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호텔주방장이 특제소스로 만든 코다리조림 ‘복코찜이’

호텔주방장이 특제소스로 만든 코다리조림 ‘복코찜이’
“코다리조림의 진짜 맛을 보여드립니다”

이주은 리포터 2016-10-20

‘복코찜이’는 서대전역 근처에서 ‘면가’를 운영했던 이송복 대표가 안영동으로 자리를 옮겨 새로 문을 연 집이다. 기존 가게를 재건축 때문에 비워줘야 했기 때문이다. 그가 다시 자리를 잡은 곳은 안영IC가 가까운 안영동 농협 옆이다. 동네 분위기상 밥을 찾는 수요가 많고 계절에 상관없이 일정한 맛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고민하다가 코다리찜으로 주메뉴를 정했다.



코다리는 명태를 반 건조한 것으로 완전히 말린 북어보다 촉촉하며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다. 또 지방 함량이 낮고 메티오닌과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건강에도 좋다.
현대 해금강 호텔에서 총주방장으로 근무한 이 대표의 특기는 일식이다. 코다리찜 소스에도 그의 일식 노하우를 담았다. 직접 개발한 특제 소스는 20여 가지의 각종 야채 같은 본연의 재료들만 넣어 만들었다. 그래서인지 코다리찜을 먹어 본 사람들은 소스에서 깊은 맛이 느껴진다고 평한다. 소스와 코다리를 넣고 밥을 비벼먹어도 맛이 좋다. 어쩌면 조림보다 더 인기 있는 것은 조림양념이 배인 무다. 양념에 졸여진 무는 밥도둑이다. 연세 드신 분들은 무를 더 넣어달라고 주문할 때 부탁할 정도다. 코다리찜은 간장을 기본으로 고추 맛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약간 칼칼한 맛이다. 코다리는 강원도 고성덕장에서 상(上)품을 가져와 쓴다.



혹시 빨간색의 매운맛을 맛보고 싶다면 매운갈비찜(2만9000원)을 주문하면 된다. 매운맛은 주문할 때 조절할 수 있다. 육질도 봉침 맞은 순수 국내산 암퇘지만을 써서 연하고 부드럽다.
식사로는 코다리조림 정식(8000원), 100% 한우사골육수로 만든 부대찌개(7000원)도 있다. 식당 내부는 42석 정도로 단체로 예약을 해서 식사도 가능하다. 주차는 건물 뒤편에 하면 된다.



복코찜이는 처음 식당에서 나오는 보리차 하나부터 정성과 맛이 살아있는 집이다. 이 대표는 “식당 앞에 숲도 보이고 해서 기분 좋게 요리할 수 있다. 건강한 쉐프가 건강한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곳으로 왔다. 손님들이 늘 건강하고 배불리 먹고 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운영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위치 중구 대둔산로 247(안영동 644-4)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일요일 휴무)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