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딱 2권입니다. 물론 과목마다 이 교재를 활용하는 방법은 약간 다릅니다. 윤리 과목에서는 교재의 읽기 자료가 문제의 지문으로 변형되는 경우가 많고, 사문이나 지리 영역에서는 그림이나 그래프 등의 자료를 문제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은 기본적으로 자료를 숙지하고, 문제를 풀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위에도 언급했듯이 사탐은 기출문제 유형이 80% 이상 그대로 나옵니다. 자이스토리나 마더텅과 같은 기출문제집을 여러 번 반복적으로 풀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심화 내용까지 마스터가 된 이후에는(9월~)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를 시간 맞춰 푸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때 문제의 난이도는 자신의 수준보다 약간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황 나리SR사회탐구학원 원장 2021-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