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지역내일 2016-10-06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입시 제도를 학생부, 학생부종합, 논술, 특기자 수시전형과 수능과 실기의 정시로 단순화 시켰다는 것은 누구나 주지의 사실이다.
올해 고려대는 이번 2018학년도부터 논술을 폐지한다고 한다. 2017학년도 입시에서도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70명 축소했다. 논술이 이처럼 축소되면서 학생부, 학생부종합, 특기자로 다시 간소화 되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 게다가 학생부종합전형은 올해부터 더욱 간소해졌다. 자소서만 작성하면 되게끔 되었고 질문문항도 1,2,3문항은 모든 대학이 공통적으로 같고 4번 문항만 대학자율에 맡겼다. 그러나 4번 문항도 대동소이하여 대부분의 대학이 해당 학과를 지원한 동기와 향후 학습계획과 진로를 묻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렇게 자소서가 간소해졌지만 여전히 자소서 작성에 대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장 흔한 실수가 여러가지 활동 사실을 나열식으로 짧게 언급하여 내용을 많이 담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사실 대학에서 원하는 것은 학생의 객관적인 자료를 보고자 하는 게 아니다. 말 그대로 학생의 해당 학과 적합성을 정성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자소서를 본다. 그럼으로 자소서 내용은 개인적 경험을 원인과 과정, 결과 구조로 구체적으로 기술하여야 한다. 그리고 각 문항의 내용과 학생부의 일관성도 중요하다. 자신의 인재성을 과도하게 포장하다 보면 각 문항의 답변이 상충되거나 생기부와 달라질 수 있다.


전체적으로 각 문항에 대한 답을 작성한 후에 생기부의 내용과 각 문항과의 답변을 자세히 검토하여 이러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고쳐나가야 한다. 그래서 자소서는 1학년 때부터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생의 적성을 충분히 고려하여 진학과 진로를 정하고 비교과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다. 학생의 적성을 찾아야하는데 1학년, 2학년 동안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끈기있게 학생과 대화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


진로와 진학을 결정하는 시간은 심사숙고해야 하며 여러 번 시행착오가 있기 마련이다. 단순히 좋은 대학 인기학과를 지원하려는 것보다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꼼꼼히 폭넓게 따져서 진정으로 원하는 진로를 찾아야 한다.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학과 진로를 결정하고 확신하게 되면 3학년 때부터 자소서를 준비해도 늦지 않는다.


온새미 학원
정승재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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