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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선의 한방치료 건선은 우리나라 전 인구의 1~2%가 앓고 있는 대표적인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건선이라는 질환의 특징상 가려움이 심하지 않고 노출되는 피부에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많아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통계 수치보다 더 높을 수도 있을 것이다.건선은 표피세포의 이상증식으로 인해 피부에 붉은 색의 동그란 반점이 형성되고 증상이 심해지면 그 위에 하얀색의 인설(각질)이 반복하여 나타나는 만성적인 피부질환이다. 증상으로는 홍반, 인설 증상 외에도 쾨브너(Koebner) 현상, 오스피츠 사인(Auspitz''s sign), 네일 피팅(Nail pitting) 등이 있다. 쾨브너 현상은 건선이 발생하지 않은 다른 피부에 상처나 손상이 가해질 경우에 건선 모양의 발진이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인체 피부 어느 곳에도 건선이 발생할 수 있는 소위 건선 체질인 것이다.오스피츠 사인은 건선 환부의 각질을 긁거나 집어 올리면 출혈이 생기는 증상이며, 네일 피팅은 손발톱이 함몰되거나 혹은 손발톱이 누렇게 착색되거나 두꺼워지는 증상을 일컫는다.건선은 오늘날까지도 그 정확한 원인이나 발병기전이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의학적인 관점에서는 스트레스나 과로, 음식, 기후, 약물, 체질적인 요인의 개별적인 혹은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인체 면역시스템의 불균형이 발생되어 그 결과 피부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건선은 단순한 피부병이 아니라 인체 전반적인 면역조절 시스템이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총체적인 면역질환인 것이다.따라서 건선의 근본적인 치료는 인체의 교란되어 있는 면역시스템을 바로 잡는 것이 핵심이다. 한의학적인 건선의 치료는 한약과 침, 약침 등으로 개인의 체질과 증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하여 최대한 체질개선을 도모하는 것이다. 기존의 교란된 면역시스템으로는 답이 없으니 최대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체 전반을 뒤흔드는 개념이 바로 체질개선인 것이다.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계절에 건선은 발생하거나 재발되기 쉽다. 춥고 건조한 계절에는 우리 인체의 전반적인 면역시스템이 약해지기 때문이다.인체의 체온이 상승하면 면역력은 높아진다는 연구 보고들이 있다. 체질개선이라고 하면 모호한 개념으로 이해가 어려운 측면이 있을 수 있으나 운동과 반신욕 등을 통해서 몸을 따뜻하게 관리하는 것이 인체의 면역시스템을 높이는 체질개선의 첫걸음이다. 생기한의원 대전점 최진백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8
- 성조숙증과 키 성장의 상관관계 성조숙증과 키 성장의 상관관계자녀의 사춘기가 빠른지 세심하게 관찰해야 1990년대부터 키 성장 연구를 시작한 하이키한의원(대표원장 박승찬)은 성장 치료를 위해 매년 임상 데이터를 분석하던 중 2003년 유의미한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아이들의 사춘기가 점점 빨라지고 그에 따라 키 성장도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경향성을 발견한 것. 성조숙증과 키의 상관관계, 하이키한의원 박승찬 대표원장의 설명이다.“사춘기가 시작되는 시점을 키의 관점에서 보면 평균적으로 남아는 150㎝, 여아는 140㎝에서 나타난다. 여아의 경우 이보다 작은 상태에서 사춘기 증상을 보이고 초경이 빠르다면 최종 예측키는 작아질 수밖에 없게 된다. 통상적으로 초경 이후에 평균 4~6㎝ 정도 크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또래보다 키가 빨리 크는 것처럼 보이지만 성장판이 일찍 닫히면 그만큼 키 클 수 있는 기간이 줄어들게 돼 결국은 최종 키가 작아질 가능성이 높다.” 성조숙증, 키 성장 방해 스트레스 유발 우리나라에서는 여아는 8세 전후, 남아는 9세 전후로 성적발달이 시작될 때를 성조숙증에 들어선 것으로 진단한다. 여아의 경우 만8세 이전에 가슴멍울이 잡히고, 여드름, 머리냄새, 겨드랑이 땀 냄새, 음모 및 액모의 발현, 냉대하와 같은 분비물 발생 등이 나타나면 성조숙증을 의심할 수 있다. 남아는 만9세 이전에 고환이 발달한다면 의심할 수 있다. 그 외 음모의 발현, 여드름, 몽정, 식욕증가, 변성기 시작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성조숙증이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어린 나이에 가슴멍울과 같은 사춘기 이차성징이 나타나면 아이들의 키 성장을 방해하고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 때문. 박승찬 원장은 “초경이 빠르면 키 성장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문제와 극심한 생리통, 생리불순, 심하면 조기폐경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아이의 신체 변화를 세심하게 관찰하고, 정상적인 속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성조숙증, 여아가 남아보다 10배 더 많아 성조숙증 환자는 여아가 남아보다 10배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여기에는 실제로 치료를 받은 아이들만 포함돼 있기 때문에 통계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박 원장은 “여아는 초경을 빨리 시작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크고 사춘기 징후를 발견하기 쉬워 빨리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남아는 사춘기가 빨리 찾아와도 신체변화를 알아채기 힘들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남자아이의 성조숙증도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됨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아 키 성장은 결국 초경을 최대한 늦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키가 작은 여아들의 경우엔 초경을 언제 시작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정밀검사를 통해 현재 아이의 사춘기 진행 여부를 판별하고, 필요에 따라서 여성호르몬도 함께 조절할 수 있는 초경지연 한약을 처방하게 된다. 한방에서는 성조숙증과 성장 치료를 동시에 성장클리닉 하이키한의원은 부작용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성조숙증 치료를 위해 성호르몬을 억제하는 성조숙증 치료 한약의 연구를 계속 해왔다. 그 결과 키 크는 것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여성호르몬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생약성분 물질(EIF조성물) 개발에 성공했다. 박승찬 원장은 “키 성장, 성조숙증 등을 한약으로 치료한 건 하이키한의원이 처음으로 시도했다”며 “2005년부터는 임상 결과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는데, 한약으로 성장부진과 성조숙증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방에서의 성조숙증 치료는 한의학적 원리에 근거하여 성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는 상태를 정상적인 상태로 되돌리는 치료법을 말한다. 천연한약재에서 추출한 EIF조성물을 처방한 한약으로 사춘기가 빠른 아이들의 여성호르몬은 감소시키고 성장호르몬은 증가시켜 키가 크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연적인 성장 과정을 유지하면서 여성호르몬은 빨리 진행하지 않고 키는 잘 크게 하는 것이다. 성조숙증으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아이들의 과도한 사춘기 발달을 조절하고 키 성장과 마음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도움말 하이키한의원 박승찬 대표원장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8
- ‘레이저토닝’ 난치성 피부질환과 피부톤 개선해 -아이비피부과 아이비피부과 전범진 원장 ‘레이저토닝’ 난치성 피부질환과 피부톤 개선해 일반적으로 얼굴에 나타나는 기미는 30대 이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지만, 생활환경의 변화와 일광 노출이 많은 여성에게는 20대에도 발생한다. 기미가 쉽게 치료되지 않는 것은 기미의 원인이 복잡하고 다양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발생 원인과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최근엔 기미나 색소질환 치료에 레이저토닝 기기를 이용한 치료를 많이 한다. 레이저 토닝은 큐스위치 N-D YAG레이저의 출력이 한층 높인 첨단레이저로 기미나 오타모반, 여드름 자국 등의 색소질환과 여드름 흉터 등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레이저토닝 치료를 많이 하는 이유는 기존의 레이저 치료 시술법에 비해 출력이 월등히 높고 넓은 면적에 균일한 에너지를 조사하여 치료효과가 높기 때문이다. 시술 시 주변 조직은 손상을 2015-11-18
- 내 몸에 들어온 불편한 이물질과의 동거 살다보면 누구나 한두 번은 경험하는 두드러기. 그러나 어떤 사람에게는 이 두드러기가 만성적으로 반복돼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렵고 따끔거리고, 부어오르기도 하는 두드러기는 증상이 나타나면 증상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 불편함이 더합니다. 특히 요즘은 면역력 저하와 관련된 두드러기 환자가 많아지고 있어 두드러기의 한방 치료에 관심이 높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두드러기를 어떻게 바라보고 치료하는지 이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습니다.도움말 유용우 한의원 유용우 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만성 두드러기, 면역의 왜곡으로 발생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하면 위에서 소화를 시키고 소화된 것들을 흡수한다. 그리고 미처 위에서 소화되지 못한 것들은 간에서 이를 쪼개고 해독해 흡수하기 좋은 구조로 바꾼다. 그런데 간에서도 해결하지 못한 소화되지 않은 것들이 혈관으로 보내지면 혈관에서는 이를 이물질로 보기 때문에 우리 몸에 격렬한 저항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몸에 들어 온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면역체계가 작동하는 것이다. 이 때 나타나는 증상이 두드러기다. 이렇게 소화 흡수의 문제로 나타나는 경우는 대개 만 3일, 72시간 이내에 증상이 가라앉게 되며, 이를 급성 두드러기로 본다. 그러나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몸에 들어 온 이물질을 끝끝내 해결하지 못했거나 여전히 이물질이 몸에 계속 들어오는 상황으로 볼 수 있다. 두드러기가 발생하면 우리 몸은 이물질로 인식한 것을 빨리 배출하려고 한다. 두드러기 발생부터 회복까지 대략 5일 정도가 소요되며 그 이상 간다면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좀 더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3주 이상 증세가 지속되면 만성화된 것으로 보고 급성과는 다른 치료법으로 접근해야 한다. 만성 두드러기는 음식의 영향을 확실히 받는다. 음식만 조심해도 금방 좋아지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증세가 또 나타난다. 잊을만하면 증세가 나타나고, 반복된다면 처음 두드러기가 나타났을 시점의 유발 인자를 우리 몸이 잘못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유발 인자와 비슷한 것들만 유입돼도 이를 이물질로 보고 면역체계를 작동시키는 면역의 왜곡이 시작되는 것이다. 두드러기의 주된 원인 제공자는 단백질 음식이처럼 우리 몸에 들어 온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반응으로 나타나는 것이 두드러기다. 두드러기는 온도와 혈행(혈액의 흐름)에 영향을 받는다. 차가우면 한랭 두드러기(콜린성두드러기)가 나타나고, 햇볕의 자극에 의해서는 햇빛 두드러기가 나타나며 목욕을 해 체온이 올라가거나 흥분해 열을 받을 때에도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접촉과 물리적 자극에 의한 변화로 두드러기가 발현되는 피부묘기증도 있다. 손으로 긁으면 살에 빨간 줄을 그은 것처럼 되어 놀라는 경우도 이에 속한다. 그러나 온도나 혈행은 두드러기를 촉발하는 인자일 뿐 실제 원인 제공자는 아니다. 두드러기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음식으로, 외부 화학물질의 자극도 원인이 될 수 있으나 대부분 단백질과 단백질 유사물질을 원인으로 꼽는다. 우리 몸은 당과 지방, 단백질 무기질 계열의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이중 당 계열은 넘치고 부족함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넘치면 저축하고 부족하면 저축돼 있던 것을 활용한다. 지방이 넘칠 경우 몸에서 특별히 거부하지 않고 때처럼 차곡차곡 쌓인다. 그러나 단백질은 몸에서 넘치면 이를 이물질로 인식해 제거하려고 한다. 내 몸에 불필요하다면 몸에 남아 있지 못하게 격렬하게 반응한다. 몸의 면역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대부분 단백질을 잘못 먹었을 때 두드러기 같은 문제가 나타난다. 유일한 해결 방법, 몸이 스스로 회복하는 것두드러기는 광범위하게 생각하면 체한 것과 같다. 특정 음식에 대해 반복적으로 체하는 문제라면 한약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내 몸에 취약한 것을 가급적으로 안 먹는 게 좋다. 면역의 왜곡으로 발생한 만성 두드러기는 실상 어떤 단백질이 문제인지 원인을 찾기 어렵다. 무엇 때문에 생겼는지 모르기 때문에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한방이건 양방이건 원인을 해결하는 약은 없다. 유일한 해결 방법은 몸이 스스로 회복하는 것이다. 백혈구는 내 몸의 구조와 필요한 것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 기억대로만 하면 면역의 왜곡은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 몸은 이 기억을 회복할 수 있는 바탕을 갖고 있고, 또 스스로 치료할 수 있는 힘이 있다. 한방에서는 두 가지 방법으로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도와준다. 먼저 몸의 독소와 노폐물을 정리해 전체 면역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백혈구에 영향을 미치는 부신 비장 흉선 임파 등의 기능을 끌어 올리도록 돕는다. 그리고 먹는 것을 좀 조심하다보면 어느 순간 몸이 스스로 그간에 일어났던 면역의 왜곡을 바로 잡게 된다. 결국 만성 두드러기는 내 몸의 기초가 되는 능력으로 치료하는 것이다. 집 밥이 제일, 신선한 단백질 섭취해야두드러기의 치료 과정 중 음식은 아주 중요하다. 치료를 위해 일단 소화와 흡수에 방해가 되고 몸에 유입이 잘 되지 않는 단백질에 대한 부담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급성일 경우는 아예 단백질을 섭취하지 말아야하지만 만성이라면 거꾸로 양질의 단백질을 충실히 공급해야 한다. 백혈구의 기능을 높이려면 필수아미노산과 필수지방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방과 단백질을 충실히 섭취해야만 면역력이 왕성해지면서 면역의 왜곡도 풀리게 된다. 단백질을 섭취할 때는 신선도가 기준이 돼야 한다. 신선도가 조금이라도 의심스럽다면 먹지 말아야 한다. 냉동된 단백질과 가공 단백질을 피하고, 생물이라도 조금이라도 비리면 피한다. 단백질은 기본적으로 비린내가 있는데, 비린내가 단백질의 특성을 표시하는 정도면 괜찮지만 부담스러울 정도라면 무조건 먹지 말아야 한다. 우리 몸은 잘 소화되지 않고 흡수되지 않는 음식에 대해 부담을 갖는데 이게 바로 첨가물이다. 첨가물은 보존제로 변질을 억제한다. 변질을 억제한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소화 흡수를 막는 것이다. 모든 음식은 원래 먹기 전까지는 변질을 억제해야 하지만 몸에 들어 온 이후에는 소화 흡수가 빠른 것이 좋다. 음식물이 빨리 쪼개지고 분해돼야 하는데 보존제가 들어가면 소화 흡수를 지연시키고, 이것이 면역의 왜곡을 만들어낸다. 두드러기가 있을 때는 이러한 첨가물과 보존제가 있는 인스턴트 음식을 가급적 멀리하고, 외식을 자제하며 엄마가 해주는 집 밥만 먹는 것이 제일이다. 이것이 두드러기 치료의 기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6
- 짙어진 기미, 잡티 이제 안녕~ 피부 전성기 만들자 수험생 뒷바라지로 몸도 마음도 힘든 시기를 보낸 고3 학부모. 이제는 조금 여유로운 마음으로 본인을 돌보아야할 때다. 어느새 자리 잡은 기미와 잡티, 주름은 엄마이기 이전에 여성을 우울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얼굴에 나타나는 다양한 색소질환을 치료하기 좋은 계절이다. 피부 리모델링으로 전성기 시절로 돌아가 보자. 속 피부치료로 기미 잡고 환한 피부로나이가 들면서 하나둘씩 늘어나는 주름과 기미, 잡티 등 각종 색소질환은 여성들의 공통된 고민거리다. 이들 색소질환은 본인도 모르게 피부에 희미하게 자리 잡았다가 점점 짙어진다.그중 많은 여성들이 갖고 있는 기미는 자꾸만 재발하는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피부 멜라닌 세포가 햇빛에 자극을 받아 광대뼈 부위에 주로 생기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갈색의 색소가 진해진다. 진피에까지 점차 깊어지고 얼굴 전체로 쉽게 퍼지는 특성이 있다. 치료를 시작해도 잠시 좋아졌다 금방 재발하고 심해지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따라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적인 피부과 치료가 필수다.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은 “한국인은 속기미와 겉기미가 혼재된 혼합형 기미가 많다”며 “발생 원인과 양상이 다양한 만큼 단순히 기미색소만 없애는 레이저 치료로 해결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또한 “기미생성의 주요 원인인 노화되고 예민해진 속 피부를 먼저 치료해야 치료효과도 좋고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며 “속 피부 치료만으로도 피부탄력 증가, 모공 축소, 피부색 개선 효과가 좋다”고 강조했다. 최신 레이저로 복합 치료, 부작용 줄여기미 등 색소치료의 기본은 레이저다. 하지만 동양인 피부의 최대 약점은 레이저 치료로 인해 생기는 갈색의 색소침착이다. 기미치료를 시작했다가 오히려 더 짙어진 색소로 마음 고생하는 경우도 많다.김 원장은 “기미치료를 하려다 더 큰 스트레스가 생겨서 병원을 찾는 환자를 자주 만난다”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의 경험과 전문성이 무척 중요하다”고 전했다.엠제이피부과에서는 여드름과 기미 치료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 4명이 진료한다. 환자들의 다양한 사례를 함께 연구하고 치료 프로그램을 만들어 만족도를 높였다. 대전에서 12년간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쌓았고 지난 7월 자체 피부과 건물을 신축해 이전한 이유이기도 하다.숙련된 의료진의 전문성과 함께 최신 레이저 보유여부도 중요하다. 엠제이피부과는 색소침착의 위험성을 최소화한 레이저인 인라이튼 피코레이저를 비롯해 엑셀브이, 레블라이트PTP, 듀얼프락셀, A톤, I2PL 등 20여종의 첨단 레이저장비를 갖췄다.김 원장은 “다년간 기미치료를 연구하면서 환자의 피부상태와 기미 정도에 따른 적합한 레이저 조합과 파장에 대해 노하우를 축적했다. 기미치료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 개개인에게 적합한 여러 가지 레이저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치료한다”고 말했다. 기미 재발 억제시킨 기미 올인원엠제이피부과의 기미치료 기술은 색소올인원프로그램에 담겨있다. 보기 싫은 색소병변을 치료하면서 얼굴 전체를 밝고 환하게 가꾸어주는 특징이 있다.기미를 생성하는 세포와 세포주변 혈관에 영향을 줘 재발을 억제하는 색소올인원은 4단계로 진행한다. 먼저 기초피부준비 단계를 거쳐 레이저 토닝을 한다. 레이저 토닝은 일단 생성된 기미색소를 제거하는 치료다.엑셀브이&엘로우레이저치료는 색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진피혈관 인자를 억제해 색소세포 활동을 억제시킨다. 미백부스터치료는 진피의 탄력을 개선해 정상화시키고 재발을 방지한다.보기 싫은 색소병변들만 골라서 제거하는 국소치료법에는 인라이튼 피코레이저와 레블라이트 레이저를 활용한다.기미는 치료에 앞서 예방도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매일 꼼꼼하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한다.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해주면서 차단지수가 30이상인 제품을 피부에 충분하게 발라준다. 항산화식품의 대표주자인 오렌지나 레몬, 블루베리, 가지 등도 피부에 좋은 영향을 주므로 섭취를 권장한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1
- 지긋지긋한 여드름, 여드름 흉터 고민 날려버리자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잠 푹 자기, 여행하기, 미팅하기 등 많지만 그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외모관리다. 실제 수능이 끝나면 피부과나 성형외과, 치과에는 매년 수험생 환자들로 북적인다. 가장 먼저 관리를 시작해야 할 곳은 피부다. 피부만 잘 관리해도 첫인상과 이미지가 달라진다. 이제는 여드름과 전쟁 시작할 때수험생의 피부고민은 대부분 여드름에서 비롯한다. 여드름은 청소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피부트러블 중 하나다. 과도한 피지 분비가 원인이지만 고3 수험생들은 학업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불규칙적인 식습관 등으로 인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엠제이피부과 김경훈 원장은 “여드름을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없어지는 젊음의 상징으로만 생각하고 방치하면 안 된다”며 “여드름은 관리가 꼭 필요한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질환”이라고 경고했다. 여드름은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점점 심해지는 악순환을 겪는다. 심한 여드름을 그대로 두면 색소침착이 생기고 피부가 함몰되는 흉터가 남아 치료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또한 성인이 되어서도 여드름이 반복되는 만성적인 성인여드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수능시험이 끝난 지금은 계절적으로 겨울의 길목이며 피부치료를 시작하기 좋은 때이다. 다른 계절에 비해 피지분비가 덜하고 수험생들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안정되는 시기이므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치료 지속력 높이고 재발 최소화여드름은 개인별로 원인과 증상이 제각각이며 피부에 남기는 후유증도 다양하다. 갈색의 색소침착과 붉은 자국, 움푹 파인 흉터, 커진 모공과 블랙헤드가 대표적이다. 복합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므로 다양한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피부를 되찾는데 짧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둔산동 엠제이피부과는 여드름 치료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 주도하에 체계적인 여드름 치료를 하는 곳이다. 엠제이피부과의 치료 프로그램은 12년 동안의 여드름 치료 경험이 쌓여있다. 단순히 약만 처방해주거나 피부 관리를 권하는 형태가 아닌 병원에서의 적극적인 치료와 환자가 집에서 할 수 있는 홈 케어에 중점을 둔다. 자가 여드름 관리교육과 홈 케어 수행을 위한 일대일 코칭을 병행해 여드름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한다.김 원장은 “병원에서의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와 더불어 각자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방법을 교육해 치료 후 지속력을 높이고 재발 가능성을 줄인다”며 “개인의 피부타입을 분석해 올바른 화장품 선택, 세안방법, 식생활조절 등을 지도해 재발을 최소화하는 치료를 한다”고 밝혔다. 여드름 흉터, 후유증 복합 치료 ‘여드름 올인원’엠제이피부과에서는 수험생들에게 적합한 여드름 올인원 치료를 한다.여드름 올인원은 여드름 치료는 물론 여드름으로 인한 후유증인 여드름자국, 여드름 흉터, 넓어진 모공, 어두운 피부색과 탄력 개선을 다각도로 접근하는 치료법이다. 4~12주 프로그램이며 주1회 치료로 개선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여드름의 주된 원인인 각질층의 이상각화는 피부 스케일링인 엠제이 필링으로 치료한다. 좁쌀 여드름과 화농성 여드름에 효과적이며 여드름자국 완화, 피부색 개선에 도움을 준다. 큰 뾰루지나 심한 염증성 여드름은 염증진정주사로 쉽고 빠르게 진정된다.엠제이피부과 치료의 특징은 검증된 고가의 레이저 장비에도 있다. 개개인의 피부 고민에 맞는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프리미엄급 레이저 장비를 다양하게 갖췄다. 여드름자국, 흉터, 넓은 모공 등 증상에 따라 반응하는 레이저로 병행 치료한다.지역주민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개최한 피부건강강좌도 돋보인다. 지난 9월에는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여드름 홈 케어 클래스를 열었다. ‘여드름 이별 공식 - 홈 케어 클래스’는 엠제이피부과 대표원장인 김경훈 원장이 직접 여드름에 대한 전문 지식을 알리는 자리였다.김 원장은 “여드름은 치료받은 만큼 좋아지고 아는 만큼 예방된다”며 “여드름 피부를 가진 학생들은 피부과에서 정확한 피부타입을 진단받고 그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해야한다. 잘못된 화장 습관과 본인에게 안 맞는 화장품 사용은 고질적인 성인여드름으로 연결되는 함정”이라고 조언했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1
- 수지구보건소, ‘근육은 UP 지방은 DOWN 운동동호회’ 운영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걷기 실천율이 가장 낮은 3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근육은 UP 지방은 DOWN 운동동호회’ 운영을 실시하여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지역사회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걷기 실천율은 2013년 32.8%로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고, 연령대별 걷기 실천율은 60대에서 42.6%로 가장 높았고 30대와 40대에서 평균보다 6.7%, 3.3%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수지구보건소는 9월 1일부터 매주 2회 16주 동안 체지방율 30% 이상 되는 30~40대 여성 동호회를 만들어 기초검사(체력, 체성분, 운동행태)실시 후 스트레칭, 요가 및 밴드 근력 운동, 탄천 걷기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체력검사는 근력 14.2%, 유연성 11.7%로 증가하였고 체성분 검사는 체지방량 6%, 체지방률 3.3%가 감소하였으려 참가자 전원이 프로그램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왔다. 운동동호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이 건강에 얼마나 필요한 것인가를 절실히 알게 되었고 지속적으로 운동을 계속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상, 하반기로 나누어 ‘근육은 UP 지방은 DOWN 운동동호회’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성인층 대상으로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만들어 운동실천 및 행태개선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교육수료자가 이번에 교육 받은 운동의 생활화와 지역사회 건강 지도자 역할을 해주어 지역주민과 더불어 운동을 실천하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9
- 희망가득 정신건강의원 평촌범계점, 산전산후 정신건강 및 아이 잠재력 키우기 주제, 교육 강좌 진행 안양 범계역에 위치한 희망가득 정신건강의원은 지역의 정신건강을 위해 11월 다양한 강좌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13일에는 임산부와 분만 여성의 임신 및 출산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산전·산후 우울증을 사전에 예방해 산모와 태아의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건강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임산부 산전·산후 우울예방 정신건강 교육 ''Happy Mind Up!''을 진행한다. 강사는 김두형 안양 범계역 희망가득정신과 원장이며 안양시 보건소 만안보건과 5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문의 031-469-2989(안양시 정신보건센터), 386-5775(희망가득 정신건강의원 평촌범계점)또한 김두형 원장은 11월 25일 놓치지 말아야 할 시기별 발달 촉진법으로 아이의 잠재력 키우기를 주제로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로 키워낼 수 있는 시기별 맞춤발달 촉진법과 양육법을 소개한다. 장소는 범계역 엔씨 백화점 평촌점 10층 문화센터( G24)이며 강의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이다. 문의 031-380-5090(엔씨백화점 문화센터 평촌점), 031-386-5775(희망가득 정신건강의원 평촌범계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2
- 산본보건지소, 영양교육실에서 맞춤형 요리 강좌 운영 군포시 산본보건지소가 건강한 음식에 관심이 많은 시민, 만성질환자, 어르신, 영유아 및 부모 등을 위한 맞춤형 요리 강좌를 개설했다.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것으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산본보건지소 3층 영양교육실에서 연중 건강식 이론 및 요리 실습을 진행하는 것이다. 첫 강좌는 지난 4일 개최됐는데, 사전에 참여 신청이 접수된 만성질환자 가족 등이 참여해 천연조미료 활용 요리와 저염 건강식 요리를 배웠다.산본보건지소는 건강식 관심자와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영양교실을 매월 1·4주 오전 10시에 운영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의 인지재활에 도움이 되는 간식 만들기 교실은 분기별 1회 개설한다. 또 이유식 등을 만드는 영양플러스 요리교실은 상·하반기 각 1회, 영유아기 아이를 위한 영양 간식 만들기가 진행될 쑥쑥성장 영양 간식 교실은 연 6회 개최할 계획이다.문의 031-390-89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2
- 30세 이후 여성은 유방 자가검진 필수 국내 여성암 발생률 2위인 유방암은 비교적 예후가 좋은 암으로 조기에만 발견하면 유방을 보존할 수 있고 완치도 가능하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 중 40~50대가 66.5%, 평균 연령은 48세였다. 따라서 이 연령대의 여성들은 정기적으로 유방검진을 받고, 유방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유방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좋다. 유방암에 대한 궁금한 점을 수원 영통 조정훈 외과(유방, 갑상선 클리닉) 조정훈 원장의 도움말로 정리한다. 유방통증이 있으면 암인가요?인터넷에서 ‘유방통증’을 입력하면 핫 키워드임을 알 수 있다. 폐경기 이전 성인 여성의 약 60~70%가 유방통증을 경험하고 이 중 약 20%는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조정훈 원장은 “가임기 여성들이 유방 클리닉을 찾은 이유 중 70~80%가 유방통증 때문일 정도로 많은 여성들이 불편해하지만 유방통증과 유방암과의 관련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고 설명한다. 생리 시작 전에 며칠간의 통증이 있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통증이 사라지는 현상은 정상적이다. 이때는 보통 양측 유방이 동시에 대칭적으로 아픈 경우가 많다. 이런 정상적인 현상은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 유방통증을 적절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유방통의 양측성 여부, 월경 주기와의 관계, 심한 정도, 다른 질환 유무 등과 같은 유방통증의 양상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조 원장은 “유방통증이 있는 경우 커피 탄산 초콜릿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 통증은 완화하는데 달맞이꽃 종자유에 많이 들어 있는 감마리놀레인산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정확한 검사를 통해 유방에 별다른 병변이 발견되지 않은 경우에는 통증의 원인이 유방암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몽우리가 잡히는데 암인가요?유방암의 가장 많은 증상은 조직에서 비정상적인 혹이 자라는 경우다.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모양새가 불규칙하고 주위조직에 고정된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조정훈 원장은 “환자들은 유방에 뭔가 만져진다면서 ‘암인 것 같다’며 주관적인 판단을 하는데, 이 ‘뭔가’의 정체는 혹일 수도 있고 유선조직일 수도 있다. 이를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초음파나 유방촬영을 진행해야 한다. 실제로 의학적으로 영상검사를 해보면 유선조직이 부어서 일시적으로 만져지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유방에 몽우리가 잡힌다고 지레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유방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부터 받는 게 순서”라고 강조했다.조 원장은 매달 생리가 끝난 후 유방 자가검진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생리가 끝난 3일 이후 거울 앞에 서서 양쪽 유방을 비교하고, 모양의 변형, 피부 함몰, 돌출 부위가 있는지 살펴본 다음, 편하게 누워서 꼼꼼하게 유방을 만져보는 것인데, 유방 전문병원에서 교육을 받아 보기를 권했다. 유두분비물이 나와요, 암인가요?모유 수유를 하지 않는데도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올 경우 5~10% 정도는 유방암과 관련이 있다. 나머지는 대부분 양성종양이나 유관확장증일 가능성이 높다고 조 원장은 말한다. “양측에서 분비되는 건 괜찮지만, 한쪽 유방, 특정 유관에서 나오거나 그 색이 초콜릿 또는 피 색깔의 혈성 분비물일 경우 유방암이 의심되므로 반드시 유방 검사를 해봐야 한다.” 오렌지 껍질 같은 유방, 암인가요?유방 피부가 변하는 이유는 유방의 굴곡변화, 유두 및 피부의 함몰, 그리고 염증이나 습진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모유 수유를 할 경우 유방 염증은 정상적이지만 수유를 하지 않는데도 염증이 나타나면 유방암일 확률이 높다. 또 오렌지 껍질 모양처럼 보이는 유방의 경우 딤플링이라고 해서 유방(피부 표면)이 꺼지는 증상을 보인다. 이 경우 유방에 혹이 있어서 유방 인대를 잡아 당겨 꺼지게 되는데 유방암 가능성이 있는지 검사를 받는 게 좋다.유방암 고위험군 여성은 정기검진 필수유방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다른 암종과 달리 별다른 초기 증상이 없어서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검증된 유방전문클리닉에서 연령에 맞는 정기적인 유방검진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립암센터의 유방암 조기검진 권고 안에 따르면 30세가 되는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검진을 하고, 35세가 이후엔 2년 간격으로 전문의사에게 임상 진찰을, 40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유방촬영술을 시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특히 어머니나 형제 중에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 조기에 초경을 시작했거나 폐경기가 늦어져 장기간 호르몬의 자극을 받은 여성, 30세 이후 첫 아기를 출산했거나 출산경험이 없는 여성, 폐경 후 비만 여성,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여성, 술과 동물성 지방을 과잉섭취 하는 여성, 경구피임약을 오랫동안 복용한 여성 등은 유방암 고위험군으로 유방외과 전문의의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도움말 조정훈 유바외과(유방, 갑상선 클리닉) 조정훈 원장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