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갤러리 공간에서 즐긴 우아한 디너, 구하&부엌


이선이 리포터 2018-04-05

산들산들 부는 봄바람과 함께 봄꽃들이 봉우리를 터뜨려 향기를 뿜어내는 요즘, 봄처럼 화사하고 산뜻한 분위기의 아담한 레스토랑에서 지인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었다. 테이블을 에워 싼 아름다운 그림들은 기분 좋은 식사에 봄기운을 더해주었다. 논현동 언덕길에 있는 아름다운 공간 ‘구하&부엌’을 소개한다.  



미술품 감상하며 맛보는 정성 가득 이탈리안 메뉴
신사역 1번 출구에서 약간 언덕길을 오르면 갤러리 ‘구하(丘下)’와 다이닝바 ‘부엌’이 함께 있는 ‘구하&부엌’이 있다. 언뜻 보면 갤러리만 보이는 이곳은 맛집 마니아들에게 꽤 알려진 곳이다. 건물 입구로 들어서면 왼쪽은 ‘구하’, 오른쪽은 ‘부엌’으로 되어 있는데 ‘부엌’에서는 조리만하고 손님들이 음식을 즐기는 자리는 갤러리 ‘구하’ 쪽에 마련돼 있다. 그림으로 둘러싸인 여유 있는 공간에 깔끔하게 세팅된 테이블이 인상적이다.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마치 잘 꾸며진 콜렉터의 집으로 초대받은 느낌이다. 그렇지만 아무리 분위기 있는 공간이라 해도 음식이 맛이 없으면 맛집을 찾는 이들의 발길은 뜸해질 수밖에 없다. 이곳은 ‘부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메뉴 하나하나에서 가족이나 귀한 손님을 위해 음식을 준비한 정성이 한껏 느껴진다.



다양한 파스타, 라자냐, 푸짐한 티본스테이크 등이 인기 메뉴
‘구하&부엌’의 메뉴는 샐러드, 수프, 파스타, 라자냐, 리조또, 스테이크, 디저트 등의 이탈리안 요리로 구성돼 있다. 또한 카프레제, 살몬 그라브락스, 포르마지오 등 와인과 페어링 할 수 있는 간단한 안주 메뉴도 갖춰져 있다.
6종류의 샐러드 메뉴 중 선택해서 맛본 ‘풍기 에 포르마지오’(21,000원)는 각종 버섯과 치즈가 곁들여진 샐러드로 깊은 풍미의 버섯과 상큼한 야채가 잘 어우러졌다. 이어서 나온 단호박 수프인 ‘크레마 디 쭈까’(7,000원)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운다.
파스타는 토마토소스, 크림소스, 화이트와인소스 등을 이용해 15가지의 다양한 파스타가 제공되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신선한 해산물과 화이트와인소스로 맛을 낸 ‘페스카토레 파스타’(22,000원)는 알맞게 삶아진 파스타면에 새우, 조개, 홍합, 주꾸미, 오징어 등의 각종 해산물이 들어가 바다의 풍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생면을 겹겹이 쌓은 미트소스와 베샤멜소스의 ‘라자냐’(22,000원)는 비주얼부터 입맛을 사로잡는다. 짜지 않고 담백하며 부드러워 누구나 즐길만한 메뉴이다.
메인 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티본스테이크’(700g, 88,000원)로 안심과 등심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데다 양도 푸짐해 2~3인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스테이크 주문 시 구운 야채와 파인애플 등을 사이드 메뉴로(8,000원)로 추가할 수 있다.



독립적인 공간에서 오붓한 모임 갖기에 제격,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제공
‘구하&부엌’은 부엌 뒤쪽의 공간과 갤러리 공간이 독립적이고 갤러리 공간은 다시 파티션 룸처럼 구분할 수 있어서 다른 손님들로부터 방해받지 않고 오붓한 모임을 갖기에 제격이다. 30여명이 이용할 수 있는 크지 않은 공간이므로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식사 후에는 커피 또는 음료 한 잔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1인당 4만 원 이상의 음식을 주문하면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위치: 강남구 논현로149길 65(논현동 12) 만나빌딩 101호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1시, 주문시작 점심-오전 11시 30분, 저녁-오후 5시 30분, 주문마감 오후 9시 30분,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 일요일 휴무
주차: 대리주차 가능
문의: 02-3448-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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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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