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대입, 진로에 맞춘 입시 로드맵 마련해야

김경미 리포터 2017-08-17

올해 대학입시에서 수시의 비중은 73%를 넘어섰다. 다음해에도 역시 수시의 비중은 증가할 전망이다. 이처럼 수시전형이 증가하고 있지만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변화된 입시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서툴다. 오랜 시간 점수로 판단해오던 입시 관행에 너무도 익숙해진 까닭이다. 프라임입시컨설팅 박기철 대표는 “점수에 맞춰 학교와 학과를 선택하기 보다는 진로에 맞춰 학습하는 것이 달라진 입시에 대비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이고 “동기부여 효과와 학습 성취감도 높다”고 조언했다.



수시대비, 자소서와 면접 챙겨야
다음 달이면 수시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얼마 남지 않은 기간 동안 학생들이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박 대표는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 하면서 “남은 수시 준비는 자소서 작성을 열흘 정도에 끝내고 수능 최저학력기준과 면접준비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자소서는 학생부를 확인하면서 각 활동을 왜 했는지, 어떻게 했는지 그리고 활동을 전후로 어떠한 변화가 있었는지 기억을 더듬는 과정이 필요하다. 박 대표는 “학생부를 보면서 자신에게 영향을 준 에피소드 6~7개 정도를 500자씩 작성한 후 이를 자소서의 각 질문에 맞춰 배치해보는 것이 자소서 작성의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소서 1번 문항인 학업역량을 오답노트, 플래너, 복습노트 등 단순히 학습법에 대한 이야기로 풀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게 작성할 경우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며 “각 문항에서 요구하는 바를 정확히 이해하고 그 내용을 자소서에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프라임입시컨설팅에서는 자소서 및 면접대비를 3인의 컨설턴트 책임제로 운영한다. 대치, 목동, 송파에서 활동 중인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 계열의 컨설턴트가 한 학생의 학생부를 함께 보고, 자소서와 면접을 공유하기 때문에 대학 입학사정관처럼 객관적이고 편향성 없는 컨설팅이 이루어진다. 배치상담은 학생의 진로, 내신, 학교활동을 비롯해 지원 대학에 대한 다각적인 분석을 통합해 이뤄지므로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중등부부터 입시에 대한 설계 필요해
입시가 변화하면서 이제는 새로운 관점의 입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학교생활을 충실히 했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대신 진로에 맞는 학교생활, 전공과 관련된 교과활동은 필수적이다. 박 대표는 “이제는 대학입시를 위해 스스로 진로에 대해 진정성 있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 학교생활에서도 진로 및 전공과 연결시켜 수행평가, 교내대회, 동아리활동 등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변화하는 입시에 발 맞춰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 입시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학생의 역량 역시 제대로 발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그 준비는 언제부터 시작하면 좋을까? 박 대표는 “고3이 되어서 시작한다면 본인 역량의 70% 정도 밖에 안 나오지만, 고1 또는 중학교부터 미리 대비한다면 120%, 200%까지도 끌어낼 수 있다”고 설명하며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에서 학생에 대한 기록을 꼼꼼히 챙겨줘야 가능한데 학교마다 특징과 성향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을 관리해 줄 수 있는 고등학교 선택이 대학입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조언했다.
프라임입시컨설팅에서는 ‘과정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중·고등학생을 위한 입시코칭을 진행한다. 다중지능, 학습습관, MBTI 검사 등을 통한 정확한 분석 평가로 학생의 진로 탐색을 돕고,  학교활동에 필요한 교내수상대회, 창의적 체험활동(자율, 동아리, 봉사, 진로), 독서활동까지 챙긴다. 박 대표는 “과정컨설팅은 1대1 밴드로 부모님, 학생, 컨설턴트 3인이 모두 참여하고, 입시컨설팅과 학습코칭을 동시에 진행하는 만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미 대치동과 분당에서는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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