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13년 만에 부활, 졸업생 전원 학위 수여 등 이벤트 마련

‘코스모스 졸업식’이 돌아왔다

윤덕중 리포터 2017-08-18

최근 대학가에서 코스모스 졸업식(8월에 개최하는 후기졸업식의 별칭)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색다른 코스모스 졸업식을 부활한 대학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는 18일 오후 2시 교내 성지관에서 ‘2016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갖는다. 학교 측은 2004년 이후 13년 만에 열리는 코스모스 졸업식의 슬로건을 ‘학생과 대학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정하고 졸업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로 했다. 딱딱하고 무거운 졸업식 분위기에서 벗어나 모든 참여자들이 동참하는 축하의 장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먼저 졸업생 전원이 단상에 올라와 총장으로부터 직접 학위증서를 받는다. 또한 개인별 학위 수여장면을 학교 측이 촬영해 사진파일을 무료 제공하고, 대학 로고가 자수된 졸업 스톨(stole)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졸업생들의 가족과 친구 등 지인들이 추억의 사진을 담을 수 있도록 야외 포토존과 즉석사진 촬영 이벤트도 제공한다.
또 하나의 특징은 학부모들을 적극 초청한 것이다. 학교 측은 학생들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일일이 연락해 학위수여식 참석을 요청했다. 참석하는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학업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수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축하꽃을 달아준다. 또한 일부 학부모에게는 공로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코스모스 졸업식에는 학사 471명, 석사 115명, 박사 15명 총 601명이 졸업한다. 많은 대학들은 코스모스 졸업식의 경우 2월 학위수여식에 비해 졸업자수가 적고 참석률이 낮아 별도의 학위수여식을 진행하지 않는 곳이 많다.
한남대 관계자는 “코스모스 졸업식 준비를 위해 3개월 전부터 4학년 1000명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기획 및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기억에 남을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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