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불패’

낮에는 중식 맛집, 밤에는 중화 포차

이선이 리포터 2018-01-04

대림동이나 건대입구 쪽으로 가면 중국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중식당들이 몰려 있다. 동네 자장면집이나 고급스러운 중식당과는 달리 다양한 중국요리를 착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그렇지만 강남서초 지역에서는 맘먹고 가지 않으면 일부러 걸음하기가 쉽지 않은 거리이다. 그런데 최근 이와 비슷한 분위기의 중식당 ‘동방불패’가 강남 번화가 한복판에 있어서 찾아가봤다.



붉은 색 인테리어와 다양한 메뉴로 중식당 분위기 물씬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 CGV 뒷골목에 붉은색 외관의 4층 건물인 대형 중화식당이 눈에 띈다. 안으로 들어서자 실내장식, 조명, 테이블까지 온통 붉은색이라 실내 분위기가 마치 중국 현지나 차이나타운 음식점에 들어선 느낌을 들게 한다.
메뉴판을 펼치자 식사 메뉴, 안주 메뉴, 사이드 메뉴 등 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다. ‘낮에는 식사를 하는 맛집, 밤에는 술 한 잔 나눌 수 있는 포차’의 콘셉트로 운영된다고 하니 그에 걸맞은 다양한 메뉴가 있어 메뉴 선택의 재미도 쏠쏠하다.
낮 시간에 방문했더니 다른 중국집들과 달리 젊은 손님들이 많다. 젊은이들이 많은 거리이기도 하지만 그들의 입맛을 고려한 가성비 좋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기 때문인 듯하다. 저녁시간에는 기호와 메뉴에 맞춰 그에 어울리는 술을 선택할 수 있고, 가볍게 즐길만한 메뉴에서부터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까지 다양하다.



남녀노소 입맛 겨냥한 가성비 좋은 식사와 안주 메뉴
‘동방불패’의 인기 메뉴는 탕수육, 어향동고, 양장피, 동파육, 해물누룽지탕, 차돌짬뽕탕, 몽골리안비프 등이다. 탕수육은 찹쌀, 레몬, 유린 등 세 가지가 있으며 크기도 소(9,000원)와 중(16,000원)으로 선택할 수 있다. 표고버섯에 새우살을 넣어 튀겨낸 어향동고(16,000원)는 쫄깃한 식감의 표고, 감칠맛 나는 새우살, 각종 야채와 매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식사대용이나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누룽지의 고소함과 각종 해물을 함께 맛볼 수 있는 해물누룽지탕(13,000원), 두툼함 삼겹살 조림과 청경채가 함께 나오는 동파육(13,000원) 얼큰하면서도 불맛이 일품인 차돌짬뽕탕(13,000원)등도 손님들이 자주 찾는 요리 메뉴이다. 이외에도 고추잡채, 부추깐풍기, 유산슬, 경장육사 등 클래식 중화요리는 9,000원에 맛볼 수 있다.
식사 메뉴는 놀랄 만큼 저렴한 가격의 동방자장면(3,900원)과 동방짬뽕(5,900원)을 비롯해 잡채볶음밥(9,000원), 몽골리안비프밥(9,000원) 등이 인기 메뉴이다. 식사 메뉴는 1,000원을 추가하면 곱빼기로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요리와 어울리는 술을 결합시킨 세트 메뉴
서로 어울리는 요리와 술을 결합시킨 간단한 세트 메뉴도 있어서 동네 포장마차처럼 저녁시간에 잠시 들러 가볍게 즐기기에 좋다. 한 잔 술에 곁들여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라면 추천 세트 메뉴를 이용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주와 어울리는 세트로 ‘해장굴짬뽕탕+소주 1병’(16,000원), 고량주와 어울리는 세트로 ‘부추깐풍기+팔선이과두주 1병’(18,000원), 칭따오 맥주와 어울리는 세트로 ‘고추잡채+칭따오 2병’(19,000원), 삿포로 생맥주와 어울리는 세트로 ‘레몬탕수육+삿포로 생맥주 2잔’(21,000원) 등이 있다.

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13(역삼동 813-13)
영업시간: 낮 12시~밤 12시
주차: 불가
문의: 02-569-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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