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19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

공교육 진학 지도 교사들의 알찬 정시 설명회
인문·자연 계열로 나누어 구체적인 입시 정보와 전략 제시

이선이 리포터 2018-12-20

지난 12월 11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서울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주관으로 ‘2019 대입 정시전형 이해와 지원전략’을 주제로 대입설명회가 열렸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마다 정시 지원을 앞두고 같은 설명회를 열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알찬 입시 정보와 전략은 제시하고 있다. 올해 설명회는 기존의 진행 방식과는 달리 주제를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누어 4부에 걸쳐 진행했으며 사전에 학부모들의 질문을 모아 Q&A 시간도 가졌다. 인문과 자연, 계열별로 나누어 진행한 2부와 3부의 핵심 내용과 Q&A 내용을 정리해봤다.
* 1부 ‘2019 정시전형의 특징 및 지원 전략’의 주요 내용은 강남서초 내일신문 872호(11월 29일자) ‘2019학년도 정시 주요 변수 & 체크 리스트’ 및 874호(12월 13일자) ‘2019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분석’과 내용이 유사하니 관련 자료 참고 바랍니다.




인문 계열 정시 지원전략 - 영동고 윤상형 교사

2019 대입 인문 계열 정시모집의 특징
인문 계열은 수능 응시자 수는 많고 정시 모집인원은 적다. 또한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적은 편이다. 모집군별 인원을 살펴보면 가군이 11,422명으로 지난해보다 5명 줄었으며 나군이 11,812명으로 지난해보다 1,566명 줄었다. 다군의 경우 7,244명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1,758명이나 줄어들었다. 인문계열의 경우 학과보다는 대학 위주로 지원 전략을 세우려는 학생들이 많으며, 자연계열로 교차지원을 희망하는 중·하위권 학생들이 있다.
인문계열의 경우 정시에서 영어의 영향력이 자연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편이며, 제2외국어/한문의 탐구 대체가 가능한 대학들이 많으므로 탐구 선택 과목에 따른 유·불리 확인과 함께 대학별 비교가 필요하다.

▒ 2019학년도 인문 계열 정시모집인원

모집군2018학년도2019학년도증감
가군11,42711,422-5
나군13,37811,812-1,566
다군9,0027,244-1,758



사회탐구 과목 선택에 따라 반영지표 유·불리 확인
사회탐구 영역은 총 9개 과목 중 3개 과목(법과 정치, 경제, 사회문화)을 제외한 6개 과목이 만점이어야 1등급이다. 이 6개 과목을 선택한 경우 탐구의 영향력이 큰 대학은 불리할 수 있다. 나머지 3과목의 경우 만점을 받았을 때 표준점수나 백분위를 적용하는 대학에서 상당히 유리하다. 표준점수는 원점수 하락에 따른 점수 차이가 일정하지만 백분위의 경우 원점수 하락에 따라 백분위 점수의 하락도 크고 과목 선택에 따라 하락하는 폭의 차이도 크므로 주의해야한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요 대학에서는 백분위 변환표준점수를 산출해 활용하는데, 서강대의 경우 점수 차가 적어 탐구의 영향력이 적은 편이고, 건국대의 경우 점수 차가 커서 영향력이 크게 작용한다.

서울 소재 중위권 대학 및 9개 교육대학은 활용지표 유·불리 살펴야
서울 소재 중위권 대학에서 수능 활용지표에 따른 유·불리 현상이 크게 발생할 수 있다. 이 성적대의 수험생들은 대학들이 표준점수를 반영하는지 백분위를 반영하는지에 따라 성적의 유·불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꼭 다져보도록 한다. 또한 교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지방교대까지 염두에 둔다면 반드시 활용지표를 확인한다.

▒ 서울 소재 중위권 대학 수능 활용 지표

표준점수+백분위백분위표준점수
건국대, 동국대, 광운대, 숭실대, 세종대경기대, 국민대, 명지대홍익대, 서울과기대, 상명대



▒ 교육대학 수능 활용 지표

표준점수+백분위백분위표준점수
전주교대부산교대, 광주교대, 진주교대서울교대, 춘천교대, 공주교대, 청주교대, 대구교대



특정 영역 수능 반영비율 높은 대학 유의,
영어 실질 반영 점수 차이도 고려

국어, 수학, 탐구 영역 중 특정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들은 이를 고려해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주요 대학 중 국어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은 성균관대(40%), 중앙대(40%) 등이며 수학 영역의 반영비율이 높은 대학은 서강대가 47%로 가장 높고, 서울대, 성균관대, 중앙대가 40%를 반영한다.
주요 대학 중 영어의 등급 간 실질 반영 점수 차이가 큰 대학은 연세대, 이화여대이며 점수 차가 적은 대학은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중앙대 등이다.


자연 계열 정시 지원전략 - 풍문고 손태진 교사

2019 대입 자연 계열 정시모집의 특징

자연 계열의 모집군별 인원을 살펴보면 가군이 14,024명으로 지난해보다 112명 늘었으며, 나군이 14,087명으로 지난해보다 1,277명 줄었다. 다군의 경우 10,065명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2,055명이나 줄었다. 그렇지만 자연 계열은 인문 계열보다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많은 편이다.
또한 수학 가형 응시자가 전년 대비 4,035명 감소했다. 이는 수학 가형에서 성적이 저조했던 학생들이 수학 나형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며, ‘수학 나형+과탐’을 선택한 수험생이 77,239명으로 과탐 응시자의 32%에 달한다.

▒ 2019학년도 자연 계열 정시모집인원

모집군2018학년도2019학년도증감
가군13,91214,024+112
나군15,36414,087-1,277
다군12,12010,065-2,055



▒ 서울 소재 ‘수학 가/나+과탐’ 및‘수학 가/나+사/과탐’ 반영대학


구분대학
‘수학 가/나+과탐’가톨릭대(자연과학부, 생명환경학부), 광운대(건축학), 국민대, 덕성여대, 상명대(일부 제외), 성신여대(간호, 글로벌의과학)
‘수학 가/나+사/과탐’가톨릭대(미디어기술, 생활과학, 정보통신, 컴퓨터정보), 고려대(가정교육), 광운대(정보융합), 동덕여대, 상명대(식품영양, 의류), 서강대, 서경대, 서울대(간호, 의류), 서울여대(일부 제외), 성신여대(간호, 글로벌의과학 제외), 세종대(창의소프트학부), 숭실대(일부), 한성대(상상력인재학부)



자연 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지원 경향


자연 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군별 지원 경향을 살펴보면 아래 표와 같다. 그렇지만 이들 대학들이 수능을 반영하는 방법은 각기 다르므로 그 비율에 맞게 환산점수를 산출해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서울대는 탐구에 비해 국어와 수학의 영향력이 크고, 연세대와 고려대는 수학과 탐구의 반영비율이 높다. 또한 서울대와 고려대는 영어의 영향력이 미미한 반면 연세대는 영어의 영향력이 큰 편이다. 서강대는 국어와 수학의 반영비율이 높고,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수학과 탐구의 반영비율이 높다.

▒ 자연 계열 1~5% 이내 상위권의 군별 지원 경향

구분가군나군다군
1% 이내수도권 의대연세/고려대지방 의대
1~2.5%이내서울대(과Ⅱ 선택자),
지방 의/치대
연세/고려대,
지방 치/한의대
지방 의대
5% 이내서울대(과Ⅱ 선택자 소신),
서강/성균관/한양대(적정)
연세/고려대(소신),
성균관/한양대(안정)
지방 의/치대



과학탐구 과목 선택에 따라 반영지표 유·불리 확인
이번 수능에서 과학탐구는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 과목이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해 만점자 표준점수가 각각 72점, 69점으로 상당히 높다. 이들 과목을 선택해 성적이 우수한 경우 탐구를 표준점수나 백분위로 반영하는 대학들(지방 의대 및 중위권 대학)이 유리하다. 사회탐구와 마찬가지로 표준점수는 원점수 하락에 따른 점수 차이가 일정하지만 백분위의 경우 원점수 하락에 따라 백분위 점수의 하락도 크고 과목 선택에 따른 점수 차이도 크므로 주의해야한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탐구 변환표준점수를 확인해 유·불리를 확인한다.

교육대학 수학 가형 및 과학탐구 가산점 부여 대학
교육대학의 경우 다수의 대학에서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지난해 춘천교대의 경우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에 각각 10%의 가산점을 부여했는데 정시에서 전원 수학 가형 응시자가 합격했다. 5%의 가산점을 부여한 서울교대의 경우도 수학 가형 응시자가 합격생의 51%를 차지했다. 반면 가산점이 없었던 경인교대의 경우 수학 나형 응시자가 전원 합격했다. 자연 계열 수험생 중 교육대학에 지원하고자 한다면 표준점수를 반영하고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을 적극 검토할 만하다.

▒ 교육대학 중 수학 가형 및 과학탐구 가산점 부여 대학

대학활용지표영역별 반영비율가산점
공주교대표준점수국25/수25/영25/탐25수학 가 5%, 과탐 5%
광주교대백분위국25/수25/영25/탐25수학 가 3%
대구교대백분위국30.8/수30.8/영15.3/탐23.1수학 가 5%, 과탐 5%
서울교대표준점수국33.3/수33.3/탐33.3수학 가 5%, 과탐 5%
진주교대백분위국25/수25/영25/탐25수학 가 5%
청주교대표준점수국25/수25/영25/탐25수학 가 5%
춘천교대표준점수국28.6/수28.6/영14.2/탐28.6수학 가 5%, 과탐 5%
한국교원대백분위국27.5/수25/영25/탐22.5수학 가 10%



진학 교사들의 조언 - 자신의 위치 파악해 소신껏 지원
설명회에서 네 명의 교사들은 마지막으로 정시 지원과 관련해 한마디씩 조언을 남겼다. 경신고 김창묵 교사는 “자신의 점수 파악이 가장 중요하다. 그 다음은 점수에 대한 확신을 갖고 소신껏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영동고 윤상형 교사는 “보이지 않는 점수를 찾아내는 노력을 했으면 좋겠다.
영역별 반영비율에 따른 대학의 환산점수, 군별 모집인원 차이 등 여러 변수들을 고려하면 ±5점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 다양한 정보와 계산법들을 꼼꼼히 점검해 보이지 않는 점수를 찾아내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풍문고 손태진 교사는 “고가의 정시 컨설팅을 이용하더라도 공교육의 컨설팅과 다르지 않다”고 말했고, 혜원여고 김명엽 교사는 “공교육 프로그램에서 석차를 확인할 수 있으니 꼭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2019 대입 정시 지원 Q&A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전에 설명회를 신청한 학부모들로부터 취합한 질문 1,700여 건 중 가장 많은 질문들을 모아 설명회 중간에 ‘Q&A 톡톡’ 시간을 가졌다. 네 명의 교사가 돌아가며 답변한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

표준점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유·불리 어떻게 살펴봐야 하나?
대학별 수능 활용지표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지므로 살펴봐야 한다. 특히 가산점이 적용되는 대학은 활용지표에 따라 더 큰 차이를 보인다. 국어와 수학 영역의 경우 표준점수 가산점이 백분위 가산점보다 유리하다. 학교에 보급한 정시 지원 프로그램에서 대학별 활용지표가 반영된 누적 순위를 산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참고하기 바란다.

입시기관들의 정시 배치표는 신뢰할 수 있나?
기관별로 명예를 걸고 만들기 때문에 신뢰할 수는 있을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종이배치표는 배포하지 않지만 학생들의 데이터를 모아서 배치표를 만들고 정시 지원 프로그램을 만든다. 전체 표본 데이터가 12만 건이고 그중 서울 학생들의 데이터가 7만 건이므로 신뢰할만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입결과 대비해 올해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전년도 입결 자료는 참고만 해야 한다. 우선 정시 모집인원과 수능 응시인원이 달라졌고, 수능 난이도 변화도 심하다. 영어 영역 등급 비율의 변화도 크다. 여기에 수험생들의 지원 심리상태도 크게 작용한다. 따라서 전년도 입결을 답습하는 것은 위험하다. 또한 입결 자료를 참고할 때는 최초합격자인지 최종합격자인지도 살펴봐야 한다. 특히 올해는 만점자와 1등급의 점수 차가 커서 상위권 학생들은 자신의 위치 파악이 지난해보다 쉬워져 소신 지원 할 확률이 높아졌다. 그 아래 성적의 수험생들은 지난해와 비슷한 지원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재수하면 성적은 오를까? 반수는 어떨까?
2019학년도와 2020학년도 입시는 변화가 크지 않으므로 재수로 인한 불리한 점은 없다. 그렇지만 재수 성공률은 절반이 안 된다. 치열하고 절실한 학생들이 아니면 성공하기 힘들다. 반수는 경험이 될 수 있다. 반수할 생각이 있다면 올해 정시에서 상향, 적정, 안정 지원을 해보면 경험치를 쌓도록 한다. 안정적으로 지원한 곳에 합격하면 마치 비상금처럼 든든하게 생각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공부하므로 성적을 향상시키기도 한다.

선호하는 대학과 선호하는 학과 중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학과 위주로 현명한 선택을 하면 좋겠다. 자연계열은 서울에서 대학을 나와도 지방에 있는 기업에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 그 지방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면 취업에서 더 유리할 수 있다.

정시 지원에서 경쟁률 추이나 막판 경쟁률 꼭 살펴봐야 하나?
지원자는 마지막 경쟁률은 다 확인할 것이다. 그렇지만 마지막 날 경쟁률보다는 좀도 세밀하기 관찰하는 것이 좋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소신 지원이 많은데, 첫째 날 지원자보다 둘째 날 지원자가 합격자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많다. 둘째 날 지원자가 많다면 합격선도 높아질 수 있다고 예상해 본다.

의대 지원 전략은 어떻게?
의대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절대점수가 확보되어야 한다. 올해는 국어의 상위권 변별력이 커서 대학별 환산점수가 상당히 중요하다. 또한 탐구 영역 반영방법에 따른 유·불리도 따져본다. 과학Ⅱ 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은 그 영향이 비교적 큰 편이다.

▒ 2019학년도 향후 대입 전형 주요 일정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 : 2018년 12월 26일(수) 21:00까지
정시 원서접수 : 2018년 12월 29일(토) ~ 2019년 1월 3일(목) 중 3일 이상
정시 합격자발표 : 2019년 1월 29일(화)까지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 : 2019년 2월 14일(목) 오후 9시까지
추가모집 : 2019년 2월 17일(일)~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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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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