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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은 왜 코딩을 배워야 하는가? 올해 2020년은 현재까지 코로나19라는 전염병에 세계 모든 나라가 전쟁과 같은 큰 혼란과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왔다. 우리나라도 초기에는 급속도로 퍼져서 큰 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지금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잘 갖춰진 의료시스템과 국민의식, 투명한 대응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안정화되고 있다. 물론 앞으로도 밀집지역의 감염확산 위험 때문에 방심하면 절대로 안 되겠지만 그래도 이처럼 성과를 내는데 아주 중요한 요인 한 가지가 더 있다. 그것은 바로 한국의 IT기술 활용이다.한국 IT기술 활용예를 들면 빅 데이터를 활용한 진단키트개발은 20년간의 시약 분석 데이터를 집약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이 시스템은 AI를 활용해 바이러스 유전자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바이러스 감염 여부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스마트 역학조사 시스템은 확진자 동선 파악이 24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된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도시 내 교통, 에너지 등의 분야별 데이터를 분석하는 스마트시티 개발 기술을 적용하면서 이동정보 및 신용정보를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뿐 만 아니라 여러 가지 앱(자가격리앱, 마스크재고앱 등)을 개발하여 활용함은 물론 감염자의 주 증상이 폐렴이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국내 의료분야 AI 솔루션 기업들이 흉부 판독 기술을 보조 진단 수단으로 이용하여 감염여부를 빠르게 검출해 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온라인 수업이 지금은 문제점도 있지만 앞으로는 여러 가지로 의미 있는 시도일 것이다.이처럼 IT기술은 어떤 분야에서도 가장 절실히 요구되고 적극적으로 활용되어지며 이것이 곧 그 나라의 국력이 될 것이다.초등학생도 코딩을 배워야 할까?당연히 배워야 한다. 다만 초등학생에 맞는 교육이 필요하다. 지금 초등학교 5·6학년은 학교에서 연간 17시간 정규 과정으로 코딩 수업을 받는다. 코딩(coding)은 컴퓨터에 내릴 명령문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작성하는 과정을 말한다. 초등학생들의 코딩교육은 프로그램 작성을 위한 문법적인 스킬이 아니라 표현의 수단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즉 자기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표현해내는 도구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 초, 중,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스크래치나 엔트리와 같은 코딩프로그램은 마치 내 생각을 글로 써서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처럼 프로그램도 누구나 쉽게 접근하여 내 생각을 표현해내는데 최적화 되어 있는 프로그램이다. 즉 초등학생의 코딩수업은 프로그램을 만드는 기법(기술)에만 너무 치중하지 말고 자기의 생각을 구현해내는 수업이 되어야 한다. 특히 초등학생 때는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가 존재한다. 우리가 이것을 끄집어내서 즐겁고 재미있게 코딩으로 구현해낼 수 있는 교육이 진정한 코딩수업이다.교육부에서는 2022년 초중고 교육과정 개편에 AI 교육도 의무화 하겠다고 발표하였다. 내년까지 모든 학교에 GIGA급 초고속 인터넷망도 깔린다. 미국의 MIT 대학교에서는 모든 학문은 ai로 통한다고 선언하고, 거의 모든 학문이 컴퓨터공학(인공지능)과 융합될 것이라고 한다. 중국에서도 유치원생부터 ai교육을 접목할 수 있도록 유치부, 초,중,고 교재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본격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경제 강국의 여러 나라에서 초,중,고 뿐만 아니라 대학교에서도 코딩교육, AI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모든 산업에서 AI(인공지능)를 배우지 않고서는 경쟁력이 없다고 확실히 인식하고 학교 현장에서 AI 원리를 배우고, 교과목 학습에도 활용하겠다고 한다.이런 점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하는 학교를 비롯한 여러 교육기관에서는 초등학생들의 생각을 코딩으로 표현해볼 수 있고 인공지능기법까지도 활용한 다양한 커리큘럼도 개발하여 이런 환경으로 초등학생들이 배우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누구에게나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초등학생에게 코딩교육은 멈춰 설 수 없는 교육의 큰 줄기임이 분명하다.코딩으로 대학가기일산 아트로봇교육원 서재수 원장문의 031-905-7783 2020-05-15
- 사회, 역사 내신 시험 대비 어떻게 해야 할까? 사회, 역사 시험이 뭐 그리 어려울까? 나 때는 시험 전날 벼락치기로도 90점 이상 잘 나왔는데 라고 생각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다. 하지만 현 중고 재학생들에게는 사회(사탐 포함), 역사 과목이 그리 녹록한 과목을 아닌 것 같다.영수에 과도한 비중을 두거나, 독서의 부족, 연예인에 몰입된 여학생, 게임에 빠진 남학생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이전에 비해 학생들의 역사, 문화, 경제, 정치와 법, 지리 등에 관한 인문 사회 지식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물론 광범위한 독서로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오류를 찾아내 지적하는 학생도 있다.사회 역사 공부 기본은 독서력교과서 또는 학습지(학교 선생님이 제공한 프린트)는 가장 중요한 교재이다. 하지만 종교 경전처럼 깊이 있고, 심오하여 그 의미가 쉽게 다가오지 않는 특성도 가지고 있다. 저자인 대학교수님들은 필수적 지식을 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시지만, 유치원 선생님과 같이 아이들 눈높이에서 전달을 하는 능력은 부족하신 것 같다. 교과서를 쉽게 풀어내는 일, 이것이 교사(부모)의 사명이리라. 사회, 역사 교과서를 독해해 내는 일에 있어 관건은 독서력이다. 독서력을 키우는 데는 흥미와 관심, 성취의 기쁨이 중요할 것이다. 교사에 의해 정해진 계획에 따라서 보다는 일단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 본인이 흥미있어 하는 책, 쉬운 내용의 책부터 차근하게 읽으며 성취감,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독서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음을 당연하나, 지속적으로 연습한다면 발전이 따르지 않겠는가?사회 역사 공부법본문 이해가 이루어지고는 문제 연습이 그 다음이다. 문제는 그냥 문제집이 아니라 해당 교과서에 충실한 문제가 되어야 한다. 출판사에 맞춘 자습서와 평가 문제집, 학교의 기출 문제가 중요하다. 우선 문제집의 선정이 중요하다. 출판사가 다르면 사회, 역사도 10~20% 내용 차가 있어서 교과서나 학습지의 피드백이 충분치 않을 수 있다. 학생들이 배운 것을 테스트해야 효율적이고 자신감이 산다. 원리 완전 이해 후 개별 사례 연습이라는 방식도 있으나, 학생 혼자 공부할 때는 뭐가 중요한지 잘 모르고 시작하니, 본문 읽기와 동시에 문제 풀이를 병행하여 중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뭐가 문제로 나오는지를 찾아가는 것도 좋은 공부 방법이 될 것이다. 쉽고 뻔한 이야기지만, 중요한 건 디테일이다.일산 필사회역사학원 장상열 원장문의 031-921-1318 2020-05-15
- 파주 동패고, 운정고 영어시험 출제 경향은? 동패고선다형 20문항. 서술형 6문항. 시험범위(교과서 2개 단원과 모의고사). 교과서 비중 높아. 단순 암기가 아닌 내용을 이해하고 쓰는 부분이 많아서 시간에 대한 압박이 큼.동패고는 최근 내신 시험의 난이도가 상당히 올라가고 있는데, 이유는 전반적인 지문과 선지의 길이가 늘어났고, 교과서나 모의고사 지문에 없는 내용을 첨가 시켜 빈칸 추론 문제를 구성해서 단순히 교과서 내용을 암기만 해서는 맞출 수 없게 하였다. 어법에서는 한 단어에만 밑줄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한 문장을 전체로 밑줄을 긋고 틀린 것이 아닌 옳은 것을 모두 고르는 문제가 나와서 정확한 어법에 대한 이해 없이는 쉽게 맞출 수 없는 문제가 나왔다. 교과서의 중요 어법을 지문 내에서 그대로 내지 않고 대화문의 형태로 재구성해서 대화문이나 안내문을 완성하는 데 중요 어법을 사용하여 서술형 영작의 형태로 구성한 문제는 학생들이 상당히 당황해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일치 불일치에서는 선지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없으면 읽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서술형은 지문을 암기만 하면 쓸 수 있는 것이 아닌 지문을 읽고 생각해서 쓰는 내용들이 대다수였다. 지문의 내용을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길기 때문에 시간 안배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이다.한빛고선다형 20문항. 서술형 6문항. 시험범위(교과서 1개단원. 모의고사 20~25지문 정도) 모의고사 비중 높아. 어법성 판단 및 적용 능력 중요.한빛고 최근 내신의 특징은 전반적으로 평이한 편이고, 시험대비를 충실하게 한 학생이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수능 문제의 유형(요약문 완성, 본문 문장 배열)이 주를 이루었다. 변별력 문제는 일치 불일치의 선지 해석 능력과 서술형에서 제시된 단어 없이 빈칸을 채우는 문제에 두었고, 어법성 판단 문제는 틀린 부분을 찾아서 고치는 것에서 어법 개념을 새로운 문장에 적용 시켜 고치는 문제가 2학기 기말고사에 새롭게 등장하여 본문에 있는 내용만 암기하여 연습해서는 맞추기 힘들게 하였다. 한빛고는 어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많이 요구하고 있으므로 어법에 대한 훈련이 충분히 되어야 한다.중고등부 입시전문 애니스터디 운정캠퍼스 강사 진승우문의 031-973-9511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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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는 준비가 필요하다! 온라인 수업이 시행된 지 어느덧 한 달이 지나고 있다. 이제 과목별 학습 분량이 꽤 된다. 특히 과학은 EBS 강의 내용이 충실해서 진도가 술술 나간다. 그렇다고 모든 학교의 시험 문제가 동일하진 않을 것이다. 각 학교의 특성에 맞는 중간고사 대비 전략이 필요한 때다. 이공계 지망 학생들에게 자소서 등 맞춤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는 코스모스과학학원 이범석 원장을 만나 등교 후 내신관리 잘 하는 방법에 대해 들어봤다.EBS강의와 교사 제공 프린트의 차이점 분석해야우리 지역 중·고교들의 온라인 수업은 안정되게 진행되고 있다. 학교별 차이는 있지만 학습 결손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교사가 고군분투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학생들의 중간고사 대비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을까? 이범석 원장은 “등교 개학이 시작되면 온라인 학습을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학력 격차가 눈에 띄게 나타날 것입니다. 중간고사 시험범위는 온라인 학습 및 등교 후 학습 모두 포함입니다. 따라서 교사별 특징을 잘 분석해서 영리하게 준비하는 전략적 대응이 필요합니다”라고 한다. 첫 번째로 강조하는 것은 원격 수업 내용과 교사가 제공한 부교재, 첨부파일 등과의 차이점 분석이다. EBS 등 공개 강의는 가장 표준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학교 프린트와 비교해 추가되거나 첨언된 곳이 있다면 그 부분의 출제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두 번째는 학생이 더 찾아 공부한 부분을 미리 보고서로 작성해 두는 방법이다. “비교과 활동 시간을 별도로 낸다고 생각하지 말고 현재 과제를 할 때 한 걸음 더 들어가 심도 있게 하고 개학하자마자 제출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위기는 기회입니다.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한다면 1등급으로의 성적 역전도 가능할 것입니다.” 세 번째는 과학 독서다. 풍부한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이다. 등교 개학 후 중간고사까지 시간이 길지 않다. 지금부터 준비한 학생들의 생활기록부는 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물화생지 Ⅰ부터 Ⅱ과목까지 모든 선택 조합 수업 개설고1이 배우는 통합과학은 수능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학교별 자율성이 크다. 교사 4명이 나눠 수업하는 경우도 있고 교사 1명이 모두 가르치는 학교도 있다. 코스모스 과학학원에서는 각 학교의 현황에 맞춘 최적화된 수업을 위해 고1은 고교별로 반 구성을 한다. 반면 고등 2학년부터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구과학 중 택1부터 집중이수까지 자유롭게 선택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자신이 택한 조합을 한 곳에서 학습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고2 선택과목을 모두 소화할 수 있게 시간표를 짰습니다. 경우의 수가 많았지만 8명의 강사 분들을 촘촘히 배치시켜 시간이 겹쳐서 못 듣는 경우는 없도록 했습니다”. 고3을 위한 Ⅱ과목도 모두 개설되어 있다. 내신 마무리를 끝까지 해주기 위해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서울대 2명 등 1년 이상 지도한 29명의 학생이 2020학년도에 서울 주요 대학에 합격했다.코로나19 클린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곳코스모스 과학학원 입구에는 노원구청에서 배부한 ‘클린존 방역안심시설’ 마크가 붙어 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장 54조에 의거 청소중대장이 방역 및 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증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마스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수업 시 마스크를 벗지 않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제대로 된 거리두기를 시행하기 위해 수강 인원을 철저히 제한하고 있습니다.” 제로페이와 노원사랑상품권으로도 수강료 결제가 가능하다.이범석 원장코스모스과학학원 원장위즈컨설팅 공동대표(서초구 소재)이투스 학생부종합 컨설턴트문화유산전문해설사문의 : 02-933-0421 / cafe.naver.com/cosmosedu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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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부천 고교 입학전형 알아보기 입시와 진학을 위해 중3을 둔 학부모들은 고교 유형과 전형 일정을 알아보게 된다. 적어도 5월은 자녀가 부천 일반고에 진학할지 혹은 특목고나 자사고를 준비할지 미리 정하고 일정을 체크하는 시기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이 2021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을 발표했다.평준화 지역인 부천 고교 전형 현재 중3 학생이 진학하게 되는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 발표되었다. 먼저 자율형공립고가 없는 부천 일반고의 입학전형 방법은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으로 선발한다. 일반 특성화고등학교와 일반고등학교 특성화학과의 입학전형 방법은 학교장의 희망에 따라 내신성적만으로 선발할 수 있다. 단, 특수목적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등은 학교별 전형 방법에 따라 학생을 선발하되 학교 설립 취지에 맞는 다양한 전형 방법을 활용하게 된다.고교 이중지원은 할 수 없으며, 전기학교는 전형 시기와 관계없이 1개교만 지원할 수 있다. 단, 마이스터고에 불합격한 경우에는 직업계열 특성화고에 지원할 수 있다. 전기학교 불합격자는 전기학교 추가모집과 후기학교 1개교를 지원할 수 있다.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에 동시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합격한 경우에는 평준화 지역 일반고 지원자 명단에서 제외된다. 또 전 후기학교에 합격한 사실이 없는 자만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고교 지원 시 가장 궁금해하는 점은 이중지원이다. 가령 한 고등학교에 지원해 합격한 자가 다른 고등학교에 지원하는 경우 혹은 경기도 내 전기학교 지원자가 불합격해 타 시도 전기학교에 지원하는 경우, 타 시도 전기학교에 지원한 자가 경기도 내 전기학교에 지원하는 경우 등은 모두 이중지원에 해당한다.부천 23개교 일반고 전형 준비자녀가 부천지역 내 일반고를 준비한다면 전형 방법을 알아보자.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학생 선발은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학군별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모집 정원만큼 선발한다.부천 학군의 학생 배정은 선 복수 지원 후추첨 배정방식이다. 따라서 내신성적에 의거 학군별 평준화 지역 일반고등학교 모집 정원만큼 선발한 다음, 학생의 학군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와 구역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를 반영해 추첨 배정된다.지원자는 학군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와 구역 내 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를 별도로 작성하여 지원하면 된다. 지원의 제한범위도 알아보자. 평준화 지역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당해 평준화 지역에 지원해야 한다. 단, 평준화 지역 내 거주자 또는 평준화 지역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로서 비평준화 지역 소재 고등학교 응시자, 특수목적고 및 특성화고, 자율형 사립고 응시자, 체육특기자는 예외이다.이밖에도 2021학년도 특수목적고인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와 특성화고 등 전기학교에 합격한 자는 후기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 지원자 중 평준화 지역 일반고에 동시 지원하고자 하는 자는 학군 내 구역 내 1지망을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하며, 2지망부터 일반고 지망 순위를 작성하면 된다.전후기 고교별 지원 일정경기북과학고는 가장 이른 8월 17일 접수를 시작한다. 이어 마이스터고는 10월 19일,예술고와 체육고는 11월 5일부터이다. 11월 18일부터는 특성화고와 일반고 특성화학과 지원이 시작된다. 전기학교 미달교 원서접수는 11월 23일과 24일이다.자율형 공립고가 없는 부천지역의 후기학교 일반고 평준화 지역 정시모집은 12월 9일부터 15일까지이다. 부천지역 23개 일반고에 지원하려면 학교별 특성화 과정과 중점과정 등 진로와 관계되는 개설과정들을 미리 살펴두면 좋다.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 교인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의 원서접수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이다. 합격자 발표는 12월 16일이며, 공군항공과학고(마이스터고) 응시자는 특성화고를 제외한 타 전기학교인 예술고, 체육고, 과학고, 다른 마이스터고 등에 지원 불가하다. 단, 전형 일정은 교육부 및 코로나19로 인한 학사일정 변동 등의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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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중고생을 위한 2020 진로진학 정보 학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주요 관심사가 바뀌고 있다. 공부 위주의 입시와 진학에서 자녀의 진로 찾기의 중요성에 비중을 두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부천교육지원청 진로진학전략지원단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진로준비에 도움이 되고자 2020 진로지원 프로그램 일정을 발표했다.2020 진로교육 주요일정부천교육지원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변수에도 불구하고 2020 진로교육 일정을 내놓았다. 먼저 주요일정을 월별로 요약하면 일반 중고생들은 8월을 제외하고 4월부터 12월까지 진로진학 찾기 상담을 학교에서 받을 수 있다.그중에서도 진로 전환기 대상에 해당하는 중3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맞춤형 상담이 진행된다. 맞춤형 상담 일정은 학생과 학부모와 함께 참여하며 부천 시내 중학생과 학부모 45팀을 각각 7월과 11월에 상담받도록 진행한다.이밖에도 상설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진로진학설명회’가 7월과 8월을 제외한 예정된 일정에 따라 이용할 수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더 자세한 일정들은 조정될 예정이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 대상 ‘부천씨앗길센터로 찾아가는 상설상담센터’도 연중 운영된다. 이를 위해 부천 교사들이 참여하는 부천 진로진학지원단 교육이 5월과 6월 및 9월과 10월에 열린다.고등학교 진로진학 길 찾기도 상시 상담을 통해 마련된다. 부천 시내 고교에서는 고등학교 진로진학 길 찾기 컨설팅 사례도 발굴된다. 학교별 상담과 컨설팅으로 진행된 결과를 바탕으로 만족도 조사는 물론 교사 매칭 학생선발 및 1:1컨설팅의 우수 사례도 공개될 예정이다.진로진학설명회와 진로 대전환기 중3 상담부천교육지원청 진로진학전략지원단에서는 진로의 대전환기인 중3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찾아가는 1:1상담을 연다. 시기는 7월과 11월이며 먼저 7월에는 원미구 소속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희망팀 45팀이다. 진로진학전략지원단은 이어 11월 중 오정구, 소사구 소속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희망팀 45팀의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해마다 열렸던 ‘부천시민과 함께하는 진로진학설명회’도 마련된다. 오는 9월 1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열리는 학부모와 학생 대상 진로진학설명회에서는 ‘고교학점제와 대학별 고사 전형의 이해와 준비’란 주제로 열린다. 진행은 경기도 혹은 부천 시내 현직교사로 구성된 대교협 강사가 섭외되며 장소는 경기예고 아트홀에서 진행한다.진로진학설명회는 교육청 진로 탐색 운영 교에서 맡아서 진행한다. 11월 21일에는 같은 시간대인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022 대학입시와 진로교육’이란 주제로 고등학교 1, 2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린다. 진행은 대교협 강사이며 장소는 오정어울마당이다.진로도 전략을 짜고 준비해야진로교육의 중요성에 따라 부천교육지원청에서는 부천 진로진학전략지원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곳에서는 시기별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꼭 필요한 진로지도와 설명회 및 상담 일정을 알리고 진행한다.진로진학전략지원단은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부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활동한다. 또 7월부터 11월까지는 중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맞춤형 상담 지원’을 연다. 맞춤형 상담 진행의 중심 학교는 부천 상동고이다.또한, 부천교육지원청 진로진학전략지원단에서는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 ‘일반고 및 경기예고 진로진학 길 찾기’ 사업도 열고 있다. 다만 올해 급작스러운 코로나19로 인해 발표된 상담과 설명회 일정들은 변경될 수 있다. 따라서 일정 변경에 따른 안내는 부천시교육지원청 홈페이지 공지사항난에서 확인하고 이용하면 된다. 2020-05-14
-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느끼게 되는 장기적 학습 플랜의 중요성 5월이 들어서면서 한국의 코로나 사태는 어느 정도 잠잠해 지는 듯 해 보였고 그에 맞추어서 학교나 다른 기관들도 빠르게 재가동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어느 정도 방심한 시기에 긴 연휴가 끼었던 것이 문제일까요?주변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행을 간다거나 못 만났던 사람들을 만나는 모습을 보면서 걱정 반 안도 반의 심정이었는데 이태원 클럽에서 갑작스런 확산이 일어나게 되어 결국 우려했던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개학을 앞두고 세웠던 계획들이 모두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게 생겼는데요. 이것은 사람들이 너무 지금 당장의 앞모습만 보고 안일하게 대처했기 때문에 발생한 인재(人災)라고 볼 수 있겠죠? 코앞의 일만을 준비하다가 낭패를 겪는 경우는 학습에서도 나타나게 되는데요. 특히 이번에 중간고사에서 발표된 시험범위 적고 시험을 준비하는 과목의 수도 줄은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해당 과목만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특히 수학, 영어 같은 단과학원에서는 시간은 많고 준비할 과목은 없는 이 시기를 이용해서 중간고사 성적을 올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기말고사 시험은 전과목을 볼 수밖에 없을 것이고 이번에 시험을 보지 못했던 과목들의 경우 수행평가의 양이 증가 해서 학습 시간에 영향을 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시험범위가 중간기말 고사 진도를 합한 양으로 진행되게 될 것입니다.학생들이 내신을 수능보다 쉽다고 생각하는 이유중 의 하나가 시험범위가 적다는 점이 있는데요. 이런 장점이 사라진 상태로 시험을 보게 될 수 있습니다. 이미 빠른 학생들은 중간고사 준비가 모두 끝나고 더 이상 할 것이 없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시험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반복을 하고 있겠죠? 하지만 코로나가 확산되게 되면 준비했던 중간고사시험은 무용지물이 될 것입니다. 아마 기말고사에 한번에 포함될 가능성도 없지는 않겠죠? 또 어쩌면 기말고사도 못보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언가 다른 방향의 평가가 진행될 것인데, 지금 이런 상황에서 중간고사 하나만 보고 학습을 하는 것은 무척이나 불안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불확실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이 바로 장기적 학습플랜입니다. 한 달 혹은 다음 시험만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1년 2년 그리고 3년 후 졸업까지 고려해서 세우는 학습계획을 통해서 최종적인 목표를 위해서 필요한 것들을 채워 나간다면 지금 이 순간에 꼭 채워야하는 것을 채워 넣고 나중에 다른 것을 위한 시간이 필요했을 때 여유 있는 시간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앞으로 세상을 살아가야하는 세대들은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능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이죠. 이 능력을 키우기 위한 시작은 학창시절 장기 학습 플랜을 세워보는 경험이니 꼭 시간을 내서 세워보시길 바랍니다.중앙 에듀플렉스 원장 주설호 2020-05-14
- 코로나 시대. 이번 학기 내신시험 경향과 대처법은? ‘내신등급 변동이 심해진다면서요?’ ‘이번 중간, 기말고사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온라인수업과 등교수업이 병행되면서, 내신시험 준비에 큰 혼란이 생겼다. ‘지난 학기처럼 공부했다가는 큰 낭패라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최근 가장 많은 문의사항이다. 그런데 ‘나만의 학습법’을 구축할 수만 있다면? 그렇다면, 내신 역전이다!① 학교과제와 폭풍 진도를 계획한다: 온라인수업과 함께 상당량의 과제가 주어졌다. 2주 내외의 짧은 등교수업은 학기 해당 진도를 충분한 설명 없이 급히 진행한다. 이젠 시험공부를 하고 싶어도, 시험 범위도 모르겠고 시간도 부족하다. 전교 1등도 혼란스러워 전문가를 찾아온다. 학원 가고 숙제하고 시험 몇 주 전에 본격 공부에 돌입하는 공부법으로는 답이 없다. 지금 바로 시험계획을 수립하자. 교과서, 자습서, 과제, 예상 시험범위를 놓고 시험 때까지 일수를 역계산하여 필요한 매일의 공부계획을 세우는 것만으로도 내신역전의 공부동기를 찾을 수 있다.② 논술형지필과 수행평가를 준비한다: 논술형지필과 수행평가의 총합은 여전히 학기 내신점수의 절반 내외를 차지한다. 수행평가는 ‘선생님이 제시한 과제를 잘 수행하는지 평가’하는 과정이다. 점수는? 수행과제의 목적과 취지, 전개방법, 제출방법, 기한, 방향성, 주석, 참고도서를 항목별로 정확히 수행했는지가 평가기준이다. 이를 자세히 적어올 수 있는 수행노트와 기한을 적은 수행달력을 준비하자. 수행노트와 달력으로 준비시간이 부족해진 지필고사와 수행평가 만점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③ 매일 학교수업 리뷰와 완전학습으로 돌파하자: 오늘 공부계획의 우선순위를 정하자. 최상위권 공부법의 핵심은 학교수업 리뷰, 교과서, 자습서, 프린트 복습 등 학교 중심 공부법이다. 그래도 혹시 시간이 남으면 구멍 난 부분만 학원이나 인강으로 보충한다. 중상위권은 학원수업과 숙제를 빠르게 해치우고, 남은 시간에 학교과제와 시험공부를 배정한다. 왔다 갔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구멍이 생기는 공부법이다. 이 차이가 하루, 이틀, 한 학기가 지나면 따라잡을 수 없는 내신등급의 결과가 된다. 방법을 바꿔보자. 힘들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평촌에듀플렉스박흥순 원장 2020-05-13
- “구문정독이 내신과 수능 1등급 비결이죠!” 문장 구조의 원리를 정확하게 가르쳐 문법과 독해를 마스터하는 토브 구문정독영어학원이 평촌 학원가에 개원한 지 1년 만에 확장 이전했다. 구문정독법으로 내신과 수능에서 놀라운 성적향상을 이루며 영어 잘 가르치는 곳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재원생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토브 나하나 원장은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뒤 영어에 대한 부담감은 줄었지만 난이도는 절대 쉽지 않다”며 “구문정독을 하면 자연스럽게 영어를 국어처럼 읽게 되면서 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구문정독으로 영어를 국어처럼 읽는다!구문정독은 문장의 구조, 형성원리 등이 무엇인지 배우고 이를 통해 정확한 독해와 추론이 가능하도록 훈련하는 방법이다. 구조분석을 통해 영어문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정확한 독해와 추론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어를 국어처럼 술술 읽게 되는 것이다.토브의 커리큘럼은 트레이닝 과정과 브릿지 과정, 정규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트레이닝 과정은 16회에 걸쳐 문장 구조 분석 훈련으로 중학교 기초문법부터 고3 수능문법까지 학습한다. 완벽한 문법과 단문 수준의 구문 습득으로 고난도 독해를 위한 기반을 형성한다. 트레이닝 과정이 끝나면 테스트를 통해 다음 과정인 브릿지 과정을 듣게 된다. 브릿지 과정은 고등 서술형 문제, 어법, 독해를 배우며 고등 내신 수준의 심화 문법을 학습하는 단계로 고난도 문장을 반복적으로 분석해 자생적으로 95% 이상의 문장을 구문 분석하도록 한다. 이후 정규반 과정에서 트레이닝과 브릿지 과정에서 배운 문법과 구문 정독법을 활용해 다양한 문장을 읽고 해석하며 문제풀이를 하게 된다. 더불어 독해 속도도 빨라지게 된다.수업은 중3부터 고3까지 진행하며 원장 직강으로 이뤄진다. 토브 나하나 원장은 “수능은 내가 공부하지 않은 지문에서 나오기 때문에 처음 보는 지문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토브의 커리큘럼을 따라오면 고3때 영어 성적으로 고민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토브는 꼼꼼한 관리로도 유명하다. 나 원장은 “강사가 수업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지 수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어느 부분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관리는 관심이다. 학생들이 관심받고 있다고 느끼면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은 성취감을 느껴야 한다”며 “토브의 재원생들은 대부분 성적향상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나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 스스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차별화된 내신대비로 상위권 진입내신대비 또한 철저하다. 토브 내신대비의 가장 큰 특징은 본문을 외우지 않는 것이다.나 원장은 “구문정독법을 배웠기 때문에 문장의 맥락과 동의어와 반의어의 혼동을 알고 어법이 왜 틀렸는지 알면 본문을 외우지 않아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며 “트레이닝과 브릿지에서 배운 방식 그대로 교과서와 모의고사에 적용시켜 학습하기 때문에 어법, 독해, 영작 대비까지 자연스럽게 되어 학교마다 시험 출제 경향이 달라도 결국은 토브에서 가르치는 내용 안에서 시험문제가 출제된다”고 말했다.그래서일까? 토브의 학생들은 대부분 상위권이다. 재원생 중에 성적이 떨어진 학생은 없다. 토브에 들어올 때 5~6등급이었던 학생들이 내신대비자료를 통해 학습한 결과 대부분 상위권으로 진입해 지금은 좋은 등급을 받고 있다. 백영고 1학년과 2학년 모두 서술형이 100% 적중해 1등급 혹은 2등급을 받았으며, 백영고에서 30~50점대 점수를 받은 학생도 내신대비한 결과 좋은 성적을 받았다. 이밖에도 성적향상 사례가 많다고.나 원장은 “백영고 외 다수의 학교에서 서술형이 100% 적중해 학생들이 학원에서 배운 내용 그대로 시험에 나왔다고 신기해한다”며 “토브에서 공부하면 영어를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공부하는 방법이 중요하다. 우리는 공부하는 방법, 글을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영어는 머리가 좋고 나쁜지를 떠나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했는지에 따라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토브는 상시모집하지 않는다. 중등부는 5월 말, 고등부는 여름방학에 개설할 예정이다. 2020-05-13
- 분당·용인지역 고교, 지난해 서울대 얼마나 합격했나 해마다 입시가 끝나면 각 고교의 서울대 합격자 수가 초미의 관심사다. 단지 서울대 합격생 수 하나만으로 학교를 평가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서울대 합격생 수는 해당 학교의 교육과정에 대한 대학의 평가와 수능에 대한 대비를 가늠해보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학교 줄 세우기’라는 우려 섞인 시선도 있지만 정확한 자료를 토대로 확실한 정보를 얻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으로 서울대가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실에 제출한 ‘2020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출신 고교별 현황(최종 등록 기준)’ 자료를 토대로 분당과 용인지역 고교들의 서울대 합격자 수를 알아보았다.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 영재학교의 여전한 강세2020학년도 서울대 최초 합격자(수시모집 2574명, 정시모집 867명)의 출신교는 총 924개교다. 그중에서 합격자를 20명 이상 배출한 고교는 22개교다. 단, 실기전형을 실시하는 예체능 학과에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키는 서울예고(79명), 선화예고(31명), 국립국악고(23명)는 제외했다.22개교 중에 일반고는 단대부고, 화성고, 서울고 단 3곳뿐으로 지난해 입시에서도 영재학교를 비롯해 특수목적고(과학고, 외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전국, 광역) 출신 학생들이 서울대에 많이 합격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고교는 63명이 합격한 서울과학고와 용인외대부고였다. 그 뒤는 대원외고(58명), 경기과학고(57명), 하나고(56명), 상산고(35명) 순이었다. 이중에서도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와 경기과학고, 그리고 하나고는 수시전형에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대원외고와 용인외대부고는 정시와 수시전형에서 비슷한 수를 합격시키고 있다. 반면 상산고는 수시전형보다는 정시전형에 강한 특징을 보이며 수시보다 정시잔형에서 약 3배정도나 되는 합격생을 배출했다.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용인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용인외대부고다. 해마다 서울예고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합격생을 배출한 학교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용인외대부고는 서울대 합격생 수 못지않게 많은 학생들이 의·치·한 계열 학과로 진학하고 있다.<2020학년도 과학고·영재학교 출신 서울대 합격자 수>순위학교명지역합격인원1서울과학고서울632경기과학고경기573대전과학고대전334대구과학고대구325광주과학고광주306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인천267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세종218한국과학영재학교부산209세종과학고서울1910인천과학고인천1411경남과학고경남1312한성과학고서울1113창원과학고경남914부산일과학고부산815 대전동신과학고대전6 경기북과학고경기충남과학고충남대구일과학고대구분당·용인지역 학생들에게 선호도 높은 경기지역 외고·국제고 모두 7명 이상 합격경기지역에는 8개의 외고와 2개의 국제고가 있다. 지원 자격이 동일한 지역에 소재한 중학교를 졸업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선택할 수 있는 학교들의 폭이 넓지만 그중에서도 분당과 용인지역 학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학교는 경기외고, 안양외고, 성남외고, 과천외고, 동탄국제고와 청심국제고다.최근 외고 경쟁률은 일반고 전환 방침과 문·이과 계열 구분 없는 교육과정의 실시로 하락하는 추세다. 그러나 인문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과 안정적인 수업 분위기라는 장점을 가진 외고와 국제고들은 해마다 적지 않는 수를 서울대에 합격시키고 있다. 2020학년도에는 경기외고 18명, 안양외고 13명, 성남외고 11명, 과천외고가 9명의 합격자를 냈다. 자연계열에 비해 인문계열의 모집인원이 적다는 것을 고려하면 결코 적지 않은 인원이다.꾸준한 외고와 견주어 상대적으로 적었던 동탄국제고의 결과가 눈에 띈다. 최근 몇 년 간, 영어를 포함한 전공 외국어를 집중 이수해야 한다는 부담으로 외고가 아닌 국제고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보였던 동탄국제고가 10명의 합격생을 냈기 때문이다.<2020학년도 외고·국제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 수>순위학교명지역합격인원1대원외고서울582 한영외고서울2727대일외고서울4명덕외고서울265고양외고경기196경기외고경기187대전외고대전158안양외고경기139성남외고경기1110서울국제고서울10수원외고경기부산외고부산동탄국제고경기14과천외고경기915고양국제고경기8인천국제고인천서울외고서울18청심국제고경기719미추홀외고인천6강원외고강원<2020학년도 자율형사립고 출신 서울대 합격자 수>순위학교명지역모집단위합격인원1용인외대부고경기전국632하나고서울전국563상산고전북전국354민족사관고강원전국285휘문고서울광역236세화고서울광역227중동고서울광역218현대고서울광역199포항제철고경북전국1810인천하늘고인천전국1511세화여고서울광역13보인고서울광역북일고충남전국14선덕고서울광역1215양정고서울광역1116안산동산고경기광역10충남삼성고충남광역인천포스코고인천광역19현대청운고울산전국920신일고서울광역821배재고서울광역722이대부고서울광역6한가람고서울광역해운대고부산광역대전대성고대전광역광양제철고전남전국한대부고서울광역대전대신고대전광역서울대에 합격한 일반고 출신, 서울·경기권에 많아해마다 많은 학생들을 합격시키는 특목고, 자율형사립고, 영재학교를 제외한 일반고들을 살펴보았다. 합격자 수로 50개의 학교들을 선별했을 때 대부분은 서울과 인천, 그리고 경기 지역에 소재한 고교임을 알 수 있었다. 동일한 수의 합격생을 포함한 59개의 고교 중에 자율형 공립고인 한일고와 대전의 대덕고, 광주 고려고 등 서울과 경기권이 아닌 고교는 13개 교에 그쳤다. 이는 6명의 합격생으로 50위에 포함된 59개교 중에 약 23%밖에는 되지 않는다.이런 결과는 광역 자사고를 포함한 전국단위 모집 자사고와 외고, 영재학교 등과 신입생 선발을 경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개설해온 학교의 노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서울과 경기지역 일반고들에서 꾸준히 서울대 합격자들을 배출하고 있어 전략적으로 내신 경쟁에서 불리한 자율형사립고와 특수목적고들을 선택하지 않고 일반고를 지원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일반고 50위 안에 분당·용인지역 6개교 이름 올려, 이중 4개교 과학중점학교분당과 용인지역 고교 중에는 낙생고가 가장 많은 수인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정시전형에서 강한 학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낙생고는 수시전형에서 4명의 합격자에 이어 정시전형에서 8명을 합격시켜 올해도 어김없이 분당 최고의 실적을 보였다. 더욱이 낙생고는 서울대에 합격하고도 의대에 등록한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뒤는 11명이 합격한 분당중앙고가 이었다. 중앙고 또한 수시전형에서는 3명이 합격하고 정시전형에서 추가로 8명이 합격했다.수지고는 용인지역 일반고 중 8명(수시전형 5명, 정시전형 4명)의 합격자를 내 이름을 올렸다. 고교 평준화의 영향으로 오랫동안 이어온 수지고의 명성이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에도 불구하고 과학중점 학교로써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정비하는 노력을 거듭해 명실상부한 수지지역 최고의 고교의 명성을 지키고 있다. 특히 수시와 정시전형에서 고르게 합격시켰다는 점이 눈에 띈다.분당지역에서는 지난해 수능 만점자를 배출하며 이목을 집중시킨 늘푸른고의 실적도 돋보인다. 수시전형에서 3명이 합격한데 이어 4명이 정시전형에 합격하며 수시는 물론 정시에도 강한 학교의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50위 안에 6명의 합격자를 낸 보평고와 서현고가 포함됐다. 분당지역 명문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현고의 결과와 함께 수시전형에서 5명을 합격시킨 보평고의 결과가 놀랍다. 이는 탄탄한 과학중점학교 교육과정이 서울대에서 2020-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