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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HD의 비약물적 치료 인터넷이나 방송을 통해 의료정보가 쏟아져 나오다보니 누구나 ‘ADHD(Attention Deficiency Hyperactivity Disorder)라고 하면 무슨 낱말의 약자인지는 몰라도 ‘산만한 아동’을 두고 하는 말이라는 것쯤은 알고 있다. 아울러 ADHD는 약물로 치료 한다는 것까지 알고 있는 분도 있어서 주위에 산만한 아동을 보면 병원에 가서 약물처방을 받으라는 조언을 하기도 한다. 이런 분들에게 ADHD의 비약물치료가 있다고 하면 오히려 의아해하는 경우가 많다. ADHD는 원인에 따라서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드러나는 증상을 보고 주의산만, 과잉행동, 충동성 목록 중에 여섯가지 이상이면 진단할 수 있다. ADHD의 신경과학적 원인은 도파민과 아드레날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생산이 저하되어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져 체계적이고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실행이 안 되는 것이다.ADHD의 기본적 치료는 도파민이나 노르아드레날린을 보충하는 약물치료와 또래관계 개선을 위한 사회성훈련, 정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한 놀이치료와 가족치료 등이 있다. 이외에도 뉴로피드백, 기능의학적 접근법 등 안전하면서도 다양한 치료방법이 있다. 초등학교 1학년 여아를 데리고 온 어머니는 아이가 교실에서 5분도 못 앉아있고, 친구들을 방해해 선생님이 가보라고 해서 온 경우였다. 역시나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고 진료실 책상에 엎드리고 고개를 숙여 의자 밑을 살펴보는 등 계속 움직여 진료를 보는 내가 다 산만해질 지경이였다. 어머님이 하시는 여러 이야기 중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입에 달고 살다시피 하고 못 먹게 하면 짜증이 심해지면서 더 산만해진다는 말에 치료의 방향을 결정했다. 단순당 중독으로 오는 주의산만을 제거해 본 상태에서 남아 있는 증상의 정도를 확인해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를 하는 걸로... 먼저 식이요법에 대한 교육을 해서 단당류를 끊도록 하고 식사를 현미와 채식위주로 바꾸게 했다. 거의 매일 먹던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못 먹게 하니 처음에는 단것에 대한 갈망이 더 강해지고 더 산만해졌지만 뉴로피드백 훈련을 병행하면서 차츰 산만한 증상이 감소되어 약물치료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정도는 되었다. 이 경우는 단당류 중독이 산만함의 주요 원인이었던 것이다. 복합탄수화물은 체내에 들어가면 천천히 소화되고 흡수되어 혈중 포도당 농도를 천천히 상승시키는데 반해 단순포도당은 소화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혈액으로 흡수되어 혈중 포도당 농도를 급격하게 상승시킨다. 고혈당이 되면 포도당 농도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어 포도당을 간에 저장하게 되어 다시 저혈당 상태가 된다. 뇌는 에너지원으로 포도당만 사용하고 몸무게의 2%에 불과하지만 전체 포도당의 20%를 소비하는 인체의 최대 포도당 소비처이다. 따라서 저혈당이 되면 두뇌가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된다. 두뇌는 저혈당을 피하기 위해 당연히 응급처방을 하게 되는데 식은 땀이 나면서 안절부절하게 되고 급하게 먹을 것을 찾으면서 주의산만, 신경질, 짜증, 과잉행동 등의 증상이 같이 나타난다. 이렇게 고혈당, 저혈당 다시 고혈당을 반복하게 되면 단순당 중독이 ADHD증상의 탈을 쓰고 마치 ADHD처럼 보여진다. 이런 경우에는 식이요법과 더불어 영양요법이 주치료방법이 되고 보조적으로 집중력 강화를 시키는 뉴로피드백훈련으로 증상의 감소를 도모할 수 있다. 이와 유사한 또 다른 경우를 소개하려고 한다. 초등학교 4학년 여아가 늘 피곤해하고 고기나 우유를 먹고 나면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다며 공부를 안 하려고 하고, 공부하는 줄 알았더니 책상에 엎드려 있는 게 다반사여서 엄마와 자주 다투는게 문제였다. 주의집중력검사에서 심각한 ADHD로 나타났다. 기능의학적 문제가 의심되어 하나씩 짚어 나가자 복통, 변비와 설사가 아주 심한 상태로 드러났다. 여러 가지를 종합해볼 때 장기능 저하와 음식 알러지와 관련된 집중력 저하 상태로 판단되어 음식알레르기검사와 장기능검사를 실시했더니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우유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으며, 장내에 Candida albicans라는 곰팡이로 오염되어 있었고 장내세균총의 불균형이 심해 유해균의 과잉 증가와 유익균의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유산균의 먹이도 충분하지 않은 상태였다.이 경우에는 장내세균에서 나오는 장내독소에 의해 장내막이 손상되어 단백질분자들이 손상된 틈을 타고 혈액내로 들어와서 전신을 돌면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데 신체의 일부인 두뇌도 이런 알레르기 반응의 예외 지역은 아니다. 두뇌에서 일어나는 알레르기 반응의 증상은 두통, 어지럼증, 저각성 등이다. 한마디로 공부에 집중하기에 부적절한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 경우 가장 우선적인 치료는 장내세균총의 균형을 되찾기 위해 다양한 스펙트럼의 유산균을 대량 함유하고 있는 양질의 유산균제재를 처방하고 알러지원으로 판단된 동물성단백질을 식이에서 제거하는 것이다. 처음 2~3주 사이에는 별 변화가 없더니 차츰 변비와 설사가 좋아지면서 두통과 어지러운 증상이 감소되기 시작하여 특별히 다른 치료 없이도 집중력에 변화가 왔다. 10년의 임상경험을 돌아볼 때 ADHD라는 하나의 진단에 그 원인은 정말 다양했다. 다양한 원인이 존재한다면 다양한 치료방법도 필요하지 않을까? 창의력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시대에 ADHD 치료의 다양성도 생각해볼 가치가 있는 일인 것 같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아이마인드의원 원 장 서경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가을 문턱… ‘피부관리’ 시작해야 될 시기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가을이 피부로 느껴지는 계절이다. 요즘같은 계절에는 특히 피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덥고 습한 여름, 강렬한 자외선과 무더위에 혹사당한 피부는 탄력이 떨어지고 건조해져 자칫 피부노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 여름은 유난히 덥고 잦은 태풍으로 겉으로 보이는 피부 뿐 아니라 심신이 모두 지친 상태다. 건강과 더불어 맑고 깨끗한 동안 피부를 갖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찾아가봤다. 오픈 후 체험사례로 시작해 입소문을 타고 있는 힐링 스페이스 젬뷰티 안산점. 보석처럼 빛나는 젊은 피부를 위한 노하우고잔신도시에 위치한 젬뷰티 안산점은 평범한 에스테틱 샵이 아니다. 최은경 원장은 “젬뷰티는 겉으로 보이는 피부뿐 아니라 몸 속 깊은 곳부터 건강을 다스려 보석처럼 빛나는 젊은 피부를 만들어준다”며 “젬뷰티에는 아름다운 피부를 만드는 세 가지 노하우가 있다”고 빠른 입소문의 비결을 밝혔다.그 첫 번째 노하우는 ‘천연화장품’이다. 최 원장은 “젬뷰티 안산점에서 사용하는 모든 화장품은 파라벤 계면활성제 등 논란이 되는 어떠한 화학성분도 사용하지 않은 99.9% 천연 화장품”이라며 “0.1%의 오차는 공기방울 한 방울이 첨가되어도 100% 천연화장품이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으로 젬뷰티는 자수정의 원적외선을 응용한 차별화 된 천연화장품만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피부를 위한 젬뷰티의 두 번째 노하우는 ‘자수정 원적외선’. 최 원장은 “화장품이 좋다고 무조건 피부가 관리되는 것은 아니다. 지속적으로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여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젬뷰티의 자수정 온열요법과 좌훈은 피부가 화장품을 받아들일 수 있는 최적의 상태를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또 “체온이 1℃만 높아져도 면역력이 5-7배 증가한다"며 "자수정바이오매트와 복대를 이용한 전신온열관리는 온 몸의 혈액을 순환시켜 체온을 올려주기 때문에 면역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와 통증완화, 복부비만관리 등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자수정 온열요법과 좌훈, 효소로 몸 속 깊은 곳까지 관리한편 자수정 좌훈은 자궁 등 여성들의 몸 속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관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 원장은 “자수정 좌훈은 인증받은 한국 생약초를 이용한 증기 방식으로 양귀비의 ‘삼백삼홍 전신미용법’과 관계가 있다”며 “좌훈을 하게 되면 이마와 코, 턱을 희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 입술과 뺨, 손톱을 붉게 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좌훈을 하게 되면 해독이 되고 전신에 어혈이 풀리며 미백효과로 피부가 좋아지기 마련이라는 것. 최 원장의 말이 아니더라도 질염과 성병 감염 예방, 생리통 요통 신경통의 완화, 치질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등 항문질환의 염증 완화, 세포재생효과 등 좌훈의 효능은 익히 알려져 있다. 또한 여성의 질과 자궁을 수축해주며 자궁 기능을 회복시켜 기미 주근깨 여드름 뾰로지 등 피부 트러블을 해결해 피부가 맑아지는 미용효과도 얻을 수 있다. 특히 젬뷰티 자수정 좌훈은 편백나무(히노끼)를 사용해 피톤치드 음이온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숲속을 산책한 듯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몸과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다.또한 좌훈을 하는 동안 103개의 생약초가 들어간 효소를 마시게 되는데 이는 몸의 구조적인면과 더불어 영양까지 균형을 맞춰 몸을 근본부터 건강하게 다스려주는 효과가 있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피부를 만드는 젬뷰티의 세 번째 노하우는 무엇일까. 최 원장은 “한 번의 관리만으로도 누구나 세 번째 노하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젬뷰티 안산점에는 온열요법과 좌훈, 마사지 등 고객의 상태에 따라 섬세한 손길로 맞춤관리를 진행하는 전문 코디네이터가 있다”고 자랑했다. 문의: 031-405-1131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3
- 하평휴빌지 2차 분양 아파트 투자 메리트가 사라지자 그동안 꿈으로만 그리던 단독주택을 현실화하려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1억원대에 전원단독주택의 꿈을 현실화 할 수 있는 하평휴빌리지는 이러한 단독주택붐에 1차분 분양을 마치고 2차분 분양을 진행중이다. 하평휴빌리지의 인기 비결은 땅값과 건축비를 포함해 1억원대에 나만의 전원단독주택을 소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웬만한 수도권 전세비용도 안되니 이주자들도 많지만 주말 별장용 계약자도 많다. 하평휴빌리지는 전체필지가 1만5000평이고 총 90세대의 대단지가 구성될 예정이다. 지주가 직접 건축하고 분양하기 때문에 건축비를 40%이상 저렴하게 공급한다. 게다가 택시선택, 설계, 시공, 준공, 하자보수까지 일련의 과정을 건축주와 믿고 상의해나갈 수 있기 때문에 날림공사나 바가지 공사가 있을 수 없다문의 043-854-14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아토피안을 위한 가을맞이 양생법 유난히도 더웠던 올여름의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이 제법 시원하다. 가을은 여름동안 저하됐던 면역기능과 심신의 피로가 회복되면서 인체의 정상적인 리듬을 되찾는 계절이고 대자연의 오곡백과가 무르익으면서 식욕도 왕성해지고 소화력도 좋아진다. 가을은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크며, 건조하고 서늘한 바람이 부는 것이 특징이다. 무더운 여름을 나느라 수분과 기를 소모한 상태에서 건조한 바람을 맞으면 피부가 메마르고 거칠어질 뿐만 아니라 뼈와 근육, 혈 등도 따라서 건조해 져서 각종 호흡기 질환과 아토피, 건선 같은 피부질환이 잘 걸리거나 악화되기 쉽다. 아이들과 노인 및 허약체질인 사람들이 다른 어떤 계절보다 가을에 호흡기 질환을 많이 겪는 것도 이런 연유에서다.흔히 가을을 추수의 계절이라고 하는데, 이시기에는 사람의 몸 안에도 기가 쌓이지만, 위에 설명했듯이 건조하고 서늘한 기운에 몸이 상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아직 덥다고 에어컨을 틀거나 서늘하게 지내면 가을에 왕성해 지는 호흡기 계통을 오히려 약하게 할 뿐만 아니라 수분과 진액을 빼앗아 피부를 건조하고 거칠게 만들 수 있으므로 선풍기와 에어컨은 더 이상 쓰지 않도록 한다. 가을과 이어지는 겨울동안의 차고 건조한 기운으로 인해 몸 안의 수분과 진액이 부족해지면 특히 피부가 거칠어져 심하게 가렵거나 비늘 같은 발진이 돋을 수 있다. 그러므로 여름 끝물이라도 입추 이후부터는 아이의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태열이 있는 아이들 가운데 이 시기에 피부 가려움증이 심해져 아토피로 발전하는 겨우도 많다. 피부 보습을 위해서는 우선 따뜻한 국물이나 제철과일 등 수분을 많이 섭취한다. 피부 자극이 심한 찬물이나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고 비누 사용을 줄인다. 가을은 또한 모든 사람들이 건강을 회복하기 좋은 계절이니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식욕이 돈다고 해서 과식하지 말고, 신선한 제철 과일과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한다. 가을에 수확하는 오곡백과는 호흡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배, 귤, 은행, 무, 도라지 등은 기침이나 가래 같은 기관지 증상에 좋은 식품이다. 그리고 서늘한 기운이 쌓이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아이스크림 등의 차가운 식품은 삼가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혹시라도 여름에 식욕을 잃었다면 더운 음식과 담백한 음식을 계속 섭취하면서 비위의 소화기능을 높여주어야 한다.잠실 우보한의원 김정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미니아파트 ‘양우 내안愛 애플‘ 분양 1억에 3채, 은행금리 두배 이상 수익률 미니아파트 임대수요가 풍부한 동대문 장한평역 5호선 인근에 ‘양우 내안애(愛) 애플’ 도시형&오피스텔이 선착순 분양중이다. 장한평은 잠재 임대수요만 약 31만여명에 이르는 곳으로. 동대문구 3만여 업체, 동대문구 1인 가구 약 2만 7천여명, 주변 대학가(서울시립대, 세종대, 건국대, 한양대 등) 외 약 4만 7천명, 자동차 관련산업 1만여 업체 등 임대수요가 풍부하다.5호선 장한평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도심권(종로,명동 등), 천호/강동권, 강남권 모두 10분거리로 강남-강북 및 북부 도심권과 수도권의 접근이 매우 유리하다. 관공서와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대형쇼핑몰 바우하우스, 프리머스극장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밀집되어 있으며, 종합병원 등 의료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는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한 편이다. 또한 장안평 중고자동차 매매시장에 31층 규모의 오토플렉스가 건설 예정이며 신차 전시장, 중고차 매매시장, 연구시설 등이 들어와 장안평역과 연결된 지하에는 대단위 쇼핑몰, 할인점이 입주 예정으로 세계적인 자동차 복합단지가 될 전망이다. 장안동 ‘양우 내안愛 애플’은 지하3층~지상17층 규모로 8차선 대로변에 도시형생활주택 105세대와 오피스텔 189세대로 총 294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풀옵션으로 빌트인냉장고, 드럼세탁기, 에어컨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로 계약금 10% 이외에 입주전까지 납부할 금액이 전혀 없고, 실투자금은 3천만원선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취ㆍ등록세, 재산세 면제 등 각종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고 무제한 전매가능하다. (문의) 1577-41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2
- 지긋지긋한 비염, 한방(韓方)과 자기 관리로 해결 ‘비염’이라는 단어와 함께 꼭 붙어 다니는 말이 있다. 바로 ‘지긋지긋하다’는 서술어다. 그만큼 재발이 쉽고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더위가 한풀 꺾이며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요즘 같은 날씨는 비염 환자들에게 최악의 환경. 특히 한창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나 학습에 열중해야 하는 학생들에게는 비염이 찬바람과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일 수밖에 없다. 건강 뿐 아니라 다른 생활적인 면에까지 큰 영향을 미치는 비염. 코모코한의원 잠실점 소순필 원장에게 비염의 한방적 접근을 물었다.콧물·코막힘·재채기·가려움, 비염검사 필요초등학교 때부터 환절기만 되면 코가 막히고 가려워 힘들어하는 박모(14·잠실동)군. 코가 막혀 코딱지를 떼어내면 코피가 쏟아졌고, 코로 숨 쉬기가 힘들어 입으로 숨을 쉬면서 심해지는 입 냄새가 그를 힘들게 했다. 박군의 부모 또한 근심이 많았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아이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나’라는 우려와 집중력 약화로 인한 성적부진이 그것. 아이의 괴로움을 덜어주고 재발 방지라는 장기적인 효과를 위해 한의원을 찾은 박군의 엄마는 “꾸준한 치료와 한약 복용으로 증상이 거의 사라졌다”고 말했다. 겨울만 되면 심한 코막힘으로 고생하던 김모(17·신천동)군 역시 잦은 코 훌쩍거림과 입 벌리고 자는 습관으로 고생이 심했다. 수업 시간에도 코를 푸는 횟수가 잦아 ‘친구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생각에 늘 마음고생이 많았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집중력이 떨어져 엄마의 심한 잔소리도 들어야했다. 꾸준한 한방치료로 큰 효과를 본 박군은 “비염이 사라져 성적도 오르고 생활하기도 한결 편해졌다”고 말한다. 코모코한의원 잠실점 소순필 원장은 “두 학생 모두 비염의 전형적인 사례”라며 “잦은 콧물과 코막힘, 재채기, 가려움증의 증상을 보인다면 비염을 의심,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코 상태에 대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심한 고통은 물론 성장, 학습장애까지 유발비염은 코 점막의 만성적인 염증성 질환으로 호흡을 포함한 신체에 다양한 문제를 발생시킨다. 코와 관련된 직접적인 불편함도 당사자를 힘들게 하지만, 특히 성장기 아이들과 학습에 집중해야 할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성장과 학습장애라는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비염이 있는 경우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습니다. 깊게 잠들지 못하면 성장호르몬 분비 역시 원활하지 못하게 되어 성장을 저해하게 되죠. 아울러 코의 후각 기능이 떨어져 식욕부진이 생기게 되고 약해진 소화기능으로 영약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돼 성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비염은 집중력 저하로도 이어진다. 코 막힘은 뇌에 산소공급을 잘 이뤄지지 않게 하고 이는 두통과 집중력 저하를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또한 습관적으로 코를 풀어 학습의 리듬이 깨어지고, 밤 시간 잠 부족은 낮 시간 졸음이나 피로를 유발한다. 또 입을 벌려 숨을 쉬는 습관은 외모변형을 유발할 수 있고, 입이 건조해지고 염증이 생겨 심한 입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소 원장은 “비염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정말 큰 고통과 어려움, 타인의 눈총을 동시에 호소하는데 부모는 그 힘듦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성장과 학습을 위해서는 물론 아이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반드시 비염은 꾸준히 관리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침과 탕약 병행, 가정에서의 관리 권유 한의학에서는 폐의 기운이 약해진 것을 비염의 원인으로 본다. 폐의 기운이 약해지면 코 등의 호흡기 기관 또한 약해지는데, 환절기의 급격한 날씨 변화가 민감해진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한방적 치료로는 폐를 튼튼하게 하는 한약과 코 점막에 직접적인 효과를 주는 침 치료를 동시에 진행한다. 또한 구조적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교정치료를 병행한다. 소 원장은 “탕약은 증세 완화는 물론 체질 개선을 위해서 복용하게 되는데 점막상태와 체질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아울러 탕약의 특성 상 한약재의 재료 또한 관심을 가져야하는데, 믿을만하고 친환경적인 것이라면 더 좋다”고 설명했다. 탕약이나 침 치료, 교정치료와 함께 가정에서의 꾸준한 생활 관리도 필수다.“환자들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한방치료 3개월 정도면 그 효과가 나타나고, 만성인 경우 6개월 정도 치료하면 상당한 수준으로 개선됩니다. 코의 건강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 하더라도 가정에서 꾸준히 자신에게 맞는 관리를 해 줄 것을 권유합니다. 자신의 몸과 코 상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1~2가지 관리(운동, 패치 등)만으로도 재발방지에 큰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nbs 2012-09-12
- “고객이 먼저, 재테크 동반자로 함께 합니다.” 금리1%에도 민감하고 꼼꼼히 챙겨야 된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부자들의 재테크 원칙 중 하나다. 지난 7월 9일 KDB산업은행 중계지점이 은행사거리 법성프라자 1층에 새로 오픈됐다. 영업 개시 2달여 만에 고객 수 700여명, 예치금 1천억 원이라는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지역적으로 재테크 소식에 목말라 있던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고객 편에 선 높은 예금 금리, 실속 있는 착한 대출 금리 제안 등 개인금융 점포로서 지역 주민에게 밀착된 마케팅 전략이 주효하다는 것이다. 지역주민을 향해 문을 활짝 열고 있는 KDB산업은행 중계지점, 김규수 지점장을 만나 알찬 은행 상품과 각오를 들어보았다. 신규 특판 정기예금 3.70%, 수시입출금 예금 2.5% 등 높은 예금금리 KDB산업은행 중계지점의 수장으로 부임한 김규수 지점장. 이미 산업은행에서만 법인영업을 비롯해 기관투자, 공공기관 자금 관리 등 30년 굵직한 금융 노하우를 쌓아온 베테랑이다. 최근 중계지점에서는 온화한 외모와 친절한 고객 응대로 벌써 고객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그는 각오 역시 다부지다. “KDB산업은행이 그동안 기업금융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큰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중계지점은 개인금융을 담당하는 특화 점포다. 개인을 대상으로 가계자금, 가계 대출, 가계 예금을 다루고 있는 지역 밀착형 은행이다. 따라서 ‘Fun & Joy 점포’로 즐기면서 고객과 소통하는 지점이 될 것이다. 직원 역시 스스로 즐겁고 재미있어야 고객들에게 웃는 얼굴로 대할 수 있지 않는가? <span style="FONT-FAMI 2012-09-12
- 시험 볼 때 초콜릿 보다 더 좋은 선물 초콜릿에 함유된 여러 성분이 뇌를 활성화 시킨다.초콜릿보다 훨씬 빠르고 오래가는 더 좋은 방법이 있다.시험기간이면 초콜릿 판매량이 평소 보다 몇배가 증가한다. 초콜렛을 먹으면 시험을 잘 본다는 소문에 초등학생까지도 으레 시험 보기 전 초콜릿을 먹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초콜릿이 시험을 잘 보게 한다는 소문의 근거와 초콜릿 보다 더 시험을 잘 볼 수 있게 하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한다.초콜릿의 성분과 그 효능을 살펴보면 폴리페놀, 카나비노이드, 페닐에틸아민, 플라보노이드, 프로시아니딘. 테오브로민, 페닐에틸아민, 다량의 당분 등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그 중 시험 잘 보게 한다는 소문과 관련 된 것은 카나비노이드와 테오브로민, 그리고 당분이다.카나비노이드는 뇌신경 세포를 자극하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여 단기적인 집중력 향상이나 각성제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테오브로민은 카페인과 비슷한 효과가 있어 대뇌피질을 자극하여 사고력을 향상시킨다. 당분은 열량을 높여 준다.하지만 너무 많이 먹을 경우에는 오히려 불안감, 불면증, 속쓰림이나 역류성 식도염, 여드름, 아토피 등의 피부 질환, 그리고 충치를 초래할 수 있다.따라서 적당량의 초콜릿은 뇌를 활성화 하여 시험 볼 때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지만 과다한 섭취는 부작용이 따른다. 뇌를 활성화하는 방법으로 초콜릿보다 더 효과적인 것은 무엇이 있을까?산소 공급량을 늘리는 것이다. 깊은 숲이나 바닷가에 가면 기분이 상쾌한 것은 공기 중 산소 비율이 1~2% 정도 높기 때문이다.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원은 산소와 포도당이다. 초콜릿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당분의 영향 때문이다. 산소 공급을 높이는 방법으로 산소 발생기나 산소캔을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산소 농도가 과할 경우에는 부작용이 따른다. 또한 산소 캔은 일시적인 효과에 불과하다.매우 쉽고 간편한 방법을 소개한다. 바로 비강을 확장하는 것다. 비강은 코 내부 공간을 말한다.평소에 코로 숨쉬는 것이 답답한 사람은 물론 별 불편함을 몰랐던 사람도 그 차이를 경험 해보면 알 수 있다. 기분이 상쾌해진다.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효과적이고 편리한 것은 의료용 실리콘으로 만든 비강 확장기이다. 코에 끼워주기만 하면 실리콘의 탄력으로 부드럽게 외비밸브를 열어 호흡량이 훨씬 늘어나게 된다. 부피가 작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할 때 언제든지 쓸 수 있다. 비강 확장기를 시험 볼 때나 수업 중에 착용하면 두뇌활성화와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잠을 잘 때 착용하면 더 깊은 숙면효과와 더불어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두뇌를 편안하게 이완시켜준다. 특히 뇌의 리사이클링 활동이 활발한 렘수면 단계에서는 산소 소비가 두뇌에 집중된다. 이 때 충분한 산소의 공급은 두뇌의 활성화를 더욱 촉진하여 기억력을 더욱 강화 시킨다. 비염증상으로 콧물이나 코막힘, 재채기 증상이 있다면 소료혈 지압기구를 사용해 보는 것도 좋다. 부작용이 없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약물이나 건강식품 보다 장점이 많다. 시험 잘보게 해준다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절박한 심정으로 엿, 찹살떡, 사탕, 초콜릿, 비타민 등은 물론 화장지, 포크, 심지어 몇 십만원짜리 부적까지 선물을 하는 사람도 있다. 풍습이고 관심의 표현이겠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코 호흡을 늘려주는 선물이 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선물이다.(주)수면과 건강 황청풍 대표063-275-28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9-11
- 동양생명 해피 두 개더 이벤트 동양생명 해피 두 개더 이벤트(큰 급수 제목) “상담만 받아도 공짜 경품이 와르르”금융 전문가에게 어린이보험 상담 받고, 공짜 경품까지 받는다?! 여름휴가에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까지…. 빠듯한 살림살이로 고민인 엄마들을 위해 동양생명이 8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동양생명 해피 두 개더 이벤트’를 한다. 어린이보험 상담 고객이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준다. 카시트 도서전집 게임기 자전거 보행기 등 종류도 다양하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스타벅스 커피를 준다. 동양생명의 어린이보험은 크게 세 가지다. 무배당 수호천사 꿈나무자녀사랑보험, 무배당 수호천사 꿈나무보장보험, 무배당 수호천사 꿈나무재테크보험 등이 바로 그것. 부모들의 니즈를 꼼꼼히 분석한 맞춤형 어린이보험 상품이다. 자녀 교육비, 의료비 등 본인의 상황에 맞춰 상품을 택할 수 있어 좋다. 무배당 수호천사 꿈나무자녀사랑보험은 자녀가 100세가 될 때까지 보장해주는 어린이보험 상품으로 유명하다. 보험 보장기간 만기 시 100% 환급 가능하다. 임신 0주부터 자녀가 25세가 될 때까지 가입할 수 있다. 자녀 의료비 문제가 걱정된다면 무배당 수호천사 꿈나무보장보험이 제격이다. 소아암 등 중대질병은 물론 어린이·청소년 질환, 스쿨존 교통사고 치료비까지 보장 영역이 다양하다. 인슐린의존당뇨병이나 특정법정감영병도 보장 받을 수 있다. 임신 사실을 확인하는 즉시 가입할 수 있다. 항상 자녀 교육비 부담에 시달리는 부모들의 마음도 놓치지 않았다. 무배당 수호천사 꿈나무재테크보험은 자녀의 생애주기에 맞춰 꼭 필요한 시점에 교육비를 지급한다. 학원비 영어캠프 대학등록금 어학연수 등을 각종 교육비를 지원해준다. 자녀 만 30세가 되면 결혼자금 등 목돈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복리형 상품이라 단리형 상품보다 이자율이 높아 재테크에도 적합하다. 10년 이상 보험을 유지하면 이자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임신 16주부터 가입을 할 수 있다.뿌리는 천연화장품, 파인테라피 오픈 무료이벤트발효펩타이드 성분의 뿌리는 천연화장품 클레오파인을 이용한 피부관리샵 파인테라피가 신천역에 오픈했다. 파인테라피 강남지사 한희경 원장에 따르면 "클레오파인 엠플은 전용분사장치를 이용, 주2회 피부에 뿌리는 것 만으로도 주름개선과 미백효과에 있다"고 한다. 8월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방문고객께는 1회 무료관리의 혜택를 드리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자세한 문의는 파인테라피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1
-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를 위한 체크리스트 건강한 치아는 오복중에 하나다. 그러나 치아가 없다고 해서 오복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빠진 치아를 대체하기 위한 치과학자들의 오랜 노력과 연구결과, 임플란트라는 대체 치료법이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최근에야 임플란트라는 단어가 평범한 단어가 되었지만, 20~30년 전까지만 해도 임플란트는 아주 생소한 치료 방법이었다. 그러면 이렇게 대중화된 임플란트 치료, 과연 튼튼하게 오랫동안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뿌리깊은 나무, 바람에 흔들리지 아니할세임플란트도 나무와 같이 뿌리가 튼튼하게 잘 심어져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즉, 임플란트가 잇몸뼈 속에 심어진 후에 잇몸뼈와 튼튼하게 잘 붙어야 한다. 왜 그럴까? 임플란트는 잇몸뼈속에 심는 임플란트 나사(픽스쳐, fixture)와 인공치아 모양을 연결해주는 지대주(어뷰트먼트, Abutment), 인공치아 등 3가지 재료로 구성된다. 쉽게 표현하면 치아뿌리와 치아머리, 그리고 그 둘을 연결하는 몸통으로 구분할 수 있다.일단 잇몸뼈 속에 심어진 뿌리는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만일 뿌리가 흔들리면 재수술을 해야 하고, 재수술을 하게 된다는 건 치료가 ‘실패’했음을 의미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임플란트 뿌리가 흔들리지 않을까? 임플란트를 제대로 심고 제대로 치료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는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원장은 “첫째는 정확한 수술이다. 임플란트 뿌리를 심는 수술은 깊이, 방향, 각도를 제대로 계획해서 심어야 한다. 정확도가 벗어나면 벗어날수록 문제가 생긴다. 둘째는 임플란트와 뼈가 단단하게 붙도록 충분한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사람마다 나이에 따라 골밀도와 골량이 다르다. 임플란트 나사가 잇몸뼈와 단단하게 부착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아래턱은 4개월정도, 위턱은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이런 시간을 무시하거나 소홀히 여기게 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 셋째는 수술시 염증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수술용 드릴로 뼈에 구멍을 낼 때 구멍의 크기를 최소화해야 하고, 발열로 인해 뼈 손상이 커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넷째는 잇몸뼈의 깊이가 충분해야 한다. 잇몸뼈가 부족하면 임플란트를 제대로 심을 수 없다. 잇몸뼈가 부족한 경우에 뼈이식을 통해 보강을 해줘야 제대로 된 임플란트 심기가 진행된다"고 말했다.뿌리깊은 나무도 주변에 흙이 부족하면 흔들린다.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를 위해서는, 튼튼한 뿌리 뿐만 아니라 주변에 흙이 풍부해야 한다. 무슨 말일까? 치아가 빠진 후 오랜기간 방치한 사람이나 노년기의 임플란트 환자의 경우 잇몸이 얇아져 있거나 부족한 경우가 많다. 임플란트를 심은 인공치아 주변에 잇몸이 부족한 상태에서 임플란트를 심게 되면 나중에 탈이 나게 되므로 이런 경우 치과에서는 잇몸을 증대시키는 고난이도 잇몸수술을 병행하게 된다.뿌리깊은 나무도 가지와 잎에 병이 생기면 제거해줘야 한다.건강한 나무도 고사시키는 나무 전염병이 있다. 나무 전염병에 감염된 나뭇가지와 잎은 제거해주고 치료해줘야 한다. 앞에서 임플란트는 잇몸속에 심는 픽스쳐와 인공치아, 그리고 둘을 연결해주는 어뷰트먼트 등 3가지 재료로 구성된다고 언급했다. 임플란트는 만병통치약이 아니기 때문에, 단단한 음식을 꼭꼭 씹어서 먹거나, 질긴 음식을 오랫동안 먹게 되면 인공치아와 어뷰트먼트에 손상이 가해지거나 부러지는 경우도 생긴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해 네모치과 최용석 원장은 “잇몸뼈에 심어진 임플란트 나사는 재치료가 대단히 어렵지만, 잇몸뼈 밖에 있는 인공치아와 어뷰트먼트는 교체가 가능하다. 자신의 잇몸 속에 심어지는 임플란트 재료가 교체 가능한 것인지 치료 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뿌리깊은 나무도 돌보지 않으면 쓰러진다.땅속에 깊이 자리잡은 뿌리깊은 나무도 돌보지 않으면 쓰러지기 마련이다. 병충해도 치료하고, 흙의 상태도 살펴보고, 태풍과 자연재해로 상처를 입지 않았는지 살펴줘야 한다. 임플란트도 마찬가지다. 임플란트는 인공재료이기 때문에 썩는 법이 없다. 충치도 없다. 대신에 임플란트 주위에 염증이 생긴다. 임플란트 주위 염증이 바로 잇몸병이다.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석이 생기고 잇몸을 파고든다. 자연치아보다 더 빠르게 치석이 바로 잇몸뼈에 까지 염증을 일으킨다. 임플란트가 심어진 잇몸뼈에 염증이 생기면 흔들릴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임플란트 평생관리 시스템을 갖춘 치과병원에서 관리를 받아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도움말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원장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