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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치아를 마지막까지 살려 쓰기 위한 노력 ‘치근단절제술’ 치근단절제술은 치아를 마지막까지 살려 쓰기 위한 노력의 과정이다.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를 심는 것과 치근단절제술을 하는 것 중 어떤 선택이 더 좋은지 묻는 환자들이 많다. 물론 환자의 구강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자연치아를 살려 쓰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일 가능성이 높다. 치근단절제술은 아주 오랫동안 시행해온 치과 술식이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아 오해가 많다. 자연치아를 끝까지 살려 쓰려면 치근단절제술에 대해 잘 알아둬야 한다.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박사)으로부터 치근단 절제술에 대해 알아봤다.세상에 없는 수술이라는 오해자연치아의 수명이 다해 어금니 발치를 앞둔 환자에게 치근단절제술에 관해 자세히 설명한 적이 있다. 하지만 환자는 다른 병원을 선택했고, 세상에 없는 술식을 한다며 민원을 넣었다. 설명 당시 분명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치료라고 했으나 다른 치과에서 이런 수술을 안 한다고 하니 의심을 한 것이다. 간혹 치과의사 중엔 치근단절제술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경우도 있다. 치근단절제술은 주로 앞니에 많이 하고, 실력이 좋은 의사라면 작은 어금니까지도 가능하다. 앞니에만 치근단절제술을 시행하는 의사가 볼 땐 어금니에 적용하는 것이 불가능해 보인 것이다. 하지만 치과 학문과 교과서엔 앞니부터 어금니까지 치근단절제술을 적용한 설명이 다 나와 있다.치과 수술 시 작성하는 수술동의서의 진짜 의미수술동의서는 수술 전, 수술에 대한 정보를 잘 듣고 환자가 이를 심사숙고해서 동의한다는 것을 서류로 작성한다. 그리고 치과의사는 이 동의에 따라 수술을 진행한다. 일례로 수술동의서를 작성한 당일 수술을 해서 합병증이 생겼다면 법적으로 책임을 의사에게 물을 수도 있다고 한다. 다시 말해 의사로부터 받은 정보를 환자가 하루 이상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줘야 한다는 의미이다. 수술에 대한 설명은 의무사항이라 치과의사는 상세히 설명하지만 이를 건성으로 듣는 환자가 적지 않다. 하지만 적어도 자신의 입안에서 벌어지는 치료나 수술을 앞두고 이에 관한 의사의 설명을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좋은 장비 등장하며 치근단절제술 성공률 높아져치근단절제술은 자연치아를 뽑기 전에 시행하는 마지막 치료 방법이다. 치아의 뿌리 끝을 자르고 염증을 다 긁어낸 다음, 자른 뿌리 끝에서부터 충전재를 거꾸로 넣어 막는 수술이다. 그러나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수술은 아니다. 수술 적응증이 명확하므로 그 적응증에 맞춰 수술한다. 수술 시 어려운 점은 어금니가 입안 뒤쪽에 있어 잘 안 보인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현미경을 꼭 써야 하는 환자가 있고, 현미경을 안 써도 되는 환자가 있다. 뼈에 구멍을 내고 치아를 잘랐을 때 치아의 뿌리와 뼈의 구조가 눈으로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환자들이 있다. 이런 경우 현미경으로 보면 명확하게 보인다. 하지만 현미경 수술은 치과의사 입장에선 부담스럽다. 현미경을 사용했을 경우 목과 눈, 자세에 무리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환자에게 좋은 결과가 있다면 이것만큼 좋은 수술은 없다. 본 병원의 2012년 발표된 논문 외 통계를 살펴보면, 어금니 치근단절제술의 성공률이 83% 정도였다. 그때보다 지금은 수술기구가 좋아져 성공률은 더 올라갔을 것으로 본다. 치아 뿌리 끝에 구멍을 뚫고 이를 막기 위해선 수술 각도가 적당히 나오는 기구를 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구멍을 깊고 정확하게 뚫을 수 없다. 이때 구멍을 잘못 뚫으면 실패다. 다행히 각도를 정확히 맞춰주는 기계가 나와 있다. 그것으로 구멍을 파고 그 자리를 충전재로 막아 넣으면 미세누출을 막아주는 효과가 좋아지면서 치아의 수명이 길어진다. 과거에는 그런 기구가 없어 성공률이 좀 떨어졌으나 지금은 좋은 기구와 장비들이 치근단절제술의 성공을 돕고 있다. 2019-10-25
- 균형 잡힌 성장으로 구조비염 극복하기 코, 인후, 기관지 점막은 공기가 폐로 유입되는 통로이고, 필터역할을 한다. 1차 필터인 코와 부비동은 흡입하는 공기를 가온 가습하면서 면역을 보조한다. 2차 필터인 아데노이드를 비롯한 편도환은 면역을 주 임무로 한다. 3차 필터인 기관지와 세기관지는 최종적인 가온 가습 면역의 마무리를 담당한다.호흡기의 통로가 좁은 경우 흡입하는 공기는 빠르게 유입된다. 호흡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다. 코로 들어온 공기의 온도를 높이고 습도를 일정하게 맞추는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몸의 컨디션이 저하되고, 외부 온도가 낮을 경우 이 과정이 쉽지 않다. 이때 코의 점막으로 혈액과 점액이 몰리면서 붓고 충혈 된다. 공간도 더 좁아지며, 코가 답답하고 콧물이 많아진다. 심해지면 코가 막히고 점막이 건조하고 차가워지는 상황으로 발전한다. 점차 인후부와 기관지의 부담으로 목이 붓고, 가래 기침 생기고 호흡도 거칠어지게 된다.한편으로는 부비동 통로도 쉽게 막혀 부비동염과 중이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아이들 코의 구조에 약점이 있는 경우 면역력이 좋고, 건강한 활력을 지녔다 해도 비염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은 수시로 반복하게 된다.동안형 얼굴, 부정교합 나타나코와 기관지 구조는 태어날 때부터 좁은 경우와 자라면서 호흡기 통로가 덜 자라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외형적으로는 얼굴이 앳되어 보이는 동안 얼굴에서 이런 경우가 많다. 이런 아이들은 눈물이 나거나 눈곱이 자주 낀다. 부정교합이 있거나 음식 씹는 것을 귀찮아한다. 나팔 코 모양을 가지고 있거나 정면 봤을때 콧구멍이 선명하게 보이는 경우도 호흡기 통로가 작은 경우가 많다. 주걱턱 등 아데노이드형 얼굴로 나타나기도 한다. 비염으로 구강호흡을 하며, 목이 짧고 사지가 짧은 복스러운 체형이 되기도 한다.대장과 부신의 기능 활성화해야구조 비염의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건강하고 왕성한 성장이 필요하다. 단전(丹田)을 단련하고 대장과 부신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이를 통한 균형잡힌 성장이 코의 구조적인 약점을 극복하는 방법이다. 대장 기능 저하되면 말초순환이 안 돼 손끝, 발끝, 코끝에 영양공급이 방해를 받는다. 기능도 떨어지며 성장마저 손해 본다. 한방의 도움으로 대장을 비롯한 장부의 약점을 보완하고 운동을 통해 체형의 변화를 도모한다면 성장기 어린이들의 구조적인 비염은 극복될 수 있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19-10-25
- 코피가 자주 나면 비염 의심하세요 코피 비염을 앓는 경우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큰 병이 아닐까 의문과 불안감을 갖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코피 비염을 ‘상초(한방에서 가슴위 부분을 말함)의 기체(순환이 안됨)’를 원인으로 본다. 비염에 의한 코 점막의 약화, 코의 모세혈관 탄력 저하, 혈압상승 등의 요소도 결합된다. 더 나아가 혈관의 탄력과 심장의 건강과 수면의 질에 비례한다.코의 점막이 약해진 상태에서 비장의 기능이 저하된 아이들이 수면마저 부족하여 코의 모세 혈관의 탄력이 저하되고 이때 과도한 두뇌활동이나 정서적 변동이 심해진 상태에서 코피가 난다고 볼 수 있다. 코피 비염은 2가지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비장(지라)이 약해서 나타나는 코피 비염위장옆에 붙어 있는 비장은 거대한 임파 조직이다. 몸의 재활용 공장의 역할을 하며 혈액을 맑게하고 면역을 주관한다. 비장에 약점을 가지는 아이들의 경우 몸에 싱싱한 혈구가 부족하여 빈혈증상과 유사한 증상을 호소한다. 소화가 느려 때가 되어도 배고픔을 호소하지 않거나 식곤증이 많고 낮에 졸림을 많이 호소한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심하면 심장이 아프다는 표현을 한다. 얼굴이 노랗거나 창백하고, 입술색이 엷거나 손톱색이 하얗게 보인다.간의 울체에 기인한 코피 비염아이들의 건강상태를 그대로 나타내는 것이 ‘간’이다. 건강상태 기분에 따라 기능의 변동이 심하며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능의 부침이 심하다. 서운함, 억울함을 많이 표현한다. 울화가 치밀어 오르거나 울컥하는 상황이 닥치면 눈물을 글썽이거나 콧물이 나는 경우가 있다. 심할 경우에는 얼굴로 울화가 치받치면서 붉어지고 심하면 코피까지 동반하게 된다. 냄새에 예민하여 식사를 할 때 먼저 냄새를 맡아 보고, 조금이라도 이상한 냄새가 나면 음식은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맨발걷기 비장 건강에 도움코피가 나는 비염이 있는 경우 우선 아이들의 상태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기체증이란 기운의 정체이며, 기분의 정체이다. 기운과 기분의 변동에 따른 아이들의 변화를 먼저 이해해 주어야 한다.맨발로 걷기, 등산이 도움이 된다. 증류한약이나 아프지 않은 선침을 통해 기체증을 풀어주면 도움이 된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19-10-25
- 탈모 치료로 마음까지 치료하다 20대 후반 탈모환자 김서겸 씨(가명)의 말이다. “활발한 성격이었는데 탈모가 시작되고 사람들 시선이 머리로 먼저 가는 걸 느낀 뒤부터 나도 모르게 소극적인 성격이 됐다. 처음 탈모가 시작될 때 망설이며 치료시기를 놓친 것이 후회도 되지만 지금이라도 치료를 시작한 것은 정말 잘 한 일이다. 치료를 받으면서 친절해서 편하고 가시적으로 모발에 힘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일단 뭔가를 시도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희망도 생겨서 마음치료까지 되는 기분이다.” 머리만큼 중요한 액세서리가 또 있을까? 가을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안산 엔비의원을 찾아 사람들이 자주 묻는 질문 위주로 기문상 대표 원장에게 Q&A로 들었다.Q : 요즘 비듬이 심해집니다. 비듬이 탈모로 이어지나요?A : 보통 10명 중 4명 정도가 비듬 때문에 가렵고 두피가 짓물러 병원을 찾는다. 가을이 되면 두피는 더 건조해지고 머리카락도 낙엽처럼 바삭해져서 비듬이 심해진다. 비듬은 지루성 탈모로 이어지기 때문에 꼭 치료해야한다. 가정에서 비듬을 예방하려면 항상 두피를 깨끗이 하고 두피에 ‘보습과 수분’을 충분히 더해줘야 한다. 두피도 피부라 영양은 필수다.Q : 한 달 전 출산한 산모입니다. 산후관리를 못한 것 때문에 탈모가 오기도 하나요?A : 산후탈모는 영양불균형에서 오는 탈모다. 산모들은 출산 후 6개월까지 머리가 우수수 빠지는데 대부분은 이시기가 지나면 좋아진다. 하지만 출산 직후 잔여 체중을 줄이겠다는 이유로 영양을 채우지 않은 무리한 다이어트를 진행하거나 산후조리를 제대로 못하면 탈모가 오기도 한다. 결국엔 영양부족으로 산후비만도 탈모도 해결하지 못하게 된다. 출산 후 당분간은 염색·파마는 미루고 두피마사지에 신경 써보자. 한편 나쁜 식습관을 버리는 것도 탈모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 위주의 식단에 해조류, 비타민B, 케라틴, 효모, 검은콩, 검은깨 등 5종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해야한다. 물론 이 영양소들은 음식으로 다 채워지지 않아서 주사나 약을 통해 채우기도 한다. 하지만 치료법 위에 치료법은 역시나 뭐니 뭐니 해도 마음을 다스리고 산후우울증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내는 일이다. 조금 보태자면 중년 여성들은 어떤 식으로든 탈모에 좋은 천연에스트로겐(여성호로몬)을 섭취하도록 강조하고 싶다. 음식으로는 석류가 좋다.Q : 나이는 젊은 편인데 흰머리도 당연히 노화의 일종이겠죠?A : 보통 노화는 뇌의 기억력과 정서 상태를 관장하는 해마가 퇴화되면서 인지장애나 치매로 이어지는데 떨어진 뇌기능이 활성산소를 증가시키면서 탈모가 온다. 결국 연령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탈모는 노화의 일종이다. 하지만 흰머리는 무조건 노화라 볼 수는 없다. 질환이라고도 보긴 어렵고 멜라닌 색소부족으로 오는 현상으로 본다. 하지만 중년 탈모환자들이 흰머리나 새치를 뽑는다고 검은 머리가 나오지는 않는다. 이미 뿌리자체가 흰머리기 때문이다. 흰머리를 뽑은 자리에는 다시 흰머리가 난다. 오히려 반복해서 뽑다 상처가 나면 아예 머리카락이 안 나고 비어버릴 수가 있으니 뽑지 말 것을 권한다. 가능하다면 요즘 트렌드에 맞춰 흰머리를 자연스러운 중년의 멋으로 받아들이면 어떨까.Q : 탈모 치료 얼마나 걸릴까요?A : 사람마다 다르다. 하지만 보통 엔비의원을 찾는 환자들에겐 경험상 ‘333요법’을 진행한다. 3개월 홈 케어, 3월 탈모약 복용, 3개월 두피 크리닉(주사관리 스켈링 청소 등)이 이상적이라 생각한다. 모발이 이미 퇴행성으로 빠진 상태에서 다시 성장기로 오기까지의 사이클이 3개월인 것을 기준삼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3개월은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안산 중앙동 엔비의원 기문상 원장은 인터뷰 말미에 이런 조언을 덧붙였다. “탈모치료는 탈모 전문 병원을 찾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게 중요하다. 만약 유전적인 이유가 있다면 더 전문 병원에서 골든타임을 놓치기 전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원형탈모의 경우 한두 개 생겼을 때 방치하면 다발성으로 이어져 두피 전체에 퍼지게 된다. 짧은 치료로 끝날 병을 1년까지 길어지게 만드는 일이다.” 하지만 기 원장에 따르면 탈모는 스트레스성 질환. 물론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지만 반면 극복해야할 가장 큰 과제인 만큼 건강한 탈출방법을 찾아볼 것을 강조했다.도움말 엔비피부탈모센터 안산시흥점 기문상 원장 2019-10-24
- 이어폰 낀 채 잠자면... 지하철이나 버스틀 탔을 때 이어폰을 낀 채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감상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고, 스마트폰과 함께 일상화된 이어폰은 건강에 여러 가지 영향을 줍니다.대만의 청소년들 사이에서MBC의 한 프로그램이 “최근 대만에서는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잠들었다가 다음날 귀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을 겪는 청소년이 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한 적 있습니다. 음악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귀에 이어폰을 낀 채 음악을 듣다가 잠들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런 행동이 난청을 부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어폰을 낀 채 잠드는 것만으로는 난청이 생기지 않지만 음악소리를 너무 크게 해 둔 상태라면 잠자는 내내 큰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므로 대만의 청소년들처럼 소음성난청으로 힘들어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시끄러운 도시도시는 시끄럽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시끄러운 도시의 경우 상대적으로 덜 시끄러운 도시에 비해 청력 나이가 평균 10살 정도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도시의 소음이 난청과 관련성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생활주변 소음을 직접 조사해 봤는데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카페도 71.7 dB, 헤어드라이기는 84 dB, 화장실의 물내리는 소리는 81.2 dB 였습니다. 공사장의 소음이 89.4 dB였음을 생각하면 우리 주변의 환경이 얼마나 시끄러운지 알 수 있습니다.이어폰시끄러운 생활 환경 속에서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려면 자연히 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커진 이어폰 소리는 소음성 난청을 부를 수 있습니다. 청력을 보호하기 위해서 대중교통 이용 중에는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어폰을 꼭 사용해야 한다면 전체 볼륨의 50% 이내의 크기로 사용하되, 한 시간에 10분 이상은 꼭 귀를 쉬게 해 주어야합니다. 하루 종일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끼고 있는 것도 귀 건강에는 그리 도움을 주지 않습니다. 이어폰은 외이도를 밀폐하기 때문에 외이도를 습하게 하여 외이도염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도상구균과 같은 세균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알콜로 이어폰을 소독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스마트폰과 함께 일상이 되어버린 이어폰 소리를 너무 크게 한 채 잠이 들면 난청을 부를 수 있습니다. 이어폰으로 너무 큰 소리를 듣지 않도록 조심하고 이어폰 사용 원칙을 지켜 사용해야겠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9-09-24
- 키성장에서 부모가 꼭 알아야 하는 체크 포인트 자녀의 성장단계를 키성장에 관심있는 부모는 꼭 알아야 한다. 키가 자랄 수 있는 기간이 성장단계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일반성장기, 급속성장기, 감속성장기, 무성장판기로 상장단계는 나뉘어 진다. 이러한 차이로 자랄 수 있는 키가 다르다. 또한 같은 성장단계에서도 개인의 성장환경 조건인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에 의해 실제 자라는 키가 달라지게 된다.성장정밀검사를 실시하여 성장단계와 개인의 신체기능, 생활습관을 분석하여 키성장을 방해하고 있는 약화된 신체기능을 회복시키고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작은 키 성장유형으로 자라고 초등학교 5학년이지만 4학년 보통 키를 하고 있는 학생이 있었다. 성인이 되었을 때 키가 170cm 정도로 예측된다. 이대로 방치하면 말이다. 175cm 이상이 되려면 4년 동안에 키가 35cm 정도를 자라야 한다. 그렇지만 자연성장으로 클 수 있는 키는 최대 25cm 정도이다.이 경우 성장정밀검사를 통해서 그 원인을 찾고 그 원인에 따라 종합적으로 성장전략을 정밀하게 세우고 실천과정을 계속 모니터링 해야만 한다. 사례로 든 이 학생은 관리 후 체중이 4.4KG 증가하는 정도로 묶을 수가 있었고 키는 11cm가 자랐다. 체중을 굳이 말하는 이유는 비만이 성장에 아주 나쁜 요인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묶는다라는 표현으로 강조했다.특히 이 사례의 학생은 다리기능이 오른쪽이 132% 왼쪽이 157%로 기능이 매우 약화되어 일반적인 신체활동을 하는데도 몸에는 노동이 될 수 있고 스트레스를 만들게 되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원인으로 학생의 신체활동은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성장에 큰 방해가 될 소지가 높았다. 감속성장기와 무성장판기 동안에도 신체기능이 좋아져 있어서그대로 유지만 해도 15cm 이상 더 자랄 수 있게 되었다.부모들은 정상인의 키는 성장단계마다 중요한 변화를 잘 감지하고 신체를 싱싱하게 유지하는데 체크 포인트를 둬야 한다.사춘기에 들어서도 노력하면 키가 35cm 더 클 수 있다.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 2019-10-23
- 자주 묻는 질문과 난청검사의 중요성 보청기 상담을 위해 전화하신 분이 가장 먼저 묻는 것이 전문 청능사가 계신 곳이냐는 것이다. 청능사는 청각 전문가를 줄여서 하는 말로 청능사협회 홈페이지에서 난청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청각기능의 평가와 재활을 담당하는 전문가로서 청력검사, 청각보조기(보청기, 인공와우 등)의 적합, 청능훈련 등 전반적인 청능재활을 담당하는 자를 말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아마도 좀 더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고자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다음 질문은 난청은 아닌 것 같은데 자꾸 되묻게 되는데, 특히 긴장을 하거나 집중을 하면 귀가 잘 안들리는 것 같기도 하다며 청각검사를 받으면 알 수 있냐고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런 건 치료가 되는지 조심스럽게 묻는다.치료가 되는지 안되는지는 청력검사를 해보면 알 수 있다고 알려드리고 치료가 가능한 질환은 이비인후과에서 치료 받도록 연결해 드리고 치료가 안되는 질환이라면 보청기를 이용한 청각재활을 권고 드린다.전음성난청이라 불리는 질환은 외이도, 고막, 중이라 불리는 고막 안쪽은 소리 전달경로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이비인후과의 의료적 처치로 치료가 가능하다. 흔히 말하는 중이염에 해당된다.그러나 달팽이관 이상의 듣는 경로에서 발생되는 질환은 감각신경성 난청이라 불리며, 고막은 정상적으로 기능을 하지만 소리를 취합해주는 기관에서 기능이 떨어진 질환이므로 이비인후과적인 치료 방법이 없어 보청기를 이용하는 재활이 최선이라고 답해드린다.그러므로 청력검사를 해보면 집중이나 긴장에 의한 못알아 들음인지 아니면 난청에 의한 못알아 들음인지를 판단할 수 있다.이중 경도 난청부터 보청기 상담 대상이 된다. 특히 유소아들은 언어습득 전이기 때문에 경도 난청부터 보청기 착용하기를 강력히 추천하며 성인들은 언어습득이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경도난청에서 필요하다면 보청기를 권고하게 되고, 중도 난청부터는 치매예방과 원활한 대화 생활을 위해 보청기를 반드시 착용하실 것을 권고 드린다.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홍상모 원장 2019-10-23
- 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의 가족건강이야기 - 비염 이해하기⑥ 코피 비염을 앓는 경우 두통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큰 병이 아닐까 의문과 불안감을 갖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코피 비염을 ‘상초(한방에서 가슴위 부분을 말함)의 기체(순환이 안됨)’를 원인으로 본다. 비염에 의한 코 점막의 약화, 코의 모세혈관 탄력 저하, 혈압상승 등의 요소도 결합된다. 더 나아가 혈관의 탄력과 심장의 건강과 수면의 질에 비례한다.코의 점막이 약해진 상태에서 비장의 기능이 저하된 아이들이 수면마저 부족하여 코의 모세 혈관의 탄력이 저하되고 이때 과도한 두뇌활동이나 정서적 변동이 심해진 상태에서 코피가 난다고 볼 수 있다. 코피 비염은 2가지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비장(지라)이 약해서 나타나는 코피 비염위장옆에 붙어 있는 비장은 거대한 임파 조직이다. 몸의 재활용 공장의 역할을 하며 혈액을 맑게하고 면역을 주관한다. 비장에 약점을 가지는 아이들의 경우 몸에 싱싱한 혈구가 부족하여 빈혈증상과 유사한 증상을 호소한다. 소화가 느려 때가 되어도 배고픔을 호소하지 않거나 식곤증이 많고 낮에 졸림을 많이 호소한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심하면 심장이 아프다는 표현을 한다. 얼굴이 노랗거나 창백하고, 입술색이 엷거나 손톱색이 하얗게 보인다.간의 울체에 기인한 코피 비염아이들의 건강상태를 그대로 나타내는 것이 ‘간’이다. 건강상태 기분에 따라 기능의 변동이 심하며 외부 환경의 변화에 따라 기능의 부침이 심하다. 서운함, 억울함을 많이 표현한다. 울화가 치밀어 오르거나 울컥하는 상황이 닥치면 눈물을 글썽이거나 콧물이 나는 경우가 있다. 심할 경우에는 얼굴로 울화가 치받치면서 붉어지고 심하면 코피까지 동반하게 된다. 냄새에 예민하여 식사를 할 때 먼저 냄새를 맡아 보고, 조금이라도 이상한 냄새가 나면 음식은 먹지 않는 경우가 많다.맨발걷기 비장 건강에 도움코피가 나는 비염이 있는 경우 우선 아이들의 상태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기체증이란 기운의 정체이며, 기분의 정체이다. 기운과 기분의 변동에 따른 아이들의 변화를 먼저 이해해 주어야 한다.맨발로 걷기, 등산이 도움이 된다. 증류한약이나 아프지 않은 선침을 통해 기체증을 풀어주면 도움이 된다.유용우한의원유용우 원장 2019-10-18
-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건강관리 꿀팁 오는 11월 14일(목)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치러진다. 수능을 한 달여 남겨둔 시점에서 수험생들은 지금까지 공부한 것을 잘 정리하고 수능까지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 하며, 학부모들은 가을철 환절기 건강에 신경 써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마음편한유외과 조준호 원장의 ‘건강관리 꿀팁’에 주목해보자.하나. 수면 위생과 수면 간식수험생이라면 ‘정리하는 뇌’와 ‘기억하는 뇌’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끌어올려야 하는 시기다. 즉, 충분한 수면이 관건이라는 의미다. 마음편한유외과 조준호 원장은 “깊게 잠드는 ‘수면 위생’이 중요하다. 좋은 수면을 갖추기 위해서는 12시 이전에 잠드는 것이 좋으며, 점심시간을 이용해 10~15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책상에 엎드려서 잘 때는 안면 쿠션 등을 이용해 고개가 과도하게 꺽이고,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도록 자는 것이 좋다”라고 말한다.조 원장은 또, “좋은 수면의 질을 위해서는 야식이나 카페인 섭취는 피해야 한다. 야식 대신 치즈나 닭고기 한줌 정도의 ‘수면 간식’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트립토판 성분이 들어 있어서 깊은 잠으로 안내하는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수능 시험 시작 시간에 맞춰, 2~3시간 전에 깨어 있는 연습을 하라고 덧붙였다.둘. 올바른 식이(식생활) 습관건강은 ‘먹는 것’과 관련이 깊다. 수험생들도 잘 먹되, 몸에 해롭지 않도록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조준호 원장은 “수험생 중에는 먹는 시간도 쪼개서 공부한다며 식사시간을 서두르기도 한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최소 20번 이상 씹는 것이 좋으며, 비타민C나 식초, 레몬즙 등 산성 음식을 같이 곁들여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 몸을 웅크리고 식사하게 되면 소화력이 떨어지므로 주의하며, 밀가루나 유제품, 지나치게 단 음식이나 당분이 매우 높은 과일류는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피하도록 한다.”셋. 불안 낮추는 복식 호흡수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이때, 수험생들의 스트레스와 불안감, 긴장감은 배가 될 수밖에 없다. 자율신경 중 교감신경이 올라가면서 신체 반응으로 나타나 가슴 두근거림이나 식은땀, 소화불량이 생기고 호흡도 짧아져 정서적으로 불안감이 높아진다는 게 조 원장의 설명이다. 조준호 원장은 “부교감신경을 항진시켜 정서적+신체적 반응이 원활하게 상호 교류하기 위해, 복식 호흡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잠자기 전 복식 호흡은 수면에 도움이 된다”라고 말한다.넷. 마음 관련수험생이라면 수능까지 ‘마음 다잡기’도 중요하다. 의식적으로 이루려 하는 근본 바탕에 무의식 깔려 있는데, 많은 수험생이 이 시기에 ‘재수하면 되지’, ‘틀리면 어떻게 하지?’, ‘시험을 못 보면 어쩌지?’ 등의 부정적 생각을 갖곤 한다. 이에 조준호 원장은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기 암시(자기만의 확언)를 만들어 언어로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확언은 자연스럽게 무의식에 반영되므로 최상의 마인드를 유지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이 외에도, 조준호 원장은 “학부모라면 환절기 건강을 위해 따뜻한 물을 충분히 마시고, 체온 유지를 위해 목에 스카프를 두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특히,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은 스트레스 요인으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대표적으로 척추 신경 분절을 따라 대상포진 발생 위험이 커지므로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201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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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부터 40~50대 여성까지 ‘자궁근종’ 요주의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자궁적출율 ‘1위(2012년 자료)’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과거에는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자궁근종 치료를 위해 자궁적출 수술이 보편적으로 시행되어 왔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떨까? 중년 및 폐경기 여성 중에 40~50%에서 발병한다는 자궁근종.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하이푸시술(HIFU)에 대해 알아봤다.자궁근종 환자 40만 명 넘어주기적인 자궁 초음파 검사 중요해자궁근종이란 ‘자궁을 이루는 평활근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에 따르면 자궁근종으로 진료 받은 환자 수는 2015년 306,469명이었지만, 2년 뒤인 2017년에는 371,473명, 그리고 2018년에는 400,041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통계 자료를 기준으로 20~30대 여성이 전체 환자 중에 약 22%나 차지할 만큼 발병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 그렇다면 자궁근종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레아산부인과 이경숙 원장(가톨릭대학 의과대학 산부인과 외래교수·산부인과 전문의)은 “자궁근종은 여성 호르몬에 영향을 받는 종양이므로, 내분비 호르몬의 균형을 깨뜨리는 식생활습관을 피하는 것이 예방의 첫걸음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1년에 1~2회 정기적인 자궁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다. 25년간의 임상 경험을 비추어보면 자궁 초음파 검사를 받은 성인 여성 중에 과반수 이상에서 자궁근종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자궁근종을 방치하면 자궁 건강을 위협하고, 가임기 여성은 유산이나 난임·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초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이 원장의 설명이다.생리량 많고 생리통 심해지며 부정출혈 있거나 아랫배 통증 유발자궁근종 증상은 ‘생리의 변화’에서부터 시작된다.이경숙 원장은 “평소와 다르게 생리량이 많아지고, 생리 기간이 더 길어지며, 생리통이 유난히 심할 수 있다. 또한, 생리 기간이 아님에도 출혈이 나타나는 부정출혈이 생기거나 아랫배 통증이 있고 응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자궁근종이 의심되므로 산부인과에서 자궁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 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자궁근종은 환자에 따라 개수나 크기, 자라는 속도가 모두 다르다. 초기에 발견하면 대부분 3~5cm 내외로 작지만, 늦게 발견할 경우 8~10cm까지 큰 상태로 발견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크기 변화를 관찰한 뒤 치료 여부를 결정하지만, 당장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더군다나 임신‧출산 계획이 있다면 더욱 치료가 시급하다.미국 FDA 인증받은 ‘하이푸 시술’자궁근종 치료 후 임신·출산 가능 비수술적 치료 방법인 자궁근종 하이푸 시술은 고강도 초음파 열을 이용해 자궁 병변만 선별적으로 태워 제거하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다.이경숙 원장은 “과거의 자궁적출 수술이나 개복 수술처럼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고강도 초음파 열을 이용해 선택적으로 병변만 제거하는 비수술적 치료 방법이다.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하이푸 시술’은 병변과 초음파 에너지 경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세포 단위로 꼼꼼하게 조사해 누적 오차 1mm 미세 구역까지 치료할 수 있다. 정상적인 자궁 조직의 손상 없이, 치료 후에도 임신·출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이푸시술은 환자의 자궁 건강 상태와 자궁근종이 있는 위치에 따라 신중히 접근해야 하므로, 반드시 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산부인과 전문의에게 먼저 상담을 받는 것이 자궁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2019-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