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가을철 잔주름 늘지 않도록 주의

“주름도 부위 따라 관리방법 다르다”

피옥희 리포터 2016-10-20

일반적으로 30대 중반이 되면 노화가 시작되고 40~50대에는 노화의 진행 속도가 더욱 빨라진다.
세월의 흔적을 거스를 수는 없지만 주름이 더 깊어지기 전에 미리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쓴다면 나이보다 한층 더 어려보이면서도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가을철 건조한 날씨, 피부 건강을 지키는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보습제는 기본, 물 자주 마셔 수분 섭취   
얼굴에 주름이 생길수록 신경이 쓰인다면 자신의 피부 건강 생활습관을 되돌아 봐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을철에는 피부도 건조해지기 십상이다. 눈가나 입 주변처럼 피부 층이 얇은 부위는 더 꼼꼼히 신경 써야 한다.    
고은여성의원 임계화 원장은 “너무 깊게 팬 주름은 피부 섬유질이 손상돼 회복하기가 쉽지 않고, 피부 탄력도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30대 중·후반부터 미리 주름을 예방하는 피부건강 생활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이 보습”이라고 조언했다.
임 원장은 또 “보습제뿐 아니라 평소 수분 섭취를 잘해야 한다. 물을 자주 마셔서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이 외에 규칙적인 생활, 고른 영양섭취, 숙면 등 일반적인 수칙이지만 가장 지키기 어려운 생활습관이기도 하다”며 피부 건강을 위해 실천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했다.    

 

주름 더 깊어지기 전에 미리 관리해야
일상 생활수칙을 잘 지킨다면 피부 건강에 여러모로 도움이 되지만 주름을 개선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주름과 늘어진 피부로 자신감이 떨어졌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전문의와 상의 후 피부 상태에 맞게 시술도 고려해볼 수 있다.
임계화 원장은 “주름이 어느 부위에 생겼느냐에 따라 시술도 각기 다르다. 주름 개선과 피부 탄력을 위한 일반적인 시술은 보톡스, 필러, 스컬트라, 울쎄라 정도가 대표적이다. 이 중 스컬트라는 피부 속 감소하는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시술이고, 울쎄라는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근막 층을 올려붙이는 리프팅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임 원장은 또, “눈가 주름, 입가 주름, 팔자 주름 등 각 부위마다 주름의 정도가 다 다르므로 임상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본인의 피부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주름도 부위에 따라 관리 방법 달라
피부 상태와 주름의 정도는 사람마다 모두 다르므로 시술을 고민 중이라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임계화 원장은 “눈가 주름은 보톡스를, 깊이 팬 팔자 주름은 필러를, 눈 밑 볼 부분이 푹 꺼졌다면 자가 콜라겐 생성으로 자연스럽게 채워주는 스컬트라를, 주름과 늘어진 피부에는 리프팅 효과가 있는 울쎄라 시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울쎄라는 기존의 레이저 시술보다 피부 더 깊숙이 침투하는 것이 특징이다. 4.5mm 깊이의 근막 층까지 침투하므로 주름개선과 리프팅, 피부 탄력과 브이라인을 만드는데도 효과가 있는 리프팅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돋보기 렌즈로 햇빛을 한 점에 모아 종이를 태우는 원리처럼 고강도 초음파를 이용해 고열을 늘어진 피부 조직에 조사하는 것이 울쎄라 레이저의 원리라는 것.
아울러 임 원장은 “대체적으로 볼이 처져 힘이 없고, 턱 선이 무너져 목과 구분이 없다거나 목주름이 심하고, 눈꺼풀이 처져 쌍꺼풀을 덮는다거나 나이가 들면서 눈이 작아지고, 눈가 주름이 심한 경우 울쎄라 시술을 한다. 울쎄라는 시술 후 유지기간이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로 긴 편이라 환자 만족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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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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