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질이완 증상’ 골반근육복원술로 해결할 수 있어 시대가 발전하여 개방된 사회라 해도 아직도 성(性)에 대해 말하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부부사이에 성적인 트러블이 있어도 말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섹스리스인 경우에도 그러려니 하며 지내는 경우도 있다. 내원한 여성 환자에게 부부관계에 대해 남편에게 솔직하게 얘기해 보았느냐는 질문을 해보면 대개는 부끄럽고 수치스러움에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부부관계에 대해 말을 하면 자신이 밝히는 여자로 오해를 받을까 걱정스럽다는 눈치다. 성이란 은밀하며 부부 둘만의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부부관계의 문제점을 발견하기 어렵다. 대개의 남자들은 낮에는 정숙하고 밤에는 좀 더 적극적인 여성이 되길 바라는 이중성 심리를 가지고 있다. 다만 아내가 자존심이 상하고 마음에 상처를 줄까 염려되어 입을 닫고 지낸다. 평소에 마음을 열고 대화하는 부부는 일상생활에서도 표정이 밝고 적극적인 자세와 당당한 자신감을 보인다. 실제로 부부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병원을 찾는 여성의 말을 들어보면 ‘여성수술을 하고나서 부부사이가 더 좋아졌다는 얘기를 듣고 설득력을 얻었다’고 한다. 여성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골반근육이 약해지고 질 이완증이 생겨 예전에 비해 헐거워진 느낌이 들게 마련이다. 출산과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약해지기도 하고 선천적으로 골반근육이 약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개인차는 있지만 한국여성의 약 1/3정도가 질이완증이나 골반장기 탈출증을 보인다는 보고도 있다. 이런 증상은 부부관계에서 자신감을 떨어뜨리기도 하지만 증상이 심하면 요실금증상까지도 동반하여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질이완증에서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은 골반근육을 강화시키는 케겔운동이다. 케겔운동을 하면 이완된 질을 조이는 근육의 힘이 강해지고 요실금도 예방할 수 있다. 질 이완증이 심한 경우에는 골반근육복원술로 해결할 수 있다. 현재 시행하고 있는 여성성형수술은 질성형수술과 소음순성형수술, 음핵표피제거술, G-spot 등 다양한 방법의 수술이 있다. 여성 수술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수술목적에 따라 반드시 사전에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수술 범위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현재의 부부생활에 말 못할 불만이 있다면 좀 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삼성산부인과의원 박평식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4
- ‘치질질환’ 정확한 검진 후 치료해야 ‘직업상 하루에 10시간 정도 앉아서 근무를 하는데 최근에는 변비도 생겼다’, ‘변비로 인해 대변볼 때 힘겹고 고통과 함께 대변에 피가 묻어나오고 화장실가기가 두렵다’, ‘앉아 있을 때도 많이 아픈데 수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문의가 많다. 항문 질환이 있는데도 고통을 감수하면서 지내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수치심으로 병원방문을 꺼려하기 때문이다. 치료를 미루다 결국엔 질환이 더 악화되어 참기 어려울 정도가 돼서야 병원을 찾는다. 대개의 환자들은 항문질환을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전화로 문의를 하는 경우가 있지만 겉으로 나타나는 증상만을 가지고는 정확하게 판단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항문질환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아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항문질환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큰 통증 없이 치료할 수 있고 대장이나 직장암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직장암은 조기 발견만이 항문을 살릴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알아야 한다. 항문질환의 치료는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검사를 해야 한다. 항문질환의 약 90% 정도는 적절한 관리나 배변조절, 약물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항문에서 출혈이나 치질증상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옳지 않다. 환자의 증상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나 보존요법, 수술을 할지 여부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정확한 판단이 필요하다. 항문질환이 경미한 경우라면 국소 마취로 통원치료가 가능하다. 항문수술은 복잡한 수술은 아니지만 예민하고 미묘한 수술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섬세함이 요구된다. 또한 항문질환은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처음 수술할 때 정확하고 말끔하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치질 증상이 있더라도 일상생활에서 항문위생에 유의하면 항문질환을 예방하거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배변 시에는 힘을 쓰지 않도록 하고 부드러운 변을 무리 없이 단시간에 배변하는 것이 좋다. 부드러운 변을 보기 위해서는 채소나 과일, 해조류와 같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온수좌욕을 하는 것이 좋다. 아침식사 20~30분 후 변의가 없어도 반드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솔외과 이종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2
-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관절이 붓고 아프세요? 집안일에 바지런하기로 소문난 30대 주부 K씨, 얼마 전부터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무릎에 통증이 느껴졌다. 처음엔 단순한 근육통증이려니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K씨는 점점 더 통증이 잦아지자 병원을 찾았고 생각지도 못했던 ‘관절염’이란 진단을 받았다. 흔히 ‘노인병’이라 알려진 관절염이 최근 K씨처럼 젊은 나이의 발병하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 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 초기 증상을 모르고 방치하다 관절염이 심해져 결국 인공관절치환 수술까지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어느 병이나 초기 치료가 중요하듯 관절염도 마찬가지다.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 및 관리를 받는다면 대부분 수술을 하지 않고도 오랫동안 건강한 관절을 유지할 수 있다. 관절염, 종류도 많고 원인도 다양퇴행성관절염 하면 실제로 고령 환자들의 유병률(有病率)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관절염이라고 꼭 퇴행성관절염만 있는 것은 아니다. 류머티즘 관절염, 골절 또는 인대 손상 등으로 다쳐서 생기는 외상 후 관절염, 감염이나 결핵 등에 의한 화농성·결핵성 관절염, 피부병을 앓는 건선 환자들에게서 생기는 건선 관절염 등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많은 관절염이 있다. 특히 최근에는 스포츠 등 여가 활동이 많아지면서 인대, 반월상 연골 손상 등이 증가되는 추세이다. 운동이나 레저 활동으로 생긴 손상을 제때 치료하지 않았을 경우 생기는 관절염의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관절염의 증상관절염은 주로 몸무게가 많이 실리는 무릎이나 엉덩이, 척추관절에서 발생하고 외상이나, 골절, 과도한 운동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에는 모든 관절 부위에 발생될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뼈끝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닳아 발생하며 통증과 부종을 일으킨다. 두 번째로 많은 류머티즘 관절염은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관절뿐만 아니라 인체 여러 부분에 영향을 주는 질병이다. 주로 손과 발의 관절에서 발생되고 엉덩이, 무릎, 팔꿈치 등의 관절에서 발생하기도 하며 부종, 통증, 뻣뻣한 증상이 나타난다. 관절 통증, 초기에 정확한 진단 필요지속되는 관절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단순 통증으로 생각하고 ‘아직 나이도 젊은데 설마 관절염일까, 알아서 낫겠지’라고 미리 진단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절염은 한 가지 질환이 아니고 여러 가지 질환을 포함한다. 퇴행성관절염으로 잘 알려진 골관절염,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관절염인 류머티즘 관절염과 척추관절염, 극심한 급성 통증을 일으키는 통풍(관절염) 등이 비교적 흔한 관절염이다. 각각의 질환들은 발병기전과 증상에서 차이가 있고 치료도 다르기 때문에 일단 관절에 문제가 생기면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오십견으로 오해하기 쉬운 회전근개파열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은 다른 질환이지만 유사한 증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환자들이 종종 오해를 한다. 중년 이후에는 더욱이 오십견을 떠올리겠지만 사실 더 문제가 되는 질환은 회전근개파열이다.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을 구분하는 방법은 허리 위로 팔이 올라가지 않는다, 팔이 90도 이상 옆으로 올라가지 않는다, 특정 자세에서 눈물이 핑 돌만큼 아프다,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다, 옆으로 누워서 잘 수 없다 등이다. 회전근개파열과 오십견의 가장 큰 차이점은 팔의 가동 범위이다. 오십견은 어깨가 굳어 팔을 위로 들어 올리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인 반면(40도 가량), 회전근개파열은 그런대로 팔을 들어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오십견으로 잘못 진단하면 치료 경과가 늦고 통증이 쉽게 없어지지 않으므로 전문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 관절염은 약물과 물리치료도 치료효과 좋아관절염 초기엔 수술이 필요치 않으며 대부분의 수술은 약물치료가 효과가 없는 경우에 한다. 관절염에서 통증 조절은 치료 목표 중 하나이다. 통증을 참는다고 관절염이 더 빨리 낫는 것은 아니며, 심한 통증은 그 자체로도 우리 몸에 해로울 수 있으므로 관절 통증을 조절하면서 몸을 정상화시킬 수 있는 시간과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따라서 진통제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에 거부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또한 흔히 소염제로 알고 있는 약물들은 통증 조절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도 한다. 이보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관절내시경 시술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관절내시경은 문제가 생긴 관절 부위에 1cm 미만의 카메라를 삽입하여 손상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동시에 치료까지 가능한 장비다. 무엇보다 관절내시경은 직접 환부를 절개하여 눈으로 확인하며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내시경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된 화면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풍부한 임상경험과 최신 장비가 갖춰져 있는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김영호 병원장(일산하이병원)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2
- 불안장애와 공황장애는 연예인병? 최근 인기 연예인인 정형돈씨가 불안장애로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해서 세간에 화젯거리가 되었습니다. 또 다른 인기 개그맨인 김구라, 이경규, 가수 비, 여배우 김하늘씨 등도 불안장애의 일종인 공황장애로 고통을 겪었다고 털어놓으면서 이들 질환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증폭되었습니다.불안장애가 극심해진 상태를 공황장애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거의 죽을 것 같은 공포가 갑자기 찾아오면서 어지러움, 메스꺼움, 숨 막힘, 두근거림, 후들거림 등의 신체증상이 동반됩니다. 대부분의 공황장애 환자들은 이러한 공황발작이 처음 나타났을 때 응급실을 찾게 되지만, 검사를 하면 별 이상소견이 발견되지 않고, 안정을 취하면 잠시 후 저절로 괜찮아집니다. 하지만 당사자는 언제 또 이러한 공황발작이 나타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늘 불안하고 실제 우려했던 발작이 재발했을 때는 더욱 공포에 휩싸여 심리적으로 몹시 괴롭습니다.공황장애를 비롯한 불안장애는 주로 뇌에 위치한 편도체와 해마의 기능 약화나 과민에 기인합니다. 불안이나 공포라는 자극을 접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뇌에 있는 편도체가 이를 우선적으로 감지하여 시상하부와 뇌간을 흥분시킵니다. 그런데 선천적인 요인이나 급격한 스트레스, 혹은 지속적인 압박 등으로 편도체의 기능이 약해지거나 과민해지면 시상하부와 뇌간이 과흥분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분비되고 교감신경계가 과흥분하며, 과호흡과 근육의 과긴장을 유발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해마의 기능을 저하시켜 불쾌하고 불안한 감각 기억만 기억되고 재생되기에 부정적인 정서와 불안감을 초래합니다.그렇기에 대중의 인기에 민감하고 늘 긴장 속에서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연예인들이 취약할 수밖에 없지만, 요즘은 일반인들에게서도 드물지 않게 발병하고 있습니다. 보통 적절한 치료 시 1/3은 완전 회복, 1/2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호전, 나머지는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발병한 지 얼마 안 되었을수록, 발병 전 건강했을수록, 다른 정신질환을 동반하지 않을수록 치료기간이 짧아집니다.불안장애나 공황장애 환자는 무엇보다 자신의 병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질환의 대략적인 기전을 이해하여 자신의 느낌만큼 실제 증상이 심각하지는 않다는 인식을 되새겨야 하고, 예기 불안이나 공황발작 시 관심을 가능한 빨리 다른 쪽으로 전환시키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휴한의원 대전점 손성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8
- 잡티와 구분 힘든 ‘사마귀’ 손댄 후 번진다면? ‘좁쌀 여드름’같이 눈가에 오돌토돌하게 생긴 것이 올라와 집에서 손톱으로 짠 후 점점 크게 번져 피부과를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습니다.일반인들이 구분하기 쉽지 않은 좁쌀 여드름과 사마귀는 잘못 관리하면 점점 주변으로 번질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비립종, 한관종, 연성 섬유종(쥐젖), 편평사마귀처럼 눈가에 오돌토돌 생기는 것들을 통상적으로 ‘물사마귀’라고 부릅니다.물사마귀는 자칫 손으로 짜거나 상처가 생기면 2차 감염이나 후유증의 염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양이나 증상이 비슷하므로 일반인들이 구분하기가 쉽지 않으며, 관리를 잘못해 점점 번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잡티와 구분하기 힘든 사마귀 중 특히 주의해야 할 편평사마귀는 여드름으로 착각하여 손으로 짰다가 급격히 수가 늘어나는 전염성 피부 질환입니다.일반적인 심상성 사마귀는 사춘기 전에 생겼다 사춘기가 지나면서 면역이 생겨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편평사마귀는 반대로 사춘기 이후에 성인에게 주로 생깁니다. 남자, 여자 모두 생길 수 있지만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며 평생 없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자연치유가 힘든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환입니다. 계속해서 번지는 경우 미관상 보기 좋지 않고 전염성이 있어 목이나 몸통까지 주변 사람들에게 번질 위험이 있습니다. 편평사마귀로 의심된다면 가까운 피부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합니다. 피부과의 사마귀치료는 면역치료, 약물치료, 냉동치료, TCA 화학박피, 레이저 소작술, 자연치유 등으로 다양합니다.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최고의 치료 방법은 우리 몸 스스로 사마귀 바이러스에 대해 면역성을 키우는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시간이 지나다 보면 면역성이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간혹 면역성이 생기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환자분의 상태에 맞추어 약물치료와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하고 있습니다. 물사마귀라고 통칭하는 비립종, 한관종, 연성 섬유종(쥐젖) 등은 신체에 생겼을 때 아프거나, 가렵거나, 일상생활에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서두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편평사마귀의 경우에는 전신으로 번질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8
- 오래 앉아 공부하는 수험생의 자세교정-우당한의원 최웅식 원장 오래 앉아 공부하는 수험생의 자세교정 수험생들은 시험을 준비하며 오랫동안 앉아서 공부하고 고정된 자세를 유지하게 된다. 같은 자세로 오랜 시간 앉아 있다 보니 목 어깨 허리 골반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장시간 앉아 있다 보면 배안(복강내) 순환이 저하되고, 그로인해 허리 근육과 인대가 이완되어 통증에 노출되기 쉽다. 이맘때쯤이면 대학입시를 위해 오랫동안 공부하며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이 골반이나 허리 통증 때문에 한의원으로 고통을 호소하며 방문하는 수가 증가한다. 이런 학생들의 통증은 엉덩이 관절사용이 제한되면서 허리의 안정성이 불안해져 나타난다. 이런 통증은 성장의 발달정도에 따라 아픈 부위가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장시간 같은 자세에 노출된 수험생들은 척추 배열에도 문제가 생기기 쉽다. 때문에 엉덩이 주변근육을 풀어주고 틀어진 허리와 골반을 추나교정을 통해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허리 골반 통증을 오래도록 방치하게 되면 내과적인 측면에서도 축농증, 비염, 면역계통에 부적절한 영향을 끼친다<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함초롬바탕 BACKGROU 2015-11-18
- 찬바람이 불면 더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 오늘은 찬바람이 불면 증상이 더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을 보이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이며 전체 인구의 10-50%에서 관찰되며, 특히 아시아에서는 성인의 10~40%, 소아의 10~46%에서 발생하는 임상적으로 흔히 관찰되며 점점 유병율이 증가하는 질환이다. 몸 내부의 불균형 회복이 우선알레르기 비염이 생기면 많은 분들이 ‘나는 무엇에 알레르기 반응을 하는 것일까?’하고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찾는 것이 첫 번째로 생각하게 된다. 원인을 찾기 위해서 일부러 다시 자극 물질을 유입시켜보는 알레르기 패치검사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원인 물질을 알고 그것을 피하는 것이 치료일까? 알레르기의 원인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일차적으로 내 몸 내부에 이상이 있기 때문이며 그것을 내 몸이 겉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따라서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났을 때 몸 내부의 불균형을 바로잡으려는 시도를 해야 한다. 내부의 불균형을 발생시키는 대표적인 것이 음식에 의한 독소의 축적이다. 내 몸의 독소를 만드는 것은 인스턴트식품, 수입밀가루로 가공한 식품, 적절하지 못한 사육환경에서 자라난 소, 돼지, 닭 같은 것들이다. 내 몸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서 이러한 음식물을 피해야 한다. 또한 추가적으로 해독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효소와 과일, 야채, 각종 가열하지 않은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체온을 높여주고 면역력 높여야한방에서는 비염의 원인을 기관지, 폐의 온도가 떨어져서 생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체온이 떨어지면서 폐, 기관지의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바이러스, 세균 등의 항원이 잘 제거되지 않아서 만성적으로 진행된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호흡기 쪽으로 혈류량과 체온을 높여줘서 면역상태를 강화하고 항원물질을 스스로 잘 제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치료를 통해 알레르기 비염이 좋아질 수 있다. 급격한 온도변화에 주의하시고 따뜻한 음식을 섭취하여 체온 및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충분한 휴식과 함께 피로가 쌓이지 않게 가벼운 운동을 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생활습관도 필요하다. 정혜미 원장하늘마음한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6
- 자가골 성장인자를 이용한 ‘PRF 임플란트’ 임플란트는 충치나 각종 사고로 치아를 잃을 경우, 인공적으로 새로운 치아를 만들어주는 통합적인 치과치료이다. 생체 적합도가 높은 티타늄 금속으로 만들어진 임플란트 fixture를 치아가 상실된 곳의 치조골에 심어서 인공치근을 만들어 주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의 관건은 인공 치아가 얼마나 빠르고 튼튼하게 잇몸에 잘 적응하는지의 여부이다. 건물을 지을 때 좋은 자재를 쓰고 기둥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건물이 지반에 잘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우선인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하겠다. PRF(Platelet Rich Fibrin)라는 물질은 우리의 혈액 내에 있는 혈소판이 농축된 물질이다.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서 원심분리기를 통해 10분 내에 추출해 낼 수 있다. 추출된 PRF는 마치 포도 알갱이 같은 입자로 노란색을 띤다. PRF를 활용한 임플란트는 기존 임플란트 시술과정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임플란트 시술 전 마취를 한 상태에서 마취 효과를 기다리는 동안 채혈을 통해 PRF를 채취하는 과정이 추가될 뿐이다. PRF 임플란트의 장점은 빠르고, 안전하고, 경제적이라는 점이다. PRF는 자신의 혈액에서 추출해 내기 때문에 각종 임상적 활용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 따라서 인공치관을 만드는 시간도 단축된다. PRF는 골조직 재생에 필요한 세포 이동이나 분화를 촉진했고, 내부에 면역학적 요소가 있어서 감염에 저항하는 능력이 뛰어났으며, 수술 후 출혈에 대한 응고작용도 탁월하다. 임플란트 수술에 있어 골이식 수술과정은 거의 피할 수 없다. 골이식 수술에 필요한 뼈는 우리 몸의 다른 부위에서 가져오는 자가골, 다른 사람의 뼈를 쓰는 동종골, 동물의 뼈를 쓰는 이종골,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합성골이 있다. 상실된 뼈의 양이 많을수록 뼈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수술 후, 인공치관을 만들어줄 때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식된 뼈가 정상적인 뼈로 대치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6개월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수술 후, 경과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이식된 골이 감염되기도 한다. PRF는 이런 점들을 상당 부분 극복하고 있다.PRF의 활용 범위는 이 밖에도 다양하다. 임플란트 매식체를 삽입하면서 잇몸이 부족한 경우는 PRF를 채취해 잇몸 위에 바르면 잇몸이 빠르게 아물기도 한다. 어금니가 뽑히고 뼈 결손이 심한 경우도 PRF를 활용해 연조직을 대체시키고 결손된 부위의 뼈를 치유한다. 2006년 프랑스 치과의사에 의해 구강외과 영역에서 처음으로 적용되었던 PRF는 그 조직재생 능력과 면역학적 요소들이 속속 밝혀지면서, 향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일산함박웃음치과 김상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6
- 수험생 여드름의 효과적인 치료법 해마다 수능일이 지나면 그동안 학업 때문에 고생했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그간의 학업 때문에 꾹꾹 참아 왔을 수험생들이 하고 싶은 것들은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 중의 하나로 빼 놓지 않고 상위에 랭크되는 것이 ‘지긋지긋한 여드름 치료’ 라고 하니 여드름 스트레스가 정말 만만치 않구나 하고 느낀다. 그도 그럴 것이 여드름은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기 마련인데 수면 부족, 카페인 과다 섭취, 운동 부족에 겹쳐 스트레스 호르몬의 영향으로 수능이 끝나면 수험생 얼굴의 여드름은 대부분 면포와 염증과 흉터가 혼재된 상태로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다. 다행히 이 시기의 피부는 재생력이 좋기 때문에 단기간의 집중적인 치료로도 염증적 여드름과 색소 침착, 패인 흉터의 반응율이 꽤 좋은 편이다. 지금까지도 여드름이 계속 나고 있고 염증이 심한 상태라면 PDT 집중 치료를 권한다. 문제가 되는 피지선을 직접 공략하여 피지 분비를 줄이고 피지선의 활동도를 줄이기 때문에 여드름의 원인을 근절할 수 있는 근치적인 치료라 할 수 있겠다. 집중 PDT는 얼굴 상태에 따라 3-5회의 치료를 요하며 치료 후 일시적으로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피지선을 위축시키기 때문에 치료 후에는 피지 분비 자체가 줄어든다. 염증성 여드름이 심했는데 치료시기를 놓쳐 지금은 색소 침착만 남아 있다면 산호 칼슘을 이용한 미네랄 필링과 비타민 C와 산소가 작용하는 산소 필링을 권한다. 멜라닌의 탈실을 촉진하여 칙칙한 여드름 자국과 색소가 옅어지는 효과가 빠르다. 정교한 빔 퀄리티를 자랑하는 QX MAX 포토나 레이저를 이용하여 레이저 토닝을 같이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피부 표면이 여기저기 패인 흉터를 치료하고 싶다면 듀얼 프락셀 치료를 권한다. 고주파 프락셀이 진피층의 콜라겐을 리모델링 하고 어븀 프락셀이 표피층의 단단한 섬유조직을 새로이 형성해 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두가지 레이저를 같이 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배가시킨다. 오래된 여드름일수록 흉이 심해지기 때문에 모처럼의 휴식 기간인 수험 후에는 피부 치료를 제대로 하여 회복될 수 있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서울 진 피부과최혜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
- 아동청소년 건강관리프로그램 겨울방학특강 참가자 모집 아동청소년 건강관리프로그램 겨울방학특강 참가자 모집▶키 쑥쑥 배 쏙쏙 겨울방학특강운영 : 12. 29~ 2016. 1. 21 매주 화,목 (14시~15시 30분)장소 : 노원구청 2층 대강당대상 : 노원구 관내 초4~초6 과체중이상 40명내용 : 건강관리 운동 및 식습관 관리교육, 체성분 검사, 개별 운동 영양상담 외▶바디체인지 겨울방학 특강운영 : 2016. 1.4~1. 22 매주 월수금 14시~15시 30분장소 : 노원구청 2층 대강당대상 : 중1~2 과체중이상 청소년 20명내용 : 체성분 검사 외 파워요가, 필라테스, 근력강화 트레이닝, 서킷트레이닝, 유산소 트레이닝 등 전문강사 프로그램 지도 등 신청 : ~ 12. 9(수)문의 : 2116-45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