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마을 신문 ‘뉴스Y']

신문안에 우리 이웃의 삶이 담겨요~~

박 선 리포터 2019-08-14

방송이나 신문에 내 이름이 나오면 신기하고 진짜인가 싶은데 내가 그런 신문을 만들어 본다면 얼마나 설레이는 일일까? 양천구 마을 신문을 만드는 ‘뉴스 Y'는 올해 벌써 3기 교육을 실시했다. 활발하게 마을 소식을 전하면서 이웃 사랑도 함께 전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골목골목 그냥 지나치지 않아

양천구 마을 신문 ‘뉴스 Y'는 2017년 10월 만들어졌다. 양천구 신월동의 기자단을 만들어 교육을 시작하면서 마을의 신문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렇게 시작한 기자단 교육은 현재 3기 교육과 신문 만들기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마을미디어의 역할과 마을미디어를 만드는 방법들, 그중에서도 마을 신문의 아이템을 선정하고 기사를 구성하고 직접 써보는 활동까지 기자단은 진지하게 교육에 임하고 있다. 이은정 씨는 “지인의 소개로 교육을 알게 됐어요. 기자단 교육 프로그램이 알차고 좋아요. 가족들이 격려 해 줘서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 남들이 안하는 아이템을 찾아서 멋진 기사를 쓰고 싶어요” 한다. 한 달에 한 번 회의를 하고 교육을 하면서 자신만의 아이템을 찾아 기사를 써보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지만 모두 열정적으로 해내고 있다. 10여명의 기자단은 2018년부터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마을미디어사업에 선정돼 지원도 받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순자 씨는 “평소에도 신문을 많이 읽는 편이에요. 기회가 된다면 저출산에 대한 주제로 기사를 만들어 보고 싶어요. 교육을 받고 나서는 주변에 아이템이 무엇일 있을까 살피기는게 습관이 됬어요” 한다. 뉴스Y 기자단 기자 모두는 마을의 소식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신문을 통해 발전되는 마을을 느껴

마을의 소소한 내용들도 아이템이 되지만 그동안의 기사 제목을 보아도 마을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굵직한 문제들도 공론화했다. ‘전기요금 누진제문제 공론화 가능성’, ‘경인고속도로변 지구단위계획 차별’, ‘전통시장, 주민들과 소통의 장 마련’. ‘쓰레기 민원’ 등 지역 내에서 한 번씩은 들어보고 고민해 보았을 문제들을 날카롭고 냉철한 눈으로 분석해 기사화했다. 박정도 씨는 “정보화시대에 마을신문을 만든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을미디어교육이 도움이 많이 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백세시대 고령화 사회의 여러 가지 장점이나 문제점에 대한 기사를 써보고 싶어요” 한다. 뉴스Y 기자들은 살아오면서 자신만의 글을 쓰고 싶다는 열망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많아 기사 아이템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면 열정적인 토론의 장이 펼쳐지곤 한다. 더불어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에 그냥 지나치지 않고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다. 이운형 씨는 “기업과 마을 주민들이 모두 노력해야 하는 부분인 재활용 쓰레기 관련 기사를 써보고 싶어요. 그동안 관심 없던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고 문제점이 없는지 알아보게 되었어요” 한다. 뉴스Y기자들은 더 살기 좋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 신문으로서의 역할을 열심히 해내고 있었다. 


마을의 어려움에도 새로운 관심을~

유춘옥 편집장은 “뉴스Y 기자단은 항상 모이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서 즐거워요. 자역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꼼꼼하게 살피고 아이템을 가져오는 것을 보면 놀랍기도 하고 열정이 느껴집니다” 한다. 작년부터는 주변의 후원을 받아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는데 동참하고 있다. 올해도 뉴스Y는 기금 마련을 위해 노력해 신월복지관에 전달했다. 늘 마을을 살피고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는 마을 신문의 역할을 다하면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마음도 생겨났다. 오숙경 씨는 “마을 신문 만들기에 참여하다니 정말 꿈만 같아요,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는데 언제나 즐거운 작업이 되고 있어요” 한다. 마을의 새로운 소식들 뿐만이 아니라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 많은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기사를 많이 만들려 오늘도 뉴스Y 기자들은 양천구의 골목골목을 땀을 흘리며 누비고 있다. 


<미니인터뷰>

유춘옥 편집장
기자단 모두 열정적이라 신문기사에 그 노력이 나타납니다. 우리 지역내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발로 뛰어서 적극적으로 알리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이은정 씨
기사를 쓰려고 할 때 섭외도 어렵고 단어 선택도 많이 어려워요. 그래도 내 글이 활자화되는 짜릿함이 있습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고 싶어요


이순자 씨
가족들이 적극 지지해 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워요. 아이템을 찾고 기사를 쓰는 일이 생각보다 재미있어요. 활동적인 걸 좋아하는데 더 생동감있는 기사를 쓰고 싶어요


박정도 씨
정보화시대에 지역의 소식을 전하고 관심을 가지는 일은 중요해요. 법률이나 경제 기사를 많이 다루고 있는데 흥미로운 기사 아이템들이 많이 있어요. 열심히 하고 싶어요


이운형 씨
마을 주변을 살피는 일이 많아지니 가족들도 함께 해 도움을 주고 응원해 줍니다. 어떤 일을 보더라도 매의 눈으로 날카롭게 살피게 돼서 좋아요


오숙경 씨
미디어 교육이 재미있고 즐거운 내용이 많아 도움이 되었어요. 청소년들의 사춘기나 자녀 교육과 관련한 칼럼이나 기사를 많이 써보고 싶어요

박 선 리포터 nunano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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