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금융 총 8,5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전시립미술관 ‘분단미술:눈 위에 핀 꽃’전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23일 개막하는 기획전 ''분단미술 : 눈 위에 핀 꽃''을 통해 예술가의 눈으로 본 분단의 현실, 분단의 아픔을 넘어서려는 날갯짓을 소개한다. 시립미술관 전관에서 내년 2월 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고암 이응노(1904~1989) 선생과 임옥상ㆍ김동유 등 38명의 작가가 전쟁과 이산(離散), 냉전, 이념, 기억 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제작한 작품 163점을 감상할 수 있다. 대전시립미술관은 전시작을 △분단시대의 인간 실존 △기억으로서의 분단 △현실 속의 분단 △분단을 넘어서 등 4개의 주제로 구분했다. ‘분단시대의 인간 실존’전에서는 이응노와 조양규, 이종빈 등 6.25 전쟁을 직접 겪었거나 월남·월북 혹은 탈북의 가족사를 경험한 작가들이 그린 전쟁의 아픔을 다룬다. 또 ‘기억으로서의 분단’전은 한국사회에 깊이 박혀 있는 전쟁과 냉전의 기억을 다룬다. 이시우와 고정남, 강용석 등 사진작가들은 감성적인 풍경사진을 통해, 김용태는 미군기지 주변의 남녀 사진으로 만든 콜라주를 통해 분단의 그림자를 조명한다. ‘현실 속의 분단’전은 일상에 스며든 분단의 현실을 조명한다. 홍균은 현충원에서 만난 ‘천안함 46용사’의 유가족 사진을 통해, 박찬경과 전준호는 전쟁기념관 앞 기념조형물과 북한 회화의 이미지를 차용한 영상으로 일상 속의 분단을 그렸다. 끝으로 ‘분단을 넘어서’전은 분단의 현실을 넘어서려는 예술가들의 몸부림을 보여준다. 정원연은 독일 예술가들과 함께 휴전선을 방문하는 프로젝트로, 임옥상은 철책선을 넘는 거인의 모습에 고 문익환 목사의 이미지를 투영해 분단 극복의 꿈을 표현했다. 시립미술관은 전시 부대 행사로 내년 1월 21일 미술관 1층 강당에서 ‘분단시대와 한국 현대미술’을 주제로 학술 발표회도 열 계획이다. 문의: 042)602-32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달라진 연말정산 올 가이드 바야흐로 연말정산 시즌이다. 직장인들에게 뜻밖의 보너스이자, 잘하면 한 달 월급에 준하는 금액을 고스란히 챙길 수 있는 연말정산 환급금. 말 그대로 아는 만큼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 많아진다. 올해 변화된 절세 전략을 자세히 살폈다. 아울러 직장인에게 연말정산이 있다면 사업자에겐 종합소득세 신고가 있다. 내년 5월 신고를 앞둔 프리랜서 주부들이 미리미리 챙겨야 할 점도 콕콕 짚었다.12월도 어느덧 중반으로 달려가는 가운데 연말 파티며 망년회 등 한 해를 마무리하는 행사로 분주한 이즈음, 잊지 말고 챙겨야 할 사항이 바로 연말정산이다. 매년 바뀐 정부 정책이나 경제 상황으로 조금씩 조정되는 부분이 있으니 꼼꼼히 살펴서 돌려받을 금액이 새지 않도록 하자.새롭게 추가된 부동산 소득공제① 월세도 소득공제 받는다 연간 총 급여가 3천만 원 이하고 부양가족이 있으며 주택을 소유하지 않았을 때 해당한다. 매달 낸 월세의 40퍼센트를 공제 받을 수 있다. 300만 원 한도까지 가능. 한편 총 급여가 3천만 원을 초과할 경우도 집주인에게 월세 지급액에 대한 현금영수증을 받으면 따로 공제 받을 수 있다. 집주인의 영수증을 받기 곤란하다면 국세청 웹사이트나 세무관서를 통해 현금 거래 확인 신청서와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한다. 다만 국세청의 현금영수증 발급은 월세 지급일부터 1개월 이내에 신청한 경우만 소득공제가 된다. 따라서 매월 현금영수증 발급 신청을 해뒀어야 한다. ② 전세 대출금도 공제 받는다 무주택 세대주는 대출 받은 전세 자금 원리금 상환액의 40퍼센트(300만 원 한도)까지 공제 받을 수 있다. 은행에서 빌렸을 땐 2008년 1월 1일 이후 것부터 적용되고, 해당 금융기관에서 집주인 계좌로 직접 입금했을 때만 가능하다. 개인에게 빌렸을 경우는 연간 총 급여액이 3천만 원 이하고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있어야 한다.③ 장기 주택 담보대출 이자 상환액도 공제 받는다 85제곱미터 이하의 집을 산 사람이 15년 이상 장기 주택 담보대출을 받았을 때는 갚아나가는 이자에 대해 최고 1천만 원까지 100퍼센트 공제 받는다. 이때 주택은 취득 당시 기준 시가 3억 원 이하만 가능.혜택이 늘어난 공제 항목① 기부금 한도 초과 시 5년까지 이월 공제 받는다 지정 기부금 공제 한도가 소득 금액(연봉에서 근로소득 공제를 뺀 금액)의 종전 15퍼센트에서 20퍼센트로 확대됐다. 단 종교 단체 기부금은 종전과 변동 없이 소득금액의 10퍼센트가 적용된다. 또 한도가 초과된 기부금은 향후 5년까지 이월 공제를 받는다. 법정 기부금은 1년, 특례 기부금은 2년, 지정 기부금은 5년 동안 이월 공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연봉 4천만 원인 근로자가 한 해 동안 종교 단체에 400만 원을 기부했을 경우, 한도 초과액(기부금-지정 기부금 한도)이 122만5천 원(400만 원-277만5천 원)으로 이를 5년간 이월 공제 받을 수 있다. (※ 지정 기부금 한도 계산법 : 소득금액(연봉 - 근로소득 공제)×10퍼센트 = (4천만 원 - 1천225만원)×10퍼센트 = 277만5천 원)② 소득세율이 인하됐다 연 소득 1천200만~4천600만 원인 경우는 15퍼센트, 4천600만~8천800만 원인 경우는 24퍼센트로 종전보다 1퍼센트씩 세율이 내렸다. 대신 연봉 1천200만 원 이하 소득자와 8천800만 원 초과 소득자는 각기 6퍼센트와 35퍼센트로 종전과 동일하다.혜택이 줄어든 공제 항목① 신용카드 소득공제 범위가 줄었다 작년까지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총 급여의 20퍼센트만 넘으면 됐지만, 올해부터 25퍼센트를 넘어야 한다. 한도 금액도 5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줄었다. 대신 체크카드는 여전히 사용 금액의 25퍼센트를 공제 받을 수 있다. 올해 규모 있게 체크카드를 많이 이용했다면 소득공제 혜택의 폭이 훨씬 클 터. 신용카드 사용액은 맞벌이 부부일 경우 조금만 신경 쓰면 혜택을 늘릴 수 있다. 일단 연봉에 따라 공제액이 달라지므로 연봉이 낮은 쪽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최저 한도 미달이나 최고 한도 초과가 염려되는 경우는 다른 배우자 카드를 적극 사용하는 것이 비법이다. 가령 연봉이 4천만 원인데 1천만 원(25퍼센트) 미만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했다면 소득공제가 전혀 안 되므로 한도 미달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2천500만 원을 신용카드로 썼다면 공제 한도인 300만원에 걸리므로 이때는 한도 초과가 안 된 다른 배우자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② 미용·성형 수술비 공제는 안 된다 작년까지 공제가 되던 미용·성형 수술비나 건강 증진 의약품 구입비는 치료 목적과 무관하다는 이유로 의료비 공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예를 들어 남성 성기 확대 수술비, 여성 질 성형 수술비, 지방 흡입 수술비, 보톡스 시술비, 치아 미백 치료비, 교정 임플란트 시술비, 모발 이식비, 한의원 보약 구입비 등.③ 장기주택마련저축 소득공제가 폐지됐다 불입액의 40퍼센트(연간 300만 원 한도)까지 공제해주는 혜택이 폐지됐다. 따라서 올해 가입한 사람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다. 다만 작년 12월 31일까지 가입하고 총 급여 8천800만 원 이하인 근로자는 2012년까지 혜택을 받는다. 물론 장기주택마련저축에 대한 이자소득과 배당소득 비과세 혜택은 올해 가입한 근로자도 가능하다. 한편 과거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놓친 소득공제에 대해서도 환급 받을 수 있다. 한국납세자연맹(02-736-1940, 4606)을 통해 환급 신청을 하면 5년 전 것까지 소급해 권리 주장이 가능하다.조미나(자유기고가) 도움말 서여정(한국납세자연맹)·양지영 팀장(내집마련정보사 정보분석팀)·국세청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천안요리직업전문학교 천안 신부동에 위치한 천안요리직업전문학교(대표 박문수)는 2002년 5월 청운요리학원으로 개원하여 10년 동안 천안에서 전문조리기능사 양성 및 식당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기술을 제공해 왔다. 천안요리직업전문학교가 2010년 전국소기업 소상공인대회에서 전국요리학원 최초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천안요리직업전문학교는 전국의 소기업 소상공인 중 건전한 기업가정신으로 기업경영에 매진하여 국가경제에 이바지한 공적이 탁월하여 타 기업에 모범이 되는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선정,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아울러 2010년 사단법인 한국조리사회 중앙회에서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전국의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음식문화 발전을 장려하고 조리사들의 직무교육에 앞장서서 후학양성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박문수 대표는 “이를 계기로 지금보다 더 노력하여 타 교육기관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현재 박문수 대표는 사단법인 전국요리학원연합회의 사무국장으로 전국 요리학원의 권익을 대표하는 실무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천안요리직업전문학교 현재 천안요리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의 실업자훈련인 직업능력개발 계좌제 훈련과 재직근로자를 위한 직무능력향상교육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근로복지공단의 산업재해훈련생 등 다양한 국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진흥원에서 시행하는 성공창업패키지교육의 현장 실습장으로 예비 창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제공과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로 인해 소상공인 진흥원으로부터 ‘창업도우미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천안요리직업전문학교는 찾아오는 교통이 편리하고 수강료가 저렴하며 다양한 강의시간대를 수강생에게 제공한다. 그리고 천안지역의 유일한 주말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서 주말반 수업은 오전과 오후 2번 강의를 실시한다. 천안요리직업전문학교는 조리실기 시험장까지 차량운행 및 실기시험 준비물을 대여해주는 등 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동안 최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천안요리직업전문학교는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수강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요리의 학습 능률을 최대화하기 위해서 개인별 재료를 지급하고 있다. 이밖에 천안요리직업전문학교는 개인의 특정 사유로 인해 정규수업에 참여가 힘든 경우 수강생과 강사가 1:1로 특별강의도 실시하고 있다. ‘따미와 푸드시스템’ 외식컨설팅 프랜차이즈 박문수 대표는 5년 전부터 시대에 맞는 메뉴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복어요리관련 사업 분석과 실험 조리 및 연구를 통해서 지금까지의 복요리 맛과는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를 바탕으로 ‘따미와 푸드시스템’이라는 외식컨설팅 프랜차이즈회사를 설립했다. ‘따미와 푸드시스템’은 10여년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해물육수농축액을 사용하여 복 해장국 전문 브랜드인 ‘따미와 복국’ 천안본점을 천안성정동에 개설했다. 박문수 대표는 “따미와 복국은 천안에 본점을 둔 신생 프랜차이즈회사로 복요리의 대중화를 지향하고 있다”며 “따미와 복국은 복 전문점이 아니라 복을 이용한 해장국브랜드다”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박 대표는 “요리전문학원이 교육을 통해 축척된 기술을 이용하여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 경우는 천안요리전문학교가 최초”라며 “10여 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따미와 복국은 천안에 본점을 두고 있어 지역경제발전에 일조를 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낍니다. 앞으로 따미와 복국을 해장국 전문 대표브랜드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 대표는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전문조리기능인양성을 위한 조리교육의 명문사학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천안지역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전국규모의 외식 프랜차이즈사업으로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의 : 따미와복국 천안본점 - 578-4275. 천안요리직업전문학교 - 천안신부동 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 농협 뒤. 080-522-5279 프랜차이즈 체인 가맹점 모집 문의 : 522-5281 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 ■ 해물육수농축액 해물육수농축액은 천안요리직업전문학교에서 박문수 대표가 1년여 기간 동안 실험조리와 연구 끝에 탄생시킨 것이다. 주재료는 복어와 각종 해물, 한약재, 웰빙 식자재 등 무려 25가지 들어간 농축액이다. 해물육수농축액은 해물을 이용한 요리에는 모두 어울리는 만능 육수농축액으로 깔끔하고 시원하고 담백한 해물육수의 맛을 낸다. 육수를 끓이는 복잡하고 힘든 조리과정을 생각하면 좁은 주방에서 손쉽게 사용 가능한 해물육수농축액은 투자대비 효율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천연보존료인 자몽종자추출물을 사용해서 상온에서 1년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삼성중, 독일 해운사서 와인 31,800병 선물 받아 지난달 초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노인식) 전 직원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와인을 나눠 주겠다고 한 독일의 해운사 피터돌레사의 와인이 전달됐다. 거제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피터돌레사의 12,600TEU급 컨테이너선이 보이는 안벽에서 삼성중공업 박대영 조선소장과 선주사 에크하트 하인시우스 수석감독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전달식이 열렸다.총 31,800병에 달하는 와인 선물은 피터돌레사 요켄돌레 회장이 삼성중공업에 처음으로 8척의 컨테이너선을 발주한 것을 기념하고, 성공적인 선박 건조로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하자는 뜻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에 전달된 ‘칼리칸토’는 프랑스의 ‘까베르네 쇼비뇽’과 칠레의 ‘까르메네르’란 품종을 6대 4로 섞어 13개월 동안 숙성시켜 생산한 칠레의 대표적인 적포도주로 피터돌레사가 직접 운영하는 농장과 양조장에서 생산된 제품이다.박대영 조선소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든 임직원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며 “선박건조가 한창 진행 중인만큼 최고 품질로서 고객에게 보답하고,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대우조선해양건설, 오만 주택공사 착공 대우조선해양의 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오만 두큼(Duqm) 지역에 900억원 규모의 아파트 및 빌라단지를 건설한다.대우조선해양건설은 19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캇시의 인터콘 호텔에서 오만 두큼 수리조선소 관리자를 위한 주택단지 건설 프로젝트의 착공 서명식을 가졌다.서명식에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박윤표 해외사업본부장과 대우조선해양 업무팀장 이철상 전무, 대우조선해양건설의 JV(Joint Venture)파트너인 바완그룹의 스레쉬 비르마니(Suresh K.Virmani) 사장, 두큼개발회사 이재양 대표 등이 참석했다.공사내용은 오만의 수도인 무스캇 시에서 남쪽으로 460km 거리에 위치한 두큼 지역에 아파트 250세대, 단독빌라 94세대(연면적 22만 ㎡) 및 주변 기반시설을 디자인빌드(Design Build) 방식으로 건설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공사기간은 약 20개월로, 2012년 8월에 완공될 예정이다.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공사 착공을 통해 오만에서 신규로 발주될 ‘두큼 관광단지 및 배후단지’ 개발사업과 ‘오만 컨벤션 센터 신축’ 등의 프로젝트에서 수주에 유리한 입지를 구축했다‘고 말했다.한편 대우조선해양이 10년 동안 위탁 경영할 오만 두큼 수리조선소가 내년 3월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배후지역을 개발하는 신도시 프로젝트도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1
- 친근함이 있는 우리 동네 나들가게로 나들이 가실래요~ 언제부터인가 웃음으로 정까지 함께 팔고 사던 동네 슈퍼가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었다. 대형마트도 모자라 골목 상권마저 장악할 기세인 SSM(기업형 슈퍼마켓)에 밀려나 버린 것. 여기에 맞서 ‘정이 있어 내 집 같이 편하고, 나들이하는 마음으로 가고 싶은 가게’라는 뜻을 담은 ‘나들가게’가 반격 준비에 나섰다. 반갑기만 한 나들가게의 진면목을 프라임마트(매탄동 동남아파트 상가·212-0128)에서 찾아봤다. “가까워 이용하기 편리하고, 친절해서 좋아요” 오후 3시~4시, 주부들이 저녁 반찬거리를 준비하고 인근 중학생들이 하교하는 시간. 가게에 들어서자 여느 동네슈퍼와는 달리 밝은 조명과 잘 정리된 상품진열대가 눈에 띈다. 단골인 주부들은 이복재 사장과 반가운 눈웃음을 나누며 이것저것 고른다. 나들가게로 바뀐 이후 물품의 배치가 전보다 일목요연해 구입할 물건 찾기가 한결 수월해졌다고. 대형마트 못지않게 깔끔하게 배열된 음료수나 50% 할인되는 아이스크림을 골라드는 학생들의 발걸음도 훨씬 빨라졌다. 프라임마트가 나들가게로 변신한 것은 지난 7월.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출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마켓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 중소기업청의 컨설팅 및 시설 지원 등을 받게 된 것이다. 슈퍼마켓을 경영하면서 SSM 등에 민감해 관련 자료를 찾다 나들가게를 알게 되었다는 이사장은 “처음에는 대기업의 시스템과 경쟁이 되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보지 않았다. 하지만 다양한 전문 컨설팅 덕을 많이 보고 있다”고 전했다. 변화는 조명과 제품배치부터 이뤄졌다. 진열대위에 상품표지판을 걸어 대형마트처럼 물건을 쉽게 찾도록 했다. 야채·과일 등의 신선제품도 구비해 상품구색도 갖춰나갔다. 10여 %의 매출신장, 나들가게의 이미지가 통했다 가게 간판을 수없이 바꿔 달았다는 이사장의 나들가게 성공기는 파란만장 그 자체. “처음에는 편의점 형태의 소매업을 하다 슈퍼마켓으로 전환한지는 3여 년 전이다. 다양하던 아파트내의 상가가 대형매장의 진출로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했다. 옆 가게와 통합·분리를 반복하다보니 가게규모가 변하고 간판도 교체할 수밖에 없었다.” 그의 말에는 살아남기 위해 수없이 업종을 바꾸고 가게를 축소·확장하는 소상공인의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있었다. 프라임마트 전방 300m 내에 3개의 대형마트가 자리 잡고 있다. 가격, 구비물품, 시설면에서 대형마트와 경쟁이 되지 않는 것이 사실. 그러나 큰 도로 옆의 아파트 상가라는 입지적인 장점이 있었다. 또 300m라는 거리는 주부들이 장을 봐서 걸어 다니기에는 다소 먼 거리였다. 그런 덕에 3년 동안 그다지 매출이 나쁜 편은 아니었다고. 그러나 나들가게로 변신을 꾀하며 또 한 번 활로를 모색했다. 수원의 우수 나들가게로 지목된 현재 연 매출액은 12억 정도. 그는 15억 수준으로까지 끌어올릴 계획에 있다. 이 사장은 “나들가게로 간판을 교체한 후 10여%의 매출신장 효과를 보고 있다. 나들가게라는 이미지가 주는 친근감, 공신력 등이 작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프라임마트는 여전히 진화하고 있다. 내년 1월이면 나들가게의 컨설팅에 맞춰 깔끔하고 청결한 실내외를 가진 가게로 정리정돈을 마칠 예정이란다. 원스톱쇼핑이 가능한 품목의 물품구비, 바쁜 맞벌이 부부를 위해 대신 장을 봐주는 시스템, 구매욕구에 맞춘 소포장 판매 등을 구상 중이다. 현재보다 더 다양하게 과일·야채·정육 등의 신선품목도 제대로 갖추고, 마일리지(적립카드)나 세일 등도 고려하고 있다.성공의 키포인트, 독립성·과감한 시설투자·친근함과 친절을 앞세운 고객관리 이복재 사장은 동네슈퍼의 성공을 위해서는 먼저 상권을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택이나 아파트를 배후로 유동인구 수도 계산에 넣어야 한다. 경쟁업체가 언제 문을 열지 모르지만 300m 정도는 떨어져 있고, 전방300~500m내에 대형마트나 SSM이 없는 독립성이 있어야 승산이 있단다. 개인이 하는 슈퍼라도 일정 정도의 규모에 과감한 시설 투자로 깔끔하고 훤한 매장을 만들어야 요즘 소비자의 발길을 잡을 수 있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거기에 부지런함과 친절함으로 무장해 단골고객을 확보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쇼핑환경, 경영, 서비스를 현대화하면서 경쟁에 나서야지 집에서 가깝다는 메리트만으로 승부하거나 옛날 방식의 경영으로는 이익창출을 기대하기는 어렵단다. 여기에 나들가게들이 저가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공동구매가 가능하다면 더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업종·상권도 중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어요. 대기업들의 편의점이나 SSM과는 달리 나들가게는 자기 장사니까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많은 것들이 달라질 수 있죠.” 확신에 찬 이복재 사장의 말에서 모든 소상공인의 희망 찬 밝은 미래를 엿본다. 나들가게지원대상 매장면적 300㎡이하인 소매점포지원업종 수퍼마켓·체인화편의점·음식료품 위주 소매업지원내용 간판교체 등 시설 리모델링지원 상품재배열 비용지원 POS 등 정보시시템구축 상권분석·점포·상품기획·리모델링 등에 대한 점포종합지도 점포개선을 위한 컨설팅 및 경영지도*2011년 1월중 모집 공고 예정 (문의 소상공인진흥원 042-363-7782)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스펠라랜드 ‘탈모 무료 상담·진단’ 탈모 두피관리 센타 스펠라랜드(원장 이정돈)에서는 겨울철 무료상담을 진행한다. 모발은 호르몬의 영향 못지않게 혈액으로 부터 풍부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 받아야만 원활한 성장이 이루어진다. 겨울철에는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는 모발이 건조해져 두피의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두피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실내의 난방도 건조한 환경과 밀폐된 환경도 두피는 물론, 피부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시로 환기를 해야 한다. 겨울철에도 평소에 물을 하루 1~2리터 정도 자주 마시고 외출 시에는 머리를 따듯하게 해주는 모자를 써주면 좋다. 외출 후에는 따뜻한 물로 삼푸 해주고 수시로 두피 마사지를 통해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도와주면 일시적인 탈모 증상들은 서서히 회복되어 진다. 하지만 하루 100개 이상씩 빠지는 증상이 장기간 이어진다면 탈모 두피관리 전문업체를 방문해 두피 상태와 정확한 탈모 원인을 파악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932-98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부부 공동 입양 Q: 제가 처의 동의가 없는데도 저와 처가 공동으로 양자를 들인 것으로 입양신고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경우 입양 효력은 어떻게 되나요? A: 부부 중 남편이나 처가 배우자의 동의 없이 공동 입양 신고를 한 경우, 입양에 동의하지 않은 배우자와 양자 사이에는 입양 합의가 없으므로 입양은 무효입니다. 한편, 입양 의사가 있는 남편(또는 처)과 양자 사이에 입양은 유효하지만, 입양에 동의하지 않은 배우자가 입양 취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1. 부부가 양자를 들이는 경우에는 공동으로 입양을 하여야 합니다. 한편, 부부 공동 입양이라도 부부 각자에 대하여 별개의 입양 행위가 존재하여야 하고, 부부 각자와 양자 사이에 각각 양친자 관계가 성립하게 됩니다. 따라서 부부가 양자를 들일 때는 부부 각자와 양자 사이에서 민법이 정한 입양의 일반 요건을 갖추어야 하고 그 외에 부부 공동 입양이라는 요건도 갖추어야 합니다. 2. 입양은 가족법상 법률 행위로서 양자를 하는 자와 양자가 되는 자 사이에 입양 의사의 합치가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입양 의사의 합치가 없는 경우에는 비록 입양 신고를 하더라도 이는 무효입니다. 부부 중 일방이 배우자의 입양 의사가 없는데도 입양 의사가 있는 것처럼 공동 입양 신고를 하더라도, 입양의 효력은 부부 각자와 양자 사이에서 개별적으로 판단하므로, 입양 의사가 없는 배우자와 양자 사이에는 입양이 무효이고 양친자 관계가 성립하지 않습니다. 3. 부부가 양자를 하려면 부부 공동 입양을 하여야 하고, 부부 공동 입양 규정을 위반하면 입양 취소 청구가 가능합니다. 취소 청구는 입양 의사가 없는 부부 일방이 할 수 있고, 그 기간은 부부 공동 입양 규정을 위반한 입양이 있음을 안 날로부터 6월, 그러한 입양이 있었던 날로부터 1년 내에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입양 취소 청구가 없는 이상, 입양 의사가 있는 부부 일방과 양자 사이의 입양은 유효한 것입니다. 법무법인 아시아 최유덕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2만원의 감동! 신년맞이 1회 체험 특별행사 ''이지은 Red Club'' 정발산역 1번 출구 동구청 맞은편 웅신아트빌딩 4층에 위치한 ''이지은레드클럽 정발산점''에서는 신년맞이 특별행사로 2만원 1회 체험행사와 등관리+보습(10회 관리) 68만원을 -> 50만원에 고객을 맞고 있다. 재생관리, 고보습관리, 화이트닝, 탄력관리, 얼굴축소, 여드름관리, 신부관리, 등관리, 복부 하체 팔, 전신관리 등 이 모든 관리에 1회 체험 행사를 적용하고 있다. 건조하고 지친 겨울피부나 여드름 등으로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은 이지은레드클럽의 1회 관리를 체험해 보자.문의 031-907-94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셀프주유소가 뜬다! 고유가 시대...기름 값 한 푼이라도 다리가 덜덜 떨린다. 추워서가 아니다. 자고 나면 오르는 기름 값 때문이다. 차 끌고 나가기 두려운 고유가 시대에 그나마 반가운 소식이 있으니 전국적으로 셀프주유소가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코앞에 셀프주유소가 생긴다 해도 이용하는 법을 모르거나 두려움 때문에 망설인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 리포터가 찾아가 배워본 셀프 주유소 이용의 모든 것, 셀프주유소와 친해지는 비법을 공개한다. 가격 저렴하고 직접 하니 믿을 수 있어 휘발유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셀프주유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유가 시대에 10원이라도 싼 곳을 찾아 발품을 파는 알뜰 운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반증이다. 전국적으로 셀프주유소의 숫자 또한 많아지고 있다. 2003년 처음 등장한 셀프주유소는 2010년 6월말 기준 전국 주유소 1만2918곳 가운데 2.5%인 326곳으로 집계됐다. 일산지역 셀프 주유소 가운데 가장 저렴한 곳은 (12월 27일 기준) 일산서구 일산 1동에 있는 ‘self 으뜸 주유소’로 휘발유 리터당 1,743원이다. 일산 서구에 있는 일반 주유소와 비교하면 적게는 30원 부터 최고 150원이나 더 저렴한 가격이다. 그러나 셀프주유소라면 무조건 쌀 것이라는 것은 오해다. 줄어든 인건비 전액을 기름 값에서 빼지는 않기 때문에 아무리 싸봐야 40원에서 100원 정도다. 또 동네마다 기름 값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지역 평균 가격에 따라 일반주유소 가격보다 비싼 경우도 있다. 단순히 가격을 이유로 셀프 주유소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꼼꼼히 알아볼 필요가 있다. 가격 외에도 셀프주유소의 장점을 꼽자면 적은 액수라도 자유롭게 주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창 바쁜 시간에 일반 주유소에 가서 1~2만원 넣어달라고 말하면 민망하지만, 셀프주유소는 얼마를 넣어도 눈치 볼 필요 없이 기름을 넣을 수 있다. 조금 불편하기는 해도 본인이 직접 계기판을 보며 기름을 넣을 수 있으니 기계를 조작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일을 즐기는 운전자들에게는 재미있는 놀이가 되기도 한다.self 주유, 직접 해보니 주부 권정민 씨는 셀프주유소가 있어도 그냥 지나친다. “이용하는 법을 몰라서 못했어요. 기름을 넣을 때 실수 할까봐서요.” 중 산동에서 풍산self주유소를 운영하는 오현욱 씨는 “대부분의 셀프주유소는 주유기마다 인터폰이 있으니 처음 와서 모를 때는 당황하지 말고 직원에게 안내를 받으라”고 조언했다. 셀프주유소에 들어가면 우선 주차선에 맞추어 차를 멈추고 시동을 끈다. 차를 멈춘 후에는 연료 캡을 차 위에 넣고 계기판을 조작하는 것이 편리하다. 계기판은 음성이나 커서 등으로 순서를 표시해 준다. 우선 휘발유나 경유 등 유종을 선택한다. 간혹 기름 종류를 몰라 잘못 넣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시동을 켜지 말고 보험회사에 연락하면 된다. 가격을 선택하고 기름을 채운 다음에는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를 한다. 주유할인권, 상품권이나 수표는 인식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직원에게 문의해야 한다. 신용카드 포인트나 각 정유회사 포인트 카드도 셀프 기계로 사용할 수 있으니 꼼꼼히 챙기자. 기름을 넣을 때는 총처럼 생긴 기름 주유호스를 들고 주유구에 잘 넣는다. 이때 손잡이 끝에 있는 고리를 올려 고정하면 더 편리하다. 기름이 다 들어가면 호스를 원래 자리에 걸어 놓는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연료 캡을 반드시 잠그고 돌아가야 한다는 것. 간혹 차 위에 올려둔 것을 잊고 달려가는 운전자들이 있다고 한다. 직접 도전 해본 셀프주유,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한두 번 이용하다보면 기계하고도 친해지기 마련이다.***셀프주유 Q&A셀프주유, 위험하지 않을까? 주유 시 발생하는 유증기 회수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다. 유증기는 휘발유 등 석유화학물질에서 배출되는 자극성 휘발성유기물질이 들어있어 인체에 흡입되면 암을 일으킬 수 있고, 대기 중에는 화재나 오존의 원인물질이 되기도 한다. 경기도는 2010년 상반기부터 고양시를 비롯한 15개 시의 주유소에 유증기회수시설 설치사업을 벌여왔다. 가득 넣어주세요! 가능할까? 셀프주유소에서도 ‘가득 주유’를 할 수 있다. 차이점은 선불로 15만원이 결제된다는 것. 이는 카드의 한도를 알 수 없기 때문인데 간혹 오해를 하고 항의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안심하자. 기름을 넣고 나면 들어간 양에 따라 결제되기 때문이다. 물론 선불된 금액은 결제 취소된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