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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A로 풀어본 국민연금 이야기 Q. 장애인활동지원 신청대상은 누구인가요?A. 만6세~만65세 미만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1급 장애인으로 연령은 신청일 기준입니다. 소득기준과는 무관하게 신청이 가능합니다. 다만,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른 장기요양급여를 받고 있는자, 장애인생활시설 등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32조에 따른 보장시설에 입소중인 자, 의료기관에 30일 이상 입원 중인 자, 교정시설 또는 치료감호시설에 수용 중인 자, 그 밖에 다른 법령(또는 국가 예산)에 따라 활동지원급여와 비슷한 급여를 받고 있는자(가사간병방문서비스, 장애아가족양육지원서비스, 노인돌봄 서비스 등)는 신청이 제외됩니다. 신청절차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 면,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가셔서 신청서등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준비서류는 장애인의 통장 사본, 건강보험증(대리 신청 시 대리인 신분증 지참)을 가지고 가야합니다.문의 : 국번없이 1355, 홈페이지 www.nps.or.kr 자료제공 : 국민연금공단 안양과천지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아토피 치료 한방에서 답을 찾다 돌이 갓 지난 딸은 온몸이 울긋불긋해지기 시작했다. 팔, 다리, 관절이 접히는 부분은 특히 발진이 심해졌고 가려움증을 못 참고 긁다보니 몸에서는 진물이 흘렀다. 밤에 잘 때는 딸 옆에 누워 긁지 못하도록 손을 붙잡거나 아예 손 싸개로 딸의 손을 감싸기도 했다. 이처럼 아토피와 한바탕 전쟁을 치른 주인공은 다름 아닌 ‘한의사 아빠’ 김정현 우보한의원 잠실점 원장이다. 김 원장은 이때부터 아토피 등 피부 질환 연구에 집중했다. 10년간 수많은 아토피환자를 치료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담아 한의사들과 함께 <아토피 처방전>이라는 책도 펴냈다. 지금 중 3인 김 원장의 딸은 집중 치료와 철저한 식습관 관리 덕분에 아토피 걱정 없이 편안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다.소아아토피 다른 알레르기질환으로 전이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이 심하고 재발 또한 잘되기 때문에 피부질환 중에서도 치료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자동차 배기가스 증가 등 갈수록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기 때문에 환자는 계속 늘어 현재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 꼴로 아토피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 양방에서 아토피 치료는 주로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피하면서 습진 등의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맞춰져 있다. 환자들이 많이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는 증상을 빨리 가라앉혀주기는 하지만 오랜 기간을 자주 바를수록 내성이 생기며 부작용도 염려된다. 이에 반해 한방은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발병 원인을 파악, 맞춤 치료로 체질을 바꿔주면서 면역 기능을 회복시켜 줄 뿐 아니라 의식주 생활습관도 지속적으로 관리해주기 때문에 시간은 걸리지만 치료효과는 좋다. “소아 아토피 환자는 점차 알레르기 천식 증상을 보이다 4~5세 무렵에는 알레르기 비염으로까지 악화되는 등 다른 알레르기 질환으로 전이될 확률이 높습니다. 의학용어로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하죠. 따라서 아토피를 고질병이라 여기고 내버려둘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가 가려움증 때문에 잠을 푹 자지 못하면 성장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김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특히 유아와 어린이 환자 치료에 경험이 많은 베테랑 한의사다.아토피 한방치료는 정확한 진단부터 한방에서는 아토피 치료에 개인의 체질 특성과 함께 피부증상의 악화 요인을 파악하는데 주력한다. 우선 비위 소화기 기능이 약하면 음식물이 체내에서 소화 흡수가 잘 되지 않고 이로 인해 발진 등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비위장 기능을 강화시키는 한약처방과 함께 철저한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황산화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좋다. “두 돌 된 쌍둥이 환자였어요. 형은 괜찮은데 유독 동생만 심했어요. 전신에서 진물이 나고 온몸을 긁어 엄마가 잠을 거의 못자고 심할 때는 아예 손을 침대에 묶어 놓기 까지 했어요. 서울에서 공기 좋은 남양주로 이사까지 갔는데 호전이 되지 않았죠. 진찰을 해보니 소화기관이 약하더군요. 우선 장을 튼튼히 하는데 집중 치료를 하고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하자 1년 뒤에 몰라볼 정도로 좋아졌어요.” 김 원장이 소아 아토피 환자의 사례를 들려준다. 그 다음은 출산이나 과로로 인한 피로 등 갑자기 원기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아토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이럴 때는 인삼, 황기 등이 들어간 한약재로 원기를 보강해 주면 호전된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도 아토피의 악화요인이 될 수 있는데, 피지 분비가 늘고 상체 쪽에 열이 많아져 얼굴이 붉어지는 피부 질환이 생긴다. 중고생이 시험기간만 되면 갑자기 아토피가 심해지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이럴 때는 한약으로 심장의 화를 비롯해 상체 쪽의 열을 식혀주어야 한다. “20대 중반의 직장여성이 부산에서부터 찾아왔어요. 고3 때 수능시험 준비하면서 스트레스 때문에 아토피가 시작되었는데 초기에 제대로 치료를 안 해 지루성 피부염 등의 합병증까지 나타났지요. 우선 심장의 열을 내려주는 한약을 집중적으로 복용하도록 했지요. 환자분의 성격이 내성적이라 스트레스를 속으로 삭이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래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여럿이 함께하는 운동을 권했지요. 3개월 지나니까 많은 차도를 보였어요.”피부질환 노하우 많은 90년 전통 우보한의원 3대에 걸쳐 가업을 이으며 90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우보한의원은 난치성 피부질환에 임상경험과 치료 노하우가 풍부하다. 또한 일본 연구소와 연계, 전통 한의학에 항산화요법을 접목하여 각종 피부질환 치료법을 개발 중이다. 이런 노력 덕분에 아토피, 건선, 백반증, 두드러기, 지루성 피부염 치료에 특히 강하다. 전국 15개 지점의 한의사들은 정기적인 연구모임을 통해 치료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표준화된 매뉴얼을 만드는 등 전문가 네트워크도 잘 갖추어져 있다. “아토피 등 피부질환은 어느새 ‘국민병’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발병 원인에 따른 한약 처방과 함께 한약재로 만든 연고와 보습제로 꾸준히 관리하고 식습관을 바꾸면 충분히 좋아집니다.”라며 김 원장은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갱년기, 질병과 두려움 아닌 자연스러운 현상 청소년 시기의 사춘기처럼 중년에 되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갱년기 증상들. 중년 연예인들의 인생 고백에서 빠뜨리지 않고 등장하는 것 역시 바로 갱년기 우울증과 극복사례이다. 청소년 시기의 사춘기를 현명하게 극복했듯, 갱년기 또한 두려움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생각할 수 있는 여유와 대처가 필요하다. 두꺼비한의원 이재문 원장은 “갱년기는 질병이 아니라 신체와 사회적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몸과 마음의 불편한 증상을 다스리는데 초점을 맞추어야지, 갱년기 그 자체가 치료의 목표는 아니다”라고 강조한다. 여성 갱년기신체의 급격한 변화, 심신의 불편 덜어야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여성들은 가임기와 폐경기의 과도기인 갱년기에 접어들게 된다. 이 시기는 난소의 기능이 임신 능력을 상실해 월경이 끝나는 시기로 신체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안면충혈을 동반한 상열감, 안면부종, 불안, 우울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사회적인 요인도 심신의 불안정에 일조를 하게 된다.이 원장은 “신체 호르몬 밸런스 변화가 심신 불안정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이와 더불어 자녀들이 장성하여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직을 하는 등 부모의 품에서 벗어나는 연령대가 어머니들의 갱년기와 겹쳐 허탈감과 우울함을 동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여성 갱년기는 어떻게 대처하고 치료해야 할까. 이 원장은 “갱년기와 폐경은 신체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누구나 맞이하는 신체변화이므로 자연스럽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질병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심신의 불편한 증상들을 다스리려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의학에서 갱년기 증상은 여성의 노화가 원인이므로 노화에 따른 인체 기능 쇠퇴를 최대한 늦추고 허약해진 부분을 보충하는 치료가 중심이 된다. 여성 갱년기 치료에 쓰이는 한약 처방은 다양한데 치료의 개요는 부교감신경계를 자극,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혈류순환을 인체의 하부로 집중하여 상열감을 경감시키는데 있다. 아울러 침 치료로 혈액과 림프액 순환에 도움을 주어 얼굴 부종을 경감시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 “갱년기 한방치료는 갱년기를 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그 목표가 있습니다. 다시 과거(가임기)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미래(폐경기)로 나아가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고, 한두 달 한약복용으로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게 큰 장점이죠. 갱년기를 지혜롭게 넘기기 위해 긍정적인 마음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라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권합니다.” 남성 갱년기서서히 진행, 한방치료로 삶의 자신감 되찾아가임기와 폐경기 사이의 과도기라는 확연한 기준이 있는 여성에 비해 남성은 신체 변화가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조금은 모호하고 불분명한 것이 특징. 때문에 단순한 노화현상으로 여기기 쉽다. 이 원장은 “남성의 갱년기는 생물학적인 요인과 함께 사회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며 “주로 직장에서 은퇴하게 되는 50대 후반에서 60대 중반에 갱년기가 찾아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시기에는 젊었을 때보다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감소, 성격이 다소 여성스러워지게 된다. 이로 이내 기분 변화, 수면장애, 내장지방 증가, 근력 감소 등을 느끼게 되며 혈류 순환에 문제가 발생, 성욕이 감소하고 발기부전을 경험하기도 한다. 이 원장은 “남성의 발기는 번식을 위한 것이므로 중년 이후의 남성에게 크게 의미 없는 것으로 볼 수도 있지만, 발기 그 자체가 혈류 순환 상태의 지표가 되며 발기의 여부에 따라 정서적으로 불안정함을 느낄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여기에 사회적인 상실감도 큰 몫을 차지한다. 시간에 쫓겨 수십 년 동안 살아오다가 어느 순간 자신이 일생을 바쳐 일했던 직장을 그만두게 되고 하루 종일 집에 있게 되는 말 그대로 생활의 격변이 찾아오게 되는 것이다. 조직 내 높은 위치에 있거나 혹은 숙련된 기술을 가지고 있다가 어느 순간 후배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회사를 그만두는 시기. 뒤늦게 가정에서 평온을 찾아보려 하지만 그를 반기는 건 날갯짓을 배운 새끼 새들이 떠난 뒤의 빈 둥지 같은 허전함 뿐이다. 남성 갱년기의 한방치료는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것에 중심을 둔다. 상담과 한약처방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고 아울러 자신감까지 되찾아주는 것이 한방치료의 목표. 이 원장은 “남성 갱년기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비만 남성의 경우 체중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라며 “평소 생활 속 운동으로 체중 조절과 혈관을 튼튼히 하는 것은 갱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도움말 두꺼비한의원 이재문 원장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허리통증의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나? 반복적으로 허리에 통증이 있거나 다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90% 이상의 환자에서 허리 디스크와 척추 협착증으로 진단된다. 허리디스크는 대개 30-40대 젊은 층에 많고 허리를 숙이거나 앉아있을 때 증상이 심해지고 서있거나 걸으면 통증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다.척추관 협착증은 보통 50-60대 이상의 장년층에서 많이 볼 수 있고 디스크와는 반대로 앉거나 허리를 굽히면 증상이 완화되고 서 있거나 일정 거리 이상을 걷게 되면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척추 질환과 관련된 통증은 약 80%환자에서 약물복용, 물리치료, 한방치료, FIMS(근육 및 신경 자극요법), 인대강화주사 등의 보존적 요법을 통해서도 많은 호전을 볼 수 있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너무 심한 경우 이러한 보존적 요법 단독으로는 더 이상 호전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신경치료와 같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신경치료는 디스크나 협착증으로 인해 압박된 부위에 발생하는 신경 부종과 염증을 줄여주는 약물을 병변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 꼬리뼈내시경 세 가지가 있다.신경차단술은 약 2-3분 소요되는 주사요법으로 신경부종과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병변에 가까이 접근시킨 주사바늘을 통해 주입하는 방법이다. 장점은 간단하고 비교적 저렴한 비용의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다만, 신경 압박이 심해 약물이 병변에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 치료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신경성형술은 직경이 약 1-2mm 정도 되는 카테터(가느다란 관)를 이용하여 디스크와 신경이 유착된 부위를 박리시켜주고 신경 부종과 염증을 줄여주는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장점은 약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동안 수면마취를 통해 이루어지므로 고통 없이 이루어질 수 있지만 유착이 심한 경우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꼬리뼈내시경은 0.9mm의 내시경을 통해 확인된 디스크 병변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디스크 크기까지 줄일 수 있는 경막 외 내시경술을 뜻하며 수술 전 단계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시술시간은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물론 수면 마취하에 이루어지므로 고통없이 받을 수 있다.만일 이러한 보존적 요법, 신경치료 등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조절되지 않거나 급격한 운동신경 마비증상, 대/소변 장애를 보이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하며 그 빈도는 약 3%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성모Y마취통증의학과 양경승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아토피 치료 한방에서 답을 찾다 돌이 갓 지난 딸은 온몸이 울긋불긋해지기 시작했다. 팔, 다리, 관절이 접히는 부분은 특히 발진이 심해졌고 가려움증을 못 참고 긁다보니 몸에서는 진물이 흘렀다. 밤에 잘 때는 딸 옆에 누워 긁지 못하도록 손을 붙잡거나 아예 손 싸개로 딸의 손을 감싸기도 했다. 이처럼 아토피와 한바탕 전쟁을 치른 주인공은 다름 아닌 ‘한의사 아빠’ 김정현 우보한의원 잠실점 원장이다. 김 원장은 이때부터 아토피 등 피부 질환 연구에 집중했다. 10년간 수많은 아토피환자를 치료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담아 한의사들과 함께 <아토피 처방전>이라는 책도 펴냈다. 지금 중 3인 김 원장의 딸은 집중 치료와 철저한 식습관 관리 덕분에 아토피 걱정 없이 편안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다.소아아토피 다른 알레르기질환으로 전이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이 심하고 재발 또한 잘되기 때문에 피부질환 중에서도 치료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자동차 배기가스 증가 등 갈수록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기 때문에 환자는 계속 늘어 현재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 꼴로 아토피 때문에 고생하고 있다. 양방에서 아토피 치료는 주로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피하면서 습진 등의 증상을 가라앉히는데 맞춰져 있다. 환자들이 많이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는 증상을 빨리 가라앉혀주기는 하지만 오랜 기간을 자주 바를수록 내성이 생기며 부작용도 염려된다. 이에 반해 한방은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발병 원인을 파악, 맞춤 치료로 체질을 바꿔주면서 면역 기능을 회복시켜 줄 뿐 아니라 의식주 생활습관도 지속적으로 관리해주기 때문에 시간은 걸리지만 치료효과는 좋다. “소아 아토피 환자는 점차 알레르기 천식 증상을 보이다 4~5세 무렵에는 알레르기 비염으로까지 악화되는 등 다른 알레르기 질환으로 전이될 확률이 높습니다. 의학용어로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하죠. 따라서 아토피를 고질병이라 여기고 내버려둘 것이 아니라 반드시 근본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가 가려움증 때문에 잠을 푹 자지 못하면 성장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김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특히 유아와 어린이 환자 치료에 경험이 많은 베테랑 한의사다.아토피 한방치료는 정확한 진단부터 한방에서는 아토피 치료에 개인의 체질 특성과 함께 피부증상의 악화 요인을 파악하는데 주력한다. 우선 비위 소화기 기능이 약하면 음식물이 체내에서 소화 흡수가 잘 되지 않고 이로 인해 발진 등 부작용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비위장 기능을 강화시키는 한약처방과 함께 철저한 식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황산화 유산균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좋다. “두 돌 된 쌍둥이 환자였어요. 형은 괜찮은데 유독 동생만 심했어요. 전신에서 진물이 나고 온몸을 긁어 엄마가 잠을 거의 못자고 심할 때는 아예 손을 침대에 묶어 놓기 까지 했어요. 서울에서 공기 좋은 남양주로 이사까지 갔는데 호전이 되지 않았죠. 진찰을 해보니 소화기관이 약하더군요. 우선 장을 튼튼히 하는데 집중 치료를 하고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하자 1년 뒤에 몰라볼 정도로 좋아졌어요.” 김 원장이 소아 아토피 환자의 사례를 들려준다. 그 다음은 출산이나 과로로 인한 피로 등 갑자기 원기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아토피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이럴 때는 인삼, 황기 등이 들어간 한약재로 원기를 보강해 주면 호전된다. 또한 과도한 스트레스도 아토피의 악화요인이 될 수 있는데, 피지 분비가 늘고 상체 쪽에 열이 많아져 얼굴이 붉어지는 피부 질환이 생긴다. 중고생이 시험기간만 되면 갑자기 아토피가 심해지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이럴 때는 한약으로 심장의 화를 비롯해 상체 쪽의 열을 식혀주어야 한다. “20대 중반의 직장여성이 부산에서부터 찾아왔어요. 고3 때 수능시험 준비하면서 스트레스 때문에 아토피가 시작되었는데 초기에 제대로 치료를 안 해 지루성 피부염 등의 합병증까지 나타났지요. 우선 심장의 열을 내려주는 한약을 집중적으로 복용하도록 했지요. 환자분의 성격이 내성적이라 스트레스를 속으로 삭이는 스타일이었어요. 그래서 기분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여럿이 함께하는 운동을 권했지요. 3개월 지나니까 많은 차도를 보였어요.” 피부질환 노하우 많은 90년 전통 우보한의원 3대에 걸쳐 가업을 이으며 90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우보한의원은 난치성 피부질환에 임상경험과 치료 노하우가 풍부하다. 또한 일본 연구소와 연계, 전통 한의학에 항산화요법을 접목하여 각종 피부질환 치료법을 개발 중이다. 이런 노력 덕분에 아토피, 건선, 백반증, 두드러기, 지루성 피부염 치료에 특히 강하다. 전국 15개 지점의 한의사들은 정기적인 연구모임을 통해 치료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며 표준화된 매뉴얼을 만드는 등 전문가 네트워크도 잘 갖추어져 있다. “아토피 등 피부질환은 어느새 ‘국민병’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발병 원인에 따른 한약 처방과 함께 한약재로 만든 연고와 보습제로 꾸준히 관리하고 식습관을 바꾸면 충분히 좋아집니다.”라며 김 원장은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대명리조트 특별분양 “지금이 절호의 기회” 레저업계 1위안 대명리조트가 창립 33주년 및 지난 3월 엠블호텔 여수 개관을 기념해 오너십 정회원권을 특별 한정 모집한다. 이번에 출시한 특별상품은 정상가에서 일시블 가입시 약 10% 할인혜택 및 즉시 회원 앞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할 수 있다. 또한 1/12지분 등기제 분양이므로 법적 재산권을 보장 받으며, 다양한 회원혜택과 가입자격의 제한도 개인기명, 무기명 및 법인업체 명의로도 분양 받을 수 있다. 대명리조트 회원가입시 골프, 스키, 오션월드 및 각 직영 아쿠아월드 시설의 무료 및 할인혜택이 신규 특별혜택으로 부여되며, 회원가입과 동시에 회원자격이 부여되어 전국의 대명리조트 10곳(설악, 경주, 양평, 홍천, 양양, 변산, 단양, 제주, 여수, 거제)을 회원자격으로 별장처럼 언제든지 자유롭게 예약하여 사용할 수 있다. 대명레저산업은 맞춤형 예약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며, 엄격한 교육과정을 수료한 레저컨설턴트들로 하여금 최초계약에서부터 예약관리까지 철저하게 1:1 담당제로 회원을 관리하기 때문에 모든 회원들이 최고의 품격을 가지고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010-2321-36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4
- 오프라인 매장인데도 인터넷가격으로, 거기다 AS까지 # “강남에 장난감 살 만한 곳이 흔치 않아요. 잠실에 토이저러스 정도죠. 그런데 얼마 전에 인터넷을 검색하다 백화점 수준의 장난감 할인점이 오픈했다고 해서 방문하게 됐어요. 생각 보다 규모도 크고 육아용품에서 장난감까지 잘 구비돼 있더군요.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좋았어요. 오프라인 매장인데도 인터넷 가격으로 살 수 있고 인근 지역은 배달까지 해줘요.”- 대치동의 김가영 주부# “벤츠 전동차를 보러 왔어요. 실물로 직접 보고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생각보다 전동차 종류가 많더군요. 아이가 직접 타서 운전도 해보고 가격도 즉석에서 인터넷 매장들과 비교해보니 큰 차이가 없더군요. 무엇보다 고장이 났을 때 AS를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주저 없이 구입했어요.”-서초동 박재환(4살)의 아빠경기권에서도 찾아오는 강남 장난감 핫 플레이스요즘 서초동에 있는 장난감과 육아용품 할인매장인 ‘아이넷 토이랜드(이하 토이랜드)’가 블로그와 인터넷 카페 등에 매장 장점 등이 부각되면서 인근 지역주민은 물론이거니와 수원, 인천 등 경기권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장난감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토이랜드는 지난 5월 1일 오픈한 강남 최대 규모의 장난감 할인 매장이다. 300여 평 규모의 대형 매장에는 영유아 간식에서 젖꼭지, 카시트, 유모차 등의 출산, 유아용품에서 최신 유행하는 각종 장난감들, 건강을 위해 수공으로 만든 편백나무 가구까지 영유아에서 어린이 대상 총 4천여 종류의 물품이 전시돼 있다. 이곳은 서초동 작은 골목에 있어서 쉽게 알려지기 어려운 입지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과 주인장의 친절한 서비스 등에 힘입어 단골 고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 리포터가 두 번째로 찾은 토이랜드는 오픈 초기와 달리 품목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가 잘 돼 있고, 품목 또한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다양한 제품들이 골고루 구비돼 있어 쾌적한 쇼핑을 하기에 그만이다. 너무 싸서 오히려 손님들이 주인을 걱정할 정도이곳 토이랜드의 인기 비결은 인터넷 가격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는 저렴한 가격에 있다. 사실 오프라인 매장이 온라인 가격으로 판매한다는 것은 무모한 도전일 수 있다.“좋은 물건을 싸게 파는 게 우리의 콘셉트이다. 사실 너무 싸서 손님들이 걱정할 정도이다. 아직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려면 멀었지만 많이 알려지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 우리 직원들은 새로운 물건이 들어오면 일단 진열대 정리하기에 앞서 대형할인매장 가격과 인터넷에 올라온 온라인 가격부터 확인한다. 최소한 대형할인매장보다는 싸고 온라인 가격과 비교해도 비싸지 않게 맞춰서 가격표를 붙인다.” 이원일 대표의 설명이다.리포터가 직접 매장을 둘러보니 유모차 키디 클릭앤무브의 가격이 전국 최저가인 45만 원이라고 적혀있다. 대형할인매장인 홈플러스에서 52만 원에 팔리고 있고 현재 온오프라인을 통틀어 최저가. 이렇게 가격이 저렴하면 수지가 맞겠느냐는 리포터의 진심어린 걱정에 토이랜드 이원일 대표는 “나도 세 살에서 초등 2학년까지 세 아이를 키우는 아빠이다. 애 키우는 아빠로서 아이들을 상대로 바가지를 씌울 수는 없지 않느냐”라며 “어떻게 하면 싸게 좋은 물건을 갖다 놓을 수 있을까? 이것만 고민한다”고 말한다. 이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당장 자금이 부족해서 사채까지 써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면서도 이윤창출에 앞서 세상의 아이들을 먼저 생각하는 아빠의 마음이 전해져서인지 이런 매장이야말로 꼭 살아남아야 한다는 절박감마저 들었다.자전거, 전동차 등 장난감 AS 친절한 집인터넷으로 주문한 물건은 보통 AS가 안 돼는 경우가 태반이다. 장난감의 경우도 부품 하나가 없다거나 잦은 고장으로 한두 번 사용만으로도 폐기해야 되는 경우가 속출한다. 토이랜드는 이런 점을 감안하여 이 대표가 직접 AS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저희 집에서 산 자전거가 아니었어요. 그래도 고쳐달라는 데 고쳐줘야죠. 전동차 배터리가 방전되어 못쓰던 것인데 저희 매장에 가져와 고쳐달라고 부탁해요. 그래서 충전기를 교체해주니까 새 자동차가 된 거예요. 어찌나 좋아하던지….”이 대표의 아이들을 생각하는 아빠의 마음이 진심임을 알기에 그의 긍정적이고 밝은 미소처럼 토이랜드가 강남의 장난감 명소로 발전해 나가길 기원해 본다.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내 아이만 키 작은 이유, 코에 있었네! 김민선(가명) 씨는 지난 여름, 조카들과 아들의 키를 재보았다. 그 중 자신의 아들이 제일 키가 작은 것이었다. 다들 한두 살 차이만 나는 비슷한 또래에다가,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조카보다 중학교 1학년인 자신의 아들의 키가 작았던 것이다. 속상한 마음으로 연휴가 끝나자마자 한의원을 찾았는데, 예상 밖에도 원인은 코에 있었다고 한다.아이 발목 잡는 코 질환오늘날은 외모의 중요성이 무척 강조되고 있는 시대다. 특히 키는 사춘기 아이들에게 있어 큰 외모 고민 중 하나다. 그런데 비염과 축농증 등 코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라면 성장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감기를 자주 앓는 아이도 마찬가지다. 성인에 비해 코 구조의 발달이 덜 끝난 아이들의 코는 코 점막과 함께 얼굴뼈들이 자라면서 서서히 완성된다. 아직 콧속 빈 공간인 부비동이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면 쉽게 누렇거나 흰 콧물이 나오는 비염, 축농증으로 악화되게 된다. 코 질환으로 인해 염증이 생겨 콧속 점막이 부어오르거나 콧물이 가득 차게 되면 숨길 역할을 해야 하는 콧속의 빈 공간이 줄어들게 된다. 결국 뇌로 유입되는 산소의 양이 줄어들게 되고 하루 종일 멍한 느낌이 들며, 코 호흡이 불편해 자꾸 입을 벌려 숨을 쉬게 되면서 식욕저하가 일어나고 밤에 숙면도 방해하여 아이들의 학습과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공부에도 때가 있듯, 치료에도 때가 있다비염이나 축농증 등을 앓고 있는 청소년기 환자들의 경우에는 바쁜 학업 때문에 잠깐 증상만 완화되면 치료를 더 이상 받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염·축농증을 앓는 환자들은 면역력이 약화된 몸이나 코 구조의 비정상적인 발달 등의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 한 다시 재발하고, 재발할 경우 더욱 악화되어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청소년기가 끝나는 고등학교 때가 되면 아이들 코 구조의 발달도 거의 끝이 나게 된다. 중·고등학교 시기는 성장이 서서히 마무리되는 시기이자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학습의 시기이기도 하지만, 비염·축농증 같은 코 질환을 안고서는 학업과 성장을 순탄하게 이어갈 수 없다. 코 구조의 발달이 끝난 후에는 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야 되므로, 앞으로의 성장과 공부를 생각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코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좋다. 코모코한의원 서초반포점 조용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반복되는 어지럼증, 뇌혈관 수축과 연관 일 년에 한 두 번씩 어지럼증을 심하게 겪는 사람들이 있다. 갑자기 어지럼증이 생기고 구토를 해서 응급실에 실려 갔다가 대부분 그 다음날에는 좋아지는데, 종합검진이나 혈액 검사, 심지어 MRI 검사를 해도 아무 이상이 없다. 이런 경우 ‘편두통성 어지럼증’을 의심해야 한다. 편두통에서 발생하는 뇌혈관 수축이 어지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편두통과 원인이 같다고 하여 ‘편두통성 어지럼증’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편두통성 어지럼증은 두통이 없이 어지럼증만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과로와 스트레스, 수면부족이 제일 많다. 이외에도 강한 냄새와 강한 빛에 의해 유발되며, 자동차나 놀이기구를 탈 때 심해진다. 음식 중에는 붉은 와인을 비롯해 커피, 치즈, 초콜릿, 인공 조미료, 인공 감미료 등이 어지럼증을 잘 일으킨다. 이 음식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구조가 편두통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편두통성 어지럼증은 가족이나 친척 중에도 어지럼증이나 편두통을 가진 사람이 많다. 여자에게 잘 나타나며 월경 전후에 잘 나타나는데, 임신을 하거나 폐경 후에는 줄어든다. 특히 어린 아이가 자주 어지럽다고 한다면 거의 편두통성 어지럼증이라고 할 수 있다. 편두통 예방약을 복용하면 편두통성 어지럼증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이런 사람들은 차멀미를 많이 한다. 전체 인구의 30%가 편두통의 체질적 성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어 편두통성 어지럼증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므로, 평소 심한 차멀미가 있다면 이러한 편두통성 어지럼증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또한 평소에 평형기관을 단련시키면 편두통성 어지럼증이나 차멀미를 예방할 수 있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운동이 어지럼증과 같은 뇌신경계 증상에 가장 좋다. 계단을 내려가는 운동은 평형기관을 단련시키고 계단을 올라가는 운동은 지구력과 순발력을 증가시켜서 노화를 방지하기 때문이다. 이유 없이 자주 반복되는 어지럼증이나 심한 차멀미 증상은 편두통성 어지럼증의 예처럼 뇌혈관의 수축과 같은 혈류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다. 기본적인 혈액검사나 뇌 MRI 검사로는 진단하지 못해 원인을 모르는 어지럼증으로 오해 받기 쉽다. 자주 반복되는 어지럼증은 뇌혈관에 대한 평가를 위해서 뇌혈류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편두통과 같은 뇌혈관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연세오원석신경과 원장 오원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
- 빠진 치아, 내버려두면 어떻게 될까? 살다보면 충치나 사고, 치주질환이나 당뇨와 같은 신체질환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치아를 잃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런 경우 불편하긴 해도 큰 문제가 없으니 나중에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치아를 상실한 채 방치하면 미적인 문제는 물론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빠진 치아를 그대로 두면 주변 치아들이 서로 지지를 하지 못해 힘을 덜 받는 빈 공간으로 서서히 기울어지며 이동을 하게 된다. 이로 인해 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치열이 고르지 못하게 된다. 성장 중인 청소년의 경우 치열이 흐트러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아가 없는 부위로는 잘 씹지 않게 되어 턱관절 장애나 얼굴 좌우 비대칭을 초래할 수도 있다.또한 윗니와 아랫니는 서로 맞물리면서 제 위치와 기능을 유지하는데 맞물려 있는 치아가 빠지게 되면, 윗니는 아래로, 아랫니는 위로 솟아오르게 된다. 이런 상태로 오래 방치하면 내려오거나 솟구친 치아가 빠진 치아 때문에 음식을 씹을 때 제대로 맞물리지 않아 불편하고 또 다른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따라서 식욕은 부진해지고 이로 인해 영양 불균형과 같은 증상으로 건강까지 상실할 수 있다.그리고 치아의 씹는 자극이 줄어들면서 두뇌 자극도 줄어들게 된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는 것은 소화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플라그가 쉽게 만들어지는 환경이 되어 충치와 잇몸질환의 발생확률을 높이게 된다. 때문에 치아를 발치 하거나 상실하게 되면 되도록 빨리 임플란트와 같은 보철치료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좋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 전에는 일단 구강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해야 한다. 3D CT와 X-Ray 촬영, 치아 본뜨기, 구강 정밀검진 등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 공간이나 잇몸뼈 상태, 다른 구강질환의 유무를 판단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치료 계획이 수립되고 1차 수술을 하게 되는데 이때 외과적 수술을 집도할 수 있는 치주과나 구강외과 전공 의료진이 시술을 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를 볼 수 있다. 1차 시술 후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인공치아 보철물을 넣을 수 있게 잇몸 밖으로 기둥을 연결하는 2차 수술을 하게 된다. 2차 수술 시에는 사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1/100mm까지 정확히 들어맞는 보철물 제작이 중요한데 이는 보철과 전공의가 담당하게 된다. 각 시술 시 전공 의료진이 담당해야 보다 완성도 높은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 때문에 시술을 받을 때에는 이런 점도 꼼꼼히 따져가며 병원을 선택하고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