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당신도 혹시 야식증후군? 올 여름 유독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저녁에는 열대야 현상이 일어나게 되면 우리 몸도 생체리듬을 유지하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잠 못 이루는 밤 시원한 맥주에 통닭 한 마리 시켜 먹으면 그 즐거움 또한 크겠지만 이때 잘 점검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야식 증후군입니다.야식증후군은 1955년 미국의 앨버트 스턴커드박사가 처음으로 발표한 질환으로 저녁 7시 이후의 식사량이 하루 전체 섭취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불면증을 동반하는 현상입니다. 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대개 아침 식사를 거르거나 적은 양을 먹고, 점심 식사도 대충 먹으며, 저녁에만 하루 섭취량의 절반 이상을 먹게 됩니다. 또 일주일에 3일 이상 밤에 자다가 깨거나, 먹지 않으면 잠들기 어려운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야식증후군은 단순히 밤에 습관적으로 음식을 먹고 불면증이 나타나는 것 자체가 문제 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다양한 질병을 부추기는 것이 문제입니다. 야식으로 인한 과식과 과다한 열량의 섭취, 영양의 불균형, 그리고 숙면을 취하지 못함으로 인해 해독 작용과 정화 작용을 저하시켜 위장의 소화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배변에 장애를 일으키고, 면역력을 저하시킵니다. 또한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의욕 저하와 우울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다시 야식증후군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되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 우울함과 불안함, 자신감 상실 등의 심리적·정신적 문제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현대인의 잦은 회식과 외식문화도 중요한 원인중의 하나입니다.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밤에 많이 먹은 뒤 소화가 충분히 되지 않고 열량이 소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기 때문에 체지방이 축적되어 비만으로 이어지고, 역류성 식도염과 기능성 소화장애 등의 소화기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루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먹고, 특히 아침 식사는 반드시 거르지 않아야 합니다. 점심 식사는 탄수화물을 풍부하게 섭취하고, 저녁 식사는 소화가 잘 되도록 가볍게 먹은 뒤 잠들기 전에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또한 물을 마실 때는 생수보다 보리차나 옥수수차를 끓여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보리차 혹은 옥수수차는 탄수화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인 탄수화물을 대신하여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나 야근,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 약간의 우울증 등으로 인해 야식을 하는 것은 아닌지 우선 야식을 하게 되는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저녁 식사 후 다음날 아침식사까지 12시간 동안 속을 비워두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단순히 위장건강 위해서 뿐만 아니라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는 지름길이 됩니다. 도움말 : 참좋은한의원 한의학박사 김성훈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9
- S라인 몸매와 턱관절 요즘 젊은이들은 소위 ‘S라인 몸매’를 섹시미의 대명사이자 동경의 대상으로 삼는 것 같다. 원래 S라인 몸매는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아름다운 선물이며 건강한 육체를 상징하는 최고의 선물이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에게 S라인 몸매는 신이 인간에게 준 자연의 선물이 아니라 자신과의 끊임없는 투쟁 끝에 얻는 승리의 산물로 변해 버렸다. S라인 몸매는 평소 꾸준한 운동을 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갖는 등 철저한 자기 관리가 뒷받침되어야만 누릴 수 있는 건강의 선물이기 때문이다.신체의 가장 완벽한 척주 구조는 옆모습을 관찰할 때 영어 알파벳 ‘S’자 형태이다. 말 그대로 ‘S라인’으로 되어 있다. 신은 원래 우리 인간의 몸이 S라인의 척주 구조를 갖도록 만들어 완벽한 몸매를 선물했다. 그래서 척주 구조는 경추(목뼈)에서부터 흉추(등뼈), 요추(허리뼈). 골반으로 이어지는 ‘S’자 형태로 돼 있다.이를테면 경추(목뼈)는 알파벳 ‘C’자처럼 앞으로 오목한 전만구조로 이루어져 잇고 흉추(등뼈)는 뒤로 볼록한 후만 구도로 이루어져 있다.또 요추(허리뼈)는 다시 전만구조, 골반은 다시 후만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들 척주구조를 위에서부터 경추 흉추 요추 골반 순서대로 훑어보면 연속적인 알파벳 ‘S’자 형태가 된다. 이 ‘S’자 형태의 척주는 이야말로 우리의 건강한 신체를 상징하는 가장 완벽한 구조이자 신이 내려 준 자연 그대로의 구조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어릴 때부터 S라인 몸매를 제대로 관리하고 보존하지 못했다. 그래서 지금은 피나는 노력으로 쟁취해야 할 대상이자 선망의 대상으로 여기는 것이다.만약 우리 인간이 늙을 때까지 S라인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면 아마도 그 사람은 평생 질병의 고통 없이 가장 완벽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면서 건강하게 살 수 있을 것이다.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메니에르증후군(어지러움)의 증후별 증상 메니에르병은 회전감 있는 어지러움과 청력 저하, 이명(귀울림), 귀가 꽉 찬 느낌 등의 증상이 동시에 발현되는 질병으로, 1861년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Meniere)에 의해 처음 병명 되었고, 아직까지 병리와 생리 기전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급성 현기증을 일으키는 가장 대표적인 내이 질환입니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아래와 같이 증후별로 증상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 간양상항(肝陽上亢)의 어지럼증정서적으로 억울하거나 분노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속으로 열이 많아지고 간장의 음기를 손상시켜 간의 양기가 위로 치솟아서 생기는 것입니다. 이때에는 눈이 깔깔하고 머리가 아프며 얼굴이 발그레해 지고 가슴이 답답하며 잠이 잘 안 오면서 꿈만 많아지고 손발바닥에 열이 나고 입이 쓴 느낌이 있습니다. - 기혈휴허(氣血虧虛)의 어지럼증오랜 병이나 장기간 출혈 등의 원인으로 기혈이 소모되거나 소화기관이 약해져서 영양섭취를 못 하면 기혈을 생성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때에는 얼굴색이 창백하며 피부와 모발은 윤택하지 않고 입술이나 손톱이 윤기가 없으며 두근거리면서 잠이 잘 안 오고 팔다리가 나른하고 정신이 멍하면서 말이 느린 듯하고 식욕이 없게 됩니다. - 신정부족(腎精不足)의 어지럼증신장의 정기가 부족하여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이때에는 귀에서 소리가 나고 정신이 흐릿하며 기억력이 감퇴되고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힘이 없으며 발기부전이나 수면 중에 땀이 과도하게 나는 증상, 수면장애 등이 나타납니다. - 습담교저(痰濕交阻)의 어지럼증고지방식이나 고열량식을 과도하게 하면 비위(脾胃)의 기능이 상하고 습한 기운이 쌓여서 담이 만들어지며 맑은 양기가 위로 머리로 올라가지 못하고 탁한 음기가 순환이 안 되어 머리에 머물러 있게 되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이때에는 어지럼증이 있으면서 머리가 무겁고 머릿속이 꽉 들어찬 느낌이 들거나 가슴이나 명치부위가 그득하며 메스껍고 구역질이 나고 식욕이 없고 온 몸이 무거우며 드러눕고 싶기만 한 상태가 되기 쉽습니다. 뚜렷이 밝혀진 질병이 없이 나타나는 어지럼증에 대하여 한의학에서는 증후별 특징을 관찰하여 치료처방을 운용할 수 있는데, 이것이 한방치료의 큰 장점 중의 하나라 할 수 있고, 다양한 증상들에 적극적인 대체로 만족스러운 치료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소리청만수한의원 문대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어지러움증, 적게 먹어서 생긴다? 어지러움증은 일반적으로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났거나 큰 병을 얻어서 고생을 많이 한 경우와 출혈을 많이 일으킨 경우에 나타납니다.선천적으로 약하다고 하는 것은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양기가 부족하여 피를 잘 만들지 못함으로써 간장혈이 부족하고 이것이 상부에 공급하는 것이 적으므로 보이는 것도 잘 보이지 않고 흐릿하게 되며 자주 어지럽습니다. 이런 사람은 평상시 먹는 것도 식욕이 없어서 잘 먹지 못하고 먹어도 조금씩만 먹고 조금만 많이 먹어도 헛배가 불러서 소화시키기 아주 힘들어 할 뿐만 아니라 추위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아 따뜻한 것을 먹거나 따뜻한 곳을 좋아하며 몸이 차갑고 손발도 잘 저리며 쉽게 잘 지치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잘나는 경우가 많고 대변도 묽게 나오는 경우가 많고 소변은 자주 보게 됩니다. 큰 병으로 오래 고생한 경우는 병을 낫고 오랜 기간 동안 몸조리를 잘 해야 할 것이고 출혈로 인한 경우는 출혈된 원인을 찾아 치료하여 다시 반복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어지러움증과 두통의 원인은 같은데 두통의 원인은 어지러움증 원인에 칠정으로 화기가 더해지거나 외감(감기 등)으로 화기가 낀 경우에 화열이 성해지면서 두통이 나오고, 어지러움증은 빙글빙글 도는 증과 눈앞이 캄캄해지는 것과 눈앞에 별이 보이는 등이나 기와 혈이 부족하여 오거나 습담 식적 질환으로 두통보다 가볍게 생각하면서 빈혈이라 치부 하는 경향이 많으니 빈혈의 원인을 찾아서 치료 하지 않으면 나중에 치매나 건망증과 중풍증(반신불수)등이 되는 원인이 될 것입니다.양기가 부족하여 오는 어지러움증은 평상시 과로를 피하고 자주 쉬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음식은 조금 부족하다 하게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물론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화를 자주 내면 비위가 손상을 자주 받게 되므로 더욱 잘 못 먹게 돼서 기혈이 더욱 부족해져 어지러움증이 심해진다 하겠습니다.간혹 메니에르씨병이라고 어지러움(眩暈), 이명(耳鳴), 구토(嘔吐)증상이 같이 나오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간장혈만 부족하신 것이 아니고 신장의 정(진액)까지 부족해서 이명이 같이 나오는 것이고 구토는 비위가 약해져서 음식물이 아래로 내려가질 못하고 거꾸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이러한 분들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신경을 많이 쓰거나 화를 낼 경우 비위를 자극해서 비위가 더욱 약하게 되어 혈액과 진액을 만들어 간과 신장에 보내야 하는데 그 기능이 상실되어 순간적으로 간장 신장까지 약해지므로 어지러움, 이명, 구토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0
- 어린이 청소년 전용 선식 ‘키움보감’ 출시 어린이 및 청소년 전용 선식인 키움보감이 출시됐다.키우보감은 성장기 남아와 여아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남아용과 여아용으로 구분해 구성을 달리한 것이 특징이다.밸런스 관리가 더 중요한 여아 제품의 경우 백작약 하수오 복분자 숙지황 복신 산약 황정 등이, 근골격 발달관리가 더 중요한 남아 제품의 경우 홍삼 진피 복령 지각 백출 맥문동 두충 등이 각각 추가로 함유되어 있다.이밖에도 공통적인 성분으로 골 길이 성장촉진 조성물인 성장특허물질, 비타민 칼슘 아연 철 유산균 등과 같은 영양성분,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식물발효추출물인 녹용 가시오가피 황기 당귀 등이 골고루 들어 있다.식사 대용, 간식 대용, 체중감량용으로 1일 1회만 섭취해도 충분하며 기존 성인 선식과는 달리 어린이 및 청소년전용 선식이다. 15일분 한 박스에 3만3000원. 문의 : 766-22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7
- 콩 유아식과 알레르기 콩 유아식과 알레르기 안녕하세요. 습한 날씨에 아토피 환우 분들 고생이 많으실 것 같은데 오늘은 콩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콩이 아토피에 좋다, 안 좋다 이런저런 말들이 많은데요. 콩은 달걀, 우유, 육류와 함께 아토피를 일으키는 4대 식품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콩에 함유되어 있는 식물성 단백질은 동물성 단백질에 대해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그래서 아토피 치료뿐만A 아니라 아토피 유발 가능성이 있는 유아들에게도 이유식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단지 알레르기를 전혀 일으키지 않는 것은 아니므로 반드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콩 알레르기는 유아의 18% 정도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콩 알레르기는 나이가 들면서 사라지는 식품 알레르기로 알려져 있으며, 3세경이면 대두 알레르기에 대한 내성이 대부분 획득되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또한 콩을 발효시킨 된장, 간장, 청국장 등의 경우 알레르기성 단백질의 항원성이 줄어들었으며 대두 단백질에 반응하여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대두 특이 IgE와 반응시켰을 때에도 발효대두에서는 반응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발효 제품은 비교적 안전하다고는 할 수 있으나, 사람에 따라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콩이 건강에 좋은가요? 콩 유아식이 좋은 이유는 유당불내증, 갈락토스 대사 이상을 보이는 유아들 때문입니다. 유당불내증은 대한민국 성인의 75%가 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발표도 있을 만큼 많이 퍼져 있습니다. 유당불내증으로 영양 섭취에 문제가 있는 유아들에게 콩 유아식은 우유 유아식과 동등한 영양가를 갖춘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생후 6개월 이후 식품 알레르기로 인해 유발되는 두드러기, 식품 단백질 유발성 장염 증후군과 직장 결막염, 영아 산통 및 위식도 역류질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콩만 먹으면 키가 안크지 않을까요? 콩 유아식이 아기의 성장발육에 모유나 일반 분유와 동등한 영양가를 지니고 있고, 콩 유아식을 모유와 함께 먹은 아기들의 신경발달 정도가 평균 이상으로 현저히 우위를 보인다는 임상연구가 있습니다. 콩 유아식은 미국 등 선진 국가에서는 1900년대 초반부터 의사들에 의해 널리 추천받아 왔으며, 2009년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유아 5명 중 1명은 콩 유아식을 이용하고 있습니다.하늘마음한의원 일산점 원장 정혜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6
- 아이의 키가 작아서 걱정 키는 유전적인 것보다 환경이나 영양 상태 그리고 정서적 요인 같은 후천적인 요인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해마다 나이를 먹는 것처럼 뼈에도 나이가 있다. 뼈나이란 우리 몸의 뼈가 자라고 성숙된 정도를 말한다. 만 나이로 10살인 아이가 뼈나이도 10살이라면 자기 나이에 맞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뼈가 실제보다 어리다면 현재는 또래들보다 작지만 키가 자랄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뼈나이가 훨씬 많을 경우 현재는 또래들 보다 큰 편이거나 평균이더라도 성장이 남들보다? 일찍 멈춰 성인이 되면 오히려 키가 작아질 가능성이 크다.뼈나이로 여자는 15세, 남자는 17세 이상이면 성장 치료를 통해서도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늦기 전에 앞으로 얼마나 클 것인지, 성장장애는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성장장애의 원인과 치료성장을 방해하는 질병으론 알레르기 비염, 축농증, 편도선염, 아토피, 알레르기 피부염, 여드름, 복통, 설사, 변비, 소화불량, 식욕부진, 두통, 비만 등이다. 성장장애 치료는 10세 전 후 성장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성장의 핵심은 원할한 성장 호르몬의 분비를 돕는 치료가 필요하다. 한방의 치료법은 침술요법, 약물요법, 추나요법, 식이요법 등이 있다. 무엇보다 영양이 불균형한 식생활이나 운동 부족, 나쁜 자세 등 잘못된 생활습관이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철분, 아연 등 성장에 필수적인 미네랄의 결핍은 주요한 장애 원인이 된다.성장에 올바른 건강 관리방법콩이나 부두,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 버섯, 시금치, 브로콜리 등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있는 식단을 짠다.아이들이 좋아하는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음식은 가급적 피하게 하고 대신 제철 과일과 견과류 우유?등으로 간식을 대신 한다.스트레칭을 자주 하여 척추 신경을 이완시키고 좌·우측 근육의 균형을 잡아주며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성장판을 자극하는 줄넘기, 뜀뛰기, 매달리기, 수영 등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성장 호르몬은 깨어 있을 때보다 자고 있을 때 세 배 가까이 많이 분비 된다. 따라서 규칙적으로 일정 시간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특히 어릴 때부터 부모님들의 관심어린 근육 풀이가 필요하다.아이들에겐 부모님들이 한 번 이라도 만져주는 터치에 대한 감정이 있을수록 성장판 자극에 더욱 더 도움이 된다.박달나무한의원 대표원장 김원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
- 장마철에 더욱 심해지는 어깨· 무릎 관절 5년 간 지속된 어깨의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김 모(47세·남)씨. 계속되는 고통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웠던 그는 전문의의 진료결과 양측 견관절(어깨관절)의 충돌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56세의 정 모씨도 6개월 전 넘어진 후 발생한 어깨 통증으로 우측 어깨 속 힘줄(회전근개)이 파열되어 병원을 찾았다. 이처럼 어깨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특히 장마철이 되면서 습한 날씨로 인해 관절증상이 더욱 심해져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낫겠지 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회전근개 파열과 같은 일부 어깨 질환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방치하게 될 경우 더욱 치료가 힘든 상태로 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 의학전문가들의 말이다. 윈스톤 처칠도 재발성 견관절 탈구 환자로 2차 세계대전이 진행되는 동안 어깨 통증과 반복되는 탈구로 고생했다. 또 독일의 빌헬름 2세도 팔이 부러지면서 신경 손상이 발생하는 고통을 겪은 것처럼 동서양을 막론하고 발병하는 어깨 무릎 관절에 대한 궁금증을 한사랑병원 정형외과 성승용 과장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보았다. 성인 20%가 평생 한번 이상 겪는 흔한 질환어깨통증(견통)은 서구에서는 7%, 성인의 20%이상이 평생에 한 번 이상 어깨 통증을 호소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우리나라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어깨질환 외래 환자 수 증가 추이를 보면 2005년에는 115만9140명이었던 것이 2008년에는 20%상승해 138만5657명으로 늘었다. 점차 사회가 고령화되고 스포츠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이로 인한 빈도 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는 것이 성승용 과장의 설명이다. 특히 책상에 오래 앉아 있거나, 컴퓨터 등 일정한 자세로 하는 작업의 증가도 주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20대에는 상부관절와순파열(어깨관절 내 연골손상)과 불안정성으로, 30대에는 어깨충돌 증후군, 40대에는 회전근개부분파열, 석회화 건염, 유착성관절막염(동결건)으로 50대 이상은 회전근개 전층 파열, 류마티스성 관절염, 골성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성 과장의 말에 의하면 “중년에 어깨가 아프면 모두 오십견으로 생각한다”며 “동결견(유착성 견관절낭염)이나 회전근개(어깨힘줄)질환, 견관절 불안정증, 석회성건염, 견관절 관절염, 견봉 쇄골 관절염, 근막동통증후군 등으로 진단할 수 있다”면서 “막연한 견관절의 통증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무분별한 검사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검증 받지 않은 치료로 시간 및 경제적 손실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충고했다.오십견이란 단지 50세의 어깨를 지칭하는 일본에서 유래한 용어로 정확한 진단 명이라 보기 어렵다. 오십견은 어깨를 완전하게 펴지 못하고 굳은 경우 중에서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를 동결견이라고 하는데 주로 여성은 52세, 남성은 55세에 많이 발병하며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 5배 이상 위험하고 정확한 원인은 없다. 동결견의 증상은 특별히 부딪히거나 다친 적이 없는데 팔을 조금만 움직여도 아프고(특히 야간 통증), 어깨가 아픈 쪽 손으로 머리를 빗거나 옷을 입고 벗기가 불편해진다. 또 아픈 쪽으로 눕기도 힘들며 특히 팔을 바깥쪽으로 돌리거나 위로 드는 것이 힘들 때 동결견을 의심할 수 있다. 치료 방법은 스트레칭, 약물요법, 주사요법이 있으며 수동적 관절 스트레칭과 관절경적 관절막 유리술이 있다. 회전근개질환, 치료시기가 중요어깨 관절을 감싸며 관절을 움직여주는 힘줄이 파열되면 팔을 들기가 어렵거나 멀리 뻗을 때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이때 등과 목 부위, 팔꿈치, 손까지도 통증이 뻗치는 방사통이 나타나는데 일어서면 감소하고 누우면 악화된다. 특히 밤에 잘 때 환자들은 유난히 고통을 호소하게 된다. 젊은 층에서는 넘어지거나 심하게 부딪히는 외상을 입었거나 혹은 무거운 물건을 들다가 다치게 되어 시작되는 경우가 많지만 연령이 증가할수록 특별한 외상없이도 흔히 일어날 수 있다. 성 과장은 “얼마전 교통사고로 왼쪽 어깨 회전근개에 큰 파열을 입은 53세 환자의 경우 치료 후 시간이 지나면서 팔을 들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힘줄파열은 치료 시기가 중요하다. 파열이 경미할 때 무조건 수술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너무 늦게 치료를 시작하면 안된다. 파열이 더 커질 수 있고 근육의 위축과 지방변성으로 인해 회복이 완전하지 못하거나 힘줄을 원래대로 봉합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정형외과에 가면 무조건 수술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아니다. 정형외과에서는 수술을 하는 곳이 아니라 어깨 통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 후 그에 맞는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 역시 시행할 수 있는 곳이며 통증치료, 물리치료, 재활치료, 수술적 치료를 하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
- 통증치료에 대한 오해와 진실 다샘의원 임태균 원장진료실에서 많은 환자분들을 만날 때마다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통증치료에 대해 심각하게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이 있어 오늘은 여기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첫 번째는 본원에 내원한 대부분의 환자분들에게 듣는 “근처 병원에서 엑스레이(x-ray) 검사를 해도 이상이 없다는데 나의 통증은 좋아지지 않는 걸까?”라는 불평이다. 물론 일반방사선(x-ray)검사로 골절이나 심한 염증, 혹은 석회화 등의 질환은 진단이 가능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만성통증은 이런 뼈의 이상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닌 연부조직(힘줄, 인대, 신경들)에서 생기게 된다. 따라서 일반방사선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이런 연부조직의 문제를 파악할 수 있는 MRI나 초음파 검사 등을 거치지 않고서는 진단을 하기가 쉽지 않고 또, 위의 검사에서 밝혀진 병변 부위와 통증부위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에 의한 세세한 문진과 체계적인 진찰이 필요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선행조건이다. 두 번째는 “통증치료에 뼈주사를 쓴다는데 몸에 해가 되지는 않을까요”라는 질문이다. 일반적으로 환자분들이 말하는 뼈주사는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물을 일컫는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몸에 해가 될 수도 이익이 될 수도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아무리 훌륭한 연장을 가지고 있더라고 누가 이 연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환자의 치료부위, 부작용 발현여부, 약물치료 농도, 치료 횟수를 잘 고려하면서 사용한다면 안전하고 신속한 통증치료 효과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것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근다는 말처럼 극히 일부분의 부풀려진 약물 부작용에 대한 걱정으로 정작 본인에게 필요한 통증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이처럼 불행한 경우는 없다는 것이다. 만성 통증 상태를 벗어나 가능한 빨리 정상 생활로 복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환자에게 중요하다. 또 이런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좋은 치료법들(IMS, FIMS)도 있다. 그리고 훌륭한 목수는 연장을 잘 사용한다는 것도 기억하시길..세 번째는 “치료할 때 뿐 효과가 지속되지 않는 치료를 왜 받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그럼 치료를 하면 완치가 되고 재발하지 않는 병들은 몇 가지나 될까? 라고 반문해 보면 의사이자 전문의인 나도 몇 가지 병명밖에 말할 수 없다. 다시 말하면, 만성통증은 우리 몸이 늙어가면서 생기는 퇴행성 질환 때문에 생기므로 수술적이든 비수술적이든 쉽게 완치될 수 없다. 또 재발도 잘한다. 만성통증은 관리하는 질환이다. 관리만 잘되면 충분히 오랜 기간 통증 없이 잘 지낼 수 있다. 치료를 받으면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재발할 것이 두려워 치료를 망설이는 것도 어리석은 것이 아닐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25
- 역류성 식도염의 한방적 원인과 치료 최근 목에 무언가 걸려 있는 느낌이나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 신물 올라옴, 신트림, 속쓰림 등이 있어서 병원을 찾았다가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속에 있어야 할 위산 혹은 위액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지속돼 식도 곳곳이 헐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현상이 지속되면 위산이 식도를 지나 기도까지 넘어가서 만성 기침이나 목이 쉴 수 있고 후두염, 천식 등이 유발되기도 한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에 위치하는 하부식도 괄약근에 문제가 생겼을 때 주로 발생한다. 식도 괄약근은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음식을 먹거나 트림을 할 때에만 열리는 것이 정상이다. 그런데 이 괄약근의 조이는 힘이 느슨해지면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되고 역류한 위산이 식도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게 된다. 이런 경우 한방에서 꼽는 첫 번째 요인은 담적병이다. 담적이란 인체에서 발생한 비정상적인 노폐물이 장기 조직이나 근육에 덩어리 형태로 단단하게 뭉쳐있는 경우를 말한다. 특히 소화기관은 소화과정에서 노폐물이 많이 발생하고 소화관 자체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담적이 흔히 발생하는 부위다. 그중에서도 담적이 발생하는 대표부위는 위장과 식도, 소장이다.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과식하는 버릇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담적이 흔히 발생하는데 이는 많은 양의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위장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이다. 위장은 소화가 진행되는 동안 운동을 하고 이후에는 쉬어야 하는데 한꺼번에 많은 음식이 들어오거나 쉬는 시간 없이 음식이 들어오면 피로가 누적되어 담적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만성위염이나 식도염의 경우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위장기능의 저하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위장기능이 저하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만성위염, 식도염 환자의 경우 신경안정제 등을 같이 복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위장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려면 한방치료를 통해 담적(痰積)과 같은 원인을 제거하면서 위장근육과 신경기능을 살려주어야 스트레스를 받아도 소화기능이 정상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의 한방적 치료방법으로는 발효한약요법, 침구요법, 약침요법, 온열요법 등이 있는데 특히 발효한약이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위장내 환경을 개선시키는 미생물을 이용해 한약을 발효시키면 발효과정에서 발생되는 물질이 소화흡수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만성염증을 제거하고 새살을 돋게 하여 역류성 식도염 뿐만 아니라 만성 위염 치료에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도움말 : 참좋은 한의원 한의학박사 김성훈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