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천의대 길병원, 관절염의 치료와 관리 오는 4월 8일 오후 5시 가천의대 길병원 류마티스내과에서는 환자 및 시민을 대상으로 관절염의 치료와 관리라는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마련한다.류마티스내과 최효진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 장소는 심장센터 지하 1층 세미나실이다. 문의 : 1577-22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7
- 요통과 디스크의 원인(3) 지난 호 칼럼에서 살펴본 골반의 상하, 좌우 변위도 중요하지만 이번에 봐야할 전후(앞/뒤)변위가 요통이나 디스크 치료에 가장 기본이 된다.골반의 앞/뒤 변위사람은 걸을 때면 왼발, 오른발을 번갈아 가며 내딛게 되는데 이때 발을 들어 올리면 엉덩이뼈가 뒤로 제켜지게 되며 반대쪽의 엉덩이뼈는 앞으로 가게 된다. 이렇게 걸을 때마다 골반은 좌우가 앞이나 뒤로 반대로 작동하는데 걸을 때는 좌우를 번갈아가며 사용하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살아오는 동안에 잘못된 습관이나 간간히 다치는 경우를 통해서 좌우 골반이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골반의 변위와 척추의 만곡정상적인 허리는 중간 그림처럼 보통 C자형으로 구부러지게 된다. 그러나 골반이 뒤로 제켜지면 허리는 일자형으로 서게 되고 골반이 앞으로 숙여지게 되면 더욱 C자형 허리가 되므로 골반의 앞/뒤 변위는 척추의 만곡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아주 중요하다. 디스크는 일자형이 쉽게 오겠는가? C자형이 쉽게 오겠는가<span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0pt mso-ascii-font-family: 굴림 mso-font-width: 100% mso-text-raise: 0.0pt" lang=" 2011-03-13
- 나누는 마음과 건강 성경에서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태복음 5장3절)라는 말씀이 있다. 마음이 가난하다는 말은 마음이 비어있는 상태지만 복으로 충만하여 그 자체가 천국일 것이다. 동의보감의 “허심합도”(虛心合道)는 마음을 비워 진리와 하나가 된다고 하였으니 가난한 마음은 천국으로 통하는 길이고 건강으로 통하는 길임을 깨우치게 된다. 이러한 가난한 마음은 궁핍하고 좁은 마음이 아닌 스트레스와 칠정(七情.喜怒憂思悲恐驚)으로 부터 벗어난 상태로 본연의 생명력으로 충만한 상태임을 알 수 있다.그렇다면 우리가 현실에서 가난한 마음을 기르는 좋은 방법은 바로 다름이 말씀 그대로 사랑과 나눔의 실천이 될 것이다. “나<span lang="EN-US" style="FONT-FAMILY: 굴림 LETTER-SPACING 2011-03-13
- 자궁 어혈 제거해야 임신 쉬워져 결혼 2년차라는 정씨(32, 여)는 아이가 잘 들어서지 않아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몸에 크게 아프거나 상한 곳이 없어서 별 문제가 없겠지 라고 생각을 했는데 뜻밖에도 정씨는 자궁내막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혹이 생겼다던가 하는 말은 가끔 들어보았었는데 자궁내막증이라는 병명은 이름 자체가 생소하였다고 한다. 임신도 해야 하는데 덜컥 병이 있다는 말에 겁이 난 정씨는 고민 끝에 한의원을 찾았다고 하였다. “큰일 났어요, 원장님. 아직 아이도 안 낳았는데 벌써 자궁에 병이 생겼다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이를 가질 수는 있는 건가요?” 아이가 아직 없거나 미혼 여성들이 진료실을 찾아와 하는 질문 중 가장 많은 것이 바로 이 이야기이다. 아이를 가질 수 있는가. 많은 여성들이 자궁내막증이 생겼다고 하면 일단 아이를 가질 수 있는지부터 의심을 한다. 정씨 역시 병도 걱정이었지만 아이를 가질 수 있을지가 걱정이었던 것이다. “저는 생리통 조금 있던 거 말고는 주기도 규칙적인 편이었고, 다른 아픈 곳은 없었거든요. 왜 이런 병이 생긴 걸까요?” “아직 환자분은 심하신 편이 아니시라 치료하시면 좋은 효과를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궁내막증은 기혈이 흐트러지거나 혈행이 원만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것들을 바로 잡으면 임신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에 있어야할 내막 조직이 자궁이외의 부위 난소나 난관, 골반 등에 유착되어 월경 때마다 자궁과 함께 부풀어 오르고 출혈을 일으키며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그래서 심한 생리통 환자의 경우에 내원 시 자궁내막증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자궁내막증은 시간이 흐를수록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생리통에 진통제를 먹고 별 인식 없이 지내다 보면 자궁 내막증을 키워 자궁 내 유착이 심해져 불임을 초래할 수 있다. 정씨의 경우는 맥에 어혈이 느껴지고 기력이 약했다. 이런 경우에는 자궁의 어혈을 풀어주고 따뜻하게 하여 기혈 순환을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정씨에게는 자궁의 기혈소통을 도와주는 보궁단과 탕약을 처방해주었다. 한 달 정도 지난 후 다시 내원한 정씨는 이번 생리 때에 통증에 원래에 비해 크게 줄었으며 덩어리진 혈도 나오지 않았다고 하였다. 앞으로도 아랫배를 따듯하게 해주는 좌훈 치료 등으로 꾸준한 관리를 하면 임신도 수월히 될 수 있을 것이라 북돋아 주었다. 경희보궁한의원박성우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3
- 미추홀도서관 시민건강강좌 미추홀도서관은 3월부터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시민건강강좌’를 실시한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협약을 맺고 전문의가 직접 출강하는 이번 건강강좌는 매월 1회씩 12월까지 총9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민건강강좌에서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뇌혈관질환, 갑상선암, 성형, 위염과 위암, 간염과 간암, 관절건강, 뇌동맥류, 척추건강 등의 주제별로 질환 및 증상, 예방법 등 기초 건강상식 및 건강관리법에 대한 강의와 함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질의,응답시간 등을 갖게 된다. 신청은 직접 방문, 전화(440-6662), 미추홀도서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을 통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2
- 메디컬스파로 아토피 잡아볼까? 조은물한의원 최규엽원장자연을 통한 자연치유요법 중에서도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우리에게 친숙한 물을 이용한 수(水)치료의 효능은 사실 목욕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인정하고 있을 것이다. 따뜻한 물을 통해 순환을 돕고 노폐물을 배설시키며 땀구멍을 통해 독소를 제거함으로써 효능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수(水)치료, 혹은 스파치료라는 것이 국내 의료계에서는 물리치료의 한 분야로 쓰이는 경우 외엔 전무한 상황이지만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물을 이용하여 다양한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대체의학으로 널리 이용되어 왔고, 오늘날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는 수치료를 위한 장비나 시설이 매우 선진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보험도 적용되고 있다. 지하 800m 천연 암반 미네랄수를 이용한 치료와 고농축한 액상 미네랄을 이용, 천연미네랄 보습 화장품과 항산화약을 이용하면서 체질 개선과 함께 면역력 증강, 보습, 진정, 항염, 항균효과를 있는 그대로 이용하는 수치료로 자연을 통한 자연치유요법 중에서도 가장 자연친화적으로 아토피의 근본 원인을 해결한다. 천연미네랄을 다량 함유한 수(水)치료가 아토피나 다른 만성적인 피부질환의 치료가 될 수 있는 근거는 바로 우리 몸의 약 우리 몸의 약 70%를 차지하는 이 물이 생명의 근원이라는 사실과 함께 우리 인체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원소가 바로 미네랄이기 때문이고, 최근 환경오염으로 자연에서의 미네랄 섭취가 줄어들면서 아토피는 물론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있는데 기존 해양심층수에 비해 보다 더 인체내 미네랄 성분비와 유사한 미네랄 성분비를 가진 암반 미네랄수를 통해 인체 내 미네랄 균형을 맞춰줌으로써 근본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스테로이드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해한 성분은 일체 사용하지 않은 천연미네랄수를 이용한 메디컬스파로 최근 임산부들에게도 매우 안전한 아토피 치료방법으로 천연미네랄 수(水)치료로 올 봄 환절기 가려움의 고통을 가뿐하게 날려버리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퇴행성질환에 대해서... 퇴행성(deg-enerative)이라는 말의 사전적 의미는 ‘동물이 일정한 발생단계에 도달한 후에 그 체제가 퇴화적 변화를 일으키는 현상’ 으로서 퇴행성 디스크, 퇴행성 무릎 관절염 등 여러 가지 병명의 앞에 붙여 사용되는 단어이다. 그 외에 과사용 증후군 이라고도 불리는 테니스엘보우, 골퍼엘보우, 주부님들의 팬 엘보우, 어깨의 석회성 건염 및 회전근 파열 등이 있으며 손가락 말단관절에 발생하는 수부 관절염 등도 퇴행성관절질환에 속하며 수부 관절염의 경우 폐경기 이후 김장 담그기등 무리한 가사일 후에 아침에 일어나면 손이 잘 아물어지지 않는 뻣뻣함이 주 증상으로 간혹 류마티스 질환과 혼동되기도 한다 우리가 평균수명인 70-80년을 살아간다고 생각할 때, 수명이 70-80년 되는 신체라는 소모품을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설명 드리곤 한다, 즉 기계를 너무 과하게 사용할 경우 마모가 심해져 결국 기계의 수명보다 빨리 부품을 교체해야 하거나 폐품처리 하는 것과 같이 신체라는 도구를 너무 과하게 사용했을 경우 신체의 부품에 해당하는 디스크나 무릎관절의 연골 과 같은 부위가 마모가 심해져 오는 질환을 퇴행성 질환이라고 부르게 되는 것이다,따라서 퇴행성 무릎관절염의 경우 무릎관절의 마모를 줄이기 위해서 자동차의 엔진오일에 해당하는 연골주사를 맞기도 하고, 부품교체에 해당하는 닳고 닳은 자신의 연골과 뼈의 일부를 제거 하고 인공연골을 삽입하는 관절 치환술 등을 받기도 하는 것이다. 흔히 무릎환자나 디스크 환자분에게 듣는 또 다른 질문으로 치료를 받으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 한번 손상 받은 관절과 디스크는 타임머신이 개발되어 과거로 돌아가 젊음을 다시 찾을 수 없는 한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대의학으로는 아직까지도 비수술적 이던, 수술을 이용하던 관절이나 디스크 치료 모두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을 뿐더러 진행을 억제 할 수도 없다. 초기 퇴행성 질환의 경우 프롤로테리피 (인대강화주사), 혹은 PRP 주사(혈소판 풍부 혈장주사)로 인대의 재생을 촉진시켜 퇴행성변화의 과정을 억제하는 치료법도 개발되어있지만 너무 진행해버린 고도의 퇴행성질환의 경우 효과를 보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퇴행성 슬관절의 연골의 경우 미세천공술을 통해 새로운 연골의 재생을 돕는 수술법도 개발되어 있으나 이 또한 심한 상태의 관절염을 되돌이키기에는 역부족인 경우가 많다. ''마취통증의학과전문의김원형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체질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사상의학(태양, 태음, 소양, 소음)에 비해 8체질의학은 아직 생소한 것이 사실. 사상의학을 이제마(1837~1900) 선생이 확립했다면 8체질의학은 지난 1960년대에 한의사 권도원 선생이 세계침구학대회에서 ‘체질침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이는 사상의학을 정밀하게 발전시켜 나온 체질이론이다. 체질을 진단한 후 각각의 체질에 맞는 섭생법을 따르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8체질의학에 대해 부산시 한의사회 동구 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영배(세화당 한의원) 원장으로부터 들어본다.체질에 따라 식이요법 달리해야8체질의학은 오장육부 가운데 선천적으로 어느 장부가 약하고 어느 장부가 강한지에 따라 사람의 체질을 목양, 목음, 토양, 토음, 금양, 금음, 수양, 수음체질의 8개로 구분한다.체질이란 장기구조의 강약에 따른 것이므로 체형과 체격을 보면 어느 정도 구분할 수 있다. 하지만 살이 찌거나 질병을 앓게 되면 타고난 체형이 변하기 때문에 체형만으로 체질을 구분하기가 어렵다.부산시 한의사회 동구 회장인 이영배 원장은 “체질을 가장 정확하게 감별하는 방법은 ‘체질 맥진법’으로 두 손목에 있는 요골동맥에서 맥을 짚는다”며 “보통 맥을 재는 곳보다 더 아래쪽에 강약을 주어 여러 번 짚어 맥의 파형을 통해 체질을 진단한다”고 말한다.8체질의학을 창안한 권도원 선생은 인간의 8체질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함께 먹은 음식에서 갑은 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쿠토와 두통이 나는데 을은 하던 설사를 멎고 한결 기분이 가볍다든가, 같은 약으로 한사람은 병이 나았는데 다른 한사람은 병이 악화되는 예를 흔히 본다. 체질의학은 바로 사람의 생리적인 차이 그것을 기초로 하여 질병을 생각하려고 하는 방법이다.따라서 체질의학에서는 동일한 병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그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르게 치료한다. 체질의학의 대표적 장점은 각 개인의 체질에 맞게 치료하므로 일반적인 증상, 질환은 물론 그동안 치료가 어려웠던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성인병이나 난치성 질환 등에도 탁월한 효험이 있다고 한다. 또한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과 양생법을 통하여 체질 불균형의 개선과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대책을 제시하고 있다.8체질의학에 따르면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토양체질은 비장. 위장이 강하고 신장. 방광이 약하다. 마른 체형이 주를 이루고 피부 또는 호흡기 알레르기가 많다. 토양체질은 소화력이 강하게 타고났지만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술이나 냉수욕은 해롭다. 닭. 염소고기, 현미, 미역, 다시마, 사과, 감귤류, 망고, 인삼, 고추, 생강, 대추는 토양인에게 좋지 않다. 반대로 보리, 쌀, 계란, 밀가루, 콩, 돼지고기, 쇠고기, 채소, 생선, 감, 참외, 딸기, 바나나, 얼음, 구기자차는 이롭다. 장기 불균형 바로잡는 8체질침같은 병이라도 8체질 각각의 특성에 따라, 체질침 치료와 체질별 약물치료, 체질별 유익하고 해로운 음식의 지도와 기타 생활의 지도 등이 창안 정리된 것이 8체질의학이다.권도원 선생의 말에 따르면 인간의 10개 장기들은 선천적으로 강약의 배열을 달리하는 8개의 구조로 되어 있는데 그것들을 8체질이라고 하며 그 장기 불균형은 8개성의 원인이 될 뿐 건강한 적불균형(適不均衡)이다. 그러나 살아가는 동안 강하게 타고난 장기가 더욱 강하게 되고 약하게 타고난 장기는 더욱 약하게 되어 심한 불균형으로 후천적인 과불균형(過不均衡)이 형성될 때 체질적인 병리가 형성되고 모든 질병은 거기에서 발생한다고 한다.그러므로 이 체질병리를 치료하는 이론은 경락을 계산 조절하여 그 과불균형을 적불균형으로 돌리는 것이다. 그 방법은 팔꿈치에서 손끝까지와 무릎에서 발끝까지의 경락에서 체질병리를 계산하여 경혈을 정하고 해당 경혈에 경락의 흐름에 따라 침을 놓는다. 이러한 체질침은 시술방법에 있어서 일반적인 침시술 방법과 달리 침끝이 5mm정도 나오는 체질침관으로 단자(찌름과 동시에 빼는 것)의 반복으로 이루어지므로 시술시간이 짧고, 시술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이 원장은 “실례로 교통사고를 당한 후 허리통증으로 오랜기간 고생해온 한 환자를 체질침을 통해 낫게 한 경험이 있다”며 “8체질침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체질감별이 우선되어야 하며 체질감별은 가능하면 가족이 같이 받으면 더 용이하다”고 말한다. 도움말:부산시 한의사회 동구 이영배 회장(現 세화당 한의원 원장)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발가락, 발바닥 이상 없으세요∼” 인간의 가장 큰 특징인 직립보행은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만물의 영장이 되는 토대가 됐다. 하지만 평생 지구의 4바퀴 반에 해당하는 거리를 움직이다 보니 발바닥의 통증과 발가락의 이상신호로 인한 발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증가하는 추세다. 통증은 곧 질병의 신호. 발의 작은 통증 하나가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의 고통을 주기도 한다.특히 여성들은 발이 크면 미련해 보일까봐 발이 작고 날렵해 보이는 신발을 선호하는데, 이런 신발을 애용하는 여성들은 발의 앞부분인 중족골과 발가락 신경에 생기는 지간 신경종을 주의해야 한다. 부산에서 무지외반증, 지간신경종 등 족부질환을 주로 치료하는 대한민국 정형외과의원의 이준호 원장은 “앞코가 뾰족하고 뒷 굽이 높은 구두 등의 불편한 신발을 계속 신으면 중족골통, 종자골염, 티눈 등의 원인이 된다”며,“특히 발가락 압박으로 인해 과각화증, 무지외반증, 족저근막염, 망치족지, 지간신경종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한다. 덧붙여 “무지외반증이나 지간신경종 등 발가락 질환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족부통증으로 인해 보행이 틀어져 발목에는 발목염좌, 인대손상, 아킬레스건염 등이, 무릎에는 퇴행성 관절염이, 척추에는 척추전만증, 허리통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이 원장은 설명한다. 지간 신경종은 발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이 과도한 압력을 받아 발가락 사이에서 지간신경이 붓는 질환을 말한다. 굽이 높은 구두를 신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굽이 높은 구두를 신으면 발가락 신경과 주변 조직이 긴장하고 몸무게 전체의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발바닥의 앞쪽 부위가 저리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으로 중년 이후 여성에게 흔히 발견된다. 가끔 발바닥 통증을 허리 쪽의 이상 때문인 것으로 오인해 병원으로 오는 환자도 제법 있다. 지간신경종은 매우 다양한 감각 이상을 호소한다. 보통 가만히 있을 때는 거의 증상이 없다가 걷거나 딱딱한 바닥에 닿으면 발바닥 앞쪽이 화끈거린다. 특히 두 번째와 세 번째 발가락으로 연결되는 뼈 사이의 신경 부위에서 가장 많이 느낄 수가 있다. 이 부위는 발바닥 중에서 체중의 압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이다. 드물게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의 신경 부위에서도 발생하기도 한다.마치 껌이 붙은 것처럼 먹먹한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발을 잘못 딛는 경우 발가락에 찌릿한 느낌이 뻗치고 때론 발이 시리거나 뜨겁다고 호소한다. 특히 상당수가 막연히 발이 저리다고 하고, 족부전문의가 아니면 진단하기가 어려워 디스크나 하지정맥류, 혈관 장애 등으로 오인 받아 MRI나 혈관검사 등을 해보지만 오랜 기간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부산에서 지간신경종과 무지외반증 등 발가락 질환을 주로 치료하는 대한민국 정형외과의원의 이준호 원장은“기존의 지간신경종 수술 방법은 비후된 신경종 자체를 직접 제거하는‘지간신경종 제거술’로 진행해 왔다”며, 그러나 “이 수술방법은 재발이 흔하다는 단점과, 또 재발한 경우에는 치료가 더 어려워지는 문제점이 있다”고 말한다. 수술이 문제 없이 잘 되는 경우에도 발가락으로 연결되는 신경을 제거하므로 발가락의 감각이 없어지는 문제점은 또다른 고민이다.현재 이 수술방법을 개선하여 대한민국 정형외과의원에서는 비후된 지간신경종 자체의 절제없이, 중족골사이에 끼어서 붓게된 지간신경의 압박을 감소시켜주는 절골술을 시행한다. 기존 수술방법의 후유증인 감각이상, 절단된 신경단에서의 신경종 발생, 중족골두의 불안정 등 수술 후유증이 없고, 재발율도 낮아졌다. “비후된 지간신경종 자체를 절제하는 것이 아니므로, 수술 후 신경을 제거함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발가락의 무감각 증상도 해소했다”며, “지간신경이 중족골 사이에 끼어 압박을 받아 붓게되어 족부동통이 야기된 것임으로, 신경압박을 감소시켜주는 절골술을 시행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자 함 ”이라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수술은 부위마취로 이루어지며, 10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된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므로 환자부담도 덜었다. 도움말 : 부산 <대한민국 정형외과의원> 이준호 원장문의. 051)897-7582 치료 예) 권OO (남 56세, 해운대구 거주)수술하기 전에 발가락 끝이 시큼시큼 하면서 아프고 찌릿찌릿했습니다. 처음에 저는 피가 안통해서 그런줄알고 다른병원에 가서 CT 촬영도 해보고, 피검사도 해보고 이것저것 다해봤는데, 피가 안통해서 그런건 아니라고도 하고, 어떤 병원에서는 심하면 발가락도 짤라야된다라고도 해서 걱정을 참 많이 했습니다.발가락 끝이... 특히 엄지발가락 끝이 피가 잘 안통한다는 느낌을 받은지 한 1년정도 됐습니다. 발가락이 아프고, 찌릿찌릿하고, 그리고는 발바닥도 통증이 오더라고요. 5분~10분정도 걸으면 발바닥 자체가 아프고, 발바닥 밑에 껌 붙여놓은 것처럼 딱딱하고, 자꾸 시릿시릿했습니다. 이곳 저곳 정형외과를 다녀봐도 차도가 없다가, 발질환(무지외반증, 지간신경종)과 손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부산 수부 족부 전문 병원을 찾게 됐습니다. 지간신경종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후 현재는 발가락, 발바닥 모두 아픈 것이 다 없어졌습니다. 밤에 잠도 잘 잡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비위생적인 좌훈방은 이제 그만! 쑥좌훈이 여성들의 몸에 좋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을 터. 쑥좌훈은 생리통과 생리불순은 물론이고 출산 후 여성이나 폐경기 여성, 기미와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효과가 탁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좌훈방은 불편한 자세로 좌훈을 받는 경우가 많아 앉아 있는 동안 오히려 허리통증이나 다리경련, 세균감염 등의 병을 얻어오기 일쑤였다. ‘이든쑥좌훈’ 이경희 대표는 “좌훈을 좋아하는 탓에 이곳저곳을 다녀봤지만 항상 불편함을 느꼈다”면서 “좌훈은 단시간에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편안한 자세로 등온열뜸, 족욕을 한꺼번에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창업까지 결심했다”고 전했다. 고객의 불편함을 개선해 이든쑥좌훈에 그대로 접목시킨 이 대표의 마음씀씀이 때문일까. 지역에 많은 좌훈방이 있지만 이든쑥좌훈만은 처음 그대로의 명성을 유지하고 아직까지 많은 단골 고객을 이어오고 있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고객 체질과 상태에 따른 프로그램 제공 내 집처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이든쑥좌훈은 혈액순환은 물론이고 체온을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람들은 보통 36.5~37.1℃ 기본체온 유지한다. 하지만 1℃가 상승하면 우리의 몸은 달라진다. 면역력이 강화돼 모든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 쑥좌훈은 바로 체온을 상승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곳으로 차가웠던 손, 발이 따뜻해졌다는 주부, 생리통 때문에 고생한 여고생, 불임으로 고생했던 여성까지 이 곳에서 건강을 되찾고 있다. 이든쑥좌훈은 무조건 좌훈방에 앉아 있는 게 아니라 고객의 체질과 상태에 따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장 기본적인 ‘이든 A코스’는 기본 쑥좌훈으로 쑥좌훈, 참숯온열뜸, 토르마린족욕, 황토옻장판찜질, 세라믹옹기쑥뜸을 1시간20분~1시간40분 동안 받는다. 쑥좌훈을 시작하면 좌훈 의자 등받이에 있는 숯세라믹발열판의 참숯온열뜸으로 등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처음에는 더운 기운을 느끼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온 몸에 땀이 나는데 마치 숯가마에 온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참숯온열뜸은 어깨 결림과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주부들에게 효과가 좋다. 이렇게 쑥좌훈, 참숯온열뜸을 하면서 동시에 토르마린족욕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보통 족욕하면 물을 이용한 것을 떠올리지만 여러 사람들이 사용한 물에 다시 발을 넣게 되면 비위생적일 수밖에 없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토르마린 천연보석과 황토볼을 넣은 토르마린족욕을 사용해 세균간염이 없어 위생적이라는 평이다. 토르마린족욕까지 마치면 세라믹옹기쑥뜸을 배에 올려놓고 그 온기로 간접 쑥뜸을 하게 된다. 이 대표는 “쑥 타는 상태를 보면 그 사람의 체질을 바로 알 수 있다”면서 “고객들의 상태를 일일이 체크해 두었다가 다음에 방문할 때 쑥좌훈의 시간을 조절한다”고 설명했다강화 사자발 약쑥만 사용, 지역 주민에게 쑥차 무료 체력소모가 많아 비만인 여성에게 적합한 ‘이든 C코스’는 기초체력이 전혀 없는 사람들에게는 바로 권하지 않고 이든프로그램 A코스 또는 B코스를 거쳐 체력이 어느 정도 생기면 권한다고 한다. C코스는 A 코스에 편백참숯가마 토르마린 전신찜질이 포함돼 있는 것이 특징. 토르마린 전신찜질은 단시간에 혈액순환과 오장육부의 노폐물까지 제거돼 체중감량은 물론이고 체질 개선에도 뛰어나다. 가장 인기 있는 ‘이든 B코스’는 A코스에 편백나무 참숯가마 반신욕이나 참숯가마 전신사우나가 추가 된 프로그램이다. 원적외선이 아닌 참숯판으로 열을 내는 반신욕은 편백나무를 사용해 만들어 특히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효과가 탁월하다. 친환경 자재인 편백나무는 비단 반신욕에만 사용되지 않는다. 쑥좌훈 전체를 편백나무와 적삼목, 황토를 사용해 벽을 세우고 본드 시공 대신 이음새를 하나, 하나 맞추어 붙이는 작업을 해 웰빙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 덕분에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고객들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이 정도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을 대하는 이든쑥좌훈은 쑥 하나에도 정성을 다한다. 일부 좌훈방에서는 중국산 쑥을 사용하는데 중국산 쑥은 냄새가 독해 이를 무마하기 위해 여러 가지 약재를 함께 사용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 대표는 “해풍에 3년 건조시킨 강화 사자발 약쑥만을 사용한다”면서 “쑥을 받자마자 하자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찾아오는 고객이 적지 않다. 의정부, 평택은 물론이고 대구에서도 찾아와 쑥좌훈을 받는다. 또 한가지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쑥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방문한 고객은 무한 리필이 가능하며 보온병을 가져오면 누구나 무료로 쑥차를 담아갈 수 있다. 문의 031-425-8256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