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린이 청소년 건강 지킴이 ''잠실함소아한의원''-성장, 한방(韓方)에서 길을 찾다 ② 여름방학, 자녀의 학습과 성장을 챙기려는 엄마의 할일도 많아진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필수 조건은 ‘아이 건강’이 뒷받침돼야 하지 않을까? 아이가 잘 먹고 식욕도 왕성한데 키가 안 크는 것 같다거나 자려고 누워서도 코막힘 증상 때문에 힘들어한다면 당장 해결해야 할 것이 ‘비만’과 ‘비염’이다. 이 불청객부터 쫓아내야 ‘키 크는 여름방학’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성장의 불청객들,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지금 살집이 있어야 나중에 다 키로 간다?아이가 한창 때는 살이 좀 있어야 나중에 다 키로 간다며 체중이 느는 것에 관대한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이 많다. 일부는 맞는 말이지만 절반은 틀린 말이다. 자녀가 음식을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는 것은 컨디션이 좋다는 뜻이고, 성장은 최상의 건강상태일 때 잘 이뤄지기 때문에 잘 먹고 식욕이 왕성할 때 성장이 유리한 것은 맞다. 하지만 사실 사춘기 이전 자녀가 비만이 우려되거나 비만이라면 이는 경계해야 신호다. 체중이 늘어 지방이 쌓이면서 체지방률이 과도하게 올라가게 되면 축적된 지방을 태우기 위하여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결과적으로 사춘기를 빠르게 야기하고, 성장판을 빨리 닫히게 한다. 좀 더 클 수 있는 아이의 성장이 비만으로 지장을 받아 결국 성장이 일찍 끝나버리게 되는 것. 최종적으로 키가 작아지는 결과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체중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여자 아이의 경우 8세 이전에 빠른 체중의 급증이 있을 경우 성조숙증의 우려가 있으니 더욱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아이 비만, 어떻게 관리해줘야 할까?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비만의 원인을 몸 속에 쌓이는 담음(痰飮), 즉 노폐물과 관련지어 본다. 몸 속 노폐물은 기운의 순환을 방해하고 습기(濕氣)를 쌓이게 하여 아이의 몸이 무거워지고 활동량을 줄어들게 한다. 결과적으로는 비만을 야기하게 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몸속 노폐물을 없애기 위해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무턱대고 ‘다이어트’를 강요할 수도 없는 일이다. 계속 자라고 있는 시기이므로 음식의 양을 줄이기보다는 ‘음식의 질’에 신경을 써야한다. 열량, 지방, 탄수화물 섭취는 낮추고 고기, 생선, 두부, 콩, 유제품 등의 고단백 식품을 먹이도록 한다.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섭취를 위해 제철 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도 좋다. 또한 자기 전 공복 2시간은 반드시 지켜 몸이 무거워지는 것을 막고, 숙면을 취하도록 해야 한다.노폐물을 제거하고 순환을 돕는 탕약과 지방 분해를 돕는 침구 요법 등 다양한 한방 치료법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비염’은 아이 성장도 갉아 먹는다있는 듯 없는 듯 계속 달고 있으면서 아이 집중력이나 성장을 매일 갉아먹는 불청객이 바로 ‘비염’이다. 비염은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으로 대표되는 질환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일상 생활에 심한 불편을 야기할 수 있는 질환이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수면 장애, 집중력 장애, 학습 능력 감소, 낮 동안의 피로함 등을 야기할 수 있어 직접적으로 아이 삶의 질에도 영향을 끼친다. 수면 장애의 경우 만성적으로 비염을 앓고 있는 아이에게 많은데 이는 성장에도 악영향이다. 성장에 가장 중요한 것이 성장 호르몬인데 총 분비량의 2/3이 야간 12시간 동안 분비되고 이때의 호르몬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런데 특히 비염의 코막힘 증상은 야간에 증상이 더욱 심해져 수면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성장을 위해서라도 비염이라는 방해 요소는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비염 잡아야 키 클 수 있다자녀 비염이 만성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초등학교 때부터 관리를 한다면 어떤 치료를 해줘야 할까? 한방에서는 비염이라는 코증상 외에도 식욕이나 성장 부진 등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치료를 한다. 체질적인 열감이 많아 호흡기가 건조하고 예민한 경우, 몸 안의 필터 역할을 하는 코와 호흡기 자체가 약한 경우 등을 원인으로 보고 이에 맞는 치료를 하게 된다.기본적으로 열이 많은 체질의 경우 알레르기를 완화하면서 열감을 낮춰주고, 호흡기가 약한 아이라면 호흡기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약을 복용하면 좋다. 또한 아로마 용액을 이용한 네블라이저 치료나 적외선, 레이저 치료 등을 병행하여 코 점막을 강화하고 비염 증상을 완화해나갈 수 있다. 올 여름방학은 자녀의 비만·비염이라는 숙제를 해결해 건강과 성장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관리해주자. 도움말 권도형 잠실 함소아한의원 대표원장박광철리포터 pkcheol@naeil.com Tip 1 여름방학 때 해주는 비염 관리법 -실내 습도 50~60% 유지하기-미지근한 물 많이 마시기 : 콧속이 건조해지면 재채기가 심해지므로 물을 자주 마신다-족욕하기 : 발을 따뜻해지면 혈액순환도 좋아지고, 코의 부기도 가라앉힌다. -따뜻한 물을 적신 스팀타월로 코를 감싸주거나 코 주변에 열이 나도록 손바닥이나 중지로 부드럽게 비비면 코가 뚫리는 데 도움이 된다. -차가운 음식 먹지 않기 : 찬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게 되면 호흡기가 약해져 비염 증상이 더 심해진다. Tip 2 여름방학 때 관리하는 비만 예방법-아침 챙겨먹기 : 다른 끼니 때 폭식하지 않고 체내 지방축적을 억제해 대사율을 높여서 효과적으로 식단관리를 할 수 있게 된다.-섬유질, 현미밥 챙기기: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와 흰 쌀밥보다는 현미밥을 먹는다. 식단 내 탄수화물 비중을 줄여야 지방으로 저장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물과 보리차 많이 마시기 : 탄산음료나 찬 아이스크림 대신 물을 많이 마신다.-가족과 함께 식단 관리하기 : 비만한 아이들의 경우 부모님 역시 비만한 경우가 많으므로 아이들의 비만 관리에는 가족 구성원들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식사 천천히 하기 : 급하게 먹으면 포만감을 못 느낀 채로 너무 많이 먹게 된다. 최소 30~40회는 씹고 삼키도록 하고 TV를 보면서 식사하지 않도록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요로결석, 체외충격파로 간단히 해결 요로결석은 비뇨기계(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 생긴 돌과 같은 응결물을 말한다. 요로결석은 전체 인구의 1-5%정도에서 발생하며, 비뇨기과 입원 환자의 25-30%가 요로결석 환자일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기온이 높은 7-9월경 가장 많이 발생한다. 대부분의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지지만 이동 정도에 따라 신장, 요관, 방광, 요도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위치별로는 요관결석이 전체의 68.9%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신장(25.9%)-방광(5.1%)-요도(1% 미만) 순이다. 요로결석이 생기면 결석의 위치에 따라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과 옆구리의 통증, 구역질과 구토, 복부 팽만감, 소변을 자주 보 는 증상, 배뇨곤란, 급작스런 배뇨중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환자의 대부분은 옆구리에 극심한 통증을 느껴서 병원을 찾는데, 때로는 심한 발열과 통증에 의한 이차적인 고혈압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신장의 감염, 신장 기능저하, 요독증 등이 생길 수 있고,나아가 영구적인 신장기능 저하가 초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임상증상, 요석의 크기, 요로폐색, 요로감염 유무, 요석의 원인, 대사 성 활성여부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대체로 결석의 크기가 4㎜이하로 작고 증상이 미미하다면 자연배출을 시도한다. 하루의 소변량이 2~3L가 될 수 있도록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정도가 심하면 수술을 포함한 각종 치료 방법이 적용된다. 최근 들어서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이 주로 적용되고 있다. 80년대에 처음 시도된 방법인데, 현재로서는 몸에 칼을 대지 않으면서도 성공률이 매우 높은 치료법으로 인식돼 있다. 치료성공률은 통상 80~90% 이상이면서도 합병증은 약 1% 미만인 것으로 보고돼 있다. 외부에서 고에너지의 충격파를 인체 내 요로결석에 집중적으로 쏘아대 결석의 크기를 2㎜이하의 작은 가루로 부순 다음 오줌과 함께 몸 밖으로 자연배출을 시키는 방식이다. 피부를 째지 않고 전신마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외래에서도 시술이 가능하고 입원할 필요가 없다. 노약자에게는 특히 권장할 만한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타워요로결석 센터에서는 24시간 요로결석 검사 및 체외충격파쇄석술을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통증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드리고 있다. 타워비뇨기과 광진점 김명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틱장애 증상과 올바른 대처법 아이가 특별한 이유도 없이, 양쪽 눈을 또는 한쪽 눈을 지속적으로 깜빡이거나, 코를 찡그리고, 어깨를 들썩이는 행위를 계속 하다든지, 또는 ‘음음’ ‘큭큭’ ‘푸푸’등의 소리를 내거나 이상한 소리, 욕설 등을 빠르게 한다면 틱장애를 의심해 봐야 합니다. 틱증상자체는 뇌가 미성숙한 단계에서는 강한 심리적인 요인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나타날 수 도 있으나, 이때는 스트레스 요인이 없어지고, 주의에서 증상에 대해서 의도적으로 무시할 경우에는 저절로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없어졌던 증상이 다시 나타나 반복되거나, 증상이 변화하면서 위치적으로 얼굴에서, 목, 목에서 어깨, 어깨에서 배, 배에서, 무릎 아래쪽으로 내려오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진행하는 경우에는 틱장애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단순한 스트레스나 심리문제가 아니고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할 경우가 많습니다. 틱증상의 특징으로는 일시적으로 참을 수는 있으나, 언젠가는 틱을 해야 불안한 느낌이 없어지며, 하루 중에는 오후로 갈수록 심해지며, 잘 때는 안하게 됩니다. 불안이나 과도한 스트레스가 주어질 때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피로가 누적되거나, 기쁜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 되는 과흥분 상태에서도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또한 화면전환이 빠르거나 현란한 스마트폰게임, 컴퓨터 게임 또한 틱증상 발현이 관여되기도 합니다.틱증상은 만5~12세사이의 아동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만15세 이후에도 지속될 경우에는 성인기 까지도 틱증상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하겠습니다. 또한 동반장애로는 ADHD, 강박증세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아 눈을 깜빡이는 아동이 주의력결핍, 행동통제불능, 반복되는 확인이나 지나친 결벽 완벽성 추구 등의 증상을 보일경우에는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랫동안 틱을 앓은 경우에는 불안, 위축, 우울, 분노, 짜증 등을 보이는 2차적인 문제도 보이는데 때때로 이러한 2차적인 문제가 더 큰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동이 이러한 증상을 보일 때 보호자는 무작정 혼을 내거나, 야단을 치고, 민감하게 대처하는 행위 등 참으라고 하기 보다는 지적하지 않고 아동의 행위에 반응하지 말고 꾸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지속, 반복, 또는 발전하는 경우, 정서적으로 여러 가지 동반하는 것들이 많이 확인될 경우에는 지체 없이 전문가와 상담하여 치료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휴한의원 잠실점 성주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나이 많아도 임플란트 시술 가능한가요? 2014년 7월부터 임플란트 보험적용 시작2016년에는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 틀니의 건강보험 적용에 이어 2014년 7월 1일부터 만 75세 이상 노인의 임플란트 시술에도 건강보험 적용이 시작되었다. 이에 따라 치아가 불편한 경우 틀니만을 고민하던 고령자들이 임플란트 시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만 75세 이상이라는 육체적 조건이 임플란트 시술을 무리 없이 견딜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고 있다. 이에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의 김혜성 원장으로부터 노인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보았다. 시초부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안된 임플란트김혜성 원장은 임플란트가 “애초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안된 현대의학의 걸작품 중 하나”라고 말한다. 실제로 임플란트에 대한 최초의 본격적 제안이라 할 수 있는 스웨덴 브뢰네막 교수와 그가 속한 그룹의 1969년과 1977년 논문을 보면 임플란트가 시술된 대상은 치아가 하나도 없는 나이 많이 든 노인들이었다. 말하자면, 임플란트가 건강한 장년들을 상대로 시술되다가 검증을 거쳐 점차 나이 드신 이들에게 확대되었으리라는 통념의 상상과는 정반대로, 치아가 하나도 없는 노인들에게 틀니 대신 여러 개를 심어 치아를 만드는 것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임플란트 시술이 국내에 들어 온지도 이제 어언 30년을 넘기고 있다. 대부분의 신기술과 문화가 그렇듯이 초창기에는 익숙치 않은 기술 때문에 시행착오도 겪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임플란트 시술은 보편화 단계에 들어섰다. 그만큼 임플란트 시술로 인한 부작용도 획기적으로 줄어들었다. 애초에 노인들을 위한 치료의 목적으로 개발된 임플란트의 고령자에 대한 시술 건수와 사례도 검증이 끝났다고 할 만한 단계에 올라섰다는 것이 김혜성원장의 판단이다. 노인층 임플란트 시술 안전하다고 할 만한 단계에 올라서치아는 영구제가 아닌 소모제이다. 관리에 따라 오랜 기간 잘 쓸 수 있지만, 아무래도 나이를 먹으면 분명히 탈이 나게 된다. 과거에는 기대수명이 높지 않아 그냥 참고 넘어갔다. 하지만 80살 이상까지 건강하게 생을 유지하는 시대가 오면서 아프고, 불편한 치아를 참고 지낸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되고 있다. 이러한 관심으로 불편한 틀니로 만족했던 노령 연령대에서 임플란트 시술을 많이 하고 있다. 그렇다면 정말로 임플란트 시술이 노인들에게 권할만한 시술이고, 안착률이 높은가? 이에 대해 김혜성 원장은 “나이와 임플란트 성공률의 연관성에 대한 최근의 연구 결과는 대동소이 한 것으로 나오고 있다. 말하자면 젊은 사람과 나이 드신 분들의 성공률은 비슷하다는 뜻이다.”라고 말한다.임플란트 시술 성공을 가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골세포의 반응이나 면역반응에서 노인들의 속도가 젊은 층보다 늦긴 하지만, 반응 그 자체는 임플란트의 성공을 좌우 할 만큼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노인들의 임플란트 성공여부는 젊은 사람들과 큰 차이가 없으니, 이 점에 대해서는 안심해도 된다고 할 수 있다. 임플란트의 성공이란 골 속에 식립한 임플란트가 주변골과 융합이 잘 되어 고정이 잘되었다는 것인데, 거기에는 많은 변수가 작용한다. 비록 나이가 젊다고 해도 잇몸질환이 심한 환자이거나 음주, 흡연, 과로 등이 있는 환자는 성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김혜성 원장의 임상적 경험으로는 주의사항을 잘 지키는 어르신들의 성공률이 오히려 높았다고 말했다. 임플란트가 아무리 대중화가 되었고, 가격이 낮아졌다고는 하나 아직은 고가의 시술임을 부인하지는 못한다. 더구나 우리나라의 노인들은 어려운 시기를 온 몸으로 견뎌내고, 자식들을 위해 아낌없이 다 내 놓아 정작 자신들을 위한 노후대책은 미비하다. 그래서 임플란트 시술 비용이 부담되어 틀니를 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 사회가 초고령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적용은 공적인 영역이 노인 복지를 위해 의미 있는 진전을 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도움말 치과의사 김혜성 Tip.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2014년 7월 1일부터 만 75세 이상, 2015년 2015년 7월부터 70세 이상, 2016년 7월부터는 만 65세 이상으로 적용대상이 점차 확대된다. 50% 본인 부담으로 1인당 평생 2개까지 지원된다. 단 수입 임플란트 재료는 보험적용에서 제외되고, 의료행위에 대해서만 보험이 적용된다. 또한 차상위 대상자 중 희귀난치성질환자는 80%, 만성질환자는 70%가 보험적용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부부관계, 적극적인 마음가짐 필요해 여자 셋이 모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떤다고 한다. 그렇지만 여자끼리도 성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얼굴이 화끈거리고 부끄러워 말하기꺼리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부부간에 성적인 트러블이 있어도 말하길 꺼려한다. 섹스리스인 경우에도 그러려니 하며 지내는 경우도 있다. 내원한 여성 환자와 상담 중에 “혹시 부부관계에 대해 남편에게 얘기해 보았느냐?”고 물어보면 “부끄럽게 부부관계를 어떻게 말을 해요. 그런 얘기하면 밝히는 여자로 오해할까봐 자신이 없어요.”라고 답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性이란 은밀하며 부부 둘만의 문제라고 인식하고 있다. 때문에 겉으로 봐서는 부부간의 문제점을 좀처럼 알기 어렵다. 낮에는 정숙하고 밤에는 좀 더 적극적인 여성이 되길 바라는 이중성 심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남성의 속성이다. 다만 아내가 자존심이 상하고 마음에 상처를 줄까 염려되어 입을 닫고 지낸다. 부부간에 마음을 열고 적극적인 자세로 부부생활을 하는 커플은 일상생활에서도 표정이 밝고 매사에 당당한 자신감을 보인다. 실제로, 부부관계가 중요함을 인식하여 병원을 찾는 여성의 말을 들어보면 ‘여성수술을 한 후 부부금슬이 좋아졌다’는 주변의 얘기를 듣고 결정했다고 한다. 여성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골반근육이 약해지고 질 이완증이 생겨 예전에 비해 헐거워진 느낌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 이런 원인은 출산과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약해지기도 하고 선천적으로 골반근육이 약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개인차는 있지만 한국여성의 약 1/3정도가 질이완증이나 골반장기 탈출증을 보인다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증상은 부부관계에서 자신감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증상이 심해 요실금증상까지도 동반하여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질 이완증에서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은 골반근육을 강화시키는 케겔운동이다. 케겔운동을 하면 이완된 질을 조이는 힘이 강해지고 요실금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질 이완증이 심한 경우에는 골반근육복원술로 고려해볼 수 있다. 여성 수술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수술목적에 따라 반드시 사전에 정확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수술 범위와 수술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좀 더 자신감 있는 부부생활을 원하거나 부부관계에 불만이 있다면 적극적인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삼성산부인과의원 박평식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칼럼-유방 혹에 대한 최신 치료, 맘모톰 절제술 : 정확한 진단 후에 이루어져야 한다. 최근 유방암 발생률이 증가하면서 여성들의 유방암 검진이 늘고 있다. 이러한 검진을 통하여 약 60%의 여성에서 양성 유방질환이 진단되고 있다. 발견되는 흔한 양성유방 질환으로 섬유선종, 관내유두종, 엽상종, 섬유 낭종성 질환 등이 있으며, 이러한 질환들은 암은 아니지만, 많은 환자들로 하여금 불안과 공포를 유발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양성질환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유방의 양성질환은 비증식성 병소, 비정형이 없는 증식성 병소, 비정형증식성 병소로 나누어 볼수있다. 이렇게 분류하는 이유는 추후 암 발생의 위험도와 관련이 있다. 비증식성 병소는 유방암의 위험도가 없는 낭종, 유두상 아포크린화생, 상피 관련 석회화, 보통형 경도 관상피증식증 등으로 원칙적으로 절제가 필요 없다. 비정형이 없는 증식성 병소는 유방암의 위험도가 2배정도 증가한다. 보통형 중등도 또는 개화성관상피 증식증, 관내유두종, 경화성 선증, 섬유선종 등이 이에 속하며 병변의 형태 및 크기에 따라 절제술을 권유한다. 비정형증식성 병소에는 비정형관상피증식증, 비정형소엽증식증이 있으며 유방암 위험도가 4배이상 증가하고, 암 병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절제술을 시행해야 한다. 최근 이러한 유방양성 질환의 수술법으로 ‘초음파 유도하 맘모톰 절제술’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맘모톰 절제는 암이 의심되는 유방의 병변을 확진하고, 양성 종양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사용한다.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자동으로 조직 채취가 가능하고 초음파 유도 하에 절제가 진행되기 때문에 시술이 간단하다. 기구 삽입을 위한 절개만으로 시술이 이루어져 국소마취로 충분하고 추후 상처도 거의 남지 않는다. 이러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맘모톰 절제술도 정확한 진단 하에 시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조건 유방의 혹이 있다고 맘모톰으로 제거하려는 것은 지나칠 수 있다. 유방의 혹에 대한 영상의학적인 평가가 유방전문의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하고, 악성이 의심될 때는 맘모톰 보다는 정확한 조직검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확진되지 않은 종양을 맘모톰으로 제거할 때는 종양학적으로 안전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결국 ‘先진단 後치료’ 의 원칙이 맘모톰 절제술에서도 적용되어 한다. 조정훈유바외과 조정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다한증은 심한 정신적 고통을 줄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다한증은 환자에게는 매우 심한 고통을 주는 질환이지만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증상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그냥 땀이 좀 많구나.'', ''조금 불편하긴 하겠구나'' 라는 정도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그러나 다한증은 환자들에게 매우 심한 고통을 주는 질환으로 증상이 일정수준이상 나타나면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질환이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양태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사람과의 관계에 제약을 받게 되면 그 증상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매우 심해집니다. 얼굴땀이 많아서 식사약속을 기피하는 사람, 남들 앞에 많이 서야 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얼굴땀 때문에 부담을 가지는 경우, 악수나 손을 잡는 상황을 의도적으로 피해야 하는 사람 등등 이런 일상의 제약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 우울증이나 대인기피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고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안정되게 해나가는 것은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런 면에서 다한증은 정신적인 면에서 큰 고통을 주는 질환입니다. 단순히 땀을 많이 흘려서 불편한 것 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환자들은 혼자 땀과 싸우게 되며 스스로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양태도 종종 나타납니다. 신체에서는 상황에 맞게 땀의 분비를 조절할 수 있도록 뇌와 자율신경계가 작동을 합니다. 이 시스템에 따라서 어떤 심리적 자극, 체온, 음식섭취 등을 할 때 상황에 맞는 적절한 땀의 양을 흘리도록 세팅이 되어 있는데 다한증은 이 시스템이 어떤 이유에 의해서 과민한 상태로 세팅이 되어버린 질환입니다.(다한증은 선천적으로 이 시스템이 과민해져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약한 심리적 긴장이나 낮은 체온에서도 과도한 땀을 흘리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자율신경계의 대표적 질환중 하나가 다한증입니다. 단지 눈에 보이는 검사결과는 나타나지 않아서 병으로 취급되지 못하는 경향이 있을 뿐이죠. 그러므로 자율신경계의 세팅을 정상화시키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의원에서는 흔히 기가 약해서 땀이 많이 난다거나 열이 많아서 땀이 난다거나 하는 얘기를 하기도 하는데요, 그런 체질적인 면을 고려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것뿐만 아니라 그런 신체적 특성을 바탕으로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해건한의원에서는 환자의 몸상태를 고려하여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를 하게 됩니다. 한약을 오래 먹어야만 효과가 나타난다는 선입견도 있지만 실제로 그렇게 오래 걸리는 것만은 아닙니다. 개인차가 날수 있지만 빠른 경우 1~2주안에 호전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빨리 호전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치료율은 더 높은 편입니다. 신체의 자연치유력을 강화하면서 자율신경계의 기능을 정상화하는 치료를 하게 되면 다한증은 얼마든지 좋은 경과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해건한의원서일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방학계획 0순위 건강관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고 신나는 여름방학이 다가온다. 짧아서 더욱 아쉬운 여름방학은 미리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어느새 개학이 코앞으로 다가온다. 방학기간은 부족했던 공부를 하는 기간이기도 하지만 평소 시간이 없어 미뤄왔던 아이의 건강을 점검하고 치료하기에 좋은 시간이다. 방학을 이용해 학교, 집 그리고 학원을 오가며 바빴던 우리 아이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미뤄왔던 질병 치료를 해보자. 이번 방학엔 잊지 말고 관리해할 할 우리 아이 건강 체크 리스트를 미리 꼼꼼하게 확인해보자. ●피로해진 눈 건강 안과 질환은 치료기간이 길거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어 방학이 치료의 적기이다. 특히 컴퓨터, 스마트폰 등으로 피로감이 쌓인 경우라면 조기에 발견해서 교정해야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시력은 연령에 따라 변하므로 방학 때마다 시력검사와 굴절검사 등을 통해 시력을 알아보고 안경을 쓰는 경우 알맞은 안경으로 교체해줘야 한다. 아이에게 야외에서의 심한 눈부심, 눈 찡그림, 째려보는 모습, 머리를 기울이거나 얼굴을 돌리고 옆으로 쳐다보는 모습 등이 보이면 안과 검사를 꼭 받아 사시 유무를 판단해야 한다. 사시는 두 눈이 똑바로 보지 않고 안으로 몰려 있는 내사시, 밖으로 벌어지는 외사시, 한 눈이 위로 올라가 있는 수직 사시 등이 있다. ● 괴로운 호흡기 질환 초기 축농증은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지만 반복적이고 오랫동안 앓아 콧속 점막이 두터워진 경우는 수술을 권한다. 내시경을 이용한 축농증 수술은 4~5일 정도 입원해야 하며, 대부분 코 부위만 국소 마취하고 수술한다.편도선 비대는 초등학생 때 치료하는 것이 좋다. 편도는 림프절처럼 일종의 면역을 담당하는 조직으로 3세 무렵까지 외부의 세균이 침입하면 대항해 싸우는 일을 한다. 만성 화농성 중이염은 고막 결손과 함께 중이와 만성 염증에 의해 이루(귓물)가 나오면서 난청이 되는 질환이다. 이를 방치하면 내이와 뇌로 병이 번져 회복될 수 없는 난청, 어지러움증이나 뇌막염, 뇌농양 등의 무서운 합병증이 생기므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대부분 수술을 해야 완치되며, 수술을 위해선 7~8일 정도 입원해야 한다. ●꼭 지켜야하는 치아 건강 초등학교 저학년은 앞으로 나올 영구치 상태를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다. ''파노라마''라고 불리는 치과 X선 촬영 검사로 치골 속에 자라고 있는 영구치 위치와 모양, 개수의 이상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이 시기에 골격 성장의 부조화가 발견된다면 교정과, 소아치과를 찾아 자세한 검사와 교정 치료 여부와 시기를 상담하는 것이 좋다. 단순히 치아 배열이 나쁜 경우라면 젖니가 영구치로 거의 바뀌는 12~13세에 교정 치료를 하면 큰 수술을 피할 수 있다.연령에 관계없이 충치가 있으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썩은 부위를 치료하는 것이 좋다. ●뚱뚱이보단 통통이로 방학이면 생활리듬이 흐트러지는 아이들이 많지만 방학이야말로 규칙적인 운동과 식사에 대한 습관을 만들기에 최고의 시간이다. 따라서 방학 때 식이요법과 적당한 운동 등으로 기초체력을 보강하도록 한다. 10~13세 때 비만인 어린이의 70%는 성장해도 비만이 된다는 통계가 있다. 비만인 어린이가 있는 가정은 가족 모두 다이어트를 하면 아이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하는데 효과적이다. 다만, 건강한 다이어트가 아닌 살빼기에만 집착하면 한참 성장할 시기의 아이에게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살 빼기보다는 적정 체중 유지 및 관리에 중점을 둬야 한다. ●내 아이 피부는 소중해방학 동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피부 질환으로는 여드름과 사마귀, 점 등이 있다. 여드름은 심하면 흉터와 색소침착, 모세혈관 확장 등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질환이므로 그냥 놔두면 커지거나 새로운 병변이 자꾸 생길 수 있다. 레이저, 냉동, 면역요법 등으로 치료하며 2~3번 반복치료가 필요하므로 방학 초기에 서둘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점은 여름보다는 햇빛 노출이 적은 겨울방학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수십 종류의 레이저가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한 뒤 시술을 받도록 한다. 레이저로 점을 치료한 직후에는 상처가 잘 아물도록 세안이나 화장 등은 피하며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것이 좋다. 이번 여름 방학에는 한창 성장기인 아이의 건강관리에 중점을 두고 계획을 세워보자. 건강한 아이가 학습 능률도 좋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건강하면 학업 스트레스, 교우관계 스트레스, 성장통 스트레스에 대한 회복탄력성도 높아져 행복한 웃음이 가득한 아이가 된다. 소중한 우리 아이가 행복하면 부모는 더욱 행복해진다. 우리 아이가 혹시 성조숙증? 여아는 만 8세 이전에 가슴에 멍울이 잡히고 만 9세 이전 남아가 고환이 발달한 경우엔 의심해 볼 만 하다. 또한 6개월에 4cm 이상 빠르게 성장하는 아이 역시 포함될 수 있다.성조숙증은 적정한 나이가 될 때 까지 치료를 받아야 하며 그 시기는 기본적인 뼈 나이가 만 12세가 되는 때이다. 조기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발견시기가 늦었다고 해도 치료가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부모가 걱정하고 불안해하면 아이는 더욱 힘들어하니 치료에 대한 희망과 정보를 함께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신애경 리포터 repshi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끊임없이 재발하는 사마귀, 한방면역치료로 끝! 현대의학의 발달로 줄기세포 치료 등이 가능해진 시대이지만 확실한 원인조차 알 수 없는 난치성 피부질환 환자들은 왜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일까. 난치성 피부질환 대표브랜드 ‘생기한의원'' 서초점의 대표원장 박치영 한의사를 만나 ''사마귀''에 대한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았다.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의 일종으로 쉽게 주변 피부조직으로 번질 수 있고, 가족이나 타인에게 전염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조기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없어지겠지'' 라는 생각에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박치영 원장은 "사마귀는 면역기능이 약화돼 발생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피부 면역력 회복을 위한 근본적인 치료가 요구된다"면서 서양 의학적 처치인 레이저나 냉동치료는 치료자체가 고통스럽고, 치료 후 흉터가 남을 수 있어 더욱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마귀 치료는 궁극적으로 통증과 흉터의 최소화, 재발방지가 주목적이기 때문이다. 강남구 대치동 윤정화 (42세) 주부는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을 데리고 ''생기한의원''을 찾았다. "1년 전, 오른쪽 엄지손가락 끝부분에 무엇인가 딱딱한 것이 생겼는데 피부과에도 가보고 레이저 치료도 받아봤지만 효과가 없었다"면서 최근 들어 증상이 심해지면서 아이가 학교 가는 것을 꺼려해 부랴부랴 내원하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박 원장은 "초기치료를 놓친 후 증상이 만성화, 중증화 된 상태로 찾아오는 환자들이 많다"면서 이런 경우, 한약과 뜸 치료, 약침치료를 병행하면 호전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인체 내 바이러스 제거하면 사마귀는 저절로 아웃!사마귀는 원인에 따라 물 사마귀, 수장족저 사마귀, 편평 사마귀, 심상성사마귀, 성기사마귀인 곤지름 등으로 분류된다. 성인보다는 주로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발생하는 ''물 사마귀''는 여아보다는 남아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손바닥, 발바닥에 생기는 ''수장족저 사마귀''는 큰 사마귀 주변을 작은 사마귀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이들이 합쳐져 덩어리를 이루기도 한다. ''편평 사마귀''는 약간 융기된 평평한 다각형 모양에 살색이나 옅은 갈색을 띠며, ''심상성사마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보통 사마귀로 손등 발등 발가락 등에 발생한다. 남녀 생식기나 항문주위의 피부 및 점막에 생기는 ‘성기사마귀’ 즉 ‘곤지름’은 분홍색 혹은 적색의 유두형 돌출로 꽃양배추 모양을 형성하고 있다. 박 원장은 "요즘처럼 날씨가 더운 여름철에 ''물 사마귀''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세균이나 바이러스 번식이 용이하기 때문"이라며 특히 어린 아이들은 수영장 등에서 물놀이를 하는 동안 감염이나 전염에 노출되기 쉬워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인체 내 바이러스가 제거되면 사마귀는 자연스럽게 떨어진다"며 무리하게 사마귀를 자르거나 떼어 내는 일은 삼가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개개인 체질에 따른 맞춤형 한방치료''생기한의원''에서는 인체의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한약과 면역약침, 벌침 그리고 침 치료와 뜸 치료, 외용제 사용 등을 통해 사마귀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사마귀를 소멸시킨다. 똑같은 증상을 앓고 있는 환자라 해도 개개인의 체질과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 진단과 처방이 달라져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따라서 ''생기한의원''에서는 환자 인체의 기혈을 보충하여 피부의 재생력을 높이고 사마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키는 맞춤형 치료법을 시행하고 있다. 한약을 달여서 추출한 약액을 고도로 정제하여 사마귀 환부와 경혈(혈 자리)에 주입시키는 약침치료 역시 주로 벌침(봉침)을 주성분으로 한 약침을 활용한다. 박 원장은 "약침의 효능은 침술의 신속성과 한약의 안전성, 유효성이 인체 내에서 상승작용을 함으로써 직접적으로 사마귀 치료에 적용된다"면서 이는 한의학적 경락이론에 입각하여 진찰하고 시술하는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환부에 침이나 뜸을 시술하여 사마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시키는 침 치료와 뜸 치료가 있다. 외용치료는 한방 팩과 한방 스프레이, 한방연고 등의 각종 외용제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이곳의 다양한 외용제는 합성스테로이드가 포함되지 않은 순수 한방제품이어서 일반인은 물론 임산부와 소아에게도 매우 안전하다고 한다. 끝으로 박 원장은 "사마귀 치료의 핵심은 면역력 자체를 기르는 것"이라며 한의학적 치료와 더불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생활습관까지 갖춘다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원장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잠 잘 때만 착용하는 ‘꿈의 렌즈’가 있다 라식수술을 한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 ‘세상은 라식수술 전과 라식수술 후로 나뉜다’고 한다. 라식수술을 하고 나자 마치 심 봉사가 눈을 뜬 듯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말이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라식수술을 하기가 어렵다면 바로 ‘드림렌즈’라는 손쉬운 방법이 있다. 최근 점차 확대되고 있는 ‘드림렌즈’에 대해 10년 이상 시술 경험을 갖고 있는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에게 궁금한 점을 알아봤다. 주) 3회에 걸쳐 드림렌즈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드림렌즈는 무엇인지와 그 효과, 그리고 시술과정을 알아보고 두 번째로 드림렌즈의 종류와 작용, 비용과 시술대상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는 드림렌즈의 구체적인 시술사례를 들어 그 효과를 알아볼 예정이다. 수면 중에만 착용, 아침에 일어나면 신세계 경험드림렌즈는 근시억제효과가 있는 전문적인 시술로 그 역사는 이미 25년 이상이나 됐다. 어느 날 갑자기 무슨 유행처럼 등장한 제품이 아니라는 얘기다. 수많은 임상실험을 거쳐 입증된 드림렌즈는 각막의 형태를 변화시켜 근시와 난시를 교정하는 특수 제작된 맞춤 하드렌즈이다. 자기 전에 착용했다가 아침에 빼면 길게는 3~4일까지도 좋은 시력을 유지할 수 있는 그야말로 눈 나쁜 사람들에게는 ‘꿈의 렌즈’이다. 드림렌즈는 일반 콘택트렌즈에 비해 산소투과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자는 동안 안심하고 잠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드림렌즈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근시를 억제해 주는 것입니다. 근시는 점점 나빠질 뿐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30퍼센트 가량은 근시의 진행을 늦출 수 있고 교정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자기 전에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자는 동안 드림렌즈가 각막을 편평하게 눌러줌으로써 근시를 교정해줍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서 계속 진행되려는 근시를 잡아주는 거죠.”드림렌즈의 근시억제효과를 설명하는 민경협 원장은 드림렌즈는 안경 없이 시력을 교정해주는, 현재까지 나와 있는 가장 첨단의 기술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0.2의 시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1.0 정도로 시력을 끌어올려 보통 2~3일 동안은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드림렌즈를 착용하고 최대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일주일 정도 연속해서 착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하지만, 착용을 중단하면 각막이 원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그만큼 안전성이 높다고 한다. 초등학생 때 착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드림렌즈를 착용했을 때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연령은 초등학생으로 이때 착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말입니다. 이 시기에 시력이 나빠지면 근시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데, 이때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근시의 진행을 최대한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드림렌즈를 시술받는 환자들의 80퍼센트가 초등학생들입니다. 이들은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안경 끼기를 싫어하고 불편해 합니다. 또한, 공부를 시작해야 할 시기에 시력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학습의 집중력 저하를 막을 수 있다는 이유도 있습니다.” 수술이 아닌 몇 가지 정밀검사만으로 드림렌즈 시술드림렌즈는 라식이나 라섹처럼 각막을 깎아내는 시력교정수술이 아니므로, 비교적 검사가 간단하다. 하지만 정밀검사를 통해 본인에게 꼭 맞는 드림렌즈를 맞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 시술 전에 전문의와의 상담으로 시력의 상태를 알아보고 시력검사나 굴절검사, 각막형태검사 등 사전검사를 통해 드림렌즈가 적합한 지 적합성 검사를 한다. 이후 각막의 굴곡과 모양을 고려해 렌즈의 종류와 크기, 모양을 결정한다. 다음으로 렌즈를 시험 착용하고 별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최종적으로 주문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렌즈를 관리하는 교육을 받고 3주 정도 렌즈를 테스트하는 기간을 갖게 된다. 시술하는 기간은 초기에 검사를 위해 2~3번 병원을 찾아야 하고 드림렌즈를 구입한 후에는 혹시라도 각막에 부작용이 발생할지 몰라 3달에 한 번씩 병원을 찾아 렌즈의 이상 유무와 각막부작용을 검사받으면 된다. “드림렌즈는 눈에 꼭 맞게 맞추는 것이 까다롭기 때문에 최선의 검사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은 10년이 넘는 풍부한 시술경험이 있는 데다 안과라면 대부분이 다 하는 라식과 라섹수술을 전혀 하지 않고 오직 콘택트렌즈 연구에만 매진해 왔기 때문에 렌즈와 부작용 예방치료에 관한한 특별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도움말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