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우주요양병원’ 조기용 원장이 밝힌 ‘중증·난치병 환자의 건강 관리법’

암 치료 후 관리, 병 근원 찾아 치유하는 것이 핵심
신체 교정과 해독으로 암 통증 완화 … 식이요법부터 해독·배변·양생 등 통합적 관리

피옥희 리포터 2017-07-17

암 환자는 병에 대한 공포심과 함께 극심한 신체적 고통을 겪는다. 이럴 때일수록 환자 스스로 완치할 수 있다는 확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방·양방 협진으로 중증·난치병 환자를 돕는 ‘소우주요양병원’ 조기용 원장(한의학 박사)을 만나 ‘암 치료 후 관리법’에 대해 들어봤다.



피부암 극복한 모친 사례 들어
암은 생명을 위협하는 무서운 적이지만, 반대로 암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30년 동안 중증·난치성 환자 치료에 앞장서 온 ‘소우주요양병원’ 조기용 원장은 암을 이기려면 먼저 병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어머니도 2002년 피부암 진단을 받았지만 암을 극복해 82세까지 10년 이상 더 살았으며, 조 원장 본인은 17년간 척추분리증으로 투병했던 경험이 있기에 누구보다 환자와 가족의 마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조기용 원장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암은 결과일 뿐 원인은 다른 곳에 있다고 본다. 전신 구조와 기능의 조화가 무너지면서 신체대사에 장애가 생기고, 이로 인해 독소가 배출되지 않고 몸 속에 쌓여 결국 피부로 드러나는 것이 피부암이라고 보고 있다”며 어머니의 암 투병 사례를 언급했다.
또, “어머니는 젊었을 때 두통과 불면증, 관절염이 있었고 노년에 고혈압과 당뇨가 있었다. 원인을 짚어보니 젊은 시절 충치 때문에 어금니를 뽑은 후, 그 빈자리를 그대로 두어 전체적으로 치아가 부실하고 이로 인해 턱 관절에 문제가 생기고 경추가 어긋난 것으로 진단됐다. 몸에 정기를 북돋워 주고 사기를 물리쳐 주는 ‘부정거사’와 몸 안에 쌓인 독을 몸 밖으로 빼내고 원기를 보충하는 ‘해독보원’의 한의학 원리에 따라, 몸의 구조와 기능을 바로잡고 해독요법으로 피를 맑게 해 면역을 높여 건강해지고 암을 이겨냈다”고 밝혔다.



암 극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주목
조기용 원장은 수많은 임상경험을 토대로 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다. 스트레스 버리기, 잘못된 식생활 습관 교정하기, 자신의 몸 상태와 질병의 원인에 대해 의사만큼 바로 알고 그 병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기’가 그것이다.  
조 원장은 “누구나 암에 걸릴 수 있지만 같은 병에 걸렸더라도 그것을 이겨내는 방법은 제각각이다. 하지만 완치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철저한 식단과 운동 계획, 암 치료 후 관리방법을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특히 신뢰감을 주는 좋은 의사를 찾아 병 치료에 의지하는 것은 환자의 회복이나 병세 악화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투병생활을 했던 조 원장은, 자신의 병을 극복하기 위해 한의사가 되었고 식이요법과 교정에 관심을 갖고 연구해 1992년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설립 멤버로 참여했다. 또, 턱관절의 문제가 전신질환을 불러온다는 사실에 주목해 치과 치료와 추나 치료를 병행해 병을 극복한 뒤, 환자 진료에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턱관절 문제를 해결할 보조 장치를 개발했다.
조 원장은 “특허와 의료보조기(상품명 NB, NBS)로 식약청(KFDA) 허가를 받아 턱 관절 문제가 심각하지 않은 환자는 이 보조 장치를 사용해 치료하고, 심각한 환자는 턱관절 전문 치과와 협진해 진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환자마다 다른 발병 원인 찾아 치료·관리
환자마다 암을 유발한 원인이 다르므로 질병의 원인을 찾아 적절한 관리를 병행해야 한다. 조 원장은 “홍채 검사를 임상에 활용하며, 조 원장이 신의료 기술로 신청한 생혈구 검사는 손끝에서 채혈한 피를 받아 산소와 반응하지 않도록 10초 이내에 덮개를 씌운 뒤 특수 현미경으로 관찰, 피 상태를 현미경으로 분석해 환자 치료의 근거와 확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심장에서 나오는 생체신호를 분석해 몸 상태를 진단하고 예측하는 경락기능검사와 신체·감성·정신적인 상태를 파악하는 한방진단 즉 사진법(망 문 문 절), 생리적·기능적 변화를  빠르게 판단하는 치열과 설진(혀를 통한 진단) 검사, 대체의학에서 활용되는 AK 등 기능진단 테스트까지, 다양한 문진을 통해 환자에게 맞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인체 고유의 자연방어체계를 회복하는 과정’이 곧 ‘질병 극복’이라는 게 조 원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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