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

자녀교육, 아동권리영화, 우수권장만화 등

김정미 리포터 2019-11-21

11월과 12월에 걸쳐 부천지역 곳곳에서는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각종 행사들이 열린다. 또한 연말 준비를 위해 가정에서 꼭 필요한 강좌들도 마련된다. 양육과 훈육 및 가족나들이 등에 도움이 되는 곳을 알아보았다.



자녀에 대한 인권을 배우는 영화
부천문화재단이 국제아동전문구호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와 함께 오는 11월 22일 부천시청 1층 부천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큐브에서 아동권리영화제를 개최한다.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아동권리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아동의 목소리’를 듣고, 아동을 오롯한 개인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사회적 인식 변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편 아동권리영화제는 세이브더칠드런이 2015년부터 시작해 5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아동권리’ 주제 영화제로 올해는 부천에서도 함께 진행하게 되었다. 영화제는 오후 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작인 ‘기다림(감독 에밀 랑발)과 ‘우리집(감독 윤가은)’, ‘보희와 녹양’이 상연된다.
개막작인 ‘기다림’은 아프가니스탄에서 덴마크로 피신하게 된 록사르 가족이 망명 신청 후 기다림 속에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상영 후에는 박혜미 프로그래머와 이란주 활동가와 함께하여 난민 아동 보호에 대해 시네마토크가 진행된다.
영화 상영 이후에는 2번째 시네마토크도 진행되다. 류미례 감독(‘아이들’), 안주영 감독(‘보희와 녹양’)과 ‘보희와 녹양’의 김주아 배우와 안지호 배우도 함께하여 행동하는 아동의 내면의 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영화제에서는 ‘100가지 말상처’ 캠페인을 비롯해 ‘숨은 아동권리 찾기’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영화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32-320-6354



스마트폰 촬영 더 잘하는 법
스마트폰으로 더 멋있게 촬영하고 영상 제작까지 교육받을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된다.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는 영상 입문자를 위한 스마트폰 촬영과 프리미어 기초와 애프터이펙트C.C 기초 교육의 수강자를 모집한다. 접수 마감은 각각 11월 21일, 29일까지다.
‘영상 입문자를 위한 스마트폰 촬영과 프리미어 기초’ 교육은 영상 제작에 필요한 촬영과 편집 기술을 배우는 입문 과정이다. 스마트폰과 짐 벌 등 간단한 장비를 이용해 촬영하고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그램으로 편집의 기초를 배운다. 교육 과정은 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에 진행된다.
‘애프터이펙트 C.C 기초’ 과정은 영상 편집에 초점을 맞춘 교육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의 난이도가 비교적 높아 편집 경험자를 주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오는 29일까지다. 교육 과정은 12월 2일부터 18일, 월·수·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야간 강의로 운영한다. 수강신청과 자세한 문의는 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2개 과정의 수강료는 모두 6만 원이다.



자녀교육에 도움 되는 우수만화도서 60종 선정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좋은 출판만화를 발굴하고 추천해 만화도서 읽기 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2019 우수만화도서’ 60종을 발표했다. 선정된 2019 우수만화도서에는 ‘비혼주의자 마리아(안정혜/IVP)’, ‘타인은 지옥이다(김용키/위즈덤하우스)’, ‘35년(박시백/비아북)’, ‘밍기민기(김한조/사계절)’, ‘프리다 칼로(반나 빈치/미메시스)’ 등 국내외 작가의 만화 60종이다.
선정 작품은 한 해 동안 국내에 출판된 만화를 대상으로 만화가, 학자, 평론가 등 만화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일반/청소년 부문 50종, 어린이 부문 10종이 각각 뽑혔다.
한편 우수만화도서 선정 작품 60종 중 53종이 한국만화 작품으로, 웹툰 연재 후 출판된 작품 50% 이상을 차지한다. 장르적으로는 드라마 장르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세대를 아우르고 여러 소수자를 조명하는 작품들이 많은 점도 눈에 띄었다.
한편, 우수만화도서 선정목록은 진흥원 만화규장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작품 소개 책자는 11월 중 전국 공공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자녀 양육과 훈육방법
자녀 양육과 훈육에 도움이 될 강연이 열린다. 상동도서관은 오는 12월 2일 오전 10시에 ‘자녀 양육과 훈육방법’을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는 훈육법과 아동 청소년 주의력 결핍 및 과잉 행동 장애(ADHD) 치료법 등을 알아본다.
강사로는 용문상담심리대학원 이성직 부교수이자 ADHD 심리치료 전문가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 ‘내 아이 이대로 괜찮을까?’에서는 자녀의 자기 조절력과 자존감을 높이는 훈육법에 대해 배워보고, 2부 ‘아이에게 필요한 건강한 부모 역할’에서 또한 질의응답을 통해 개인별 자녀 양육에 대한 훈육법을 함께 찾아본다.
문의 032-625-4552



가족과 돌아보는 겨울정원나들이
신구대학교식물원이 식물원의 겨울 정원을 불빛으로 밝히는 ‘2019 꽃빛축제’를 개최한다. 축제 기간에는 매주 토, 일요일과 공휴일에 식물원 개장시간을 연장해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겨울밤을 꽃빛을 감상하도록 했다.
신구대학교식물원은 계절별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식물을 소개하며 사계절 정원을 꾸미고 있으며, 매해 동절기에는 불빛으로 정원을 조성한다. 식물원을 사랑하는 관람객들에게 한 해 동안의 식물원 풍경을 꽃빛 조형물로 추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문화가 있는 날’ 11월 프로그램에서는 ‘목화와 유칼립투스를 이용한 크리스마스 리스만들기’ 원데이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리스만들기강좌는 11월 29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열린다.
문의 031-724-1600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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