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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포진 건선 피부질환, 식습관 개선 면역력 중요 손에 각질이 일어나고 물집이 잡히는 등 습진 증상이 나타나면 많은 사람들이 ‘주부습진’을 의심한다. 하지만 이런 분들 상당수가 난치성으로 분류되는 한포진 건선 아토피 등 피부질환 진단을 받는 경우가 더러 있다.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한의학 박사)은 “한포진 건선 아토피 등 피부질환의 일종인 이러한 증상은 손이나 발바닥에 작은 물집과 가려움증이 생기고 각화증과 염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손가락 양쪽 옆에 주로 생기며 손톱 주변에 생겨 손끝이 흉하게 손상되기도 한다”고 설명한다.주부습진(물을 자주 접하는 이에게서 자주 발생한다고 해서 이렇게 부른다)과 한포진 건선 등의 발생 원인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일반적으로 손에만 국한되는 경우를 전자로 분류 하고 손발에 모두 나타나는 경우를 ‘한포진’이라고 한다. 아토피 등의 피부질환 증상과 달리 이러한 질환은 몸 상태에 따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 때문에 단순한 외용 연고 처방이나 피부 관리 정도로는 재발을 막기가 힘든 경우가 많아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분류되기도 한다.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은 “한포진 및 건선 초기에는 손가락 옆이나 손바닥 발바닥에 갑자기 작고 투명한 물집이 무리지어 발생한다. 대개의 경우 이렇게 된뒤 2~3주 지나 표피가 떨어지면서 사라진다. 그러나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피부가 각질화되고 손발톱변형, 염증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어느 질환이나 그렇지만 한포진 건선 등의 피부질환 치료는 초기에 적절하게 받는 것이 중요하다. 손과 발에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 환자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습한 환경과 함께 신체의 해독기능과 면역력 저하, 오장육부의 불균형 등으로 꼽힌다. 이들의 한방치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기존 질환과 체질 등을 고려한 맞춤 한약처방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오장육부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특히 신장의 기능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소변의 상태나 부종, 요통의 유무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한포진 건선 피부질환 치료 과정에서 중요한 두 가지가 있는데 바로 손상된 표피 대용제와 진균(곰팡이) 질환과의 구분이다. 오래되어 피부 각질 손상이 심하면 반드시 외용제를 가지고 표피 역할을 해 주어야 하는데 한방 연고인 “자운고”가 이에 도움이 된다.또한 이들 질환과 진균성(곰팡이, 칸디다) 피부염은 눈으로 보이는 증상이 유사하여 혼동하기 쉬운데 이는 KOH 현미경 검사 등을 통해서 감별진단 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다.한포진 건선 아토피 등의 면역계 피부질환 당장의 치료도 중요하지만 생활관리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하는 질환이다. 구미 당기는 인스턴트 음식 등을 줄이고 적절한 관리와 생활개선이 병행되면 몸의 면역력이 높아지면서 신체조절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재발률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좋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7-09
- 일산자생한방병원 한종현 원장의 여름철 건강관리법 사계절이 뚜렸했던 우리나라도 온난화 영향으로 점점 여름이 길어지는 추세입니다. 매년 최고기온을 경신하고 있으며 올해도 최대의 혹서기가 될 것이라고 기상청에서 예상하고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인간은 자율신경계 조절작용이 변화에 쉽게 대처하지 못하고 신체상태의 혼란을 겪게 되며, 체온조절이 잘 되지 못하여 몸에 이상을 초래하는 열사병이나 일사병 등의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사병에 걸리면 피로감,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구토, 의식소실 등이 나타나고, 심하면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습니다.열병과 사고가 빈번한 무더운 여름철에 건강유지를 위해 알아야 할 몇 가지로는 낮 시간에는 수분을 충분히 취하며, 저녁 열대야로 인해 숙면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에어컨을 틀고 수면을 취하기보다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가벼운 운동을 하고 찬물로 목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 한 냉방에의 장시간 노출을 피하고 실내외의 온도차를 5~8도 내외로 유지하며, 가끔은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또한 여름철 햇빛은 상당히 강렬하여 외부활동 시 자외선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자외선에 의한 질병이 쉽게 발생합니다. 자외선에 의한 급성 반응으로는 피부에 홍반 및 광화상, 색소 침착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노출로 피부의 노화 현상 및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놀이나 밖에서 일하시는 분등은 자외선이 가장 강한 12시에서 2시 사이는 피하고, 자외선차단제등을 사용해 피부노출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부패한 음식 열 가해도 독소 파괴되지 않아여름에 잘 걸리기 쉬운 것 중 하나가 식중독입니다. 여름의 고온 다습한 날씨는 음식물이 쉽게 상하여 식중독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또한 찬 음식을 너무 많이 먹어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식중독이 일어나면 구토, 오심, 복통, 설사 등이 단시간 내에 발생하며, 심한경우 탈수증에 빠져 위험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끓인 물을 먹도록 하고 음식물도 반드시 익혀서 먹도록 하여야 합니다. 또한 냉장고에 보관했다고 안심하고 섭취하면 안되며 냉동식품도 충분히 익힌 후 드시고 찬 음식을 너무 많이 먹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부패한 음식 안에 생성된 독소는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상온에 방치되어 오래된 음식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설사를 심하게 하는 경우 어린아이는 탈수에 빠지기 쉬우므로 반드시 병원에 가서 수액보충 등을 하는 것이 좋으며, 어른의 경우에도 일단 금식하여 장을 쉬게 해주며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 게 좋습니다. 여름철 대표적인 한약처방 생맥산여름이 되면 체온 조절을 위해 체표(體表)로 기혈(氣血)이 집중되어 상대적으로 몸 속은 허(虛)해집니다. 또한 더위로 인해 찬 음식을 많이 먹게 되어 속은 점점 차가워집니다. 그래서 외열내한(外熱內寒)한 상태가 됩니다. 때문에 예로부터 초복, 중복, 말복이라고 하는 날에 속을 따뜻하게 하고 체력을 보강해주는 복날음식으로 삼계탕 등의 보신하는 음식들이 있어 왔습니다. 더위와 냉방 탓에 차가워진 속을 따뜻하게 하며 소모된 체력을 보충해주는 의미의 음식입니다.하지만 현대에는 과거와 달리 영양과잉의 시대이므로 오히려 삼계탕 등의 음식보다는 가벼우면서 여름을 날수 있는 음식들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 콩이나 녹두는 식물성단백질이 풍부하여 영양분이 많으며 열을 진정시키고 열 독을 푸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땀이 많이 나는 일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 갈증이 많이 나실 때는 오이나 수박 같은 수분이 많은 채소나 과일이 탈수를 예방하고 열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 좋습니다. 또한 여름철 대표적인 한약처방인 생맥산의 경우에도 인삼, 오미자, 맥문동 세가지 약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인삼이 기운을 보하고 오미자가 기운이 밖으로 새나가는 것을 막아주며 맥문동이 열독을 풀고 수분을 보충해줍니다. 따라서 여름철의 건강은 더위에 내 몸의 기운을 얼마나 덜 소모하고 보충해주느냐에 달린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산자생한방병원 한방내과전문의 한종현 원장 2018-07-05
- 급성두드러기, 음식 조절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급성 두드러기는 체한 것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장에서 소화가 되면서 영양소가 흡수 됩니다. 이후 간에서 해독 정제되어 온 몸으로 보내져 활용됩니다. 소화, 흡수가 되지 않는 것들은 배출(배변) 됩니다.그러나 이러한 과정이 왜곡될 때가 있습니다. 소화 흡수작용에 문제가 발생하여 정상적으로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장에서 흡수되어 간으로 유입되는 경우입니다. 흡수된 음식물이 간에서 원활한 대사작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혈중에 유입되기도 한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이때를 ‘몸에 이물질이 유입’된 것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하여 격렬한 전투를 벌입니다. 이런 현상이 피부에 노출된 것을 ‘두드러기’라 합니다.이러한 반응은 아무리 길어도 만 3일, 72시간 이내에 모두 사라집니다. 대부분의 두드러기는 3일 이내에 사라지는 급성 두드러기입니다. 한번 두드러기가 나타나면 3일간의 식욕조절과 이후 몸의 면역체계가 안정을 찾는데 필요한 3일 합하여 6일간 철저한 음식조절이 필요합니다.단백질 함유 제품 및 기름에 튀긴 음식 등 두드러기 일으켜먼저 두드러기가 나타났을 때 원인이 되는 음식을 찾아내고 같은 내용물과 유사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드러기를 일으킨 음식을 알기 어려울 때는 보통 80%의 가능성으로 단백질을 함유한 음식을 의심하시면 됩니다. 육류, 어류, 계란, 우유, 콩 제품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그리고 기름에 튀긴 음식과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음식이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급성 두드러기는 특별한 치료 없이 6일 정도의 음식조절로 대부분 무난히 해결될 수 있습니다. 2018-07-05
- 두드러기·가려움 동반한 햇빛 알레르기 예방법 태양이 강렬하게 내리쬐는 여름철에는 햇빛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어난다. 오돌토돌 두드러기부터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햇빛 알레르기, 과연 태양광에 의해서만 생길까? 햇빛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원인부터 자가 대처법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도움말 아이디피부과 황종익 원장(피부과전문의)타임리스피부과 이경구 원장(피부과전문의) 광독성 있는 향수·자외선차단제·항생제 연고 햇빛 알레르기 일으키는 식물 접촉도 원인햇빛 알레르기는 주로 태양광에 노출된 부위 즉, 얼굴, 목, 팔 등에 주로 나타난다. 단순히 피부질환이라기보다는 우리 몸의 면역 반응과 연관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어떤 특정한 물질의 항원성을 증가시켜 면역 체계에 의한 광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타임리스피부과 이경구 원장은 “햇빛 알레르기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광독성을 보이는 화학물질 즉, 자외선차단제, 항생제 연고 및 향수 등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또, 햇빛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물과 접촉해 독성 반응으로 발생되는 경우도 있다. 이 외 면역계의 이상으로 온몸에 염증이 생기는 ‘루프스’나 니아신(비타민 B3) 결핍으로 인한 ‘펠라그라’처럼 전신적인 질환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햇빛 알레르기 질환자 중에는 ‘예전엔 이런 증상이 없었는데 최근에 생겼다’며 그 이유를 궁금해 한다. 이경구 원장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보통 피부 장벽 기능은 약화되기 마련이다. 그로 인해 광독성을 일으키는 자극에 대한 내구력이 저하될 수 있다. 또, 햇빛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들의 침투가 더 높아지거나 외부에서 들어온 항원에 대해 면역체계가 민감해진 상태가 돼 피부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려움, 두드러기, 화끈거림 등 증상 다양 햇빛 알레르기 생긴 직후 얼음찜질 최선 햇빛 알레르기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경구 원장은 작열감(타는 듯한 느낌의 통증 혹은 화끈거림)이나 가려움증이 동반되는 붉은 반점, 소수포 등의 피부 증상 및 메스꺼움, 호흡 곤란 등의 전신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고 말한다. 대부분 햇빛 노출 부위 위주로 발생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증상이 두드러기와 가려움증인 만큼, 피부 상처처럼 후유증이 남을까 우려하는 이도 있다. 이에 대해 아이디피부과 황종익 원장은 “햇빛 알레르기로 인한 두드러기 병변은 후유증 없이 시간이 지나면 호전된다. 다만, 긁어서 생기는 상처나 색소 침착은 적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 정도까지 계속 남아 있다가 점차 사라진다”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햇빛 알레르기 증상이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증상이 심하면 전문의를 찾아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자가 대처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황종익 원장은 집에서 얼음찜질로 병변 부위를 차갑게 해 열기를 식혀주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증상 심하면 약물 복용·연고 등 전문의 처방 필요스테로이드 성분 함유된 연고, 도포 기간 유의햇빛 알레르기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무엇보다 발생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첫 단계다.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햇빛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알고 있다면 이를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것이다. 이경구 원장은 “복용하는 약과 바르는 화장품, 향수 등을 전문의와 상담해보고 원인 물질을 파악해 회피하면 증상이 호전될 것이다. 한번 발생하게 되면 특별한 원인 물질이 없이도 당분간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어서, 약물 처방이나 연고(국소 도포제) 등으로 반응을 약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원장은 “자외선 기기를 사용해 다량 노출시켜 치료하는 방법도 있지만 첫 단계 치료로는 권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햇빛 알레르기 치료는 대부분 먹는 약과 바르는 연고가 대표적이다. 황종익 원장은 “햇빛알레르기 증상이 심할 경우 염증을 빨리 가라앉히는 성분의 먹는 약을 처방한다. 또, 가려움증 증 줄여줄 수 있는 성분의 먹는 약과 바르는 연고를 병행해 치료한다. 대부분 먹는 약은 1주일 전후, 연고 치료는 두드러기 병변이 남아 있으면 2~4주 정도 진행된다. 하지만 연고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가 있어 증상이 심할 때 강도가 센 것, 어느 정도 호전되면 강도가 약한 연고를 처방한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다르다”고 밝혔다. 햇빛 알레르기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자외선차단제 3~4시간마다 수시로 덧발라 햇빛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시 노출을 최소화하도록 챙이 큰 모자와 선글라스를 쓰고 토시나 긴팔, 긴바지를 입는 방법이 있다. 이 외,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라야 한다.이경구 원장은 “햇빛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무엇인지 찾아서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고, 임상 양상이 전신 질환과 관련이 있으면 이에 대한 진료를 받은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먼저”라고 말한다. 황종익 원장은 “햇빛 알레르기 두드러기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햇빛이 강한 시기에 강도가 약하고 내성이 없는 항히스타민제 약물을 하루 1~2회 꾸준히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 장기간 복용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Tip 연고 도포 시 주의해야 할 점 햇빛 알레르기에 처방되는 연고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 주의해야 한다.- 내분비 쪽으로 호르몬 불균형 있는 사람-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는 사람- ‘이 외 다른 약을 복용 중인 사람☞ “이런 사람은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연고를 절제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아울러 이런 사람이라도 증상에 따라 일주일 이내 짧은 기간 연고를 바르는 것은 크게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단, 반드시 피부과전문의와 상담 후 처방에 의해 치료받길 권합니다.” Tip 피부과 전문의에게 물어봐! 자외선차단제는 외출 후 3~4시간마다 덧바르라고 한다. 하지만 화장 후 미세먼지 등에 노출된 상태로 자외선차단제를 덧바르는 것이 오히려 피부에 좋지 않을 것 같은데? “미세먼지에 어떠한 성분들이 섞여 있을지는 모르지만, 덧바르지 않은 상태에서도 어차피 미세먼지는 피부 표면에 붙어 있을 테고, 광분해가 되었을 경우 독성을 일으키는 물질로 변화할 수 있다. 때문에 한 겹 더 덧발라 줄 경우 어느 정도 햇빛을 차단해, 이에 의한 변화를 막을 수 있다.” _ 이경구 원장“물론 이론적으로 가장 최적의 상태는 3시간마다 화장을 지우고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쿠션 형태의 BB크림이나 자외선차단제가 포함된 화장품을 가볍게 덧발라 주는 것이 최선일 수 있다.” _ 황종익 원장 2018-07-05
- 요통과 어깨결림, 체외충격파 치료가 효과적 체외 충격파 치료는1980년대부터 신장이나 요로의 결석을 파쇄 하기 위한 목적으로 비뇨기과에서 최초로 적용을 시작했다. 이후 허리, 손가락, 손목, 목 어깨, 팔다리 등에 통증이 생기는 근골격계의 통증치료에도 적용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화상 재활, 비만치료, 발기부전, 만성 회음부 통증 증후군 등에서 그 적용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한강수병원 재활의학과 김효상 과장은 “체외 충격파 치료는 신체의 외부에서 충격파를 발생시키는 장비를 이용하여 병변 부위(병으로 변하게 된 부위)에 적용한다”고 안내했다. 최근에는 심장병 환자에게도 내시경을 통하여 충격파장비를 체내에 삽입 후 병변부위 치료를 하는 연구가 진행되면서 충격파 치료의 개념이 단지 체외뿐 아닌 신체의 어느 부위라도 적용할 수 있는 넓은 개념으로 전환하고 있다. 치료 효과는 신생 혈관 생성, 조직의 재분화, 과잉자극에 따른 마비효과가 조직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근골격계 질환의 통증 감소에 만족도 높아화상전문 병원에서는 화상환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의 통증 감소와 재활 목적으로 체외 충격파 요법을 시행하고 있고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화상환자들뿐 아니라 일반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의 오십견, 석회화건염 등 어깨 질환이나 테니스나 골퍼 엘보 등에 의한 팔꿈치 통증, 족저근막염, 무릎 통증, 아킬레스건염 등 대부분의 근골격계 질환에 비침습적(신체에 칼, 바늘 등을 꽂지 않는)으로 적용이 되고 있다. 물론 통증을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적절한 치료방법을 채택되어야 한다.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체외충격파는 신체를 훼손시키지 않고 몸 밖에서 환부에 충격파를 전달시켜 환부의 염증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통증을 관리한다. 빠르고 안전한 시술로 환자의 만족도가 높다.한편 김 과장은 “충격파 치료의 금기는 드물지만 출혈성 경향이 있는 환자거나 임산부의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2018-07-05
- 평화통일과 청각학 지난 4월 27일에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고, 6월 12일에는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폴에서 열렸습니다. 바야흐로 우리 대한민국에 평화 정착과 통일시대에 대한 열망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역치보청기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청력검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청력검사는 말소리 대역(125~8000 Hz)에서 각 주파수별로 어느 정도 작은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검사입니다. 각각의 주파수에서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크기의 소리를 청각학에서는 ‘역치’라고 부릅니다. 청력검사는 역치를 찾아내는 검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찾아낸 역치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만든 그래프를 ‘청력도(Audiogram)'이라고 부릅니다.역치와 경계선‘역치’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문지방 역(閾)’과 ‘값 치(値)’를 씁니다. ‘문지방 값“이라는 뜻이네요.’ 역치는 영어로 Threshold인데, Threshold도 ‘문지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자로 쓰건 영어로 쓰건 ‘역치’라는 말에는 ‘문지방’이라는 뜻이 들어있습니다. 문지방은 ‘방(房)’과 ‘바깥 세상’을 나누는 경계선입니다. 청력검사 결과를 나타내는 청력도를 보면 각 주파수의 역치를 선으로 이어서 표시합니다. 이 선은 위쪽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영역’과 아래쪽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영역’을 나누는 경계선입니다. 마치 문지방처럼 말이지요. 그런데 우리나라를 나누는 휴전선도 역치를 표시하는 경계선처럼 보입니다. 북쪽과 남쪽을 나누는 경계선.보청기와 통일보청기는 청력검사에서 나타난 ‘듣지 못하는 영역의 소리’를 듣게 해 줍니다. 그래서 보청기를 착용하면 ‘들을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집니다. 역치가 낮아져서 듣지 못했던 소리들을 듣게 되기 때문입니다. 보청기가 경계선인 역치를 넘어서게 해 주는 것이지요. 보청기가 착용하신 분에게 경계선인 역치를 넘어서게 해 주어 소리를 잘 듣고 더 행복하게 해드리는 것처럼, 정상외교와 우리 민족의 노력이 이 땅에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가져와서 지금은 넘을 수 없는 경계선(역치)인 휴전선을 넘어 오가며 우리 민족이 더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해주길 기대해 봅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8-07-04
- 성공적인 보청기 선택법 보청기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물론 가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원장님을 만나냐에 따라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보청기센터를 운영한다지만 전문 자격증도 없이 보청기를 하시는 곳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검색해보고 직접 상담도 받아 보시고 최소 2군데를 비교해보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저희 포낙보청기 안산센터에서 있었던 일을 토대로 예를 들자면 큰 병원에서 보청기를 하셔서 착용을 하였지만 소리가 왕왕거려 보청기 착용이 어려워 몇 번의 예약을 하고 피팅(소리조절)을 받으셨지만 좀처럼 좋아지는 증상이 없으셔서 수소문 끝에 저희 포낙보청기 안산센터로 찾아오셨습니다. 청력검사 상 저음이 좋아 오픈형 보청기를 해야지만 왕왕거리는 울림 없이 보청기 착용이 가능한데 귓구멍을 막는 고막형 보청기를 맞추시어 몇 번의 소리 조절을 받아도 왕왕거림이 없어지지 않으셨던 겁니다. 애초에 처음부터 본인에게 맞지 않은 보청기를 착용하시다 보니 제대로 된 보청기 착용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전문가가 보기에는 단순한 것들이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 보청기를 맞추게 되면 보청기 착용에 있어서 어려움이 따라올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전문가라 함은 ‘청능사’를 말합니다.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실 때 청능사 자격증이 있는지 또는 자격증이 있더라도 그 청능사의 경력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 보청기 선택의 성패를 좌우합니다.그럼 성공적인 보청기 구입에 있어 다른 요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보청기가 고가의 최첨단 장비인 만큼 최첨단의 검사 장비와 보청기 성능 분석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소리를 맞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력검사를 제대로 시행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청력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어떠한 보청기를 착용하시더라도 제대로 된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또한 보청기 성능분석기도 필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보청기가 고장이 났다고 가정해보면 성능분석기가 없는 센터라면 단순하게 가청관을 통해 소리를 들어보고 고장이 났는지 안났는지 판단하게 되는데 상당히 주관적인 소견이기에 정확한 측정이 어렵게 됩니다. 보청기를 성능분석기에 검사를 하게 되면 소리의 증폭이 잘 되고 있는지 내부 잡음은 없는지 또는 음질에는 이상이 없는지가 수치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바로 이상유무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게 됩니다.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는 보청기 전문센터를 찾으시길 바랍니다.포낙보청기 안산센터김도형원장 031-401-6288 2018-07-04
- 적절한 시기의 잇몸 수술은 자연치아 수명 연장에 도움 잇몸질환은 자연치아를 잃게 되는 큰 이유 중 하나다. 잇몸은 치아를 잡아주는 기본 틀로 이 틀이 튼튼해야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잇몸을 목폴라티(터틀넥)에 비교해보면 한결 이해가 수월하다. 치아를 싸고 있는 잇몸은 폴라티를 처음 입었을 때처럼 우리 치아를 꽉 잡아줘야 한다. 즉, 치아를 건강하게 잘 잡아주고 있는 상태가 건강한 잇몸인 것이다. 만약 잇몸이 느슨해져 있다면 음식을 먹을 때 치아와 잇몸 사이로 음식이 들어가게 된다. 그러면서 그사이에 이물질이 쌓이고 나중엔 잇몸뼈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예방 차원의 잇몸 수술 필요하기도치과 의사는 잇몸 속의 뼈를 더 중요하게 본다. 치아의 근간이 되는 뼈의 상태가 모든 치료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치아가 흔들릴 때 나타나는 증상 중 잇몸에 이상이 생긴 경우라면 칫솔질을 잘하고, 간단한 잇몸치료로 증상을 회복할 수 있다.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이렇게 잇몸 치료로 좋아지는 환자도 많지만 뼈가 녹아내린 경우라면 잇몸 수술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때 뼈를 만들지, 아니면 조직을 만들지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또는 칫솔질이나 일반적인 치주치료로 잇몸의 상태가 건강하게 유지되지 않고 계속 피가 나고 냄새가 난다면 잇몸 수술을 시행한다.치은소파술은 잇몸이 덮여 있는 상태에서 의사가 기구를 넣어 치태, 치석 등의 질환유발 요소(이물질)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서 이물질 제거가 잘 안 되는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는데 이 부위까지 정확히,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완벽하지 않은 상태로 치료를 종료하면 끝내 제거 안 된 이물질이 문제가 된다. 사각지대에 남은 이물질을 그냥 놔두게 되면 점점 그 부위가 커지고, 그 밑으로 뼈가 녹아 들어간다. 이런 경우라면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이 크지 않더라도 예방의 차원에서 잇몸 살을 절개하고 열어서 사각지대를 깨끗하게 긁어내는 시도를 한다.참고로 스케일링을 마치고 나면 의사에게 잇몸 상태가 괜찮은지 점검을 부탁해야 한다. 치위생사가 스케일링을 한 후 놓친 부위가 있는 지, 의사가 최종적으로 살펴보지 않는다면 사각지대를 방치하게 되는 결과에 이를 수 있다. 판막소파술 시행 시 예후까지 판단해 진행해야판막소파술은 잇몸에 절개선을 넣어 잇몸 부위를 열어 보고 속에 있는 이물질과 염증조직을 제거하는 개방 수술이다. 판막소파술은 의료보험 코드에 ‘간단’과 ‘복잡’이라는 두 가지 코드로 구분된다. ‘간단’은 이물질과 염증조직을 긁어내는 정도의 수술이지만 ‘복잡’은 뼈를 만드는 과정까지 포괄한 것이다. 간단 코드의 상태라면 뼈가 남아 있어 이물질과 염증조직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면 잇몸이 건강을 회복한다. 하지만 복잡 코드는 이미 염증이 여러 번 반복된 경우로 녹아내린 뼈를 채워야 하기 때문에 통증도 크고 치료비도 증가한다. 게다가 뼈가 전반적으로 내려앉은 경우 치료가 쉽지 않다. 반면, 어떤 치아의 앞쪽이나 뒤쪽에 웅덩이가 파인 것처럼 뼈가 부분적으로 녹아내린 경우가 있다. 이 때는 잇몸을 열어서 이물질을 깨끗하게 닦은 후, 뼈까지 만들어주는 치료를 하면 효과적이다. 잇몸 수술 중 판막소파술의 간단과 복잡 코드의 적응증을 잘 살려서 치료하면 치아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경험이 풍부한 의사는 이런 예후까지 판단해 수술을 진행한다. 잇몸 수술은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노력잇몸이 좋지 않은 환자는 크게 세 부류이다. 칫솔질만으로 좋아진 환자, 잇몸치료로 좋아진 환자. 잇몸 수술을 받은 환자이다. 세 부류 중 제일 취약한 사람은 당연히 수술한 환자다. 수술을 한 환자는 이미 뼈가 많이 녹아 있거나 치은열구(잇몸고랑)가 깊어져 있을 가능성이 크다. 치아는 맨 아래 뼈가 있고, 뼈 위에 잇몸이 있는데, 잇몸과 치아 사이에 고랑처럼 붙어 있는 것을 치은열구라고 한다. 치은열구는 2~3mm 정도를 정상으로 보고, 4mm까지도 관리가 된다고 본다. 하지만 5mm부터는 관리가 어렵다. 스케일링을 하더라도 스케일링 팁이 푹푹 들어간다. 이런 환자는 6개월에 한 번이라는 일반적인 검진 오더가 맞지 않는다. 스케일링을 했거나 잇몸 치료를 받았더라도 치은열구 깊이가 3~4미리로 줄기 전까지는 지속해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치료를 하고 칫솔질을 열심히 하더라도 음식을 먹으면 치은열구에 음식이 끼고, 그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치은소파술이나 판막소파술이나, 여기에 잇몸뼈를 만들어 넣는 과정까지 이는 모두 자연치아를 살리기 위한 노력” 이라며 “이처럼 적절한 시기의 잇몸 수술은 자연치아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도움말 일산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2018-06-30
- 이화의료원,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 개소 기념 국제 심포지엄 개최 최근 병원 내 감염 최소화가 의료계의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의료기술 발달의 이면에는 여러 가지 침습적 시술, 만성퇴행성 질환, 면역기능 저하자 등이 증가해 치료를 받으러 간 병원에서 오히려 병을 얻게 되는 ‘의료 관련 감염’이 불가피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이러한 가운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은 감염관리에 대한 교육 훈련과 병원 내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전담할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EWHA Education and Research Center for Infection, ECI)’를 개소했다. 또한 이를 기념해 ‘감염 제어 중개 연구’를 주제로 7월 4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감염 제어 중개 연구’ 주제로 국내외 석학 초청,감염 교육 및 연구 활동 본격 개시이화의대 미생물학과 서주영 교수를 센터장으로 한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는 신생아 중환자실 근무자는 물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반복적인 감염 예방 교육 및 모니터링을 강화해 감염관리에 철저한 병원 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이번 심포지엄은 ‘임상 감염 제어 연구’를 주제로 한 세션1과 ‘감염 제어 중개 연구’를 주제로 한 세션2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감염 교육 및 연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이화 감염교육·연구센터는 감염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한 수준의 감염관리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실무에 능하고 국제적 수준의 감염 제어 능력을 갖춘 전문 의료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사회 변화에 따른 감염 양상의 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초 연구와 의료 관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중개 연구를 통해 감염관리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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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의 40%가 경험한다는 ‘요실금’ 요실금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나와 속옷을 적시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심해지며 주로 기침, 재채기를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 여성의 40%가 경험한다는 요실금. ‘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을 만나 요실금 전반에 관한 조언을 들어봤다. 방치하기 쉬운 요실금두 번의 출산 경험이 있는 양희숙(60, 개포동) 주부는 요즘 더욱 심해진 요실금 때문에 외출하기가 겁날 정도다. 가볍게 걷기만 해도 자신도 모르게 새어나오는 소변으로 난감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화장실 찾다가 하루가 다 간다는 그녀는 “이러다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증상이 갈수록 악화되는 것 같아 병원을 찾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요실금은 호르몬 변화, 카페인, 흡연, 알코올, 비만 등의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대부분은 출산과 노화로 인한 골반근육의 이완, 방광근육의 불안정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은 “요실금은 평소 꾸준한 골반근육운동과 올바른 배뇨습관으로 어느 정도는 예방할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세가 심각하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발생 원인과 유형에 따른 맞춤형 치료 요실금은 의학적으로 기침, 재채기 등 갑작스럽게 복압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복압성(긴장성), 해부학적 구조는 정상이지만 방광근육이 불안정해 소변이 마려운 순간 강하고 급작스러운 요의 때문에 소변이 누출되는 절박성, 복압성과 절박성의 증상이 섞여 나타나는 복합성, 방광신경이 약해지거나 약물복용, 소변을 오래 참는 습관 등의 방광 수축력 저하로 인한 일류성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치료는 발생 원인과 각 유형에 따라 달라지며 치료방법으로는 비수술적 치료인 HMT치료(전기 자극 치료), 약물치료, 체외자기장치료, 케겔운동과 수술적 치료인 TOT수술 등이 있다.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갖춘 전문의 찾아야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 중 하나인 HMT(바이오피드백)는 부드러운 전기 자극을 통해서 골반수축운동을 도와 소변이 새는 것을 막아준다. 즉, 골반근육과 신경에 전류를 흘려서 부교감신경, 방광신경 등을 자극함으로써 환자의 골반근육을 강화시켜 요실금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골반근육훈련인 케겔운동 역시 8~12회(6~8초간 수축, 6~8초간 휴식)씩 1세트로 하여 1일 5세트씩 실행하면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수술적 치료인 TOT수술은 과거 개복식 수술과는 달리 대퇴부를 통해 진행하기 때문에 수술시간이 짧고 부작용 및 합병증이 거의 없어 부담이 적은 편이다. 이 원장은 “하지만 수술 후 빈뇨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으나 과민성 방광 증상이나 빈뇨 증상은 남아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 수술과 비수술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요실금 치료는 환자의 증상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져야 하므로 무엇보다도 풍부한 치료경험 사례와 노하우를 갖춘 숙련된 전문의가 시술해야한다고 강조했다. Tip 요실금 예방은 이렇게~- 골반근육운동을 지속적으로 한다.-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은 가능한 자제한다.- 비만은 요실금의 주요 원인이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골반근육 강화에 도움이 된다. - 흡연은 잦은 기침을 유발시켜 방광을 자극하므로 금연한다. - 올바른 배뇨 습관을 키우기 위해 시간에 맞춰 배뇨를 하도록 훈련한다. 2018-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