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6월 가보면 좋을 곳, 여기!

“부천 축제·공연 풍성”
평화통일축제, 생활문화축제, 해설음악회, 판타지아 공연 등

김정미 리포터 2019-06-12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각종 행사들이 연이어 열린다. 가족이 함께 참여해볼 만한 주제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미리 알아봤다.



축제로 배워보는 호국의 달 통일축제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자녀를 위한 통일축제가 열린다. 평화와 자치를 열어가는 부천연대는 새로운 통일 한반도 국기 공모전, 무료체험부스 등 특별한 축제, 우리 동네 평화축제 ‘통일을 상상하다’를 개최한다.
오는 6월 22일 송내동 산골어린이공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통일 구슬 게임, 통일염원 바람개비, 캘리그래피 엽서, 한반도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무료체험부스와 마을 라디오 공개방송을 진행한다.
특히, 통일국기 공모전은 우리가 바라는 통일 한반도 국기를 그려보는 것으로 제출기한은 6월 20일까지, 상금은 5인 각 3만 원이다. 축제 마지막을 장식하는 마을 라디오 공개방송은 평화통일 퀴즈와 4행시, 공연, 인터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되며 유튜브와 페이스 북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시민 후원을 받아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활동가와 준비위원도 모집한다.

생활문화축제 주인공 되어보기
부천문화재단이 오는 17일까지 ‘제5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이하 ‘다락’)에 참가할 생활문화 동호회를 모집한다.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2인 이상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 분야는 연주, 연극, 뮤지컬, 무용, 미술, 취향예술 등 다양하다. 참가하는 동호회에게는 소정의 공연 실비와 음향장비, 공연장소 등이 지원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다락은 8월 14일부터 25일까지 부천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전문 예술인이 아닌, 지역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생활문화동호인이 참여해 기량을 뽐내는 자리란 점이 특징이다.
참가를 원하는 생활문화 동호회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 혹은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혹은 부천문화재단 생활문화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다락’은 지난해 150여 개 동호회, 1200여명의 생활 문화 동호인이 참여해 전국 최대 규모 생활문화축제로 열렸다. 올해엔 공연과 전시, 아트마켓과 함께 다양한 생활문화 체험부스도 마련돼 누구나 생활문화를 직접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부천필과 함께 하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해설음악회’는 음악 작품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전문 칼럼니스트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두루 즐길 수 있는 음악회가 오는 13일 찾아온다.
2019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해설음악회의 주제는 ‘클래식 음악! 문학에 취하다’이다. 부천시가 동아시아 최초 유엔 산하기구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문학창의도시로 선정되어 그 기념으로 마련된 것이다.
앞으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5회에 걸쳐 문학작품을 바탕으로 한 해설음악회를 준비해, 예술전문작가 전원경이 함께 한다. 이번 음악회는 ‘문학의 나라 영국’이다.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해설음악회는 그동안 신예 지휘자들과 함께 했던 것과 달리 부천필의 상임지휘자 박영민이 지휘를 맡아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영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엘가와 런던필하모닉을 지휘하며 영국에서 음악활동을 했던 멘델스존의 작품이다.



자녀와 즐기는 공연문화 판타지아 극장
상설어린이극장 판타지아극장이 공연부터 체험프로그램까지를 꾸미고 그 일정을 공개했다. 공연은 7월 17일 뮤지컬 ‘프린세스마리’를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총 9편을 상연될 예정이다.
올해 준비된 공연은 사전 공모와 전문과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준 높은 작품들로 뮤지컬, 인형극, 음악극, 복합극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첫 번째로 관객맞이를 준비 중인 ‘프린세스마리’는 자신감을 주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다. 스리랑카 그림동화를 소재로 한 인형극 ‘우산도둑’, 국악 연주와 동화 구연이 조화로운 ‘호랑이와 곶감’도 어린이 관객을 기다린다.
내년 3월까지 뮤지컬 ‘프린세스마리’(7.17~26), 인형극 ‘우산도둑’(8.21~31), 음악극 ‘호랑이와 곶감’(9.18~28), 뮤지컬 ‘슬근슬근 톱질이야’(10.16~26), 상상극 ‘마쯔와 신기한 돌’(11.20~30), 뮤지컬 ‘갈매기에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12.11~21), 뮤지컬 ‘피터래빗’(2020.1.8~18), 동화극 ‘늑대야 친구하자’(2020.2.12~22), 인형극 ‘이야기 파시요’(2020.3.18~28) 등이 준비된다.
각 공연에서는 배우와 함께하는 신체표현놀이, 타악기 체험 등 공연 콘셉트와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어린이 관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플루트와 함께 하는 재즈 뮤직
플루트 선율이 부천에 울려 퍼진다. 부천문화재단은 6월 19일 오전 11시 부천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크로스오버 재즈 프로젝트 최나경 센세이션’을 연다.
최나경은 국내 관악기 연주자로서는 최초로 미국 신시내티 심포니, 오스트리아 빈 심포니 등 세계적 오케스트라에 입단하며 클래식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클래식뿐 아니라 재즈와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플루트 연주의 새바람을 불고 있다. 430만회에 달하는 유튜브 연주 영상 조회 수는 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보여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지 거쉰의 ‘레이디 비 굿’, 데이브 브르벡의 ‘테이크 파이브’, 케니 도햄의 ‘블루보사’등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재즈 명곡을 플루트로 연주한다.
함께 연주하는 재즈 피아니스트 전용준 역시 가수 김조한, 브라운아이드소울, 심수봉 등 많은 가수들의 라이브 세션에 참여한 실력파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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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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