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허리통증의 치료 반복적으로 허리에 통증이 있거나 다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90% 이상의 환자에서 허리 디스크와 척추 협착증으로 진단된다. 허리디스크는 대개 30-40대 젊은 층에 많고 허리를 숙이거나 앉아있을 때 증상이 심해지고 서있거나 걸으면 통증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척추관 협착증은 보통 50-60대 이상의 장년층에서 많이 볼 수 있고 디스크와는 반대로 앉거나 허리를 굽히면 증상이 완화되고 서 있거나 일정 거리 이상을 걷게 되면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척추 질환과 관련된 통증은 약 80%환자에서 약물복용, 물리치료, 한방치료, FIMS(근육 및 신경 자극요법), 인대강화주사 등의 보존적 요법을 통해서도 많은 호전을 볼 수 있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너무 심한 경우 이러한 보존적 요법 단독으로는 더 이상 호전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신경치료와 같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신경치료는 디스크나 협착증으로 인해 압박된 부위에 발생하는 신경 부종과 염증을 줄여주는 약물을 병변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꼬리뼈내시경 세 가지가 있다.신경차단술은 약 2-3분 소요되는 주사요법으로 신경부종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병변에 가까이 접근시킨 주사바늘을 통해 주입하는 방법이다. 장점은 간단하고 비교적 저렴한 비용의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다만, 신경 압박이 심해 약물이 병변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 치료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신경성형술은 직경이 약 1-2mm 정도 되는 카테터(가느다란 관)를 이용하여 디스크와 신경이 유착된 부위를 박리시켜주고 신경 부종과 염증을 줄여주는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장점은 약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동안 수면마취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고통 없이 이루어질 수 있지만 유착이 심한 경우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꼬리뼈내시경은 0.9mm의 내시경을 통해 확인된 디스크 병변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디스크 크기까지 줄일 수 있는 경막 외 내시경술을 뜻하며 수술 전 단계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시술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물론 수면 마취하에 이루어지므로 고통없이 받을 수 있다. 성모Y마취통증의학과 양경승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성 전파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 필자의 병원은 여러 병원이 밀집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가끔은 다른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다시 병원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계신다. 얼마 전인가 한 젊은 남성이 찾아왔다. 자신은 특별한 불편감은 없으나 여자 친구가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고 남자친구도 검사를 권유해서 내원했다는 것이다. 그 남성은 자신은 불편감이 없는데 산부인과에서 여자 친구가 질환에 걸린 이유가 남성의 탓이라고 설명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서로를 탓하다가 결국 크게 싸웠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다. 흔히 말하는 성 전파성 질환은 과거 임균등 세균성 질환을 대표적으로 말하는 것이었지만 요즘은 종류도 많고 질환도 다양하며 증세 역시 무증상에서 다양한 신체적 반응을 일으키는 등 그 변수가 많은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세균성 질환부터 바이러스성 및 진균성 질환 등 그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다. 이러한 질환 모두다 반드시 성관계를 통해서 전염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론 성 행위를 통해서 전염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일부 바이러스성 질환의 경우 특별한 증상 없이 몸속에 내제되어있다가 신체적이나 정신적인 스트레스 등에 의하여 해당 균주가 발현 될 수도 있는 질환도 많다. 이러한 이유로 어떤 질환에 걸렸을 때 서로 상대방을 탓하는 것보다 질환이 발병했을 경우 생길 수 있는 다양한 경우에 대한 예방 차원으로 같이 치료하는 것을 권유한다는 개념으로 이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예전에는 그냥 성 전파성 질환이라고 하면 약물 치료 및 주사치료 등으로 치료했다. 그러나 요즘은 간단한 검사로 성 전파성 질환의 대표적인 원인 균주를 찾을 수 있는 PCR 검사라는 방법이 나와 있다. 다빈도 성 전파성 질환에 대한 원인 균주를 확인 할 수 있는 장점도 있고 상대방을 조금 더 배려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속한 검사라는 것을 말씀 드릴 수 있다.어떻게 보면 남자와 여자가 만나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것은 이미 정해진 순리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럴 때 서로를 배려하는 측면에서 어떤 질환이 발생했을 때 같이 검사를 받고 같이 치료 한다면 조금 더 서로의 관계가 좋아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때 검사하신 분들도 사이가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수술 없이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길 열려 얼마 전 한 개그 프로에서 유명가수가 흥건히 젖은 겨드랑이 땀을 주제로 웃음을 주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지만 겨드랑이 땀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미국의 실험 데이터를 보면, 18~49세의 성인 남녀 5명 중 1명은 다한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89%가 평소 겨드랑이 부분이 젖어 자주 옷을 갈아입어야 하고 사회활동에 지장을 주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야기한다고 대답했다. 이들은 다한증을 치료할 수 있다면 안전성, 즉각적인 효과, 수술 없이 영구적인 효과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라드라이’는 위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장비이다. 평균 85%의 사람들이 다한증이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고 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즉각적인 효과와 일상생활로의 복귀, 수술 없이 영구적인 효과를 보였고 액취증에도 효과를 보이며 90%의 다한증환자가 만족을 했다. 액취증이란 주로 아포크린 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피부에서 악취가 나는 질환을 말한다. 미국피부외과학회지 2012년 5월호에서는 ‘미라드라이’가 겨드랑이 다한증뿐만 아니라 액취증에서도 70%이상의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보고된 바 있다. ''미라드라이''는 수술 없이 전자레인지에서 사용되는 300MHz~300GHz사이의 주파수를 가진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해 비교적 간편하게 땀샘을 파괴시켜 겨드랑이 땀과 냄새를 해결한다. 땀샘이 분포하고 있는 진피층과 지방경계면에 마이크로웨이브가 조사되고 이 열이 피부 속 물 분자를 진동시켜 발생되는 55~60도 정도의 열이 땀샘을 파괴한다. 기존 다한증 치료는 교감신경 절제술, 보톡스, 발한억제제 도포요법을 사용했었다. 하지만 교감신경 절제술은 절개에 대한 부담과 수술 후 압박 붕대를 감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 보톡스는 통증이 심하고 6개월마다 지속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과 비용적인 문제, 발한억제제 도포요법은 일시적인 효과와 얼굴, 손, 발과 같은 자주 씻는 부위에는 사용이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미라드라이는 이러한 단점들을 보완하여 바쁜 직장인들이 근무시간 지장 없이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시술 받을 수 있을 만큼 간편하고 빠르게 시술이 가능하며 한번 파괴된 땀샘은 재생이 되지 않아 영구적인 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다한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 미라드라이 교감신경절제술 보톡스 발한억제제도포치료방법 주파수파장 수술 주사 연고장점 땀샘파괴 땀샘제거 간편함 편함단점 약간의붓기 흉터우려, 지속적 비용부담 매일사용 및 효과미비 및 멍이들 수 있음 일상생활불편 지속기간 반영구적 반영구적 일시적 일시적 초이스피부과의원 최광호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8
- 준비된 보호자 알코올의존은 가족병이라고 한다. 알코올의존인 한 개인만의 병이 아니라 그가 속한 가족도 병이라는 뜻이다. 당연히 병든 가족들도 치료를 필요로 한다. 그래야 병이 더 깊은 알코올의존자가 회복하는데 걸림돌이 되지 않고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느 다른 질환과 달리 알코올의존의 치료와 회복의 프로그램에는 가족치료가 필수적이다. 알코올중독을 치료한다면서 가족치료 프로그램이 없다면 다른 치료 내용이 아무리 훌륭하다고 해도 아직은 퍽 미흡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치료가 충실하게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가 많다. 전통적으로 치유란 아픈 당사자가 나으려고 애써서 얻는 것이고, 보호자인 가족들의 역할은 단지 부수적일 뿐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회복은 전적으로 환자 본인이 무언가 해야 할 일이라고 믿는다. 보호자 또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을 해서 퇴원 후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그들 또한 무언가 달라져야 하는데도 참여가 그다지 절실하지 않는 수가 흔하다. 특히 단주 초기에는 가족들의 이해와 도움이 매우 중요하다. 알코올로 인한 뇌의 손상은 섬세한 분별력과 판단력에 제약을 일으키므로, 그 시기에 환자가 세상살이에서 혼자 힘만으로 스스로를 지켜 내기를 기대하기 어렵다. 단지 술을 마시지 않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든 이 시기에, 음주를 촉발할 수 있는 수많은 심리적 정서적 사회적 요인에도 환자가 안전하게 단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은 보호자의 몫일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치료의 유용성에 대하여 의문을 갖는 수가 많다. 수없이 많은 실수와 재발의 경험에서, 가족들이 무언가를 한다고 해서 단주하리라고 믿지 못한다. 벌이를 못하는 환자를 대신하여 생업에 종사하는 경우, 직장 일만으로도 너무 벅차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다. 어렵사리 병원에 데려가 큰돈을 들여 입원 치료받게 하였건만 퇴원하는 길에 술을 다시 들이키는 수가 드물지 않다. 가족의 기대와 정반대로, 대놓고 보란 듯이 음주하는 이런 행동의 동기 중에는 가족에 대한 분노나 원망이 숨어있다. 채 준비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호자의 말 한마디로 상처받은 때문일 수도 있다. 입원해 있는 동안 보호자들 또한 치료를 받아, 환자의 심리와 역기능적인 가족관계 병리를 이해하여 적어도 재발을 촉발시키지는 않아야 한다. 가족들 또한 오랜 세월에 걸쳐 상처를 입고 때로는 정서적 질환을 앓기 때문인 수가 흔하다. 정서적으로 소진되면 누구라도 도움을 주기는커녕 상대를 자극하기 마련이다. 가족치료 참여의 의미는 환자를 돕자는 것 이전에, 보호자들 또한 정서적 안녕을 회복하고 억압된 자아를 회복하자는 것이다. 그래서 환자가 술을 끊든 그렇지 않든, 보호자가 더 고통스럽지 않아야 한다.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4
- 강원도, 응급의료 전용헬기 공모사업에 응모 강원도는 20일,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하는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사업에 응모했다. 이를 위해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을 대상병원으로 선정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위 사업은 응급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서 및 산간내륙의 취약지역 이송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인 사업으로, 보건복지부는 2011년도부터 인천(가천대길병원)과 전남(목포한국병원)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하였으며, 금년에는 추가로 2개 지역을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4
- 방광과 신장의 기를 보강하는 한방으로 다스린다 화장실에 들락날락, 누어도 시원치 않은 과민성방광증후군방광과 신장의 기를 보강하는 한방으로 다스린다 주부 윤 모 씨(42세)는 자주 재발하는 방광염으로 수년 째 고통 받고 있다. 5년 전에 처음 방광염에 걸린 이후로 툭하면 아랫배가 뻐근하고, 소변이 자주 마렵고, 소변을 봐도 시원치 않은 잔뇨감으로 고생 중이다. 항상 청결에 신경을 쓰지만 자주 재발하는 방광염으로 남편과의 잠자리에도 부담을 느끼게 되고, 남편에게도 깨끗이 하라고 채근을 하는 등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는 윤 씨. 자연 남편과의 잠자리도 부담스럽다. 또 증상이 심해질 때마다 병원을 찾다보니 잦은 항생제 사용으로 속도 많이 안 좋아진 것 같고, 병원에서 검사를 해도 염증이 없다고 하니 답답하기만 하다. 더구나 최근에는 처음 방광염에 걸렸을 때와 달리 항생제를 복용해도 호전이 없고 잘 낫지 않아 고민이다. 윤 씨처럼 과민성방광증후군 환자들은 신체적 고통 뿐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까지 겪는 경우가 많다. 시도 때도 없이 자주 마려운 소변, 또 봐도 시원치 않은 불쾌감 등 털어놓고 말하기 어려운 배뇨장애, 치료방법은 없는 것일까? 마두동 비비한의원에서는 과민성방광증후군을 한약과 침으로 치료, 탁월한 개선효과로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과민성방광증후군이란과민성방광증후군(간질성 방광염, 요도증후군)은 특별환 질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하루 8번 이상 자주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급박한 요의를 느끼고 수면 중에도 자주 소변을 보는 질환이다. 소변은 방광이 300~400cc 정도 차야 마려운 게 정상이다. 과민성방광증후군은 방광의 감각이상으로 방광에 소변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았는데도 소변이 마렵다는 신호를 비정상적으로 빈번하게 신경계에 전달하고 이로 인해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되는 것 이다. 과민성방광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소변을 잘 참지 못하고(절박뇨), 자주 마렵고(빈뇨), 밤에 자다가 소변이 마려워서 깨는 증상(야간뇨)등 이다.흔히 과민성방광과 방광염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방광염은 목에 염증이 생겨 목감기에 걸리듯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나 과민성방광증후군은 염증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통증도 없다. 이 때문에 자신이 과민성방광증후군인지도 모르거나, 알더라도 방치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또 과민성방광증후군은 방광의 감각 신경이 너무 예민해져 배뇨관이 민감하게 반응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요실금(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을 보게 되는 현상)과는 다르다. 그러므로 남성보다는 신경이 더 예민한 여성들이 더 과민성방광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다.비비한의원 오재준 원장은 “과민성방광증후군은 요실금보다 환자들이 느끼는 불쾌감이나 불편함이 더 클 수 있다”고 한다. 요실금은 기침을 하거나 배에 힘을 줄 때 소변이 새기 때문에 미리 대처할 수 있지만 과민성방광은 갑자기 요의가 느껴져 불안감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 실제 연구조사결과 과민성방광 환자의 60%는 외출을 꺼려하고, 45%는 대중교통 이용을 피하고, 50%는 성생활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광과 신장의 기를 보강하는 한약과 특수한 혈자리에 시술하는 침, 개선 효과 90% 이상 비비한의원 오재준 원장은 “주부 윤 씨의 경우 평소 충분히 청결하게 지내고 있었다. 청결하지 못해서 과민성방광증후군에 걸린 것이 아니라 방광염에 대한 걱정, 스트레스로 방광근육이 긴장되어서 야간뇨, 빈뇨, 잔뇨감 등 증상을 느끼게 된 것이다. 윤 씨처럼 방광염이라 생각되어 병원에서 여러 가지 검사를 받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고 진단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 급성방광염이 아니기 때문에 항생제를 먹어도 낫지 않고 속만 버리게 된다”고 설명한다. 실제 균이 없다고 판정이 된 상태에서 계속해서 항생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내성이 생길 위험도 있다. 따라서 항생제 복용을 해도 증상이 나타나고 오랜 치료로 내성까지 생겼다면 증상 호전에 중점을 두는 한방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한방치료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가 아닌 관련 기관들의 근본적인 기능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 중점을 둔다. 방광이 제 기능을 수행하고 몸이 건강해지면 자연스럽게 증상들은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이 한방에서 말하는 치료방법이다. 과민성방광증후군은 신경이 예민해져 방광이 약해지고 차가워져서 제 기능을 못하며 스트레스로 인해 기운이 울체돼 나타나는 것으로 본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스트레스로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는 약재를 사용해 방광의 기능을 강화하는 한약과 방광 주위에 굳어있는 근육을 자극해 배뇨장애를 개선시키는 침이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특히 침은 증상을 일으키는 생식기 주변, 즉 아랫배 엉덩이 회음부(성기와 항문사이) 등에 놓기 때문에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치료를 시작한 첫 주는 주 2~3회, 2주차부터는 횟수가 줄어들어 주 1회 정도의 침 치료를 4주 정도 받으면 과민성방광증후군 등에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한방치료와 더불어 꾸준히 회음부 마사지와 요가를 병행하면 치료효과가 더 좋아지고 치료기간을 단축하는데 도움을 준다. (도움말 비비한의원 오재준 원장)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3
- 방부제 미모? 울쎄라로 어려지자! 나이가 들수록 여성들의 화장이 점점 더 두꺼워지는 이유는 각종 잡티와 늘어난 주름을 감추기 위함이다. 바르고 덧칠해도 나이의 흔적을 지울 수 없다면 최근 연예인 무결점 동안 피부 비결로 각광받고 있는 ‘울쎄라 레이저’가 그 해답이다. 탱탱하게 조여 주는 피부 타이트닝 울쎄라 레이저는 고화질 TV 초근접 화면에도 굴욕 없는 피부와 탱탱한 얼굴을 자랑하는 연예인들이 많이 선호하는 최신 리프팅 시술이다. 이마의 잔주름과 자글자글한 눈가 주름을 없애주고 힘없이 축 처진 눈꺼풀과 칙칙한 다크 서클을 개선해주며, 팔자 주름과 늘어진 이중 턱을 잡아주는 타이트닝 효과도 탁월하다. 특히 나이를 감출 수 없는 목주름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최근 동안 피부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클리닉후 신이범 원장은 “기존의 리프팅 레이저인 써마지, 테너, 폴라리스 등은 수십 번의 시술이 필요해 많은 시간과 노력, 비용이 든다. 또한 리프팅 결과에 대해서도 환자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 반면 최근 개발된 울쎄라 레이저는 일 년에 단 1회 시술인데다 그 효과도 매우 뛰어나다. 시술 한 달 후 당겨지는 느낌이 들며 3~6개월을 거쳐 최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환자 만족도가 90% 이상이다. 리프팅 효과 외에도 피부 탄력 및 얼굴 라인을 예쁘게 잡아주며, 피부 재생력도 뛰어나 연예인 ‘물광’ 피부처럼 밝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때문에 최근 울쎄라 레이저를 선호하는 환자층도 매우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 FDA 승인 받은 안전한 리프팅 장비 울쎄라 레이저는 얼굴 라인을 예쁘게 다듬어 연예인처럼 조막만한 얼굴을 만들고 싶어 하는 20~30대 여성들은 물론, 잔주름과 얼굴 처짐 현상을 개선해 나이보다 어려보이고 싶은 40~50대 중년 여성들도 많이 찾는다. 양악 수술이나 안면 윤곽 수술 후 얼굴이 붓거나 이중 턱이 생겨 고민하는 여성 환자들도 선호하는 추세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이유는 기존 레이저의 단점을 보완, 하이프 나이프(HIFU-Knife) 방식의 고강도 집적초음파를 이용해 절개 없이 확실한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칼을 사용하지 않아 거부감이 없으며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리프팅 장비라 더욱 안전하다. 시술 시간도 짧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으며, 15분 정도 마취 연고를 바른 뒤 약 30분의 시술을 거쳐 15분 정도 리프팅 팩을 하고나면 곧바로 퇴원할 수 있다. 단, 다른 레이저에 비해 효과가 월등하다보니 통증 강도가 다소 심한 편이다. 따라서 울쎄라 레이저 시술은 수면 무통 마취를 원칙으로 한다.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후 오히려 개운한 느낌이 들며 다음날 얼굴에 약간의 통증만 느껴지는 정도이기 때문에 수술 부담 없이 최대의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믿을 수 있는 전문의와 병원 선택이 중요 이렇듯 울쎄라 레이저는 여러 장점과 뛰어난 효과를 지녔지만 최근 울쎄라의 인기가 높다 보니, 국산 레이저인 더블로와 울트라 포머 같은 유사한 제품들이 등장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유사 제품의 경우 시술자가 레이저 부위의 깊이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울쎄라는 시술자의 전문성과 테크닉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술 후 전혀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울쎄라 시술을 잘못 받을 경우 볼 살이 빠지면서 얼굴이 해골처럼 보이는 등 역효과가 날 수 있어 전문의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스포츠조선 ‘2012년 자랑스러운 혁신 한국인’ 상을 수상한 신이범 원장은 “울쎄라 레이저 시술 후 약간의 붓기와 얼굴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일주일 후면 자연스레 없어진다. 또한 울쎄라 화상이라는 검은색 줄무늬가 생기기도 하나 이 역시 2주일 뒤면 거의 사라져 색소 침착 없이 깨끗해진다. 울쎄라 레이저는 안전한 시술이지만 반드시 믿을 수 있는 전문병원에서 경험 많고 테크닉이 뛰어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린 피부는 모든 여성들의 로망이다. 나이 듦을 피할 순 없지만 탱탱한 타이트닝 효과로 각광받고 있는 울쎄라 레이저를 통해 연예인 못지않은 ‘방부제 미모’로 변신을 꾀해 보자.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최훈동의 마음힐링이야기1 대인기피증으로 힘들어 했던 여대생 현대인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다양한 이유로 괴로워하며 마음을 아파한다. 사례들을 통해 자신이나 주위 사람들의 문제들을 객관화해서 해결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한 여대생이 병원으로 왔다.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대인기피증으로 휴학까지 한 상태였다. 그녀와 상담을 하면서 자존감이 매우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스로를 못나고, 잘 하는 게 아무 것도 없고, 사람들이 싫어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여기고 있었다. 그래서 부모도 친구도 모두 자신을 미워한다고 믿고 있었다. 엄격한 부모 밑에서 제대로 사랑받지 못하고 자라면서 자신에 대한 사랑을 배우지 못한 경우였다. 자기를 부정한다는 것은 결국 삶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것과 같다. 자신을 비난하고 미워하면서 타인과 세상을 사랑할 수는 없다. 자신을 제대로 사랑하는 사람이 타인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다. 자기 사랑은 건강한 심신과 행복을 만드는 밑거름이기 때문이다. 그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닫는 것이었다. 상담과 명상을 통해 자기사랑을 회복 상담을 통해 부정적인 자아상을 바로 잡고, 명상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도록 했다. 그녀는 마음을 열고 치유에 집중했고, 그 결과는 놀라웠다. 불과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대인기피증을 털어냈다. 중증 대인기피증은 아니었지만 그녀처럼 마음의 병이 빨리 회복되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깨달음이 한순간에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은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 것을, 이렇게 환자들을 통해서 보기도 한다. 자신에 대한 사랑을 회복한 그녀는 외모부터 달라졌다. 혈색이 눈에 띄게 좋아졌고, 인상도 마치 다른 사람처럼 부드럽고 밝아졌다. 그리고 부모와의 관계도 좋아졌고, 복학해서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면서 학교생활을 했다. 멋진 남자친구까지 생겨서 새로 태어난 듯 즐겁게 살고 있다. 그녀의 행복해하는 모습은 주치의인 내게도 행복감을 올려주었다.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곧 내 운명이 된다. 나를 사랑받을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면 사랑받지 못하는 삶을 살고, 사랑스러운 존재라고 생각하면 사랑을 받으며 산다. 나를 가치 없다고 생각하면 가치 없는 삶을 살고, 유능하다고 생각하면 유능한 삶을 살고, 건강하다고 생각하면 건강한 삶을 살게 된다. 심경심리상담연구소 심경명상치료연구소최훈동 연구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레이저 장비 맹신 나는 성형외과전문의 중에서는 ‘피부미용 치료’를 시작한 선두 그룹에 속한다. 성형수술이 잘 되어도 건강한 피부가 받쳐주어야만 결과가 더 좋다는 사실을 깨닫고 공부를 시작했다. 당시는 ‘메디컬 스킨케어’라는 개념이 아직 없을 때였지만 개인적인 욕심으로 시작한 것이다. 그렇게 앞서 나간다는 소문이 나면서 여러 성형외과 선후배 동료들의 상담을 받게 되었는데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 ‘그거(레이저 장비) 효과 있어?’라는 말이다. 경험이 쌓이면서 대답이 조금씩 바뀌긴 했지만 중요한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잘 사용하면 효과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만족하기는 힘들다’이다.레이저의 효과는 드라마틱한 경우도 있고,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도 있으며,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좋은 치료 결과를 얻기 위한 조건은 첫째, 사용하는 레이저가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은 것이어야 하고 둘째, 시술하는 의사가 각 개인의 피부특성에 맞는 시술이 가능하게끔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야 한며 세 번째, 레이저 치료에 이어지는 피부 관리가 꾸준히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IPL이라는 장비는 잘만 사용하면 시술하는 의사를 名醫로 만들 수 있는 名機이다. 그만큼 효과가 드라마틱하다. 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의사에게나 환자에게나 악몽인 장비다. IPL을 구입할까 말까 몇 개월 고민하다가 마침내 장비를 사고 나서 “진작 살 걸 그랬어요”라며 좋아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괜히 산 것 같아요”라며 후회한 후배가 있다. 실패한 이유는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초기 시술 결과에 고무되어 점점 치료 강도 조절과 적응증 선택에 방심하게 되고, 부작용이 생겼을 때 이를 가능한 한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피부관리 시스템을 갖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근깨, 잡티 등에 대한 IPL 효과는 그야말로 좋다. 하지만 시술 후에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주근깨가 다시 생기고 피부톤은 다시 칙칙해진다. 아무리 좋은 레이저 시술을 받더라도 지속적인 관리가 없다면 그 효과는 한시적일 수밖에 없다.레이저 시술은 충분히 검증된 장비여야 하며, 장비가 나온 초창기보다 비용이 상당히 저렴해진 시술을 선택해야 하며, 시술 후 좋아진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관리를 해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깨끗한 피부를 갖기 위해서는 올바른 선택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
- 단주를 위한 운동의 동기에 대하여 알코올문제 전문가라면 누구라도 단주를 위한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운동은 단주 초기에 으레 겪기 마련인 금단으로 인한 불편과 고통, 그리고 시도 때도 없이 솟구치는 음주 갈망에 온 정신이 집중되는 것으로부터 초점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크다. 그밖에 운동에 따르는 여러 가지 이점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하라는 조언을 선뜻 받아들여 바로 운동하러 밖으로 뛰어나가는 사람은 퍽 드물다.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무리 잘 알았다고 해도, 정작 동기가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문제는 운동의 동기이다. 사람들이 동기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다. 즉 동기라는 것을 어떤 수동적인 현상으로 이해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언제가 자신에게 찾아오는 무엇으로 안다는 것이다. 그래서 언제가 자신에게 동기가 생기면 그때에 벌떡 일어나 운동하러 밖으로 뛰어나갈 것이라고 막연히 기대할 뿐이다. 진실을 말하자면 동기는 기다린다고 해서 오는 것이 아니다. 각자 자신이 자기의 처지에 따라 스스로 만들어 내야할 무엇이다. 자신의 운동의 동기를 스스로 만들어내기 위하여 나름대로 머리를 써야 한다. 체중을 줄이든 마라톤을 완주하든 먼저 자기 나름의 절실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매일 한 시간씩을 걷기로 한 하루하루의 목표든, 월 회비를 낸 체육관에 한 달 내내 결석하지 않고 나가겠다는 월 단위의 목표든, 그것이 크든 작든 무언가 목표를 세워야 유리하다. 목표를 세우고 결정하였다면, 운동이 손쉽게 시작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복과 운동화를 챙기는 것은 그중 가장 첫 번째 할 일이다. 그밖에 타월이나, 물, 가방 등 용품들을 미리 챙겨두어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집어 들고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한다. 매일 하는 것들 중에 일부는 일상이 되고 습관이 된다. 운동을 습관으로 만들기 위하여 가능한 매일 같은 시간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제는 그 시간이 되면 으레 운동하러 나가는 일상으로 바뀌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면 세수하고 이를 닦듯이, 운동이 자신의 하루 생활의 빠뜨릴 수 없는 한 부분이 되어야 한다. 그런 후에는 약간의 유연성으로 다소간의 변화를 가질 수도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평소보다 조금 덜 뛸 수도 있고, 왠지 힘이 남고 의욕이 넘치면 조금 더 거리를 늘려 볼 수도 있다. 어떤 경우에 닥치더라도 대체하고 보완할 다른 운동을 미리 생각해두어, 일정이 바뀌거나 폭우가 쏟아져도 아무 문제가 없다.건강과 회복을 위한 운동은 단번에 완성되지도 않고, 저축이 되는 것도 아니다. 매일매일 꾸준하게 계속하는 것이 관건이다. 그렇다고 해서 늘 무거운 마음으로 의무감에 짓눌려 하는 것이 아니다. 정반대로 운동을 통하여 전에 누리지 못하였던 즐거움, 재미, 희열, 자유로움, 평온과 같은 긍정적 감정들이 한층 발달되어간다.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