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록구, 직업소개소 위반사항 점검 상록구(구청장 권혁수)는 오는 31일까지 관내 유·무료 직업소개소 33개소에 대해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현지 업소 방문으로 이루어질 이번 점검에서는 소개요금 부조리와 미성년자 유해업소 소개행위, 선불금징수 행위, 각종 장부비치 및 허위기재 여부, 거짓구인광고 및 기타법령 위반행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점검 결과에 따라 단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지도와 시정 조치를 실시하고, 중대한 위법 사항에 관해서는 관계 법령에 의거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이창우 환경위생과자은 “이번 지도점검으로 유ㆍ무료 직업소개소에 대한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펫프랜들리 카페에서는 눈치 보지 않아 좋아요" 강남지역은 사람뿐만 아니라 애완동물들에게도 살기 좋은 곳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애완동물의 편의시설도 많고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시설도 많다. 그곳에서 가서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이야기를 들어보자.1. 동물병원 유치원 호텔 2. 고양이 전용 카페 3. 애완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카페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서울시내 주요공원 17개소에 애완견 목줄 미착용이나 배설물 방치 등 애완동물 금지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이고 있다. 또한 공공장소에 따라서는 애완동물 출입을 금지하기도 한다. 이처럼 애완동물을 데리고 외출하려면 보호자들이 준수해야 할 일도 많고 불가능한 일도 많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애완동물과 함께 다닐 때 제약이 많거나 거부당하면 사회로부터 불이익을 당하는 것 같아 당황스럽기도 하고 화도 난다. 하지만 키우지 않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애완동물이 아무리 배변 훈련을 잘 받았고 털이 날리지 않으며 얌전하다고 해도 그저 동물일 뿐이다. 이제 애완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펫프랜들리 카페''에 당당히 가보자. 그곳에 가면 눈치를 볼 것 없이 사람과 애완동물이 동등한 입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애완동물과 사람이 동시에 행복해펫프랜들리 카페에 데려오는 동물은 아무래도 개가 많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런 카페를 보통 ''애견카페''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펫프랜들리'' 카페에는 개뿐만 아니라 고양이나 다른 동물도 갈 수 있다. 사람들은 왜 펫프랜들리 카페를 찾을까?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동물을 가족처럼 대우하고 키우기 때문에 함께 외출하고 싶어 하고 남에게 보여주고 싶어 한다. 특히 개는 사회성의 발달정도에 따라 보호자가 키우기가 수월하고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사회성을 키우는 방편으로 이런 카페에 데려가기도 한다. 3년째 애견을 키우는 최정란(37 도곡동 거주)씨는 "강아지가 소심해 다른 강아지와 어울리지 못해 속상하다"면서 "가끔 이런 곳에 와서 다양한 종류의 강아지와 어울리게 한다"고 말한다. 강아지를 처음 키워 본 사람들도 많이 온다. 정선미(29 삼성동)씨는 "여기에 오면 강아지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그들에게 경험담이나 조언을 들어 매우 유익하다"고 말한다. 넓은 공간이 주는 여유로움카페 포우즈 역삼동에 있는 카페 포우즈는 1~2층 합쳐 160평으로 편안하고 넓은 공간이다. 강아지나 고양이는 물론이고 보호자들도 서로 눈치 볼 것 없이 마음껏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1층은 깨끗하면서도 고급스런 분위기인데 청소나 소독을 철저히 해서 동물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애견용품을 팔고 있으며 강아지 머핀이나 양념을 하지 않은 생식 등 강아지 유기농 수제간식도 판매한다. 수제간식은 천연 유기농 재료로만 만들어 유통기한이 길지 않기 때문에 소량씩만 준비해 놓는다. 좌석이 자유롭게 배치되어 동물도 편안하고 사람들도 자유롭게 지낼 수 있다. 주말이면 가족단위 손님이 많으며 애견 동호회 모임도 활발하다. 2층은 애견 호텔과 유치원이 있다. 호텔에서는 동물의 크기나 성격에 따라 분리해서 돌보고 있으며 유치원은 1개월 정규교육과정과 1일 데이케어형이 있다. 카페를 찾는 손님이 호텔과 유치원에 강아지를 맡기는 경우가 많다. 커피나 차 셰이크 스무디 생과일주스 등 일반 카페와 마찬가지로 다양하고 맛있는 음료수를 팔고 있다. 위치 : 강남구 역삼동 834-8 역삼초등학교 사거리에서 개나리 아파트 방향으로 10m 정도 오면 대로변에 있다. 영업시간 : 오전10시~오후11시주차 : 무료주차 가능문의 : (02)564-0927 공원 옆의 작은 카페까니에가띠 삼성동 선정릉 주변은 동네 자체가 조용하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이 근처에 있는 까니에가띠는 개나 고양이 등 애완동물과 함께 가서 편안히 지낼 수 있는 작은 카페로 지난해 11월에 문을 열었다. 까니에가띠는 이태리어로 ''강아지와 고양이''란 뜻이다. 건물도 동네와 어울리게 멋지다. 실내는 밖에서 보는 것 이상으로 오밀조밀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다. 애완동물이 돌아다니는 카페인데도 청결상태가 깔끔해서 일반 카페보다 더 깨끗하면서도 고급스럽다. 이곳은 사람들이 애완동물과 같이 와서 인터넷을 하거나 책을 읽기도 한다. 또한 베이컨 에그 컵토스트, 올리브 크로크 뮤슈, 허니 브레드 등 브런치를 먹기도 하고 차는 물론이며 맥주나 와인을 마시기도 한다. 동물들에게는 이곳에서 파는 까니 샐러드나 가띠 샐러드 등 수제 간식을 먹이기기도 한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앞으로 동물에 관련된 전시회나 바자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며, 4월에는 외부에 동물들의 놀이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2층은 강아지 소풍이라는 강아지 호텔과 유치원이 있다. 이 호텔에는 장기 투숙견이 많다. 특이한 점은 사람처럼 나이든 개도 우대 받아야 한다는 주인의 소신에 따라 노령견이 무척 대우받고 있다. 위치: 강남구 삼성2동 123-21 선릉역 10번 출구에서 800m, 강남등기소에서 1분 거리주차 : 가능영업시간 : 오전11시~오후11시문의 : (02)501-0204이희수리포터 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1
- 생활 木공작소 생활용품 만들기 오래된 가구, 부서진 가구에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생명을 불어 넣는 목공작 생활용품만들기 강좌가 열린다. 스페이스 빔 공간에서는 모두 10주차에 걸쳐 다양한 나무변신을 통한 목공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목공소, 목공구의 활용과 쓰임새, 나무의 변신, 다시 태어난 가구등이며 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참가비는 5만원이며, 목공에 쓰이는 공구 및 재료는 개별 준비한다.( 422-86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길병원 윤상진 교수, 세계 3대 인명사전 모두 등재 가천의대길병원은 비뇨기과 윤상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2011년판에 모두 등재됐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은 미국의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에서 발간하는 인명사전이다. 윤 교수는 ABI 등 인명사전 2곳에 등재된 데 이어 최근 IBC ''21세기의 우수 지식인 2천인'' 2011년판에 등재됨에 따라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윤 교수는 비뇨기계 종양과 결석 등에 대한 수술 전반에 걸쳐 비침습적 방법에 관심과 다양한 업적을 인정받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8
- 농협 인천본부, 주말농장 분양 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주말농장 12곳을 마련하고 지난 15일부터 분양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는다고 밝혔다.농장은 남동구 도림동과 옹진군 각 1곳, 계양구와 강화군 각 4곳, 서구 2곳 등이고 상추와 배추, 고구마 등을 심을 수 있다. 분양 면적은 16.5~33㎡이고 분양가격(1년)은 ㎡당 1만~1만2천원이다.문의 : 420-25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공시송달에 의한 재판 어떤 분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판결이 났고, 경매신청이 들어왔다고 다급하게 상담을 했다. 판결을 보니 공시송달에 의한 재판이 진행된 것이었다. 소를 제기하면 상대방의 이름, 주소를 기재한 소장을 법원에 제출하여야 한다. 그런데 상대방이 어디에 사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실제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아도 주소지에 살고 있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에는 소장이 송달되지 않는다. 상대방이 소장을 받지 못하면 재판이 진행되지 못한다. 법원에서는 이사불명이나 수취인 부재 등의 사유로 소장이 송달이 되지 않으면 주소보정 명령을 내린다. 이때에는 송달이 안 된 사유를 확인하여야 한다. 폐문 부재, 수취인 부재의 경우에는 특별송달 신청을 하면 된다. 특별송달은 야간이나 휴일에 집행관이 직접 집을 찾아가서 배달하는 것이다. 낮에는 직장에 가거나 일보러 가서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야간, 휴일에 송달하는 방법이다. 어떤 경우에는 고의로 서류를 받지 않으려고 집을 나가서 들어오지 않기도 한다. 그 곳에 살고 있지 않음이 확인되거나 주민등록이 말소되어 더 이상의 주소를 찾을 수 없는 경우에는 법원 게시판에 공고를 하는 방법으로 공시송달을 하게 된다. 상대방이 주민등록을 옮기지 않고 실제 이사 간 곳이나 살고 있는 주소를 알고 있음에도 그냥 주소보정을 하지 않고 주소를 모른다고 법원에 공시송달 신청을 하는 경우도 있다. 공시송달에 의하여 판결이 난 경우에 상대방은 재판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강제집행이 실시될 때 알게 되어 당황하게 된다. 이런 경우 어떤 방법으로 구제를 받을 수 있을까? 우선 가능한 것은 추완 항소이다. 항소는 민사판결이 있음을 안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할 수 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공시송달로 재판이 진행되었다면 나중에 판결서를 확인한 후 14일 이내에 항소할 수 있다. 또 다른 방법은 재심 청구이다. 상대방의 실제 주소를 알고 있음에도 주소를 거짓으로 신고하거나 주소를 모른다고 하여 고의로 공시송달로 진행된 재판에 대하여는 재심 청구를 할 수 있다. 항소장을 내거나 재심청구를 하면 다시 재판을 받을 기회가 생기게 된다. 판결이 확정되었다고 해서 억울함을 호소하지 않고 무조건 포기할 것은 아니다.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 이재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꽃과 나무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내 삶 속에 들이라~ 누구나 한번쯤 그려봤음직한 꽃가게, ‘꽃’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기분이 이리도 즐거워지는데 꽃들과 늘 함께인 삶은 얼마나 행복할까…. 그래서 아마도 이런 노랫말이 나온 모양이다.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 ‘현 아트 플라워’ 황현숙 대표의 미소도 예쁜 꽃을 닮았다. “꽃들과 어울려 하루 종일 노는 게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른다”며 섬세한 손길로 꽃다발을 만들어내니, 그 꽃은 어느 누군가에게 감사와 사랑과 축복의 꽉 찬 의미가 되어준다. 플라워마인드 하나_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은 기본! 노란 프리지아보다 더 향이 좋고 예쁘다는 분홍빛 스토크, 조화가 아닐까 싶은 오묘한 색깔의 아스트로베리아, 진하고 강렬한 양란 등 꽃 감상에 젖은 리포터에게 황현숙씨는 특유의 위트 있는 말솜씨로 꽃이야기를 거든다. 개업식 선물로 돈나무를 사겠다고 온 손님에게는 그곳이 식당인지, 사무실인지를 꼼꼼히 묻는다. 돈나무나 산세베리아 종류는 10도 이하로 기온이 떨어지면 죽어버리기 때문인데, 그래서 그는 겨울에도 잘 자라는 남천을 권한다. “꽃과 나무가 어떤 곳에서도 싱싱하게 자신의 소명을 다해야 하지 않겠냐”면서 말이다. 풍성한 꽃`나무 이야기와 그의 뚜렷한 철학이 더해지다 보니 ‘현 아트 플라워’는 ‘볼거리 많고, 편하고 믿을만한 곳’이라는 고객들의 인식이 자리 잡았다. “기본적으로 꽃과 나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안돼요. 그러면 꽃이나 나무 종류에 관한 공부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하게 되어 있거든요.” 요즘엔 인터넷이 발달해 있으니까 이를 십분 활용하거나 원예, 난, 분재 같은 다양한 서적을 참고할 만하다. 경험도 중요하다. 이것저것 싸고 작은 화분들을 사다가 직접 키워보기도 하고, 죽어 버려진 화분을 살리기도 하는 등 나름의 방법을 터득하다 보니 고객에게는 살아있는 조언이 되더란다. 자식처럼 소중하고 예쁜 꽃과 화분을 가꾸는 즐거움은 맛을 본 사람만이 안다. 플라워마인드 둘_ 꽃가게 존재를 알리는 인맥관리, 마케팅 전략 꽃을 좋아하고, 여자 평생 직업으로 이만한 게 없겠다 싶어 시작은 했는데, 결코 만만히 볼 것은 아니었다. 처음부터 호된 신고식을 치른 그는 오픈하고 한 며칠간은 눈물바람으로 보냈다. “얕잡아 보이긴 싫고, 나름 잘 차려입고 꽃시장에 갔더니 저한테는 꽃을 안 판다는 거예요. 어디를 봐서 꽃집 하는 사람이냐면서 말이죠.” 그들 눈에는 말투며, 옷이며 황씨가 그냥 꽃구경 나온 아줌마 정도로 비춰진 모양이었다. 졸업식 때는 또 어떻고! 대목 장사를 해야겠다 싶어 졸업시즌에 맞춰 오픈했는데, 도저히 ‘꽃다발 사세요’ 하는 말이 떨어지질 않더란다. ‘아줌마’에서 기업마인드를 갖춘 ‘경영인’이 돼야 한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었다. 꽃가게는 인맥이 넓으면 넓을수록 좋고, 특히 남자의 심리를 잘 알아야 한다. 남자들이 꽃 선물 할 일이 많기 때문.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가장 좋은 장소지만, 그렇지 않다면 단체를 유치할 수 있는 홍보전략도 필요하다. “‘동네에 언제 이런 꽃가게가 있었지?’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고객 자신에게 필요하지 않으면 보이질 않는 법이거든요.” 꽃가게의 존재를 알리고 자리 잡기까지는 한 2년 정도 지나야 하기 때문에 조급한 마음을 먹는 것은 접어야 한다고 황씨는 조언한다. 꽃가게가 들어앉은 방향도 중요하다. 남향으로 나 있는 ‘현 아트 플라워’에는 아침에도 가게 안까지 깊숙이 들어오는 자연채광 덕분에 꽃과 나무들이 자연처럼 싱그럽다. 그래서 겨울에도 가게 밖에 천막을 치고, 화분들을 내놓고 키울 수가 있다고 한다. 플라워마인드 셋_ 꽃을 가꾸는 다양한 시도, 나를 가꾸는 삶 황씨를 인터뷰 하러 가던 날, 때마침 졸업시즌이라 섬세한 손길로 꽃다발을 만드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그의 꽃다발은 비슷비슷한 모습으로 거리를 수놓는 여느 꽃다발과는 달라보였다. 꽃다발이 풍성하고 모양도 다양하다. 색감도 남다르고, 더구나 물주머니까지 넣은 꽃다발도 있다. “꽃다발 만들기는 기술이자, 그 사람의 연륜이기도 하죠. 꽃의 색감, 포장지, 리본까지 섬세하게 고려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건데 정성을 들이는 건 당연하죠.” 그래서 그는 꽃다발의 가치를 알아주는 고객을 만났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꽃다발을 만드는 데에는 평소 20년 가까이 해온 꽃꽂이 경력도 적잖은 도움이 된다. 꽃가게 하려면 알아둬야겠다 싶어 큰아이 초등학교 입학 무렵부터 시작한 꽃꽂이가 이제는 송이꽃꽂이중앙회 수원지회를 차릴 수 있을 정도가 됐다. 인근 고등학교에 평생교육 강의를 나가기도 했다. 내가 어떤 투자와 기술을 들이느냐에 따라 매출이나 향후 가게 운영 방향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고 조언하는 황씨는 “가능하다면 조경이나 원예치료 쪽도 배워두는 게 좋다”고 귀띔한다. 그는 일주일에 1~2번 정도 양재동이나 반포 새벽 꽃시장에서 꽃과 나무를 사온다. 피곤이 몰려와도 꽃시장에만 들어서면 여전히 눈이 휘둥그레지고 맘이 설렌다. 화분가게도 들러 예쁜 화분도 산다. 요즘엔 그곳에서 눈여겨 봐뒀던 조화작품들을 그대로 재현해내는 재미도 쏠쏠하다. “평소 섬세한 감각이나 눈썰미가 있어야 할 것 같다고요? 아뇨, 달인이 뭐 별건가요? 내 삶과 일에 충실한 사람은 누구나 가능해요.” 꽃배달부터 조화, 조경 등등 못하는 게 없는 꽃가게 4년차 사장님은 일상에선 여전히 수더분하고 편안한 아줌마, 여자였다.문의 현 아트 플라워 031-304-9031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8
- 인천상의, ''미래발전전략'' 강의 인천상공회의소는 오는 2월 17일 오전 7시 30분 라마다송도호텔에서 ''미래발전전략''을 주제로 한 제91차 조찬강연회를 갖는다고 밝혔다.강연회는 최윤식 아시아미래연구소장이 ''위기의 시대,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라''란 제목으로 진행한다.문의 : 810-28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6
- 꺼진 스위치도 다시보자 우편함에 꽂혀있던 아파트관리비 고지서를 꺼낸 남모씨. 깨알같이 적혀있는 글자를 보다가 굵은 고딕체로 강조된 숫자를 보고 흠칫 놀란다. 평소 고지서의 항목별 금액을 꼼꼼히 보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총 합산금액 정도는 기억하는 그녀는 갑자기 늘어난 관리비에 놀라 허겁지겁 지난달 고지서를 찾아 비교 분석 한다. 관리비 상승의 주범은 전기요금과 난방비. 온 가족이 겁 없이 써댄 결과가 고지서에 적나라하게 적혀 있다. 고지서를 움켜진 그녀, 집안에 전기 잡아먹는 도둑(?)찾아 체크리스트를 작성 하였다.체크리스트1 - 콘센트 점검고지서에 도표로 나와 있는 지난달(전월)과 이번 달(당월)의 항목별 지침에는 관리비 상승의 주범이 전기료임을 밝히고 있다. 이번 달 전기사용량은 전월 보다 40kw가 더 많이 계량되서 증가하기는 하지만 이번 달처럼 큰 폭의 증가는 눈에 띄지 않았다. 전기료 절약의 기본은 콘센트 관리. 집에서 사용하는 전기제품은 대략 20여개. 항상 가동되는 전기제품은 냉장고 등 2개뿐이었다. 그 외는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 찾아보니 사용 빈도가 높지 않은 가전제품 코드가 콘센트에 꽂혀있는 것만 해도 서너 개가 넘었다. 이틀에 겨우 한두 번 사용하는 전자레인지와 가끔 켜는 오디오 코드는 콘센트에 꽂혀 있는 것이 목격되었다. 스토브와 침대에 까는 전기매트 등 전열제품을 줄이는 것도 급선무였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코드가 콘센트에 꽂혀 있다면 미세하지만 전류가 흐른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상식. 문제는 코드를 빼는 번거로움이었다. 절전 제품을 찾다 별견한 아이템은 개별 콘센트마다 온/오프 기능이 강화된 ‘절전형 개별 멀티탭’. 4~5구 콘센트 달린 멀티탭의 가격은 1만5000원 정도였다. 처음에 목돈이 들어도 장기적 관점에서 득이 된다는 판단에 주방과 거실, 컴퓨터용으로 3개 구입을 결정하였다. 교체 후 가족들을 모아 놓고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그 옆의 스위치를 꼭 꺼야 한다’고 간곡히 일러두었다.체크리스트2-난방 온도 조절겨울철 관리비 증가의 주요인은 난방비. 관리비 부가내역을 보니 난방비가 관리비의 40~50%를 차지한다. 본격적인 추위가 닥치기 전인 지난 11월 난방비는 6~7만원 되었다.하지만 12월과 올해 1월 난방비는 그 두 배를 훌쩍 넘는다. 그렇다면 난방기 증가를 막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되어야 할 것은 적정 온도 조절. 우리나라 가정의 평균 난방 온도는 23도로 알려져 있지만 정부가 권장하는 실내 적정온도는 18~20°. 지금보다 집안 온도를 1~2°도 내린다면 전력방비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대신 속옷착용은 필수. 현재 집의 온도는 24.5°. 20°에 맞추자니 살짝 가족의 건강이 염려되어 소심하게 22°에 맞춘다. 썰렁해진 집안공기! 그러자 남편은 알뜰살뜰 절약하는 부인이 애틋한지 입지 않던 내복을 챙겨달라고 하고, 답답하다며 이불을 차고 자던 아이들은 번데기처럼 몸을 이불에 둘둘 말고 잔다. 조사기관 발표에 의하면 속옷착용만으로도 난방비를 20%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바닥에 카펫을 까는 것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새 제품 구입이 부담스런 그녀는 아이들이 어릴 적 사용하던 놀이방 매트를 창고에서 꺼내 거실에 깔았다. 아이들은 알록달록 매트위에서 딩굴딩굴 놀거나 책을 보았다.체크리스트3-급탕 온도를 잡아라 수도요금을 체크하다가 발견한 사실 하나. 급탕으로 사용된 물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설거지, 세탁기 등 생활수로 사용된 것이 12t. 그런데 샤워용도 외에 별로 쓸 일이 없는 급탕은 8t이나 되었다. 가격은 오히려 급탕 요금이 수도 요금보다 두 배 높은 편이었다. 문제는 온 가족의 샤워시간이 길다는 것. 알람기능이 되는 방수시계를 욕실에 부착해 목욕시간 조절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다. 특히 샤워를 좋아하는 큰 아이가 요주의 인물. 한번 욕실에 들어가면 평균 15분을 넘기기 일쑤인 아들을 경계해야 했다. 피부가 빨갛게 익을 정도로 뜨거운 물을 좋아하는 녀석을 위해 에너지공단에서 배부한 절수스티커를 샤워기 옆에, 유리거울 앞에 붙여 놓았다. 그래도 샤워시간이 길어질 땐 욕실 앞을 지나가면서 ‘우리나라는 물 부족 국가입니다’를 외치는 것. 그리고 겨울은 옷도 잘 마르지 않으니까 이틀씩 입고, 매일하던 샤워도 2~3일에 한번 하라고 했다. 이렇게 하면 “다음 달 관리비는 전월 기준 20% 가량 줄인 수 있을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잔여세대 분양혜택, 3천만원에 현대 힐스테이트 계약 경기도시공사는 한강신도시 ''현대 자연 & 힐스테이트'' 1382세대와 ''대림 자연 & e편한세상'' 1167세대 총2549가구 중 일부 잔여세대를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분양중이다. 한강신도시내 가장 저렴한 분양가인 3.3㎡(구1평)당 870~910만원대로 제2기 한강신도시내 복합업무단지 중심상업지구에 인접해 서울지하철 9호선 연장시 도보 5분 이내에 역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 중소형 아파트가 대세인 전용면적 84㎡(구33평)로 구성된 메이저 브랜드 단지다. 김포시 김포2동에 약 5만 9000여세대로 조성되는 제2기 신도시로써 서울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환경을 갖췄다. 계약금 10%만 있으면 청약통장 사용 없이 서울에서 가까운 신도시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주 시까지 추가비용이 전혀 없어 집값 상승기를 대비하려는 계약자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나 은퇴자, 전세 거주자들의 계약률이 높다. 전매제한 기간이 3년으로 입주시점(2013년 3월 예정)인 2013년 1월이면 전매 가능해 주변시세보다 파격적인 저렴한 분양가를 감안하면 투자대비 투자가치 또한 뛰어나다.축구장 3배 넓이의 빼어난 조경으로 조성된 중앙공원을 비롯해 넓은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의 편리와 삶의 질을 한껏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 내 문고/도서실, 멀티미디어실,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스파, 보육시설, 무인택배, 근린생활 시설 등 단지구성은 웅장하면서 아름다워 여타 아파트와 차별화 되어 있다.문의 031-980-4616, 010-7382-46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