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고

중학교 때 고등국어를 대비한다는 것의 의미

지역내일 2018-06-07

고등학교 가서 최상위권을 가르는 과목쉽다고 생각했으나 막상 공부하면 어렵다는 과목요즘 학생들이 어휘나 개념이 약해 어려워하는 과목주관적으로 접근하면 안 풀리고 합리적이고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과목잘 안다고 생각하나 의외로 잘 모르는 과목학습 기초 체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데 중요한 과목생각보다 많은 영역과 파트가 있는 과목고등 국어에는 문학(현대시,고전시가,현대소설,고전소설,현대수필,고전수필 파트+문학개념), 비문학(인문영역-역사철학 파트사회영역경제사회정치문화 파트과학물리생물화학 파트와 기술영역예술영역무용미술음악+비문학 개념), 문법(고전문법현대문법), 화법작문 등이 있습니다이 모든 것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제대로 빠짐없이 배우는 것 자체도 벅찹니다


그러면 중학교 때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방대한 고등국어를 대비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무엇보다 방향과 시기가 중요합니다

중등국어 학습의 방향은 국어가 재미(어려운 내용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 필요있어야 합니다또한 정서적인 안정과 스스로 학습관리의 주체가 되는 좋은 학습습관도 형성해야 하는 시기입니다나아가 고등부를 대비하는 수업이 돼야 합니다


시기는 독서에 중심을 두어야 후회가 없습니다독서는 고등국어의 기초적인 학습 체력입니다독서(어휘력배경지식비판적 사고배경지식정리하기요약하기사고력 등 많은 부분이 독서 과정에서 형성됩니다)와 공부방법(노트 필기법마킹하기시간계획표마인드 콘트롤 등)을 배워서 적용해봐야 합니다특히 중1은 자유학기제로 시간이 있을 때 주1회 독서를 꾸준히 합시다.


2는 중등국어를 꾸준하고 충실하게 다지면서 국어의 폭을 확장하는 시기입니다사춘기와 맞물려 어려운 시기이나 감성이 풍부해서 학습내용의 흡수력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3은 본격적으로 고등국어를 준비하는 시기입니다많은 학생이 중학교 때 내신수업만 하다 중기말고사 후 학원에서 예비고과정 수업을 수강하나이미 많은 실력 부분이 결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노력 대비 습득력에서 많은 차이가 드러납니다내신만 하던 중학교 상위권 학생들이 고등국어를 접하면 어려워하고 상위권에서 밀리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중학교시기에 깊이 있고 폭 넓은 공부를 놓쳤기 때문입니다시간이 걸리는 국어의 특성상 학습 시기는 놓치면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중등국어의문학은 쉬운 작품보다는 조금 힘에 부치는 작품과 지문에 도전하는 게 좋습니다특히 학생들이 힘들어 하는 영역이 현대시입니다중학교 때 시가 이해되고 재미있어야 합니다최소한 멀어지면 안 됩니다.

문법은 중학교 때 문법 전체 파트를 끝내는 것이 좋습니다고등 문법과 기본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학생들이 처음에는 어려워하지만 이해하는 데 문제는 없습니다그런데 시험이 끝나면 깨끗이 잊어버립니다반복합시다.

비문학은 영역별 기출 지문이나 사설칼럼으로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아울러 영역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독서를 병행하면 좋습니다.


2,3 학생 여러분!! 

대학은 중2.3에 결정됩니다.

고등국어가 어렵다는 생각을고등국어가 문,이과 공통으로 최상위로 가는 과목이라는 의미를고등학생이 돼서 알게 되면 늦습니다

이제부터는 국어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서 수동적인 학습에서 벗어나야합니다자기 힘으로 이해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을 해야 고등부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한결국어학원

이경우 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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