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 여성 우대 당구장

실내 스포츠 당구, 이제 여성들도 건강하게 즐긴다
실내 체육시설 금연 실시로 여성 우대 당구장 속속 등장

이선이 리포터 2018-01-04

‘당구’라는 스포츠는 지금까지 여성보다는 남성들의 스포츠로 여겨졌다. 한때 포켓볼이 유행하면서 여성들도 당구장을 찾긴 했지만 유행처럼 지나갔다. 그렇지만 당구는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이고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포츠이기도 하다. 나아가 최근에는 생각과 운동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치매 예방 스포츠로 시니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2월 3일부터 시행(3월 2일까지 계도기간)된 실내 체육시설 금연 구역 지정은 당구에 관심이 있었던 여성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강남서초 지역에 있는 여성 전용 또는 여성 우대 당구장을 모아봤다.



청소년/여성전용 ‘블루오션 당구클럽’, 양재동
양재동 일동제약사거리에 있는 ‘블루오션 당구클럽’은 프리미엄 카페형 당구클럽으로 청소년과 여성전용으로 운영되며 성인 남성은 여성이 초대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이곳의 대표는 당구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이제까지 당구장에서 배려 받지 못했던 학생, 여성, 노인들을 이제 블루오션의 주 고객으로 생각해 청소년·여성전용 당구장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블루오션 당구클럽’은 청소년·여성전용 당구장이니 여느 당구장에서 나는 퀴퀴한 담배냄새가 전혀 없고 실내가 산뜻하고 쾌적하다. 일반 이용요금은 10분당 1,500원이며 청소년은 20% 할인된다. 정기 회원제도 운영하는데 1일 1만원, 1주일 4만원, 1개월 12만원이며 해당기간에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청소년과 여성 초보 입문 고객의 경우 월간 12만원에 1:1 무료 레슨도 제공한다.
●위치: 서초구 강남대로 148(양재동 80) 상록빌딩
●영업시간: 평일 및 주말 오전 11시~오후 11시, 연중무휴
●주차: 가능




여성우대 ‘올리브 당구장’, 강남역
강남역 1, 2, 3번 출구 인근에 있는 ‘올리브 당구장’은 프리미엄급 금연당구장으로 도심이지만 넓고 쾌적한 당구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교통이 편리해 언제든 혼자서도 들를 수 있는 편한 당구장이다. 여성 당구 입문자를 대상으로 파격적인 가격으로 초보자 레슨도 실시한다. 강사의 도움을 받으며 정확한 자세와 정렬을 연습하고 그립과 브리지를 취하는 연습, 큐를 일직선으로 뻗는 연습, 공에 회전을 주는 연습, 공의 두께를 조준하는 연습 등 당구를 처음 배울 때 필요한 연습을 개인별 수준에 맞추어 실시한다.
교육은 주 3회 1개월간 총 12회 실시하며 교육비는 12만원이다. 교육 중인 여성회원은 주말에 부부동반으로 방문하면 부부 당 2만원에 하루 종일 연습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0분당 평일 일반 2,000원, 평일 학생/여성/경로우대 1,700원, 일요일 1,500원이다.
●위치: 강남구 강남대로84길 23(역삼동 824-11) 한라클래식오피스텔
●영업시간: 평일 오전 11시~오전 2시, 일요일 낮 12시~오후 11시
●주차: 평일 주간 최초 30분 무료, 평일 야간(오후 6시 이후) 및 주말/휴일은 무료



여성우대 ‘하이런 당구클럽’, 방배동
내방역 6번 출구에서 함지박사거리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하이런 당구클럽’은 회원전용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당구장으로 지난 9월부터 흡연실을 설치해 금연당구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간이 넓고 쾌적한데다가 당구장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여성 회원 모집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용요금은 10분당 대대 2,200원, 중대 1,700원이며 기본 6,000원이며 여성 초보자는 무료 레슨도 실시한다.
●위치: 서초구 방배로 189(방배동 836-5)
●영업시간: 오전 11시~오전 2시
●주차: 문의(상황에 따라 다름)


블루오션 당구클럽 유성모 대표의 ‘당구 이야기’

당구는 인생이다.
한때는 잘 나갈 때가 있었다.
거침없이 치고 나갔었다.

가끔은 뜻대로 안될 때가 있지
이리 쳐도 저리 쳐도
잘도 피해만 다닌다.

욕심을 내면 빗나간다.
과도하면 벗어난다.
순리대로 쳐야한다.

젊은 시절 용감한 도전
중년의 실용적 계산
이제는 즐겨야 한다.

등산으로 겁 없이 산을 올랐고
테니스로 맘껏 코트를 뛰었고
골프로 폼 잡고 필드를 누볐다

이제는 당구가 좋다.
가볍게 할 수 있어 좋다.
계속 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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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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